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발견

도서정보 : 라종일 | 2021-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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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정체성과 그 세계에 관한 탐색과 고찰의 기록!
오랫동안 한국은 다른 이들이 만들어낸 세계에 살고 있었다. 중국의 세계에, 일본의 세계에, 그다음에는 소련과 미국의 세계에 말이다. 이제 한국은 오랜 방황을 끝내고 자기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 탁월한 외교관이자 행정가, 정치학자인 라종일 교수와 에세이스트 김현진, 현종희 작가가 함께 엮은 이 책 《한국의 발견》은 격변하는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한국인들이 어떻게 자기 세계를 발견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탐색하고 고찰한다.

구매가격 : 11,000 원

조선민요개관

도서정보 : 최남선 | 2021-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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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조선민요개관(朝鮮民謠の槪觀)
민요는 기교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제목을 가리지 않습니다.
조선이 문학국(國)인지는 의문이다.
조선에 과연 자랑할 만한 옛 성형(成形)문학이 존재하는지, 세계문학사의 중요한 인물로서의 문학적 사실이 존재하는지, 조선어로 조선이즘(ism)으로 순수한 조선의 마음과 조선의 정서를 표현하는 의미의 조선문학사가 존재하는지(중략)~조선예술의 산악 중에서 산기슭(麓)이든, 계곡이든, 그 꽃밭(花畑)이든, 심지어는 구름과 안개가 피어나는 절정에 이르기까지 도처에 온통 만개하고 점점이 번쩍이는 것은 거의 민요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이다.
조선 사람들은 극적(劇的)보다는 음악적인 국민이다.
기악(器樂)적이기보다는 성악(聲樂)적인 국민이다.
<‘조선민요연구(1927년)’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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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의 능력과 한계

도서정보 : 박성빈 | 2021-05-0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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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용어가 되어 버린 알고리즘,
그리고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모르는 요즘 사람을 위한 책

코딩을 위한 필수지식, 프로그래밍 언어와 알고리즘
알고리즘은 무엇인가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용어 ‘알고리즘’이 이젠 생활 속의 용어가 되어 버렸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추천 알고리즘 등등. 그러나 정작 알고리즘이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하는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알고리즘이 상식이 되 어버린 사회지만, 정작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모르는 요즘 사람들을 위한 책, 이과 출신이 아니어도 찬찬히 읽기만 해도 알고리즘이 무슨 일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알고리즘이란 무엇인가, 세상에 알고리즘으로 해결 불가능한 문제는 존재하는가, 왜 어떤 문제는 계산이 가능하고, 어떤 문제는 계산이 가능하지 않은가 등등의 문제에 대한 찾기 위해 이 책에서는 여러 종류의 알고리즘들 및 계산이 불가능한 함수를 소개한다. 또한 알고리즘이 하는 일의 양을 계산하는 방법과 계산 문제들의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괴델의 제1 불완전성 정리를 계산 가능성 관점에서 소개한다. 이 외에 책 후반부에서는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컴퓨터들인 양자컴퓨터와 DNA컴퓨터의 특성을 이용한 알고리즘들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알고리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과 그렇지 못한 문제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고려대학교 교양교육원의 핵심 교양 과목인 ‘하이퍼텍스트와계산가능성’의 교재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12,000 원

박용진의 정치혁명

도서정보 : 박용진 | 2021-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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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국가를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젊은 정치인 박용진의 과감한 도전장

『박용진의 정치혁명』은 대한민국의 늙고 지친 정치, 국민을 분열시키고 좌절하게 만드는 뿌리 깊은 불평등과 불공정에 맞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박용진의 각오와 다짐을 담은 책이다. 그는 당의 다양성과 민주적 면모를 보였다는 찬사와 내부총질한다는 비난을 동시에 받고 있지만, 정치인으로서 소신과 균형감각을 잃지 않으며 굵직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앞서 네 권의 책을 출간했지만 그는 이 책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삶과 정치활동에 대해 밝히면서 지금까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정치인으로서 어떤 성과를 이루었고 앞으로 어떤 변화를 계획하고 있는지 털어놓았다. 또, 그는 이 책을 통해 재벌개혁·혁신기업 지원·보편증세·유치원 및 국공립대 무상교육 실시·노동법 개선·모병제 전환 및 남녀평등복무제 제안·미중 갈등에 대한 전략적 대응·탄소중립 등 우리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깊게 고민하고 해답을 제시한다. 현실정치의 최전선에 있는 그가 바라본 대한민국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다루면서 국회 기능의 강화·부총리제 확대 및 정무차관제 도입·지방정부 권한 강화·개헌 논의·선거제도 개혁 등 쇄신이 필요한 정치의 역할과 정치지도자의 모습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매력에 반해 정치를 시작했고 ‘정치인의 용기가 모든 것을 변화시킬 출발점’이라는 믿음을 책에 담았다고 말하는 박용진은, 분열된 항공모함과도 같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되살리기 위해 또 한 번의 ‘과감한 전환’을 앞두고 있다.


삼성 이건희 회장 차명계좌 추적, 1,030억 원 세금 징수
현대차 제작결함 은폐 시도 적발, 리콜 및 무상수리 조치 보장
유치원3법 발의, 사립유치원 회계투명성 확보 및 비리 척결
결과로 말하는 정치인, ‘박용진의 정치혁명’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2002년 대선을 앞두고 가능성을 의심하는 질문에 시달리던 노무현 대통령은 어느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역대 대통령들이 말했던 비전을 나 또한 할 수 있다고 말하면 됩니다. 하지만 누가 무슨 말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박용진 또한 ‘누가 무슨 말을 하느냐’보다 ‘누가 할 수 있느냐’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치인이다. 그는 자신이 내뱉은 공약 앞에 말만 앞세우지 않았다.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어 낼 때까지 끈기 있게 밀어붙였다. 첫째, 차명계좌로 비자금을 조성했던 재벌들에게서 1,200억 원의 세금을 징수하여 공정과세를 실현하고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문제에서 성과를 이뤄냈다. 둘째, 현대차 제작결함 문제에 맞서 리콜과 무상수리 조치를 이끌어 내면서 소비자의 권리와 국민의 안전을 지켰고 공정한 시장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셋째, 유치원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을 발의하고 한유총(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격렬한 저항을 뚫고 통과시켜 매년 2조 원의 국가지원금을 받는 사립유치원의 회계투명성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개인투자자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공매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등 눈앞에 닥친 사회 현안들을 선결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기득권 세력의 거센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해야 할 말은 하고 몇 년이 걸리더라도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내는 사람, 박용진. 대립과 갈등, 진영논리가 아니라 ‘먹고사니즘’이라는 민생제일주의 노선을 따라 쉬지 않고 노력해 온 그가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용기 내어 도전에 나선다. 오로지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박용진의 정치혁명’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반듯한 아이의 범죄심리

도서정보 : 가토 타이조 | 2021-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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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도와주던 착한 아이는 왜
자신의 엄마를 죽였을까?
얌전한 성격의 아이는 왜
아기를 높은 데서 떨어뜨렸을까?
근면하고 착실한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서
왜 자살이 생겼을까?
·
·
·
17세의 반듯한 소년은 사건을 일으키기 전에는 지나칠 정도로 사회에 적응해 왔다. 이 아이는 심리적으로 무력해지기 전, 과도하게 사회에 적응해 왔다.
부적응 이전의 「과잉적응」.
범죄가 세상에 알려지고 난 후, ‘그 사람이 그런 일을 저질렀다니 도저히 믿어지지 않아’라고 하는 주변 사람들의 반응… 그러한 언론 보도들…
대체 그들의 생각 어디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중략)…
다른 사람 역시 나에 대해 ‘자기가 생각하고 있던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느끼는 경우도 많다. 만약 그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 신문 등에서 ‘왜?’라고 큰 타이틀이 붙은 기사는 반대로 ‘역시 그랬군’이라는 제목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실제로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런저런 「반듯한 아이들의 사회적 사건」과 그 당사자인 ‘반듯한 아이들’의 정신분석을 통해 언제든 범죄로 치달을 수 있는 현대인의 심리상태를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있다.

구매가격 : 8,400 원

이성우 변호사의 변론외전

도서정보 : 이성우 | 2021-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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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로서는 신문지상에 오르내렸던 대규모 금융스캔들과 관련된 여러 사건을, 특히 다수 피해자를 대리한 소송을 적지 않게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해당 사건들은 모두 종결(승소 및 승소금의 지급) 시까지 3~4년이 걸리다 보니 저에게도 참으로 의미가 있었기에 더더욱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기록의 일부로, 판결문이나 준비서면 혹은 변호인 의견서에 기록되지 않은 ‘변론외전(辯論外傳)’ 같은 것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변호사와 변론이 어떤 의미인지 제게 물어본다면, ‘변호사란 제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이고 의뢰인들이 저를 당신의 사건을 누구보다도 열심히 수행하고 있는, 수행하였던 변호사로 기억해 주는 것, 새로운 사건을 하는 즐거움, 법정에서 변론하는 것은 항상 긴장되고 힘들지만 제일 보람된 순간이라는 것, 앞으로도 당신의 변호사로 남고 싶은 것’이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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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진보

도서정보 : 홍영표 | 2021-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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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대의 용접공 홍영표,
대한민국의 분열과 균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다

4선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홍영표 의원, 그가 출간한 〈담대한 진보〉는 흔히 볼 수 있는 정치인들의 자서전과는 다른 형태를 가진 책이다. 개인사 혹은 자전적인 이야기도 일부 포함되어 있으나 이 책의 초점은 저자 본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철저하게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에 맞추어져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저자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 과감한 개혁이 필요한 과제들을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이뤄내겠다”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어떤 사회든 개혁이 필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으냐 마느냐 하는 것이 그 사회의 존립을 결정한다. 그렇기에 ‘개혁’이나 ‘지속가능한 미래’와 같은 말들은 미래 비전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된지 오래되었고 그만큼 자주 사용되었으며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개혁’이나 ‘지속가능한 미래’만큼 공허한 말이 또 어디 있을까. 이것은 흡사 알맹이 없는 구호와 같아서 누구의 마음도 얻을 수 없는 김빠진 말이 된지 오래 되었다. 알맹이가 없는 구호는 빛이 바래 있지만 그 알맹이가 채워지는 순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홍영표의 말이 그렇다. 이 책에는 사회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빛나는 아이디어들이 그득하다. 그의 말이 단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살아 숨 쉬는 이유다.

‘개혁’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빛나는 아이디어들
총 2부와 부록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1부 담대한 진보〉로 우리 사회에 대한 진단과 그에 관한 해결책이 제시된다. 저자는 좀처럼 주도권을 잡지 못하는 한반도 외교 생태, 불평등과 양극화, 노동시장의 단절, 지속 가능하지 않은 연금 체계, 화석연료와 원전에 치우친 에너지 체계,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의 소멸 등 지난 70여 년간 차곡차곡 쌓여왔지만 제대로 된 해결책을 찾지 못했던 난제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우리 앞에 놓인 이 수없이 많은 문제들은 갈등이 극심해 해결하기 어려워 방치되었거나 합의를 보기 어려워 다음 세대로 미뤄지기만 했던 문제들이다. 과감한 개혁, 적극적인 해법으로 문제를 풀고 지나왔어야 했지만 정치적 이해득실에 밀려 서랍 속에 넣어 두기만 했던 이 문제들을 해결할 적기가 바로 지금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포스트 코로나19 이후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이때가 위기이자 기회이며 이런 대전환의 시기야말로 답보 상태에 빠진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기라는 것이다.

“지난 2020년은 누가 방역전쟁에서 승리하느냐의 경쟁이었다면, 2021년 이후는 누가 더 빨리 일상으로 되돌아가느냐의 속도전이다. 또한, 누가 경제·사회 등 국가 전반의 시스템을 먼저 정비하고, 디지털과 기후변화 등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느냐의 경쟁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세계 질서 재편이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될 것이다.” _본문 7p

코로나19는 많은 것들을 바꿔놓았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는 기원전과 기원후, 산업혁명 이전과 이후처럼 먼 훗날 세계사의 대변혁 중 하나로 기억될 수도 있다. 이러한 큰 분기점을 거치고 나면 사회는 더 이상 예전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 과거의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으로 새로운 세상을 살아나갈 수도 없다. 구시대의 과제들은 빨리 해결하고 새로운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저자의 지적은 타당하고 또 시의적절하다. 현재의 대응이 앞으로의 100년, 1000년을 결정지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2부 더 담대한 진보〉에서는 진영 논리에 빠진 우리 정치를 상생과 통합의 정치로 이끌고자 하는 저자의 담론이 제시된다. 정치가 사회의 걸림돌로 여겨지지 않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100년을 이끌 수 있는 정치로 탈바꿈 할 수 있는 단초들을 조목조목 제시한다.
정치는 제조업도 아니며 서비스업도 아니다. 정치가 없어진다고 해서 실물 경제에 어떤 타격이 있을 리도 없다. 한 마디로 말해서 사회의 ‘필요악’을 넘어 ‘불필요악’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는 것이 우리 정치의 현실이다. 하지만 정치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 〈1부 담대한 진보〉에서 저자가 풀어놓은 과제들 역시 정치를 통해서 해결될 수 있고 우리 사회의 룰을 정하는 것도 정치의 몫이다. 정치의 존재감은 정치인들 스스로가 풀어야 할 문제이지만, 그 정치인들을 선출하는 유권자들에게도 큰 숙제로 남는다.

“정치는 ‘각자도생’의 반대말이다. 국민 개개인이 혼자서는 어쩌지 못하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존재 이유다. 민주주의의 실력이 여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이 어쩌지 못하는 문제, 공동체 차원의 관여가 없다면 각자도생과 그 결과로써 야기될 아비규환(요즘 말로 ‘헬’)을 막는 것이 국회의 일이다. ‘일하지 않는 국회’라는 국민의 고정관념은 국회가 중요한 문제에서 답을 제때 내지 못하거나, 아예 외면함으로써 오는 답답함과 실망감이 누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_본문 226p

공수처법과 선거법 개정안, 검경 수사권 조정 타결의 주역
〈부록 1 패스트트랙 보고서〉에서는 국회선진화법에 있는 패스트트랙 절차를 활용해 지지부진한 공수처법과 선거법 개정안, 그리고 검경 수사권 조정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키는 긴박했던 과정을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2018년 12월 6일, 선거제도 개혁을 요구하는 일부 야당 대표들의 농성으로 촉발되어 급물살을 타게 된 일련의 상황들은 2020년 1월 13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마침표를 찍게 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로, 정개특위 위원장으로 이 과정을 진두지휘한 저자의 고민과 갈등, 그에 따른 뒷이야기들이 무척이나 흥미롭다. 공수처법과 선거법 개정안,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은 문재인 정권의 정치 분야 최대의 성과라 할 수 있는 것으로 이를 밀고나가 타결에 이르게 한 저자의 뚝심이 돋보인다.
〈부록 2 시대의 용접공〉에 이르러서야 저자는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다니던 대학을 중퇴하고 대우자동차에 취업한 저자는 자동차의 소재와 소재를 이어붙이는 용접공으로 일한다. 이곳에서 사용하던 용접 방식은 백비드 용접으로 이 백비드 용접이란 단어는 그의 생을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로 부를 수 있을 만큼 절묘하게 그의 인생역정과 맞아떨어진다.

“서로 다른 재료의 금속을 녹여서 접합하는 게 용접이다. 백비드 용접은 두 개의 철판을 열과 압력을 가해 이어 붙이는 작업이다. 생김새와 기능이 다른 철판을 붙이면 새로운 물체가 탄생한다. 내가 용접으로 만든 것은 자동차였다. 세상의 모든 일은 백비드 용접과 비슷하다. 용접은 노동운동가로서, 협상가로서 평생을 살아온 나에게는 매우 상징적이다. 서로 다른 생각과 가치를 연결해 하나로 만드는 일. 용접공이 된다는 것. 그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시대적 사명이다.”_본문 336p

노동자이자 용접공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저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과정을 거쳐 국회의원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는지를, 간략하지만 진심이 담긴 이 글을 통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시대의 용접공으로 대한민국의 분열과 균열, 갈등과 상처를 봉합하고자 하는 그의 의지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결국 그가 평생을 걸쳐 실현하려고 했던 진보의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또한 ‘사람 사는 세상’과 ‘나라다운 나라’를 꿈꾸는 고민을 국민 모두와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다.




◎ 추천사

2009년 국회로 들어간 이후로 홍 의원은 언제나 제가 의지하는 정치적 동지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두 번의 대선에서 그는 대체 불가능한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2018년 원내대표를 맡으면서 유능한 전략가의 면모도 선보였습니다. 129석의 소수 여당을 이끌며 4개의 야당을 상대로 곡예에 가까운 정치적 기동으로 선거법·공수처법을 패스트트랙에 올렸고, 유례없는 정치적 승리를 안겼습니다. _ 이해찬(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치인 홍영표가 갖고 있는 단단함 속의 따뜻함과 진정성도 좋지만, 저는 두 가지 점에 특히 주목합니다. 하나는 유연성입니다.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대화와 타협, 나아가 협치에까지 이르려는 의지입니다. 다수당이 갖기 쉬운 경직성이 아니라 겸손을 강조합니다. 다른 하나는 실천 의지입니다. 자신이 지닌 가치와 철학에 정책이란 옷을 입혀 현실정치 속에서 실천하려는 열정입니다. _ 김동연(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홍영표 의원은 이 책에서 진보의 이러한 현실을 날카롭게 간파하고 새로운 대안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성장과 불평등, 기술진보와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사회, 지방의 소멸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점들을 차분하게 분석하고 노동 대개혁, 적극적 복지, 혁신성장, 한국형 청년 보장, 그린 뉴딜, 지방의 부활 등 ‘담대한 진보’의 창의적 대안들을 생동감 있게 설파하고있다. _ 문정인(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

제가 아는 홍 의원은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어떻게 좁힐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정치인입니다. 그와 30여 년간 인연을 맺어오며 그가 정치인으로서 했던 고민의 진정성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홍 의원의 정치적 고민을 담은 이 책에 많은 독자분이 공감하기를 기대합니다. _ 서정진(셀트리온 명예회장)

구매가격 : 15,200 원

현대사회와 미디어(2018년 개정판)

도서정보 : 한균태 | 2021-04-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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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커뮤니케이션 미디어는 무엇인가? 현대 사회에서 소통은 거의 미디어를 통해 매개된다. 미디어 이용능력은 현대인의 핵심 생존 기술의 하나다. 미디어에 대한 교육은 왜 필요한가? 미디어 환경은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인터넷, 소셜 미디어, 스마트폰 등 새로운 테크놀로지들이 등장했다. 정보 사회가 진전될수록 미디어가 우리 삶에 미치는 파장은 커진다.
미디어의 바른 이해와 활용 능력이 요청된다.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의 개념, 기능, 효과, 유형, 내용, 구조, 쟁점을 다룬다. 일반 교양과 미디어 전공 수업에 맞게 설계된 개론서다. 미디어 전공 교수가 입문자를 위해 쉬운 설명과 구체적 사례로 현대 사회와 미디어의 관계를 밝힌다.

개정판의 특징
모바일 미디어와 같은 새로운 미디어 현상을 해석하기 위한 이론과 개념을 보완했다. 최근 미디어 산업의 통계와 사례를 추가하고, 각종 표와 이미지를 최신 자료로 교체했다. 새로운 연구 사례와 해외 미디어 사례를 수록해 독자들이 날로 진화하는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에 대한 사회적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했다.

구매가격 : 25,600 원

해나 아렌트의 행위이론과 시민 정치

도서정보 : 이인미 | 2021-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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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가 삶과 역사를 바꾼다
아렌트의 알기 쉬운 행위이론, “행위가 정치다”
친절하고 정중한 228쪽 대 시민 ‘정치 초청장’

2016년 촛불혁명은 대한민국 역사에 거대한 불길을 만들었다. 이 불길의 주체는 바로 시민이다. 이들은 짱돌도 화염병도 던지지 않았다. 노래 부르고 외치고 행진 했을 따름이다. 이들이 한 것은 ‘행위’이고, 곧 ‘정치’다. 그런데 역사가 바뀌었다.

이 책은 해나 아렌트의 행위이론을 소환해 시민들에게 행위하기를, 정치하기를 촉구하는 책이다. 독일의 위대한 정치사상가 해나 아렌트의 행위이론을 우리 실정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 썼다.
아렌트는 ‘민중주의적 기질을 강력하게 지닌 정치사상가’라고도 불린다. ‘민중주의적’이 품은 속뜻은 ‘아래로부터의 정치’다. 아렌트의 ‘아래’는 프랑스대혁명 시기에 ‘상퀼로트’라 불린 사람들이다. 1970년대와 1980년대 우리나라에서는 ‘민중’이라 불렸다. 정치학자 이인미는 이들을 ‘시민’이라 부른다. 그리고 ‘공적인 영역에서 주체적으로, 시민답게 행위’함으로써, 정치적인 인간으로 거듭나길 촉구한다. 이것이 바로 행위이론의 알맹이다.

정치사상? 행위이론? 언뜻 어려울 것 같다. 사실 아렌트의 이론들은 다소 난해하기도 하다. 그런데 이 책은 쉽고 재미있다. 아렌트 연구자로서 오랜 세월 시민운동에 몸담아 온 저자가 아렌트의 이론을 우리 정치 실정에 꼭 들어맞게, 시민의 눈높이에서 새겼다. 읽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프랑스대혁명의 역사를 한번에 꿸 수도 있고 민중론도 일별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갑을 문제, 미투 문제, 협력과 교환의 문제 등 다양한 현실 이슈들이 어떻게 행위와 연결되고 정치가 되는지 알 수 있다. 시민이 왜 정치를 해야 하는지, 나답게(곧 시민답게, 주체적으로) 정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한다.

이은재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상임연구원은 “지금 한국 사회에서 가장 정치적인 사람들은 단연코 미투운동 이후의 젊은 여성들”이라며 “미투 이후 세상을 바꾸자 선언하고 정치적 삶을 실천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독자들은 228쪽에 달하는 저자의 친절한 ‘정치 초청장’에 이끌려 행위의 장으로 나서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600 원

AI와 더불어 살기

도서정보 : 금희조 | 2021-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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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가깝고도 먼 친구
불안과 행복 사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탐구서

2016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대드봇’이 등장했다. 제임스 블라호스란 사람이 암으로 죽어 가는 아버지를 기억하기 위해 제작한 인공지능(AI) 챗봇이다. 대드봇 덕분에 블라호스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에도 아버지의 역사와 가족의 이야기를 나누며 위안과 기쁨을 얻는다고 말한다. 2017년 개봉한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에는, 비록 미래의 일을 상상한 픽션이지만, 인간을 배신하는 AI 로봇이 등장한다. 어느새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인공지능, 즉 AI의 명과 암을 보여 주는 두 가지 예다.

AI가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펼쳐 줄지, AI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에서 젠더 평등은 어떻게 실현될지… 예측되지 않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스멀스멀 기어 나오는 요즘이다. 이 책은 이 같은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관한 막연한 불안을 덜고, 사람을 위한 AI, 우리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AI의 의미를 찾아 가는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12명의 여성 커뮤니케이션학자들이 아직 발전 초기에 있는 AI가 우리 일상과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생산 과정 그리고 사회 전반을 어떻게 바꿀지에 관한 이론적 논의와 실제 사례를 제공한다. 동시에 기술의 발달 과정에서 내재할 수 있는 문제들에 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정책적 함의를 제공한다.

이 책은 총 4부 12장으로 구성되었다. 1부는 “테크놀로지가 바꿔 가는 커뮤니케이션 문화”라는 제하에 AI와 인간의 관계 맺기, AI와 인간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변화, 콘텐츠와 이용자 간의 관계 맺기 등의 변화 양상을 짚어 본다. 2부는 “AI가 만들어 가는 미디어 콘텐츠 생산 현장의 변화”라는 주제로 AI가 콘텐츠 생산 현장에 가져오는 변화를 다룬다. 뉴스 생산과 유통 현장부터 인공지능 작가의 등장까지 AI가 콘텐츠 생산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3부의 제목은 “포용적인 AI 문화를 향해서”다. 포용적인 AI 문화를 지향하기 위한 조건들을 살피고, 이를 위해 AI 문화가 내재하고 있는 차별적인 요소에 관한 기술적 논의와 현장 연구를 아우른다. 마지막 4부 “AI 시대, 우리의 대처”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함께 필요한 제도 및 정책적 차원의 논의를 담았다.

AI를 공부하는 학생,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 종사자 그리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해 깊이 있는 통찰을 얻을 수 있다.

구매가격 : 20,64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