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제국 말단병사가 개과천선함 5권

도서정보 : 먼스타 | 2023-06-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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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가 억압된 제국에서 살아온 이든
회귀 후 연방에 들어가게 되는데…
듣던 것보다 훨씬 살기 좋다?

#시스템 #성장 #기간트

구매가격 : 3,200 원

검은 고양이

도서정보 : 에드거 앨런 포 | 2023-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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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실수로 아내를 죽이고 벽 안에 묻어버리는 주인공, 그런데 한때 자신이 애지중지한 고양이를 함께 가둬버리는 바람에 사람들에게 발각된다는 유명한 스토리를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쇠락해 가는 가문의 마지막 후계자로 고택과 함께 스러져 내리는 남매, 그저 자신을 바라보는 텅 빈 눈동자를 참을 수 없어 이웃집 노인을 살해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는 어떤가?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 세계는 어둡고 음침하다. 그러나 놀랍도록 세밀하고 탁월하다.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붕괴」 「고자질하는 심장」 등 공포 문학의 독보적인 선구자 에드거 앨런 포는 인간의 병약한 신경과 무질서한 정신세계를 치밀한 구조와 정교한 짜임새로 그린다. 그래서 기묘하고 충격적이면서도 어쩐지 포의 이야기는 읽는 이의 이해와 몰입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포의 천재성은 최초의 탐정 소설이자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모르그가의 살인 사건」과 「도둑맞은 편지」 등 미스터리·추리소설에서도 빛을 발한다. 시초격이라고 할 수 있는 장르 문학에서조차 200년이 지난 현대극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반전이 도사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풍자 소설에서는 재치와 기지가 돋보여서 「일주일에 세 번의 일요일」 「정확한 과학 중 하나로 여겨지는 사기술」 「타르 박사와 페더 교수의 치료법」을 읽으면서는 포의 기발한 상상과 익살에 웃음을 터트리게 된다.

포의 천재성은 굳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그의 작품에 여실히 드러난다. 인생의 희극과 비극을 치열하게 겪은 작가, 그만큼 인간의 양면성과 기이한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한 작가, 정밀한 구도와 섬세한 필체로 아낌없이 풀어낸 그의 세계를 이 열 편의 엄선한 작품선집으로 담았다. 독자들에게 아름답고도 비극적이며 소름끼치는 광기의 미학을 선사할 것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심심포차 심심 사건

도서정보 : 홍선주 | 2023-04-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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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깜깜한 밤거리를 밝히는 유일한 빛
마음을 살피는 심심포차에 어서 오세요!
〈on〉 시리즈의 열 번째 작품으로 홍선주 작가의 『심심포차 심심 사건』이 출간되었다. 2020년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홍선주 작가는 신인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흡인력 있는 서사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눈앞에 그려지는 맛깔난 음식 묘사와 인물들이 풀어놓는 사건 내막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심심포차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앉아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연어알 올라간 온천계란, 먹어본 적 없어요?”
출출한 새벽, 심심포차의 문이 열리면 사건 수첩이 펼쳐진다!
자신을 ‘프리랜서 프로그래머’라고 칭하는 주인공 찬휘는 홍채이색증, 즉 양 눈의 색이 다른 오드아이를 선천적으로 타고났다. 이 탓에 어릴 적 보육원에서부터 괴물이라 불리는 등의 집단 괴롭힘을 당한 그는 ‘분명 징그러운 눈동자색 때문에 부모도 나를 버렸을 것’이라 생각하며, 깊은 인간관계를 맺거나 특정한 장소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것을 극도로 꺼리게 된다. 늦은 새벽,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고 골목길을 통해 집으로 향하던 찬휘는 한 남성이 자신의 뒤를 밟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혼란과 공포에 사로잡힌 채 달리던 찬휘 앞에 구원처럼 심심포차가 나타난다.
전직 검사 ‘서 프로’가 차린 가게인 심심포차에 방문하는 손님은 모두 경찰, 형사나 검찰로, 범죄와 가까이 있으면서 동시에 가장 멀리 동떨어져 있어야 하는 직업인들이다. 그들은 참새가 방앗간을 들리듯 심심포차에 와 자신들이 맡았던 흥미로운 사건을 이야기한다. 『심심포차 심심 사건』의 매력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추리소설이 대게 하나의 사건을 두고 첨예한 서술을 진행하는 것과 달리, 인물의 입을 빌려 편안한 구어체로 해결된 여러 사건을 차근차근 풀어내며 흥미를 유발하고, ‘포차에서 이야기하고 있다’는 상황적 특색을 이용해 사건 결말을 등장시키는 것을 의도적으로 지연시켜 자연스럽게 독자의 몰입을 유도한다.

“홍 과장, 어떻게 된 건지 알아냈어? 표정 보니까 아직인 것 같은데?”
홍 과장은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분한 표정으로 서 프로를 바라보다 다급히 외쳤다.
“힌트, 힌트 주세요!”
“역시, 우리 홍은 도전 정신이 있단 말이지! 황 프로, 힌트 좀 줘라.” (75~76쪽)

“우리 떳떳하게, 행복하게 살자. 난 당신을 믿어.”
마침내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이야기
심심포차를 찾는 다른 이들과 달리 찬휘는 소설에 등장하는 피의자들과 더 밀접하며, 자신이 행하는 일이 범죄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윤리적 문제의식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인물이 근본적으로 악하다는 의미와 상통하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자신의 무의미한 삶을 끝내고 싶어 하던 찬휘에게 서 프로는 등대와 같이 길을 밝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상황을 안배한다.

살필 심(審)에 마음 심(心)을 사용한 심심포차는 문을 닫는 마지막 날까지 인간관계를 단절한 이에게 손을 내민다. 방황이 방황인 줄 모르고, 외로움을 외로움이라 느낄 줄 몰랐던 인물이 마침내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읽으며, 독자는 단순한 카타르시스를 위한 권선징악이 아닌 치유와 정신적 성장을 위한 ‘책임’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호환마마 : 100일의 사투

도서정보 : 배준 | 2023-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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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호환마마로구나.”
짐승의 울음소리로부터 시작되는 조선의 악몽
피아리수의 향기를 맡은 자, 조선의 운명을 바꿀 것이다!

세자가 돌아왔다. 혼인하기 싫다며 편지 한 장 달랑 남기고 떠났던 이신이, 2년 만에 궁으로 돌아왔다. 궁궐에서는 그의 귀환을 환영하는 연회를 연다. 이신은 아버지이자 조선의 왕인 이청에게 서역에서 가져온 ‘피아리수(피어리스)’라는 꽃을 선물한다. “서역의 용한 점쟁이가 말하길, 제가 나고 자란 집에 천재지변이 일어날 것이며 이 피아리수의 냄새를 맡은 자를 지켜줄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청은 감히 일언반구도 없이 궁을 떠난 아들이 못마땅할 뿐이었다. 그는 알지 못했다. 그날 밤, 짐승의 포효를 신호로 궁에 어마어마한 천재지변이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호환마마 : 100일의 사투』는 궁에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범 한 마리를 시작으로 눈을 뗄 수 없는 100일간의 사투를 그려낸다. 자음과모음 제1회 경장편소설상을 수상한 배준 작가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전작인 『시트콤』이 뒤틀린 욕망을 둘러싼 인간 군상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신비의 꽃 피아리수’라는 판타지적 상상력에 피 튀기는 박진감을 더해 전혀 다른 세계로 초대한다.
범이 몰고 온 저주를 이청은 어떻게 맞설 것인가? 꽃의 힘으로 초토화된 궁궐을 지킬 수 있을까? 그에게 맡겨진 조선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 여러 갈래로 퍼져가는 의혹은 마침내 맞이하게 될 그들의 마지막을 상상하게 하고 예상치 못한 반전이 소설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준다.


저주를 품고 산자락에서 내려온 범 한 마리
천재지변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청과 이신, 그리고 착호갑사 삼인방

북쪽에서 범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궁궐에 큰 천재지변이 일어난다. 궁인들이 갑자기 비틀거리며 울부짖는 등 이상한 증세를 보인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물리면 똑같은 증세가 전염되었다. 베어도 베어도 끝이 없는 저주, 이청은 서역의 점쟁이란 자의 말이 옳았음을 깨닫는다.

‘이것은 꿈이다.’
그렇다면 이 말도 안 되는 일련의 상황들이 충분히 이해가 갔다. 이보다 더 기괴한 꿈도 숱하게 꿔봤으니까. 그러나 이토록 생생한 경우는 처음이었다. 세자에게 목이 졸리는 꿈을 꿨을 때도, 온몸을 난도질당하는 악몽을 꿨을 때도 이번처럼 통증이 적나라하게 와닿지는 않았었다.
‘꿈이어야만 한다.’
-P.29~30

원인은 산자락에서 내려온 범 한 마리였다. 이청은 즉시 조선에서 가장 뛰어난 착호갑사 삼인방을 모아 범을 쫓는다. 경복궁의 이곳저곳을 누비며 제 한 몸 바쳐서라도 저주를 멈추겠다는 그들의 각오는 가슴을 벅차오르게 한다. 침착하게 리더 역할을 하는 듬직한 범통, 묵직한 철퇴를 휘두르는 불곰, 활을 쏘는 실력이 탁월한 곶감. 착호갑사 삼인방은 이청과 이신을 도와 차근차근 범을 추격해간다.
인물들의 이동 경로를 통해 경복궁의 각 장소를 엿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장소의 이름이 생소할 수 있으나 책 맨 앞에 첨부되어 있는 ‘경복궁 조감도’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변하는 위치를 참고하며 읽을 수 있다.


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갈등
벗어나려는 세자와 잡아두려는 왕, 그 결말은?

범의 저주와 전개가 주는 긴장감뿐만이 아니라, 남녀 로맨스와 부자 갈등 또한 이 소설의 묘미다. 세자 이신은 계속해서 혼인을 종용하는 왕 이청에게 자신보다 활을 잘 쏘는 여인과 혼인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신의 활 솜씨는 조선 팔도를 통틀어 모르는 자가 없었고, 가히 신궁(神弓)이라고 칭할 정도였다. 그런데 착호갑사 삼인방 중 유일하게 여자인 곶감이 펼치는 활 실력에 이신이 반하고 만다. 그녀의 솜씨는 이신을 능가할 정도였다. 곶감의 출신이 못마땅한 이청은 이신과 곶감을 떼어놓으려고 하고, 그로 인한 이신의 서러움과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아들을 향한 이청의 야속함이 부딪힌다.

이청은 막 손에 들었던 술잔을 조용히 내려놓고 말했다.
“세자가 신궁(?弓)임을 조선 팔도를 통틀어 모르는 자가 없다. 여인은 고사하고 사내 중에서도 세자의 실력을 뛰어넘을 자를 찾기 힘들 터인데, 지금 그 같은 간계로 과인의 간곡한 심정을 능멸하는 것이냐?”
“간계라니요. 왜 없다 단정하십니까? 소자 2년간 활을 잡지 못하여 실력이 많이 녹슬었습니다. 또한 여러 곳을 다녀보고 깨닫게 되었사온 바, 조선은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니옵니다. 소자를 능가하는 활 솜씨를 가진 여인쯤이야 찾아보면 필시 널리고 널렸…….”
“듣기 싫다!” 이청이 손을 벌레 쫓듯 휙 휘둘렀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 그만하거라. 좀 더 진지하게 임하지 못할까!”
“아바마마께서 허심탄회하게 말해보라 하셨기에 그리 한 것입니다. 전 활동적인 여인이 좋습니다. 양반가에서 공주마마처럼 자라 구슬땀 한번 흘려본 적 없는 온실 속 화초들에게는 도무지 눈길이 가질 않는다고요!”
-P.17

이들의 갈등은 서사를 거듭할수록 절정에 치닫는다. 사방에서 몰려오는 ‘미쳐버린 귀신’들과 범의 위협에도 서로를 향한 원망은 시들 줄 모른다. 아버지의 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아들과 그런 아들을 붙잡아두려는 아버지, 둘 사이의 해결책이 과연 존재할까? 결말에 이르며 이청과 이신의 갈등 과정, 그리고 곶감과의 로맨스 역시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얼굴을 잃어버린 아이

도서정보 : 리운 | 2023-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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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잃어버린 아이]는 1970년대부터 2000년 사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편소설입니다. 친족 성추행 유아 망각 고시원 아르바이트 범죄 따돌림 성장과 같은 건드리기 민감한 주제들을 담고 있습니다. 시대는 흘러갔어도 아직 우리 사회 곳곳에 벌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들을 최대한 실제에 근거하여 담담히 글로 옮겨 보았습니다. [본문 중] 정신을 차린 큰고모의 손길이 바빠졌다. 아이가 눈을 고정시킨 면경에는 고모의 앙다문 입술과 하얀 뺨 그리고 극구 절 외면하는 눈길이 담겨 있었다. 고모의 진의는 몰라도 아이는 시골에 와 처음으로 사람대접을 받는 기분이었다. 어리둥절하고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서글펐다. 서울의 가족이 생각나서였다. ‘내가 없어 기쁜 모양이지?’ 아이는 단 한 번도 엄마를 찾은 적이 없었다. “초아야 머리 빗었으니 우리 이제 아가씨 놀이하자! 고모가 눈 뜨라고 할 때까지 꼭 감고 있어야 해. 예쁘게 화장해 줄게.” 말투는 달콤했다. 아이는 의심 없이 눈을 감았다. 코를 찌르는 분 냄새와 함께 눈두덩이에 화사한 가루가 내려앉았다. 뺨으로도 몇 번씩 화장 솔이 지나갔다. 입술엔 더 오래 공을 들였다. “입술을 이렇게 문질러 봐.” 고모의 주문을 따라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마찰시켜 립스틱을 고르게 펴 발랐다. “이제 다 됐다. 거울 봐. 예쁘지?” 임무를 마쳐 홀가분해진 고모가 밝게 떠들었다. 하지만 거울 속 아이의 모습은 누가 먹다 흘린 사탕 같았다. 분홍 바탕 위에 초록과 파랑이 끈끈히 엉겨 붙은 제사용 사탕.

구매가격 : 4,700 원

안개 도시 살인 사건 2

도서정보 : 조한서 | 2023-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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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자욱한 새벽, 도요강 상류에서 문바우의 시체가 고기잡이 그물에 걸려 발견된다. 문바우는 문순하가 고아원에서 데려다 기르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수수께끼의 소년…….
문바우가 살해된 날 밤의 알리바이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한승도와 문순하가 용의선상에 떠오른다. 한승도는 신학대학을 중퇴한, 세상에 대해서 삐딱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문바우가 일히러 다니던 양지농장집 아들이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문바우를 살해해야 할만한 뚜렷한 동기는 찾기 힘들다.
문바우가 살해되고 보름쯤이 지났을 무렵, 문순하가 실종된다. 작품은 문순하의 대학동기이며 신문사 기자인 백민수와, 그들의 후배인 잡지사 여기자 채윤희가 문순하와 문바우의 기묘한 관계와, 실종된 문순하의 행방을 쫓는 것이 작품의 중심 줄거리를 이룬다.
그러나 단순한 범인 찾기 게임은 아니다. 안개 속을 헤매는 것 같은 우리 삶에서 진실을 찾아내기란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하는 삶의 불투명성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4,300 원

나는 알리바이가 있어.

도서정보 : 김희중 | 2023-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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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는 형사 이야기

구매가격 : 2,700 원

안개 도시 살인 사건 2

도서정보 : 조한서 | 2023-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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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자욱한 새벽, 도요강 상류에서 문바우의 시체가 고기잡이 그물에 걸려 발견된다. 문바우는 문순하가 고아원에서 데려다 기르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수수께끼의 소년…….
문바우가 살해된 날 밤의 알리바이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한승도와 문순하가 용의선상에 떠오른다. 한승도는 신학대학을 중퇴한, 세상에 대해서 삐딱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문바우가 일히러 다니던 양지농장집 아들이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문바우를 살해해야 할만한 뚜렷한 동기는 찾기 힘들다.
문바우가 살해되고 보름쯤이 지났을 무렵, 문순하가 실종된다. 작품은 문순하의 대학동기이며 신문사 기자인 백민수와, 그들의 후배인 잡지사 여기자 채윤희가 문순하와 문바우의 기묘한 관계와, 실종된 문순하의 행방을 쫓는 것이 작품의 중심 줄거리를 이룬다.
그러나 단순한 범인 찾기 게임은 아니다. 안개 속을 헤매는 것 같은 우리 삶에서 진실을 찾아내기란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하는 삶의 불투명성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4,300 원

나는 알리바이가 있어.

도서정보 : 김희중 | 2023-02-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는 형사 이야기

구매가격 : 2,700 원

안개 도시 살인 사건 1

도서정보 : 조한서 | 2023-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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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자욱한 새벽, 도요강 상류에서 문바우의 시체가 고기잡이 그물에 걸려 발견된다. 문바우는 문순하가 고아원에서 데려다 기르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수수께끼의 소년…….
문바우가 살해된 날 밤의 알리바이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한승도와 문순하가 용의선상에 떠오른다. 한승도는 신학대학을 중퇴한, 세상에 대해서 삐딱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문바우가 일히러 다니던 양지농장집 아들이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문바우를 살해해야 할만한 뚜렷한 동기는 찾기 힘들다.
문바우가 살해되고 보름쯤이 지났을 무렵, 문순하가 실종된다. 작품은 문순하의 대학동기이며 신문사 기자인 백민수와, 그들의 후배인 잡지사 여기자 채윤희가 문순하와 문바우의 기묘한 관계와, 실종된 문순하의 행방을 쫓는 것이 작품의 중심 줄거리를 이룬다.
그러나 단순한 범인 찾기 게임은 아니다. 안개 속을 헤매는 것 같은 우리 삶에서 진실을 찾아내기란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하는 삶의 불투명성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4,3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