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머리 앤 5 - 앤의 꿈의 집

도서정보 : L. M. 몽고메리 L. M. Montgomery | 2017-04-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삶에 지친 당신에게 세상을 새롭게 살아갈 힘을 안겨주는
세계적인 명작 <빨간 머리 앤> 시리즈의 정식 특별 완역판
데뷔 109주년 기념 오리지널 스페셜 에디션 전자책 선출간
2017년 5월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국내 방영 확정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소녀’ 앤의 생애를 담은 <빨간 머리 앤> 시리즈가 이번에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전자책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집필을 끝냈음에도 출판사를 만나지 못해 몇 년간 다락방에 묻혀 있다가 1908년 3월에야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시리즈 1권 《초록 지붕 집의 앤》은 출간 다섯 달 만에 2만 부가량 팔려 작가는 물론 수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 폭발적인 대중의 인기를 증명하듯 이듬해부터 출판사와 독자의 요청으로 후속작이 연달아 출간되었고, 1백 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에서 수천 만 부 이상 판매되는 등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9년 제작된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이 TV로 방영되며 당시 10대 소녀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고, 현재 7080 세대라면 책으로 읽든 애니메이션을 보든 ‘빨간 머리 앤’을 모르고 자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다. ‘깡마르고 주근깨투성이에 예쁘지는 않지만 생기 넘치고 상상력이 풍부해 생동감이 가득한’ 앤을 알게 된 사람이라면 얼마간 그녀와 사랑에 빠져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절망을 희망으로 뒤바꾸는 무한 긍정의 아이콘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한 <빨간 머리 앤>은 이제 소녀 시절의 웃음과 눈물을 수놓은 추억의 고전이자, 삶이 힘들 때면 다시금 읽고 위안을 받는 명작의 반열에 오른 지 오래다. 애니메이션 외에도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으로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인기 콘텐츠임에도 그 방대한 분량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시리즈 전권을 번역 소개한 책들을 만나기 어려웠다. 시리즈 전권을 원문에 충실한 현대적인 번역으로 새롭게 출간한 이번 판본에서는 작가 몽고메리의 시를 쓰듯 아름다운 묘사들과 재치 넘치고 유머러스한 말들을 최대한 살려 어린 시절 느꼈던 재미와 행복감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빨간 머리 앤> 시리즈는 현재 캐나다 연방 설립 150주년을 기념하여 넷플릭스와 CBC 합작으로 드라마화 중이며, 2017년 5월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알아가야 할 일이 많다는 것도 좋은 일 아닌가요?
살아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잖아요.
이 세상은 정말 흥미로운 일로 가득한 것 같아요!”
순수하고 아름다운 꿈을 키워주는 한 편의 성장 스토리이자,
바쁜 현실을 떠나 동심으로 여행을 떠나게 해주는 휴식 같은 작품!
수다스럽지만 꾸밈 없고 열정적인 열한 살 고아 소녀 앤 셜리는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초록 지붕 집으로 입양을 가게 된다. 농장 일을 도와줄 남자아이를 원했던 독신 남매 매슈와 마릴라는 앤을 보는 순간 크게 당황하지만,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감탄하고 사랑에 빠지는 그녀에게 곧 마음을 열고 자식처럼 키우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아이를 키워본 적 없는 커스버트 남매로선 앤을 키우는 일이 그리 녹록지 않다. 이웃에 사는 친구 다이애나에게 딸기 주스라 착각하고 커런트 과실주를 대접하는가 하면, 새로 부임한 목사 부부에게 대접할 케이크에 감기로 냄새를 맡지 못해 바닐라 향신료 대신 진통제를 넣기도 한다. 늘 생각지도 못한 실수를 연달아 저지르는 앤으로 인해 초록 지붕 집에는 소동이 끊이지 않지만, 사람의 마음을 끄는 앤의 매력과 순수함은 커스버트 남매에게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인생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는데…….

“한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실수에도 틀림없이 한계가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실수를 다 저지르면 더는 실수할 일이 없을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고 나면 마음이 편해져요.”

시리즈 1권 《초록 지붕 집의 앤》은 앤을 일컬어 ‘자신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아이’라 말하는 소설 속 고지식하고 엄격한 독신녀 마릴라뿐만 아니라 소설을 읽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품이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자 작가 몽고메리는 이듬해에 앤이 퀸스 학교를 졸업하고 에이번리 학교의 교사가 되어 아이들과 재미있는 일화들을 만들어내고 에이번리 젊은이들과 마을을 개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2권 《에이번리의 앤》(1909)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1915년 출간작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앤》에서는 앤이 에이번리 최초의 여대생이 되어 킹스포트로 건너가 ‘페티네 집’이라는 동화에나 나올 법한 예쁜 집에서 낭만적인 처녀 시절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4권 《윈디 포플러의 앤》(1936)은 앤이 대학 졸업 후 에이번리를 떠나 서머사이드 학교 교장으로 있으면서 겪는 이야기들이 길버트에게 보내는 연애편지와 앤의 일기 형식으로 전개된다. 5권 《앤의 꿈의 집》(1917)에서는 앤과 길버트가 마침내 오랜 사랑의 결실을 하여 바닷가에 있는 작고 예쁜 집에서 신혼생활을 하며 신비한 아름다움을 지닌 이웃집 여자 레슬리와 사람 좋은 노처녀 미스 코넬리아, 그리고 등대지기 짐 선장과 정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아름다운 바다와 해안 마을 풍경 묘사가 많은 이 책은 <빨간 머리 앤>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성인 취향이고 작가인 몽고메리 여사가 가장 잘 쓴 소설이라 자부했던 작품이다. 6권 《잉글사이드의 앤》(1939)은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앤이 여섯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고, 7권 《무지개 골짜기》(1919)에서는 앤의 아이들과 엄마가 없는 목사관 아이들이 엮어내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는데, 배경도 글렌 세인트 마을에 있는 잉글사이드로 옮겨진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8권 《잉글사이드의 릴라》(1921)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앤의 아들들도 전쟁에 참전하며 걱정에 휩싸인 사람들이 암울한 삶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전쟁을 겪은 시대상이 반영되어 이전까지의 즐겁고 명랑하던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으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중간중간 삽입되고 몽고메리 고유의 가볍고 유머러스한 문장력도 살아 있어 시리즈 고유의 재미와 더불어 사회적 풍자를 담아낸 블랙유머가 빛을 발한다.

“계속 살아가다 보면 다시 즐거워지고 꿈도 꿀 수 있게 돼요.
꿈이 없으면 죽어 파묻힌 거나 다름없으니까요.
영원히 꿈을 꿀 수 없는데 어떻게 우리가 이 삶을 지탱해 나갈 수 있겠어요?”

주근깨투성이에 말라깽이, 수다쟁이인 빨간 머리 앤은 못 말릴 정도로 낭만적인 성격에 예측할 수 없는 상상력을 지니고 있어 아무리 나쁜 일을 당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해결해낸다. 성인이 되고 나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괴로운 일이 있어도 고유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공상의 세계로 살짝 도망쳤다가 현실로 돌아와서 다시금 용기를 낸다. 이렇듯 유쾌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 때문에 사람들은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 와서도 앤을 다시 찾고 세상 살아가는 힘과 위안을 얻어가는 게 아닐까?

구매가격 : 9,800 원

빨간 머리 앤 4 - 윈디 포플러의 앤

도서정보 : L. M. 몽고메리 L. M. Montgomery | 2017-04-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삶에 지친 당신에게 세상을 새롭게 살아갈 힘을 안겨주는
세계적인 명작 <빨간 머리 앤> 시리즈의 정식 특별 완역판
데뷔 109주년 기념 오리지널 스페셜 에디션 전자책 선출간
2017년 5월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국내 방영 확정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소녀’ 앤의 생애를 담은 <빨간 머리 앤> 시리즈가 이번에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전자책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집필을 끝냈음에도 출판사를 만나지 못해 몇 년간 다락방에 묻혀 있다가 1908년 3월에야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시리즈 1권 《초록 지붕 집의 앤》은 출간 다섯 달 만에 2만 부가량 팔려 작가는 물론 수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 폭발적인 대중의 인기를 증명하듯 이듬해부터 출판사와 독자의 요청으로 후속작이 연달아 출간되었고, 1백 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에서 수천 만 부 이상 판매되는 등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9년 제작된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이 TV로 방영되며 당시 10대 소녀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고, 현재 7080 세대라면 책으로 읽든 애니메이션을 보든 ‘빨간 머리 앤’을 모르고 자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다. ‘깡마르고 주근깨투성이에 예쁘지는 않지만 생기 넘치고 상상력이 풍부해 생동감이 가득한’ 앤을 알게 된 사람이라면 얼마간 그녀와 사랑에 빠져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절망을 희망으로 뒤바꾸는 무한 긍정의 아이콘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한 <빨간 머리 앤>은 이제 소녀 시절의 웃음과 눈물을 수놓은 추억의 고전이자, 삶이 힘들 때면 다시금 읽고 위안을 받는 명작의 반열에 오른 지 오래다. 애니메이션 외에도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으로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인기 콘텐츠임에도 그 방대한 분량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시리즈 전권을 번역 소개한 책들을 만나기 어려웠다. 시리즈 전권을 원문에 충실한 현대적인 번역으로 새롭게 출간한 이번 판본에서는 작가 몽고메리의 시를 쓰듯 아름다운 묘사들과 재치 넘치고 유머러스한 말들을 최대한 살려 어린 시절 느꼈던 재미와 행복감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빨간 머리 앤> 시리즈는 현재 캐나다 연방 설립 150주년을 기념하여 넷플릭스와 CBC 합작으로 드라마화 중이며, 2017년 5월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알아가야 할 일이 많다는 것도 좋은 일 아닌가요?
살아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잖아요.
이 세상은 정말 흥미로운 일로 가득한 것 같아요!”
순수하고 아름다운 꿈을 키워주는 한 편의 성장 스토리이자,
바쁜 현실을 떠나 동심으로 여행을 떠나게 해주는 휴식 같은 작품!
수다스럽지만 꾸밈 없고 열정적인 열한 살 고아 소녀 앤 셜리는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초록 지붕 집으로 입양을 가게 된다. 농장 일을 도와줄 남자아이를 원했던 독신 남매 매슈와 마릴라는 앤을 보는 순간 크게 당황하지만,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감탄하고 사랑에 빠지는 그녀에게 곧 마음을 열고 자식처럼 키우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아이를 키워본 적 없는 커스버트 남매로선 앤을 키우는 일이 그리 녹록지 않다. 이웃에 사는 친구 다이애나에게 딸기 주스라 착각하고 커런트 과실주를 대접하는가 하면, 새로 부임한 목사 부부에게 대접할 케이크에 감기로 냄새를 맡지 못해 바닐라 향신료 대신 진통제를 넣기도 한다. 늘 생각지도 못한 실수를 연달아 저지르는 앤으로 인해 초록 지붕 집에는 소동이 끊이지 않지만, 사람의 마음을 끄는 앤의 매력과 순수함은 커스버트 남매에게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인생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는데…….

“한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실수에도 틀림없이 한계가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실수를 다 저지르면 더는 실수할 일이 없을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고 나면 마음이 편해져요.”

시리즈 1권 《초록 지붕 집의 앤》은 앤을 일컬어 ‘자신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아이’라 말하는 소설 속 고지식하고 엄격한 독신녀 마릴라뿐만 아니라 소설을 읽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품이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자 작가 몽고메리는 이듬해에 앤이 퀸스 학교를 졸업하고 에이번리 학교의 교사가 되어 아이들과 재미있는 일화들을 만들어내고 에이번리 젊은이들과 마을을 개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2권 《에이번리의 앤》(1909)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1915년 출간작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앤》에서는 앤이 에이번리 최초의 여대생이 되어 킹스포트로 건너가 ‘페티네 집’이라는 동화에나 나올 법한 예쁜 집에서 낭만적인 처녀 시절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4권 《윈디 포플러의 앤》(1936)은 앤이 대학 졸업 후 에이번리를 떠나 서머사이드 학교 교장으로 있으면서 겪는 이야기들이 길버트에게 보내는 연애편지와 앤의 일기 형식으로 전개된다. 5권 《앤의 꿈의 집》(1917)에서는 앤과 길버트가 마침내 오랜 사랑의 결실을 하여 바닷가에 있는 작고 예쁜 집에서 신혼생활을 하며 신비한 아름다움을 지닌 이웃집 여자 레슬리와 사람 좋은 노처녀 미스 코넬리아, 그리고 등대지기 짐 선장과 정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아름다운 바다와 해안 마을 풍경 묘사가 많은 이 책은 <빨간 머리 앤>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성인 취향이고 작가인 몽고메리 여사가 가장 잘 쓴 소설이라 자부했던 작품이다. 6권 《잉글사이드의 앤》(1939)은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앤이 여섯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고, 7권 《무지개 골짜기》(1919)에서는 앤의 아이들과 엄마가 없는 목사관 아이들이 엮어내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는데, 배경도 글렌 세인트 마을에 있는 잉글사이드로 옮겨진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8권 《잉글사이드의 릴라》(1921)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앤의 아들들도 전쟁에 참전하며 걱정에 휩싸인 사람들이 암울한 삶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전쟁을 겪은 시대상이 반영되어 이전까지의 즐겁고 명랑하던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으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중간중간 삽입되고 몽고메리 고유의 가볍고 유머러스한 문장력도 살아 있어 시리즈 고유의 재미와 더불어 사회적 풍자를 담아낸 블랙유머가 빛을 발한다.

“계속 살아가다 보면 다시 즐거워지고 꿈도 꿀 수 있게 돼요.
꿈이 없으면 죽어 파묻힌 거나 다름없으니까요.
영원히 꿈을 꿀 수 없는데 어떻게 우리가 이 삶을 지탱해 나갈 수 있겠어요?”

주근깨투성이에 말라깽이, 수다쟁이인 빨간 머리 앤은 못 말릴 정도로 낭만적인 성격에 예측할 수 없는 상상력을 지니고 있어 아무리 나쁜 일을 당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해결해낸다. 성인이 되고 나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괴로운 일이 있어도 고유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공상의 세계로 살짝 도망쳤다가 현실로 돌아와서 다시금 용기를 낸다. 이렇듯 유쾌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 때문에 사람들은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 와서도 앤을 다시 찾고 세상 살아가는 힘과 위안을 얻어가는 게 아닐까?

구매가격 : 9,800 원

빨간 머리 앤 3 -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앤

도서정보 : L. M. 몽고메리 L. M. Montgomery | 2017-04-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삶에 지친 당신에게 세상을 새롭게 살아갈 힘을 안겨주는
세계적인 명작 <빨간 머리 앤> 시리즈의 정식 특별 완역판
데뷔 109주년 기념 오리지널 스페셜 에디션 전자책 선출간
2017년 5월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국내 방영 확정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소녀’ 앤의 생애를 담은 <빨간 머리 앤> 시리즈가 이번에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전자책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집필을 끝냈음에도 출판사를 만나지 못해 몇 년간 다락방에 묻혀 있다가 1908년 3월에야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시리즈 1권 《초록 지붕 집의 앤》은 출간 다섯 달 만에 2만 부가량 팔려 작가는 물론 수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 폭발적인 대중의 인기를 증명하듯 이듬해부터 출판사와 독자의 요청으로 후속작이 연달아 출간되었고, 1백 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에서 수천 만 부 이상 판매되는 등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9년 제작된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이 TV로 방영되며 당시 10대 소녀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고, 현재 7080 세대라면 책으로 읽든 애니메이션을 보든 ‘빨간 머리 앤’을 모르고 자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다. ‘깡마르고 주근깨투성이에 예쁘지는 않지만 생기 넘치고 상상력이 풍부해 생동감이 가득한’ 앤을 알게 된 사람이라면 얼마간 그녀와 사랑에 빠져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절망을 희망으로 뒤바꾸는 무한 긍정의 아이콘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한 <빨간 머리 앤>은 이제 소녀 시절의 웃음과 눈물을 수놓은 추억의 고전이자, 삶이 힘들 때면 다시금 읽고 위안을 받는 명작의 반열에 오른 지 오래다. 애니메이션 외에도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으로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인기 콘텐츠임에도 그 방대한 분량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시리즈 전권을 번역 소개한 책들을 만나기 어려웠다. 시리즈 전권을 원문에 충실한 현대적인 번역으로 새롭게 출간한 이번 판본에서는 작가 몽고메리의 시를 쓰듯 아름다운 묘사들과 재치 넘치고 유머러스한 말들을 최대한 살려 어린 시절 느꼈던 재미와 행복감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빨간 머리 앤> 시리즈는 현재 캐나다 연방 설립 150주년을 기념하여 넷플릭스와 CBC 합작으로 드라마화 중이며, 2017년 5월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알아가야 할 일이 많다는 것도 좋은 일 아닌가요?
살아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잖아요.
이 세상은 정말 흥미로운 일로 가득한 것 같아요!”
순수하고 아름다운 꿈을 키워주는 한 편의 성장 스토리이자,
바쁜 현실을 떠나 동심으로 여행을 떠나게 해주는 휴식 같은 작품!
수다스럽지만 꾸밈 없고 열정적인 열한 살 고아 소녀 앤 셜리는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초록 지붕 집으로 입양을 가게 된다. 농장 일을 도와줄 남자아이를 원했던 독신 남매 매슈와 마릴라는 앤을 보는 순간 크게 당황하지만,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감탄하고 사랑에 빠지는 그녀에게 곧 마음을 열고 자식처럼 키우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아이를 키워본 적 없는 커스버트 남매로선 앤을 키우는 일이 그리 녹록지 않다. 이웃에 사는 친구 다이애나에게 딸기 주스라 착각하고 커런트 과실주를 대접하는가 하면, 새로 부임한 목사 부부에게 대접할 케이크에 감기로 냄새를 맡지 못해 바닐라 향신료 대신 진통제를 넣기도 한다. 늘 생각지도 못한 실수를 연달아 저지르는 앤으로 인해 초록 지붕 집에는 소동이 끊이지 않지만, 사람의 마음을 끄는 앤의 매력과 순수함은 커스버트 남매에게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인생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는데…….

“한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실수에도 틀림없이 한계가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실수를 다 저지르면 더는 실수할 일이 없을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고 나면 마음이 편해져요.”

시리즈 1권 《초록 지붕 집의 앤》은 앤을 일컬어 ‘자신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아이’라 말하는 소설 속 고지식하고 엄격한 독신녀 마릴라뿐만 아니라 소설을 읽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품이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자 작가 몽고메리는 이듬해에 앤이 퀸스 학교를 졸업하고 에이번리 학교의 교사가 되어 아이들과 재미있는 일화들을 만들어내고 에이번리 젊은이들과 마을을 개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2권 《에이번리의 앤》(1909)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1915년 출간작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앤》에서는 앤이 에이번리 최초의 여대생이 되어 킹스포트로 건너가 ‘페티네 집’이라는 동화에나 나올 법한 예쁜 집에서 낭만적인 처녀 시절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4권 《윈디 포플러의 앤》(1936)은 앤이 대학 졸업 후 에이번리를 떠나 서머사이드 학교 교장으로 있으면서 겪는 이야기들이 길버트에게 보내는 연애편지와 앤의 일기 형식으로 전개된다. 5권 《앤의 꿈의 집》(1917)에서는 앤과 길버트가 마침내 오랜 사랑의 결실을 하여 바닷가에 있는 작고 예쁜 집에서 신혼생활을 하며 신비한 아름다움을 지닌 이웃집 여자 레슬리와 사람 좋은 노처녀 미스 코넬리아, 그리고 등대지기 짐 선장과 정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아름다운 바다와 해안 마을 풍경 묘사가 많은 이 책은 <빨간 머리 앤>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성인 취향이고 작가인 몽고메리 여사가 가장 잘 쓴 소설이라 자부했던 작품이다. 6권 《잉글사이드의 앤》(1939)은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앤이 여섯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고, 7권 《무지개 골짜기》(1919)에서는 앤의 아이들과 엄마가 없는 목사관 아이들이 엮어내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는데, 배경도 글렌 세인트 마을에 있는 잉글사이드로 옮겨진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8권 《잉글사이드의 릴라》(1921)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앤의 아들들도 전쟁에 참전하며 걱정에 휩싸인 사람들이 암울한 삶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전쟁을 겪은 시대상이 반영되어 이전까지의 즐겁고 명랑하던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으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중간중간 삽입되고 몽고메리 고유의 가볍고 유머러스한 문장력도 살아 있어 시리즈 고유의 재미와 더불어 사회적 풍자를 담아낸 블랙유머가 빛을 발한다.

“계속 살아가다 보면 다시 즐거워지고 꿈도 꿀 수 있게 돼요.
꿈이 없으면 죽어 파묻힌 거나 다름없으니까요.
영원히 꿈을 꿀 수 없는데 어떻게 우리가 이 삶을 지탱해 나갈 수 있겠어요?”

주근깨투성이에 말라깽이, 수다쟁이인 빨간 머리 앤은 못 말릴 정도로 낭만적인 성격에 예측할 수 없는 상상력을 지니고 있어 아무리 나쁜 일을 당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해결해낸다. 성인이 되고 나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괴로운 일이 있어도 고유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공상의 세계로 살짝 도망쳤다가 현실로 돌아와서 다시금 용기를 낸다. 이렇듯 유쾌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 때문에 사람들은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 와서도 앤을 다시 찾고 세상 살아가는 힘과 위안을 얻어가는 게 아닐까?

구매가격 : 9,800 원

빨간 머리 앤 2 - 에이번리의 앤

도서정보 : L. M. 몽고메리 L. M. Montgomery | 2017-04-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삶에 지친 당신에게 세상을 새롭게 살아갈 힘을 안겨주는
세계적인 명작 <빨간 머리 앤> 시리즈의 정식 특별 완역판
데뷔 109주년 기념 오리지널 스페셜 에디션 전자책 선출간
2017년 5월 넷플릭스에서 드라마 국내 방영 확정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운 소녀’ 앤의 생애를 담은 <빨간 머리 앤> 시리즈가 이번에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전자책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집필을 끝냈음에도 출판사를 만나지 못해 몇 년간 다락방에 묻혀 있다가 1908년 3월에야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시리즈 1권 《초록 지붕 집의 앤》은 출간 다섯 달 만에 2만 부가량 팔려 작가는 물론 수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 폭발적인 대중의 인기를 증명하듯 이듬해부터 출판사와 독자의 요청으로 후속작이 연달아 출간되었고, 1백 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에서 수천 만 부 이상 판매되는 등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9년 제작된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이 TV로 방영되며 당시 10대 소녀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고, 현재 7080 세대라면 책으로 읽든 애니메이션을 보든 ‘빨간 머리 앤’을 모르고 자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다. ‘깡마르고 주근깨투성이에 예쁘지는 않지만 생기 넘치고 상상력이 풍부해 생동감이 가득한’ 앤을 알게 된 사람이라면 얼마간 그녀와 사랑에 빠져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절망을 희망으로 뒤바꾸는 무한 긍정의 아이콘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한 <빨간 머리 앤>은 이제 소녀 시절의 웃음과 눈물을 수놓은 추억의 고전이자, 삶이 힘들 때면 다시금 읽고 위안을 받는 명작의 반열에 오른 지 오래다. 애니메이션 외에도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으로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인기 콘텐츠임에도 그 방대한 분량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시리즈 전권을 번역 소개한 책들을 만나기 어려웠다. 시리즈 전권을 원문에 충실한 현대적인 번역으로 새롭게 출간한 이번 판본에서는 작가 몽고메리의 시를 쓰듯 아름다운 묘사들과 재치 넘치고 유머러스한 말들을 최대한 살려 어린 시절 느꼈던 재미와 행복감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빨간 머리 앤> 시리즈는 현재 캐나다 연방 설립 150주년을 기념하여 넷플릭스와 CBC 합작으로 드라마화 중이며, 2017년 5월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알아가야 할 일이 많다는 것도 좋은 일 아닌가요?
살아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잖아요.
이 세상은 정말 흥미로운 일로 가득한 것 같아요!”
순수하고 아름다운 꿈을 키워주는 한 편의 성장 스토리이자,
바쁜 현실을 떠나 동심으로 여행을 떠나게 해주는 휴식 같은 작품!
수다스럽지만 꾸밈 없고 열정적인 열한 살 고아 소녀 앤 셜리는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초록 지붕 집으로 입양을 가게 된다. 농장 일을 도와줄 남자아이를 원했던 독신 남매 매슈와 마릴라는 앤을 보는 순간 크게 당황하지만,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감탄하고 사랑에 빠지는 그녀에게 곧 마음을 열고 자식처럼 키우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아이를 키워본 적 없는 커스버트 남매로선 앤을 키우는 일이 그리 녹록지 않다. 이웃에 사는 친구 다이애나에게 딸기 주스라 착각하고 커런트 과실주를 대접하는가 하면, 새로 부임한 목사 부부에게 대접할 케이크에 감기로 냄새를 맡지 못해 바닐라 향신료 대신 진통제를 넣기도 한다. 늘 생각지도 못한 실수를 연달아 저지르는 앤으로 인해 초록 지붕 집에는 소동이 끊이지 않지만, 사람의 마음을 끄는 앤의 매력과 순수함은 커스버트 남매에게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인생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는데…….

“한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실수에도 틀림없이 한계가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실수를 다 저지르면 더는 실수할 일이 없을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고 나면 마음이 편해져요.”

시리즈 1권 《초록 지붕 집의 앤》은 앤을 일컬어 ‘자신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아이’라 말하는 소설 속 고지식하고 엄격한 독신녀 마릴라뿐만 아니라 소설을 읽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품이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자 작가 몽고메리는 이듬해에 앤이 퀸스 학교를 졸업하고 에이번리 학교의 교사가 되어 아이들과 재미있는 일화들을 만들어내고 에이번리 젊은이들과 마을을 개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2권 《에이번리의 앤》(1909)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1915년 출간작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앤》에서는 앤이 에이번리 최초의 여대생이 되어 킹스포트로 건너가 ‘페티네 집’이라는 동화에나 나올 법한 예쁜 집에서 낭만적인 처녀 시절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4권 《윈디 포플러의 앤》(1936)은 앤이 대학 졸업 후 에이번리를 떠나 서머사이드 학교 교장으로 있으면서 겪는 이야기들이 길버트에게 보내는 연애편지와 앤의 일기 형식으로 전개된다. 5권 《앤의 꿈의 집》(1917)에서는 앤과 길버트가 마침내 오랜 사랑의 결실을 하여 바닷가에 있는 작고 예쁜 집에서 신혼생활을 하며 신비한 아름다움을 지닌 이웃집 여자 레슬리와 사람 좋은 노처녀 미스 코넬리아, 그리고 등대지기 짐 선장과 정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아름다운 바다와 해안 마을 풍경 묘사가 많은 이 책은 <빨간 머리 앤>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성인 취향이고 작가인 몽고메리 여사가 가장 잘 쓴 소설이라 자부했던 작품이다. 6권 《잉글사이드의 앤》(1939)은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앤이 여섯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고, 7권 《무지개 골짜기》(1919)에서는 앤의 아이들과 엄마가 없는 목사관 아이들이 엮어내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는데, 배경도 글렌 세인트 마을에 있는 잉글사이드로 옮겨진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8권 《잉글사이드의 릴라》(1921)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앤의 아들들도 전쟁에 참전하며 걱정에 휩싸인 사람들이 암울한 삶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전쟁을 겪은 시대상이 반영되어 이전까지의 즐겁고 명랑하던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으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중간중간 삽입되고 몽고메리 고유의 가볍고 유머러스한 문장력도 살아 있어 시리즈 고유의 재미와 더불어 사회적 풍자를 담아낸 블랙유머가 빛을 발한다.

“계속 살아가다 보면 다시 즐거워지고 꿈도 꿀 수 있게 돼요.
꿈이 없으면 죽어 파묻힌 거나 다름없으니까요.
영원히 꿈을 꿀 수 없는데 어떻게 우리가 이 삶을 지탱해 나갈 수 있겠어요?”

주근깨투성이에 말라깽이, 수다쟁이인 빨간 머리 앤은 못 말릴 정도로 낭만적인 성격에 예측할 수 없는 상상력을 지니고 있어 아무리 나쁜 일을 당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해결해낸다. 성인이 되고 나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괴로운 일이 있어도 고유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공상의 세계로 살짝 도망쳤다가 현실로 돌아와서 다시금 용기를 낸다. 이렇듯 유쾌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 때문에 사람들은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 와서도 앤을 다시 찾고 세상 살아가는 힘과 위안을 얻어가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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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 일본 중단편 고전문학 029

도서정보 : 다자이 오사무 | 2017-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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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단편 고전문학 029 엄선한 일본 근현대 중단편 문학의 정수! ― 스물아홉 번째 이야기 감수성 풍부한 여학생이 내면 풍경을 다자이 오사무 특유의 필치로 그린 가작(佳作) ‘행복은 하룻밤 늦게 온다.’

구매가격 : 1,000 원

니체의 고독과 허무

도서정보 : 프리드리히 니체 | 2017-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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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신을 창조한 것으로만 만족하지 않았다. 초인을 영원불멸의 것으로 만들려고 했다.
초인의 뒤에는 영원한 윤회(輸回)가 온다. 영원한 윤회란 무엇인가? 곧 그것은 모든 것이 다시 돌아온다는 사상이다. 즉 자기 자신이, 나와 똑같은 자신이, 머리카락 하나도 틀리지 않는 내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언젠가는 내가 죽고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무서운 교훈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우리들은 이 거대하고 엄청난 사상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니체는 말한다.
<운명을 사랑하는 것은 나의 가장 내적인 본성이다>
즉 자기의 운명을 사랑하는 것이 그 길이다. 거기에서는 우연과 필연이 그 모순을 극복하고 혼연일체가 되며 존재와 생성은 융합되어 난관의 극복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니체 자신의 생활은 파란이 많았지만 그러나 우리들은 가급적이면 침착하게, 그리고 엄숙한 기분으로 이 초인의 철리를 차분하게 들여다보자. 당신들은 절망 속에서 허덕이다가 초인의 새로운 초극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무서운 고독 속에서 새로운 창조의 환희를 느낄 것이며 자신이 끊임없이 신으로 향상 되어가는 발전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철학의 수수께끼, 난문, 미해결의 문제들을 통쾌하게 풀어갈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니체의 초인이 들여다본 허무의 심연을 바라보며 현기증을 느끼고 넘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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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사회

도서정보 : 리사 앨더, 프랑수아즈 질로 | 2017-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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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설가이자 페미니스트인 리사 앨더와 한때 피카소의 연인이자 뮤즈였던 프랑스의 화가 프랑수아즈 질로가 여성으로서의 그들의 삶, 그리고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나눈 대화를 한데 엮어 펴낸 책이다. 파리에 있는 질로의 미술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지곤 했던 두 예술가의 지극히 사적인 대화는 다만 오랜 우정에서 비롯된 쾌활한 의도로 테이프에 녹음되었다가 곧 책에 대한 아이디어로 이어져 탄생한 대화집이다.

두 여인의 이야기는 각자의 어린 시절 가정환경부터 시작해 개인적인 인생사로 흐른다. 하지만 여기에는 20세기의, 그리고 현재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관통하는 방대한 지식과 날카로운 통찰이 실려 있다. 이것은 문학과 예술과 패션이라는 흥미로운 프리즘을 통해 들여다본, 여자들의 삶에 대한 놀라운 담론으로 확장된다.

질로에 의하면 모든 여자들은 라콩투즈, 즉 타고난 이야기꾼이고 경청자이다. 그러나 친밀한 관계에서만 참여가 허락될 그들의 진솔한 대화를 외부인이 듣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자들의 사회》는 여인들의 그러한 내밀한 대화를 독자로 하여금 엿듣게 해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치 살롱에 초대되어 연신 고개를 끄덕여가며 두 예술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서양우화집 : 고전을 읽는 즐거움

도서정보 : 프란츠 카프카, 장 지로두, 요한 루돌프 비스, 레미 드 구르몽, 존 맨더빌 | 2017-03-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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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움의 길로 안내하는 60편의 서양우화!

르네상스 시대의 문예운동과 함께 꽃을 피운 우화 문학은 '언어의 칼'과 '지혜의 거울' 등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양인들은 우화에 담긴 간단명료한 이야기를 통해 도덕적 가르침과 사회적 책무를 깨달았으며, 나아가 비판과 소통의 장으로 다양하게 활용했다. 『서양우화집』은 서양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우화 외에도 서양 여러 나라의 우화들을 모은 책이다. 프란츠 카프카, 레미 드 구르몽, 요한 페터 헤벨, 샤를 페로, 장 드 라퐁텐 등 작가들의 문학 세계와 깊이 있는 통찰의 메시지를 엿볼 수 있다. 촌철살인적인 기지와 익살, 진실과 거짓, 선과 악, 기쁨과 슬픔, 반전과 위트, 시적 환상과 현실 비판을 담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준다.

구매가격 : 7,200 원

웃는 늑대 (세계문학전집 060)

도서정보 : 쓰시마 유코 | 2017-03-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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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의 딸이자 일본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인 쓰시마 유코의 대표작. 패전 직후 정글 같은 땅 일본에서 열일곱 살 소년과 열두 살 소녀가 떠나는 여행을 그리고 있다. 쓸쓸하고도 환상적인 이 여행을 통해 작가는 전후 일본사회의 피폐한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내면서 동시에 이제는 멸종된 "늑대"로 형상화되는 근대 일본이 잃어버린 고고한 무엇에 대한 증언을 시도한다. 전대미문의 주제와 방법으로 호평을 받은 <웃는 늑대>는 아사히신문이 주최하는 오사라기 지로 상을 수상했다.

구매가격 : 10,900 원

절망 (세계문학전집 071)

도서정보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2017-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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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문학의 거장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초기 대표작. 나보코프에게 확고한 작가적 명성을 안겨준 소설 『절망』은 그가 쓴 러시아어 소설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의 하나로 손꼽힌다. 베를린에서 망명생활을 하던 시절 발표한 작품으로 1931년 독일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살인 사건을 단초로 집필했다. 주인공은 자신의 치밀한 살인 계획을 "예술 작품"으로 여기며 살인의 과정을 기록하는데, 작가는 자칫 진부한 범죄 이야기를 풍부한 문학적 장치가 수반된 긴장감 넘치는 작품으로 재탄생시킨다. "도플갱어"를 소재로 한 추리소설의 틀 내에서 후에 『롤리타』에 등장하는 천재와 악, 진정한 재능과 거짓 재능, 죄와 벌 등 문학의 영원한 주제들을 독창적으로 풀어낸다. 나보코프식 유희와 서사의 마법이 충만하게 펼쳐진 걸작 『절망』은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기도 했다. 러시아문학과 미국문학에서 동시에 고전이 된 작가 나보코프는 러시아어로 쓴 『절망』을 훗날 손수 영어로 옮기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책은 작가의 문학적 뿌리가 보다 생생히 담긴 러시아어판 『절망』을 완역한 것으로 국내 초역으로 소개된다.

구매가격 : 9,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