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을 만드는 예술경영

도서정보 : 이용관 | 2016-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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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연예술의 객석점유율은 60% 언저리에 머문다. 유료 관객 비율은 여기에 훨씬 못 미친다. 재정 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 극장 경영이나 수준 높은 예술 프로그램 개발은 먼 나라 얘기다. 빈 객석을 채우고 공연예술 수준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관객개발에서 그 답을 찾는다.
1부에서는 국내 예술경영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관객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관객은 누구인가’라는 화두 아래 공연예술과 관객의 관계를 정리한다. 2부에서는 미국의 관객개발 역사를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한다. 어떤 계기로 관객개발 시스템이 개발되었는지, 그 성과와 한계, 대안은 무엇이었는지 알아본다. 3부에서는 관객개발 시스템을 국내 환경에 맞게 정비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극장 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와 리더십도 함께 짚었다.

구매가격 : 22,400 원

일제강점기 한국문학전집 065 조중환

도서정보 : 조중환 | 2016-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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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환인 쓴 한국 최초의 희곡이다. 출전:「매일일보」1912. 11. 17~25. 등장인물 김원경[金原卿) / 고등여학교장 길춘식(吉春植) / 헌병보조원 공소사(孔召史) / 여의(女醫) 이옥자(李玉子) / 여교사 정필수(鄭弼秀) / 학교 하인 하계순(河桂順) / 의사 박원청(朴原淸) / 회계 업동모(業童母) / 미점(米店)주인여자 전경선(田景善) / 상노(床奴) 치삼(致三) / 찬상(饌商) 설월(雪月) / 조방군이여자

조중환 趙重桓 (1863년 ~ 1944년)
대한제국과 일제 강점기의 근대 신소설 작가로 호는 일재(一齋). 주로 일본의 것을 번안하여 신소설을 썼으며, 1912년 한국 최초의 희곡 《병자삼인》을 매일신보에 연재하였다.

구매가격 : 4,500 원

극장레퍼토리

도서정보 : 이주영 | 2016-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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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예술 극장의 레퍼토리 구축 방안을 제시해 신개념 극장레퍼토리를 최초로 밝힌다. 이것의 의의는 레퍼토리에서 극장레퍼토리로 개념적 진전을 이루었다는 데 있다. 극장레퍼토리 구축 순환 구조를 고안해 극장 연구의 이론적 배경을 설명하고 공공 제작 극장의 효율적 레퍼토리 운용에 유용한 개념 틀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일곱 개 공공 제작 극장과 해외 공공 제작 극장의 레퍼토리 운용 사례를 종합적으로 비교 연구했다. 이를 통해 열두 가지 레퍼토리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극장레퍼토리의 방향을 제언한다. 극장론과 레퍼토리론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예술경영과 문화콘텐츠 영역에서 이론적 실무적 효용성 증진에 기여한다.

구매가격 : 7,840 원

로렌자치오

도서정보 : 알프레드 드 뮈세 | 2016-06-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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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자치오’, 로렌조의 다른 이름이다. ‘로렌조 자식’이란 뜻으로 조롱과 멸시의 의도가 짙다. 신임 알렉상드르 공작 측근에서 그의 비위나 맞추며 비열한 짓도 서슴지 않은 대가로 피렌체 시민들이 붙여 준 별명이다. 그런데 그의 비행에 숨겨진 의도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다.
치보 추기경, 권세를 얻기 위해 공작을 이용하려 한다. 술에 취한 로렌조가 “오늘 밤 공작을 살해하겠다”고 떠벌이고 다니는 걸 듣는다. 공작에게 주의를 주지만 공작은 들은 체도 않는다.
모리치오 대법관, 피렌체에서는 유일하게 공신력을 인정받는 사법기관 ‘8인회의’의 의장이다. 공작과의 유착 이후 최근 이 기관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불합리한 판결을 잇따라 내놓았다. 그 역시 로렌조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필리프 스트로치, 피렌체 시민들은 그야말로 공작을 대신할 지도자라 생각한다. 딸이 공작의 측근에게 농락당하고, 이를 갚아 주기 위해 결투에 나선 두 아들은 부당하게 체포된다. 공작에게 대항하기 위해 가문 사람들을 모은 자리에서 딸이 독살되는 사건까지 벌어지자 전의를 잃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려 한다. 로렌조의 비행을 오랫동안 유심히 지켜봤다. 로렌조는 스트로치에게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로렌조가 스트로치에게 예고한 대로 공작이 살해된다. 로렌조가 범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도시는 술렁이기 시작한다. 공작의 죽음으로 피렌체에 고대하던 공화정이 수립될 것인가. 뮈세는 ‘7월혁명’으로 왕정을 종식하고도 루이 필리프를 새로운 왕으로 맞아들여야 했던 프랑스 국민들의 허탈감, 낭패감을 15세기 피렌체 상황에 빗댔다. 레제드라마로 쓰였으나 이후 공연을 거듭했고, 현재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견줄 만한 낭만주의 연극의 걸작으로 평가된다.

구매가격 : 17,600 원

비평가 / 눈송이의 유언

도서정보 : 후안 마요르가 | 2016-05-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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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
볼로디아는 여느 때처럼 공연을 보고 돌아와 평론을 쓰려고 자리에 앉았다. 그때 뜻밖의 손님이 찾아온다. 그날 저녁 관객의 열띤 호응 속에 공연을 마친 극작가 스카르파다. 두 사람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 볼로디아는 쓰디쓴 혹평으로 신인 작가 스카르파에게 큰 좌절을 안겨 주었다. 이제 스카르파는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인정받는 대작가가 되었다. 반면 비평가 볼로디아의 영향력은 예전만 못하다. 10년 만에 상반된 입장이 되어 만난 두 사람은 ‘연극은 무엇인가’를 놓고 격렬한 토론을 펼친다. 토론은 마치 권투 시합 같다. 서로 맹렬한 공격을 주고받는다.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린 것은 스카르파였다. 스카르파가 묻는다. “연극에서 잘못됐다고 판단하는 모든 것을 실제 삶에서도 제거해 버린다면, 무엇이 남게 될까요?”

<눈송이의 유언>
바르셀로나에는 ‘눈송이’라는 이름의 흰색 고릴라가 있다. 그는 시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바르셀로나의 상징이다. <눈송이의 유언>은 그의 임종 순간을 그린 우화극이다. 눈송이는 자신의 죽음을 지켜보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 앞에서 몽테뉴를 인용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사는 동안 사람들이 고릴라에게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연기해 왔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이 고백은 타인을 의식해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인간에게 진솔하게 살라고 당부하는 말처럼 들린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성찰하도록 만드는 극이다.

구매가격 : 13,200 원

빨래

도서정보 : 필립 고탄다 | 2016-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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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와 마시는 미국에서 나고 자란 일본인 2세로 20대에 만나 결혼했다. 40여 년이 지난 지금, 두 사람은 별거 중이다. 두 딸이 장성해서 독립하고, 1년 전 어느 날 마시마저 노부를 떠나면서 낡고 오래된 집에는 노부만 남게 되었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노부의 가부장적인 태도가 마시와 딸들을 지치게 만들었다. 그는 일본식을 고집하면서 딸과 아내에게도 자신의 방식을 강요했다. 둘째 딸이 흑인과 결혼했을 때는 딸도, 사위도, 손주도 보지 않겠다며 절연을 선언했다. 한결같은 무시와 냉대에 질린 마시가 떠나 버리자 노부는 오래된 집에 혼자 남게 되었다. 그는 이 모든 상황이 이해되질 않는다. 언젠가 아내도, 딸도 용서를 빌며 돌아오리라, 빈집에 홀로 남은 뒤에도 노부는 그렇게 생각했다.

별거 1년째, 노부에게는 기요코라는 여자 친구가, 마시에게는 사다오라는 연인이 생겼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부부다. 마시는 매주 노부에게 들러 밀린 빨래를 해 주고, 노부 역시 빨래만큼은 기요코에게 맡기지 않는다. 그런데 마시가 변하기 시작했다. 자신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다오 곁에서 진정한 행복에 눈뜬 것이다. 마시는 이제야 노부를 떠날 용기가 생겼다며 이혼을 결심한다.

필립 고탄다는 데이빗 헨리 황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여 주고 있는 아시아계 작가다. 주로 일본계 이민자들의 삶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한 이주 가정이 해체되어 가는 과정을 재현한 가족극 <빨래>에서 필립 고탄다의 작품 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3,200 원

가정교사

도서정보 : 야코프 렌츠 | 2016-0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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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사(Hofmeister)’는 원래 궁정에서 영주의 자녀를 맡아 교육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18세기 들어서는 귀족과 일부 부유한 시민계급 사이에서도 자녀 교육을 위해 가정교사를 고용하는 일이 흔해졌다. 교육은 주로 소시민 출신 지식인들이 맡았다. 이들은 나중에 고용주인 귀족들의 추천을 통해 행정부 요직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칸트, 빌란트, 헤르더, 횔덜린, 헤겔을 비롯한 당대 독일 지식인 상당수가 가정교사를 지냈다.
여기에는 부작용도 따랐다. 일관된 교육관도 없이 공교육을 불신하고 사교육만 선호하는 귀족들의 허영 때문에 폐단이 생겼다. 입신을 위해서는 귀족에게 예속될 수밖에 없는 가정교사들의 처지도 문제였다. 이들은 집안에서 하인과 같은 대우를 받았고, 제때 정당한 보수도 받지 못했다. 렌츠는 18세기 독일의 이러한 사교육 현실을 풍자하기 위해 작품을 썼다. 작가 자신이 가정교사로서 귀족 자녀를 수행하면서 실제로 겪은 일이 소재가 되었다.
목사 아들 로이퍼는 대학을 졸업하고 소귀족의 가정교사가 된다. 귀족의 눈에 들기 위해 애쓰지만 보수는 깎이고 지위는 그댁 하인들과 다르지 않다. 그러던 중 뜻하지 않게 귀족의 딸을 임신시킨 로이퍼는 그곳을 떠나 정체를 숨기고 시골 초등학교 교사로 지낸다. 그는 결국 잘못을 속죄하기 위해 거세를 감행한다. 브레히트는 이 극에 묘사된 상황을 ‘독일적 참상’이라 표현하며 <가정교사>를 실러의 <군도>에 비견할 만한 작품으로 평했다.

구매가격 : 13,200 원

펜테질레아

도서정보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 2016-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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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당시 독일 문학계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괴테는 그녀를 ‘낯선 영역에서 활동하는 기이한 종족 출신의 여인’이며 ‘친해질 수 없는 여인’이라고 거부감을 나타냈다. 그 때문인지 당대에는 공연되지 못하다가 1911년, 작가가 죽은 지 꼭 100년 만에 비로소 ‘무대에 적합한 극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펜테질레아의 어떤 점이 그토록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을까?
펜테질레아는 적장 아킬레우스를 마주하자 집착과 애정이 뒤섞인 반응을 보인다. 아마존족의 내력과 함께 그 이유가 밝혀진다. 아킬레우스의 배반이 명백해지자 그녀는 돌변한다. 펜테질레아의 무시무시한 광기와 분노는 극을 끔찍한 결말로 이끈다.
클라이스트가 친지들 앞에서 처음 이 극을 낭독했을 때 “경악을 금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흘렀다”는 반응이 돌아왔다. 출간 이후 평가는 가혹했다, “펜테질레아는 소름 끼치는 괴물이다”. 내용과 형식 면에서 완전히 경계를 초월한 작품이었다. 당대의 시민적 도덕관과 고전주의 취향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혼돈과 어둠이었던 것이다.
한 세기가 지나자 상황은 반전되었다. 클라이스트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펜테질레아>가 막스 라인하르트 연출로 도이체트테아터 무대에 올랐다. 이 작품은 20세기 표현주의자들에게 고대 그리스 문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었다. 클라이스트를 ‘모더니즘의 선구자’로 정립시키기에 충분한 공연이었다. 현재 클라이스트는 독일 문학사상 손에 꼽히는 고전 작가다. 그리고 <펜테질레아>는 그의 위상이 일변하는 데 계기를 마련한 작품이다.

구매가격 : 17,600 원

심학규 전

도서정보 : 김상규 | 2015-12-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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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 심청전을 패러디한 작품입니다. 심청의 아버지 심학규는 쌀가게를 운영하다 IMF에 누군가의 방화로 재산도 잃고 눈도 거의 안 보이게 됩니다. 심청의 어머니는 화재의 후유증으로 죽고 말고..... 과연 심학규는 눈을 뜨게 될까요? 다소 반전이 있는 대본입니다. 실제로 방송되지는 못했습니다. 라디오 드라마라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매가격 : 1,500 원

여우 볼포네

도서정보 : 벤 존슨 | 2015-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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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존슨은 셰익스피어와 동시대에 활약한 극작가로, 당대에는 셰익스피어보다 명성이 높았다. 영국 황실은 그를 초대 계관 시인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여우 볼포네≫는 돈에 대한 인간의 탐욕을 풍자한 벤 존슨의 대표작이다.
후사가 없는 볼포네는 하수인 모스카와 짜고 죽을 병에 걸린 척한다. 베니스 전체에 그 소문이 퍼지자 각계각층 인물들이 볼포네 집을 찾는다. 그에게 잘 보여 유산을 상속받으려는 속셈이다. 이들은 온갖 금은보화로도 부족해서 부인의 정절까지 볼포네에게 갖다 바친다. 만족을 모르던 볼포네의 욕심이 결국 모스카의 배신을 초래한다. 모스카의 간계로 전 재산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재판정에서 그간의 죄를 자백한다. 볼포네와 모스카는 물론 볼포네의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악덕을 서슴지 않았던 인물들까지 죄에 걸맞는 벌을 받는다. 장르상 희극에 속하지만 비극적 대단원 같은 이런 결말에 대해 작가는 “희극 작가는 절대로 악덕을 벌하지 않는다”라고 확신한 당대 청교주의 비평가들을 겨냥한 것이었다고 변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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