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과 일상성

한수영 | 소명출판 | 2008년 04월 22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5,600원

판매가 5,600원

도서소개

1997년 이후 발표한 글을 모은 저자의 두 번째 문학비평집으로 '일상성'의 문제에 천착해 소설작품을 분석했다. 1부는 '민족주의'와 '전통'을 다룬 두 개의 글로 이뤄져 있고, 2부는 '일상성'을 범주로 소설 텍스트를 분석한 글을 모았다. 3부는 원로에서 신진에 이르는 작가의 작품론을 담았고, 4부는 사회비평적 성격이 짙은 글을 수록했다. 각 부에 실린 글들에는 저자의 '노림수'가 있다. 1부는 '협애한 민족주의'와 그 '미학적 등가물'의 발견을 통해 한국문학의 자기동일성을 확인하려는 태도를 비판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2부는 저자의 주된 관심거리인 '근대소설과 일상성' 또는 '리얼리즘과 일상성'이라는 주제를 논구한 것이다. 저자가 복거일과 강준만의 글을 논평한 것은 분업주의를 경계를 허물려는 작은 시도이다.

저자소개

한수영은 1962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했다. 연세대학교 중문학과를 마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의 국문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1950년대 한국문예비평론 연구」이다. 엮은 책으로 『식민지시대 농민소설선』(1989)이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와 추계예술대학 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반년간학술지 『작가연구』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소개

책머리에 1부 민족주의와 문화 근대문학에서의 '전통' 인식 : 1950년대의 비평담론을 중심으로 2부 '일상성'을 중심으로 본 김수영 시의 사유와 방법(1) 소설과 일상성 1990년대 문학의 일상성 리얼리즘과 일상성 : 1930년대 후반 채만식의 소설과 '디테일'의 문제 3부 체험과 회상의 두 가지 양식 : 최인훈의『화두』와 이호철의『남녘사람 북녘사람』 분단과 전쟁이 낳은 비극적 역사의 아들들 : 네 명의 작가를 통해 본 월북자 2세의 삶과 의식 인간의 욕망과 죽음에 관한 새로운 성찰의 기록 : 김한수와 한창훈의 최근 소설집을 읽고 여성, 역사의 타자(他者) : 공선옥론 놋주발보다도 더 쨍쨍 울리는 추억의 아름다움 : 전성태 소설집『매향』 환멸의 몽유록(夢遊錄) : 최인석, 『아름다운 나의 귀신』 전통적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한 근대 시인의 슬픈 초상 : 백석의『사슴』 4부 한 자유주의자의 오만과 편견 : 복거일론 전사(戰士), 강준만의 일인 유격전 : 강준만, 『하이에나는 때를 기다린다』 도강파·잔류파 문제와 1950년대의 반공이데올로기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