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사회

리사 앨더, 프랑수아즈 질로 | 알마 | 2017년 04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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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미국의 소설가이자 페미니스트인 리사 앨더와 한때 피카소의 연인이자 뮤즈였던 프랑스의 화가 프랑수아즈 질로가 여성으로서의 그들의 삶, 그리고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나눈 대화를 한데 엮어 펴낸 책이다. 파리에 있는 질로의 미술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지곤 했던 두 예술가의 지극히 사적인 대화는 다만 오랜 우정에서 비롯된 쾌활한 의도로 테이프에 녹음되었다가 곧 책에 대한 아이디어로 이어져 탄생한 대화집이다.

두 여인의 이야기는 각자의 어린 시절 가정환경부터 시작해 개인적인 인생사로 흐른다. 하지만 여기에는 20세기의, 그리고 현재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관통하는 방대한 지식과 날카로운 통찰이 실려 있다. 이것은 문학과 예술과 패션이라는 흥미로운 프리즘을 통해 들여다본, 여자들의 삶에 대한 놀라운 담론으로 확장된다.

질로에 의하면 모든 여자들은 라콩투즈, 즉 타고난 이야기꾼이고 경청자이다. 그러나 친밀한 관계에서만 참여가 허락될 그들의 진솔한 대화를 외부인이 듣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자들의 사회》는 여인들의 그러한 내밀한 대화를 독자로 하여금 엿듣게 해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치 살롱에 초대되어 연신 고개를 끄덕여가며 두 예술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리사 앨더

1944년 테네시에서 태어났다. 주목받은 첫 소설 《킨플릭스Kinflicks》(1975)는 페미니스트가 어른이 되는 과정의 기록으로, 그녀는 이 책에서 새로운 방식의 글쓰기를 선보이며 소설의 지평을 넓혔다. 이후 소설, 회고록, 햇필드 앤드 맥코이 분쟁에 관한 역사책 등 일곱 권의 책을 집필했다. 그녀의 저서들은 일곱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프랑수아즈 질로


1921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막 태동되기 시작한 파리 화파(School of Paris)의 일원으로 활동했으며, 1943년부터 10년 동안 파블로 피카소의 연인이었다. 베스트셀러인 《피카소와의 삶Dans l’Arene avec Picasso》은 열두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마티스와 피카소Matisse and Picasso: A Friendship in Art》 등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다. 프랑스 화가 뤽 시몽과 결혼했으나 이혼하고 미국의 의학자로서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 조너스 소크와 결혼해 소크가 사망할 때까지 미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살았다. 질로의 작품은 뉴욕 매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 예술 부문 슈발리에 작위를 받았고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목차소개

서문
1. 전쟁의 방
2. 버지니아 클럽
3. 레이스를 품은 전쟁
4. 윗대 여인들
5. 리틀 블랙 드레스
6. 흰옷을 입은 예식들
7. 영국의 푸르고 평화로운 들판
8. 중용
옮긴이의 말
인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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