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바쁘게 산다고 해결되진 않아

도서정보 : 한중섭 | 2018-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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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형태의 가난, ‘시간빈곤’
대한민국은 대표적 시간빈곤국!

가난은 자원의 부족 또는 자원의 독점으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대기근으로 인한 식량난이나 특정 집단이 부를 독식하며 일어나는 상대적 빈곤 등이 그 사례다. 하지만 현대인류는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형태의 가난을 마주하고 있다. 바로 ‘시간빈곤’이다. 시간은 사라지거나 늘어나지 않는다. 축적하거나 양도할 수도 없다. 원시시대의 인류와 21세기 현대인에게는 똑같이 24시간 365일이라는 자원이 주어졌다. 그런데 우리는 어째서 시간에 허덕이게 되었을까.

《사실, 바쁘게 산다고 해결되진 않아》는 항상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의 삶을 추적하기 위해 역사와 철학, 정치와 경제 등 인문학 전반을 넘나든다. 호모 사피엔스에 대한 뜨거운 논쟁을 펼친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와 종교를 향해 날카로운 비판을 내놓는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이론을 통해 인류가 ‘돈’이라는 유일신을 만들어내고 ‘자본주의’라는 종교의 성실한 신자가 되는 과정을 살핀다. 또한 물질만능주의와 경쟁지상주의에 잠식된 개인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기 위해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와 피에르 브루디외의 통찰을 빌리기도 한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은 유례없는 급속도의 경제 성장을 이루어냈다. 덕분에 동아시아의 작은 나라는 1인당 소득 67달러의 최빈국에서 경제규모 10위권의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개인이 감내해야 할 짐은 적지 않았다. 언제든 밀려날 수 있다는 불안에 대한 방어기제로 끊임없는 자기계발의 늪에 빠졌고, ‘내가 이렇게 잘 놀고 잘 쉰다’며 여가생활마저 SNS에 자랑해야 하는 문화 속에서 진정한 의미의 휴식은 사라졌다. 패배자가 되지 않기 위해 오늘도 질주하는 우리에게 이 책은 ‘무엇을 위한 바쁨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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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날 그리다

도서정보 : 김서곤 | 2018-07-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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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곤 시인은 30년을 넘게 대하소설, 장편소설 등을 집필해온 무협지를 즐겨 읽는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작가이다. 3백 편이 넘는 작품에 1500권을 집필한 우리 시대에 진정한 글쟁이인 그가 이제 시인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첫 시집 “사랑 날 그리다”을 들고 독자를 다시 찾아왔다. 김서곤 시인은 “多才多能”이란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시인이다. 조직화한 언어로 재현하는 세상과의 소통. 현재와 과거의 연계성을 예술적 감각으로 잘 보여주고 있는지를 독자와 함께 감상할 기회를 가져보자, 그 많은 소설을 쓴 작가가 쓴 詩는 어떤 작품일까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기대감으로 “사랑 날 그리다”시집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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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장애 백과사전

도서정보 : 조진태 | 2018-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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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이란 일상생활 가운데 드러나는 개인의 정서적이고 행동적인 특징의 집합체이다. 이러한 특성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나 개인의 내면에 폭넓게 지속적으로 드러난다. 이런 양상이 고정되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회적이나 직업적 기능에서 심각한 장애를 가져오거나 본인 스스로 괴롭게 느낀다면 인격장애인격 장애로 판단하게 된다. 인격장애인격 장애를 진단할 때는 생활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는 것과 부적응적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항상 고려해야 한다. 지속적이라고 할 때는 한 개인의 삶에서 청소년기 또는 초기 성인기에 시작하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일관되게 나타난다는 의미이다. 부적응적이라는 것은 이 장애와 관련된 특성이 개인에게 직장에서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 같은 사회적 기능 손상을 입히거나, 드물게는 고통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정신분열병, 우울증 등 다양한 신경증적 장애를 동반할 수 있어 각종 정신질환의 병전 인격으로 지목되는 경우도 있다. 인격장애인격 장애는 행동과 정서와 사고에 있어서 심하게 퇴행하진 않는다는 점이 정신병과 다르고, 불안이 없고 여러 방어기제를 사용하지 않고 행동으로 직접 나타난다는 점에서 신경증적 장애와도 다르다.

인격발달은 유아기의 심리적 자극, 그 후의 정서적 통합능력 여부와 관계가 깊다. 프로이트로 대표되는 정신분석학 이론에 따르면 인격양상은 심리적으로 결정적인 어떤 시기에 있는 리비도(libido)의 장애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예를 들면 공격성이나 의존성, 혹은 우울증은 구강기의 장애로서 리비도가 구강기로 퇴행하거나 고착된 상태이고, 강박성 인격장애인격 장애나 강박장애는 항문기의 장애이고, 반사회적 행동은 남근기로 퇴행 또는 고착된 상태로 설명한다. 윌리엄 라이히(Wilhelm Reich)는 인격은 본능적인 충동, 주변 중요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불안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즐겨 쓰는 특징적인 방어양식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다. 예를 들어 편집성 인격장애인격 장애 환자는 투사를 즐겨 사용하기 때문에 평소 의심이 많고 남과 자주 다투는 인격특성을 보인다.

유전적 원인에 대한 증거도 있다. 일란성 쌍둥이에게서 이란성 쌍둥이보다 성격특성과 반사회성 성격발생의 일치율이 높다. 영아 때 분리되어 따로 자란 쌍둥이의 경우에도 성격이 유사한 것으로 보아 유전적 요인이 어느 정도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유전인자의 이상이 입증된 경우도 있는데 XXY 유전자를 가진 경우에 반사회적 인격장애인격 장애의 빈도가 높았다. 양자로 간 자식도 양부모보다 친부모의 반사회적 성격을 닮는 경우가 흔하게 발견된다.

가족력 연구에서는 분열성 인격장애인격 장애 환자의 가족에게서 정신분열병의 발생 빈도가 높았다. B군의 인격장애인격 장애를 가진 환자의 가족 중에 전반적으로 반사회성 인격장애인격 장애와 알코올중독증이 많다. 경계성 인격장애인격 장애 환자의 가족에서 우울증의 발생빈도가 높았다. 추적 관찰결과 분열형 인격장애인격 장애와 정신분열병, 강박성 인격장애인격 장애는 강박증과의 연관성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사회적 요인들 역시 인격장애인격 장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공격성을 중요시하는 문화권에서는 편집성, 반사회성 인격장애인격 장애를 암시적으로 강화하고 조장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인격장애인격 장애는 환자가 스스로 자신의 증상만으로 정신과 의사에게 치료를 받기를 원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경계성 인격장애인격 장애 환자는 괴로워하고 치료를 원할 때가 많다. 분열형 인격장애인격 장애나 경계성 인격장애인격 장애의 경우에는 삽화적으로 정신병적 상태가 발생하기도 하며, 또는 경계성 인격장애인격 장애의 경우 자살시도와 동반된 불안 우울 등으로 병원을 찾기도 한다. 각각의 인격장애인격 장애에 대한 특정 치료방법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일반적 원칙을 지키면서 환자가 보이는 증상의 내용과 정도에 따라서 치료한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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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란 무엇인가

도서정보 : 나종혁 | 2018-07-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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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독서법을 정의하고 그 종류를 설명하며, 학습 독서가 학습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또한 독후감, 평론 등의 글쓰기에도 주목해서 학습 일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주로 학생층을 대상으로 독서의 방법과 독서 후 글쓰기의 방법을 상세히 소개해 주는 유용한 안내서이다.

구매가격 : 7,200 원

장한철 표해록

도서정보 : 장한철 | 2018-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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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해록≫은 장한철(張漢喆)이 1770년 가을 제주 향시에서 수석을 하고 나서, 서울 예조에서 치르는 회시에 응시하려고 그해 겨울 뱃길에 올랐다가 풍랑을 잘못 만나 고생스럽게 표류하던 때의 일을 적은 것이다. 중세의 이야기들은 주로 집을 떠난 모험을 다루거나 사랑 이야기를 다루거나 권력 다툼을 다루는데, 실제 겪은 일을 적고 있는 이 ≪표해록≫에는 자연이 주는 시련과의 맞섬 및 꿈속 여인과의 하룻밤 사랑 이야기가 긴밀하고도 자연스럽게 짜여 있다.
우리 문학사에서 표해 문학의 전통은 15세기 말 최부의 ≪금남표해록≫을 필두로 20세기 초에 활자화된 이방익의 ≪표해가≫(창작은 18세기 말에 이루어짐)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이어져 내려왔다. 표해 문학은 사실을 전수하려는 체험자의 의식이 강하게 배어 있는 유형이다. 따라서 이들 작품에는 때로는 사관(史官)의 엄정하고 객관적인 서술이 있는가 하면, 때로는 고통을 당하는 한 개인의 주관적인 감정이 드러나 있기도 하다. 객관과 주관을 어느 문학 유형보다도 고르게 배치한 것이 우리 표해 문학의 특징이다.
표해 문학의 측면에서 볼 때, 장한철의 ≪표해록≫은 있는 사실을 정확하게 기록하려는 자세가 돋보인다. 장한철은 자신이 겪은 희한한 경험과 고난을 빠짐없이 기록하려고 했다. 그때그때의 경험들을 기록한바, 그것은 ≪표해록≫ 이전에 기록해 두었던 ‘표해 일기’의 존재에서 알 수 있다. 비록 유구의 호산도에 표착해 저술했던 ‘표해 일기’는 청산도에 표도(漂到)했을 때 물에 젖어 떨어져 나가고 뭉개져서 판독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 버렸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표해록≫이 지어졌음을 감안하면, ‘표해 일기’의 존재는 ≪표해록≫의 저술에 상당히 중요한 몫을 담당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장한철의 ≪표해록≫이 지닌 표해 문학적 특징 가운데 하나로, 인간의 고통이 여과 없이 드러나 있다는 점을 또한 꼽을 수 있다. ≪표해록≫에는 슬픔·원망·분노·두려움 등 인간이 지닐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표류하다가 노화도에 정박하지 못하고 떠나갈 때 배에 있는 사람들의 심정을 묘사하는 대목(1770년 12월 25일)이나, 표류하면서 목숨이 위태로움을 생각해 눈물을 흘리는 장면(1770년 12월 27일)에서는 슬퍼하는 감정이 역력하다. 닻을 내리려 했으나 바닥에 부착되지 못하고 선장이 여분도 준비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원망의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1770년 12월 25일). 유구의 호산도에서 왜구에게 모욕을 당한 후에는 분노를 보이기도 한다(1771년 1월 1일).
장한철이 유가(儒家)였음을 감안하면 이는 상당히 파격적인 면이다. 유가, 특히 주자학에서는 희로애락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경계한다. 감정에 동요가 생겨 수양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대신 그러한 감정을 중화(中和)하는 것을 강조한다. ≪표해록≫에는 그와 같은 유가의 경계 대신 인간 본연의 모습이 뚜렷이 드러나 있다. 이는 유가, 유학이라는 철학적·교육적·학문적 외피를 입고 있는 인간도, 극한 상황에 이르면 그러한 외피 대신 인간의 본능이 저절로 드러나게 됨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구매가격 : 19,840 원

마이어스의 인간행동과 심리학, 제4판

도서정보 : David G. Myers, C. Nathan DeWall | 2018-07-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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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상생활에서의 인간의 행동과 사고, 정서 등을 이해하기 위해 초기의 이론에 근거한 최근의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심리학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번 제4판의 모든 장은 최신 자료들로 업데이트되었으며, 특히 다음과 같은 점에서 이전 판과는 차이가 있다. 첫째, 수백 개의 새로운 연구들을 인용하였다. 강사와 학생들의 비평과 수많은 이메일을 통해 가치가 인정된 과학 잡지와 뉴스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여 심리학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사점이 많으며, 학생의 수준에 적합한 새롭게 발견된 결과들을 통합하여 제시하였다. 둘째, ‘비판적으로 사고하기’라는 코너를 구성하였다. 이 코너를 통해 학생들은 중요한 심리적 개념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7,500 원

건강심리학

도서정보 : 김미리혜·박예나·최설·김유리 | 2018-07-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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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건강심리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건강심리학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학자들이 많아졌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우리나라 대학과 대학원에서는 건강심리학 교재로 외국서적과 번역서를 사용하였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건강심리학자와 학도들이 우리나라의 자료를 활용하여 집필한 이 책을 높이 사고 싶다. 책의 각 장에는 우리나라의 통계와 연구결과가 제시되었고, 사회문제와 문화 그리고 우리의 정서도 언급하고 있다. 건강심리학 관련 과목을 수강하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김정호(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전 한국건강심리학회장, 전 한국심리학회장)

구매가격 : 14,000 원

하버드 비즈니스 독서법

도서정보 : 하토야마 레히토 | 2018-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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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를 내는 1%의 비즈니스맨들의 상식을 뛰어넘는 독서법
“나는 이 독서법으로 5년간 산리오의
영업이익을 3배, 시가총액을 7배 성장시켰다!”

이 책은 페이스북의 셰릴 샌드버그, 정치가 미트 롬니와 함께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생 중 가장 성공한 31인’에 이름을 올린 하토야마 레히토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법을 담은 책이다. 그는 하버드에서 배운 이 독서법을 현장에서 바로 실천해 독보적인 성과를 냈다. 그가 몸담고 있던 산리오Sanrio의 영업이익을 5년간 약 3배, 시가총액은 약 7배까지 성장시킨 것이다. 산리오를 퇴사한 후에도 LINE, 피죤, 트랜스코스모스, DeNA와 같은 기업의 사외이사로 일하고 있다. 그 회사들 대부분이 크게 성장했다. 작가는 그것이 혼자만의 공로라고 말할 생각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길을 묻는 경영자들과 함께 고민함으로써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리라는 자부심은 가지고 있다고.
마흔 살 때까지만 해도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저자가 인정받는 전문가가 된 데에는 저자만의 독서법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책에서 소개할 ‘하버드식 독서법’이다. 그동안은 혼자 실천해 온 독서법을 많은 사람에게 참고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고 좀 더 정교하게 다듬었다. 이 책을 통해 독서에 대한 관점을 바꾸고, 목적을 새롭게 세우면 당신의 삶에 획기적인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비즈니스 독서의 목적은
눈앞의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무조건 빨리, 많이 읽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결과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월등한 결과를 내면, 그 실적이 다음 기회를 불러와 선순환이 만들어진다. 이때 독서가 하나의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 현장에서 독서를 진정한 도구로 삼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많은 사람이 책을 읽고 나면 ‘유용한 지식을 얻었으니 정말 흡족하다’라는 자기만족에 빠져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하는 데까지는 나아가지 못한다. 속독이라는 문제도 마찬가지다. ‘빨리 읽는 것’ 자체는 가치가 있다. 읽는 데 두 시간 걸릴 책을 30분 만에 독파했다면 남는 시간을 실천에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속독을 배운 사람들은 대개 ‘어떻게 빨리 읽을까’만 생각할 뿐, ‘빨리 읽고 나서 무엇을 할까’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냉정히 말하면, 비즈니스에서 책 읽는 속도는 아무 의미가 없다. 심지어 책을 끝까지 읽는 것조차 별 의미가 없다. 성실한 사람일수록 책을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빠져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이는 자칫 시간만 낭비하는 일이 되기 쉽다. 책을 읽다가 어느 시점에서 유용한 내용을 발견했다면 그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실천해보는 것이 백배 유용하다. 다시 강조하지만, 비즈니스에서 독서는 실천으로 이어져야만 효과를 발휘한다.
저자 역시 ‘읽기만 하는 독서’의 함정에 빠졌던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눈앞의 과제를 해결하는 독서법을 체득하고 나서는 독서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고 말한다. ‘이 책이 정말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을 반복하며 책을 읽게 됐다는 것이다. 당신도 하버드 비즈니스 독서법으로 책 읽기에 도전한다면, 분명 몇 년 뒤에는 지금과 완전히 다른 당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하버드식 독서법’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책을 많이 읽는데도 성과가 나지 않는 이유를 짚어준다. 책을 읽는 목적을 ‘지식을 얻는 것’에서 ‘책에서 읽는 지식을 실천하는 것’으로 전환하고, 자기 의견을 만드는 독서법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룬다.
제2장에서는 세계 최고 엘리트들이 모여 있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어떻게 독서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하버드식 독서법을 실천하기에 앞서 먼저 당장의 문제에 딱 맞는 최강의 10권을 골라야 하는데,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고르는 여섯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10권으로 좁혔을 때 어떤 놀라운 효과가 일어나는지를 설명한다.
제3장에서는 성과를 내는 1% 비즈니스맨들의 상식을 뛰어넘는 책 이용법을 세세하게 다룬다. 여기서는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도구로 사용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이를테면 저자는 똑같은 책을 사서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버릇이 있는데 이렇게 책을 주는 것이 비즈니스 파트너와 생각을 공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그밖에 독서로 커리어의 축을 만드는 질문을 찾아내는 법, 소설이나 만화에서 ‘결정적 대사’를 배우는 법 등도 자세히 설명한다.
제4장은 실천 편이다. 저자가 선택한 비즈니스 명저들을 소개하고, 지금 당장 적용해 볼 수 있는 상황별 독서법을 짚어준다. 마지막으로 비즈니스에 적용해 놀라운 성과를 냈던 책들을 정리해서 부록으로 소개한다.

구매가격 : 9,660 원

인간발달 : 문화적 접근, 제2판

도서정보 : Jeffrey Jensen Arnett | 2018-07-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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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 생애 발달에 관한 입문 교재로, 생애 단계를 다루는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신체적 영역, 인지적 영역, 사회정서적 영역의 발달을 다룬다. 인간발달이 다양한 문화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발달할 수 있음에 주목하여, 문화적 기반을 토대로 발생하는 인간발달에 초점을 맞춘 문화적 접근을 취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인간발달 교재와는 차이가 있는 참신한 교재이다. 이 책에서 주목할 또 다른 점은 저자가 제안한 새로운 생애 단계인 성인진입기(emerging adulthood)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18세에서 29세에 해당되는 이 시기는 결혼, 부모 되기, 직장생활 등 주요 생애구조를 준비하고 시작하는 역동적 인생 단계로, 이렇게 활발하고 새로운 성인진입기의 특성에 주목하여 인간발달을 살피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23,100 원

서경 홍범구주의 정치철학

도서정보 : 탁양현 | 2018-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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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經 洪範九疇의 정치철학





‘書經’은 ‘동아시아 문명권’에서 정치철학의 始原이며 源流다. ‘서경’ 안에서도 ‘洪範’은 더욱 그러하다. 그리고 ‘동아시아 문명권’의 ‘哲學的 原象’은 종교철학과 정치철학이다. ‘祭政一致’라는 개념은 이를 대변한다. ‘홍범’은 ‘제정일치’로부터 ‘祭政分離’로 정치체제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구성되었다. 즉, 종교철학에 대하여 정치철학이 새로이 부각되는 시기에 구성된 것이다. 따라서 정치철학적인 관점에서 ‘홍범’에 대해 고찰하는 것은 적절한 연구방법의 선택인 것으로 판단된다.
모름지기 ‘조선왕조실록’은 그 유례가 없을 만큼 구체적으로 상세히 기술된 ‘政治史’다. 그리고 ‘조선왕조의 정치철학’으로서 대표되는 것은 ‘箕子의 홍범’이다. ‘기자의 홍범’은 ‘書經의 홍범’과는 정치철학적인 의미와 가치에서 차이를 갖는다. 곧 ‘조선왕조’만의 고유한 ‘홍범의 정치철학’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내용이 가장 잘 드러난 텍스트가 바로 ‘조선왕조실록’이다. 그런데 ‘기자의 홍범’과 ‘조선왕조실록’을 交互的으로 고찰하는 선행연구는 현재까지 거의 없다. 때문에 정치철학의 측면에서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할 것이다.
정치철학은 현실정치에 대한 철학이다. 현실정치는 과거에 기반하여 미래를 지향함으로써 實在할 수 있다. 따라서 정치철학은 과거로부터 배우고, 미래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현실정치에 대한 정치철학적 指針을 도출해 내는 작업이다. 예컨대, 과거는 물론이며 현대사회의 先進列强들은, 대부분 ‘國民國家’로서 대표되지만 실제로는 ‘民族國家’의 구조로써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온갖 종류의 ‘세계주의’를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민족주의’와 ‘세계주의’가 竝存하는 ‘민족국가’에 의해 작동하는 것이다. 그런데 ‘조선왕조’에서 ‘홍범의 정치철학’은 ‘세계주의’와 ‘민족주의’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측면은 현대사회의 현실정치에 마땅한 ‘정치철학적 지침’으로써 제시될 수 있다.
인간존재의 삶은 지극히 정치적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social animal)’이라는 ‘Aristoteles’의 선언은, 인간은 ‘정치적 동물(zoon politikon)’이라는 의미와 다르지 않다. 이에, ‘삶은 政治다.’고 해도 그릇되지 않으며, 인류문명의 시작은 정치의 시작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류에게 정치는 부득이하다. 정치를 삭제한다면 인류의 역사도 삭제되어버릴 것이다. 이것이 ‘동아시아 문명권’의 대표적 古典의 대부분이 정치철학을 논변하는 까닭이며,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정치철학을 고심해야 하는 이유다.

구매가격 : 4,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