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가야와 이상한 알

도서정보 : 묭상가들 | 2023-04-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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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이 사는 구름마을에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알!"

견습 선녀인 가야는 알의 엄마를 찾아주기 위해
다양한 한국 환상동물들을 만나러 다닙니다.

그런데 어떤 동물은 머리가 너무 많고,
어떤 동물은 꼬리가 너무 많아서,
여러 가지 이유로 다들 알의 엄마가 아니라고 하네요.
가야는 끝까지 알의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요?

아름다운 삽화로 아이에게 한국의 환상동물들을 알려주고,
머리, 눈, 꼬리, 뿔 등의 신체부위와 더불어
숫자를 세는 법을 알려주세요!


구매가격 : 3,800 원

신과 하나가 되는 길

도서정보 : 알베르투스 마그누스 | 2025-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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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고 완전한 삶을 살고 싶다면 귀를 기울이라!
우리 영혼의 가장 뿌리 깊은 욕구, 그 가장 순수한 열망은 가능한 한 신에게 가까이 가려는 것이다. 즉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완전한 삶이다. 그런데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세상의 많은 제약과 방해물 때문에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목적지로 향하기가 쉽지 않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스승이자 그 또한 위대한 철학자인 성 알베르투스가 말년에 쓴 이 책은 완전한 삶을 위한 가장 단순하고 명쾌한 가이드가 되어준다. 우리가 도달하기를 원하는 가장 높은 곳, 즉 신을 향해 오르는 길은 다름 아닌 우리의 안에 있다. 우리 영혼의 비밀장소로 들어가는 사람은 자신을 넘어서 신을 향해 오르게 된다. 그가 안내하는 문은 완전한 삶과 행복을 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길을 열어준다. 알베르투스가 제시하는 이상은 현세에 살면서도 이미 모든 제약을 떨쳐버린 듯이 가능한 한 자유롭게 하느님을 향하여 날아가는 것이다. 그것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포기한 우울한 삶이 아니라 천국에 있는 복된 이들과 같은 삶이고, 인간이 가장 완전하게 인간이 되는 삶이다.

구매가격 : 7,700 원

평범한 워킹맘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돈을 부르는 재테크습관

도서정보 : 윤정완 | 2023-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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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돈이란 우리 몸의 혈액순환과 같다. 따라서 누구나 돈에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잘 살 수 있다. 돈을 무시하면 돈이 나를 무시하게 되는 법이다. 이 책은 나처럼 바쁘고 시간없는 평범한 워킹맘을 위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재테크 습관을 소개했다. 따라만 해도 삶이 더 나아질 것이다. 이미 수입의 65%이상 저축을 하거나 가계부로 지출 통제가 습관이 된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그 반대인 분들에게 내가 하는 쉬운 노하우를 알려드리고자 한다. 재테크 비법을 찾기 전에 먼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지출통제 습관부터 들여보자. 10만원 벌기보다 10만원 아끼는 것이 더 쉽다. 이 책을 통해 절약의 이유를 찾고 진정으로 내가 바라는 필요소비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사람의 인생은 습관으로 되어 있다. 성공하는 습관을 갖추면 성공하고 가난한 습관을 갖추면 가난해진다. 나는 성공하는 인생이란 좋은 습관이 많은 삶이 아닐까 생각한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쉬운 재테크 습관부터 하나씩 실천해서 궁상떨지 않고도 우아하게 살아가길 기원한다.

구매가격 : 7,0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65 발리 우붓 보름살기Ⅳ(1 Course Indonesia065 Bali 2 Weeks Stay in Ubud)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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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65 발리 우붓 보름살기Ⅳ(1 Course Indonesia065 Bali 2 Weeks Stay in Ubud) : ▶ 발리 여행의 시작은 역시나 우붓! 발리가 제주도보다 3배가 큰 섬이 아니었다면, 우붓에서만 한달살기를 해도 나쁘지 않았겠습니다만, 발리 북부에 위치한 우붓의 특성상 바다와 멀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그러나 두어 번 숙소를 옮길 결심만 한다면, 우붓은 보름살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완벽한 여행지이죠! ▶ 공항에서 우붓까지 이동하는 교통편을 시작으로, 우붓에서의 14박 15일을 매일같이 각기 다른 맛과 볼거리, 즐길 거리로 차곡차곡 채워보겠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우붓 랑곤 팰리스(Puri Langon Ubud) : ▶ 1만개의 사원이 있는 발리에서 어지간한 아름다움으로는 눈길조차 사로잡기 어려울 것입니다만, 우붓 랑곤 팰리스(Puri Langon Ubud)는 현지인들의 결혼식 촬영 장소로 각광받는다는 점만으로도 평범한 사원 이상의 동네사원(Hindu Temples)입니다. ▶ 우붓 랑곤 팰리스(Puri Langon Ubud)는 동서로 갈라진 계곡의 굴곡을 활용하였으며, 자연스럽게 대자연을 사원의 일부로 끌어 들였습니다. 계곡물이 사원을 좌우로 양분하였으나, 크고 작은 다리를 통해 왕래할 수 있습니다. 곳곳의 신상과 푸르른 물을 조화시킨 아름다우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아쉽게도 외국인 관광객은 내부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계단과 다리를 건너가면 사원만한 높이의 베일(Bale, 발리 정자)에서 야외 전경을 감상하시는 것은 가능! ▶ 베일(Bale) 뒤편의 오르막길을 타니, 시원한 논뷰(Rice Terrace View)가 펼쳐집니다. 사원을 바라보며, 탈 수 있는 스윙(Swing)도 마련되어 있네요. 신성한 사원을 내려다보는 스윙(Swing)이라니 어쩐지 불경스럽기 짝이 없습니다만……. ▶ 구글맵 리뷰는 30여개에 불과하다는 점이 의아할 정도의 사원으로, 숙소와 새벽시장에서 가까워 넉넉하게 1~2시간이면 함께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물 한 병 챙겨가세요!

▶ 발리 루다나 박물관 & 미술 갤러리(Bali Museum Rudana And Rudana Fine Art Gallery) : ▶ 2023년 3월 기준 루다나 박물관 & 루다나 미술 갤러리(Museum Rudana and Rudana Fine Art Gallery)의 리뷰는 불과 129개에 불과합니다. 우붓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 있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무려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직접 방문했을 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귀빈들을 초대했을 정도의 박물관이라면 이건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이 듭니다. ▶ 박물관 정원만 둘러봐도 인도네시아 제6대 대통령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Dr.H. Susilo Bambang Yudhoyono, 1949~)을 비롯해 제5대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장쩌민(江澤民, 1926~2022), 미국 제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 Ii, 1961~) & 미셸 오바마(Michelle Lavaughn Robinson Obama, 1964~)의 서명이 새겨진 각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국 대통령은 없지만, 2011년 영부인 부부 모임(The First Lady and Spouse Gathering 2011)에 참석한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영부인 김윤옥(金潤玉, 1947~)의 서명도 있구요. ▶ 루다나 박물관 & 루다나 미술 갤러리(Museum Rudana and Rudana Fine Art Gallery)은 이름 그대로 루다나 박물관(Museum Rudana)과 루다나 미술 갤러리(Rudana Fine Art Gallery)로 이루어진 복합 문화 시설로, 내외부에 아담하면서 시원한 정원과 산책로를 갖추고 있습니다.

▶ 와룽 막 벵 우붓(Warung Mak Beng Ubud) : ▶ 발리에 단 하나의 메뉴로만 승부하는 맛집이 있을까? ▶ 한국에서는 돼지국밥, 설렁탕 등 단일 메뉴만 파는 식당은 드물지 않거니와 이런 집일수록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레스토랑이 아닌 카페에서도 수십 가지 요리를 뚝뚝 만들어내는 발리에서 ‘단 하나의 메뉴’만 파는 집은 언뜻 생각하기 어려운 조합입니다. ▶ 그러나 와룽 막 벵 우붓(Warung Mak Beng Ubud)은 오직 생선 정식 단 하나의 메뉴만 파는 생선 맛집이랍니다. 두툼한 생선 튀김 한 조각(Fried Fish)과 뜨끈한 생선머리국(Fish Head Soup)이면 밥 한 그릇(Nasi) 뚝딱이죠! 단일 메뉴이기 때문에 식사는 주문하고 5분 이내에 나오더군요. ▶ 식당 사장님의 음악 취향이 곳곳에 배여 있습니다. 생선 전문점 답지 않게, 식당 정중앙은 무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도로 쪽과 작은 연못 쪽에 야외석이 있습니다.

▶ 라야나 와룽(Layana Warung) & 스크립트 폭포(Skcript Waterfalls) : ▶ 필자는 유명하다는 맛집을 딱히 일부러 찾는 성향의 여행자는 아닙니다만, 라야나 와룽(Layana Warung)은 맛이 아니라 바로 스크립트 폭포(Skcript Waterfalls) 때문에 방문하였습니다. 구글맵 리뷰의 사진이 얼마나 멋지던지! ▶ 발리에는 수많은 폭포가 있고, 스크립트 폭포(Skcript Waterfalls)는 입장료를 받는 유명 폭포에 비할 만큼 웅장하거나, 수량이 많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만……. 망고 주스와 함께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 시원하게 내리는 폭포소리에 근심과 시름마저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네요……. ▶ 식당에서 내려다보면 포토존 겸 폭포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 바닥에는 작은 쪽문이 있고, 이를 통해 폭포 앞까지 내려가실 수 있습니다. 작은 개천 하나만 건너면, 폭포까지 가실 수는 있습니다만 별도의 다리가 없기 때문에 폭포로 꼭 가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미리 슬리퍼를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수영할 정도의 수심은 아닙니다.

▶ 고아 가자(Goa Gajah)(2023 & 2009) : ▶ 고아 가자(Goa Gajah) = 코끼리 사원(Elephant Cave) : 흔히 코끼리 사원(Elephant Cave), 코끼리 동물 사원 등으로 불리는 고아 가자(Goa Gajah)는 페타누 강(Petanu River) 변에 세워진 ‘물의 사원’입니다. 자바어로 가자(Gajah)란 코끼리란 뜻으로 힌두교의 대표적인 신 가네샤(Ganesha)의 상징이기도 하죠. ▶ ‘포효하는 바롱(Barong)의 입’이 새겨진 고아 가자(Goa Gajah)의 입구는 현대의 테마파크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바롱(Barong)은 ‘힌두교의 상상의 동물’ 중 하나로, 우리네 북청사자놀음(北靑獅子놀음)과 같이 그의 몸동작을 딴 전통 춤이 있을 정도로 무서우면서, 친숙한 동물입니다. ▶ 동굴 내부에는 가네샤(Ganesha)와 그의 맞은편에 힌두교의 삼신(三神) - 브라흐마(Brahma), 비슈누(Visnu) 그리고 시바(Shiva)가 모셔져 있습니다. ▶ 성수 사원(Bathing Temple) : 고아 가자(Goa Gajah)는 신상이나 사원 자체보다 사각형 모양의 목욕탕, 일명 성수 사원(Bathing Temple)이란 독특한 기능의 ‘부대시설’로 유명합니다. ▶ 목욕탕, 아니 성수 사원에는 아름다운 6개의 여신상이 들고 있는 항아리에서 맑은 물이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지진으로 한 점이 파괴되었으나, 최초 만들어진 7개의 여신상은 각각 인도의 신성한 강 7곳을 상징한다네요.

▶ 게둥 아르카 박물관(고고학 박물관){Museum Gedung Arca(Museum Arkeologi)} : ▶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박물관 자체가 하나의 사원이라구?! : 박물관이라는 용도로 사용하기는 하지만,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사원(Temple)이기 때문에 발리의 또 다른 사원을 구석구석 관람한다고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사원과 다른 점은 각각의 사원이 특정한 신이 아니라, 유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는 점이겠지요. ▶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정문(Front Door) 밖에서 정면으로 바라볼 때 가로축(남북)이 매우 긴 형태로, 우측부터 제1구역(Zone 1)이라고 필자가 임의로 명명하였습니다. 좌측으로 제2구역(Zone 2), 제3구역(Zone 3), 제4구역(Zone 4)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춘성

도서정보 : 나도향 | 2023-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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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銀珠)야! 얘 은주야!』

춘성(春星)은 자기 집에 들어서며 댓바람에 계집종을 부른다. 부엌에서 행주로 그릇을 씻던 은주는 부엌 창살 틈으로 들어오는 춘성을 바라보더니 다시 본체만체하고,

『네』 대답을 하고 아무 말이 없다.

춘성의 시꺼먼 얼굴에는 취한 술기운이 올라와서 익히다 남은 간덩이같이 검붉은 데다 털 많은 얼굴을 맵시 내느라고 날마다 하는 면도 독이 시푸르뎅뎅하게 들었다.

그는 다시 마루로 올라가서 건넌방 미닫이를 열어젖히더니,

『은주야!』

하고 목청 질러 한 번 부르고서 답답한 칼라를 집어던지고서는,

『이 계집애가 귀가 먹었나? 에그 이게 무엇이냐? 방이 이게 무엇이냐! 이게 돼지우릿간이지 어디 사람 사는 방이냐? 얘 은주야! 은주야! 얘 목 아퍼! 은주야!』

일부러 대답을 안 하던 은주도 너무 떠드는 바람에 송구한 생각이 났던지,

『왜 그러세요!』

하고 발을 동동 구르듯이 부엌에서 뛰어나온다.

『왜 그러세요가 무어야! 너 오늘 종일 한 것이 무엇이냐? 왜 방 좀 치워놓으라니까 안 치웠어? 빗자루는 두었다가 군불이나 때련! 그리고 너 하루 종일 하는 것이 무엇이냐? 흥, 너 요새 큰일 났더라, 큰일 났어!』

은주는 입을 쫑긋쫑긋하면서 눈살을 얄미웁게 찌푸리고,

『오늘 작은댁에 심부름 갔었어요』

하고서는 행주치마 속에다 두 손을 넣었다 꺼내어 입 속으로 남에게 들리지 않을 만큼 무엇이라 종알종알 한다.

『심부름? 무슨 심부름을 가서 하루 종일 있어?』

은주는 아무 말이 없다. 뒷곁에 있던 춘성의 어미가 마루 뒷문에 나타나며,

『또 쌈한다. 오늘은 종일 어디 갔었니? 또 술 먹었구나. 그저 그렇게 일러도 듣지를 않아. 얘 어서 너는 상이나 보아라! 응』

하며 다시 은주를 흘겨본다.

구매가격 : 500 원

퇴근 시간이 1시간 빨라지는 엑셀 필수함수

도서정보 : 정동명 | 2023-04-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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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은 수치화된 데이터를 가공하고 편집하는데 있어 최고의 성능을 가진 프로그램입니다.
마우스클릭 몇번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한꺼번에 정리하고 가공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엑셀을 사용하는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학원을 다니기에는 애매하고 혼자 해보려니 어느것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하고 말이죠.
이 책은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20년차 직장인이 평소 실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필수 함수들을 여러 예시와 함께 최대한 쉽게 설명해 두었으니 함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중고생을 위한 영문법 공식

도서정보 : 우슬초 | 2023-04-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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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영문법 중 꼭 알아야 하는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수학 공식처럼 엮은 책입니다. 중요한 내용을 발췌하여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유(思惟)의 동사들

1) ‘생각하다’ 계통의 동사(思惟의 동사)들이 조동사 do와 함께 쓰일 때는 의문사를 문두(文頭)로 끌어낸다(think, suppose, imagine, guess, believe 등).

2) 예문

너는 그게 뭐라고 생각하니?
What do you think it is? (○)
Do you think what it is? (×)

너는 그게 뭐라고 믿니?
What do you believe it is? (○)
Do you believe what it is? (×)

너는 그게 뭔지 알아? (see : 보다. 알다)
Do you see what it is? (○)
What do you see it is? (×)

너는 그게 뭔지 알아?
Do you know what it is? (○)
What do you know it is? (×)


2. 주장, 제안, 명령, 소망, 요구의 동사

(1) 주장, 제안, 명령, 소망, 요구의 의미를 가진 다음 동사들 다음에 는 이 오고, 이때 that과 should는 생략할 수 있다.

1) 주장 : insist
2) 제안 : suggest, propose
3) 명령 : order
4) 소망 : wish, desire
5) 요구 : demand, request

(2) 예문

1) 나는 네가 그곳에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I insist that you should go there.
☞ I insist you go there.

2) 나는 네가 교사가 돼야 한다고 제안한다.
(나는 너에게 교사가 되라고 제안한다.)
I suggest that you should be a teacher.
☞ I suggest you be a teacher.



2. 부정관사의 후치(後置)

(1) such, quite, rather, even, half, many, what, whatever 다음에는 가 온다.

(2) so, as, too, how, however 다음에는 <형용사 + a + 명사>가 온다.

1) such a beautiful girl ☞ so beautiful a girl
2) such a pretty doll ☞ so pretty a doll
3) I’ve never seen such a beautiful girl.
4) I’ve never seen so beautiful a girl.



1. 형용사의 후치(後置)

(1) ∼thing, ∼body를 수식하는 형용사는 뒤에서 수식한다.

1) Is there anything special?

2) something good (○), good something (×)
somebody else (○), else somebody (×)

3) 그러나 thing을 수식하는 형용사는 앞에서 수식한다.
special thing (○), thing special (×)

(2) 수식어가 길 때는 뒤에서 수식한다.
(He is a boy, handsome, clever, and tall.)

(3) 수식어가 서로 대조를 이루는 형용사일 때는 뒤에서 수식한다.
(people young and old)

(4) enough

1) 형용사나 부사와 함께 쓰일 때는 enough가 뒤에 온다.
(tall enough)

2) 명사와 함께 쓰일 때는 앞뒤 어디에 와도 무방하다.
(enough time, time enough)

구매가격 : 2,000 원

나라꼴이 이게 뭡니까

도서정보 : 권윤현 | 2023-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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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너무 걱정이 되고 불안하여 전혀 관심 없던 정치에 입을 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시사 비평시를 쓰게 되었다. 문 대통령과 정부 여당을 강도 높게 비판하였다. 수위가 높은 듯해 그들이 불쾌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나라와 국민을 위해선 쓴소리도 들어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바로 서고 국민이 안전하게 된다. 이런 쓴소리를 거부하거나 억압하려 한다면 그 정권은 정말 역적이다. 나라를 말아먹겠다는 매국노가 아닐 수 없다. 정말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들을 위한다면 자신이 정치에 무능하다는 생각이 들 때 하루빨리 대통령 자리에서 하야하는 것이 옳다. 그것이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길이다.

이 시집은 시사 비평시라 할 수 있다. 정치에 관한, 특히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을 시의 형식으로 담았다. 정말 나라를 생각하고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 특히 대통령과 정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름대로 이 비판시를 썼고, 시집으로 결실을 보게 되었다.

국민들과 특별히 정치인들이 이 시집을 많이 보고 참고했으면 한다. 어떻게 하는 것이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것인지를 정치인들이 깨달았으면 한다. 또한 국민들은 어떻게 해야 나라를 지키고 자신들의 안녕을 누릴 수 있는지를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었으면 한다. 그러한 배움과 깨우침에 도움이 되는 시집이었으면 한다.

구매가격 : 4,000 원

행복 모자이크

도서정보 : 권윤현 | 2023-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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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전파하고 싶었다.
우리 국민들은 너무 행복하지 못하다.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보면 세계에서 상위권에 든다. 13위다. 그런데 행복지수는 세계에서 하위권이다. 잘 살기로 말하면 미국이 안 부러울 정도고, 자유적으로도 미국 안 부러울 정도로 자유로운데 왜 이렇게 행복지수가 낮을까? 왜 아프리카 최빈국 국민들보다 더 낮을까? 왜 자살율은 세계에서 가장 클까?
그것은 우리들이 그만큼 행복하지 못하다는 증거다.

이 시집은 작은 행복의 파편을 모은 것이다. 그래서 한 권의 행복 모음집이 되었다. 이 시집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동일한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 특히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나처럼 작은 것에도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한 행복들이 전파되어 우리 모든 국민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구매가격 : 4,000 원

2023 재배학 및 원예작물학 에센스

도서정보 : 천진우 | 2023-04-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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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리 말

이 책은 2023년 손해평가사 1차 과목 중 재배학 및 원예작물학을 수험과목으로 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집필한 책이다. 재배학 및 원예작물학은 출제가 유력한 부분으로 그 범위를 선택하고 집중적으로 그 부분을 학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재배학 및 원예작물학은 그 범위가 넓고 방대하다. 따라서 손해평가사 1차는 사실상 재배학 및 원예작물학을 면과락을 하면 합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교재는 출제가 유력한 부분을 반복적이고 단순하게 기술하였다. 시간이 없는 수험생들은 굵은 활자와 줄을 그은 문장만 보아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종 정리로 쟁점은 반드시 보아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고 시험에 임하기는 어렵다. 중요한 부분은 반복하여 체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책을 통하여 학습한 수험생들이 최종 정리를 간결하고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끔 집필하였다.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짙은 색으로 줄을 그은 부분과 쟁점만으로 정리가 가능할 것이다. 이 교재는 고득점보다는 합격을 목적으로 하는 수험생들에게 적합할 것이다.

이 교재를 선택한 분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


2023. 2. 8

천진우



구매가격 : 14,300 원

출학

도서정보 : 나도향 | 2023-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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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4월 [배재학보]애 실린, 한국 근대문학의 천재 작가 나도향의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70 발리 걷기 좋은 길Ⅱ 비치뷰·리버뷰(1 Course Indonesia070 Bali TrailsⅡ Beach View and River View)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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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70 발리 걷기 좋은 길Ⅱ 비치뷰·리버뷰(1 Course Indonesia070 Bali TrailsⅡ Beach View and River View) : ▶ 화산섬 발리는 북쪽의 고산지대에서 남쪽의 저지대로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계곡과 강물이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우붓(Ubud) 시내의 캄푸한 다리(Pont de Campuhan)와 남쪽의 싱가케르타 다리(Singakerta Bridge), 스크립트 폭포(Skcript Waterfalls)를 감상할 수 있는 라야나 와룽(Layana Warung), 일몰 이후에 시작되는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 분수쇼(Water Fountain Show)……. ▶ 여기에 더해 발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해변 ?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서부의 꾸따 비치(Kuta Beach)~레기안 비치(Legian Beach)~스미냑 비치(Seminyak Beach)와 동부의 일출 전망대 사누르 비치(Sanur Beach)~신두 비치(Sindu Beach)까지 발리의 걷기 좋은 길(Bali Trails)을 엄선해 비치뷰·리버뷰(Beach View and River View) 테마로 묶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 : ▶ 타만(Taman)은 공원이니,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는 투카드 코리아(Tukad Korea)란 지명의 공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정말로 한국을 의미하는 코리아(Korea)가 공원 이름에 포함된 것이였습니다! ▶ 한국의 청계천을 모델로, 개천을 정비하였고 주변의 상권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하였기 때문에 말로 한국을 의미하는 코리아(Korea)가 공원 이름에 포함하였다고 하네요. ▶ 개천 좌우에 보행로가 마련되어 있고, 곳곳에 의자, 포토존, 계단, 분수, 부교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개천 중앙의 섬(?!)을 활용해 사원을 설치한 것은 발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동남아의 특성상 물이 맑고 깨끗하지 않습니다. ▶ 곳곳에서 미화원이 열심히 청소하고 있습니다만, 악취가 심하고, 쓰레기가 너무 많다는 점은 아쉽네요. ▶ 필자는 주간에만 관람하였습니다만, 구글맵 사진을 보니 야간에 더욱 멋지네요! ▶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를 중심으로 동쪽의 Dimsum jayatir(재래시장), 서쪽의 Art Market Kumbasari(쇼핑몰) 등의 상권과 긴밀하게 연결됩니다.

▶ 사누르 비치(Sanur Beach) : ▶ 발리를 대표하는 해변을 단 하나만 꼽으라면? 발리 서남부, 공항 바로 북쪽의 꾸따(Kuta)부터 북쪽 방향으로 길게 뻗은 레기안(Legian), 스미냑(Seminyak), 짱구(Canggu)일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수많은 식당, 바, 마사지샵이 성업 중이며, 전 세계의 관광객이 밀집해 있다는 것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입니다. ▶ 발리의 실버타운, 사누르 비치(Sanur Beach) : 발리 동남부에 위치한 사누르 비치(Sanur Beach)는 꾸따에 비해 상대적으로 멀고,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다는 여유로움으로 유명해진 해변이죠. 젊은이들이 파도타기에 여념이 없는 꾸따와 달리 사누르는 ‘발리의 실버타운’이라 불릴 정도로 머릿결이 새하얀 어르신들이 망중한을 즐기는 곳으로 수많은 썬 베드가 끝도 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 편의상 사누르 비치(Sanur Beach)이라고 통칭하기는 하지만, 최북단의 캄푸한 해변(Pantai Campuhan)부터 사누르 가제보(Sanur Gazebo)까지 그 거리만 8km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로 하루에 다 둘러보기조차 어려울 정도죠. 특히 관광객이 많지 않은 북쪽 해변은 화산섬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검은 모래 해변의 절경을 자랑합니다. ▶ 동쪽의 사누르 비치(Sanur Beach)에서는 일출을, 서쪽의 꾸따(Kuta)에서는 일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발리의 실버타운, 사누르 비치(Sanur Beach) : 발리 동남부에 위치한 사누르 비치(Sanur Beach)는 꾸따에 비해 상대적으로 멀고,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다는 여유로움으로 유명해진 해변이죠. 젊은이들이 파도타기에 여념이 없는 꾸따와 달리 사누르는 ‘발리의 실버타운’이라 불릴 정도로 머릿결이 새하얀 어르신들이 망중한을 즐기는 곳으로 수많은 썬 베드가 끝도 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 발리 동남부의 사누르 비치(Sanur Beach)는 8km에 달하는 해변을 통칭하는 표현입니다. 구글맵만 보더라도 최남단의 보펠 해변(Pantai Bopel)부터 체마라 해변(Pantai cemara), 세마왕 해변(Pantai Semawang), 사누르 해변(Pantai Sanur), 신두 해변(Pantai Sindhu), 세가라 아유 해변(Pantai Segara Ayu), 방살 해변(Pantai Bangsal), 데르마가 해변(Pantai Dermaga), 판타이 파당 갈락(Pantai Padang Galak), 최북단의 캄푸한 해변(Pantai Campuhan)까지 주우욱~ 이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해변이 남북으로 맞닿은 사누르 해변(Pantai Sanur)과 신두 해변(Pantai Sindhu)인 셈이죠. ▶ 필자는 샌드 비치 바 앤 레스토랑(Sand Beach Bar & Restaurant)을 경계로 17일차에는 남쪽으로 사누르 가제보(Sanur Gazebo)까지, 20일차에는 북쪽 캄푸한 해변(Pantai Campuhan)을 왕복하였습니다.

▶ 꾸따 비치(Kuta Beach) & 레기안(Legian Beach) : ▶ 발리 공항을 기준으로 바로 북쪽에 꾸따(Kuta), 그 북쪽에 레기안(Legian), 그 북쪽에 스미냑(Seminyak), 그 북쪽에 짱구(Canggu)가 발리 서남부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집니다. ▶ 공항에 가까울수록 관광객이 많고, 공항에서 멀수록 관광객이 적습니다. 밀집도는 꾸따(Kuta)가 압도적으로 높아 피곤한 측면도 있겠습니다만 초대형 쇼핑몰이 들어서기에 좋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비치워크 쇼핑센터(Beachwalk Shopping Center), 디스커버리 쇼핑몰(Discovery Mall Bali), 리포몰 꾸따(Lippo Mall Kuta)……. ▶ 공항에 가까울수록 숙소, 식당, 바, 마사지샵 등이 많습니다. 상점이 많지만 규모는 매우 작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퀼리티 또한 떨어집니다. ▶ 공항에서 멀수록 숙소, 식당, 바, 마사지샵 등이 고급스러워지고, 규모도 커집니다만 그만큼 가격도 비싸집니다. 스미냑(Seminyak)은 해변가가 텅 비어 있어(해변에서 수영을 하기 보다는 리조트 수영장에 물 담그고 바다를 바라본다는!) 썬 베드와 파라솔로 숲을 이룬 꾸따(Kuta)와는 분위기 자체가 다릅니다. ▶ 다만 서퍼에게는 꾸따(Kuta)가 압도적으로 좋은 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렌탈샾과 강습 또한 꾸따가 구하기 용이합니다. 서퍼들을 위한 저렴한 숙도도 꾸따에 많습니다. ▶ 2023년 현재에는 별도의 해변 입장료가 없습니다만 추후에는 관광세 개념의 입장료가 부과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비자비도 50만 루피아씩 받으면서 어휴…….

▶ 파퉁 트리라트나 암레타 브와나(Patung Triratna Amreta Bhuwana) : ▶ ‘세 가지 보석’이란 의미의 파퉁 트리라트나 암레타 브와나(Patung Triratna Amreta Bhuwana)는 2022년 12월 30일에 완공된 따끈따끈한 신상(神像)으로 세 명의 웅장한 신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칸젱 라투 마닉 켄카나 사리(Kanjeng Ratu Manik Kencana Sari)(5m), 데위 캄 임(Dewi Kwam Im)(7m), 향 바루나(Hyang Baruna)(9m). ▶ 75명의 인원이 투입되어 2.5개월 만에 만들었으며 각각의 신상은 거북이, 용 등의 신수를 타고 있기에 전체적인 높이는 무려 18미터에 달합니다. ▶ 신상이니만큼 가이드북에서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명승지로, 일몰 무렵의 파퉁 트리라트나 암레타 브와나(Patung Triratna Amreta Bhuwana)에 방문하니 현지인들이 북적거리는 로컬 스팟이더군요.

구매가격 : 9,900 원

정현수

도서정보 : 백신애 | 2023-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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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齒科醫) 정현수(鄭賢洙)는 테이블에 접혀진 채로 놓여 있는 그날 신문지 위에다 모잽이 글씨로 이렇게 휘갈겨 써 보았다. 그때 건너편 기공실(技工室)에서 조수(助手)로 있는 병일이가 더위를 못 이겨서인지 바쁘게 부채질하는 소리가 들려오자 그는 얼른 펜 끝에 잉크를 듬뿍 찍어 박박 긁어낼 듯이 이제 쓴 글자를 도로 지워 버렸다. 그리고 담배를 한 개 꺼내 물고 아침에 문을 연 후 아직까지 환자(患者)라고는 그림자도 보이지 안어 깨끗하게 정돈된 그대로 있는 치료실 안을 휘휘 돌아본 후 반질반질한 치료 의자 위에다 이파리 속에 숨어 있는 봉선화 같은 명희의 환영을 그려 안았다.

그는 두 눈에다 모든 정력을 집중시켜서 치료 의자가 놓인 편 공간을 응시하였다.

가느다란 두 눈을 옆으로 흘기듯이 굴리며 살짝 웃는 발그레한 입술 통통한 어깨 위에 아래턱을 얹고 눈을 쫑긋해 보이는 귀여운 표정, 겨울이나 여름이나 옥색 치마만 입으려는 그 명희의 환영에 현수는 혼을 잃고 앉아 있었다.

“명희씨 당신은 왜 옥색 치마를 그렇게 사랑하십니까?”

“옥색 치마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에요. 옥색이란 그 빛깔이 좋아요.”

“왜 구태여 옥색입니까?”

“모르겠어요. 어쩐지 옥색을 보면 천변만화하는 이 세상에서 영원과 무궁이란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요.”

“그런가요. 나는 흰빛과 색깔은 흑색이 더 좋데요. 옥색은 곧잘 변하지 않습니까?”

“사 람의 손으로 된 옥색이야 잘 변하지요만, 저 광대무변의 하늘색이야 어디 변합니까. 구름이 끼고 밤이 오고 하면 없어지지만 그것은 다만 우리의 육안(肉眼)이 보지 못함에 불과하지 않아요. 비록 내 치마에 들인 하늘빛이 변하여 누렇게 된다하더라도 내 맘속에 비쳐 있는 그 맑은 옥색, 하늘색, 저 바닷물 색이야 변할 줄 있어요.”

“분홍색은 어떻습니까?”

“아주 슬퍼요. 아무리 고운 꽃이라도 그 색깔이 붉은 계통의 것이나 누런 계통의 것이라면 자주 싫습니다. 나는 작년 봄부터 푸른 꽃, 즉 옥색 꽃을 찾아보려고 높은 산으로 저 언덕 끝으로 쏘다녀 보았어요. 그래도 없더고만요.”

“옥색 꽃이야 꽃 장사 집에 가보면 더러 있지요.”

구매가격 : 5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74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고고학 박물관){1 Course Indonesia074 Bali Museum Gedung Arca(Museum Arkeologi)}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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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74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고고학 박물관){1 Course Indonesia074 Bali Museum Gedung Arca(Museum Arkeologi)} : ▶ 무슨 박물관 리뷰가 이거 밖에 없지? 17개?! :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2023년 3월 기준 구글맵 리뷰가 불과 17개에 불과한 지역박물관으로, 물 건너온 해외 관광객은 물론 발리 지역주민에게도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장소입니다. 우붓에 한 달 전에 문을 연 카페도 이보다는 리뷰가 많을 것 같네요. 필자 또한 남들이 가보지 않은 곳을 한번 가보자, 정도의 가벼운 호기심으로 큰 기대 없이 방문했습니다. 우붓 시내에서 그렇게 멀지 않기도 했구요. ▶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구글맵에는 발리 고고학 박물관(Bali Museum Arkeologi)이라고 등록되어 있습니다. 본지에서는 박물관의 공식 명칭인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을 기준으로 표기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A부터 L까지, 무려 12개의 독립 전시관과 오각형(Pentagon)의 연못 분수대(Pond Fountain), 베일 전시관(Bale Exhibition) 등을 갖춘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리뷰의 숫자만으로 평가하기에는 너무나도 억울한(?) 퀼리티의 컬렉션을 자랑합니다. 발리 곳곳에서 관광객을 유혹하는 관광객용 미술관조차도 입장료가 100k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놀랍습니다. 이런 박물관이 리뷰가 열 개 남짓하다니……. 더구나 입장료도 없는데...?! ▶ 물론 발리인에게도 그리 흥미롭지 않을, 발리의 고고학 유물이 외지인에게, 그것도 외국의 여행자에게 일부러 찾아갈만할 정도로 인상적이지 않은 것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극히 일부의 학자나 전문가가 아닌 이상 말이죠. 인도네시아어로 된 해설도 그리 충분하지 않은 열악한 상황에서, 여행자를 위한 영어 해설이 갖춰져 있기를 기대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지요. 더구나 발리에 가고, 보고, 먹을 만한 장소가 얼마나 많습니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숨겨진 보석을 찾고 싶다는 호기심과 남들이 가지 않는 곳을 가보고 싶다는 지적 허영심이 충만한, 극히 일부의 여행자를 위해 이 책을 집필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우붓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이 한 시간을 투자하기에 결코 썩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 테니까요.

▶ 깔끔하게 구역별로 잘 정돈된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의 컬렉션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를 관람객에게 적절하게 소개할 수 있는 전시기법이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그러고자 하는 의욕도 딱히 없다는 건 발리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자에게는 아쉬운 대목입니다. 왜 박물관의 하드웨어에 비해 구글맵 리뷰가 턱없이 적은지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였습니다. ▶ 직접 가보지 않았다면! 박물관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사원이라는 것도, 세 곳의 구역과 12개의 전시관으로 엄격하게 기획되었다는 것도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세상에 21세기에 지도 하나, 브로슈어 하나 없는 박물관이라니. 심지어 공식 웹사이트도 없다니요...?! 너무해!

▶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박물관 자체가 하나의 사원이라구?! : 박물관이라는 용도로 사용하기는 하지만,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사원(Temple)이기 때문에 발리의 또 다른 사원을 구석구석 관람한다고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사원과 다른 점은 각각의 사원이 특정한 신이 아니라, 유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는 점이겠지요. ▶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정문(Front Door) 밖에서 정면으로 바라볼 때 가로축(남북)이 매우 긴 형태로, 우측부터 제1구역(Zone 1)이라고 필자가 임의로 명명하였습니다. 좌측으로 제2구역(Zone 2), 제3구역(Zone 3), 제4구역(Zone 4)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 제2구역(Zone 2)은 사원의 느낌이 비교적 약한 편이지만, 정중앙에 분수대가 있는 제3구역(Zone 3)은 분수대에 여신상이 여럿 늘어서 있는 형태이며, 전시관이 하나 뿐인 제4구역(Zone 4)은 전형적인 사원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4구역(Zone 4)은 도로 쪽의 후문(Back Door)으로도 출입이 가능합니다. ▶ 박물관은 크게 네 구역으로 구분되며, 전시관은 총 12개로 전시관마다 알파벳 A부터 L까지 표기되어 있습니다. 전시관은 알파벳순으로 감상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제1구역(Zone 1) : 사원의 안과 밖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정문(Front Door), 인포메이션 센터(Information Center), 화장실(Toilet), 오토바이 주차장 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외객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 베일(Bale, Pavilion)이 마련되어 있죠. ▶ 제2구역(Zone 2) : 전시관 A(Exhibition A), 전시관 B(Exhibition B), 전시관 J(Exhibition J), 전시관 K(Exhibition K). 제2구역(Zone 2)의 모든 전시관 입구에는 2개의 신상이 좌우를 수호하고 있습니다. ▶ 제3구역(Zone 3) : 전시관 C(Exhibition C), 전시관 D(Exhibition D), 전시관 E(Exhibition E), 오각형(Pentagon)의 연못 분수대(Pond Fountain), 전시관 F(Exhibition F), 전시관 G(Exhibition G), 전시관 H(Exhibition H), 전시관 I(Exhibition I) ▶ 제4구역(Zone 4) : 전시관 L(Exhibition L) ▶ 각각의 구역은 담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발리 사원(Balinese temple)의 전형적인 문 - 칸디 벤타르(Candi Bentar)를 통해 오갈 수 있습니다. ▶ 발리 사원은 원칙적으로 남쪽에서 북을 향해 경배하는 방향으로 지어집니다. 북쪽에 발리인이 신성시하는 아궁 산(Mount Agung)이 있기 때문이지요.

▶ 아쉽지만 박물관 지도도, 영문 해설도, 큐레이터도 없습니다……. : 안내원의 말에 따르면 알파벳 순서대로 관람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했습니다만, 제2구역(Zone 2) 전시관 B(Exhibition B)에서 제3구역(Zone 3) 전시관 C(Exhibition C)는 아예 구역이 다르기 때문에 다소 혼돈스러울 수 있습니다. ▶ 안내원도 제3구역(Zone 3)을 한 바퀴 돌자 다시 제2구역(Zone 2)에 위치한 전시관 J(Exhibition J), 전시관 K(Exhibition K)로 안내하였기 때문에 사전 정보가 없었던 필자는 제4구역(Zone 4) 전시관 L(Exhibition L)의 존재조차 알 수 없었습니다……. ▶ 박물관 내 안내원은 전시 유물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지식을 갖춘 전문가가 아니라, 박물관 관람시 관람객을 지켜보는 수준의 안내원입니다. 박물관의 유래나 전시관별 유물에 대한 소개 등을 부탁했지만, 영어를 못한다며 손사래를……. 그래서 큐레이터나 해설사가 아니라, 안내원이라고 호칭하겠습니다. ▶ 안내원이 유일하게 관람객에게 안내해 준 것이 있다면 박물관을 퇴장하기 전에 전시관 K(Exhibition K)를 다시 들러서 방명록을 써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72 발리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1 Course Indonesia072 Bali 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원코스 인도네시아072 발리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1 Course Indonesia072 Bali 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 : ▶ 오늘은 리뷰도 많고, 평도 좋지만 우붓 시내에서 다소 멀어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그래서 어지간한 발리 가이드북에서도 좀처럼 찾기 힘든 ‘숨겨진 보석’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심지어 입장료가 무료?! 마스(Mas)에는 전통적으로 가면을 제작하는 장인을 비롯해 크고 작은 로컬 갤러리가 많아서 겸사겸사 갤러리투어를 즐기기 좋은 코스랍니다. ▶ 2006년 오픈한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은 기존의 발리 가이드북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테마 박물관(Theme Museum)으로, 이름 그대로 가면과 인형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세계 각지의 가면과 인형을 소장하고 있습니다만(한국 가면도 있다구?!), 대다수는 인도네시아의 각 지역에서 수집한 것입니다. 17,000여개의 섬과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인구(약 2억 7천만 명)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의 ‘가장 인도네시아스러운 컬렉션’이 아닐까요? ▶ 컬렉션 규모는 총 7,000여점으로 가면(1,300여 점)보다 인형(5,700여 점)이 4배 이상 많습니다. 박물관 이름을 가면 & 인형 박물관이 아니라, 인형 & 가면 박물관로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1만 제곱미터가 넘는 방대한 부지의 박물관에는 전시관 뿐 아니라, 아름다운 열대 발리식 정원(tropical Balinese garden)과 야외 공연장(Outdoor Theater), 주차장 파빌리온(Bale Parking), 카페 토펭(Cafe Topeng)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필자가 방문한 2023년에는 카페 토펭(Cafe Topeng)은 휴업 중. ▶ 박물관 부지 내에 관람객이 쉴만한 정자(Pavilion), 즉 펜도포(Pendopo)와 베일(Bale)이 구석구석 자리 잡고 있습니다. 관람이 끝난 후 박물관과 논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베일(Bale)에서 잠시 쉬었는데요, 논밭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인도네시아식 정자의 운치와 여유는 발리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겠지요. 텀블러에 아아를 챙겨오지 않은게 아쉬울 따름…….

▶ 번외적으로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Jakarta)와 족자카르타(Yogyakarta)에서도 인도네시아 전통 가면과 인형 컬렉션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해당 박물관에서는 대체로 그림자극이나 인형 등의 공연이 정기적으로 개최되느니만큼 방문 전에 공연 일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필자는 2019년 자카르타에서 그림자극 인형 와양에 특화된 자카르타 와양 박물관(Jakarta Wayang Museum)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평일에 방문한지라 아쉽게도 공연을 못봤다는…….

▶ 제1전시장(JiogloⅠ) 인도네시아의 가면(Mask of Indonesia) : ▶ 제4전시장(JiogloⅣ)은 자바식 전통 가옥(Traditional Javanese Antique Houses) 조글로(Joglo) 중 자와티무르(Jawa Timur) 플럼팡(Plumpang) 지역의 양식입니다. ▶ 제1전시장(JiogloⅠ)에는 소장이나 전시가 아니라, 실제 공연을 위해 제작된 가면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전시관에 비해 사이즈가 크다는 것이 특징으로, 가면 뿐 아니라 실제 공연자가 착용하는 의상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안쪽의 전시실(04-2.)에서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중국식 사자와 의상과 신발, 악기류, 서커스용 물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실 수 있는데요, 이는 인도네시아에 오랜 기간 거주하면서도 고향의 문화를 보존한 화인(華人)의 흔적입니다. ▶ 우리가 흔히 ‘중국사자(chinese lion)’라고 부르는 바롱사이(Barongsai)는 사자와 개, 사슴 등을 합쳐 놓은 상상의 동물입니다. 커다란 입과 쉴 새 없이 흔들리는 눈꺼풀이 인상적이지요. ▶ 번외적으로 인도네시아 경제는 소수의 화인(華人)들이 장악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 전역에 화인들이 세운 중식당, 차이나타운, 편의점, 쇼핑몰 등이 즐비합니다. 주말에 쇼핑몰을 방문했는데, 중국식 공연(사자춤, 중국식 서커스, 노래, 유수 등)을 한다면, 화인이 세운 것일 확률이 99%!

▶ 펜도포Ⅰ(PendopoⅠ), 펜도포Ⅱ(PendopoⅡ) : ▶ 펜도포(Pendopo)는 인도네시아식 전통 정자(Paviliion)로 지붕과 기둥은 있지만, 벽면이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주거용이라기보다는 거주민이 휴식을 취하거나, 소소한 잡일을 처리할만한 공간이지요. ▶ 바닥에 바로 앉을 수 있는 펜도포(Pendopo)는 앉을 자리를 바닥에서 높이 띄운 베일(Bale)과 양식적인 면과 규모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비가 자주 오고 습한 동남아시아에서는 바닥에서 높이 띄울수록 벌레의 침입을 조금이나마 막을 수 있습니다. ▶ 박물관의 펜도포(Pendopo)는 여느 가정집과 달리 기둥마다 장식품이 있는 등 미학적인 측면에서도 차별화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제5전시장(JiogloⅤ) 세계의 인형(Mask of the World) : ▶ 제5전시장(JiogloⅤ)은 자바식 전통 가옥(Traditional Javanese Antique Houses) 조글로(Joglo) 중 자와티무르(Jawa Timur) 보조네고로(Bojonegoro) 지역의 양식입니다. ▶ 전시장 입구에 박물관 설립자(Founder) 어거스틴 프레이트노(Agustinus Prayitno)와 미국 오바마 대통령(Barack Obama,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이 악수를 하는 모습의 인형이 있습니다. 두 분이 실제로 만난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 번외적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남성과 재혼한 어머니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4년간 거주한 적이 있습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 중 가장 아시아와 인연이 깊은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때문인지 인도네시아인의 오바마에 대한 호감도도 매우 높습니다. ▶ 2014년부터 재임 중인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Joko Widodo, 1961~)는 오바마를 닮았다하여, ‘아시아의 오바마’란 별명이 있습니다. ▶ 제5전시장(JiogloⅤ)은 일체의 벽없이 하나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른 쪽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유리 전시실마다 개별 국가의 인형을 모아 전시하고 있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한국 인형은 못 찾겠네요…….

▶ 자바식 전통 가옥(Traditional Javanese Antique Houses) 조글로(Joglo) : ▶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Bali 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의 개별 전시관은 자바식 전통 가옥(Traditional Javanese Antique Houses) 조글로(Joglo)입니다. 박물관의 조글로(Joglo)는 자바 중부(Central Java)와 동부(East Java)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건물을 고스란히 옮겨온 것으로 ‘전시관 자체가 전시품’이기도 하죠! 실제 가옥이라서 그런지 유리관에 소장한 일부 콜렉션을 제외하면, 여느 딱딱한 박물관이 아니라 마치 발리 부잣집(?!)의 소장품을 관람하는 듯 한 분위기를 물씬 느끼실 수도?!

▶ 인도네시아 최초의 세계무형문화유산(無形文化遺産, Intangible Cultural Heritage)(2008) 그림자극(Shadow Play) 와양 쿨릿(Wayang Kulit) : ▶ 와양 쿨릿(Wayang Kulit) 혹은 쁘뚠주칸 와양(Pertunjukan Wayang)은 인도네시아 자바와 발리의 전통 그림자극(Shadow Play)으로, 관객은 정교하게 제작된 인형이 표현하는 그림자와 더불어 음악과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공연을 위해 다양한 형태와 소재로 그림자극용 인형을 제작하며,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와양 클리틱(Wayang Klitik) : 납작한 나무 인형(the flat wooden puppet) ▶ 와양 쿨릿(Wayang Kulit) : 납작한 가죽 그림자 인형(the flat leather shadow puppet) ▶ 와양 골렉(Wayang Golek) : 3차원 나무 인형(the three-dimensional wooden puppet) ▶ 쁘뚠주칸 와양(Pertunjukan Wayang)은 2008년 세계무형문화유산(無形文化遺産,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에 인도네시아 크리스(Indonesian Kris)와 함께 최초로 이름을 올린 인도네시아의 무형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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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도서정보 : 나도향 | 2023-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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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5월까지 시대일보에 연재했던 나도향의 마지막 장편소설. 첩이라는 봉건적 신분에 괴로워하는 개인의 자아와 딸을 둔 어머니로서의 자아가 충돌하는 이야기.

구매가격 : 1,000 원

여행작가를 꿈꾸며 떠난 일본 여행

도서정보 : 박선미 | 2023-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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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길 위에서 시작이 되고 마무리된다. 그 길 위에는 다양한 추억들이 길을 따라 나타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은퇴 후 새로운 한 걸음을 여행작가로 시작하며, <여행작가를 꿈꾸며 떠난 일본 여행>이 그 첫걸음이다. 작가로 노년의 새로운 장을 기대하며 일본 시즈오카와 아사쿠사 여행을 시작으로 여행작가에 도전해 본다. 글을 쓰다 보니 나의 인생 여행길을 다시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되었다.

구매가격 : 5,0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75 발리 갤러리투어(1 Course Indonesia075 Bali Gallery Tour)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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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70 발리 걷기 좋은 길Ⅱ 비치뷰·리버뷰(1 Course Indonesia070 Bali TrailsⅡ Beach View and River View) : ▶ 필자는 2023년 발리에 체류한 한 달간 총 8곳의 로컬 갤러리를 방문하였습니다만, 사실 발리에 방문하기 전에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여행지였습니다. 가이드북이나 블로그에서 후기를 찾기도 쉽지 않거니와, 장기여행자가 아닌 이상 일부러 시간을 내어 방문할 정도로 유명하지도 않지요. 저 또한 2023년 2월 14일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을 방문하는 길에 알게 되었습니다. “동네에 왜 이렇게 공방이 많지?” ▶ 호기심에 박물관을 가고 오는 길에 3곳의 가면 공방을 방문하였습니다.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갤러리이기는 하지만, 가면 장인들이 어찌나 환대하며 맞이해 주던지! 한국에서 왔다니 한국 이야기부터, 자신이 만든 가면을 직접 쓰고 포즈까지 취해주는 모습에 장인의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피차 영어로 소통이 원활하지는 않았습니다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덕분에 발리의 독특한 가면을 비롯해 발리의 장인들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 이튿날 2월 15일에는 아예 하루를 할애해 갤러리투어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방문지 세마르 쿤닝 1(Semar Kunning 1)부터 네 번째 방문지 수리타 페인터(Surita Painter)는 일직선으로 밀집해 있어 도보로 방문하기에 딱 좋더군요. 단 하루만에 5곳의 갤러리를 방문하였습니다. ▶ 아딜 아트 갤러리(Adil Art Gallery), 아스티나 마스크 갤러리(Astina Mask Gallery), I.B 수타르자(I.B Sutarja) 그리고 은자나 틸렘 갤러리(Njana Tilem Gallery)는 버스정류장과 인접해 그냥 방문한 갤러리입니다. 필자가 방문한 공방 외에도 우붓 남부의 라야 마스(Raya Mas)와 로드툰두(Lodtunduh)에는 전통적으로 공방과 장인이 많고, 이 덕분에 현재까지도 공방을 겸한 로컬 화랑 수십, 아니 수백여 곳이 밀집해 있습니다.

▶ 발리 대부분의 공방은 방문객의 입장을 환영하며, 별도의 관람료를 받지 않습니다. 문이 열려 있으면 관람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대체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지만, 필자가 방문한 여덟 곳 중 딱 두 곳에서는 화랑 내부에서 촬영을 금지하였습니다. 입장할 때 사진 촬영이 가능한지 물어보면 됩니다. ▶ 모든 갤러리의 전시품은 구매 가능합니다. 대부분 ‘시가’로 판매하기 때문에 흥정 필수! 일부 공방은 한국까지의 포장·배송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 발리의 호텔 객실과 레스토랑은 구석구석에 발리의 전통 회화와 조각 작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갤러리투어를 하고 나니,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발리식 예술품이 눈에 잘 띄기도 하고, 조금 더 관심을 갖고 꼼꼼하게 보게 되더군요.

▶ 발리 갤러리는 판매하는 예술품의 성격에 따라 조각 전문 갤러리, 회화 전문 갤러리, 가면 전문 화랑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발리 갤러리는 오직 판매만 하는 상업적 갤러리와 장인이 제작하는 공방을 겸한 공방형 갤러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직접 장인이 자신이 만든 작품을 설명해 주는 공방형 갤러리가 좀 더 흥미진진합니다. 또한 공방형 갤러리는 실제로 장인과 그의 가족이 거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발리 현지인의 집 구경’을 하는 묘미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반면 상업적 갤러리는 돈 얘기 밖에 안 해서 영……. 세마르 쿤닝 1(Semar Kunning 1)은 전형적인 상업적 갤러리입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구글맵 리뷰가 가장 많습니다. 제가 방문한 갤러리 중 실제로도 관람객이 가장 많았으며, 대형버스 주차도 가능한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 아딜 아트 갤러리(Adil Art Gallery) : ▶ 아딜 아트 갤러리(Adil Art Gallery)는 사원 그리야 아딜 마스(Griya Adil Mas)와 맞닿은 개인 공방입니다. 조각 전문! ▶ 갤러리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가족들이 거주하는 집의 일부를 갤러리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 남의 집’을 둘러보는 기분도 느낄 수 있습니다. 집의 정중앙에 가족사원(Family Temple)이 있고, 가옥, 갤러리, 정원 등이 이를 구(口)형으로 둘러싼 구조입니다. ▶ 전형적인 상업 갤러리이지만, 가격표는 찾아볼 수 없더군요. 흥정 필수! ▶ 가족들이 새를 좋아하는지 다양한 종류의 새를 키우더군요. 강아지도 새장에 키우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는…….

▶ 인도네시아의 새 사랑(Bird Love in Indonesia) : ▶ 인도네시아에는 새를 즐겨 키우는 이들이 많습니다. 2019년도 기사에 따르면 무려 7500만 마리에 달한다는데, 이로 인한 문제(야생동물 멸종, 국제 협약 위반, 생물 보안 등)도 적지 않습니다. ▶ 이 때문에 우리에게는 낯설기 짝이 없는, 새 대회(Bird Competition)도 전국 각지에서 열립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새를 출전시킬 정도로 중요한 문화적 코드로, 우리나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개를 키우는 것에 비견할 수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 최대의 새 시장은 자카르타의 프라무카 시장(Pasar Burung Pramuka)입니다. ▶ 발리에도 사트리아 새 시장(Satria Bird Market), 덴파사르 상글라 새 시장(Pasar Burung Sanglah Denpasar) 등 새시장이 있습니다.

▶ 아스티나 마스크 & 원목 갤러리(Astina Mask & Wood I.B. Oka) : ▶ 아스티나 마스크 & 원목 갤러리(Astina Mask & Wood I.B. Oka)에서는 마스터 카버(Master Carver) 이다 바구스 케툿 겔로독(Ida Bagus Ketut Gelodog)의 두 아들이자 형제 조각가 이다 바구스 아놈 수르와얀(Ida Bagus Anom Surwayan)과 이다 바구스 오카 아스티나(Ida Bagus Oka Astina)의 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두 형제의 작품은 발리의 전통 가면에 관심이 많은 해외 ? 미국, 캐나다 등에서 전시할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 제1갤러리(Gallery 1)에서는 무희들이 공연을 위해 착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면을, 제2갤러리(Gallery 2)에서는 공연보다는 장식용으로 적합한, 화려하고 아름다운 가면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발리 장인계의 박찬호?! : 이다 바구스 오카 아스티나(Ida Bagus Oka Astina)는 엄마와 방문한 필자에게 너는 행운아라며, 돌아가신 엄마 얘기를 시작으로, 한국에도 방문한 적이 있다, 이건 주문 제작해서 만드는 거다 등 쉴 새 없이 토크를 하시더군요. 여기 있는 가면은 모두 자기가 만든거라며, 직접 가면을 쓰고, 공연 포즈를 취해주며 설명해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 이다 바구스 아놈 수르와얀(Ida Bagus Anom Surwayan)의 작품은 가면 콜렉터가 아니더라도, 해외여행가서 하나쯤 사고 싶은 ‘장식용 가면’을 전문으로 제작합니다. 다소 발리스럽지 않은 가면이 많은 건 그 때문이며, 주로 일본인 손님이 많다네요. 발리 가면에서 왠지 모르게 일본풍이 느껴지기도?! ▶ 가면 만들기 체험(Mask Making)도 가능합니다. 가면의 제작 난이도에 따라 여러 세션이 필요할 수 있으며, 세션당 400k. 사전 예약 필수!

▶ 워슈트 발리(Warshoot Bali) & 수리타 페인터(Surita Painter) : ▶ 수리타 페인터(Surita Painter)는 갤러리 한 켠에 로컬 식당 워슈트 발리(Warshoot Bali)가 딸려 있는 단칸 로컬 갤러리입니다. 테이크아웃과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은 매우 작지만, 곳곳에 범상치 않은 조각과 회화로 가득하더군요. ▶ 고페이(GoPay)로 결제 가능하지만, 약간의 수수료(2k)가 추가됩니다. 그래서 현금으로 결제했습니다. ▶ 화장실 있습니다. ▶ 식사를 하고, 주인장에게 허락을 구해 닫혀 있던 수리타 페인터(Surita Painter)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구글 맵에는 ‘임시 휴업’이라고 뜹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수업

도서정보 : 정철환 | 2023-04-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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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메타버스에 열광하는 걸까?
급변하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인공지능, 메타버스, 챗GPT. 이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이것들이 무엇을 의미하고,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특히 현재 10대들이라면 더 어려운 내용일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10대가 메타버스 세상을 더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는 급변하는 메타버스 세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책인 만큼, 재미있고 친절하다. 페이스북, 디센트럴랜드, 에픽 게임즈 등 현존하는 메타버스 기업들의 사례를 제시하고, 게임 ‘포켓몬 GO’ ‘던전 앤 드래곤’ ‘젤다의 전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 다양한 예시로 메타버스를 설명함으로써 독자의 흥미를 유발한다. 넘쳐나는 메타버스 책 속에서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어렵다면, 이 책 한 권으로도 충분하다.

메타버스를 이끄는 리더가 될 기회는 지금!
메타버스에 끌려갈 것인가, 리더가 될 것인가?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이 책으로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터넷, 게임의 발전 과정은 물론이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기술 역사를 통해 미래는 어떤 기술이 진화해갈지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들 중에 누군가는 메타버스 세상을 만드는 주역이 될 수 있고, 누군가는 따라가기에만 급급할 것이다. 메타버스는 이제 피할 수 없는 세계다. 이 책을 통해 메타버스의 ‘과거-현재-미래’로 여행을 떠나보라!
저자는 IT 분야에 36년간 몸담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기본 이론은 물론이고 앞으로 준비해야 할 내용은 무엇인지에 이르기까지, 그 전략들을 제시했다. 메타버스가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이 책이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10대가 처음 만나는 메타버스 세상!
재미있게 알려주는, 핵심만 담은 메타버스 설명서!

이 책은 총 9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온라인 공간이 현실 세계와 만나는 과정을 알아보고, 2부에서는 컴퓨터 분야에서 어떠한 시도들이 이루어졌는지 살펴본다. 게임 기술의 변천사, 가상현실 기술 개발의 역사, 비트코인 열풍과 블록체인에 이르기까지, 메타버스의 역사를 알려준다. 3부에서는 가상과 현실을 잇는 공간 컴퓨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라이다 센서, 공간 컴퓨팅을 위한 6가지 기술 등 구체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공간 컴퓨팅을 설명한다.
4부에서는 미래의 인터넷이라 할 수 있는 공간 웹에 대해 알아보고, 5부에서는 메타버스의 등장 과정을 살펴본다. 앞으로 메타버스의 주도권을 누가 잡을지 살펴봄으로써, 메타버스 리더에 이를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6부에서는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7계층을 살펴보고, 7부에서는 현재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가상경제와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본다. 새로운 디지털 자산인 NFT, 새 파일 시스템인 IPFS, 스마트 계약, 디파이 분산 경제 등 메타버스와 관련 있는 가상경제 정보를 총망라했다. 8부에서는 메타버스가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바꿀지 미래를 예측해보고, 9부에서는 메타버스 세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그 전략을 알려준다.

구매가격 : 10,2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61 발리 한달살기(1 Course Indonesia061 Bali One Month Stay)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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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곧 만료된다고?! 코로나도 그럭저럭 끝나가는 것 같으니, 마일리지 만료되기 전에 발리에 가자! 인도네시아는 3차 부스터 샷까지 맞아야 되나? 얀센만 맞았는데, 이거 어디서 확인하지? 외국인 여행자는 여행자보험(Travel Insurance)이 필수라는데, 꼭 들어야 하나? 아니 한국여권으로 인도네시아는 그냥 못 들어간다고? 입국비자(Visa On Arrival)는 어디서 받는 거야? 얼만데? 심카드는 공항에서 사면 되는거 아냐? 그럼 너무 비싸다고? 요샌 은행가서 환전 안 해도 된다고? 앱으로 환전을 하고 카드로 ATM에서 뽑으면 된다고?! 숙소로 갈 때는 공항 택시를 미리 예약하는 게 좋다고? 어휴, 머리 아파서 해외여행 못가것다! 필자가 직접 2023년 2월 9일 대한항공 탑승부터 3월 10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발리 한달살기를 바탕으로 여행자가 꼭 알아야할 출입국 절차와 한달살러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예방접종증명서(Certificate) & 쿠브(COOV) : ▶ 인천공항에서 탑승객의 예방접종 유무를 확인할 때 예방접종증명서 혹은 쿠브(COOV)를 제시하면 됩니다. 해외에서 사용하시려면 반드시 영문으로 발급 받으세요. ▶ 스마트폰으로 조회할 수 있는 쿠브(COOV)가 더 편리하지만, 만약 스마트폰이 고장이 난다거나 현지 공항에서 와이파이가 안 되는 극한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예방접종증명서 인쇄본을 한 장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 인도네시아는 3차 부스터 샷이 아닌, 2차 접종자도 여행이 가능합니다. 엄마는 3차 부스터 샷까지 접종했고, 필자는 얀센을 접종했으며, 얀센의 경우 2차 접종으로 인정합니다. 인도네시아를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도 2차 접종만 하면 출입국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 만약 인도네시아가 3차 부스터 샷만 인정했다면? 미접종자도 여행이 가능한 국가(예: 태국)를 선택했을 것입니다. ▶ 필자는 여행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1~2장씩 인쇄해 A4 스크랩북에 챙겨 백팩에 휴대하였습니다. 캐리어에 넣고 부치면 안 돼요!

▶ 입국비자(Visa On Arrival) & 전자도착비자(eVoa) : ▶ 필자가 2009년 자카르타를 갔을 때는 무비자였습니다만, 인도네시아 정부가 코로나를 틈타 잽싸게 부활시켰네요. 비자비도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 입국비자(Visa On Arrival)는 1인당 50만 루피아(약 42,647 원)로 루피아 뿐 아니라 달러, 원화 등 외화로도 결제 가능. 단 루피아가 가장 저렴합니다. 달러 35불, 원화 50,000 원. ▶ 카드 결제도 가능하지만, 1.9%의 추가 수수료가 붙습니다. 루피아 환전 수수료가 1.9%보다 낮다면 환전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겠네요. 반면 카드결제는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필자는 미리 루피아를 충전한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카드 한 장으로, 2인 결제 가능합니다. ▶ 1분이라도 빨리 입국하고 싶다면? 전자도착비자(eVoa)를 예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여행자보험(Travel Insurance)은 이제 의무가 아니지만(2022.06.08.) : ▶ 코로나가 한창인 시기에는 각국 정부가 확진자를 위한 여행자보험을 필수로 요구했고, 인도네시아 정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만, 2022년 6월 8일부로 인도네시아 입국자는 여행자보험이 ‘의무’가 아닙니다. 여행자보험은 개인의 판단 하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 물갈이로 고생한 적이 있다면? 발리에서 물갈이하는 사람이 원체 많다보니 발리 벨리(Bali Belly)란 용어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현지에서 추천하는 물갈이 약은 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노릿(Norit), 병원이나 약국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 이모디움(Imodium) 등입니다. ▶ 아프지 않는게 최선이지만 발리에서는 외국인 의료비가 매우 고가이므로, 이런 경우 여행자보험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의 경우 외국인 병원비가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 여행을 갈 때 오히려 여행자보험을 추천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선택은 여행자의 몫입니다.

▶ 텔콤셀 여행자용 심카드(Telkomsel Tourist SIM Card) : ▶ 텔콤셀(Telkomsel)은 한국의 SKT에 해당하는 1위 통신사업자입니다. 2,3위도 쓸 만하고 텔콤셀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지만, 2019년 자카르타에서도 텔콤셀을 한 달간 만족스럽게 사용한 기억이 있어 그냥 텔콤셀로 결정! 도심지를 중심으로 여행한다면, 2,3위 사업자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시내 외곽 혹은 발리의 외곽 섬까지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텔콤셀을 추천드립니다. ▶ 여러 매장을 방문해 가격을 비교해 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일 순 있겠으나, 이것저것 따지기 귀찮다면? 텔콤셀 여행자용 심카드(Telkomsel Tourist SIM Card)가 정답입니다. 한 달짜리 25G를 단돈 150만 루피아(약 12,802 원)에 제공합니다. 예약을 위해 이름, 여권, 국적, 생년월일, 이메일 그리고 IMEI 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 결제를 해야 하나요? : 텔콤셀 여행자용 심카드(Telkomsel Tourist SIM Card)는 사전에 결제할 필요가 없습니다. 온라인으로 예약한 후 현지에서 텔콤셀 매장을 방문한 후 현금으로 지불하면 되는 후불제입니다. 예약을 했더라도, 다른 매장에서 더 싼 제품이 있다면? 굳이 텔콤셀 대리점까지 갈 필요도 없이, 더 싼 것로 구매하셔도 무방합니다. 예약 신청서는 신청일로부터 14일간 유효합니다. ▶ 심카드 설치 후 고젝(Gojek), 그랩(Grab) 인증은 물론이고 카카오톡, 왓츠앱, 구글맵, 유튜브 등의 작동 여부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오보(OVO)는 영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직원의 도움을 받아 인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외국인이 심카드를 구매할 경우 반드시 IMEI 번호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방침이기 때문에 모든 대리점에서 구매자에게 같은 정보를 요구합니다. 길거리 노점상에서도 심카드를 구매할 순 있지만, 여권과 IMEI 번호를 제공해야 개통 가능하므로, 심카드를 구매하러 나가는 길이라면 반드시 여권(사본, 이미지 파일 등)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 여행자의 필수품, 트래블월렛(Travel Wallet) : ▶ 00학번인 필자의 20~30대만 해도 동남아 여행을 갈 땐 현지에서 달러(USD)를 현지 화폐로 환전하고, 국제학생증과 국제현금카드를 챙기는 것이 일종의 공식이였습니다. 때문에 여행을 앞두고, 주거래 은행이나 명동 환전소를 방문해 원화를 달러로 바꾸곤 했죠. ▶ 코로나 3년차인 2023년, 드디어 스마트폰 앱이 은행 환전을 대체하기 시작했습니다. 트래블월렛(Travel Wallet) 카드는 앱으로 현지 화폐를 충전하고, 결제는 물론 ATM 출금까지 할 수 있기 때문! ▶ 트래블월렛(Travel Wallet) 외에도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등 비슷한 기능을 지원하는 카드가 있고, 앞으로도 유사한 콘셉트의 카드가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하나카드 트래블로그는 인도네시아 통화를 지원하지 않다보니, 이번 발리 여행에서는 트래블월렛(Travel Wallet)을 사용했습니다. ▶ 트래블월렛 앱에 은행 계좌를 연동하면, 앱으로 다양한 통화를 환전할 수 있습니다.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유럽 유로화는 수수료 무료이나 기타 통화는 약간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무엇보다 인도네시아 루피아도 환전 가능. ▶ 앱으로 루피아를 충전하면 카드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거니와, 현금이 필요할 땐 ATM에서 출금할 수 있습니다. ‘이제, 환전하러 명동이나 은행가는 시대는 끝났구나…….’ 싶더군요.

▶ 그랩(Grab)으로 공항세(15,000 루피아)까지! : ▶ 여행의 마지막 날은 짐도 꾸려야 하지만, 쓰고 남은 인도네시아 화폐를 최대한 소진하기 위해 머리를 굴려야 합니다. 지갑의 지폐와 주머니의 잔돈까지 탈탈 털어서 총액을 체크해 봅니다. ▶ 발리 공항까지는 한 달간 요긴하게 이용한 뜨만 버스(Teman Bus)로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버스를 타면 공항세(15,000 루피아)도 낼 필요가 없지요. ▶ 공항까지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터라 택시를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랩, 고젝, 블루버드 중에 현금이 아닌, 카드로 지불할 수 있는 건 그랩 뿐이라 그랩으로 호출하였습니다. ▶ 그랩으로 공항까지 가면 공항세(15,000 루피아)까지 요금에 포함되어 있어 일체의 현금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혹시나 해서 1만 루피아와 5천 루피아 지폐를 챙겼는데, 그냥 공항에서 써야겠네요.

▶ 2번의 필리핀에어아시아(Z2) 탑승기 : ▶ 필리핀에어아시아(Z2)는 게이트 또한 저가항공사 답습니다. 6번 게이트에서 한층 내려간 6B 게이트로, 다시 공항버스를 타고 항공기까지 이동합니다. 하지만 스텝카를 걸어 올라가 탑승하는 기분은 상쾌합니다. ▶ 비행기는 3-3열로 대한항공 발리행 A330-300과 비교하면 아담합니다. ▶ 좌석 선택은 당연히 유료입니다. 선택을 하지 않으면, 자동 배정됩니다. ▶ 음료가 포함된 기내식은 각각 유료로 추가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었지만, 양이 다소 적습니다. 한국인 성인 남성이라면 2개는 거뜬히 먹을 수 있겠더군요. 실제로 두 그릇씩 시켜 먹는 외국인이 있더군요. 어쩐지 배고프더라……. ▶ 슬쩍 보니 기내식 신청자는 전체 고객의 5% 남짓. 가격 자체는 저렴하고, 메뉴도 다양합니다. 포함된 음료는 물과 커피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좌석에 스크린이 없습니다. 야간비행의 경우 오히려 숙면을 취하기엔 좋습니다. ▶ 화장실에 칫솔, 치약 등은 없습니다. 물론 휴지는 있습니다. ▶ 비행기에서 내릴 때 무슨 영양제를 줍니다. 검색해 보니 아마존이나 국내쇼핑몰에서도 판매하긴 하는 제품이네요. 망고스틴 영양제라니 신기합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공인중개사 및 주택관리사 등 대비 민법 및 민사특별법 기출 판례 정리 (제1권)

도서정보 : 우슬초 | 2023-04-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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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인중개사 시험은 공시(공인중개사 고시)라고 부를 정도로 어렵게 나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문제의 지문에 판례가 섞여서 나옵니다. 그러므로 판례를 알지 못하면 결코 합격할 수가 없습니다.

이 책은 현재까지 출제된 주요 판례들을 수록하였습니다. 한두 줄로 된 판례의 결론만 읽으면 그게 왜 그런지는 물론 무슨 뜻인지조차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주요 판례의 결론을 문제식으로 싣고 난 후 판례 내용의 중요 부분을 입체적으로 실었습니다. 그리고 민사특별법의 내용은 해당되는 단원 곳곳에 포함하여 실었습니다.

일부 내용을 발췌하여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Q1.
대리인에 의한 법률행위에서 무경험은 본인과 대리인 중 누구를 기준으로 판단하는가?
☞ 대리인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대리인에 의하여 법률행위가 이루어진 경우 그 법률행위가 민법 제104조의 불공정한 법률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함에 있어서 경솔과 무경험은 대리인을 기준으로 하여 판단하고, 궁박은 본인의 입장에서 판단하여야 한다(대법원 2002. 10. 22. 선고 2002다38927 판결).

매도인의 대리인이 매매한 경우에 있어서 그 매매가 본 조의 불공정한 법률행위인가를 판단함에는 매도인의 경솔, 무경험은 그 대리인을 기준으로 하여 판단하여야 하고 궁박 상태에 있었는지의 여부는 매도인 본인의 입장에서 판단되어야 한다(대법원 1972. 4. 25. 선고 71다2255).



Q2.
요약자의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제3자는 요약자와 낙약자의 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가?
☞ 수익자(제3자)는 당사자가 아니므로 계약해제권이 없다.

제3자를 위한 계약의 당사자가 아닌 수익자는 계약의 해제권이나 해제를 원인으로 한 원상회복 청구권이 있다고 볼 수 없다(대법원 1994. 8. 12. 선고 92다41559 판결).

제3자를 위한 계약에 있어서 수익의 의사표시를 한 수익자는 낙약자에게 직접 그 이행을 청구할 수 있고 요약자가 계약을 해제한 경우에는 낙약자에게 자기가 입은 손해의 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것이나, 수익자는 제3자를 위한 계약의 당사자가 아니므로 해제권이나 해제를 원인으로 한 원상회복 청구권이 없다(청주지방법원 2006. 6. 2. 선고 2004가합1735 판결).

※ 정리
수익자는 낙약자에 대하여 이행청구권과 손해배상청구권을 가질 수 있으나, 계약해제권이나 해제를 원인으로 한 원상회복 청구권은 없다.


Q3.
계약금은 별도의 약정이 없는 한 해약금으로 추정되는가?
☞ 해약금으로 추정된다.

매매계약에 있어서 계약금은 당사자 일방이 이행에 착수할 때까지 매수인은 이를 포기하고 매도인은 그 배액을 상환하여 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해약금의 성질을 가지고 있고 다만 당사자의 일방이 위약한 경우 그 계약금을 위약금으로 하기로 하는 특약이 있는 경우에만 손해배상액의 예정으로서의 성질을 갖는 것이다(대법원 1987. 2. 24. 선고 86누438 판결).

채권계약에 있어서 당사자 사이에 교부된 계약금은 해약금으로서의 성질을 가지나, 그 계약금을 위약금으로 하기로 하는 특약이 없는 한, 당연히는 손해배상액의 예정으로서의 성질을 가진 것이라고 볼 수 없다(대법원 1979. 4. 24. 선고 79다217 판결).
※ 정리
계약금은 위약금으로 하기로 하는 특약이 있는 경우에는 손해배상액의 예정으로서의 성질을 가지며, 특약이 없는 경우에는 해약금으로 한다.


Q4.
무단전대를 이유로 임대차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가?
☞ 해지할 수 있다.

임차인이 비록 임대인으로부터 별도의 승낙을 얻지 아니하고 제3자에게 임차물을 사용·수익하도록 한 경우에 있어서도, 임차인의 당해 행위가 임대인에 대한 배신적 행위라고 할 수 없는 특별한 사정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임대인은 자신의 동의 없이 전대차가 이루어졌다는 것만을 이유로 임대차계약을 해지할 수 없으며... (대법원 2007.11.29.선고 2005다64255판결, 대법원 2010. 6. 10. 선고 2009다101275 판결).

구매가격 : 7,000 원

호주 한국 법률.문화 비교 에세이

도서정보 : 윤수용 | 2023-04-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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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호주와 한국, 이 두 나라의 법률과 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포괄적인 가이드입니다. 6개의 장으로 나누어진 이 책은 교통, 형법, 국제법, 비자 및 노동 문제, 가족 및 생활 방식 문제, 기타 법적 문제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룹니다. 실용적인 조언과 실제 사례를 통하여, 독자들은 호주와 한국의 법률 시스템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얻고 법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탐색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여행자, 국외 거주자 또는 단순히 이 두 국가에 대해 더 많이 알고자 하는 사람, 누구든 상관없이 이 책은 호주와 한국의 복잡한 법률관계를 이해하려는 모든 사람에게 필수적인 리소스입니다.

구매가격 : 12,000 원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수업

도서정보 : 정철환 | 2023-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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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메타버스에 열광하는 걸까?
급변하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인공지능, 메타버스, 챗GPT. 이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이것들이 무엇을 의미하고,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특히 현재 10대들이라면 더 어려운 내용일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10대가 메타버스 세상을 더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는 급변하는 메타버스 세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책인 만큼, 재미있고 친절하다. 페이스북, 디센트럴랜드, 에픽 게임즈 등 현존하는 메타버스 기업들의 사례를 제시하고, 게임 ‘포켓몬 GO’ ‘던전 앤 드래곤’ ‘젤다의 전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 다양한 예시로 메타버스를 설명함으로써 독자의 흥미를 유발한다. 넘쳐나는 메타버스 책 속에서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어렵다면, 이 책 한 권으로도 충분하다.

메타버스를 이끄는 리더가 될 기회는 지금!
메타버스에 끌려갈 것인가, 리더가 될 것인가?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이 책으로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터넷, 게임의 발전 과정은 물론이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기술 역사를 통해 미래는 어떤 기술이 진화해갈지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들 중에 누군가는 메타버스 세상을 만드는 주역이 될 수 있고, 누군가는 따라가기에만 급급할 것이다. 메타버스는 이제 피할 수 없는 세계다. 이 책을 통해 메타버스의 ‘과거-현재-미래’로 여행을 떠나보라!
저자는 IT 분야에 36년간 몸담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기본 이론은 물론이고 앞으로 준비해야 할 내용은 무엇인지에 이르기까지, 그 전략들을 제시했다. 메타버스가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이 책이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10대가 처음 만나는 메타버스 세상!
재미있게 알려주는, 핵심만 담은 메타버스 설명서!

이 책은 총 9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온라인 공간이 현실 세계와 만나는 과정을 알아보고, 2부에서는 컴퓨터 분야에서 어떠한 시도들이 이루어졌는지 살펴본다. 게임 기술의 변천사, 가상현실 기술 개발의 역사, 비트코인 열풍과 블록체인에 이르기까지, 메타버스의 역사를 알려준다. 3부에서는 가상과 현실을 잇는 공간 컴퓨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라이다 센서, 공간 컴퓨팅을 위한 6가지 기술 등 구체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공간 컴퓨팅을 설명한다.
4부에서는 미래의 인터넷이라 할 수 있는 공간 웹에 대해 알아보고, 5부에서는 메타버스의 등장 과정을 살펴본다. 앞으로 메타버스의 주도권을 누가 잡을지 살펴봄으로써, 메타버스 리더에 이를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6부에서는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7계층을 살펴보고, 7부에서는 현재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가상경제와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본다. 새로운 디지털 자산인 NFT, 새 파일 시스템인 IPFS, 스마트 계약, 디파이 분산 경제 등 메타버스와 관련 있는 가상경제 정보를 총망라했다. 8부에서는 메타버스가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바꿀지 미래를 예측해보고, 9부에서는 메타버스 세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그 전략을 알려준다.

구매가격 : 10,2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73 발리 루다나 박물관 & 루다나 미술 갤러리(1 Course Indonesia073 Bali Museum Rudana and Rudana Fine Art Gallery)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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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73 발리 루다나 박물관 & 루다나 미술 갤러리(1 Course Indonesia073 Bali Museum Rudana and Rudana Fine Art Gallery)

구매가격 : 9,900 원

신약성경 100문 100답 (개정판)

도서정보 : 우슬초 | 2023-04-2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번에 <구약성경 100문 100답>과 <신약성경 100문 100답> 2권을 동시에 썼습니다. 구약성경은 95개의 주제를, 신약성경은 121개의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주제들과 성경 66권의 요소요소에 숨어있는 귀한 진리들을 찾아내어 엄선하여 편집하였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성경의 진리에 좀 더 다가가시고 큰 은혜를 받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2023 농어업재해보험법령 및 손해평가요령 에센스

도서정보 : 천진우 | 2023-04-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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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리 말

이 책은 2023년 손해평가사 농어업재해보험법령 및 손해평가요령을 수험과목으로 하는 수험생과 농어업재해보험법령 및 손해평가요령을 처음 대하는 사람들 또는 최종적으로 정리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필한 책이다. 농어업재해보험법령 및 손해평가요령의 중요한 부분을 반복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기가 처음부터 말을 완벽하게 할 수 없는 것처럼 농어업재해보험법령 및 손해평가요령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알 수는 없다. 가장 중요한 자료인 농어업재해법령과 손해평가요령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의 목적은 시간이 없는 수험생이나 최종적으로 수험생들이 최소의 시간을 투자하여 최대의 효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고 시험에 임하기는 어렵다. 중요한 부분은 반복하여 체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책을 통하여 학습한 수험생들이 최종 정리를 간결하고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끔 집필하였다. 이 책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독자는 상당한 실력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법학을 공부할 때에 어떤 수강생들은 법학이 너무 어렵고 학습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분들은 중요한 부분을 반복하여 학습하여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글자만 읽고 내용은 이해 못하면 아무 효과가 없다. 중요한 법조문을 바탕으로 한 반복적인 학습은 법을 전체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할 수 있다고 본다. 법조문을 바탕으로 중요한 부분을 반복하여 학습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한 순서로 편집하였다.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짙은 색으로 줄을 그은 부분만으로 정리가 가능할 것이다.

이 교재를 선택한 분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

2023. 2. 21
천진우


구매가격 : 8,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71 발리 박물관(1 Course Indonesia071 Bali Museums)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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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71 발리 박물관(1 Course Indonesia071 Bali Museums) : ▶ 우붓에는 우붓을 넘어 발리를 대표할만한 박물관과 미술 갤러리가 즐비합니다. 발리 가이드북 우붓 편을 펼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박물관만 꼽아 봐도 한 손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블랑코 르네상스 미술관(The Blanco Renaissance Museum), 푸리 루키산 뮤지엄(Museum Puri Lukisan), 아궁라이 뮤지엄(Agung Rai Museum of Art), 아르마 뮤지엄 & 리조트(Arma Museum & Resort), 네카 아트 뮤지엄(Neka Art Museum)……. ▶ 그러니 본지에서는 기존의 가이드북에서 찾아보기 어렵고, 구글맵 한국어 리뷰도 많지 않지만, 장기 여행자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숨겨진 박물관’을 엄선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와얀 펜뎃(Wayan Pendet, 1936~1998)의 사립 박물관(Private Museum) 우붓(Ubud) 펜뎃 박물관(Museum Pendet) : ▶ 피타마하 우붓 아티스트 그룹(Pitamaha Ubud Artist Group)의 일원인 와얀 펜뎃(Wayan Pendet, 1936~1998)은 발리 관광산업의 발전에 힘쓴 발리의 라자(Raja) 조코르다 그데 아궁 수카와티(Tjokorda Gde Agung Sukawati, 1910~1978), 푸리 루키산 박물관(Museum Puri Lukisan)을 설립한 네덜란드 화가 요한 루돌프 보네(Johan Rudolf Bonnet, 1895~1978)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언젠가 자신만의 사립 박물관(Private Museum)을 짓고 싶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 자신의 작품을 하나 둘 모으기 시작한 와얀 펜뎃(Wayan Pendet, 1936~1998)은 마침내 1999년 4월 14일 우붓 원숭이숲 남쪽에 터를 잡고 현재의 펜뎃 박물관(Museum Pendet)을 설립하였으며, 2002년 12월 22일 발리 기얀야르의 섭정(Regent of Gianyar) 족 게대 부디 세티아완(Tjok Gede Budi Setiawan)이 개관하였습니다. ▶ 같은 지붕으로 나뉘어 있는 제1관(Exhibition 1)과 제2관(Exhibition 2)에는 그의 장남 와얀 구나스타(Wayan Gunasta)의 조각과 회화가 함께 소장되어 있으며, 제3관(Exhibition 3)은 와얀 펜뎃(Wayan Pendet, 1936~1998)의 컬렉션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펜뎃 박물관(Museum Pendet)에는 그의 조각 80여점과 회화 30여점이 있다고! ▶ 예술가 와얀 펜뎃(Wayan Pendet, 1936~1998)의 특징은 특유의 유머러스함입니다. 수많은 무희들이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는 2.5미터 높이의 착 동상(Cak Statue)부터 80cm 높이의 가루다 상(statue of Garuda) 등을 바라보노라면, 그가 조각과 회화를 통해 전달하는 넉살과 유쾌함을 전해 집니다. ▶ 2023년 4월 기준 구글 맵 리뷰가 38개에 불과합니다. 일부러 방문하기엔... 좀 애매하죠. 필자는 원숭이숲(Monkey Forest) 남쪽의 싱가케르타 다리(Singakerta Bridge)를 방문하는 김에 같은 동선 상에 위치한 펜뎃 박물관(Museum Pendet)를 묶어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원숭이숲은 중간에 지름길(Short Cut)이 있어 도보로 왕래할 수 있습니다. ▶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루에 단 3시간만 개장합니다. 입장료 무료! ▶ 그의 작품은 인근의 아궁라이 뮤지엄(Agung Rai Museum of Art)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덴파사르(Denpasar) 발리 뮤지엄 덴파사르(Bali Museum Denpasar) : ▶ 발리 뮤지엄 덴파사르(Bali Museum Denpasar)은 발리의 지방 주립 박물관입니다. 라팡간 푸푸탄 바둥(Lapangan Puputan Badung)이란 동네공원으로 놀러간 김에 들른 ‘공원 옆 박물관’으로 공원과 함께 둘러보기에 좋은 명소입니다. 구글맵 리뷰를 보니 후기는 그리 좋지 않네요... ▶ 1932년 12월 8일 개관하였습니다. 설립 초기에 발리의 여러 왕(the king of Tabanan, the king of Buleleng, and the king of Karangasem)이 자금을 지원하였습니다. ▶ 발리 뮤지엄 덴파사르(Bali Museum Denpasar)은 초기에는 2,600 제곱미터의 방대한 부지로, 크게 외부 안뜰(the outer courtyard), 중앙 안뜰(the central patio), 내부 안뜰(the inner yard) 세 구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969년 주변의 부지와 건물까지 총 6,000 제곱미터로 확장하였습니다. ▶ 까랑가셈 빌딩(Building Karangasem), 타바난 하우스(Tabanan House), 불레렝 빌딩(Buleleng Building)은 박물관 설립 당시 자금을 지원한 3명의 왕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 발리에서 가장 흔한 미술 박물관과 달리 농기구와 무기류 등의 선사시대 유물부터 종교과 관습에 관한 유물, 고대 비문의 사본, 돌로 만든 석관, 발리의 전통 예술품 등 ‘발리인’에 관한 민속학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 오전 7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개장합니다. 폐장 시간이 빠르다는 점 유의하세요! ▶ 유료 박물관으로 성인 50k. 현지 해설을 듣고 싶다면 별도로 가이드를 고용해야 합니다. 200k.

▶ 덴파사르(Denpasar)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 : ▶ 네덜란드, 영국 그리고 일본까지……. 오랜 식민지를 겪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전국 곳곳에 독립영웅을 기리는 비석, 영웅, 전시관, 박물관 등을 자랑스럽게 건립하였습니다. 발리에서도 독립과 관련한 유적이 적지 않은데, 가장 대표적인 발리의 독립유적으로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발리 힌두교의 성지답게 발리 특유의 미학과 결합된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은 2003년 제5대 대통령이 개장한 신상(?)입니다만, 마치 수백 년의 세월을 견딘 유적과 같은 아름다움을 뿜어냅니다. 바즈라 산디(Bajra Sandhi)는 ‘신성한 종(鐘)’이란 뜻. ▶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은 1981년 건축 설계 공모전을 통해 우승한 건축가 Ida Bagus Gede Yadnya의 설계도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1945년 8월 17일 독립의 기쁨을 17개의 문, 8개의 기둥 그리고 45미터의 탑으로 형상화하였습니다. 45미터 높이의 탑은 계단을 통해 상층부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발리의 역사를 소개하는 박물관과 주변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를 겸합니다. 무엇보다 30미터 이상의 건축물을 지을 수 없는 발리 건축 법규 덕분에 360도로 깔끔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지요! ▶ 발길 바쁜 관광객은 탑만 찍고 가지만,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이 위치한 라팡간 푸푸탄 레논(Lapangan Puputan Renon)은 축구, 배드민턴,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경기장을 겸하는 방대한 부지의 시티공원입니다. 기념비를 포함한 총 면적 13.8 헥타르.

▶ 덴파사르(Denpasar) 농촌체험마을(Rural Experience Village) 위사타 에두카시 수박 테바 마잘랑구(Wisata Edukasi Subak Teba Majalangu) : ▶ 위사타 에두카시 수박 테바 마잘랑구(Wisata Edukasi Subak Teba Majalangu) 혹은 마잘랑구 칠드런스 빌리지(Desa Layak Anak Teba Majalangu). 본지에는 구글 맵에 등록된 명칭인 위사타 에두카시 수박 테바 마잘랑구(Wisata Edukasi Subak Teba Majalangu)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위사타 에두카시 수박(Wisata Edukasi Subak)은 발리의 전통농업 수박(Subak)을 테마로 한 교육 관광(Wisata Edukasi , Educational Tourism)이란 의미입니다. ▶ 위사타 에두카시 수박 테바 마잘랑구(Wisata Edukasi Subak Teba Majalangu)는 발리의 전통적인 농가를 눈으로 보고, 농기구를 만지고, 목공예품을 만들 수 있도록 꾸며놓은 ‘체험형 박물관’입니다. ▶ 동물을 키우는 토끼우리(Kandang Kelinci)와 동물우리(Kandang Siap), 나무 묘목을 키우는 묘목 집(Rumah Bibit), 화사한 꽃이 만개한 정원(Garden) 등이 있습니다. 또한 직접 농사를 짓는 논도 있구요. ▶ 발리의 전통 농기구를 전시해 놓은 농기구 전시장 베일 문덕 델런둥(Bale Munduk Delundung)과 목공예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공작체험소 와룽 테직 포(Warung Tegik Poh)가 있습니다만,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손님 하나 없이 썰렁한 분위기입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계간 문학동네 2023년 봄호 통권 114호

도서정보 : 문학동네 편집부 | 2023-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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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7,500 원

블랙 쇼맨과 환상의 여자

도서정보 : 히가시노 게이고 | 2023-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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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의 부활을 꿈꾸며” 한계를 넘어선 거장의 색다른 연작
위험천만한 트릭에 기꺼이 몸을 맡기는 여성 그리고 눈속임으로 관객을 탄복시키던 쇼맨의 마술쇼를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수많은 관객의 예리한 눈, 이성 그리고 감성까지 마비시키는 매력적인 쇼
맨십에서 착안해 히가시노 게이고의 새로운 캐릭터가 탄생했다. 대학교수, 형사를 주인공으로 통상 이삼
년에 한 편씩 시리즈 신간을 발표하던 작가가 한국 독자들에게 일여 년 만에 신간을 소개하는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다. ‘블랙 쇼맨’ 시리즈가 바로 그것, 이번 신간은 작가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도서 시장
과 미스터리의 부흥을 위한 염원을 담아 쓴 단편을 엮었다. 과거 잘나가던 마술사 가미오 다케시, 지금
은 도쿄 후미진 골목에 있는 술집에서 바텐더를 하면서 손님들을 응대하던 그가 다시 한번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선다. 참을 수 없는 존재를 향해 날리는 최선의 반격
가족의 스토킹을 멈추고 싶은 미망인, 평생을 함께할 상대로 오늘 저녁 처음 만난 사람을 감별해달라
는 손님, 죽어버린 연인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성… 죽은 남편의 유산을 물 쓰듯 한다는 비
난을 받을까 봐, 돈만 밝히는 속내를 간파당할까 봐, 사랑해서는 안 되는 사람을 사랑했었다는 과거가
들춰질까 봐 이들은 자신을 옭아매고 있다. 실상 자신을 갉아먹는 현실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원해 돈에
의해서든, 사랑을 이뤄서든 각자의 인생에 새로운 출구를 찾지만, 주위 시선이 여전히 매서워 번번이 망
설일 뿐이다. 견딜 수 없다면 태세를 전환하는 게 상책. 다시 태어나고 싶을 만큼 간절한 이들의 열망에
화답하기 위해 다케시가 등판한다. 짐짓 타인의 사정에는 관심 없다는 듯 손님을 응대하지만, 절망에 빠
진 이들이 보내는 SOS를 누구보다 빠르게 알아차리고 물심양면 도와준다. 그는 각종 칵테일을 능숙하
게 만들어 이들에게 내어주며 위로하는 것은 물론, 화려한 손짓 하나로 결말을 바꿔치기하고, 생면부지
의 사람이 꾸민 음모를 밝혀낼 정도로 놀라운 능력의 소유자다. 속도감 있게 수수께끼를 해결하며 속임
수는 속임수로 갚아주는 다케시의 일침에 이야기의 재미는 한껏 달아오른다.
오직 히가시노 게이고만 구현할 수 있는 세계
1985년 데뷔해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베스트셀러 작가’의 자리를 지켜온 만큼 히가시노 게이고가 구
축해온 입지는 독보적이다. 그의 공식 출간 기록을 보면 단 한 해도 쉬지 않고, 서너 편의 책을 써왔다
고 할 정도의 많은 작품을 내놓았다. 그런데도 그의 새 원고를 받기 위해 일본 출판계 담당자들은 지금
도 순서를 정해 기다리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그의 신간이 나온다는 소식이 들리면 판권 경쟁이 치열
하다. 매년 스스로 전성기를 갱신한다고 할 만큼 변함없이 독자들의 성원을 받는 비결은 무엇일까?
본격 미스터리를 비롯해 서스펜스, SF 심지어 감동적인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에도 능통한 그는 ‘과연
한 사람이 쓰는 게 맞는가’ 의문이 들 정도로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색다른 방식으로 집필해왔다. 문장
은 명료하고, 속도감 있게 읽히되, 절대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끔 촘촘히 조형해온 그의 작품 세계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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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사이에 일어나는 각종 촌극에 천착한다는 점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선과 악을 엄정한 도덕적 잣대
로 판별하는 데서 벗어나, 인간 사이에 일어나는 비극의 원형을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내는 데에 능통한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분량은 가볍지만, 전혀 가볍지 않은 주제 의식을 담아 살인이 일어나지 않아도
크고 작은 일들에 휘말리는 인간의 일상사를 특별하게 풀어내는 그의 필력에 독자들은 어김없이 탄복하
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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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상실

도서정보 : 어밀리아 호건 | 2023-04-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콘의 전환 시리즈 두번째 ‘일’ 편을 출간한다. 전작 『머니』에서 화폐의 역사를 사회학자의 새로운 시각으로 되돌아봄으로써 다가올 경제위기의 대안을 모색했다면, 이번 신간 『노동의 상실』은 현대 사회 곳곳에서 포착된 노동착취의 문제를 낱낱이 파헤친다.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여전히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자리하고 있는 암묵적인 공식은, 실은 거대한 자본주의 시스템이 돌아가게끔 만든 기득권의 술수이자 실체가 없는 허상일 뿐이라는 밀레니얼 저자의 뜨거운 고발로 인해 처참히 무너진다. 매해 물가 상승과 함께 최저 시급을 높이려는 노동조합의 노력이 무색하게, 이제는 주 69시간 근무제를 가지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굳게 믿는 순진한 얼굴에 대고 세상이 온 힘을 다해 소리치고 있는 것이다. “더이상 좋은 일자리, 평생직장, 점점 늘어나는 연봉과 복지혜택 같은 건 없다”고 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언제나 일이 우리를 필요로 하는 것보다 우리가 더 일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몇 년간 축적한 근로소득과 복지수당이 없다면 아파도 쉴 수 없다. 직장에서 비롯된 건강 악화를 토로하는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이직률은 갈수록 높아진다. 저임금 노동자일수록, 직급이 낮을수록 그 비율은 더 높다. 이런 현상은 단순히 그 일자리가 유독 나쁘기 때문도, MZ 세대의 게으름 때문도 아니다. 더 안정적이고, 고임금을 받는 직장에서도 사람들은 여전히 고통받는다. 일에서 생기는 문제를 단체로 조직화하지 않는 한, 사회에 변혁을 일으키지 않는 한, 우리가 바랄 수 있는 것은 단지 다음 일자리가 조금 덜 나쁘리라는 것이 전부다. 『노동의 상실』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사무실을 넘어 학교에서, 식당에서, 공장에서, 집 안에서, 하루 종일 집 밖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을 대변할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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