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의 과학

도서정보 : 데니스 터치(Dennis Tirch)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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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과학』은 ‘수용전념치료(ACT)’에 과학적인 방법으로 자비를 연구해 고안된 ‘자비초점치료(CFT)’를 더한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을 제시한다. 내용의 중심이 되는 수용전념치료의 의미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수용에 해당하는 ‘Acceptance’는 뜻 그대로 받아들임을 의미한다. 전념의 ‘Commitment’는 위탁, 공약, 책임, 실행 등 다양한 사전적 의미가 있으나 여기서는 ‘목표를 공유하여 실행해 가는 것’이라는 개념이 적절하다. 끝으로 ‘Therapy’는 치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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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1521

도서정보 : Jean Henri Merle d’Aubigne 지음 | 남태현 옮김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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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e d'Aubigne의 Histoire de la Reformation은 2개의 전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전집인 "16세기 종교개혁의 역사(History of the Reformation of the Sixteenth Century)"은 총 5권으로, 1835년에 그 첫 권이 프랑스어로 출판되었고 1853년에 마지막 5권이 출판되었다. 이 전집은 종교개혁의 초기 시대에서 마틴 루터의 독일을 시작으로 해서 수많은 개혁자들이 활동한 유럽 모든 나라에서의 개혁운동을 조명하고 있다. 그는 이 책들로 인해서 프랑스 교회사 역사가들 중에서 최고의 위치를 얻게 된다. 프랑스어로 출판된 이 책들은 유럽의 대부분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유럽과 미국에서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후속으로 1863년과 1878년 사이에 프랑스어로 출판된 "칼뱅 시대의 유럽 종교개혁의 역사(The History of the Reformation in Europe in the Time of Calvin)"은 8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지막 3권은 그의 사후에 출판되었다. 이 전집은 전작에 이어서 전 유럽에서 진행된 종교개혁의 후기 시대를 서술하였는데, 특별히 프랑스 종교개혁가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
비록 이 책은 16세기까지의 복음주의와 로마 교황제도의 투쟁을 서술하지만, 그가 로마 교황제도와 로마 가톨릭 신앙을 분리해서 보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그의 시대를 앞선 지혜와 분별력을 엿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그의 책은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 계신다(God is in History)"라는 그의 역사관을 잘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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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12가지 명상

도서정보 : 강명희 | 2020-05-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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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기본 수행법을 현대적으로 변용한 대승 위빠사나 명상법 12가지 2 600년 역사를 지닌 불교에 수행법은 많지만 명상에 입문하는 초심자가 모두 행하기는 어렵다. 20여 년이 넘는 수행 경력에 불교 교학까지 겸비한 강명희 교수가 초심자에게 꼭 필요한 수행법만 따로 가려 뽑고 이를 현대적으로 변용하여 12가지 명상법으로 정리하였다. 1년 동안 한 달에 한 가지씩 차근차근 익히다 보면 몸과 감정 마음과 관념을 다스리게 되어 내가 바뀌고 나를 둘러싼 현실도 바뀌게 된다.

구매가격 : 10,000 원

불교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38)

도서정보 : 데미언 키온 | 2020-05-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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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은 개념이면서 경험이다

불교는 종교인가, 철학인가?
삶의 방식인가, 도덕적 규범인가?
불교라는 아름다운 지혜의 체계에 대한 명료한 입문서


2천여 년 전 인도에서 기원한 이래 불교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 데미언 키온은 불교 전통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그것이 어떻게 오늘날의 형태로 전개되었는지를 살펴본다. 키온은 불교의 중심적 가르침들과 수행법들, 그리고 업과 윤회, 명상, 윤리와 같은 핵심 주제들을 설명하면서, 아시아와 서구에서 불교가 진화한 것과 관련된 새로운 사실들, 물질문화의 중요성, 전쟁과 평화에 대한 윤리도 짚어본다. 이 책은 교리나 역사 서술에 그친 기존의 불교 입문서에 비해 불교의 다양한 측면을 압축적으로 다루면서 불교에 대한 극단적 호교론(護敎論)으로도 흐르지 않는 비판적·중도적 자세를 보여준다. 또한 불교에 대해 비교적 풍부한 정보를 치우침 없이 제시하는 한편, 불교의 역사적·지역적 다양성과 현대 사회의 여러 이슈들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숙고할 수 있게 한다.


불교는 다양한 차원을 가진 종교다

불교는 종교인가? 철학인가? 종교이면서 철학인가? 혹은 종교도 아니고 철학도 아닌가? 이 책의 저자는 기존의 유신론적 종교 전통의 ‘신과의 합일’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좀더 포용적인 비교종교학적 관점에 설 경우 불교를 ‘다양한 차원을 가진 종교’로 볼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 그 안에는 철학적 요소가 분명히 있음을 인정하는 태도를 취한다. 저자는 이렇게 포괄적으로 정의된 종교로서의 불교에는 일곱 가지 차원, 즉 1) 실천적·의례적 차원, 2) 경험적·정서적 차원, 3) 서사적·신화적 차원, 4) 교리적·철학적 차원, 5) 윤리적·법제적 차원, 6) 사회적·제도적 차원, 7) 물질적 차원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면서 각각의 차원에 대해 설명한다. 제2장에서는 ‘교조’이자 역사적 인물로서의 붓다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는데, 이는 서사적·신화적 차원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이어 제3장부터 제5장까지는 불교의 교리적·철학적 차원에 해당하는 업, 윤회, 사성제, 대승 등의 개념을 설명한다. 또한 전근대 시기의 아시아 전역은 물론이고 현대 서구 사회에서 불교가 확산되는 과정을 다룬 제6장과 제9장을 통해 이 책이 ‘세계종교’로서의 불교의 다양한 측면까지도 포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승불교와 기독교의 몇 가지 유사점

대승(大乘)은 ‘큰 수레’를 뜻하며 구원을 위한 보편적인 길로 자처했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 이 운동의 초기 형성기는 대략 기원전 100년에서 기원후 100년 사이다. 기독교와 불교 사이에서 어느 쪽이 다른 쪽에 영향을 주었는가에 대한 확고한 증거는 없지만, 이 책의 저자는 기독교와 대승불교 사이에는 주목하면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유사점이 있다고 말한다. 먼저 구원자의 개념을 들 수 있다. 기독교가 다른 이들을 위한 기독교적 봉사의 모델로서 그리스도의 자기희생을 높이 사는 것처럼, 대승에서 최고의 이상은 세상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삶이다. 대승은 자기 자신의 구원을 추구하기보다는 다른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애쓸 것을 강조한다. 다른 이들에 대한 봉사라는 이상과 연결되는 것은 무아(無我, selfless)의 사랑이라는 개념이다. 예수는 그 가르침에서 사랑을 크게 부각시켰는데, 대승에서는 자비에 중심적 지위가 부여되었다. 보살로 하여금 스스로를 다른 이들을 위해 희생하도록 촉구하는 것은 그들의 고통에 대한 자비인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강조한다. “물론 보살은 그리스도가 그랬던 것처럼 다른 이들을 ‘대속(代贖)’할 수는 없다. 대신에 그는 여러 존재들에게 ‘좋은 친구[선지식善知識]’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모범이 됨으로써, 그들의 고통을 실용적인 방법으로 줄여줌으로써, 그들을 격려하고 도와줌으로써, 나아가 그들에게 해탈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줌으로써 그들을 돕는 것이다.”


명상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불교에서 명상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것이 다름 아닌 그가 명상중일 때였음을 상기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사실상 불교의 모든 종파들은 명상을 깨달음을 위한 가장 확실한 길로 보며, 명상은 종교로서의 불교에서 ‘경험적’ 차원의 주요 부분을 구성한다. 하지만 적어도 지난 세기까지 명상은 비구와 비구니들에게만, 그것도 소수에게만 국한된 기교적 수행법이었다. 그렇다면 명상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저자는 명상을 ‘제어된 방식에 의해 유도되는 전환된 의식의 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거기에 특별히 신비스러운 것은 전혀 없고, 사람들은 살아서 깨어 있는 동안 자연스럽게 명상과 유사한 황홀경 같은 상태에 들었다 나오곤 한다. 깨어 있는 삶의 많은 부분에는 마음이 내면의 광경을 숙고하는 백일몽, 몽상, 그리고 환상들이 끼어든다. 이러한 상태들과 명상 간의 주된 차이점은 제어가 되는 정도, 그 경험의 깊이, 그리고 지속성에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그러면서 명상의 목적은 ‘어딘가에’ 있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여기에서 완전히 의식하고 깨어 있는 상태로 있으려는 것이라며 레이저 광선에 비유한다. “빛은 확산될 때에는 상대적으로 힘이 없지만, 그것이 모아져서 집중될 때에는 쇠를 뚫을 수 있다. 또 빛보다 소리에 비유하자면, 명상의 목적은 마음의 ‘잡음(static)’을 제거하며, 정신의 힘을 산란시키는 마음의 ‘수다’를 줄이는 것이다.”


불살생 또는 생명의 불가침성의 윤리

불교 윤리의 초석은 생명의 불가침성(不可侵性)에 대한 믿음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자이나교 승려들은 의도치 않게 행위할 때조차도 곤충과 같은 작은 생명체를 해치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했다. 그들의 실천은 불교에도 약간의 영향을 끼쳤는데, 불교 승려들은 마실 물에 들어 있는 작은 생명체를 파괴하는 일이 없도록 확실히 하기 위해 채를 사용하기도 했다. 그들은 또 비가 내린 뒤에 번식하게 되는 곤충들과 그 밖의 작은 생명체들을 밟는 일을 피하기 위해 우기에는 돌아다니는 것을 삼갔다. 어떤 불교 문화권에서는 농사짓는 일을 꺼렸는데, 땅을 갈면서 어쩔 수 없이 생명을 파괴하게 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불교는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인도(그리고 인도-유럽)의 전통적 견해를 공유하고 있었지만, 생명의 파기(破棄)에 대해 그것이 고의에 의해서 또는 부주의 탓에 벌어진 경우에만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여겼다. 초기 자료들이 단지 외적 규칙을 따르는 데 그치기보다는 바른 성향과 습관을 닦음으로써 내면화되고 바르게 통합된 믿음이나 가치관이 도덕적 행동으로 자연스럽고도 자발적으로 표출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강조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구매가격 : 10,800 원

달라이 라마 죽음을 말하다

도서정보 : 달라이 라마 저/제프리 홉킨스 편역/ | 2020-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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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가 보여 주는 죽음의 지도地圖 자비로운 삶으로 죽음을 준비하고 두려움 없이 죽음을 건너는 방법에 관해 “중생에 대한 자비심 안에서 가장 존경하는 종교에 귀의하라. 영적인 수행의 필요성과 여유를 모두 준 현재 삶의 본질을 기억하라. 무상에 대해 성찰하고 또 성찰하라.”

구매가격 : 10,000 원

믿음의 확신

도서정보 : 헤르만 바빙크 | 2020-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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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확신’이라는 주제는 오늘도 여전히 적실할까?

‘믿음의 확신’의 가치
이 문제는 성경시대나 교회 역사에서 언제나 적실했다. 헤르만 바빙크가 1901년에 저술한 이 책 『믿음의 확신』은 그의 많은 저서들 가운데 매우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 왜냐하면 이 훌륭한 책 속에 그의 신학의 거의 대부분의 특징들이 그대로 담겨 있기 때문이다.
바빙크 자신의 입장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책을 『개혁교의학』에 나타난 그의 확장된 사상의 빛 속에서 읽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종교는 죽음의 침상에서 검증된다고들 한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죽음의 순간에 그의 믿음의 유효성이 드러난다고 말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헤르만 바빙크는 죽음의 침상에서도 믿음의 싸움을 싸웠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 학문이 내게 준 유익이 무엇입니까? 내 교의학 또한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오직 믿음만이 나를 구원합니다.”
헤르만 바빙크는 죽음의 순간에 구원을 확신했다. 그 확신의 근거는 믿음이었다. 믿음의 내용은 성령님을 통한 계시와 말씀이었다. 그리고 믿음의 대상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었다. 바빙크의 죽음의 침상에서는 지금까지도 최고의 걸작으로 칭송받고 있는 그의 대작 『개혁교의학』보다 『믿음의 확신』이 더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헤르만 바빙크가 ‘믿음의 확신’이라는 주제를 1891년에 이미 강의했으니 『개혁교의학』 출판보다 앞선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죽음의 순간에 그의 영혼을 붙들어 주었던 것은 ‘교의학’이 아니라 ‘믿음의 확신’이었다. 실제로 바빙크는 『믿음의 확신』에서 “인간이란 자고로 죽음의 순간에 근원적 질문을 던지게 되고, 그 해답을 찾든지 못 찾든지 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바빙크가 1891년 한 『믿음의 확신』 강의록이 10년 후(1901년) 책으로 출판되었다. 일반 성도를 대상으로 한 책이라 입교하는 자녀들에게 선물로 많이 보급되었다고 한다.

바빙크의 보편성
바빙크의 신학은 이 책 『믿음의 확신』의 역사적 부분이 보여주는 것처럼 기독교 전통 속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 그는 기독교 역사 속에서 등장했던 다른 입장들을 평가하면서 그것의 유산을 소중히 붙잡는다. 예컨대 그는 경건주의의 주관적인 경향을 비판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그것이 가진 장점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어떤 경우든 그는 종교개혁의 근원으로 돌아감을 통해 개혁신학을 다시 되살리기를 바란다. “전통은 이전 세대의 모든 보화들이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로 전달되는 수단이다.”(개혁교의학)
바빙크는 또한 평화주의 신학자이다. 개혁 신학은 그에게 있어 보편적 신학이다. 그는 반대자들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접근하면서, 그들의 의견에도 진리의 요소가 있음을 인정한다. 그는 신학적 논제들을 반(反)의 방식이 아니라 합(合)의 방식으로 접근한다.

바빙크의 적실성
바빙크의 책들은 세 가지 이유로 오늘날에도 큰 적실성을 갖는다.
첫째, 그 책들은 교리와 영성의 일치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바빙크는 신학적 지식을 항상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와 연결시킨다. 이러한 실존적 요소는 『개혁교의학』에서 뿐만 아니라 그의 대중적 신학 저서들에서도 분명하게 나타난다. 그는 교리적 요소와 실존적 요소를 일치시키기를 원했다. 그는 그의 경건주의적 배경과 현대적 주제들에 대한 그의 열정이라고 하는 두 기둥 사이에 선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책에서, 기독교의 확신의 주제와 구원의 확신의 개인적이며 경험적인 문제가 서로 뒤엉켜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둘째, 이 책과 『개혁교의학』 사이의 관계가 보여주는 것처럼, 바빙크는 우리가 일반적 지식을 얻는 방식과 우리가 기독교 신앙을 확신하게 되는 방식을 일치시킨다. 인식론과 신학의 일치는 성령의 증언 위에 기초한다. 종국적으로 우리의 모든 지식은 믿음, 즉 감각적 지각에 대한 신뢰나 혹은 역사적 자료에 대한 신뢰 위에 기초한다. 진리 없이는 지식도 없으며, 이러한 신뢰를 위해 우리는 객관적 세계와 세계에 대한 주관적 지식을 함께 붙잡고 계시는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기본적 믿음을 필요로 한다.
셋째, 바빙크는 믿음과 과학 사이를 구분하면서도 여전히 그것들을 함께 붙잡는다. 그에 따를 때, 믿음의 확신은 모든 형태의 과학적 확신과 다르다. 왜냐하면 우리의 최고의 확신은 증거의 결과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확신은 매우 깊은 곳에 뿌리를 박고 있다. 믿음의 확신은 객관적인 의미에서 과학적인 확신보다 약하다. 과학적인 확신은 이성적인 기초에 근거한다. 반면 믿음의 확신은 계시와 권위 위에 근거하며, 따라서 그것은 그러한 권위를 인정하는 믿음의 결과이다. 그러나 믿음의 확신의 주관적 힘은 과학적 확신보다 훨씬 더 강하다. 믿음의 확신은 모든 것 가운데 가장 깊고 강렬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마음에 뿌리를 박고 있기 때문이다. 믿음의 확신은 가장 완전한 안식이며, 최고의 영적 자유이다. 그렇지만 어쨌든 믿음의 확신과 과학적 확신은 서로 병행관계를 이룬다. 왜냐하면 믿음과 과학 모두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계시 위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바빙크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우리의 눈을 믿음과 과학의 일치로 향하도록 이끈다.

확실성
믿음의 확신과 이와 연결된 구원의 확신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최종 목적지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최종 목적지는 오직 오랜 싸움 후에 도달될 수 있을 뿐이다. 도리어 믿음의 확신과 이와 연결된 구원의 확신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전개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제사장이면서 동시에 왕이며, 그는 이러한 직분들을 의식한다. 믿음과 과학, 신학과 인식론, 영성과 교리는 정확하게 하나로 일치된다. 그것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충분하고 참된 의미에서 인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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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지팡이의 비전여행

도서정보 : 조선은 | 2020-05-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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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걸어가면서 부딪히는 주제들 중 하나를 이야기하려 한다.
꿈, 비전에 대한 이야기이다.
“꿈을 가지라”는 말이나 “비전을 세우라”는 말을 많이 한다.
꿈을 가지게 되면 그 꿈을 향해 달려간다. 열심히.
게으르게 걸어가면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다시 마음을 잡기도 한다.
그리고 다시 열심히 달려간다.
그런데 만약 꿈과 비전이 잘못되었다면 어떻게 될까?
가야 할 곳이 있는데 다른 방향으로 열심히 달려간다면 그 달리기는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까?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
바른 방향은 무엇인가?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인가?
신자들과 비신자들 사이에서는 꿈과 비전을 갖는 것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과연 다르기는 할까? 아니 달라야 하는 것인가?
신자들은 삶의 목적이 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렇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는 것은 어떤 삶일까?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이렇게 해서 쓰게 된 책이 “나무지팡이”이다.
모든 삶에 구체적으로 답을 하기 위해 쓰지 않았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세세한 것을 답하지도 않았다.
질문을 던지고 방향을 잡는 일에 큰 틀을 잡고자 했다.
그리고 이런 틀을 가르침의 유형보다 소설의 유형을 가지고 풀어 보았다.
소설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들을 출애굽 하는 과정을 모세와 아론의 지팡이 입장에서 재구성해 본 것이다.
우리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나 비전을 세워서 열심히 사는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려고 쓴 것이 아니다.
그 달리기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그 방향을 잘 생각해서 도착해야 하는 곳에 맞춰가기를 돕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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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욕을 하셨을까

도서정보 : 권윤현 | 2020-05-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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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경을 늘 가까이 하되 깊이 음미해야 한다. 그래야 성경 말씀이 살이 되고 피가 된다. 말씀은 영혼의 양식이다. 말씀을 먹지 않으면 영혼은 굶주리게 되고 더 먹지 않으면 결국 아사하고 만다. 말씀을 먹되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 그래야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말씀을 꼭꼭 씹어 먹길 바란다. 이 묵상집은 말씀을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길러줄 것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정선 맛지마 니까야

도서정보 : 이중표 | 2020-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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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은 어떻게 성취하는가
불교 수행법의 정수를 담은 결정판!

『맛지마 니까야』는 중간 길이의 경을 모은 것으로, 총 152편의 경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를 제1편 근본패엽, 제2편 중간패엽, 제3편 최종패엽의 총 3편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제1편과 2편은 각 50편의 경이 들어있고, 제3편은 52편으로 되어 있다. 이 책 『정선 맛지마 니까야』는 이 가운데 70편의 경을 가려 뽑았으며, 편과 장의 구분 없이 순서대로 배열하여 해제와 각주를 달아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맛지마 니까야』의 핵심은 수행에 있다. 『니까야』의 첫 번째인 『디가 니까야』가 외도(外道) 사상을 비판하고, 모순 대립하는 개념적 사유의 틀을 벗어나 불교의 철학적 입장을 설명한 경집이라면, 두 번째 『맛지마 니까야』는 열반으로 인도하는 수행법을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담은 경집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이중표 명예교수는 이 책에서 『맛지마 니까야』를 파악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경은 「근본법문(根本法門) 경」에 있다고 말한다. 이 경에서 붓다는 자신의 모든 가르침의 근본이 되는 법문을 이야기하겠다고 선언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깨닫지 못한 범부 중생과 깨달음을 성취한 각자(覺者)의 인식 상태를 분별심과 통찰지(通察智)로 구분하여 설명한다. 즉 중생은 모든 것을 분별하고, 추측하여 받아들이는데, 이 과정에서 끊임없이 번뇌가 일어나게 되지만, 수행을 통해 분별심이 사라진 사람들은 통찰지가 생겨 ‘체험을 통해 있는 그대로 아는 마음의 상태’에 머무르기 때문에 번뇌가 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를 ‘체험적 지혜[勝智]’라고 표현한다.
「근본법문(根本法門) 경」의 이러한 선언을 시작으로 『맛지마 니까야』는 ‘집요하게’ 인간의 인식 문제를 물고 늘어진다. 중생의 분별심이 불교 수행을 거치면서 통찰지로 변해가는 과정을 너무나도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수록했다. 4념처(四念處) ? 4정근(四正勤) ? 4여의족(四如意足) ? 5근(五根) ? 5력(五力) ? 7각지(七覺支) ? 8정도(八正道)로 불리는 불교 핵심 수행법과 열반에 이르게 하는 선정 수행법인 ‘9차제정’을 통해 인식의 대전환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과정은 결코 어렵거나 신비한 것이 아님을 강조해 말한다. 붓다가 말하는 선정은 깊은 삼매에 들어가 신비로운 체험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각활동을 할 때 나타나는 고락의 감정을 벗어난 평정한 마음 상태를 뜻한다. 평정한 마음을 떠나 신비한 삼매와 체험을 바란다면 올바른 불교 수행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이처럼 『맛지마 니까야』는 철저한 실천 수행법을 우리에게 제시하며 누구나 노력하면 열반을 성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저자의 매끄러운 번역과 자세한 해제가 읽는 이로 하여금 경 전체를 꿰뚫는 통찰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지금까지 막연히 어렵다고만 느낀 불교 수행법을 이해하고, 실천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입문서이자 더없는 책이다.

불교 수행은 신비 체험이 아니다
평정한 마음을 떠나서는 열반도 없다

불교 수행의 목적은 열반이다. 그렇다면 열반이란 무엇이며, 열반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이 『맛지마 니까야』의 첫 번째 경인 「근본법문(根本法門) 경」에 담겨있다. 제목처럼 ‘붓다가 설한 모든 가르침의 근본’이 이 경의 주제이다.
보통 사람이든, 깨달은 사람이든 인식의 대상은 다르지 않다. 다만 그 대상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맛지마 니까야』 「근본법문(根本法門) 경」에서는 이를 ‘개념적으로 인식하는 마음’과 ‘체험적으로 인식하는 지혜’로 나누어 설명한다. 전자가 범부의 사유 방법이고, 후자가 깨달은 자의 사유 방법이다. 현대어로 풀이하면 개념적으로 인식하는 마음은 인간의 이성적 사유를 말하고, 체험적으로 인식하는 지혜는 분별하지 않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 직접 인식하는 것이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이성적 사고가 불교의 시각에서는 번뇌를 일으키는 마음 상태이며, 극복의 대상인 것이다. 이성적 사유는 끊임없이 나누어 분별하고 좋고 나쁨을 가리도록 강요한다. 여기에는 필연적으로 주관이 개입할 수밖에 없고, 이 주관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보통 사람이 ‘잘 숙고해서 내린 결정’이라는 생각은 착각에 불과하다는 것이 불교적 시각이다.
그런데 이러한 이성적 사유를 하는 보통 사람들이 열반에 이르는 과정을 바라볼 때 문제가 생긴다. 여전히 주관적으로 분별하여 대상을 바라보는 범부는 계속해서 깨달음의 세계를 오해하거나 신비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붓다는 열반의 세계는 그러한 것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붓다는 불교 수행의 핵심을 이렇게 설명한다. 여섯 가지 지각활동, 즉 6근(六根)의 활동이 ‘나’라고 하는 ‘자아’를 키우고, 여기서 발생하는 분별심이 번뇌를 낳는다. 그렇게 ‘분별하는 마음[識], 접촉[觸], 느낌[受] 등’을 취함으로써 5취온(五取蘊)이라는 망상 덩어리가 커간다. 불교 수행은 이 망상 덩어리를 지각하고 이해하여 소멸시키는 데 있다. 오히려 신비 체험이나 깊은 삼매에 빠지는 등의 일은 지양해야 하며, 끊임없이 지혜의 눈으로 자신의 마음을 통찰하는 노력이야말로 불교 수행의 요지인 것이다. 따라서 항상 깨어있음을 중시한다.
『맛지마 니까야』는 이러한 흐름을 「근본법문(根本法門) 경」, 「6입처(六入處)에 속하는 큰 경」, 「지각수행(知覺修行) 경」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불교 수행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맛지마 니까야』의 어디에도 깊은 삼매 속에서 문득 깨달음을 얻는다는 이야기는 없다. 오히려 삼매에서 얻은 것을 모두 버리고, 지각활동을 있는 그대로 통찰함으로써 깨달음을 얻게 된다고 강조한다. 또한, 눈으로 볼 수 있고, 귀로 들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불교 수행을 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이와 같은 수행을 못 할 사람이 있을 리 없다. 붓다가 말하는 선정은 깊은 삼매가 아니라 지각활동을 할 때 나타나는 고락의 감정에서 벗어난 평정한 마음이다. 이 평정한 마음을 떠나 신비한 삼매와 체험을 바란다면, 그것은 바른 불교 수행의 자세가 아니다.
『맛지마 니까야』는 일관되게 이러한 가르침을 말하는 경이다. 이 핵심을 꽉 쥐고 내용을 따라가면 어느새 불교 수행법이 관념의 대상이 아닌 체험의 대상으로 다가와 있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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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 나타난 그리스도

도서정보 : 신우철 | 2020-04-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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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눅 24:44-45)”

신구약 성경의 모든 구절과 주제는 한 곳을 향하고 있다. 그 곳은 바로 그리스도이다. 메시아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메시아는 이 땅에 있었을 때 예수(히: 예슈아)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이스라엘 뿐 아니라 모든 인류가 당신을 알고, 구원을 얻으며, 교제할 수 있도록 의도하셨다. 따라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더 알아야 한다. 예수님이 공생애 동안 자신이 누구인지를 계시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이유가 여기 있다(요 14:90). 이 책은 특별히 구약성경(모세의 율법, 선지자의 글, 시편)에 그리스도 예수를 가리켜 기록된 일부를 드러내고 있다. 그리스도 예수를 더 알고, 사모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은혜와 평강이 더욱 넘치게 될 것을 확신한다(벧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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