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대본

도서정보 : 목명균 | 2020-08-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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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극본으로 제작하였다. 멕시코(1907년~1954년) 의사가 사회자 역할을 하며 상담으로 사건을 이끌어가는 구성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사랑 닫다

도서정보 : 파스칼 랑베르 | 2020-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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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열렬히 사랑했던 연인이 이별한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싶지만 스탄과 오드레는 가장 잔인하고 난폭한 말을 융단폭격처럼 상대방에게 쏟아붓는다. 마침표도 없고 쉼표도 없고, 논리와 이성이 무너져 버린 연인의 중언부언이 한참 이어진다. 파스칼 랑베르는 남녀 배역을 맡은 배우들의 사적인 표현을 그대로 긴 모놀로그에 담았다. 문학적 수사를 걷어낸 거칠고 때론 잔인한 이 언어가 화려한 껍질에 가려져 있던 사랑과 이별의 속살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2019년 아르튀르 노지시엘 연출로 한국어 초연된 연극 <사랑의 끝> 원작 희곡이다.

난폭하고 잔인한 전쟁 같은 이별
스탄과 오드레가 극장 안에 들어서고, 스탄은 “끝이야”라는 말로 길고 긴 모놀로그를 시작한다. “헤어지자” 한마디 말고 달리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싶지만 아니다. 스탄은 온갖 잔인하고 난폭한 표현들을 복부에서부터 끌어내 오드레에게 쏟아붓는다. 스탄의 공격이 무려 30분 동안이나 이어지고 난 뒤 드디어 오드레가 반격한다. 스탄이 내뱉었던 말들을 다시 고스란히 그에게 돌려보내며, 거칠고 무시무시한 언어를 예리하게 별러 스탄의 온몸에 비수처럼 내꽂는다. 어떤 이별이 이보다 더 잔혹할 수 있을까, 한바탕 전쟁을 치른 두 사람은 극장을 나서면서 상대에 대한 사랑도 완전히 닫아 버린다. 하나였던 세계도 이로써 완전히 분리된다. 알고 보면 처음부터 너무 달랐던 둘은 그 차이에 매혹되어 연인이 되었다. 사랑하는 동안 서로 많은 것을 약속했고 둘의 눈빛은 서로를 향하고 있었고 상대방을 자신의 일부처럼 여겼다. 이별은 그 모든 것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과정이다. 모든 걸 속속들이 잘 안다고 생각했던 상대가 한순간 완전히 낯선 사람이 되어 있는 것, 서로를 향하던 눈빛이 방향을 바꾸는 것, 함께한 약속이 무의미해지는 것, 이 모든 변화를 깨닫고 결국 인정해야 하는 것이 이별임을 스탄과 오드레의 긴 모놀로그가 말해 주고 있다.

파스칼 랑베르만의 언어로 재현된 이별의 속성
‘스탄’과 ‘오드레’는 파스칼 랑베르의 <사랑 닫다> 프랑스 초연 무대에서 남녀 역할을 맡았던 배우들의 실제 이름이다. 파스칼 랑베르는 오랫동안 함께 작업한 배우들을 염두에 두고 희곡을 쓰면서 그들의 말버릇, 고유의 표현을 대사에 그대로 썼다. 문학적 수사가 아닌 배우들의 이 사적인 언어가 이별의 속살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 준다. 그럼에도 파스칼 랑베르의 희곡 전체는 한 편의 문학적인 시다. 파스칼 랑베르는 자신만의 창의적인 어휘를 동원하고 때로는 문법까지 변형해 단어와 문장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쉼표도 마침표도 없이 반복되고 끊어지고 이어지는 말들은 적절한 리듬을 만들어 낸다. 역자는 파스칼 랑베르의 이런 시적인 언어를 꼼꼼하고 또 조심스럽게 우리말로 옮겼다. 원작의 의도에 따라 2019년 <사랑의 끝> 한국어 초연 때는 출연 배우들의 언어로 각색되었던 대사를 책으로 펴내면서는 원작에 충실하도록 우리말로 옮겼다. 대신 풍부한 주석을 통해 원작의 의도와 맥락을 고스란히 전하고자 했다. 번역 및 한국어 초연 연습 과정에서 원작 작가이자 연출가였던 파스칼 랑베르, 한국어 초연 연출가인 아르튀르 노지시엘과 나눈 충분한 대화 덕분에 가능한 작업이었다. 프랑스의 연극 현장에서 10여 년간 활동한 역자의 경력 또한 원작의 작품 세계를 한국 독자에게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구매가격 : 11,840 원

수탉

도서정보 : 이대현 | 2020-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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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성공적인 초연에 이어 2019년 재공연으로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한 연극 <수탉>의 대본이다. 1980년 5월 어느 날, 여덟 살 은호를 찾아온 ‘잔혹하고 야비한 매혹의 정복자’ 수탉. 은호는 수탉 때문에 난생처음 낯선 공포감에 사로잡힌다. 군림하는 수탉에 맞서 은호는 빼앗긴 마당과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광주항쟁을 연상시키는 배경과 주제건만, 어린 은호가 들려주는 그 시절 일상에 대한 얘기는 동화 같다. 은호 외에도 오직 음악만을 들려주는 악사, 오직 몸짓만을 보여 주는 수탉이 등장해 의외의 묵직한 존재감을 뽐낸 공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이 제일 즐거운 시골 어린이 은호와 어느 날 갑자기 앞마당에 나타나서 무자비한 힘을 과시하며 위계질서를 강요하는 수탉의 갈등. 누구나 한 번쯤 성장하면서 겪는 일이다. 때로는 한 사회의 구성원이 집단으로 겪는 극단의 경험이기도 하다. <수탉>은 두려움을 극복한 용감한 영웅에 대한 얘기가 아니다. 존엄과 행복을 위해 두려움에 한 발 다가서는 인간의 본성과 정신에 대한 이야기다.
아카시아 향기가 가득한 1980년 5월 어느 날, 은호의 집에 수탉이 나타났다. 수탉은 오자마자 은호의 집에서 기르던 다른 닭들을 제압해 우두머리가 되었고, 은호와 친구들, 은호의 동생과 마당에서 키우던 강아지까지 위협하며 은호네 마당을 정복한다. 빼앗긴 마당을 되찾기 위해 은호는 두려운 수탉과 맞서야만 하는 상황이다.
작품에는 세 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모든 대사를 연기하는 은호, 몸짓만으로 연기하는 수탉, 그리고 음악을 통해 이야기에 관여하는 악사. 이렇게 각기 다른 언어를 부여받은 등장인물들이 갈등을 부각한다. 공연에서는 이들의 연기를 통해 이 독특한 무대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무대를 채웠던 음악은 한 편의 시, 수탉의 몸짓은 그 내면까지 비춰 보이는 한 편의 에세이가 되어 여덟 살 은호의 동심 가득한 입말과 어우러진다. 이 완벽한 앙상블이 전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잠시 철도 없고 겁도 없었던 유년기의 한때로 돌아가는 동시에 엄혹했던 시대를 아련한 아카시아 꽃향기와 함께 떠올려 보게 된다.

구매가격 : 9,440 원

이것이 목조주택이다-골조편

도서정보 : 김집 | 2020-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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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목조주택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한 세기가 지났다. 처음미국식주택에서 오는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지금은 완전히 우리의 주택으로 자리 잡았다. 소위 한국형 목조주택이다. 『이것이 목조주택이다-골조편』에서는 목조주택이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지어지는지 실제 목조주택이 지어지는 과정을 통해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사진을 많이 수록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올 『이것이 목조주택이다-마감편』에서는 그렇게 지어진 내 집이 천편일률적인 마감이 아닌 나만의 개성 있고 아름다운 주택으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어떤 마감재를 어떻게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담게 될 것이다.
필자가 그동안 제법 많은 책을 내면서 느낀 점은 건축에 문외한인 예비건축주에게 아무리 쉽게 설명을 해도 글로 뭔가를 이해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진이 주(主)가 되고 글은 그 사진을 보충 설명하는 방식으로 책을 구성했더니 독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집은 머리나 가슴으로 짓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짓고 싶은 집을 건축의 3대 요소인 구조, 기능, 미를 살려 설계를 해 줄 건축가를 찾아야 하고, 이렇게 만난 건축가랑 적어도 6개월은 머리를 맞대고 설계를 완성해나가야 하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건축비 한도 내에서 모든 것이 다 만족하는 집짓기가 어렵다면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에 집중해서 지을 것인지 따져봐야 하고, 그렇게 완성도 높은 설계도를 이제 현실의 주택으로 만들어줄 시공업체를 찾는 일 또한 산 넘어 산이 건축주를 기다리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맞아떨어져야 비로소 행복한 집짓기가 가능하다. 아니 이렇게 수없이 많은 고비를 넘고 성공적인 집이 지었졌다 할지라도 그 집에 살다보면 아쉬움이 남는 것이 또한 집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집은, 짓고 살아보기 전까지 결코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집짓기 역시 우리의 인생이랑 너무 닮지 않았는가?
집을 짓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대부분의 건축주는 벌써 그 집에 살고 있는 상상을 하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여유를 가져야 한다. 설계하는데 6개월, 집짓는데 2개월이다. 좋은 설계가 좋은 집을 짓고 결과적으로 건축비를 낮추는 요인이 된다. 집은 돈으로 짓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내가 짓고자 하는 집에 다가가 있느냐> 하는 것을 한 번쯤 새기기를 바라며 이 책이 그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0,500 원

볼펜 미술사-고대편

도서정보 : 박상철 | 2020-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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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의 인간 활동과는 달리 예술 분야는 그 속에 일단 발을 들여놓으면 도무지 다른 방향의 활동을 도외시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문학이 그렇고 음악이 그렇고 미술이 또한 그러하다. 그래서 수많은 예술가가 기본적인 일상을 내팽개치다시피 하며 예술에 빠져들어 헤어날 줄 몰랐다. 물론 대가는 혹독해서 숱한 예술가들이 반미치광이 아니면 비렁뱅이 취급을 당하는 수밖에 딴 도리가 없었다. 도대체 예술이란 무엇이기에 이토록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일까?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그림을 보았고 음악을 들었고 글을 읽으며 지냈건만 매번 예술의 매력에 마음을 빼앗기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아주 좋아한다는 것 외에는 이렇다 할 특별한 점이 없는 필자는 그저 평범하게 자라서 학업도 그만그만한 성적으로 고교까지 마쳤다. 이과 출신이라 대학도 별생각 없이 친구들이 많이 선택하는 공대로 진학해 당시 잘 나간다는 전자공학을 전공했는데 아뿔싸! 솔직히 재미없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공부였다. 그렇게 대학 생활의 절반을 보내고 나서야 난 어느 순간 “왜?”라는 의문부호가 아둔한 머리에 간신히 떠올랐다. 이어 “난 누구? 여긴 어디?”라는 근원적 물음이 뒤를 따랐던 끝에 난생처음 평범한 인생 궤도를 이탈하게 됐다. 선택지는 단 하나. 그림이었다. 대학을 그만두었고 흔한 풍경처럼 주위의 우려와 만류가 극심했지만 드디어 지루한 쥐구멍을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부풀었다. 늦깎이로 미술학원에서 입시 그림을 배워 다행히 미술대학에 다시 진학할 수 있었다. 그 와중에도 순수회화의 길로 가서 화가가 되었다가는 굶주리기 십상이라는 얄팍한 계산이 있었는지 시각디자인을 전공해 물 만난 고기처럼 희희낙락 신나게 놀았다. 그로부터 30년 동안 그림으로 밥벌이를 해왔지만 역시 화가는 되지 못하고 그림 동네 언저리만 배회하고 있는 상태다. 어째서 온전히 그림에 내 전부를 던지질 못했을까 하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니 일상을 팽개치고 오로지 예술의 길을 걷기에는 너무 속물이 아니었나 하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렇게 혼자 아쉬워하는 지금도 내 일상의 거미줄을 걷어버리고 그림 나라로 떠날 수 없다. 하지만 미련은 떨쳐버리기 어려워 여기 몇 가지 작품들과 작가들의 이야기를 쓰고 그려보았다. 예술에 끼어 있는 여러 가지 선입견과 거품을 걷어버리고 볼펜으로 쉽게 그리고 이야기도 재미있게 풀어보려 했다. 나는 비록 갈 수 없었지만 그들이 걸었던 길을 따라가 보며 스케치할 수 있어 좋았다. 이름 없는 작가의 작품도 있고 치열하게 예술혼을 불태운 작가 이야기도 있어 한 걸음 물러서 있는 인간의 눈으로 들여다본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 조용히 그들과 마주 앉아 보면 의외로 예술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듯 느껴진다.

구매가격 : 3,000 원

예쁘개 그려줄개 1편

도서정보 : 박상철 | 2020-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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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개가 한 마리 있습니다.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개입니다. 특히 아저씨를 좋아해서 경비아저씨 택배아저씨 AS기사는 물론이고 지나가던 동네아저씨 바짓가랑이만 보면 좋아서 쫄랑쫄랑 따라갑니다. 정작 아저씨들은 “별난 놈일세.” 하면서 가던 길 가기 바쁘지만 말이죠. 개가 사람을 좋아하는 모습은 아주 자연스러워서 당연히 그러려니 여겨지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렇게도 개는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요? 개의 조상은 늑대였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원래부터 사람을 좋아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요. 개가 사람을 좋아하는 건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에 나오는 여우의 말처럼 오랜 세월동안 서로 길들여져 왔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랜 시간 함께 지낸 다른 동물보다 더 친한 이유는 머리가 좋기 때문이고요. 어쨌든 개처럼 사람과 친하고 충성스런 동물은 세상에 다시없을 겁니다. 사람들은 공기에 익숙해지듯 그 사실을 종종 잊어버리죠. 아주 오래전에 개가 사람에게 길들여진 후 개는 사람을 도와 사냥을 하고 집과 가축을 지키고 수색이나 구조를 하고 추운 얼음 위에서 썰매를 끌며 사람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지금도 힘든 장애인을 돕고 군대나 경찰과 함께 활약하기도 하죠. 그리고 이젠 많은 개들이 사람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에게 사랑을 받아 외로운 현대인의 반려견이 된 것입니다. 개를 좋아하는 그림쟁이로서 개를 그리지 않을 도리가 없지요. 사랑스러움 충직함 귀여움 신뢰감 등등 개들이 가진 멋진 모습들을 모두 담아내기엔 부족하지만 개 중에서 비교적 잘 알려진 101마리를 골라 그렸습니다. 각각의 개들에 대한 짧은 정보 글도 함께 기록해 두었고요. 그럼 우리 함께 사랑스러운 개들의 놀이터로 소풍을 가보기로 해요.

구매가격 : 3,000 원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

도서정보 : 연필이야기 | 2020-07-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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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누구나 한 번쯤 그리게 되는 일상 소재
이 책 한 권에 다 모았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그리기 마스터 컬렉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비대면 활동을 선호하는 요즘, 슬기롭게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그림 그리기는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하는 활동이다. 집에서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할 때, 카페에서 누군가를 기다릴 때, 여행지에서 특별하게 풍경을 남기고 싶을 때,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을 그리거나 선물하고 싶을 때 등등 그려야 할 이유도, 그리고 싶은 소재도 많다. 하지만 막상 무언가를 그리려고 하면 어떤 걸 그려야 할지 막막하고 시작하는 게 쉽지 않다. 이럴 때 쉽게 따라 그리면서 드로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은 강아지부터 고양이, 동물, 식물, 인물, 라이프 스타일, 푸드, 여행, 스포츠, 자동차, 레트로, 밀리터리까지 총 12개의 주제로 분류해 다양한 그림을 과정과 함께 모아 놓았다. 그림을 그릴 때 미술 시간에 배웠던 원근감, 투시, 구도 등은 중요하지도 않고, 알 필요도 없다. 어느 것을 그리든 쉽고 재미있게 따라 그리는 것이 목표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그리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다. 이미지를 완성하는 과정도 3단계에서 많게는 5단계면 끝이다. 기본 도형에서 시작해 선을 다듬고 추가하다 보면 원하는 그림이 완성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책에 나온 과정을 따라 그리다 보면 ‘이렇게 간단하게 그릴 수 있구나!’, ‘그동안 그리기를 내가 너무 어렵게 생각했어!’라고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제부터 이 책 한 권으로 거의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구매가격 : 11,000 원

맨땅에 제조

도서정보 : 모아컴퍼니 | 2020-07-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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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에 대해 하나도 몰랐던 모아컴퍼니의 거칠고도 험난했던 제조 이야기에 주목해 주세요! 나만의 디자인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싶은 여러분에게 누구보다 솔직하고 순수한 첫 제조 가이드를 드립니다. 모바일아일랜드 무선 충전기는 국내에 숨겨진 금형, 사출, 회로, 조립, 제조 공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아버지 연배의 사장님들을 설득항 마침내 생산되었습니다. 창업 3년 차, 평균 28.5세, 이 4명의 디자이너는 어떻게 대량 생산과 제조를 하게 되었을까요?

구매가격 : 9,100 원

스틸하우스에서 저에너지하우스까지

도서정보 : 김집 | 2020-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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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주쿠에 있는 기노쿠니야서점은 일본 최대의 서점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며 교보문고가 이에 해당하겠지요. 이런 저런 일로 일본에 가면 꼭 들르는 서점인데, 다른 무엇보다도 이 서점에서 내가 가장 부러워했던 것은 건축에 관련된 책이 너무 많은 뿐더러 너무 다양하게 발간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느낌들이 쌓여 제가 2009년 집과 관련된 첫 책인 『내집 100배 잘 짓는 법』을 시작으로 수십 권의 주택과 관련된 책을 발간하게 되는 단초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동안 나름의 주택 관련 책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한옥 관련 책이 단연 두드러지고 그 다음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에 관련된 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책들은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 이 책들이 주로 화보 중심이다 보니 스틸하우스에 관해 정작 독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는 것과
둘째, 화보집 위주로 책을 발간하다보니 스틸하우스에 대한 환상을 심어줬다는 것입니다. 이 환상은 다른 말로 하면 스틸하우스에 대한 기대를 너무 키운 결과 그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의 실망은 몇 배 더 크게 작용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렇게라도 스틸하우스에 관련된 책이 여러 권 시중에 나와 있기에, 제가 건축에 관한 다양한 책을 독자들의 눈높이에서 내 오면서 내야 할 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늘 이 스틸하우스가 뒤로 밀렸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뒤로 미룰 수 없다 여겨 스틸하우스에 관련된 자료를 모으는 중에 제가 현장을 떠나 집필에 매진한 시간이 제법 되어 스틸하우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책에 담기에는 제가 현장으로부터 너무 멀리 와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기술의 변화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이 시대에 좀 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적임자가 있다면 그분께 스틸하우스 책을 내도록 하는 것이 독자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스틸하우스가 처음 우리나라에 시공되면서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 기술적인 완성도가 떨어졌고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기고 했습니다. 가령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비교적 뚜렷하지만 따지고 보면 집에 난방을 하는 기간은 거의 6개월입니다. 겨울이 그만큼 길다는 것인데, 겨울철 난방을 하게 되면 스틸하우스의 뼈대를 이루는 스틸은 온도에 민감해서 바깥의 찬 기운과 집 안의 따뜻한 기운이 만나 스틸에 결로가 발생합니다. 건축은 습기나 물과의 전쟁인데, 이렇게 결로가 생기면 이 습기로 인해 스틸하우스에 사용된 합판이 썩기 시작합니다. 스틸하우스가 우리의 주택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 결로를 인한 피해가 속출하기 시작하면서 주택으로서 마땅히 갖추어야 할 문제점들로 인한 시행착오가 발생했고, 그리고 그런 문제에 대한 개선과 기술적인 보완에 또한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고인 물은 결국 썩기 마련입니다.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공법이나 어떤 유형의 주택이라도 그것이 집이라면 수없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진화하게 됩니다. 스틸하우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틸하우스가 단지 스틸하우스에 머물지 않고 화석에너지의 고갈과 그에 따른 고유가 문제 그리고 더 나아가 지구촌의 환경까지 생각하면 우리는 현재의 스틸하우스에서 머물지 않고 스틸하우스가 미래의 주택인 저에너지하우스까지 진화해야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스틸하우스에서 저에너지하우스까지』로 정한 이유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우리나라에 주택의 한 유형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은 저에너지하우스로서 한 축을 담담하는 스틸하우스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020년 여름
김집

구매가격 : 10,500 원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도서정보 : 마틴 베일리 | 2020-06-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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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면 나는 늘 꿈을 꾼다.”
반 고흐 생애 후반기, 외로운 안식처 생폴드모졸요양원에서 보낸 1년,
그곳에서 탄생한 「별이 빛나는 밤」


빈센트 반 고흐는 1889년 5월 8일부터 1890년 5월 16일까지 374일 동안 남프랑스 아를에서 15킬로미터 떨어진 생레미 마을 외곽에 위치한 생폴드모졸 정신 요양원에서 지냈다. 1888년 12월 23일, 고갱과의 격렬한 말다툼 이후 자신의 귀를 절단하는 자해 사건이 있은 지 약 반년이 지난 시점에 반 고흐는 여러 차례 발작과 정신적 혼란 상태를 겪으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 사이 아를의 이웃들은 점점 더 반 고흐에게 적대적이 되어갔고, 반 고흐는 자신의 인생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바로 정신 요양원에 스스로 입원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반 고흐의 삶을 그가 살며 일한 곳에 따라 여러 시기로 나눈다. 1889년 5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를 반 고흐의 ‘생레미 시기’라고 부르지만, 지은이 마틴 베일리는 이는 정확한 명칭이 아니라고 말한다. 요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반 고흐는 생레미 마을에 거의 가지 않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요양원과 인근 자연 풍광을 그리며 생활했기 때문이다.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은 이 고독한 안식처에서 화가가 어떤 사람들과 지내며, 그 절망의 시간 속에서도 붓을 놓는 법 없이 그림을 그려나가, 종국엔 「별이 빛나는 밤」 「아몬드꽃」과 같은 걸작을 남길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구매가격 : 18,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