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그송 죽음과 사상의 운명

도서정보 : 신남철 | 2019-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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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무엇보다도 먼저 주지주의에 반대하였다. 칸트의 이성비판은 결국 물건 자체라는 괴상한 것을 내놓게 되었으니, 그 인식의 한계가 불분명하고 사리에 어둡게 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직관의 방법’에 의하여 사물을 있는 대로 내면적으로 발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였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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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osed Roads to Freedom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398)

도서정보 : 버트런드 러셀 | 2019-0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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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가는 길> 영문판.
1918년에 출간된 버트런드 러셀의 철학에세이.
근현대사를 관통해 온 사회주의(Socialism)와 아나키즘(Anarchism), 생디칼리즘(syndicalisme)을 소개하고, 그러한 사상들이 실현된 세계에서 벌어질 문제들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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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VS 철학

도서정보 : 강신주 | 2018-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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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철학사도 아니고 동양의 철학사도 아닌 ‘우리의 철학사’

그동안 독자들은 《철학 VS 철학》을 왜 좋아했을까? 아마도 이 책이 주체적으로 쓰인 철학사라는 점이 가장 큰 작용을 했을 것이다. 저자 강신주가 철학사를 쓰는 관점은 “‘동양철학의 우리’가 아닌 ‘우리의 동양철학’을, ‘서양철학의 우리’가 아닌 ‘우리의 서양철학’”을 모색하는 것이다. 곧 서양의 철학사도 아니고 동양의 철학사도 아닌 ‘우리의 철학사’, 즉 주체적인 철학사를 도모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관점을 통해 저자는 독자들로 하여금 독창적인 안목을 제시한 철학자들과 그들의 텍스트를 직접 읽을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자신의 주관적인 입장을 강하게 피력하기도 한다. “결국 철학사에는 절대적으로 객관적인 관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과거의 철학자와 현재의 철학사가 사이에 치열하고 정직하게 펼쳐지는 진실한 대화만이 존재할 뿐이니까. 과거 철학자들에 대한 맹종도 아니고, 또 철학사가로서 나 자신의 독백도 아니어야 한다. 중요한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진지하게 경청하고, 이어서 나의 소감과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것, 이것이 바로 나의 철학사다.”

《철학 VS 철학》은 기존의 철학사 책의 아쉬운 점을 메우는 책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동양과 서양의 사유가 교차되는 역동적인 시공간에 살고 있는 한국 사람에게 아주 유용한 철학사 책으로 널리 알려져왔다. 서양에도 치우지지 않고, 동양에도 치우치지 않는 제3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철학사. 서양철학의 중심지도 아니고, 동양철학의 중심지도 아닌 한국에서 필요한 철학사. 동서양의 철학을 아우르는 철학사. 이것이 바로 《철학 VS 철학》의 최대 장점이고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이유이다. 그리고 저자는 동양과 서양의 철학이 그리 이질적이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그간 우리는 동양과 서양의 차이점만을 강조한 경향이 있었는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비교철학적 작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는 물론 명실상부한 철학사, 혹은 주체적인 철학사를 구성하고 싶었던 나의 속내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서양철학에도 치우치지 않고 동양철학에도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 이런 균형감이 없다면, 특정 사유 전통에 대한 종교적 맹목이 싹트게 될 것이다. 이런 균형감을 유지하려고 나는 때로는 동양과 서양, 혹은 과거와 현재를 부단히 충돌시켰고, 때로는 그 사이의 대화를 집요하게 시도했던 것이다.”

인류 최고의 철학자 132명이 질문을 던지다

그리고 《철학 VS 철학》은 어렵지 않다. 철학책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쉽고 재미있게 철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다양한 예시를 통해 철학자마다의 까다로운 개념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66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수치상으로 132명 이상의 철학자가 등장한다. 저마다 인류 최고의 철학자로 평가받는 사람들이고, 매 장마다 이 철학자들이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질문거리들을 던져주고 있다.

66장은 모두 다음과 같은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째, 각 쟁점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부분이다. 여기서는 각각의 철학적 쟁점과 관련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기본 문맥, 동서양 사유 전통에서 이 쟁점을 이해하는 방식, 혹은 본론에서 다루지 못한 중요 철학자들의 사유 등에 대해 언급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각 쟁점에 대해 상이한 입장을 표명한 철학자들의 견해를 밝힌 곳으로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각 철학자들의 입장을 생생하게 음미하려면 그들의 말을 직접 들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법이다. 그래서 해당 철학자의 사유를 보여주는 중요한 원문을 최소 두 가지는 직접 인용하려고 했다. 마지막 넷째는 ‘고찰(Remarks)’이란 표제가 붙어 있는 곳이다. 대립 관계로 철학사를 집필하느라 놓칠 수도 있는 중요한 철학사적 쟁점과 정보들, 그리고 해당 쟁점과 관련된 비교철학적 전망들을 소개하고 있는 대목이다. 이곳을 통해 독자들은 한층 더 완전한 철학사적 조망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울러 논의된 철학적 쟁점이 오늘날 우리 삶을 조망하는 데 왜 중요한지 납득하게 될 것이다.

각 장에는 최소 두 명의 철학자가 등장해서 철학 쟁점을 가지고 격렬하게 토론을 한다. 그 논쟁들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그 철학자의 사상과 우리 삶을 둘러싼 여러 문제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야말로 철학적 사유의 훈련장이라고 할 수 있다. “66장의 철학적 쟁점들을 제대로 통과하면, 누구라도 나보다 백배나 탁월한 인문주의자로 성숙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이 철학사는 권력과 체제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인문주의자를 키우는 일종의 훈련장인 셈이다. 이 철학사의 본문을 구성하는 66장은 고수가 되려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무협영화에 등장하는 관문들인 셈이다. 진지하고 성실하게 넘다보면 체제와 권력에 길들여진 수동적인 자아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인간의 자유와 사랑을 찬양하는 능동적 주체가 자라나게 될 것이라 믿는다.”

남을 지배하지도 남에게 지배받지도 않는 자유인의 정신

궁극적으로 저자가 이 《철학 VS 철학》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자유와 사랑이 지고한 가치이며, 인간에게는 삶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이다. 인간의 자유와 사랑을 긍정하는 입장에 있는 철학자들을 옹호하고, 체제와 권력을 옹호하는 입장에 있는 철학자들을 비판하고 있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남을 지배하지도 남에게 지배받지도 않는 자유인의 정신’ ‘새로운 마주침을 통한 기쁨의 연대’ ‘타자와의 관계와 사랑의 어려움’ 등 철학자 강신주가 그동안 주장해온 내용들이 이 책에 가득 담겨 있다. “그래서 우리는 암울한 철학자들의 내적 논리의 허약함, 그리고 인간에 대한 그들의 비관적인 전망을 폭로해야만 한다. 오직 그럴 때에만 대다수의 우리 이웃들이 암울한 철학자들의 논리에 말려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진정으로 의도했던 것은 바로 이 점이다. 나는 유쾌한 기억과 소망스러운 미래를 약속했던 철학자들을 제 위치에 복원시키고, 반면 암울한 기억과 잿빛 미래를 구가했던 철학자들의 내적 논리를 폭로하려고 했다. 그래서 이 철학사로 인문주의적 철학자들을 지킬 수 있고, 동시에 인문주의를 능욕하려는 제도권 철학자들의 침입도 격퇴할 수 있는 든든한 성곽을 쌓고 싶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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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옹대운(원문과 한글로 읽는)

도서정보 : 이어 | 2018-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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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작가 소개
입옹대운(笠翁對韻) 원문과 독음
? 상권
1. 동(東)
2. 동(冬)
3. 강(江)
4. 지(支)
5. 미(微)
6. 어(魚)
7. 우(虞)
8. 제(齊)
9. 가(佳)
10. 회(灰)
11. 진(眞)
12. 문(文)
13. 원(元)
14. 한(寒)
15. 산(刪)
? 하권
1. 선(先)
2. 소(簫)
3. 효(肴)
4. 호(豪)
5. 가(歌)
6. 마(麻)
7. 양(陽)
8. 경(庚)
9. 청(靑)
10. 증(蒸)
11. 우(尤)
12. 침(侵)
13. 담(覃)
14. 염(鹽)
15. 함(鹹)

구매가격 : 4,000 원

급취장(원문과 한글로 읽는)

도서정보 : 사유 | 2018-05-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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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작가 소개
급취장(急就章) 원문과 독음
(제1-제32)

구매가격 : 4,000 원

효경(원문과 한글로 읽는)

도서정보 : 공자 | 2018-05-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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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작가 소개
? 효경(孝經) 원문과 독음
제1장 개종명의(開宗明義)
제2장 천자(天子)
제3장 제후(諸侯)
제4장 경대부(卿大夫)
제5장 사(士)
제6장 서인(庶人)
제7장 삼재(三才)
제8장 효치(孝治)
제9장 성치(聖治)
제10장 기효행(紀孝行)
제11장 오형(五刑)
제12장 광요도(廣要道)
제13장 광지덕(廣至德_
제14장 광양명(廣揚名)
제15장 간쟁(諫諍)
제16장 감응(感應)
제17장 사군(事君)
제18장 상친(喪親)

구매가격 : 4,000 원

증광현문(원문과 한글로 읽는)

도서정보 : 작자 미상 | 2018-05-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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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작가 소개
증광현문(增廣賢文) 원문과 독음
상집(上集)
하집(下集)

구매가격 : 6,000 원

죽음에 대하여

도서정보 : 김삼연 | 2018-05-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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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셸리케이건 교수님의 Death 를 바탕으로 이야기해 온 죽음에 대하여 는 여기까지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하면서 회피하기 보다는 필연적으로 맞이해야 할 것이기에 이를 직면하면서 지금까지 해오지 않았던 방식으로 죽음에 대해 공포와 환상 없이 생각해보고 남아있는 자신의 삶을 어떻게 채워갈 것인가를 고민해보자는 의도로 쓰기 시작한 저의 이야기를 마무리 지을 시간이 되었네요 9장 죽음 앞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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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풀어쓴 논어

도서정보 : 공자 저 | 2017-1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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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이 사회생활의 철학과 교육 문화 정치 등에 대해 토론하고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책으로 어느 한 구절 소홀히 흘려버릴 것이 없다. 『논어』의 원본이 되는 것은 『노론(魯論)』 『제론(齊論)』 『고론(古論)』이다. 『노론』과 『제론』은 각각 노나라와 제나라에서 전해져 온 원고이고 『고론』은 공자의 옛 집안에서 발견된 책이다. 이 셋은 다 고문(古文)으로 구성되어 전해 온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읽고 있는 『논어』는 후한 시대의 정현(鄭玄 127~200)이 편집해 만든 책으로 『노론』을 근간으로 하고 『제론』과 『고론』의 내용을 보충해 정리했다. 공자의 가르침은 바로 인격 구성의 뼈대가 되는 인(仁)의 말씀이고 그 인(仁)의 말씀이 인격화된 것이 바로 군자(君子)이다. 『논어』는 군자의 교훈이자 인격 완성의 언어이다. 글 속에서 공자의 체온이 그대로 느껴지고 공자의 풍모와 성격이 곳곳에 배어 있다. 『논어』는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한 「학이(學而)」 편으로 시작해 백성을 올바르게 이끄는 정치 그리고 ‘인(仁)’ ‘예(禮)’ ‘악(樂)’ 등을 실천하는 삶에 대한 가르침을 준다. 여러 가지 면에서 인간을 들여다본 공자의 시각을 이해하게 된다면 사람들을 보는 눈이 트여 그들의 잘난 점에서든 못난 점에서든 배울 점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동양의 고전 가운데에서 『논어』만큼 교육적 가치를 함축적으로 지닌 것이 있을까? 『논어』는 인생을 이끌어 주는 대스승 공자의 말씀이 구어체의 대화형 문장으로 기록되어 있어 다른 한문 고전보다 해석하고 이해하기가 쉽다. 이 책 속에서 인생의 완벽한 스승을 만난다면 참사람으로 나아가는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자유론 : 윌리엄 L. 코트니 해설판

도서정보 : 존 스튜어트 밀, 윌리엄 L. 코트니 | 2017-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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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과 다양성이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오늘날의 사회에 대해 『자유론』은 150여 년 전에 이미 그 본질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자신에게 부여된 권리를 자유롭게 누리기 위해서는 어떤 인식을 갖고 있어야 하고 나아가 사회를 위해 자신에게 부여된 의무는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데에도『자유론』은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5,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