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탈무드 - 북공간 세계문학 001
도서정보 : 북공간편집부, 그림-이행남 | 2008-04-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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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5천년의 기나긴 세월 동안 유대 민족을 이끌어온 정신적 지주로서, 모든 생활규범을 집대성한 것이다. 에서는 탈무드의 뜻과 내용, 그리고 랍비에 대해 간략히 기술했다. 이제 탈무드의 문을 여는 것은, 탈무드의 정신을 배우려는 여러분 자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
구매가격 : 3,600 원
세종처럼 - 소통과 헌신의 리더십
도서정보 : 박현모 | 2008-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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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태종의 왕위승계 과정으로부터, 인재 경영과 지식경영, 예제의 정비와 개혁, 그리고 북방영토경영과 창조경영, 마음경영에 이르기까지 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총163권 154책으로 구성되어 있는 의 요체를 국가의 최고경영자이자 리더인 세종을 주인공으로 두고 입체적으로 통찰하고 현재적으로 망라한 책이다. 저자가 운영하는 '세종실록학교'의 강의를 바탕으로 녹취원고 정리와 재집필 과정 그리고 여주군에 있는 세종대왕유적관리소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의 사진 및 그림자료 협조 등을 거쳐 쓰여졌다. 이 책은 신하들과의 소통, 백성에 대한 헌신, 국가의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 이렇게 세 가지 관점으로 실록 속에 나타난 세종의 모습을 살펴 본다. 총 4부 25장으로 구성하여 1~3부에서는 세종 리더십의 요체를 담아냈고, 마지막 4부에는 세종의 어록을 담았다. 총163권 154책으로 구성되어 있는 ‘세종실록’ 안에서 주옥과 같은 대왕세종의 어록을 뽑고 저자가 주해를 달았다.
구매가격 : 10,000 원
세종실록 다시 읽기 - 제5기 실록학교
도서정보 : 한국학중앙연구원 | 2008-0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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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8,000 원
세계 역사의 미스터리 (하) - 황실편 유명 인사편 과학 기술편 종교편
도서정보 : 양지에 | 2008-0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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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MYSTERIES OF WORLD HISTORY 세상에는 당신이 모르는 역사가 있다, 그리고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이 거짓일 수도 있다!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 세계사는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 발전해왔다. 그리스도가 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따져보아도 벌써 2000년이 넘는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오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왕실과 개인의 흥망성쇠는 마치 공식처럼 줄곧 되풀이 되었다. 천주의 성스러운 명령을 받은 그리스도 역시 이와 같은 운명을 벗어날 수 없었으니 우리와 같은 일반인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중국사나 서양사를 막론하고 세계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역사는 항상 권력자들을 중심으로 기술된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역사의 파도 속에 휩쓸리지 않고 다행히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유물과 삭제되거나 왜곡된 사적들에 대해서 우리는 그것들이 과연 진짜 역사를 대변하는 것인지 의심해보지 않을 수 없다. 누가 이집트의 투탕카멘을 살해했을까? 네로 황제가 로망 성을 불태우라고 지시한 것일가? 스페인의 무적 함대가 침몰한 이유는 무엇일까? 링컨 대통령의 암살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히틀러가 여자였을까? 에이즈 바이러스는 미국이 만들어낸 것일까? 등등 많은 사건과 사람들이 우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 책을 쓴 목적은 단지 역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것만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세계 역사 속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세상 사람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과거의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려는 것이 이 책을 쓴 가장 큰 목적이?? 이외에도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도중 마치 퍼즐을 끼워 맞추듯 세계 역사 속 단편들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면서 쾌감을 느낄 것이다. 나아가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세계사 속에 숨은 비밀들을 알아가면서 단순한 독서의 즐거움을 넘어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경험하라리 믿는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과거 천편일률적인 역사관 대신 다채롭고 풍부한 시각이 담긴 새로운 역사관을 제공한다.
구매가격 : 4,000 원
세계 역사의 미스터리 (상) - 문화편 정치편 전쟁편
도서정보 : 양지에 | 2008-0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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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MYSTERIES OF WORLD HISTORY 세상에는 당신이 모르는 역사가 있다, 그리고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이 거짓일 수도 있다!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 세계사는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 발전해왔다. 그리스도가 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따져보아도 벌써 2000년이 넘는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오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왕실과 개인의 흥망성쇠는 마치 공식처럼 줄곧 되풀이 되었다. 천주의 성스러운 명령을 받은 그리스도 역시 이와 같은 운명을 벗어날 수 없었으니 우리와 같은 일반인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중국사나 서양사를 막론하고 세계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역사는 항상 권력자들을 중심으로 기술된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역사의 파도 속에 휩쓸리지 않고 다행히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유물과 삭제되거나 왜곡된 사적들에 대해서 우리는 그것들이 과연 진짜 역사를 대변하는 것인지 의심해보지 않을 수 없다. 누가 이집트의 투탕카멘을 살해했을까? 네로 황제가 로망 성을 불태우라고 지시한 것일가? 스페인의 무적 함대가 침몰한 이유는 무엇일까? 링컨 대통령의 암살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히틀러가 여자였을까? 에이즈 바이러스는 미국이 만들어낸 것일까? 등등 많은 사건과 사람들이 우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 책을 쓴 목적은 단지 역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것만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세계 역사 속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세상 사람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과거의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려는 것이 이 책을 쓴 가장 큰 목적이?? 이외에도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도중 마치 퍼즐을 끼워 맞추듯 세계 역사 속 단편들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면서 쾌감을 느낄 것이다. 나아가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세계사 속에 숨은 비밀들을 알아가면서 단순한 독서의 즐거움을 넘어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경험하라리 믿는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과거 천편일률적인 역사관 대신 다채롭고 풍부한 시각이 담긴 새로운 역사관을 제공한다.
구매가격 : 4,000 원
떨어진 꽃잎이 다시 돌아오는가, 나비여
도서정보 : 신종곤 | 2008-0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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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학교', '어른들은 몰라요'를 비롯해 청소년 드라마의 극본을 주로 써온 극작가 신종곤의 첫 작품집이다. 총 네 편의 드라마 극본과 시나리오와 희곡이 각각 한 편씩 실려 있는데, 수록된 여섯 작품은 모두 TV드라마나 영화, 연극으로 만들어졌다. 영상물을 통한 청소년 교육에 관심을 가져온 이의 창작집인 만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네 작품이 무엇보다 눈에 띈다. 신종곤의 극본은 학창시절 흔히 체험하는 청소년들의 갈등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아왔다. 청소년의 심리를 그리는 데 능하며, 사춘기의 성장통에 대한 묘사 역시 설득력을 갖추고 있다.
구매가격 : 5,200 원
철학의 눈 - 아주 먼 곳을 찾아가는 박이문의 지성기행
도서정보 : 박이문 | 2008-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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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눈』은 박이문 선생님이 30년만에 책상에서 발견된 치열했던 젊은 날의 절규에서 노년의 안식으로 이어주는 삶의 흔적들을 엮은 책이다. 전반부는 젊은 날 세상을 향한 젊은 철학자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47년 전 서른한 살의 젊은 철학자 박이문은 이대 전임강사라는 안정된 자리를 박차고 다시 파리 유학길에 올랐다. 그 한 달간의 배 여행길 위에서 그는 미농지에 일기를 적었다. 젊은 날의 그는 파키스탄으로 상품 판로를 개척하러 떠나는 일본인을 두고, 아니꼬워하기도 부러워하기도 한다. 또한 선내에서 떠들썩한 중국인들에 대해 못마땅한 심정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홍콩을 돈만 주면 누구 앞에서도 옷을 벗는 창녀라고 표현하는 등 한 달 동안의 선상생활 속에서 그의 내면은 가감 없이 드러난다. 진리를 향한, 세상을 향한, 그의 지독한 ‘절규’는 이제 노년에 이르러 유럽의 문명과 이성, 그리고 세계 각지에 대한 ‘순례’로 이어진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과 동남아시아, 그리고 그리스와 터키를 여행하면서 젊은 날의 치열한 외침과 같던 ‘절규’는 순례로 승화된다. 그리스에서 호메로스, 피타고라스, 데모크리토스, 아낙사고라스 등의 위대한 학자들을 배출한 이오니아 지방의 높고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그들의 투명한 사유를 기리고 에페소스의 폐허에서 그 폐허가 인간에게 던지는 본질적인 아름다움에 대해 사유한다. ‘절규’에서 ‘순례’로 이르는 한 철학자의 지적 여정을 통해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사색의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구매가격 : 4,800 원
사야까의 한국고고씽
도서정보 : 고마츠사야까 | 2007-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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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온 ‘고마츠 사야까’의 한국 체험기. 일본인의 눈으로 본 한국의 모습이 생생하게 표현되어있다. 완벽한 한국어 표현이 아닌, 그녀가 쓰는 약간은 어색하면서 발랄한 말투가 글을 더욱 실감나게 한다. 한국에 온 후 삼겹살과 김치 뿐만 아니라, 인정있는 한국 사람들이 좋아졌다는 그녀는 외국인들이 우리 나라에서 겪을 만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소개한다. 그녀의 이야기를 보면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웃으며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 또한, 사야까의 고향인 일본의 여행지나 음식 등도 짬짬이 소개하고 있어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비교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정지용 문학의 현대성
도서정보 : 김신정 | 2007-07-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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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의 논문에서 나는 정지용 시의 감각적 특징에 착안하여 그의 시세계와 그의 시가 한국 시사에서 지니는 의미를 해명하려 하였다. 정지용에게 '감각'은 세계를 느끼는 고유의 방법이자 미적 형식의 원리이다. 단지 충동이나 말초적 반응, 또는 선언이나 주장으로 그치지 않는 '감각'을 통해 그가 어떻게 그때까지의 한국 시사를 한 발 앞질러 나가는지, 앞질러 가면서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혀보고 싶었다. 정지용 연구사에서 주로 논의되는 '전통성과 현대성', '모더니즘과 동양정신'의 테마 역시 '감각'을 중심으로 규명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흔히 서구 모더니즘 수용의 증거나 서구적 근대추종의 태도로 이해되었던 초기 시와 그에 대한 반발 혹은 반성에서 비롯된 '동양정신에의 귀의'로 평가되었던 후기 시에도 그의 독특한 '감각'은 일관되고 있다. 그 일관성과 변화의 흐름 속에는 한국 현대시가 짊어질 수밖에 없었던 힘겨운 숙제와 모순된 특징이 가로놓여 있다고 생각한다. 2부에서는 개별 논문 4편의 글을 모았다. 앞의 두 편에서는 좀더 다른 시각, 또는 흔히 주목하지 않았던 대상을 통해 정지용 문학의 세계에 접근하려 하였다. 시간의 식을 통한 접근이 정지용 시가 지닌 현대성을 또 다른 시각으로 해명한다면, 산문에 대한 고찰은 그의 문학적 시도와 좌절과 성과를 또 다른 의미로 보충해줄 것이다. 뒤의 두 편에서는 정지용 문학의 좌표를 그와 연관된 당대의 관계망 속에서 그려보려 하였다. 이병기·이태준 등의 문장과 문학인, 그리고 김기림·김영랑·백석 등의 30년대 시인과의 관련 속에서 그의 시세계를 해명한 것은 이러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서로 다른 시간, 다른 지점에서 씌어졌지만, 이 책에 흐르고 있는 주요한 문제의식은 전통과 현대의 습합 지점, 혹은 하나의 대상, 관념이 이중적 가치를 표상할 수 있는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미적인 것'의 추구가 지니는 의미에 관한 것이다. '미적인 것'이 '조선적인 것'과 결합하면서 빚어내는 다양한 스타일, 시간의식을 통해서 본 미와 현실의 관계, 그리고 일반적으로 '미적인 것'이 정지용의 시에서 독특하게 발현된 '감각'에 대한 고찰은 이러한 관심에서 기인한다. 이 책에서 기울인 노력이 '미적인 것'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과 온당한 평가를 이끌어내고 궁극적으로 한국시의 현대성을 규명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면 연구자로서 더없이 보람된 일이겠다.
구매가격 : 6,400 원
소설과 일상성
도서정보 : 한수영 | 2008-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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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이후 발표한 글을 모은 저자의 두 번째 문학비평집으로 '일상성'의 문제에 천착해 소설작품을 분석했다. 1부는 '민족주의'와 '전통'을 다룬 두 개의 글로 이뤄져 있고, 2부는 '일상성'을 범주로 소설 텍스트를 분석한 글을 모았다. 3부는 원로에서 신진에 이르는 작가의 작품론을 담았고, 4부는 사회비평적 성격이 짙은 글을 수록했다. 각 부에 실린 글들에는 저자의 '노림수'가 있다. 1부는 '협애한 민족주의'와 그 '미학적 등가물'의 발견을 통해 한국문학의 자기동일성을 확인하려는 태도를 비판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2부는 저자의 주된 관심거리인 '근대소설과 일상성' 또는 '리얼리즘과 일상성'이라는 주제를 논구한 것이다. 저자가 복거일과 강준만의 글을 논평한 것은 분업주의를 경계를 허물려는 작은 시도이다.
구매가격 : 5,600 원
1930년대 후반 근대인식의 틀과 미의식 - 연세근대한국학총서 6
도서정보 : 김예림 | 2008-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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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제 말기 조선에서의 사상사적, 미학적 전환점을 포착하고 있다. 이 전환점은 사건사적으로는 중일전쟁 발발을 계기로 주어진 것이다. 저자는 이 시기에 조선 지식계층의 역사적, 미학적 상상력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되었는지, 그 변화의 근저를 관통하는 내적 논리는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저자의 시도는 일제 말기의 조선을 이해하는 데 그다지 주목받아오지 못했던 역사철학적 상상력을 포착하여 일종의 지배적인 ‘시대정신’으로 규명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시체제라는 현실적 악화, 식민성의 심화 상태가 사상사적 차원에서는 어떤 식으로 증명되고 있는가 하는 점을 밝혀주고 있기 때문이다. 역설적인 것은 필자가 설명하고 있듯이 조선의 곤궁하고 암담한 현실이 사상사적으로는 정반대의, 꽤나 낙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모순과 역설의 장에서 필자는 피식민 집단의 ‘욕망’의 구조를 찾아낸다. 즉, 기존의 세계가 파국을 향해 치닫는 이 때 비로소 동양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세계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욕망-구조, 그리고 이러한 급격한 변화의 시점에 조선인은 ‘일본인’-‘동양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는 욕망-구조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이와 같은 역사철학적 상상, 조선의 자기 상상을 데카당스 개념으로 설명한다. 이와 같은 시대 파악의 틀 내에서 단층파와 최명익, 이태준과 김동리와 같은 작가들을 다룬다. 2부의 각론에서 다루는 이광수, 임화 역시 동일한 문제의식 하에서 배치되고 있다. 필자에 따르면 단층파나 최명익은 일본을 모방하는 ‘작은 제국’으로 조선이 노골적인 자기-정체화를 시도하기 이전의 짧은 균열의 순간을 드러낸다. 이 작가들은 어떤 점에서는 당시의 조건에서 가능했던, 조선의 순간적인 자기 성찰의 공간이 되는 셈이다. 룸펜 지식인이나 전향 좌파의 갈등을 주로 표현했던 이 작가들의 경우 특유의 몰락의 미학, 퇴폐적 스타일을 통해 일본 파시즘의 정치적 사유로부터는 거리를 취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비해 이태준이나 김동리, 이광수, 임화는 지배적인 ‘시대정신’과 같은 방향을 취하면서 서서히 제국 본토의 ‘꿈’으로 이동해 간다. 이태준이나 김동리는 심미적-간접적으로, 이광수는 매우 직접적으로 그리고 임화는 계속 좌고우면하면서 나름대로 전망의 방향을 찾아나간다. 이들의 제국으로의 이동 경로와 서로 다른 이동 형식을 비교하면서 읽는다면 1930년대 후반이 그리고 있는 전반적인 정신사적 흐름 내부에 존재하는 다층적인 차이와 변이들을 포착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 분석을 통해 역시 식민지 조선의 욕망의 구조를 드러내고 있는 부분 또한 흥미롭다. 필자는 1930년대 본격적인 자본주의적 근대화 진행 과정에서 조선에 형성된 집단적 취향의 영역을 통해 유행, 소비문화의 정치성을 규명하고 있다. 필자가 논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1920년대 후반~1930년대 초를 시작으로 유행한 에로-그로-엽기 취향의 유행이다. 최근 국문학계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풍속사적 관점의 연구와도 맞닿아 있는 작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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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근대성과 소설의 양식
도서정보 : 박현호 | 2008-04-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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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소설사의 암묵적인 전제였다고 할 수 있는 '장편=통속성 / 단편=예술성'에 대한 본격적인 비판이 제기되었다. '한국 근대소설사는 단편양식의 역사'라고 규정하며, 소설 창작자의 주체인 작가와 이를 평가하는 비평가, 문학사 연구가들 대부분에게 발견되는 이러한 인식의 근원을 추적하여 비판을 시도했다. 실패한 장편을 작가 자신의 문제로 환원하기보다는 저널리즘의 통속성에 문제를 돌림으로써 문학적 책임을 회피한 작가들에 대한 비판, 그로 인해 단편을 '보다 더 예술적인 양식'으로 인식한 문학관의 의미를 밝힌다. 책 곳곳에서 일본의 근대를 참조틀로 하는 최근의 연구경향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제기하고 있어서 생산적인 토론의 단초를 열어두기도 했다.
구매가격 : 8,800 원
전통 시기 중국의 서사론
도서정보 : 홍상훈 | 2008-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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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통 시기 중국의 상황에서 어떤 사건을 기록 또는 서술하는 행위가 왜 시작되었으며, 그 주체들과 옹호자들은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 어떤 의의를 부여하고자 했는가?' 하는 문제를 규명한다. 전통 시기 중국인들이 이미 서구의 ‘Narrative’와는 다른 의미로 사용하고 있던 ‘서사(敍事)’라는 용어의 기본적인 용례에 주목하여, 사건의 기록이나 재현 자체가 아니라 그 이후의 목적에 주안점을 둔 전통 시기 중국인들의 특유한 관점에 주목하였으며, 중국에서 유가적 문장관의 영향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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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 시의 근대와 반근대 - 연세근대한국학총서 4
도서정보 : 최현식 | 2008-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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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 시의 핵심을 '영원성'으ㅢ 시간의식에 두고, 그것의 본질과 내용, 그리고 기원과 역사, 변화를 『질마재 신화』까지를 대상으로 하여 다룸. 미당의 시집 미수록 시 37편을 각각 해방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소개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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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한국시의 근대성
도서정보 : 이명찬 | 2008-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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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후반의 한국시에서 고향의 의미가 형상화되는 과정을 근대성의 형성과 연관시켜 살폈다. 이 시기의 시인들이 근대적 자아각성의 일환으로 고향의식을 추구했다고 결론짓는다
구매가격 : 6,400 원
이상 시의 근대성 연구 - 육체의식을 중심으로
도서정보 : 조해옥 | 2008-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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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시의식을 고찰한 연구로써, 이상의 내면을 형성하는 토대는 육체라는 설정 아래 연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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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서사문화
도서정보 : 나병철 | 2008-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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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문화'의 관점에서 소설과 영화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서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면하면서 다양한 서사양식들을 재검토했다. 논의의 초점이 되는 것은 근대 이전의 설(說)과 소설의 차이, 근대계몽기의 논설적 서사와 대화적 소설, 그리고 다양한 근대소설과 영화 등이다. 루카치, 들뢰즈, 푸코, 바흐친, 그레마스 등의 서사이론들을 교섭시키면서, 서사란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의 삶과 어떤 연관을 지니는지 탐구하고자 했다. 또한 지은이의 전작인 의 연장선에서, 내면고백체와 성장, 유랑, 서정소설,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의 여로의 다양한 차이를 살펴보았다.
구매가격 : 10,800 원
정지용 시의 미학성
도서정보 : 김용희 | 2008-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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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의 시는 기교주의적 감각에 불과하다는 혹평과, 예리한 감각과 이미지를 형상화했다는 호평을 극단적으로 받아왔다. 하지만 이런 대립적인 입장에도 불구하고 정지용 시는 창조적인 시언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동시에 받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책의 저자는 조선 근대 안에서 정지용 시가 보여주는 근대적 지성과 미학성을 분석하고 있다.
구매가격 : 6,400 원
근대계몽기 지식의 발견과 사유 지평의 확대
도서정보 : 이화여자대학교한국문화연구원 | 2008-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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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적 지식과 담론의 형성 과정을 고찰한 책. 이 책은 크게 두 측면에서 근대적 지식과 담론의 형성 과정을 연구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근대적 지식과 개념 및 담론이 형성되고 변용되는 과정과 특성을 내재적으로 살펴보며, 이에 대한 자기의식적이고 대상적인 관점에서 일본, 중국, 독일의 개념 및 담론의 특수한 양상을 고찰하였다.『황성신문』을 중심으로 하여 이전에 발간된『독립신문』과『매일신문』, 같은 시기에 간행된 단행본들을 참조하였다.
구매가격 : 6,800 원
한국 고전문학 작가론 - 소명작가연구 1
도서정보 : 민족문학사연구소 | 2008-04-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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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통일신라시대 최치원으로부터 조선시대 황현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학사의 위대한 거장,심혼을 토해낸 천재 들을 작품세계와 함께 심층 연구했다. 연구 대상으로는 고려의 서정시인-남호 정지상, 중세 권위주의에 저항한 문인-허균이밖에 고산 윤선도,연암 박지원 등 19인을 연구했다.
구매가격 : 8,000 원
1970년대 문학연구
도서정보 : 문학사와비평연구회 | 2008-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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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에 들어 침체분위기에 휩싸인 한국문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과거를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기존의 관점을 전환해 보자는 목적으로 집필된 연구서. 역사적으로 밝음과 어두움이 극단적인 대조를 이루었던 70년대의 문학을 새롭게 해석하고 한국문학의 지형도를 실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매가격 : 7,600 원
국민국가의 정치적 상상력
도서정보 : 오선민, 이승원, 정여루 | 2008-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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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년 전 한국, 근대화는 어떠한 구체적 실감으로 조선인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는지를 탐색하는 책이다. 1부 '근대적 신체의 발견과 위생의 정치학'은 호명되지 않은 채 파편적으로 존재하는 인민들을 '국민 혹은 민족'의 이름으로 호명하기 위한 갖가지 권력의 흐름들을 살펴보고 있으며, 2부 '전쟁서사와 국민국가 프로젝트'는 소문으로서만 존재하는 전쟁들, 저 먼 역사 속에서만 남아 있는 전쟁을 집단적 기억으로 되살리기 위한 영웅서사들을 탐색하고 있다. 3부 '꿈-서사의 민족담론과 계몽의 수사학'은 신채호, 박은식 등의 몽유(夢遊)형식의 서사를 통해 당대를 대표하는 전투적 계몽주체들의 사상적 모험을 둘러보고 있다.
구매가격 : 6,400 원
이상과 그의 시대
도서정보 : 안미영 | 2008-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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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을 포함한 근대 문인들의 문학에 대한 인문서. 1부에서는 이상 소설에 나타난 신체인식 표출 양상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이상 개인에서 벗어나 1930년대의 소설에 나타난 문명의 제양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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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과 한국 근대 소설의 성격
도서정보 : 박현호 | 2008-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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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 문학을 통해 한국 근대문학의 특수성을 밝힌 연구서로써, 이태준의 생애와 작가정신, 의 성격,작품세계의 특성과 그 전개, 이태준 문학의 소설사적 위상 등 5개 장으로 나눠 고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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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과 저우쭈어린 - East Asia Studies
도서정보 : 쑨위 | 2008-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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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중국의 문학적 사유 읽기
도서정보 : 이종민 | 2008-04-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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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 근대문학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 기존의 사유체계가 사용하는 개념, 원리, 방법을 한 차원 높은 수준에서 반성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의 근대(성)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설정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하고 있으며, 대의 문제를 그것을 담지하는 주체의 문제와 분리하여 ‘예견된’ 근대로 환원해서는 안 되며, ‘그 시대를 담지하는 주체가 그 시간을 어떻게 인식하고 실천하는가’라는 물음과 연관시켜 사유해야 한다는 인식, 그리고 반성적 사유를 기반으로 근대문학 텍스트는 모순의 복합체이며 근대문학사는 모순의 복합체들이 서로 모순적으로 소통하는 총체적인 공간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펼쳐나간다. 이 책은 중국 근대문학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 기존의 사유체계가 사용하는 개념, 원리, 방법을 한 차원 높은 수준에서 반성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저자는 그 출발점을 ‘중국의 근대(성)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설정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한다. ‘중국의 근대(성)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설정을 하면 그 해석의 내용은 주로 ‘중국의 근대(성)는 무엇이다’라는 근대의 본질 규정문제에 집중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역사를 일관되게 해석할 수 있는 선명함을 지니고 있지만, 규정된 본질에서 벗어난 현상들에 대해서는 그 존재 의미를 설명할 수 있는 길이 막혀 있다. 그래서 ‘중국의 근대(성)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설정은 근대의 본질 개념을 규정하기에는 간편하지만, 특정한 개념을 우위에 두는 입장에서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함정에 빠지기 쉽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설정 속에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주체’의 문제, 즉 ‘이 시대에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라는 존재론적인 물음을 바탕으로 민족적 개인적 정체성의 위기에 저항해나가는 주체의 문제가 배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근대의 문제를 그것을 담지하는 주체의 문제와 분리하여 ‘예견된’ 근대로 환원해서는 안 되며, ‘그 시대를 담지하는 주체가 그 시간을 어떻게 인식하고 실천하는가’라는 물음과 연관시켜 사유해야 한다고 인식한다. 다시 말하면, 개념을 규정하려는 물음보다는 그 시대에 산 사람들이 자기 시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라는 구체적인 문제를 설정하여, 개별자의 사유 속에 내포되어 있는 보편적인 것을 추출하고, 그것을 가지고 중국의 근대는 어떠하다 라는 해석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열려진 문제설정을 통해 그 시대의 역사 속에서 그 시대인들이 느끼는 다양한 시대인식과 실천방식 등을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의 ‘현재’에 대한 이해와 실천은 특정한 부류만이 독점하거나 그들만이 완성할 수 있는 소유물이 아니다. 그것은 동시대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겪게 되는 일상생활이다. 그들은 상호간의 끊임없는 주고-받기의 과정 속에서 그 시대의 ‘실천원리’를 만들어 나간다. 구세대는 변해가는 현실 혹은 신세대와의 지속적인 경쟁관계를 통해, 자신의 진부한 요소를 해체해 나가면서 갈라진 껍질 사이로 진실을 엿보며, 신세대는 특유의 부정의식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를 꿈꾼다. 다양한 시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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