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텐진 무작정떠난 중국어학연수기
도서정보 : 고선아 | 2014-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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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대학 남개대학 천진사범대학 등에 해마다 적지 않은 수의 어학연수생과 유학생이 방문하며 한국 주재원들 또한 많이 거주하는 천진! 그러나 베이징 근처의 작은 도시쯤으로 알려져 있을 뿐 천진에 대한 생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적은 거의 전무하여 천진에 도착한 사람들은 당황스럽기 그지 없다. 이 책은 처음 천진을 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직장에 휴가를 내고 천진 대학교에 1년간 어학연수를 간 작가가 좌충우돌하며 천진에서 겪었던 실제 여러 생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천진대학교 수업과 기숙사 생활 그리고 외주를 하면서 겪었던 일 등 중국에서 직접 체험한 일을 스토리 형식으로 엮어 천진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나 천진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매가격 : 4,000 원
제미마 퍼들덕 이야기
도서정보 : BEATRIX POTTER | 2014-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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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피터래빗 시리즈! 제미마 퍼들덕은 자신의 알들을 직접 품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농장 식구들은 제미마가 직접 알을 품지 못하도록 계속 제미마의 알을 옮겨버렸어요. 실망한 제미마는 직접 둥지를 만들어 알을 품기 위해 숲에서 적당한 장소를 찾으러 떠나게 되죠. 숲에서 만난 점잖은 여우 신사는 자신의 오두막을 제미마를 위해 빌려주었어요. 제미마는 푹신푹신한 털이 가득한 이곳에서 알을 낳게 되었어요. 제미마는 무사히 알들을 품고 있다가 아기 오리들을 낳을 수 있을까요? 숲에서 만난 여우 신사는 제미마를 진심으로 도와주고 있을까요? 아이들의 호기심이 쑥쑥 자라는 피터래빗 이야기! 제미마 퍼들덕과 아기 오리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제미마 퍼들덕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1,000 원
제레미 피셔 이야기
도서정보 : BEATRIX POTTER | 2014-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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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피터래빗 시리즈! 제레미 피셔는 축축한 곳에 사는 개구리에요. 어느 날 비가 내리자 제레미 피셔는 즐거워하며 낚시를 하러 연못으로 갔어요. 낚시로 큰 물고리를 잡아서 친구들과 함께 저녁으로 먹으려고 했거든요. 제레미가 미끼를 던지고 기다리자 찌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며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제레미는 드디어 큰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걸까요?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물고기로 저녁 식사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의 호기심이 쑥쑥 자라는 피터래빗 이야기! 비옷을 입은 제레미 피셔를 만나보세요.
구매가격 : 1,000 원
10인의 詩人
도서정보 : 김소월외 9인 | 2014-0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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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학을 대표하는 김소월 김영랑 노천명 이상 이상화 이육사 윤동주 정지용 최남선 한용운 등 10인 시인의 대표작품을 수록한 책이다. 시대적인 상황 감정과 생각들을 각자의 개성적인 색깔을 담아 정제된 시어로 그려내는 10인 시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0인 시인의 연보를 수록하여 시인이 살아온 삶을 반추하여 볼 수 있으며 시의 일부가 아닌 온전한 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전재하였다. 또한 각 시에 짧은 감상 포인트를 실어 시의 이해를 도움과 동시에 자신의 감상에 빠질 수 있도록 하였다.
구매가격 : 4,000 원
봄
도서정보 : 엮음: 烋 | 2014-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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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소재로 한 대표적인 한시를 엮은 책이다. 봄은 시작 희망 생동감 등을 전해 주는 매개체로 한시에서 많이 사용되는 계절적 소재 중 하나이며 이러한 봄의 상징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기대감 아쉬움 희망 슬픔 등의 다양한 작가의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봄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그 느낌에 취해 볼 수 있도록 번역 원문 감상 등을 함께 구성하였다. 시대와 국적을 막론하고 봄을 향한 시인들의 애증을 느껴 볼 수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원고료 이백원 해고 번뇌
도서정보 : 강경애 | 2014-0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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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의 단편소설인 원고료 이백원 해고 번뇌를 묶은 책이다. 남편은 술이 얼근하여 일어나는 R을 붙잡았습니다. 그 바람에 상에서 저가 내려지며 쟁그렁 소리를 냈습니다. "이 사람아 놓아. 난 취했네. 가서 자야지. 아주머니 미안합니다. 종종 이렇게 와서 폐를 끼쳐서……" "원 선생님두 별말씀 다하시네. 어서 앉으셔요. 술 더 사올 터이니……." "오라잇! 그저 우리 마누라지. 얼른 사오우" R은 내 손에 쥐어지는 술병을 빼앗으며 "이전 더 못하겠습니다." "이놈의 보툴이"
구매가격 : 500 원
산남 어둠 마약 검둥이
도서정보 : 강경애 | 2014-0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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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의 단편소설이다. 산남 어둠 마약 검둥이. 벅벅 할퀴는 소리가 있다. 문득 보니 교실문이 벙싯하였고 개의 발이 방금 문을 할퀴는 중이었다. 검은 털 속으로 뿌하게 나온 발톱이란 칼끝보다도 더 예리해 보인다. 이스근해 문이 열리고 귀가 덥수룩히 늘어진 검정개 한 마리가 덥씬 들어온다. 구슬구슬한 털이랑 기름한 눈 하고 쀼죽히 튀어나온 주둥이며 뚱뚱하고도 늘씬한 허리가 일견 위풍이 느름하였다. 학생들은 눈이 둥그래서 바라보고 그 중에는 웃는 이까지 있었다. 칠판에 썼던 글을 지우던 K선생이 학생들의 웃음소리에 귀가 띄어 머리를 돌리니 검둥이가 꼬리를 치며 달려온다. 선뜻 반가운 맘이 드는 동시에 별안간 일어나는 분노는 자기로서도 억제할 수가 없었다. 책상 위에 있는 채찍을 들어 개의 머리를 힘껏 쳐버렸다. 개는 껑충 뛰어오르면서도 피하려 하지 않고 여전히 K선생의 앞으로 달려든다. 설레설레 젓는 꼬리 끝에 잠깐 발린 흰 털이란 박꽃처럼 희다. 그러나 끝내 개는 껑껑 울면서 뛰어나갔다.
구매가격 : 500 원
스마트 기기와 자기 사용법
도서정보 : 근석 제협 | 2014-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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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공부하고 일하고 배우고 사용하는 삶이 아닐 것입니다 스마트 기기와 생활과 질병들을 해결하는 내용도 상당히 있읍니다 ㅡ 그냥 사용하는 것에서 벗어나 좀 더 사용감을 높이고 넓히고 단 한 번의 삶을 스마트 기기와 함께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책값이 아까울 때보다 그렇지 않을 때가 정말 내게 누구에게 많았으면 좋겠읍니다 얼마에 웅명과 운명과 습관이 바뀌는 곳에 늘 살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질병에 대한 내용은 아주 가치가 만땅입니다 살빼기도 간략하게 핵심적으로 있고 영어나 생활에 대한 관련된 것이 조금 씩 지나갑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짚동 속의 호두
도서정보 : 김우임 | 2014-0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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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짚동 속의 호두 도둑고양이처럼 바람만 통과 할 정도로 곳간 문을 조금 벌리고 그 틈으로 숨어들어 갔지. 그리곤 소리 없이 문을 꼭 닫았어. 문이 닫힌 곳간은 먹물 속에 잠긴 것처럼 너무 무서웠어 어떤 때는 쥐들도 찍찍거리며 천장을 기어 다녔지. 그러나 그 고소한 호두 맛 때문에 두려움도 잊고 -여섯 살에 곳간에서 호두를 훔쳐 먹다 쥐한테 물리기도 하다가 지독한 병에 걸려서 평생 못 고치는 즐거운 이야기 - * 내용 상상해 보기 1. 영길이 할머니의 체중조절은 누가 할까? 2. 껍질 속의 호두는 무엇처럼 생겼을까? 3. 할아버지께서 풀을 뽑으면서 하신 말씀은? 4. 영길이 할머니 정신병의 정세는 어떤가? 5. 호두 맛이 떫었던 까닭은? 2. 경비원의 눈빛 “얘들아 오늘 콜록콜록." "얘들아 오늘 콜록콜록 콜록콜록 코올록.......” 아이들이 배꼽을 쥐고 웃었다. “선생님 무슨 수수께끼 냅니까?” 입빠른 홍식이가 말했다. “그게 아니고. 콜로옥....” 순경이가 물을 한 컵 가져왔다. “선생님 물 좀 잡수셔요.” “얘들아 저기 보이니? 창문틀 위 칠판 위 진열대 위에 앉아 계신 것.”-경비원 이 주사의 회중 전등속에 비친 교실의 모습들과 말만한 여학생들이 하는 방과 후에 하는 행동들-
구매가격 : 2,000 원
내가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 (EVebook)
도서정보 : 이우람 | 2014-0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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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문점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 간다. 연인 학생 직장인 등 커피 전문점의 주인이 들려주는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하여 자기계발 사업 직업 삶 등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내가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는 우리의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 될 것이다. 그럼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가 뭐야? 내가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이야.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500 원
강경애 수필 및 평론
도서정보 : 강경애 | 2014-0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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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의 수필과 평론을 모은 책이다. 염상섭 씨의 논설 「명일의 길」을 읽고 (1929년) 조선여성들의 밟을 길 (1930년) 양주동 군의 신춘평론 - 반박을 위한 반박 (1931년) 간도를 등지면서 간도야 잘 있거라 (1932년) 커다란 문제 하나 (1933년) 간도의 봄 (1933년) 나의 유년 시절 (1933년) 원고 첫 낭독 (1933년) 여름 밤 농촌의 풍경 점점 (1933년) 이역의 달밤 (1933년) 송년사 (1933년) 간도 (1934년) 표모의 마음 (1934년) 두만강 예찬 (1934년) 고향의 창공 (1935년) 장혁주 선생에게 (1935년) 어촌점묘 (1935년) 봄을 맞는 우리 집 창문 (1936년) 불타산 C군에게 - 그리운 고향 (1936년) 기억에 남은 몽금포 (1937년) 자서소전 (1939년) 내가 좋아하는 솔 (1940년) 약수 (1940년)
구매가격 : 1,500 원
각 나라 흥망성쇠 10/10권
도서정보 : 황효상(黃孝相) | 2014-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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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모르고 사업이나 외교나 무역을 하지마라. 그대가 진정 대사업이나 나라를 구할려고 한다면 역사를 알고난 후에 사업이나 직업에 임하라. 단군의 역사는 유구하며 위대한 역사며 고귀한 문화를 가진 힘찬 나라이다. 화랑도(花郞徒=花郞道)들이여 여기 우리나라의 역사를 찾아 놓았으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진정한 용기와 도전을 가지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주기를 바라옵니다. 혹 잘못한 것이 있으면 더 연구하여 고귀한 내 역사를 바로 세워 주시기를 바라옵니다. 사람이 자신감(自信感)과 긍지(矜持)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오직 역사(기술 천문 지리 병법 경전 등을 포함함)를 알 때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시 말한다면 사람이 알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황당무계(荒唐無稽)한 이야기며 또한 쑥 마늘 곰 호랑이 등의 이야기는 어느 나라나 실록의 문헌들이 그 당시에 없다보니 이러한 이야기로 재미있게 기록하였다고 보며 역사는 실록의 역사를 적어야 정통역사다. 이러한 알에서 태어났다고 한 기록은 역사를 능멸하는 처사로 이러한 것을 기준점으로 잡을 수가 없다. 고로 여기 이 책에서는 최초 창조 고대사를 제외한 그후의 역사는 사실에 있었던 실록의 역사이야기만을 적어 놓았습니다. 제가 잠자는 민족혼을 바로 세우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여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사실 주요한 역사책을 많이 저술했습니다. 특히 고귀한 단군의 역사를 저술하는데 있어서 이성계가 나라를 세운 조선시대에는 목숨을 걸지 않고는 단군의 역사를 저술할 수가 없었다는 이야기들을 밝혀놓았습니다. 각 나라 흥망성쇠 마지막 10권에서는 역사를 총 마무리를 하는 의미에서 9천년 전의 우리나라 역사와 그리고 36년간이 아니라 5천년 이상의 단군역사를 찾은 광복 후에 대한민국 정부수립한 후 초대대통령 이승만에서부터 시작하여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등 현재 18대 박근혜까지 각 대통령의 총평과 치적에 대하여 올려놓았습니다. 이책 제일 앞에 헌법 전문은 통탄할 일이다. 에 대하여. 올려놓았습니다. 즉 헌법 전문을 다시 고쳐야 한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이라고 해놓고 그 기점을 3.1운동으로 건립된 것으로 기점을 잡고 있다. 이 어찌 통탄할 일이 아닌가? 이 어찌 올바른 얼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가?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내 조상이 3.1운동=3.1혁명 이전에는 없었단 말인가? 그러하다면 그 전의 내 조상은 내 역사는 내 팽겨쳐도 된다는 말인가? 이러한 것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주요한 역사서와 세계역사에서 연도순으로 주요 인물과 주요한 사건과 한국과 중국의 역대왕조에 대하여 올려놓았습니다. 특히 사마천의 사기(史記)를 중심으로 노주공세가(魯周公世家)와 흉노열전(匈奴列傳) 등을 통하여 소호(少?)와 선우(單于)와 견융족(犬戎族)이 동이족 이라는 것을 밝혀 놓았습니다. 한마디로 이 마지막권에서 우리나라 역사 전체와 중국역사 전체와 서양역사를 간략하게 설명을 해놓았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의 편찬과정과 오사고지(五史庫地)에서 사사고지(四史庫地)가 된 사연을 올려놓았습니다. 특히 만주(滿洲) 땅에 영고탑(寧古塔)과 간도(間島) 땅의 역사에 대하여 밝혀보았습니다. 천간지지(天干地支)의 원리에서 1일 1시간 1분 60초와 360도 원리를 밝혀보았습니다. 그리고 경주의 양동마을과 안동의 하회마을이 무엇 때문에 유명한지를 밝혀보았습니다. 또 법을 소급하게 되면 그 피해는 중생과 나라에 온다는 것을 밝혀보았습니다. 즉 역사에서 성공한 쿠데타(정변)나 혁명은 어떠한 법적으로도 처벌할 수가 없다. 라고 한 역사를 알고 인생을 살아가면 더 좋은 방책이 나온다는 것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잣대에서 성공한 혁명을 처벌할 수 있다고 한 그자가 도리어 역사의 반란자라고 밝혀놓았습니다. 또한 일본의 간특한 짓을 한 6.25전쟁과 독도(獨島)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이 조약으로 한일기본조약이 이루어지게 된 주요 내용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역사를 통째로 변조한 것과 일본은 역사를 왜곡 변조 위작한 것을 밝혀 놓았습니다. 또한 그리스의 역사가인 헤로도토스의 저술인 역사 책이 사마천보다 약 300년에 저술한 내용과 이탈리아의 마키아벨리 가 저술한 군주론(君主論)에 대하여 간략하게 올려놓았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큰 사업과 큰 기술과 큰 학문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젊은 화랑도들과 학우(學友)들과 다문화가족들에게 우리나라 역사와 중국의 역사와 서양의 역사를 아는데 밑거름이 되어 힘찬 미래를 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농사 우리가 지어보세. 우리역사 우리가 다듬어 보세. (終) 桓紀 9210년 神市開天 5911년 檀紀 4346년 癸巳年(계사년) 西紀(서기) 2013년 12월 16일 월요일 삼라만상을 좋아하는 심조불산(心操彿山) 용사(庸辭) 저자(著者) 황효상(黃孝相) 올림
구매가격 : 3,000 원
판소리 심청가
도서정보 : 작자 미상 | 2014-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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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가(沈淸歌)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의 하나로서 심청전의 내용을 판소리로 만든 것이다. 주로 애절하고 슬픈 대목이 많아서 골계미가 적다. 과거에는 너무 슬픈 소리라 하여 높게 치지 않았으나 근래에는 《춘향가》 다음으로 예술성이 높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심봉사의 딸 심청은 어려서 친모를 잃었으나 효성이 지극하여 아버지를 봉양하다 그 눈을 띄우기 위해 스스로 몸이 팔려 인당수에 떨어지나 다시 환생하여 황후가 되고 심봉사는 그 효성에 눈을 뜨게 된다는 심청전의 줄거리이다.
구매가격 : 500 원
하와이 어학연수 자유여행 2배로 즐기기
도서정보 : RUDIN | 2014-0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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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발칙한 하와이(Hawaii) "어학연수 자유여행" 살며 배우며 즐기는 하와이 2배로 즐기기 오아후 섬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해양 스포츠와 맛집 호텔 이용하기 노하우 전수! 좌충우돌 관광코스 돌아보기!! 여러분에게 꿈이 가득한 하와이 여행 꿈을 담아 드립니다. 여행은 곧 자유의 상징이다! 여행을 하면서 꿈을 품고 키워 나간다. 어떤이는 재충전의 기회로 삼기도 하며 힐링(치유)을 얻기도 한다. 여러 수식어로 말할 것도 없이 생각하면 떠나야 이루어 진다. 이제 일상의 복귀다! 다음 여행을 위해 열심히 일하게 된다. 우리는 미지의 세상으로 다시 도전하게 될 것이다. 그날을 꿈꾸며...
구매가격 : 3,300 원
우편국에서 / 할머니의 죽음
도서정보 : 현진건 | 2014-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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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의 단편소설 우편국에서 / 할머니의 죽음 연 진체 구좌저금(年振替口座貯金)을 난 생전 처음으로 찾아본 이야기이다. 물론 진출입(振出入)은 애가 아니다. 부끄러운 말이나 ○○잡지사에서 원고료 중으로 돈 십 원을 주는데 그것이나마 현금이 없다고 그 어음 조각을 받게 된 것이다. 주머니에 쇠천 샐 닢도 없어서 쩔쩔매던 판이니 그것이나마 어떻게 고마웠던지 몰랐다. 무슨 살 일이나 생긴 듯이 지정한 광화문국(光化門局)으로 내달았다. 상식이 넉넉지 못한 나는 이것도 보통 위체금(普通爲替金) 찾던 표만 떨어뜨리면 될 줄 알았다. "여보 수취인의 이름을 써야 하지 않소?" 까무잡잡한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팔자 수염을 거슬린 사무원이 나의 들이민 그 표를 한번 뒤집어보더니 꾸짖는 듯이 말을 하였다. "네 그렇습니까!" 하고 나는 내 이름 아닌 ×××이란 이름을 뒷장 우금 정확 수취 후야(右金正確受取後也) 라고 박힌 밑에 써 가지고 또 되밀었다. 마침 돈 찾으러 온 사람이 뒷있기 때문에 나는 한 십분 가량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날더러 ○○○이냐고 물으면 내가 틀림없는 본인이라고 대답할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구매가격 : 500 원
까막잡기
도서정보 : 현진건 | 2014-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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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의 단편소설이다. "자네 음악회 구경 아니 가려나?" 저녁 먹던 맡에 상춘(相春)은 학수(學洙)를 꼬드겼다. 상춘은 사내보다 여자에 가까운 얼굴의 남자였다. 분을 따고 넣은 듯한 살결 핏물이 도는 듯한 붉은 입술 초승달 모양 같은 가늘고도 진한 눈썹 은행 꺼풀같은 눈시울――여자라도 여간 어여쁜 미인이 아니리라. 그와 정반대로 학수의 얼굴은 차마 볼수 없이 못생긴 얼굴이었다. 살빛이 검기란 아프리카의 흑인인가 의심할 만하다. 조금 거짓말을 보태면 귀까지 찢어졌다고 할 수 있는 입 장도리나 무엇으로 퍽퍽 찍어서 내려앉힌 콧대 광대뼈는 불거지고 뺨은 후벼 파놓은 듯 그 우툴두툴한 품이 마치 천병만마가 지나간 고전 전쟁터와 같은 느낌이 있었다. 이 미남과 추남의 표분이라고 할 만한 두 청년은 한고장 사람으로 같이 ××전문학교에 다니는 터였다. "오늘 저녁에 어디 음악회가 있나?" "있구말구 종로 청년회관에 학생 주최로 춘계 대음악회가 있다네. 종로로 지나다니면서 그 광고도 못 봤단 말인가. 참랄이지 이번 음악회는 굉장하다네. 그 학당의 자랑인 꽃 같은 여학생들의 코러스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조선서 음악깨나 한다는 사람은 총출이라네. 그리고 그 나라에서도 울렸다는 프오크양의 독창도 있고 또 요사이 러시아에서 돌아온 리니코라이의 바이올린 독주도 있고……. "여보게 그만 늘어놓게. 그만해도 기막히게 훌륭한 음악회인 줄 알겠네. 그러나 내가 어디 음악을 아는가. 내 귀에는 한다는 성악가의 독창이나 돼지 멱 따는 소리나 다른 것이 없네. 바이올린으로 타는 좋다는 곡조나 어린애의 앙알거리는 울음이나 마찬가지이데."
구매가격 : 500 원
그립은 흘긴 눈
도서정보 : 현진건 | 2014-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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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의 단편소설이다. 그이와 살림을 하기는 내가 열 아홉 살 먹던 봄이었습니다. 시방은 이래도――삼십도 못된 년이 이런 소리를 한다고 웃지 말아요. 기생이란 스무 살이 환갑이란 삼십이면 일테면 백세 장수한 할미쟁이가 아니야요――그때는 괜찮았다빈다. 이 푸르죽죽한 입술도 발그스름하였고 토실한 뺨볼이라든지 시방은 촉루( )란 별명조차 듣지마는 오동통한 몸피라?가 살성도 희고 옷을 입으면 맵시도 나고 걸음 걸이고 멋이 있었답니다. 소리도 그만저만히 하고 춤도 남의 흉내는 내었답니다. 화류계에서는 그래도 누구하고 이름이 있었는지라 호강도 웬만히 해보고 귀염도 남부럽잖이 받았습네다. 망할 것 우스워 죽겠네. 하자는 이야기는 아니하고 제 칭찬만 하고 앉았구먼. 어쨌든 나도 한 시절이 있은 것은 사실입니다. 해구멍이 막히지도 않아 요리집에서 인력거가 오고 가고만 보면 새로 두 점 석 점 전에는 집에 돌아온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나마 집에 와서 곧 자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아 대개 집에 손님이 기다리고 있기도 하고 또는 손님과 같이 올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 가지고 또 고달픈 몸을 밤새도록 고달프게 굴다가 해뜬 뒤에야 인제 내 세상인가 보다 하고 간신히 눈을 붙이면 사정 모르는 손들이 낮부터 달려들어 고단한 몸을 끌고 꽃구경을 간다 들놀이를 간다 절에를 나간다합니다그려. 그러니 몸이 피로치 않을 수 있습니까? 놀기란 참 고든 일입네다. 어느 때는 사지가 늘어지고 노는 것이 딱 싫고 귀치 않아서 이년의 노릇을 언제나 마나 하고 탄식이 나옵니다.
구매가격 : 500 원
흑인 꼬마 밍고 이야기
도서정보 : Helen Bannerman | 2014-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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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없이 자란 흑인 소녀 밍고 이야기 아빠 엄마도 없이 노파 노기와 자란 흑인 소녀 밍고 이야기입니다. 매일 밍고를 구박하고 못살게 굴는 나쁜 노파 노기와 밍고를 잡아먹으려는 악어가 나중에 벌을 받게 되는 내용으로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교훈을 아이들이에게 깨닫게 해주는 명작 동화입니다. Helen Bannerman의 THE STORY OF LITTLE BLACK MINGO 의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수록하여 내용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이해함과 동시에 영어 학습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함께 원문을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고전 명작에 수록된 일러스트를 함께 수록하여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여 낡은 종이 위에 그려진 거친 느낌의 일러스트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발
도서정보 : 현진건 | 2014-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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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의 단편소설이다. 기억이 좋은 분은 작년 여름 야시에서 순사가 발 장수를 쳐죽인 사단을 잊지 않았으리라. 그때 모든 신문은 이 기사로 거의 3면의 전부를 채웠고 또 사설에까지 격월 신랄한 논조로 무도한 경관의 폭행을 여지없이 비난하고 공격하였엇다. 온 세상도 이 칼자루의 위풍을 빌어 무고한 양민을 살해한 놈을 절치 부심하였엇다. 더구나 그 무참하게도 목숨을 빼앗긴 이야말로 씻은 듯한 가난뱅이이며 온 집안 색구를 저 한손으로 벌어 먹여 살리던 그가 비명횡사를 하고 보니 그의 가족은 무엇을 막고 살 것이랴. 그 아내 되는 이는 어린 자식 넷을 데리고 병든 몸을 끌며 거리에 구걸하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는 형편임을 알때에 세상에 뜨거운 동정은 피해자에게 모이는 일변으로 이 참극을 일으킨 흉한에게 대한 미움은 한층더 심해지고 한층 더 심해졌다. 일 저지른 이가 법에 따라 상해 치사죄로 5년이란 긴 세월의 징역언도를 받았건만 그래도 공분은 풀리지 않았었다. 경관이라 해서 법률을 굽혔다고 판결에 불만을 품은 아까지 있었다. 이대도록 가해자에 대한 민중의 감정은 사람으로 가질 수 있는 한 끝까지 가는 미움이었다. 그러나 그 속살을 자세히 알고 보면 이 극흉 극악한 죄인도 그리 미워하지 못하리라. 센티멘털한 이 같으면 한 방울 눈물조차 아끼지 않으리라. 그 또한 주어서 받지 못한 사랑의 가련한 희생자이기 때문이다. 서울이 객지인 그가 머물고 있던 여관은 금부 뒷골에 있었는데 여관이라 해도 드러내 놓고 손을 치는 게 아닐 아는 이만 알아서 찾는 객주라면 객주요 염집이라면 염집이었다. 그 집에 어쩐지 비밀이 있는 듯하고 어쩐지 사람의 마음을 달뜨게 하고 어쩐지 야릇한 희망을 품게 하는 일종 기괴한 분위기가 떠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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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도서정보 : 현진건 | 2014-0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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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의 단편소설이다. 시집 온 지 한 달 남짓한 금년에 열 다섯 살밖에 안 된 순이는 잠이 어릿어릿한 가운데도 숨길이 갑갑해짐을 느꼈다. 큰 바위로 내리누르는 듯이 가슴이 답답하다. 바위나 같으면 싸늘한 맛이나 있으련마는 순이의 비둘기 같은 연약한 가슴에 얹힌 것은 마치 장마지는 여름날과 같이 눅눅하고 축축하고 무더운데다가 천 근의 무게를 더한 것 같다. 그는 복날 개와 같이 헐떡이었다. 그러자 허리와 엉치가 뻐개 내는 듯 쪼개 내는 듯 갈기갈기 찢는 것같이 산산히 바수는 것같이 욱신거리고 쓰라리고 쑤시고 아파서 견딜 수 없었다. 쇠막대 같은 것이 오장육부를 한편으로 치우치며 가슴까지 치받쳐올라 콱콱 뻗지를 때엔 순이는 입을 딱딱 벌리며 몸을 위로 추스른다. 이렇듯 아프니 적이나 하면 잠이 깨련만 온종일 물 이기 절구질하기 물방아찧기 논에 나간 일꾼들에게 밥 나르기에 더할 수 없이 지쳤던 그는 잠을 깨려야 깰 수 없었다. 그렇다고 그가 혼수상태에 떨어진 것은 물론 아니니 (이러다간 내가 죽겠구먼! 죽겠구먼! 어서 잠을 깨야지 깨야지) 하면서도 풀칠이나 한 듯이 죄어붙는 눈을 뜰 수가 없었다. 연해 입을 딱딱 벌리며 몸을 추스르다가 나중에는 지긋지긋한 고통을 억지로 참는 사람 모양으로 이까지 빠드득빠드득 갈아부치었다. 얼마 만에야 무서운 꿈에 가위눌린 듯한 눈을 어렴풋이 뜰 수 있었다. 제 얼굴을 솥뚜껑 모양으로 덮은 남편의 얼굴을 보았다. 함지박만한 큰 상판의 검은 부분은 어두운 밤빛과 어우러졌는데 번쩍이는 눈깔의 흰자위 침이 께 흐르는 입술 그것이 비뚤어지게 열리며 드러난 누런 이빨만 무시무시하도록 뚜렷이 알아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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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사감과 러브레터
도서정보 : 현진건 | 2014-0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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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조선문단 5호에 발표된 단편소설. 모파상의 진주 목걸이 나 O.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처럼 종말 강조 경악 강조(驚愕强調 surprising emphasis) 기법을 사용하고 있는 작품으로서 결말에 이르러 새롭고 놀라운 사실을 보여 줌으로써 독자의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풍자적이고 유머러스한 문체를 사용하여 주인공인 B사감의 이중성을 조소(嘲笑)하고 그 정체를 폭로시키는 데 알맞은 분위기를 형성한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본능과 권위 의식이라는 대립 구조를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한 물음을 제기하고 있다. 권위 의식에 사로잡혀 애정의 본능을 감추고 있던 B사감도 끝내 그것을 감추지 못하고 기숙사생들이 모두 잠든 뒤 이상한 행동을 혼자 연출하다가 학생들에게 발각되고 만다. 그녀는 자신의 열등 의식을 감추기 위하여 기숙사생들에게 엄격히 대하면서 기숙사를 찾아오는 남학생이나 가족들에게 박절하게 대한다. 그녀는 마치 남성 혐오자인 듯이 행동하지만 사실 그녀는 남자를 그리워하는 못생긴 노처녀에 불과하다. 이 소설은 기숙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소재로 하여 인간의 이중적 심리 상태를 사실감 있게 형상화한 수작(秀作)이다. 풍자적이고 유머러스한 문체를 사용하여 B사감의 이중성을 조소하고 그 정체를 폭로하는 데 알맞은 분위기를 형성한다. 그러나 이 작품은 단순한 풍자나 희극에 머물지 않고 B사감이라는 위선적 인간형을 해부함으로써 인간 내부에 잠재해 있는 그 위선이 결국에는 비애로 끝나고 만다는 아이러니까지 드러내고 있다. 그러므로 현진건의 작품 대다수가 사회 내의 모순과 사회 구조의 잘못된 부분에 대한 고발인데 비하여 이 작품은 인간성의 탐구 를 목적으로 삼았다고 하겠다. 그러나 이 소설이 B사감에 대한 부정적 측면만을 제시하지는 않았다는 데 소설적 묘미가 있다. 작품 결말부에서 한 처녀는 그녀의 기괴한 행동을 동정하고 이해한다. 억눌린 본성에 대한 인간적 아픔이랄까 비정상적 인물의 풍자 뒤에 다가오는 일말의 연민의 감정도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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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경제 질서
도서정보 : 김철 | 2014-0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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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같은 저자의 『경제 위기 때의 법학』의 모든 전개의 속편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주제가 사용하는 중요한 역사적 소재는 지금 우리에게 가까운 순서로 2008년 9월 이후의 세계 금융위기의 진행과 대비 2008년 금융위기의 거시역사적 텍스트가 되는 1929년 10월 이후의 세계 대공황의 진행과 이를 막기 위한 뉴딜 입법이 큰 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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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법요집
도서정보 : 한불학예사 편집실 | 2014-0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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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불교의 전래 법요집에 기반하여 현 불교계 공통 분모를 취해 범용으로 다듬어 편집하였습니다. 사찰에 들러 갑자기 의례 의식이 필요할 때 손쉽게 휴대폰이나 타블렛PC 등에서 필요 문서를 전자책으로 열람하기 편리하게 묶은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 집록에 그치지 않고 내부에 일정한 통일된 논리 체계를 깔아 편집 기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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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탑 1-20장
도서정보 : 현진건 | 2014-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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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탑(無影塔) 에 있어서 인물 설정과 그 형상화 과정과 시대와의 관계는 낭만주의적 감각과는 뚜렷하게 구별된다. 첫째 신라 통일기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경덕왕(景德王) 때의 이야기에서 빙허(憑虛)는 예리하게도 사회가 내포하고 있는 허점을 제기하여 문제삼고 있다. 즉 견당 유학생(遣唐留學生) 금성 과 그의 아버지 금시중 의 철저한 사대 사상과 부패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조적인 인물은 김양상(金良相)의 아우 경신(敬信) 들로서 사대 근성(事大根性)과 부패상을 비판한다. 그리고 이들과는 동떨어진 계층의 인물인 석공(石工) 아사달 의 설정에서 이야기의 기본적인 인물들의 융화(融和)와 갈등을 예시한다. 춘원(春園)의 안목에 의하면 계층적으로 보아 반드시 상류 귀족이나 장상급(將相級)의 인물만이 역사 소설의 주인공이 되는 데 반하여 빙허는 보잘 것 없는 석공을 작품의 주인공으로 삼았다. 이런 기본적인 관념의 이질성이 두 작가 사이에서 발견된다. 미완성된 작품 흑치상지(黑齒常之) 만 하더라도 그는 계층의 안일(安逸)을 누리는 장수가 아니라 국운(國運)을 회복하려는 애국자다. 인물 설정에 대한 두 작가의 태도의 차는 실상은 단순한 방법의 차이가 아니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작가 의식의 근본적인 이질성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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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의 여유
도서정보 : 정기상 | 2014-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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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세연의 여유’는 보길도에서 본 정자 세연정을 보고 지은 시이다. ‘세연’이란 ‘자연을 씻어준다.’ 라는 뜻이다. 자연을 깨끗하게 한다는 말은 세상을 맑고 밝게 만든다는 의미를 가진다. 우리들 마음을 맑고 밝게 만든다면 세상이 얼마나 눈부실까? 시집 ‘세연의 여유’는 모두 5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작품마다 독특한 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마음으로 바라본 세상을 노래하였기 때문이다.(春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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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고 육아부터?!
도서정보 : 김건희 | 2014-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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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이 날 이렇게 가르치셨다면 좋았을 텐데’ 혹은 ‘우리 부모님은 그렇게 날 키우셨지만 난 절대 그렇게 내 아이를 키우지 않으리라’ 라고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들을 토대로 우리아이에게 대해준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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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도서정보 : 이광수 | 2014-0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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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단편소설이다. 원산 시가와 송도원 해수욕장 사이에 푸른 소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산기슭이 뾰족이 나와 있는 그곳에 안(安)씨라 하는 한 기인(奇人)이 살고 있다. 안씨와 나와는 수십 년 전부터 알아 오는 사이였으나 친밀한 교제가 있는 사이는 아니었었다. 올 여름 내가 송도원 해변가에서 뜻 아니한 안씨와 만나게 되어서 내 어린 자식들과 한 가지 안씨 댁으로 만찬에 불리게 되었다. 『옥수수밖에는 아무것도 없읍니다만.』 하는 말이 안씨의 초대사이었었다. 약속한 오후 다섯 시에 안씨는 우리를 맞으러 와 주었다. 초대된 손들은 만주국 별명까지 가진 나(羅)씨 부부와 그의 아이들과 그리고 우리들이었었다. 나씨와 나와는 옛 친구일 뿐더러 또한 가정적으로도 벗되는 사람이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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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놀이
도서정보 : 이광수 | 2014-0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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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단편소설이다. 오월 어느 아침 날이 . 맑다. 그러나 대기 중에는 뽀유스름한 수증기가 있 다. 첫여름의 빛이다. 벌써 신록의 상태를 지나서 검푸른 빛을 띠기 시작한 감나무 능금나무 잎들이 부드러운 빛을 발하고 있다. 나는 뚱땅뚱땅하는 소고 소리와 날라리 소리를 들었다. 『오늘이 사월 파일이라고 조의 일 하는 사람이 길놀이 떠나는 거야요.』 이것이 작은 용이의 설명이다. 다섯 살 먹은 딸 정옥이가 작은 용이를 끌고 소리나는데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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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태자
도서정보 : 이광수 | 2014-0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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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김일(金鎰)이며 마의태자라는 말은 별칭으로 마로 된 옷을 입고 다녔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신라 제56대 임금인 경순왕과 죽방왕후(...) 사이에서 태어났다. 후백제에 정변이 일어나 신검이 즉위하고 건국왕 견훤이 금산사에 유폐되었다가 고려에 귀부하는 사태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사실상 후삼국시대를 통일할 대세가 고려로 정해지자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은 대세를 거스르지 못하고 고려에 항복하기로 결정했다. 마의태자는 여기에 반대하였으나 결국 왕의 뜻을 막지 못하고 신라는 고려에 항복하고 만다. 마의태자는 아버지를 따라 개경으로 가지 않고 개골산(=금강산)으로 가버리고 삼베(마)로 만든 옷을 입고 가난하게 살았으며 그 때문에 마의태자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또 다른 이야기에서는 강원도 인제로 가서 신라의 남은 충신들과 지사들을 규합해 고려에 저항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느쪽이 맞는지는 확실치는 않지만 일부에서는 금강산으로 들어간 마의태자와 인제로 간 마의태자가 다른 인물이 아닌가라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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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도서정보 : 이상 | 2014-0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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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소설이다. 나의 지난날의 일은 말갛게 잊어 주어야하겠다. 나조차도 그것을 잊으려 하는 것이니 자살[1]은 몇 번이나 나를 찾아왔다. 그러나 나는 죽을 수 없었다. 나는 얼마 동안 자그마한 광명을 다시금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전연 얼마 동안에 지나지 아니하였다. 그러나 또 한 번 나에게 자살이 찾아왔을 때에 나는 내가 여전히 죽을 수 없는 것을 잘 알면서도 참으로 죽을 것을 몇 번이나 생각하였다. 그만큼 이번에 나를 찾아온 자살은 나에게 있어 본질적[2]이요 치명적[3]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전연 실망 가운데 있다. 지금에 나의 이 무서운 생활이 노[4] 위에 선 도승사[5]의 모양과 같이 나를 지지하고 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도 무섭지 아니한 것이 없다. 그 가운데에도 이 죽을 수도 없는 실망 은 가장 큰 좌표에 있을 것이다. 나에게 나의 일생에 다시 없는 행운이 돌아올 수만 있다 하면 내가 자살할 수 있을 때도 있을 것이다. 그 순간까지는 나는 죽지 못하는 실망과 살지 못하는 복수―이 호흡을 속에서 계속할 것이다. 나는 지금 희망한다. 그것은 살겠다는 희망도 죽겠다는 희망도 아무것도 아니다. 다만 이 무서운 기록을 다 써서 마치기 전에는 나의 그 최후에 내가 차지할 행운은 찾아와주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다. 무서운 기록이다. 펜은 나의 최후의 칼이다. 1930. 4. 26. 의주통 공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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