신간 전자책
차이니즈봉봉클럽
도서정보 : 조경규 | 2021-03-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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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런 배려까지!
하루 한 끼는 중화풍으로~
찐 ‘차봉멤버’를 위한 중화요리 식당 가이드북
조경규 작가의 중화요리 미식 만화 <차이니즈봉봉클럽>1, 2, 3, 4권의 식당 정보 페이지만을 모았습니다. <차이니즈봉봉클럽>을 읽다보면 자연의 법칙처럼 배달 어플을 켜고 중국음식을 주문하거나 하다못해 짜장라면이라도 끓이게 되지요. 그러다 보면 직접 만화에 소개된 식당 탐방에 나서고 싶어지잖아요. 그럴 때를 위해 <차봉> 시리즈의 식당 정보 페이지만을 모아 전자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서울, 베이징, 광저우 최고의 중화요리 식당 중 작가가 직접 여러 번 먹어보고 엄선하고 엄선한 100여 곳을 소개합니다. 짜장면 탕수육 짬뽕 등 한국식 중화요리부터 바삭바삭 사르르르~ 베이징오리, 매워도 너무 맵지만 너무 맛있는 사천요리, 앙증맞고 다양한 딤섬의 향연까지!
이제 타블렛이나 휴대폰에 최고의 중화요리 식당 정보를 내려 받아 가볍고 편리하게 즐기세요~!!
구매가격 : 8,800 원
레티시아의 친절한 프랑스 펀치니들
도서정보 : 레티시아 달비스 | 2021-03-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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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펀치니들 가이드북
프랑스 감성 생활소품 도안 수록
유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대형 벽걸이 태피스트리는 어떻게 작업할까? 프랑스 집집마다 벽에 걸려 있는 작은 장식 자수, 뜨개 작품은 어떻게 만든 걸까? 펀치니들은 오랫동안 유럽에서 사랑받아온, 실용적이고 다양한 생활소품뿐 아니라 대형 태피스트리 작품에까지 응용되던 자수, 뜨개 기법이다. 플랫스티치와 루프 만들기로 작품을 완성하는데, 기법이 단순해서 초보자도 간단하게 익혀 바로 작품에 도전할 수 있다. ‘나는 손재주가 없어’ 하고 한탄하던 초보자도 쉽게 해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프랑스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레티시아 달비스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풍부한 색채를 바탕으로 한 고급스러운 프랑스풍 펀치니들 작품을 이 책에서 독자에게 아낌없이 공개하고 있다. 그동안 프랑스에서 가장 큰 호응을 받은 소품을 초급, 중급, 고급과 활용으로 나눠 한 권에 알차게 담아냈다. 무엇보다 21가지 전 작품의 27개 도안을 수록해 누구나 쉽게 작품에 도전하도록 구성했으며, 친절한 설명으로 30분 정도면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구매가격 : 11,700 원
이름들의 인문학
도서정보 : 박지욱 | 2021-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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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그 존재들보다 훨씬 더 많은 이름으로 채워져 있다. 세월을 견디며 살아남은 이름도 있고 생겨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도태되어 사라지는 이름도 있고, 하나의 본질을 두고 서로 경쟁하는 이름들도 있다. 이름은 우리를 지혜롭게 만들고,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상상의 날개도 달아준다. 중국에는 ‘사물에 올바른 이름을 지어주는 데서 지혜의 싹이 튼다.’는 격언이 있다. 불리는 이름들은 전부 그만큼의 지혜를 숨기고 있다는 말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풀벌레를 통해 진화의 역사를 기억하듯, 무심히 부르던 이름을 통해 인류 지성사를 단숨에 호출할 수도 있다. 그러니 이름이 그냥 이름은 아니다. 우리를 지혜롭게 만들고,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상상의 날개도 달아주는 그런 존재가 이름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이름 속에 담긴 인류사의 교양을 찾아 떠나는 친절한 안내서다.
구매가격 : 11,000 원
최고의 수학자가 사랑한 문제들
도서정보 : 이언 스튜어트 | 2021-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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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수학은 기묘한 보편성에 있다”
극강의 수학을 탐닉하는 이들을 위한 수학문제의 최전선
누군가에게 수학은 순수한 공포를 경험하게 하는 학문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세상을 이해하는 언어이자 즐거운 놀이다. 이 책의 저자 이언 스튜어트처럼 말이다. 스튜어트는 자신에게 수학은 영감과 즐거움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물론 조류 관찰자가 새를 향해 품은 열정을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없듯 수학을 향한 열정을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없을 거란 것도 알고 있다. 그래서 『최고의 수학자가 사랑한 문제들』은 수학에 매력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 적극적으로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언 스튜어트는 수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20개의 고난이도 수학 퍼즐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이 책은 확률과 통계, 기하학은 물론이고 위상수학과 그래프 이론 등 수학 천재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문제 해결법의 비밀을 엿보게 해준다. 오랜 시간 수학자들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해온 20가지 퍼즐들을 통해 독자들은 현대 수학의 핵심에 한층 쉽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다.
구매가격 : 12,000 원
팬데믹 시대를 위한 바이러스+면역 특강
도서정보 : 안광석 | 2021-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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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는 것 같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는,
바이러스의 모든 것!
2019년 말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은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로만 접했던 바이러스의 재앙을 현실로 만들었다. 코로나19가 출현한 초기만 해도 독감바이러스 정도로 생각해 사촌들인 사스나 메르스처럼 잠시 유행했다가 사라질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인류의 자부심이었던 항공교통망의 발달은 바이러스 번성에도 크게 이바지했고,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지구 구석구석까지 파고들어 세계를 멈춰 세우고 말았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통해 무섭게 전염되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인류는 탄생 이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초유의 언택트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마주하지 않는 게 이로운 세상이 되었다는 뜻이다. 이는 그동안 인류가 쌓아온 많은 것들이 부정되거나 새로운 행태로 변화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설마 저런 일이 일어날까, 하던 영화 속 장면들의 공포가 현실에서 재현된 2020년에 우리는 살고 있다. 궁극적으로 팬데믹을 만든 감염병, 지금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19를 잠재우는 방법은 결국 예방백신의 개발이다. 예방백신의 최종 목표는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다. 백신을 통해 항체를 가진 개개인이 많아져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팬데믹이 종식될 수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 자체를 소멸시키거나 어떤 전염병이 나타날지를 예상하는 것은 인간이 할 수 없는 영역 밖의 일이다. 결국 인간의 최대 무기는 서둘러 백신을 개발하고 꾸준한 접종으로 지금은 치명적인 바이러스라도 평범한 바이러스로 길들이는 방법이 최선일 수밖에 없다.
구매가격 : 10,000 원
우리 집에 식물을 들여도 괜찮을까요?
도서정보 : RYUSUKE SAKAINO | 2021-03-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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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반려식물 찾는 법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식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있지만, 잘 키울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면 이 책을 참고해보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집 환경에 적합한 식물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식물을 키울 때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어디에 어떻게 둘지 집안 인테리어적인 면까지 짚어주고 있다. 또한 박쥐란과 에어플랜트 등 그린인테리어에 중심이 될 만한 식물 64종을 엄선해 소개하고, 키우는 데 적당한 환경과 관리법을 유형별로 일러주고 있다.
구매가격 : 11,200 원
푸드 사이언스 150
도서정보 : 브라이언 레 | 2021-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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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도구로 적합한 소재가 따로 있을까?
볶음밥은 왜 찬밥으로 만들어야 할까?
고기를 조리하기 전에 실온에 두어야 할까?
삶은 달걀 껍데기는 왜 잘 까지지 않을까?
MSG는 먹어도 안전할까?
요리를 하다 보면 맞닥뜨리게 되는 다양한 궁금증 150가지와 그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담은 책이다. 조리도구 선택부터 재료 손질 및 관리, 조리법에 이르기까지 요리 과정에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면 보다 맛있게, 보다 똑똑하게 요리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한 권으로 끝내는) 다육식물 백과사전
도서정보 : Shabomaniac! | 2021-03-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 권으로 끝내는 슬기로운 다육생활
작고 앙증맞은 모습으로 실내원예의 대표 아이템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다육식물. 흔히 기르기 쉽다는 생각과 달리 고난도의 재배기술을 요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책은 희귀하고 다양한 다육식물들을 사진으로 감상하면서 종별 특성과 원산지 환경을 비롯해 작가가 실제 경험을 통해 얻은 재배기술 등을 폭넓게 습득할 수 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정보에 따라 차근차근 기르다 보면 향상된 재배 실력만큼이나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신해가는 반려식물의 모습에 뿌듯함이 배가될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이토록 매혹적인 고전이라면
도서정보 : 홍진호 | 2021-03-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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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헤세, 괴테, 카프카, 호프만스탈…
단 한 문장도 놓칠 수 없는 명작의 세계!
◎ 책 속에서
명작들은 각기 자신의 시대에 중요했던 사회문화적 이슈들을 그 시대에 재미있다고 여겨졌던 방식에 따라 풀어쓴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우연히도 그 작품들의 줄거리가, 온갖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내러티브에 익숙해진 오늘날 한국 독자들에게 재미있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명작들은 그 재미와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들어가는 글 | 내 삶에 새겨진 한 권의 고전 : 13쪽】
이 세상의 수많은 『데미안』 독자들은 어쩌면 모두 인생의 중요한 한순간을 공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순간을 공유하고 있는 이들은 그 어떤 다른 설명 없이도 죽어가는 순간에 『데미안』을 읽고 있었다던 친구를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데미안』은 책장 속에 꽂혀 있는 여러 소설들 중 하나가 아니라 삶의 가장 개인적인 부분에 연결되어 있는, 어쩌면 지나간 삶의 일부인지도 모른다.
【1부 | 그 책은 나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 헤세 『데미안』 : 24쪽】
『데미안』은 구체적인 ‘내면’의 뜻과 무관하게, 삶의 의미와 자기 자신의 가치를 찾아 헤매는 모든 이들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우리가 『데미안』을 읽고 감동하는 시기가 보통 사춘기이자 방황의 시기, 즉 모든 가치를 부정하거나 모종의 이유로 상실했음에도 이를 대체할 새로운 무언가를 아직 찾지 못한 시기인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1부 | 그 책은 나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 헤세 『데미안』 : 69쪽】
이 소설이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여러 해석의 층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 놀라운 것은 각각의 층위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이 서로 방해하거나 모순을 일으키지 않으며 하나의 조화로운 전체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소설은 양파껍질을 벗기듯 한 꺼풀씩 벗겨가며 즐길 수도 있고,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로 감상할 수도 있다.
【2부 | 단 한 문장도 허투루 쓰인 것은 없다 ? 괴테 『젊은 베르터의 고통』 : 153쪽】
작품과 작가에 대한 정보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또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들을 함께 동원하여 작품을 해석해보고, 처음 읽을 때 해독할 수 없었던 내용을 하나씩 알게 되어갈 때 느끼는 즐거움은 무척 크다. 최종적으로 작품 전체의 의미가 보이고, 작가의 의도를 깨닫게 될 때 느끼는 기쁨은 정서적 감동과는 전혀 다른, 지적인 울림이 큰 즐거움이다.
【3부 | 아직도 풀지 못한 수수께끼 같은 책 ? 호프만스탈 「672번째 밤의 동화」 : 235쪽】
카프카의 작품들은 정답에 해당하는 해석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해석 자체를 허락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카프카의 작품은 셀 수 없이 많은 해석을 유도한다. 단지 그중 어떤 하나가 정답이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뿐이다. 따라서 카프카의 작품을 해석한다는 것은 카프카의 작품을 올바로 이해하는 수단이라기보다는 작품을 즐기는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4부 | 어느 날 찾아온 기괴하지만 특별한 세계 ? 카프카 「변신」 「시골의사」 : 289쪽】
지적인 활동을 필요로 하는, 쉽게 소비할 수 없는 문학작품들을 즐기게 되는 계기는 개인마다 다르다. 누구는 어떤 소설의 한 문장, 한 장면에 매혹되어 서양 고전소설에 빠지고, 또 누구는 작가의 매력에 마음을 빼앗겨 그의 소설들을 탐독하기 시작한다. 어떤 이는 특정 시대, 특정 국가의 사회와 문화에 흥미를 느껴 그 시절의 문학작품들에 흥미를 느끼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나처럼 작가의 의도와 무관하게 제멋대로 감동을 느끼고 고전문학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도 한다.
【나오는 글 | 책 읽기, 가장 신나는 지적 탐험 : 297~298쪽】
◎ 도서 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단 한 문장도 놓칠 수 없는 명작의 세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홍진호 교수의 신간 『이토록 매혹적인 고전이라면』은 서울대생들에게 인기 수업으로 손꼽히던 고전 강의를 단행본으로 엮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헤세의 『데미안』,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고통』, 카프카의 「변신」과 「시골의사」, 호프만스탈의 「672번째 밤의 동화」와 같은 독일의 대표 명작들을 다룬다. 줄곧 학창시절 ‘필독서’로 읽기를 강요당했던 고전 명작들이 저자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각기 다른 매력과 새로운 콘텐츠의 재미로 다가오게 된다. 특히 홍진호 교수가 제안하는 고전을 제대로 읽는 방법과 고전을 즐기는 방법을 터득하면 ‘나만의 인생 고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데미안』 『젊은 베르터의 고통』 「변신」…
책 한 권이 내 삶을 영영 바꿔놓고 말았다!
세상에는 수많은 책이 존재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꿀 만큼 운명적인, 나의 일부가 되어버린 단 한 권의 책이 있다. 우연히 읽은 책이 삶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전 생애에 걸쳐 강렬한 영향을 끼치는 무언가가 되기도 한다.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홍진호 교수 역시 『이토록 매혹적인 고전이라면』에서 자신의 삶과 방향을 영영 바꿔놓은 책이 있다고 고백한다. “손바닥만 한 책 한 권을 읽고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충격에 사로잡혔다.” 삶의 의미와 자기 자신의 가치를 찾아 헤매며 방황하던 시절 읽은 한 권의 책이 삶의 결정적 순간을 장식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처럼 책을 읽는 동안 단순한 재미와 감동을 뛰어넘는 운명적인 무언가를 마주하는 경험은 특별하고 매혹적이다. 하지만 그것이 운 좋은 소수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행운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있다. 저자는 그런 자신의 운명적 책을 탐색하고 있는 사람에게, 혹은 책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있는 사람에게 ‘고전 읽기’를 권한다.
이 책에서는 네 명의 독일 작가와 다섯 편의 작품을 다루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만큼 최고의 고전으로 잘 알려진 헤세의 『데미안』에서부터 거장의 탁월함을 느낄 수 있는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고통』, 지금 읽어도 놀라운 카프카의 「변신」과 「시골의사」, 생소한 만큼이나 새로운 호프만스탈의 「672번째 밤의 동화」까지…. 강단에서뿐 아니라 여러 매체를 통해 오랫동안 고전 명작을 소개해온 저자는 독일 고전, 나아가 세계 명작으로 불리는 이 작품들을 오롯히 해석해냄으로써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작품으로 새롭게 읽히게 한다. 그것은 영화나 드라마, 웹툰과 웹소설 등 오늘날 쉽게 접할 수 있는 자극적인 콘텐츠와는 확실히 구분되는 고전의 매력 속으로 우리를 이끈다.
삶과 세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고 있는 고전은 단순히 책을 펼치고 읽기만 해서는 그 진가를 알아보기 어렵다. 고전에는 한 문장, 한 장면도 놓치지 않고 집중했을 때 비로소 깨달을 수 있는 깊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채로운 고전의 세계만큼이나 그것을 읽고 즐기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이 책을 통해 때로는 마음대로 읽고 감동하고, 때로는 작가의 숨겨진 의도를 찾아 치밀하게 해석하며 고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모두 터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색다른 즐거움을 찾고 있는 독자들이라면, 저자의 세심하고 친절한 가이드를 따라 매혹적인 고전의 특별함과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모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제멋대로 읽고 감동해도 좋다!
고전을 즐기는 가장 특별한 방법
만약 고전이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그것은 당신이 이상해서가 아니다. 고전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오늘날 쓰인 작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고전은 과거에 중요했던 문제들을 그 시대의 독자들이 납득하고 재미있어할 만한 방식으로 다룬 것이다. 따라서 고전의 진정한 재미는 단순히 읽기만 해서는 알기 힘들다. 그렇다고 고전을 읽고 즐기는 것이 아주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고전을 재미있게 읽고 즐길 수 있을까? 이 책은 세계적인 고전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들을 소개하며 저마다의 특징과 매력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즐기는 방법을 아우르고 있다.
1부에서는 헤세의 『데미안』을 다룬다. 독일에서보다 국내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데미안』은 내 맘대로 읽고 감동하며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설사 엉뚱하게 해석해서 작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읽었을지라도 최소한 우리가 감동과 위안을 받았다면,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고전이 충분한 의미와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2부에서는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고통』을 다룬다. 문학으로서 탁월함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단순한 줄거리에도 불구하고 양파껍질 벗기듯 새로운 이야기를 끊임없이 발견할 수 있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당대 최고의 미디어 스캔들을 만들었고, 지금도 뮤지컬이나 오페라로 재탄생되는 명작의 이유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3부에서는 호프만스탈의 「672번째 밤의 동화」를 다룬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가장 유명한 작가 중 한 명이지만 우리에게는 생소한 그의 작품은 상당히 난해하기까지 하다. 아무런 정보 없이 읽으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작품이지만, 수수께끼를 풀어낼 방법을 찾는 순간 완전한 해석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부에서는 카프카의 「변신」과 「시골의사」를 다룬다. 해석이 불가능할 정도로 미스터리 자체인 카프카의 작품은 역설적으로 무수히 많은 해석도 가능하다. 애초에 해석이 불가능한 작품이라면 그 속에 나를 던져넣어 읽고 싶은 대로 읽는 것도 방법이라는 뜻이다. 내 맘대로 해석하며 레고블럭을 조립하는 것처럼 재미있는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루하고 어렵게만 여겨졌던 고전은 ‘해석’이라는 ‘지적 활동’을 통해 훨씬 더 즐겁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다. 줄거리 아래 숨어 있는 진정한 재미가 제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고전에 매혹될 것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고전 읽기를 통해 또 다른 교육적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고전을 읽으며 해석하는 훈련을 계속하다 보면, 각자의 삶과 일상에서 마주치는 장면들 또한 좀 더 선명하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고전 명작을 시작으로 저마다의 취향과 관심에 따라 그다음에 읽을 고전을 찾는 지적 탐험을 멈추지 않는다면,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어려운 고전 읽기의 즐거움과 함께 고전을 통해 잃어버린 삶의 방향과 의미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학문의 분류
이 책을 읽기 전에 주요 키워드
들어가는 글 내 삶에 새겨진 한 권의 고전
1부 그 책은 나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 헤세 『데미안』
『데미안』이 내 삶을 영영 바꿔놓고 말았다
“신은 죽었다” 새로운 세계관의 탄생
나의 방황과 괴로움을 앞서 살아간 사람
Q/A 묻고 답하기
2부 단 한 문장도 허투루 쓰인 것은 없다 ? 괴테 『젊은 베르터의 고통』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괴로웠던 모든 이에게
독일문학은 괴테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계몽주의 VS 질풍노도, 사랑 너머의 이야기
불후의 명작에는 이유가 있다
Q/A 묻고 답하기
3부 아직도 풀지 못한 수수께끼 같은 책 ? 호프만스탈 「672번째 밤의 동화」
세기말 아름다운 삶의 멜랑콜리
탐미적 인간을 묘사한 언어예술가
마침내 암호 같은 문장을 해독하다
정서적 감동에서 지적 울림으로
Q/A 묻고 답하기
4부 어느 날 찾아온 기괴하지만 특별한 세계 ? 카프카 「변신」 「시골의사」
20세기 이후 가장 충격적인 도입부
「변신」 환상문학으로의 초대
「시골의사」 애초에 해석이 불가능하다면
Q/A 묻고 답하기
나가는 글 책 읽기, 가장 신나는 지적 탐험
참고문헌
구매가격 : 12,800 원
엄마 마음 그림책 5. 함께라는 걸 기억해
도서정보 : 김경애 | 2021-03-0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의 모든 엄마가 들려주고 싶은 말,
완벽하지 않은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는 완전한 마음
〈엄마 마음 그림책〉
교과 연계 : 누리과정 사회관계(가족의 의미를 알고 화목하게 지낸다) / 1학년 여름 1) 1. 우리는 가족입니다
◎ 도서 소개
아이 혼자 우뚝 설 그날까지 힘이 되어 줄 말, 함께라는 걸 기억해
아이를 위해 늘 고군분투하면서도 더 잘해 주지 못해 미안한 엄마,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그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엄마. 그런 엄마들의 속마음을 전하는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다섯 번째 권 《함께라는 걸 기억해》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가 처음으로 ‘엄마’라고 말한 날, 처음 걸음마를 시작한 날, 처음 어린이집에 간 날처럼, 엄마와 함께 지나온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돌아보고, 먼 훗날 아이가 홀로 서게 되는 날까지도 변함없이 함께할 거라는 엄마의 다짐을 전하는 책입니다.
《함께라는 걸 기억해》 속에 그려진 것처럼 아이가 엄마 배 속에 있는 동안은 모든 순간을 엄마와 함께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고 점차 성장하는 과정에서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은 조금씩 늘어나지요. 처음에는 울며불며 잠시도 떨어져 있지 못할 것처럼 울던 아이도 어느 순간 씩씩하게 자기만의 시간을 보낼 줄 아는 아이로 자라납니다. 책의 마지막 장면처럼 학교를 졸업하고, 혼자서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나고, 자기만의 가족을 이루는 날이 올 때까지도, 아이 곁에서 언제까지나 함께하고자 하는 엄마의 마음은 변함이 없으니까요. 비록 떨어져 있더라도 서로를 향한 마음은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이 책의 메시지는 엄마와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분리불안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따듯한 위로를 전해 줄 것입니다.
◎ 출판사 서평
곁에 있지 않아도 늘 단단하게 연결된 마음
사람이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이른 시기는 3세 정도이고, 7세 이전의 기억 역시 정확하지 않다고 학계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의 추억이라고 여기는 기억의 상당 부분이 빛바랜 사진이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조합된 허구라는 것이지요. 이처럼 얼마 안 가 기억 속에서 까맣게 잊혀질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부모는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아이에게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함께라는 걸 기억해》는 울고 웃으며 아이와 함께 지나온 소중한 날들을 추억하고, 아이가 자라서 홀로 서게 될 그날까지도 변함없이 함께할 엄마의 마음을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첫 장을 펼치면 사진 한 장을 손에 쥔 채 엄마에게 질문을 건네는 아이가 보입니다. “엄마, 나는 왜 여기 없어?” 다음 장면을 보면 한껏 배가 부푼 엄마가 산책을 하고, 간식을 먹고, 아빠와 함께 배 속의 아기에게 책을 읽어 주던 시절이 그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아이는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찍힌 사진을 본 것이겠지요. 아이 입장에서는 언제나 함께하는 짝꿍인 엄마 곁에 자신이 없다는 게 의아했을 것입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보낸 수많은 나날 속에서 엄마는 늘 아이 곁을 굳건하게 지켜 왔을 테니까요.
하지만 아이가 성장하면서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엄마와 아이가 안정된 애착 관계를 형성하고, 분리불안의 시기를 벗어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비록 곁에 있지 않더라도 마음만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나를 향한 엄마의 사랑과 응원은 변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아닐까요? 《함께라는 걸 기억해》 속 엄마의 말처럼, 곁에 있지 않을 때도 서로의 마음은 함께라고, 아이에게 말해 주세요. 가끔은 뜻대로 되지 않아 힘들 때, 쉬어 갈 수 있는 엄마 품이 있다는 걸 기억하라고 전해 주세요.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혼자라고 느끼지 않고,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늘 지금보다 더 나은 엄마이고 싶은 마음,
세상의 모든 엄마 마음을 대변하는 그림책 편지
아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관계를 맺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부모와의 관계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점차 만들어 나갈 타인과의 인간관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부모에게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정서적 유대감을 갖게 된 아이가 보다 긍정적인 성격과 사회성을 형성한다는 사실은 수많은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이와의 바람직한 애착 관계가 중요하다는 점은 대부분의 부모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한 어느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아이들이 평소 부모님에게서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사랑해’, ‘고마워’, ‘잘했어’ 같은 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에게 이렇게 예쁜 말만 하고 산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현실의 육아는 고된 가사 노동의 반복과 힘겨루기에 가까운 아이와의 소통으로 엄마를 한계까지 몰아가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안 돼’, ‘하지 마’, ‘빨리 해’ 같은 잔소리와 야단치는 말을 훨씬 자주하게 되지요. 엄마는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도 아이에게 더 잘해 주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자책을 갖기 쉽습니다.
〈엄마 마음 그림책〉은 육아에 지친 엄마에게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격려를 전하고, 아이에게는 엄마가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기획 단계부터 함께한 '엄마 기획단' 서른 명의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엄마가 아이에게 가장 전하고 싶은 말,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함께 나누고 싶은 기억이 무엇인지 묻고 답한 내용들이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에 담겨 있습니다. 〈엄마 마음 그림책〉은 엄마가 먼저 읽고 느낀 감동을 아이에게 전달해도 좋고, 처음부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어 나가도 좋습니다. 굳이 설명을 덧붙이지 않더라도, 엄마와 아이 모두 서로의 진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추천사
“아이 눈높이에 맞게 엄마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 조선미(EBS 〈육아학교〉 멘토, 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구매가격 : 9,600 원
규칙 없음
도서정보 : 리드 헤이스팅스 | 2020-09-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통제와 규정은, 무능력한 직원에게나 필요한 것!”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의 첫 책
1997년 설립 당시, 넷플릭스는 우편으로 DVD를 대여해 주는 회사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0년 현재는 한국을 포함해 190여 개국 전 세계인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연간 수조 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었다.
넷플릭스는 DVD 대여 서비스에서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로 사업을 전환하고, 2013년 [하우스 오브 카드]를 시작으로 드라마 제작까지 나서며, 시대 흐름에 발맞춰 혁신을 거듭했다. 흥미로운 것은 코닥이나 노키아, 블록버스터처럼 승승장구하던 기업이 산업 생태계가 변할 때 도태되는 것과 달리, 넷플릭스는 소용돌이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 왔다는 것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켜 ‘포스트 잡스’로 불리는 리드 헤이스팅스는 넷플릭스의 성공 비결로, 그들의 ‘자유와 책임 문화’를 꼽는다. 넷플릭스엔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나 근무 시간이 없다. 휴가와 경비에 관한 규정, 결재 승인 절차도 없다. 말단 직원도 자유롭게 의사를 결정해, 수십 억짜리 계약서에 직접 서명한다. 규칙이 없다는 게 규칙인 셈. 그러나 자칫 방만하게 운영되는 것처럼 보이는 넷플릭스의 컬처 데크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중요한 문서로 꼽힌다.
이 책은 넷플릭스의 현 CEO가 쓴 첫 책으로, 넷플릭스의 경영 방식과 기업문화에 관해 인시아드 경영대 교수 에린 마이어와 대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어떻게 넷플릭스는 모두의 상식을 뒤엎는 파격적인 행보로 세계 최고 가치의 기업이 되었을까? 미국과 영국,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20개국에 판권이 팔린 『규칙 없음NO RULES RULES』에 낱낱이 공개된다! 한국판은 원서와 동시 출간된다.
구매가격 : 17,500 원
문샷
도서정보 : 오잔 바롤 | 2020-11-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내가 꼽은 올해의 책 1위” (애덤 그랜트)
“재치 있는 문장, 통찰력 있는 조언, 생기 있는 일화” (수전 케인)
“이 책으로 생각이 훌쩍 커지고, 한층 대담해질 것” (다니엘 핑크)
“당신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책” (세스 고딘)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통찰력
“로켓엔진에 불을 붙였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은 1,000가지, 그중 바람직한 경우는 딱 1가지뿐이다.” 로켓과학자 톰 뮬러의 말이다. 성공확률 0.1%의 극한상황에서 재빨리 문제를 분석하고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로켓과학자들. 불확실성과 춤추길 즐기는 이들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혼돈에 강한 종족일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예측불가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지금, 로켓과학자의 선을 넘는 창의성과 대담한 순발력이 필수적인 이유다. 《문샷》(원제: Think Like a Rocket Scientist)은 바로 이런 ‘로켓과학자의 통찰법’을 최초로 담아낸 책이다.
‘문샷Moonshot’은 달을 제대로 보기 위해 망원경을 제작하거나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달탐사선을 제작하는 식의 통큰 계획을 일컫는다. 이렇듯, 세상을 바꿀 위험하지만 혁명적인 발상을 ‘문샷 사고’라고 하는데, 이 문샷 사고의 대표주자야말로 로켓과학자들이라 할 수 있다. 로켓과학자들은 보통 사람들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한다. 이들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고, 풀 수 없는 문제를 푼다. 굳은 신념 대신, 끝없는 불신에 따라 움직인다. 문샷을 목표로 나아가는 이들의 사전에, 디폴트란 없다.
NASA의 화성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전직 과학자이자 현재 로스쿨 교수로 일하는 저자는 이번 책에서 ‘로켓과학자의 사고방식’을 ‘법학자의 논리’로 유려하게 풀어냈다. 특히 로켓과학 분야의 이야기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로켓과학자처럼 생각한 이들이 이뤄낸 눈에 띄는 성취 그리고 로켓과학자처럼 생각하지 못한 이들이 맞닥뜨린 아찔한 실패 등 다양한 사례를 담아 읽는 맛도 풍부하다. 나날이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통찰력의 교본과도 같은 책이다.
구매가격 : 13,860 원
베조노믹스
도서정보 : 브라이언 두메인 | 2020-05-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래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뒤바꾼
아마존 혁신 경영의 비밀
◎ 도서 소개
언택트 시대 세계 경제의 패권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미래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지배할 아마존 혁신 경영, 베조노믹스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패닉으로 빠뜨리며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 코로나19의 팬더믹 이후 세계의 질서와 경제적 패권은 완전히 새롭게 재편될 것이다. 과연 팬더믹 이후 새로운 경제 질서의 패권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2020년 대부분의 세계적 기업들의 매출이 곤두박질치며 위기 경영을 선포한 가운데 아마존만이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2020년 1분기 아마존의 매출은 전년 대비 26퍼센트 증가한 765억 달러(약 93조 원)로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였으며, 지금도 아마존은 매초마다 1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아마존 프라임은 전 세계 17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회원수 1억 명을 돌파했다. 지금 아마존은 IT와 해운, 헬스케어, 소비자 금융까지 거침없이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아마존의 지칠 줄 모르는 성장의 비밀은 무엇인가?
베조스는 닷컴버블이 꺼지며 아마존이 위기에 처했던 순간, ‘고객 집착, 극단적 혁신, 장기적 시각’ 이 세 가지 개념을 기반으로 아마존의 핵심 가치를 구현해낼 수 있는 성장 엔진인 플라이휠을 완성했다. 그리고 AI, 로보틱스,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도전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하며 아마존의 엔진이 더욱 빠르게 돌아가게 만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혁신의 원동력을 구축했다. 저자는 이것이 바로 미래 경제의 흐름을 뒤바꿀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인 ‘베조노믹스’라고 말한다. 그리고 미래의 경제 질서는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베조노믹스를 구현하려는 기업과 현재에 머물러 있는 기업으로 양분되고 있으며, 자신만의 베조노믹스를 구축하지 못하는 기업에게 더 이상 미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21세기 비즈니스의 규칙을 송두리째 뒤바꾸고 있는 베조스와 그가 구축해낸 새로운 경영의 패러다임인 ‘베조노믹스’에 관한 최고의 교과서이다. 저자는 아마존의 성공 원인을 분석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아마존이 전방위적으로 모든 시장을 점령해나가고 있는 사이에 아마존이 할 수 없는 부분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단단하게 다져나가는 기업들도 있다. 이 책은 이들 기업의 사례를 통해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 아마존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의 주장대로 베조스가 구축한 새로운 경영의 패러다임은 세계 경제와 모든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것이다. 베조노믹스가 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직시하고 이해할 때 우리는 비로소 그 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베조노믹스가 변화시킬 미래 사회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 “이제 베조노믹스를 이해하지 않고는
미래의 산업을 전망할 수 없게 되었다”
2019년 중반에 발표한 세계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아마존은 3,1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애플과 구글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이런 사실을 반영하듯이 지난해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FBI나 언론, 법원, 종교 기관보다 아마존을 더 신뢰한다고 대답했다. 실제로 미국 가정의 52퍼센트가 아마존 프라임의 회원이며, 이는 교회에 다니는 미국 가정인 51퍼센트보다 높은 수치이다. 아마존이 미국인들에게 이처럼 높은 신뢰를 얻게된 것은 고객에게 집중하라는 가치를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베조노믹스의 결과였다.
아마존이 가장 먼저 인공지능을 도입한 분야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시간에 배송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 작업이었다. 이를 위해 아마존닷컴에서 판매하는 수백만 종류의 품목에 대한 주문서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마존의 프로그래머들은 3억 명이 넘는 고객들에게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매일, 매시간, 매초마다 가격을 조정하고, 배송 속도를 높이고, 적절한 음악 혹은 영화를 추천하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알렉사가 1,000분의 2~3초 안에 정확하게 대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지금도 이 알고리즘은 딥러닝 과정을 통해 매일 조금씩 발전하며 점점 더 똑똑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 아마존이 개발한 또 하나의 놀라운 인공지능 상품은 음성 인식 비서 알렉사이다. 소비자들이 아마존과 더욱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알렉사는 가전 기기나 프라임 서비스 등 아마존의 다른 분야에 응용되어 일상생활의 구석구석까지 파고들었으며, 우리의 삶의 방식까지 바꾸어놓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알렉사는 앞으로 아마존이 점점 더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는 헬스케어 부문에서 아마존이 강력한 경쟁력을 갖도록 할 것이다.
이처럼 베조스는 자신의 플라이휠을 강력하게 회전시키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활용했다. 그 결과 아마존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빅데이터로 움직이는 기업이 되었다. 이는 스스로 더욱 똑똑해지고 성장해가는 사업 모델로, 점차적으로 이와 같은 알고리즘이 회사를 운영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막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아마존의 알고리즘은 세계의 어떤 기업도 넘볼 수 없는 강력한 경쟁력이다. 또한 이와 같은 베조노믹스의 규칙은 21세기 성공 기업의 운영 체계를 완전히 바꾸어놓을 것이다. 이제 베조노믹스를 이해하지 않고는 미래의 산업을 전망할 수 없게 되었다.
▶ 언택트가 일반화될 뉴노멀 시대,
베조노믹스가 당신의 무기가 될 것이다
2018년 아마존은 자동 결제 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슈퍼마켓 ‘아마존 고’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거대한 혁신을 이루어냈다. 이것은 아마존이 온라인에만 머물지 않고 오프라인으로 거침없이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선전포고였다. 베조스는 오늘날 온라인 판매나 전통 소매 매장을 운영하는 것만으로는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으며, 온라인 쇼핑과 전통 소매업에서 최선의 것을 결합할 수 있는 기업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 해법으로 베조스는 전통 매장과 사이버 공간을 통합하여 소비자들이 쇼핑을 위한 다양하고도 편리한 방법을 창출하는, 경계가 없는 소매 모델을 구축해나가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바로 아마존 고이다. 이것은 전통적인 사업 속에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끝없는 혁신을 추구하는 베조노믹스의 또 다른 시도였다.
아마존은 2021년까지 아마존 고 매장을 3,0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하는 새로운 경영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인수한 홀푸드 매장으로까지 무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친 쇼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무엇보다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부분은 배송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베조스는 제품이 이동하는 모든 단계에서 혁신을 기했다. 그중 하나가 자율주행 자동차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아마존은 도요타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 팔레트’라는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개발하고 있으며, 2019년 초 워싱턴주에서 ‘스카우트’라는 배달용 자동차를 시운전하기도 했다. 아마존의 혁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베조스는 드론 기술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지만, 앞으로 재난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산간 마을까지 며칠이나 걸리던 배송 시간 단 몇 분으로 단축하는 등 물류의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으며 드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무인 결제 시스템에서 자율주행차와 드론을 이용한 배송 시스템까지, 지금껏 아마존이 걸어온 길은 하나하나가 모두 업계의 화두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방식으로 아마존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형태의 소매업, 광고, 소비자 금융, 해운, 헬스케어 부문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것이다. 이런 까닭에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조차 아마존을 세계에서 가장 위협적인 기업으로 꼽고 있다. 심지어 아마존이 아직 본격적으로 진입하지 않은 헬스케어 분야의 경영자들 중 59퍼센트가 앞으로 헬스케어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기업으로 아마존을 꼽을 정도이다. 지금까지 아마존이 만들어낸 경영의 원칙은 파격이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는 ‘베조노믹스’의 원칙은, 점점 더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맞물리며 급격하게 변화한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규칙이자 생존의 법칙이 될 것이다.
▶ 아마존이 할 수 없는 것으로
아마존과 경쟁하라!
전 세계 모든 부문으로 거침없이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아마존에 대해 많은 기업들이 두려움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아마존이 할 수 없는 방식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기업들도 있다. 막대한 양의 데이터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기술력을 가진 아마존이 할 수 없는 일이란 무엇일까? 그중 하나가 온라인 경험과 디지털 방식을 결합하여 오프라인 매장에서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나이키이다. 나이키는 뉴욕의 가장 번화한 거리에 운동화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점원에게 조언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매장을 열었다. 침대 제조업체 카스퍼는 매장에 수면 캡슐을 갖춘 ‘드리머리’를 설치하며 편안한 잠을 제공하는 회사로 자리매김을 했다. 저자는 아주 가까운 미래에 소매 매장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세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쇼핑을 통합해나간다면, 파죽지세와 같은 아마존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밖에도 이 책에서는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 개인 쇼핑 도우미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류 브랜드 스티치 픽스, 고객의 얼굴형과 색깔에 맞춰 화장품을 추천하는 프로그램 컬러 IQ를 개발한 프랑스의 화장품 브랜드 세포라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아마존에 맞서는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러한 기업들 각자가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그들의 전략을 실행하고 있으며, 그 밑바탕에는 특별한 온라인과 매장 경험을 개발하기 위해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훌륭한 조언이 숨어 있다. 이러한 전략의 대부분은 소매업체들에 분명히 적용되지만, 아마존에 의해 곧 공격을 받게 될 다른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로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머지않아 아마존의 공격에 맞서야 할 우리 기업에게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마켓을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업체, 최첨단 물류센터와 드론을 갖춘 운송업체, 2,700만 명 의 회원을 보유한 플랫폼 기업,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가진 IT 기업, 그리고 우주 여행을 위한 로켓을 개발하는 우주 기업. 아마존! 이 책은 베조스와 아마존이 걸어온 성공의 역사와 그 혁신의 원동력을 분석하는 동시에 베조노믹스가 가져올 엄청난 경제적, 사회적 혼란에 대해서도 경고한다. 저자의 주장대로 베조스가 구축한 새로운 경영의 패러다임은 세계 경제와 모든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것이다. 베조노믹스가 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직시하고 이해할 때 우리는 비로소 그 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베조노믹스가 변화시킬 미래 사회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제공해줄 것이다.
◎ 추천사
세상을 바꾸는 근본적인 힘에 관한 기념비적인 책이다. 50년 후 역사가들은 우리 사회의 경제, 문화,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본질을 포착한 독보적인 저서로 이 책을 평가할 것이다. 브라이언 두메인은 생생한 이야기와 디테일로 통찰력을 주는 선명하고 예리한 작가이다.
_짐 콜린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저자
소비 경제를 단기간에 탈바꿈시킨 아마존은 말 그대로 놀라운 기업이다. 제프 베조스의 행보는 진지하게 연구할 가치가 있다. 나는 그가 이 책에 나오는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견뎌낼 수 있을 것인가가 대단히 염려스럽다.
_《월스트리트 저널》
당신의 모든 자산을 단 한 회사에 장기 투자한다면 어느 회사를 선택하겠는가? 미국의 유명 벤처 투자자는 망설임 없이 아마존을 선택한다고 했다. 아마존의 시장 지배적 지위는 이 정도로 확고하다. 베조스는 어떻게 이런 독점 플랫폼을 구축했을까? 이 책은 여기에 대한 답을 제시하며, 아마존의 거침없는 성장이 빅데이터 기반의 AI 엔진, 즉 ‘베조노믹스’에서 비롯되었다고 강조한다. 이제 베조노믹스를 이해하지 않고는 미래의 산업을 전망할 수 없게 되었다.
_김병필,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
놀라움 그 자체이다. 아마존이 어떤 회사이며,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어디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_존 휴이, 전 《타임》 편집장
《베조노믹스》는 아마존에 관한 책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기술의 변곡점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저자인 두메인은 AI, 머신러닝, 로보틱스와 사물인터넷 등 아마존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기술 혁신에 대해 설명한다. 이 기술적 흐름은 압도적인 규모와 속도로 아마존의 미래는 물론이고 우리의 삶을 바꿔놓을 것이다.
_앤디 카스너, 구글 X 수석전략가
아마존은 우리의 구매 활동뿐만 아니라 관리 모델을 변화시키고 있다. 브라이언 두메인은 제프 베조스와 그의 군단이 이 작업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우리를 아마존 내부로 안내했다. 아마존은 게임 체인저가 되어 미국에서 무엇이든 잡아먹고 파괴하는 스타트업이 되었다. 지금 당장 《베조노믹스》를 사서 읽어보기 바란다.
_마이클 유심,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교수, 리더십연구소 소장
아마존은 이 모든 것을 어떻게 가능하게 했는가? 이 책을 읽고 나면 이 위대한 기업의 마술에 감탄할 것이다.
_데이비드 A. 바이스, 《구글 스토리》 저자, 퓰리처상 수상자
◎ 책 속으로
나는 이처럼 새로운 기업 모델을 ‘베조노믹스’라고 부를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기업을 바라보는 방식을 뒤흔들고, 앞으로 수십 년 동안에 이 방식을 폭넓게 채택한 기업들이 사회에 심대한 충격을 가할 것이다. 지금 업계는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기업과 자신에 적합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여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하는가에 대한 막대한 양의 세세한 정보를 보유함으로써 자기만의 베조노믹스 브랜드를 추구하려는 기업으로 급속히 양분되고 있다.
_21쪽, 머리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은 아마존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아마존이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를 인식하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베조노믹스는 세계 경제에서 점점 더 많은 부분을 집어삼킬 것이다. 내가 온건하게 바라는 것은 자본주의를 개혁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아마존에 관한 책을 읽어서 21세기에 기업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베조노믹스가 어떻게 우리를 중요한 지점에 데려다놓을지, 어떻게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것인지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다.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베조스가 자신의 인공지능 플라이휠을 어떻게 제작했는지, 이것이 어떻게 그처럼 잘 돌아가고 있는지, 아마존과 같은 거대 기업에 맞서기 위해서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을 운영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 책을 통해 제프 베조스의 세계를 들여다본 것이 갈색 스마일 박스가 현관에 도착할 때마다 자신의 삶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_27쪽, 머리말
베조스는 극단적일 정도로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단기적인 시각에서는 성취하리라고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것들도 몇 십 년 혹은 몇 백 년 앞을 내다본다면 성취할 수 있다고 믿는다. 사람들에게 세계 기아 문제나 중동 지역의 분쟁을 해결해달라고 부탁해보라. 대다수가 낙심하여 포기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다시 100년 안에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부탁해보라. 그러면 갑자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아마존의 성공을 가능하게 해준 장기적 사고이다. 대부분의 CEO들이 다음 분기 혹은 그다음 분기를 고민할 때, 베조스는 5년, 6년 혹은 7년 뒤에 얻을 결과에 대해 생각한다.
_100~101쪽, Chapter 4 10,000년 앞을 내다보는 사람
아마존 에코 스마트 스피커와 알렉사 음성 인식 엔진이 널리 퍼지면서, 아마존은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발표한 이래로 퍼스널 컴퓨팅과 커뮤니케이션에서 그야말로 가장 거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아마존의 에코와 같은 ‘스마트한’ 가정용 장치가 퍼스널 컴퓨터나 스마트폰처럼 중요해질 것이다. 키보드나 스마트폰 화면이 아니라 음성 명령이 우리가 인터넷에서 소통하는 가장 흔한 방법이 될 것이다. 아마존의 프라사드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고객들이 삶에서 느끼는 불편을 제거할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수단은 바로 음성입니다. 이것은 단지 여러 종류의 결과들을 보여주며 그중 하나를 골라보라고 말하는 검색 엔진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에게 답을 제시해줍니다.”
_167쪽, Chapter 7 알렉사가 가져올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
크레이트 앤드 배럴, 윌리엄스 소노마, 베스트 바이, 리슈몽은 온라인으로 직접 판매하는 것과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 간의 균형을 찾았고, 이것이 바로 미래의 승자가 되기 위한 공식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런 기업과 그 밖의 기업들이 아마존과 대등하게 경쟁하기를 원한다면, 기술적 전문성을 끌어올려야 한다. 기술에 대한 아마존의 장악력은 가공할 만하다. 아마존은 고객 친화적인 플랫폼에서 신속하고 쉽게, 그리고 직관적으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마존이 온라인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 인공지능 플라이휠을 돌릴 때, 아마존과 경쟁하려는 소매업체들은 반드시 알고리즘이 왕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기술 기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 핵심은 기술적 우월성을 지닌 자기만의 독특한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이다.
_303쪽, Chapter 12 아마존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라
구매가격 : 16,000 원
시와 반시 2021. 봄
도서정보 : 시와반시편집부 | 2021-03-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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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시전문 문예지 「시와반시」 봄호.
구매가격 : 6,000 원
문화란 무엇인가
도서정보 : 테리 이글턴 | 2021-03-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만일 테리 이글턴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그를 만들어내야만 했을 것이다.” _사이먼 크리칠리 (《죽은 철학자들의 서》 저자)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비평가
테리 이글턴 문화비평의 결정판!
문화 담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권에 꿰뚫는다. 통렬하고도 흥미진진한 21세기 문화 오디세이! 지난 2세기 동안 ‘문화’ 개념은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문화 상대주의와 다양성, 포용성은 무조건 옹호되어야 하는가? 문화는 현대 자본주의의 미학적 도구인가 새로운 비판자인가? 오늘날 문화는 세계 경제와 정치 지형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대중문화, 문화산업, 포스트모던 문화비평, 다문화주의…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대세 담론으로 떠오른 ‘문화’에 대한 대담한 통찰과 날카로운 비판! 문화의 본질과 그 현 상태를 통찰하는 최고의 문화비평서.
구매가격 : 10,500 원
매듭 교과서
도서정보 : 박재영 | 2021-03-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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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 교과서』는 매듭법의 최고 전문가인 하네다 오사무의 세심하고 치밀한 감수 작업을 거쳐 완성된 책이다. 그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캠핑, 낚시, 등산, 배, 일상생활, 구조 상황 등 상황별로 필요한 매듭 지식을 차근차근 풀어놓아 매듭법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매듭이 필요한 상황을 잘 알려준다. 상황별로 매듭법을 하나씩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매듭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쉽게 익힐 수 있다. 매듭 과정을 명료하게 표현한 그림만 봐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낚시뿐만 아니라 캠핑과 등산에 필요한 매듭법을 소개함으로써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지혜를 전해준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매듭과 응급 상황에서 긴요하게 쓰이는 매듭법까지 소개하고 있다. 이제 매듭을 능수능란하게 묶는 모습을 부러워만 하지 말고 스스로 베테랑이 되어보자.
구매가격 : 7,200 원
자동차 에코기술 교과서
도서정보 : 다카네 히데유키 | 2021-03-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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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코기술 교과서》는 자동차 지식 교양서다. 차세대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는 전기 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클린 디젤 자동차 등의 정의와 종류를 정리한다. 또한 에코카의 구조와 과학 원리를 상세한 그림과 사진으로 알아본다.
구매가격 : 9,900 원
홀로 치앙마이 한달살기
도서정보 : 강믿음 | 2021-03-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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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설렘이 샘솟는 곳에서 홀로 여행
이 책은 ‘여자 혼자, 치앙마이에서 한 달 살기’를 한 내용으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한 달 살기를 한 장소는 ‘태국에 있는 치앙마이와 그 외 근교 지역’으로 그곳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일이 적혀 있습니다. 책 시작은 혼자 여행의 시작부터 치앙마이를 선택한 이유, 한 달 살기의 준비과정, 치앙마이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직접 겪어온 즐거웠던 일과 다사다난했던 일들을 재미있게 이야기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된 것과 여행하는 동안 만났던 사람들도 유쾌하게 서술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일을 직접 겪어보면서 독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에 대한 글이 나열되어있는 동시에 ‘글을 쓴 작가도 혼자 여행에 있어서 아마추어였는데도 한 달 동안 잘 다녀왔으니, 혼자 여행이 초보인 사람도 장기간 여행을 도전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심어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 혼자 여행을 좋아하는 이가 ‘홀로 떠난 치앙마이 한 달 살기’
혼자서 여행하는 사람 수가 많이 늘었다. 요즘 1인 가구가 늘어난 시기인 만큼 혼자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고, 남녀 상관없이 혼자 여행을 간다. 여행에 관련된 TV 프로그램, 블로그와 여러 SNS를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다. 그런 사람들과 같은 홀로 떠나는 여행자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여러 여행이 있지만, 가장 최근에 혼자서 다녀온 여행중 장기간 다녀온 여행이 있다. 그 여행은 ‘치앙마이에서 한 달 살기’다. 처음으로 도전해보는 타지에서의 긴 여정이라 조금은 두려웠지만, 자기 자신을 믿고 힘차게 도전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영어고전031 아서 코난 도일의 바스커빌의 사냥개
도서정보 : 아서코난도일 | 2021-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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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contact leaves a trace.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몽 로카르(Dr. Edmond Locard)는 ‘프랑스의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of France)’라 불리는 범죄학자로,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Every contact leaves a trace)다는 로카르의 법칙(Locard's exchange principle)를 창안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별명답게, 셜록 홈즈 시리즈를 자신의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했으며, 그 중에서도 네 개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을 강조했습니다. 의학과 법학을 공부한 그가, 왜 하필 소설을 그것도 자신의 학생들과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했을까요? 이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가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선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마저 매료시킨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바스커빌의 사냥개(The Hound of the Baskervilles)(1902) : 셜록 홈즈의 절필을 선언한 아서 코난 도일이 무려 9년간의 침묵을 깨고, 발표한 작품입니다. 그가 절필을 선언한 기간 동안 스트랜드 잡지(Strand Magazine)는 재정난에 시달렸을 정도... 그를 설득하기 위해 편집부는 막대한 원고료를 배팅했고, 아서 코난 도일이 수락하며 ‘셜록 홈즈의 사망 이전’의 사건이란 전제 하에 바스커빌의 사냥개(The Hound of the Baskervilles)(1902)를 연재하였습니다. 1901년 8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스트랜드 잡지(Strand Magazine)에 선연재한 후 1902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추리 소설이기는 하지만, 미스터리 소설의 성격이 매우 강해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 중에서 상당히 결이 특이한 작품으로 꼽힙니다. 지옥의 개 헬하운드(Hellhound)의 전설 ? 야밤에 바스커빌의 황무지에는 지옥견이 나타난다, 이 주요 모티브로 등장합니다. “The world is full of obvious things which nobody by any chance ever observes.” "세상은 아무도 관찰하지 않는 명백한 것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은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 조셉 벨(Joseph Bell) 교수?! : 아서 코난 도일은 에든버러 대학교 재학시절 만난 외과의 조세프 벨(Joseph Bell),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 등을 자신의 작품에 출연(?!)시켰습니다. 조세프 벨(Joseph Bell)은 차분하면서 지적인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이며,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는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1912)에 등장하는 보다 적극적인 캐릭터의 생리학 교수 챌린져(Professor Challenger)의 모델입니다. 셜록 홈즈의 홈즈(Holmes)란 성은 아서 코난 도일과 동시대를 살았던 미국의 의사 올리버 웬들 홈즈(Oliver Wendell Holmes)에서 따왔습니다. 셜록 홈즈의 영원한 파트너 존 H. 왓슨(John H. Watson) 또한 조세프 벨(Joseph Bell)와 함께 에든버러 대학교의 교수로 활동한 패트릭 헤론 왓슨 경(Sir Patrick Heron Watson)의 이름을 고스란히 옮긴 것입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작가 본인?! : 작가 아서 코난 도일과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친구이자 조력자, 나아가 셜록 홈즈의 전기 작가로 등장합니다. 특히 셜록 홈즈의 전기를 쓰는 작가라는 설정은 실제로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쓴 아서 코난 도일과 일맥상통하지요. 둘째,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가족이 있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경우 아버지가,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경우 형이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셋째, 잘 아시다시피 아서 코난 도일과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모두 의사(Doctor)로 자신의 병원을 개업하였습니다. 넷째, 아서 코난 도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파병된 경험이 있습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아프가니스칸에 군의관으로 파병되는데, 작가의 실제 경험에 바탕한 에피소드인 셈이지요.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상을 당해 예편한 왓슨은 셜록 홈즈와 만나며 전설이 시작됩니다! 다섯째, 아서 코난 도일은 루이자 호킨스(Louisa Hawkins)와 사별 후 진 레키(Jean Leckie)와 결혼하였습니다. 이 또한 메리 모스턴(Mary Morstan)에 이어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여인과 2번째 결혼을 한 존 H. 왓슨(John H. Watson)과 동일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차이점도 있습니다.
셜록 홈즈의 사망(4 May 1891) : 아서 코난 도일은 스트랜드 잡지(Strand Magazine)를 통해 발표한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에 실린 12편의 단편 중 마지막 작품인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을 통해 셜록 홈즈를 죽여 버립니다.(?!) 그의 숙적 모리아티 교수(Professor Moriarty)와의 격전 끝에 폭포에 떨어지는 것으로 그려지지요. 셜록 홈즈가 사망(?!)한 곳은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입니다! 스위스 라이헨바흐 폭포(Reichenbachfall)은 실제로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직접 여행한 곳으로, 깎아지를 듯한 폭포를 보면서 이 곳에서 셜록 홈즈를 죽여야겠구나! 라고 생각했다네요. 그의 작품의 인기 덕에 폭포 옆에 셜록 홈즈 추락지(Sherlock Holmes Absturzstelle)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At this fearful place, Sherlock Holmes vanquished Professor Moriarty, on 4 May 1891. 이 무서운 장소에서, 셜록 홈즈는 1891년 5월 4일 모리아티 교수를 물리쳤습니다.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의 배경이 된 스위스 마이링겐(Meiringen)에는 셜록 홈즈 박물관(Sherlock-Holmes-Museum)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연극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Play)(1899) : 소설 셜록 홈즈는 선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1899년 영국이 아닌 미국에서 먼저 연극(Play)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연극 셜록 홈즈(1899)는 셜록 홈즈의 모험(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1892)의 여덟 번째 단편 얼룩끈의 비밀(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을 주요 모티브로 하였으며, 작가의 허락을 얻어 소설보다 로맨스를 가미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좀더 대중적으로 다듬었습니다. 미국 뉴욕 스타 극장(Star Theatre) 초연에 이어 개릭 극장(Garrick Theatre)에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으며 미국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1901년 런던 라이시움 극장(Lyceum Theatre)에도 진출하였습니다. 당시 연극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Play)(1899)의 무대에 선 인물 중에는 유년 시절의 찰리 채플린(Sir Charles Spencer "Charlie" Chaplin)도 있었습니다. 그가 맡은 역은 페이지보이(Billy the pageboy)!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32 잭 런던의 야성의 부름
도서정보 : 잭런던 | 2021-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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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1903) : 1896년 캐나다 북서부 유콘의 클론다이크에 금광이 발견됩니다! 미국 알래스카와 맞닿은 클론다이크로 10만 명의 광부가 금을 찾아 이주한 골드러시는 1899년까지 이어집니다. 이에 잭 런던은 여동생의 남편 세퍼드(Captain Shepard)와 함께 클론다이크 골드러시(Klondike Gold Rush)의 행렬에 야심차게 합류하지만, 대다수의 광부와 마찬가지로 금을 발견하지 못하고 다시 오클랜드로 돌아옵니다. 건강마저 심각하게 잃은 잭 런던은 이를 계기로 노동자가 아닌, ‘작가’로써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시작합니다. 클론다이크로 가기 전에 이미 일본 앞바다의 태풍(Typhoon Off the Coast of Japan)(1893)를 지역 매체에 싣고 상금을 받은 적이 있긴 하지만,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를 선언한 후에는 천 명의 죽음(A Thousand Deaths)(1899)을 판매하고, 40불의 인세를 받은 것이 그가 최초로 글로 돈을 번 책입니다.
인쇄기술의 발달로 대중들은 재미있는 읽을꺼리를 필요로 했고, 단편에 능한 잭 런던은 끊임없이 소설을 발표하며 명성과 함께 적지 않은 수익을 벌 수 있었습니다. 1903년 그의 대표작 야성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1903)은 새러데이 이브닝 포스트(The Saturday Evening Post)와 맥밀란(Macmillan) 출판사에 수천달러에 팔렸고 이후 세계 각지에 판권이 팔린 대중 소설작가로 성공하게 됩니다. 야성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1903)은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1923년부터 현재까지 수차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해리슨 포드 주연의 콜 오브 와일드(2020)가 개봉하였을 정도로 ‘현재’까지 팔리는 꾸준히 팔리는 원작 소설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미다스의 노예들(The Minions of Midas)(1901) : 잭 런던은 사회주의에 심취하며 대자본을 증오하고, 노동자의 단합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자신의 철학을 몇몇 단편을 통해 묘사하였습니다. 비교적 최근인 2020년, 스페인에서 잭 런던의 단편 미다스의 노예들(The Minions of Midas)을 소재로 한 동명의 드라마를 발표하였으며,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막대한 부를 가진 사장에게 5천만 달러를 입금하지 않으면 주기적으로 인명을 해치겠다는 의문의 편지가 날아오는데... 편지를 보낸 자의 정체는 끝까지 공개되지 않으나, 자칭 미다스의 노예들(The Minions of Midas)이라고 부릅니다.
바다 늑대(The Sea-Wolf)(1904) : 야성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1903)의 성공에 힘입어 이듬해 출간한 바다 늑대(The Sea-Wolf)(1904)는 무려 4만권의 초판이 매진되었을 정도로 다시 한번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한 험프리 반 웨이든(Humphrey Van Weyden)이 해상 충돌 사건으로 조난을 당하고, 표류한 그를 물개 사냥선 선장 울프 라센(Wolf Larsen)이 구조하며 시작되는 모험 소설이지요. 선장 울프 라센(Wolf Larsen)은 잭 런던이 오클랜드의 Heinold's First and Last Chance Saloon에서 실제로 만난 실존 인물 알렉산더 맥린(Alexander McLean)을 바탕으로 창조한 캐릭터입니다. 원작의 흥행에 힘입어 1913년부터 십 회 이상 TV와 영화, 라디오 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야성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1903)와 달리 동물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영화화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흰 송곳니, 화이트팽(White Fang)(1906) : 1882년 창간된 아웃팅(The Outing Magazine)에 최초로 게제한 화이트팽((White Fang)(1906)은 야생에서 태어난 늑대개를 인간 주인공 그레이 비버(Gray Beaver)가 길들이는 과정을 캐나다 유콘을 배경으로 그려낸 모험 소설입니다. 늑대개의 이름이 바로 흰 송곳니, 화이트팽(White Fang)이지요. 잭 런던의 전작과 함께 크게 흥행하였으나, 늑대개와 불독의 대결은 많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1925년부터 십 회 이상 영상화되었습니다.
존 발리콘(John Barleycorn)(1913) 분홍 코끼리를 보다(Seeing pink elephants) : 분홍 코끼리를 보다(Seeing pink elephants)란 영문 표현은 ‘극도로 술에 취한 사람이 환각을 본다’(a euphemism for drunken hallucination caused by alcoholic hallucinosis or delirium tremens)는 의미입니다. 잭 런던이 발표한 자전적 소설 존 발리콘(John Barleycorn)(1913)에서 유래하였으며, 동명의 영국 민요가 있습니다. 숙어의 뜻에서 짐작하듯 주인공 존 발리콘(John Barleycorn)은 술을 즐기는, 아니 알코올에 중독된 인물입니다. 원문은 술에 극도로 취하면 파란 쥐와 분홍 코끼리(blue mice and pink elephants)를 본다는 표현이였으나, 파란 쥐가 생략되고 분홍 코끼리(pink elephants)만이 남았습니다. 이같은 숙어 덕분에 미국에는 분홍 코끼리(pink elephants)란 상호의 술집이 제법 있습니다. 가볍게 칵테일 한잔 즐기는 곳은 아닐 듯 싶네요. There are, broadly speaking, two types of drinkers. There is the man whom we all know, stupid, unimaginative, whose brain is bitten numbly by numb maggots; who walks generously with wide-spread, tentative legs, falls frequently in the gutter, and who sees, in the extremity of his ecstasy, blue mice and pink elephants. He is the type that gives rise to the jokes in the funny papers.
잭 런던 르뽀 - 조선사람 엿보기(La Coree en feu - Jack London reports)(1982) : 잭 런던은 1904년 러일전쟁(Russo-Japanese War)을 취재하는 종군기자(War correspondent)로써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광복 이전의 조선을 방문하였습니다. 일본 시모노세키와 만주국에서 체포되었으나, 미국 대사의 도움으로 풀려날 수 있었고 일본 제국군(Imperial Japanese Army)의 감시 하에 압록해전(Battle of the Yalu)을 취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도난과 폭행 혐의로 다시 한번 체포되었고 결국 일본을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쓴 기사를 미국 San Francisco Examiner 프랑스어판에 게제하였고, 이를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 잭 런던의 조선사람 엿보기(La Coree en feu - Jack London reports)(1982)입니다. 우생학을 지지하는 백인우월주의자의 편협한 시각이란 단점이 있으나, 당대의 조선을 외부인의 시선으로 기록한 문헌으로써 가치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33 루이자 메이 알코트의 작은 아씨들
도서정보 : 루이자 메이 알코트 | 2021-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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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가문의 전설(March Family Saga) : 루이자 메이 알코트(Louisa May Alcott)는 본명 외에 필명 A.M. Barnard으로 단편, 에세이, 시 등을 발표하였고 1868년 출간한 작은 아씨들(Little Women by Louisa May Alcott)(1868)이 당대에 큰 인기를 누리며, 작가로써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작은 아씨들(Little Women)(1868)은 그녀가 거주한 미국 메사추세츠주(Massachusetts)의 오챠드 하우스(Orchard House)를 배경으로, 그녀 자신을 포함한 네 자매(Abigail May Alcott Nieriker, Elizabeth Sewall Alcott, Anna Alcott Pratt)를 캐릭터화한 자전적 소설입니다. 이 때문에 소설의 네 자매와 실제 네 자매간에는 공통점이 많으며, 독자라면 이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입니다. 실제로 작가 루이자 메이 알코트(Louisa May Alcott)는 소설로 번 돈으로 그림을 잘 그리는 넷째 아비가일 메이가 파리로 유학갈 수 있도록 학비를 지원했습니다. 작은 아씨들(Little Women)은 1868년 1부를 시작으로 이듬해 1869년 2부, 1871년 그리고 1886년까지 총 네 편의 시리즈로 완결되었습니다. 국내 번역본은 대체로 1부와 2부의 합본으로, 시간적으로 연결됩니다. 작은 아씨들(Little Women by Louisa May Alcott)(1868)은 1933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십회 이상 영화와 TV 드라마, 라디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넷플릭스에도 1994년과 2019년, 두 편의 작은 아씨들(Little Women by Louisa May Alcott)이 있네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미국 우정청(USPS) 미국인(Famous Americans) 기념우표(1940) : 미국 우정청(USPS)은 1938년 미전역의 대중들의 추천서를 통해 10명의 유명한 미국인(Famous Americans)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러나, 7가지 카테고리의 피추천인이 방대하여, 35명으로 확대하였으며 당대에 인기를 누린 루이자 메이 알코트(Louisa May Alcott) 또한 작가 부분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녀의 기념우표는 1940년 발행되었습니다.
루이자 메이 알코트(Louisa May Alcott)를 만나는 9곳 : 프루츠랜드(Fruitlands)는 알코트 가문의 Amos Bronson Alcott과 Charles Lane이 초월주의적 자립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실험 농지입니다. 아쉽게도 자립 농경에 성공하지 못해 7개월만에 해체되었으나, 1820년대에 이르러 초월주의의 역사와 현장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박물관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5개의 콜렉션을 포괄하는 테마박물관으로 운영됩니다. 루이자 메이 알코트(Louisa May Alcott)와 그녀의 가족들도 잠시 머물렀습니다.//루이자 메이 알코트(Louisa May Alcott)의 흔적이 가장 짙게 배인 곳은 그녀와 그녀의 가족이 25년간 거주한 메사츄세츠 콩코드의 오차드 하우스(Orchard House)입니다. 당대 그녀의 가족들과 친밀했던 초월주의자들의 집 또한 인근에 있습니다.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s House),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House)의 집과 가까우며, 월든 호수(Walden Pond)도 남쪽으로 불과 2마일 거리에 있습니다.//콩코드의 슬리피 홀로 묘지(Sleepy Hollow Cemetery)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랠프 월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루이자 메이 앨콧(Louisa May Alcott),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등의 문인들의 묘가 모여 있는 공간입니다. 그야말로 ‘초월주의자(Transcendentalist)의 영원한 토론회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루이자 메이 앨콧(Louisa May Alcott)의 묘는 구글맵에도 정확하게 등재되어 있네요.
“My child, the troubles and temptations of your life are beginning, and may be many; but you can overcome and outlive them all if you learn to feel the strength and tenderness of your Heavenly Father as you do that of your earthly one. The more you love and trust Him, the nearer you will feel to Him, and the less you will depend on human power and wisdom. His love and care never tire or change, can never be taken from you, but may become the source of lifelong peace, happiness, and strength. Believe this heartily, and go to God with all your little cares, and hopes, and sins, and sorrows, as freely and confidingly as you come to your mother.”
“나의 아이여, 그대는 인생의 고난과 유혹이 시작되었으니, 많은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 고난은, 그대가 이 세상의 고난과 연민을 느끼는 것과 같이, 하늘 아버지의 강함과 부드러움을 느끼는 것을 배운다면, 그 모든 고난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을 더 많이 사랑하고 믿을수록, 여러분은 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고, 인간의 힘과 지혜에 덜 의존하게 될 것입니다. 그의 사랑과 보살핌은 결코 지치거나 변화하지 않으며, 결코 여러분에게서 빼앗을 수 없지만, 평생의 평화, 행복, 그리고 힘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진심으로 믿으시고, 어머니에게 오시는 대로, 모든 작은 근심과 소망과 죄와 슬픔과 슬픔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34 윌리엄 듀보이스의 흑인의 영혼
도서정보 : 윌리엄 듀보이스 | 2020-02-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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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의 영혼(The Souls of Black Folk)(1903) : 윌리엄 듀보이스(W. E. B. Du Bois)가 백년도 넘는 1903년 발표한 흑인의 영혼(The Souls of Black Folk)(1903)은 당대의 흑인 지식인으로써 ‘인종 차별을 해결하는 이론적 토대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 역작’입니다. 그는 단순히 연구논문만 발표한 학자를 넘어서, 그 자신이 직접 나이아가라 운동(Niagara Movement), 전미 유색인 지위 향상 협회(全美黑人地位向上協會, National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Colored People, NAACP)(1909) 설립, 범아프리카주의(Pan-Africanism) 제안 등을 통해 흑인들의 연대를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흑인해방을 실천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가 미친 막대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 목사나 부커 T. 워싱턴(Booker T. Washington) 등과 같은 흑인 인권운동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이유는 그가 말년에 아프리카 가나 국적을 취득하여, 미국이 아닌 가나에서 가나 국적으로 사망하였기 때문입니다. 국내에 번역본으로 출간된 그의 저서는 니그로(THE NEGRO) 단 한권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How shall Integrity face Oppression? What shall Honesty do in the face of Deception, Decency in the face of Insult, Self-Defense before Blows? How shall Desert and Accomplishment meet Despising, Detraction, and Lies? What shall Virtue do to meet Brute Force? There are so many answers and so contradictory; and such differences for those on the one hand who meet questions similar to this once a year or once a decade, and those who face them hourly and daily.”
"정체성이 억압에 어떻게 직면해야 할까요? 정직은 속임수, 모욕에 직면하는 품위, 주먹 치기 전에 정당방위에 직면하여 무엇을 해야 할까요? 사막과 성취는 경멸, 파괴, 거짓말을 어떻게 충족시킬까요? 미덕은 무차별적인 힘을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답이 너무 많고 모순이 많습니다. 한편으로 1년에 한 번 또는 10년에 한 번 이와 비슷한 질문을 만나는 사람들과 1시간, 1일에 한 번씩 마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그런 차이도 있습니다.“
부커 T. 워싱턴(Booker T. Washington)(1856~1915)의 온건노선 VS 듀보이스의 나이아가라 운동(Niagara Movement) : 미국 내에서의 흑인해방운동은 시대에 따라 각기 다른 인물에 의해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며 발전해 왔습니다. 부커 T. 워싱턴(Booker T. Washington)(1856~1915)은 흑인 노예 출신 인권 운동가로써 윌리엄 듀보이스(W. E. B. Du Bois)보다 12년 연상입니다. 자연스럽게 듀보이스보다 앞서 흑인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투쟁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백인 우월주의를 인정하면서 흑인의 실리를 추구하는 현실주의적인 접근 방법 ? 아틀란타 타협안(Atlanta Compromise)을 설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가난으로 인해 교육을 받지 못하던 남부의 흑인 학생들이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학교를 5,000곳 이상 건립한 것은 그의 최대 업적이지만, 듀보이스를 비롯한 급진주의자는 백인의 흑인지배를 인정하였다는 이유로 비판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듀보이스는 워싱턴에 반대하는 인권운동가를 아틀란타 타협안(Atlanta Compromise)에 반대하는 나이아가라 운동(Niagara Movement)을 시작합니다. 프레드릭 L. 맥기(Fredrick L. McGhee), 제시 맥스 바버(Jesse Max Barber), 윌리엄 먼로 트로터(William Monroe Trotter) 등과 함께 1906년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만났다 하여, 이를 나이아가라 운동(Niagara Movement)이라 칭합니다. 선언문을 공동으로 집필하고, 문 일러스트레이티드 위클리(Moon Illustrated Weekly)를 창간해 대중들에 배포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흑인해방을 위한 전미 유색인 지위 향상 협회(全美黑人地位向上協會, National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Colored People, NAACP)(1909)의 창립을 주도하였으며, 기관지 위기(Crisis)의 편집장으로써 활약하며 ‘아프리카인에 의한’ 이론적 배경인 범아프리카주의(Pan-Africanism)을 제창하였습니다. ‘흑인 스스로 아프리카를 통치해야 한다’는 범아프리카주의(Pan-Africanism)는 흑인국가의 정치인들이 대거 참가한 범아프리카회의를 영향력을 확대해 나갔으며, 제1회 회의에 참가한 듀보이스의 주장은 제국주의에 신음하고 있던 아프리카 전역의 정치인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독립한 가나의 초대 대통령을 역임한 콰메 은크루마(Kwame Nkrumah)(1909~1972)도 그 중에 한명으로, 이는 훗날 듀보이스가 가나 국적을 취득하는 인연으로 이어집니다.
“The equality in political, industrial and social life which modern men must have in order to live, is not to be confounded with sameness. On the contrary, in our case, it is rather insistence upon the right of diversity; - upon the right of a human being to be a man even if he does not wear the same cut of vest, the same curl of hair or the same color of skin. Human equality does not even entail, as it is sometimes said, absolute equality of opportunity; for certainly the natural inequalities of inherent genius and varying gift make this a dubious phrase. But there is more and more clearly recognized minimum of opportunity and maximum of freedom to be, to move and to think, which the modern world denies to no being which it recognizes as a real man.”
“현대인이 살기 위해 갖춰야 할 정치, 산업, 사회생활의 평등은 동일성과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우리의 경우, 다양성의 권리에 대한 주장입니다; 인간이 비록 똑같은 조끼, 같은 곱슬머리, 같은 피부색을 입지 않더라도, 인간이 되는 권리에 대한 것입니다. 인간의 평등은 때때로 말하는 것처럼 기회의 절대적인 평등조차 수반하지 않습니다; 타고난 천재성과 다양한 재능의 자연적 불평등이 확실히 이것을 의심스러운 구절로 만듭니다. 그러나 현대 세계는 점점 더 분명하게 인정받는 최소한의 기회와 최대한의 자유가 있습니다. 현대가 진짜 인간으로 인식하는 것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의 나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1963) : 듀 보이스가 창립한 전미 유색인 지위 향상 협회(全美黑人地位向上協會, National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Colored People, NAACP)(1909)은 그가 가나로 떠난 이후에도 흑인해방운동을 멈추지 않았으며,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 목사란 걸출한 인물을 배출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듀 보이스가 사망한 그 다음날, 그 유명한 연설 -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 목사의 나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가 미국 링컨 기념관(Lincoln Memorial)에서 발표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35 레프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도서정보 : 레프 톨스토이 | 2021-03-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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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Война и мир, War and Peace)(1869) : 당대 최고의 육군, 프랑스군을 지휘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eon Bonaparte)! 톨스토이를 작가에서 대문호로 격상시킨 최초의 작품 전쟁과 평화(Война и мир, War and Peace)(1869)는 나폴레옹이 참전한 체코 동부의 아우스터리츠 전투(Bitva u Slavkova)(1805)와 러시아 원정(French invasion of Russia)(1812)를 배경으로 수많은 인간군상이 어우러지는 대작입니다. 톨스토이는 스스로가 숱한 전쟁에 참전한 군경험자이지만, 보다 실감나는 묘사를 위해 전투가 벌어진 격전지를 직접 답사하고, 참전 군인들을 수소문해 인터뷰하였습니다. 톨스토이는 이 작품을 통해 나폴레옹이란 불세출의 영웅(긍정적이든, 부정적인 의미에서건) 개인이 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비록 역사책에 이름조차 오르지 못할 수많은 민중이야말로 진정한 ‘역사의 주역’이라는 점을 종교적인 신념과 함께 설파하였습니다. 세계적인 고전 명작이니만큼 1956년 미국판을 비롯해 수차례 영화화되었습니다. 1956년 미국판은 무려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이!! 나타샤 로스토바(Natasha Rostova) 역을 맡았습니다. 세르게이 본다르추크(Sergei Bondarchuk) 감독의 러시아판은 1966년부터 이듬해까지 4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무려 829만 루블(미화 921만 달러)란 역대 러시아 영화 중 최고의 제작비를 기록하였으며, 75만 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전투신과 함께 기네스북 기록(Guinness Book of World Records)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수많은 영화상을 휩쓸며, 흥행에도 성공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영국 BBC판(1972), 서유럽 4개국 공동 제작판(2007) 등이 있으며 2012년에는 미국에서 뮤지컬로 제작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Only people who are capable of loving strongly can also suffer great sorrow, but this same necessity of loving serves to counteract their grief and heals them.”
"강력하게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만이 큰 슬픔을 겪을 수 있지만, 이와 같은 사랑의 필요성은 그들의 슬픔을 상쇄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합니다.”
참회록(A Confession)(1879~1880) :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Война и мир, War and Peace)(1869),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1877), 부활(Воскресение)(1899)와 같은 대하소설 외에도 구도자적인 성격의 참회록(1882)과 인생론(1888), 자신의 왕성한 성욕과 방탕한 젊은 시절을 소재로 비판한 악마(The Devil)(1889)와 크로이체르 소나타(The Kreutzer Sonata)(1890), 그리고 자신의 종교적인 이상을 담은 종교 논문을 끊임없이 발표하였습니다. 참회록(1882)은 참회록의 2부에 해당하는 인생론(1888)과 함께 톨스토이가 자신의 삶을 반성한 내적 고민의 정수를 담은 책으로, 출간 즉시 ‘러시아 검열위원회로부터 금서 조치를 받은 문제작’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톨스토이의 기독교 평화주의(Christian pacifists) - 톨스토이 운동(Толстовство, Tolstoyan movement)에 투신하였으며 실제로 자신의 부와 명예를 버리고 싶어 했습니다. 아내의 반대로 끝내 이루지는 못했으나 귀족 가문의 자식으로 태어나 러시아의 농민으로써 죽고 싶어한 그의 신념은 이같은 치열한 자기 반성에 기반한 것입니다. 귀족 가문의 작가가 러시아의 민중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것은 그가 단순히 펜대만 붙잡은 백면서생이 아니였기 때문이지요. 인류 역사상 수많은 위인들이 자신의 삶을 반추한 참회록을 집필하였으나, 그의 참회록(1882)은 어거스틴의 참회록(The Confessions of St. Augustine)(AD 397~400), 루소의 참회록(1782)과 함께 ‘세계 3대 참회록’의 반열에 오른 작품입니다. 국내에도 번역본이 다수 출간되었습니다.
“If, then, I were asked for the most important advice I could give, that which I considered to be the most useful to the men of our century, I should simply say: in the name of God, stop a moment, cease your work, look around you.”
"그러면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언을 구했다면, 제가 우리 세기 사람들에게 가장 유용하다고 여겼던 조언을 구했다면, 저는 간단히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신의 이름으로, 잠시 멈추세요, 당신의 일을 멈추고, 당신의 주위를 둘러보세요.”
부활(Воскресение, Resurrection)(1899) : 부활(Воскресение, Resurrection)(1899)은 ‘톨스토이의 말년’을 상징하는 대작으로 전쟁과 평화(Война и мир, War and Peace)(1869),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Anna Karenina)(1877)와 함께 ‘톨스토이의 3대 걸작’으로 꼽힙니다. 안나 카레니나 이후 무려 22년 만에 발표한 대하소설이자, 그의 마지막 장편소설이기도 하죠. 3대 걸작 중에는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네흘류도프 공작(Dmitri Ivanovich Nekhlyudov)은 젊은 시절 범한 카추샤(Katyusha)가 돈을 훔치다가 잡힌 재판에 배심원으로 참석합니다. 친척 집에 얹혀 사는 그녀를 임신시키고, 이로 인해 그녀가 고모 댁에서 쫓겨나 매춘부로 전락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달은 공작은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그녀의 석방을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이 과정에서 부유하게 태어난 지주와 귀족은 가난하게 태어난 농민을 착취하며 살아가는 현실을 목도하고 큰 충격을 받습니다. 톨스토이는 공작이 자신이 물려받은 토지를 농민에게 나눠주는 모습을 묘사함으로써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세상을 소설에서나마 그려낼 수 있었습니다. 당대 러시아의 부조리와 종교를 극렬하게 비판한 부활(Воскресение, Resurrection)(1899)은 이후 제정 러시아의 몰락(2017)과 세계 최초의 공산혁명 러시아 혁명(Русская революция)(1917)으로 이어집니다. 부활(Воскресение, Resurrection)(1899)은 톨스토이가 그의 친구에게 들은 실화를 모티브로 소설화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한층 더 흥미롭습니다. 부활(Воскресение, Resurrection)(1899)을 원작으로 하는 음악, 오페라, 영화, 드라마 시리즈가 다수 제작되었으며, 그 중에는 영미권이 아닌 일본과 인도판도 있습니다.
“A quiet secluded life in the country, with the possibility of being useful to people to whom it is easy to do good, and who are not accustomed to have it done to them; then work which one hopes may be of some use; then rest, nature, books, music, love for one's neighbor ? such is my idea of happiness.”
"선행을 행하기 쉽고, 선행을 행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유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시골에서의 조용한 은둔 생활; 그리고 어느 정도 쓸모가 있기를 바라는 일; 그리고 나서 휴식, 자연, 책, 음악, 이웃에 대한 사랑 - 그것이 나의 행복에 대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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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036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
도서정보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2021-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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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은 그의 대표작 보물섬(Treasure Island)(1883)과 지킬 박사와 하이드(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1886)에서 알 수 있듯 작품의 결이 ‘아동 모험기’와 ‘이중인격이 등장하는 고전소설의 효시’로 극단적으로 상이합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유럽을 여행하고, 내륙 항해(An Inland Voyage)(1978)나 당나귀와 프랑스 쎄벤느 여행(Travels with a Donkey in the Cevennes)(1879)같은 ‘여행기’로 데뷔하였을 뿐 아니라,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검은 화살 : 두 송이의 장미 이야기(The Black Arrow : A tale of the Two Roses)(1883), 어린이를 위한 시집 시가 있는 뜰의 아이들(A Child’s Garden of Verses)(1885), 실제 스코틀랜드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유괴(Kidnapped)(1886)와 시체도둑(The Body Snatcher)(1881), 온갖 상상력을 발휘한 단편집 신 아라비아 나이트(New Arabian Nights)(1882)와 테일즈 앤 판타지(Tales and Fantasies)(1905) 등을 집필하는 등 창작의 폭이 극단적으로 넓고, 방대한 작가입니다. ‘많은 작품을 쓴 다작가’는 드물지 않으나,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처럼 ‘넓은 폭의 작품을 쓴 다작가’는 그리 흔치 않다는 이유만으로도 그의 숨겨진 작품을 찾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어려서부터 기관지가 좋지 않았으나, 그 때문에 더더욱 미지의 세상을 향한 모험가적인 기질이 충만했던 그는 새하얀 백지에 펜으로 끝이 없는 이야기를 써가는 작업을 불과 44세의 젊은 나이로 숨을 거둘 때까지 멈추지 않았습니다. ‘외다리 해적’ 존 실버(John Silver)가 등장하는 보물섬(Treasure Island)(1883)부터 낮과 밤이 다른 미치광이 과학자(Mad Scientist) 지킬 박사와 하이드(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1886)까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의 문학 세계로 떠나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보물섬(Treasure Island)(1883) : 보물섬(Treasure Island)(1883)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이 요양차 스위스 다보스에 머무를 당시 의붓아들 로이드가 엉터리로 그린 보물지도를 보고, 자녀들에게 바다를 배경으로 한 모험담을 들려주기 위해 집필한 작품입니다. 작가이기 이전에 ‘두 아이의 아버지’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의 애정 어린 작품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의 수많은 아이들의 동심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 걸작이지요! ‘보물찾기’를 소재로 한 작품 중에서 보기 드물게 해피엔딩인 것은 자신의 아이들을 위한 작품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는 어린이잡지 영 포크스(Young Folks)에 조지 노스 선장(Captain George North)이란 필명으로 1882년 보물섬(Treasure Island)(1883), 1883년 A Tale of Tunstall Forest 두 작품을 발표하였습니다. 연재 당시의 제목은 보물섬 또는 히스파니올라 호(號)의 반란(Treasure Island, or the mutiny of the Hispaniola)이며, 1883년 보물섬(Treasure Island)(1883)이란 제목의 단행본으로 출간하였습니다. 제목의 히스파니올라(the Hispaniola)는 플린트 선장(Captain Flint)의 해적선이 보물을 숨겨둔 섬, 곧 보물섬입니다. 번외적으로 중미에 도미니카 공화국과 아이티가 양분하고 있는 작은 섬 이름이 히스파니올라 섬(La Espanola)입니다. 쿠바 동쪽에 있지요.
작품에 등장하는 ‘외다리 해적’ 존 실버(John Silver)는 한 팔에 갈고리(hook)를 단 피터팬(Peter Pan)의 후크 선장(Captain James Hook)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가상 해적’입니다. 외다리를 비롯해 해적 특유의 삼각모(Tricorne hat), 머스킷 총(musket) 그리고 그의 전임 선장 캡틴 플린트(Captain Flint)란 이름의 앵무새(parrots) 등 해적다운 요소를 모두 갖춘 최고의 악당이죠! 이후 해적이 등장하는 수많은 소설, 영화, 드라마 등에서 외다리가 등장하면, 이는 ‘존 실버(John Silver)의 후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본의 ‘해적 만화’ 원피스(One Piece) 초반에 등장하는 빨간머리 샹크스(シャンクス)는 외다리가 아닌, 외팔이로 등장합니다. 주인공 일행이 찾아 떠나는 원피스(One Piece)는 그 자체로 보물섬(Treasure Island)인 셈이니, 보물섬(Treasure Island)(1883)의 유산은 현대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보물섬(Treasure Island)(1883)의 ‘해적’을 주인공으로 제작한 미국 드라마 블랙 세일(Black Sails)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시즌 4로 종영될 때까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검은 화살 : 두 송이의 장미 이야기(The Black Arrow : A tale of the Two Roses)(1883)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가 보물섬(Treasure Island)(1883)에 이어 1883년 A Tale of Tunstall Forest이란 제목으로 연재한 역사모험소설로, 이후 조지 노스 선장(Captain George North)이란 필명으로 출간하였습니다. 주인공 Richard Dick Shelton이 모종의 음모로 살해당한 아버지 해리 쉘턴 경(Sir Harry Shelton)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제목의 검은 화살(The Black Arrow)은 훗날 주인공이 지휘하는 ‘검은 색 화살을 쏘아대는 은밀한 세력 검은 화살 집단(the Black Arrow outlaws)’을, 두 송이의 장미는 ‘붉은 장미’ 랭커스터 왕가와 ‘흰 장미’ 요크 왕가 사이의 벌어진 장미 전쟁(Wars of the Roses)(1455~1487)을 은유합니다. 주인공 Richard Dick Shelton은 요크 왕가의 실존 인물 리차드 턴스톨 경(Sir Richard Tunstall)을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1886) : 1990년 출간된 발레리 마틴(Valerie Martin)의 메리 라일리(Mary Reilly)는 ‘지킬박사의 하녀 메리’의 시선에서 지킬박사를 바라본 작품으로, 1996년 동명의 미국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다른 작품이긴 하지만, 캐릭터가 확장된다는 관점에서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의 여동생을 주인공으로 한 에놀라 홈즈(The Enola Holmes Mysteries)를 연상케 합니다. 셜록 홈즈는 수천편의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제작된 작품이니만큼 반복을 피하면서 새롭게 변주하기 위해 미국 작가 낸시 스프링어(Nancy Springer)는 ‘셜록 홈즈의 여동생’이란 새로운 캐릭터를 내세운 에놀라 홈즈(The Enola Holmes Mysteries)를 발표했으며, 2020년 영국에서 영화로 제작하였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테일즈 앤 판타지(Tales and Fantasies)(1905) : 테일즈 앤 판타지(Tales and Fantasies)(1905)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의 사후에 그의 단편을 묶은 단편 모음집으로, 그가 살아 생전에 발표하지 않은 단편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체도둑(The Body Snatcher)(1881)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의 고향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1827년부터 1828년까지 에든버러 의과대학(University of Edinburgh Medical School)에 해부용으로 시체를 판매하기 위해 최소 16명을 살해한 윌리엄 버크(William Burke)와 윌리엄 헤어(William Hare)의 연쇄살인, 일명 버크와 헤어 살인 사건(Burke and Hare murders)을 모티브로 한 작품입니다. 국내에는 ‘시체도둑’이란 제목으로 번안되었습니다.
당시 에든버러는 ‘해부학의 세계적인 중심지’로써, 해부용 시체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았으나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였습니다. 당시 시체의 가격이 매우 비쌌을 뿐더러, 의사 로버트 녹스(Robert Knox) 또한 시체의 출처를 묻지 않음으로써 공조했기에 가능한 범죄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스코틀랜드에서는 1832년 한층 강화된 해부학 법(the Anatomy Act 1832)을 제정하였습니다. 시체도둑(The Body Snatcher)(1881)은 5년 후 출간된 지킬 박사와 하이드(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1886)과 함께 ‘인간의 선과 악’을 정면으로 다룬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두 작품을 함께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구매가격 : 8,910 원
내 생애 첫 심리학
도서정보 : 박준성 | 2021-03-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토록 흥미진진한 심리학 입문서는 없었다!
이 책은 심리학의 정의, 분야, 역사와 같은 기초 정보부터 뇌, 발달, 학습, 기억, 성격, 스트레스 등 다양한 주제의 심리학 지식을 한데 모아놓은 심리학 입문서이다. 인간에 관한 여러 주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함으로써 심리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심리학을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하는지를 담아냈다. 또한 실제 실험 사례와 영화 등의 콘텐츠를 예시로 들며 그와 관련된 사진·그림 자료들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력을 높이고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음에도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다. 심리학을 통해 교훈을 전달하려는 에세이 형식의 자기계발서들과는 달리 객관적인 정보전달이 목적이므로 심리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심리학의 방대한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보자.
윤택한 삶을 원한다면 심리학 공부!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된다. 1장 ‘심리학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심리학의 정의와 역사, 다양한 심리학의 관점, 분야 등 심리학의 기초 지식을 전반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심리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2장 ‘뇌와 행동의 관계’에서는 인간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할 수 있게 만드는 ‘뇌’와 ‘신경계’에 대해 설명한다. 뇌와 신경계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보이지 않는 형이상학적인 인간의 ‘마음’을 설명하기 위함이며, 그 기반을 논하기 위해서이다. 3장 ‘한 개인의 전생애 발달’에서는 인간의 정신과정과 행동에서 일어나는 연령적 변화와 함께 이와 관련된 신체적, 인지적, 사회·정서적, 성격적 변화 등을 다룬다. 이와 더불어 한 개인이 살아가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애착, 도덕발달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룬다. 4장 ‘학습과 행동’에서는 인간이 태어나 죽음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습’과 이에 따라 나타나는 ‘행동’을 다양한 실험 사례로 알아본다.
5장 ‘기억과 사고’에서는 인간이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억’에 대해 알아본다. 기억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저장하는 과정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정보나 지식을 문제해결에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조직화 및 재구성하는 적극적인 정신과정이다. 6장 ‘동기와 정서’에서는 욕구를 충족시키거나 쾌감을 갖기 위해 인간의 행위를 일정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동기’와, 각 행위의 가치를 나타내는 심리적인 소통경로인 ‘정서’에 대해 살펴본다. 7장 ‘성격에 대한 이해’에서는 사람들이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예측하고자 하는 성격심리학에 대해 설명한다. 성격을 이해하면 사람들 간에 나타나는 다름을 알게 되고, 왜 이런 행위를 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8장 ‘사회 속의 개인’에서는 타인들과 연결된 삶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이, 사회적 상황 속에서 어떻게 인지하고 행동하며 어떤 정서반응을 보이는지에 대해 연구하는 사회심리학에 대해 알아본다. 9장 ‘스트레스와 건강심리학’에서는 대다수의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스트레스와 무기력, 두려움, 정신장애 등을 자세히 살펴본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신체 건강 및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일부 스트레스는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는 데 동기와 능률을 높여주기도 한다. 이 책으로 심리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나면 자신과 타인의 행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좀 더 윤택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800 원
PSAT 5급 10년간 기출문제(언어논리)
도서정보 : 인사혁신처 | 2021-02-2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 PSAT 5급 공채 10여 년간 기출문제(언어논리) / 7급 대비
(2020년~2006년) 실제문제 연도별 수록
★ 2020년(7급) 11월 시행 모의고사(언어논리영역) 문제 수록
구매가격 : 2,500 원
PSAT 5급 공채 10년간 기출문제(상황판단)
도서정보 : 인사혁신처 | 2021-02-2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 PSAT 5급 공채 10여 년간 기출문제(상황판단) / 7급 대비
(2020년~2006년) 실제문제 연도별 수록
★ 2020년(7급) 11월 시행 모의고사(상황판단영역) 문제 수록
구매가격 : 2,500 원
PSAT 5급 공채 10년간 기출문제(자료해석)
도서정보 : 인사혁신처 | 2021-02-2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 PSAT 5급 공채 10여 년간 기출문제(자료해석) / 7급 대비
(2020년~2006년) 실제문제 연도별 수록
★ 2020년(7급) 11월 시행 모의고사(자료해석영역) 문제 수록
구매가격 : 2,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