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안해

도서정보 : 채만식 | 2018-06-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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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監督)의 안해』는 1932년 「동광(同光)」지에 기고한 희곡작품이다.
남편 전 씨는 직공이며 회사 감독으로 같이 일하는 아내는 여직공으로 현장에서의 동맹휴업 때문에 겪는 가정과 사회 현실적 갈등을 묘사하고 파헤친 작품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테베 공격 일곱 장군

도서정보 : 아이스킬로스 | 2018-05-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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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가 비극적인 운명을 한탄하며 자신의 두 눈을 찌르고 테베를 떠난 뒤, 그의 두 아들 에테오클레스와 폴리네이케스는 1년씩 번갈아 테베를 통치하기로 한다. 하지만 에테오클레스는 1년이 지나도 동생 폴리네이케스에게 테베 통치권을 넘겨 주지 않는다. 이에 폴리네이케스가 동맹군을 이끌고 테베를 공격한다.
테베에는 일곱 개의 성문이 있었다. 아르고스 병사들을 이끌고 온 폴리네이케스는 에테오클레스가 지키는 힙시스타이 문, 티데우스는 멜라니포스가 지키는 프로이티다이 문, 파르테노파이오스는 악토르가 지키는 보라이아이 문, 카파네우스는 폴리폰테스가 지키는 에렉트라이 문, 히포메돈은 히페르비오스가 지키는 온카이다이 문, 암피아라오스는 라스테네스가 지키는 호모로이드 문, 에테오클로스는 메가레우스가 지키는 네이스타이 문을 각각 공격했다. 승패가 결정되지 않자 양군은 에테오클레스와 폴리네이케스 두 사람의 싸움으로 승패를 결정하기로 합의했고, 격투 끝에 폴리네이케스와 에테오클레스 둘 다 사망했다. 제3삽화에서 사자는 두 사람의 사망 소식을 다음과 같이 전한다. “이 도시의 우두머리였던 두 장군들이 강철 검으로 유산을 나눠 가졌어요. 형제가 칼로 유산을 나누리라는 아버지 오이디푸스의 저주가 이루어진 거죠. 두 형제가 서로를 죽이고, 각자가 시신이 묻힐 정도의 땅만을 유산으로 갖게 되었어요.” 오이디푸스의 저주가 이루어진 것이다.

구매가격 : 11,600 원

탄원하는 여인들

도서정보 : 아이스킬로스 | 2018-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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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의 자손 아이깁토스와 다나오스는 각각 아들 50명, 딸 50명을 낳았다. 아이깁토스의 아들들은 사촌인 다나오스의 딸들에게 청혼했고, 이를 싫어한 다나오스의 딸들은 아르고스로 도망친다. 극은 이집트 나일강 하구에서 아버지인 다나오스와 함께 배를 타고 도망쳐 아르고스 해변에 상륙한 다나오스 딸들의 탄원하는 코로스로 시작한다.
이 작품에서 이오는 문명과 야만의 경계를 오가는 인물이다. 문명 세계 아르고스 출신인 그녀는 제우스 신과 사랑을 나누다가 헤라 여신이 보낸 쇠파리에 쫓겨 야만인의 나라 이집트로 가게 된다. 가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이집트의 아이깁토스 아들들은 검은색을 칠한 배를 타고 다나오스의 딸들을 추격한다. 아르고스인들에 따르면 그들은 오만하고 호전적이며 간교하고 불경스런 야만인들이다. 야만인들은 탄원하는 여인들을 추격하고 문명 세계 아르고스의 왕 펠라스고스는 백성들의 동의를 받아 그들을 보호하기로 결심한다. 아르고스와 이집트를 두고 적용된 문명과 야만의 대립이 작품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구매가격 : 11,600 원

왕은 즐긴다

도서정보 : 빅토르 위고 | 2018-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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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1세를 모델로 했다. 왕은 천박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먹고 마시고, 광대이자 곱추인 트리불레의 익살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입속의 혀같이 굴며 왕을 방탕과 타락으로 이끄는 트리불레에게는 숨겨 둔 딸이 하나 있다. 그는 딸을 애지중지하며 모든 남자들의 손길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고자 한다. 특히 왕에게서. 하지만 그에게 앙심을 품고 있던 궁정 귀족들이 그녀를 납치해 난봉꾼인 프랑수아 1세에게 상납하고, 트리불레는 자객을 고용해 왕을 암살하려 한다. 하지만 진심으로 왕을 사랑하게 된 트리불레의 딸이 왕 대신 죽음을 맞는다.
프랑수아 1세와 마찬가지로 트리불레 역시 역사에 실존했던 인물이다. 광대의 익살이라는 희극적 요소로 가벼운 분위기에서 시작된 극은 제 손으로 딸을 죽인 아버지의 통곡 가운데 처절한 비극으로 막을 내린다. 베르디는 이 작품을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이자 아름다운 희곡”이라고 평했다. 엄격한 검열로 출판이 어려웠던 이 작품은 끝내 잊히는 듯했으나 곧 불멸의 걸작으로 재평가되었다.

구매가격 : 13,200 원

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

도서정보 : 후안 마요르가 | 2018-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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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마요르가는 어느 날 책 할인 코너에서 불가코프가 쓴 ≪스탈린에게 보내는 편지≫를 발견하고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왜 작가 불가코프는 독재자 스탈린에게 여러 통의 편지를 썼을까? 왜 작가는 상상력을, 다른 의견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권력자 한 사람을 위한 글을 쓴 걸까? 그리고 불가코프의 편지와 스탈린의 전화라는 실화를 재구성하고 연극적 상상력을 더해 ≪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1999)를 선보였다.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억압하는 조치들은 스탈린 같은 절대 권력자의 존재에서만 기인하는 것은 아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이런 조치가 오히려 소수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적인 집단이나 대중, 자본주의 논리에 의해 많이 행해진다. 한편 검열 위험 앞에서 저자들은 자신의 생각을 어느 선까지 표현할지 결정하기 위해 스스로를 검열하게 된다. 이러한 “자기 검열은 타인의 검열과 달리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자기 생각을 뿌리부터 뽑아 버려 처음부터 아예 없던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자기 검열된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되고 만다. 불가코프가 스탈린에게 편지를 계속 쓴 것은, 그리고 답변으로 받은 스탈린의 전화는 불가코프에게 희망을 품게 했을지도 모른다. 무자비한 권력자와 대화를 이어 나갈 수도 있고, 상황이 개선될 수도 있고, 자신의 작품들이 조국에서 인정받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안타깝게도 후안 마요르가의 불가코프는 그 헛된 희망과 잘못된 방향성으로 인해 점점 권력자를 너무 의식하게 되었고 자기 검열을 넘어, 권력자의 말을 받아쓰며 자기 생각은 존재하지 않도록 변해 갔다. 과연 진정한 작가는 누구를 위한 글을 써야 하는가?

구매가격 : 11,600 원

밤의 유희

도서정보 : 팔로마 페드레로 | 2018-04-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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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렌의 부름>(1984)은 페드레로의 처녀작이자 작가가 전남편이자 동료 작가인 페르민 카발에게 바친 작품이다. 마드리드의 작은 아파트에서 페드로는 미국 영화배우 로렌 버콜처럼 분장한다. 부인이 들어오자 페드로는 그녀를 험프리 보가트처럼 분장하게 한다. 두 사람의 극중극이 펼쳐지고, 오랫동안 말하지 못했던 페드로의 진실이 드러난다. 밖에서는 카니발이 한창이다.
<개인수령증>(1985)은 유쾌한 이별 이야기다. 마르타는 남편 곤살로를 시험에 빠트린다. 함께 기르던 개 눈카를 유기견 센터로 보냈다고 거짓말한다. 시간이 지나면 개는 도살당할 처지다. 곤살로는 마르타에게 죄책감을 심어 주기 위해 끝내 눈카를 구하러 가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자 마르타가 숨겨 두었던 눈카를 꺼내 준다.
<8월의 색>(1987)은 애증으로 가득 찬 마리아와 라우라에 대한 이야기다. 이들은 단순한 친구 사이라기보다는 서로 집착하는 연인 관계처럼 보인다.
이 밖에 <덧없는 사랑의 밤들>로 묶인 다섯 편의 작품들과 함께 팔로마 페드레로의 단막극 아홉 편을 엮었다.

구매가격 : 19,840 원

내레이션

도서정보 : 고재균 | 2018-04-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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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레이션은 대본을 통해 얻은 1차적 해석을 내레이터의 반성적 사고를 통한 2차적 해석으로 표현하는 일이다. 다시 말해 글의 마음을 읽어 내 표현하는 작업이다. 내레이터의 분석과 계획에 의한 전문적 읽기 작업으로 방송 환경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내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효과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내레이션 기법, 유능한 내레이터가 되기 위한 발전 전략과 실천 방법을 알아본다. 이 책은 19년차 성우인 저자가 작업 현장의 내레이터들에게 직접 들려주는 노하우를 담은 실용서다. 나아가 독자들의 반성적 사고, 상위 인지 능력을 활용한 자유로운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7,840 원

아홉 소녀들

도서정보 : 상드린 로슈 | 2018-03-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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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소녀들이 어딘가에 모여 이야기를 지어내는 놀이를 한다. 차례가 오면 각자 자신의 실제 상황에 덧붙여서 다소 허구가 섞인 이야기들을 나머지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 처음엔 순진한 것처럼 보이는 이런 게임을 통해 이 작품의 주제인 노동, 여성, 성폭력, 비만, 가족, 알코올, 돈, 고독, 소외, 사랑, 죽음, 동성애, 납치, 왕따, 인종 차별, 침묵, 전쟁, 이주민(난민) 문제가 다뤄진다. 자신들의 이야기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미성년인 소녀들이 성인들과 다름없이 잔인하고, 사악하고, 양면적이고, 소름 끼칠 정도로 폭력적인지 보게 된다.
프랑스 극작가이자 연출가이면서 배우이기도 한 상드린 로슈의 <아홉 소녀들>(2011)은 일반적인 희곡 형식이 아닌 독특한 형식을 보여 준다. 각각의 상황들을 모은 조각들이며, 3부로 되어 있다. 총 23장의 균형이 맞지 않는 장면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서문에서 이 작품을 재즈처럼 자유롭게 해석해 연주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혼자, 둘, 셋… 아홉까지 각각 함께 연주할 수 있는 악보처럼 소리가 만들어지고 움직임이 만들어질 수 있다. 단순하고 젊은 감각의 언어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 폭력의 세계를 신랄하면서도 냉소적으로, 하지만 유머스럽게 보여 준다.

구매가격 : 11,760 원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

도서정보 : 헨리크 입센 | 2018-03-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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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놀 루베크는 한때 <부활의 날>이라는 조각품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떨친 조각가다. 작품의 모델은 이레네라는 여인이었다. 이 작품이 역작이 될 것임을 알아보고 기꺼이 루베크의 작업에 합류한 것이다.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애틋하면서도 강렬한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이레네를 모델로만 대하는 루베크에게 깊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이레네는 작업이 끝나자마자 떠나 버린다. 그 후 루베크는 창작에 대한 열의와 영감을 잃고 만다. 그는 뒤늦게 자신의 창조적 영감에 불을 지필 수 있는 사람은 이레네뿐이었음을 깨닫는다. 마야와 결혼한 뒤로는 내내 아내와 함께 외국을 전전한다. 시간이 지나자 부부 관계도 점차 시들해지고 만다.
극은 어느 한적한 바닷가 호텔에 머물고 있는 루베크와 마야의 대화 장면으로 시작된다. 곧 대지주이자 곰 사냥꾼인 울프헤임이 나타나고, 마야는 거칠고 야성적인 성향을 가진 이 사내에게 금세 호감을 느낀다. 한편 호텔 투숙객 중에는 수녀를 동반하고 다니는 흰옷 차림의 신비스러운 여인이 있다. 곧 그녀가 이레네임이 밝혀진다. 그녀는 그동안 두 번 결혼을 했으며 정신병원에도 수용된 전력이 있다. 고통스러운 재회 속에서 그녀는 자신의 삶과 영혼을 황폐하게 만든 루베크를 비난한다. 반면 루베크는 이레네에게 자신에게 돌아와 잠들어 있는 창조적 활력을 되찾게 해 달라고 간청한다. 두 사람은 결국 산 정상에 올라 그곳에서 서로의 사랑을 이루기로 작정한다. 하지만 상 정상 부근에서 폭풍우가 밀려오고, 이에 굴하지 않고 정상을 향해 나아가던 두 사람은 산사태에 휩쓸린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나이 지긋한 예술가, 결혼 생활에서 쉽게 안정을 찾지 못하는 남자, 오랜 외국 생활 끝에 비로소 고향에 돌아왔으나 여전히 편히 쉴 수 없는 이방인, 예술의 정점에서 자괴의 고통을 겪는 작가, 사랑을 거부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노신사, 이상을 좇는 구도자. 작품을 둘러싼 은유와 상징의 베일을 걷어 내고 나면, 우리는 어느새 이 작품을 쓸 당시 입센의 자화상과 만나게 된다. 그의 가장 실험적인 희곡이자 작가 자신의 최종적인 결산의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구매가격 : 14,400 원

연안 지대

도서정보 : 와즈디 무아와드 | 2018-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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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즈디 무아와드는 2004년 자신이 직접 찍은 영화 <해안선>을 부산국제영화제에 선보여 국내에 이미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연안 지대>는 영화의 원작이 되는 희곡이다. 무아와드는 1997년 아메리카연극제에서 이 작품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으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고아나 다름없는 윌프리드는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는다. 윌프리드는 아버지를 어머니 곁에 묻어 드리려 하지만 외가 친척들은 이를 완강히 거부한다. 어머니가 아버지 때문에 죽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던 윌프리드는 자신에게 부치지 못한 아버지의 편지들을 발견한다. 매해 윌프리드의 생일을 맞아 그에게 보내려던 것이었다. 이 편지를 통해 윌프리드는 아버지의 강요가 아닌 어머니 본인의 뜻에 따라 자신이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그는 아버지를 매장하기 위해 아버지 고향으로 떠난다. 하지만 그곳은 내전에 희생된 시신들로 가득 차 더 이상 시신을 묻을 땅이 없는 상황이다. 윌프리드는 그곳에서 어느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게 된다. 결국 머나먼 여정을 떠나게 되고, 여행길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아버지의 유해를 묻을 만한 곳을 찾는다. 윌프리드는 바다와 땅이 마주한 연안 지대에 아버지를 묻기로 결정한다. 그곳에 억울한 죽음을 맞은 수많은 이들의 명부와 함께 아버지를 매장하면서 극이 끝난다.
무아와드는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고국과 다른 지역에서 고통 받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하고 존경 어린 시선을 보낸다.

구매가격 : 14,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