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풍경

극단 신세계 희곡집

극단 신세계 | 제철소 | 2024년 0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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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극단 신세계는 지금 한국 연극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 중 하나이다. 극단 대표이자 상임연출가인 김수정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20여 편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동시대의 민감한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극 안에 담고자 노력해왔다. 이경미 연극평론가는 이들의 작품에 대해 “오늘날의 세상과 사람들의 모습을 정확하게 포착해 전달한다. 한국 연극의 반복적 코드에 대한 주목할 만한 대안”이라고 평했다.

극단 신세계는 창단 이래 10년 동안 공동창작이라는 작업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작가나 연출가 혼자 희곡을 쓰고 배우가 그것을 재현하는 기존의 시스템이 아닌, 단원 모두가 기획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 공부하고 토론해나가면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나온 이야기는 우리가 미처 다다르지 못한 영역의 낯설고 불편한 질문들을 만들어낸다.

『생활풍경』은 극단 신세계의 첫 희곡집으로, 장애 담론을 다양한 시각에서 들여다본 표제작 「생활풍경」을 비롯해 베트남 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 사건을 다룬 「별들의 전쟁」, 2004년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보이스피싱 사건을 소재로 한 「말 잘 듣는 사람들」, 외부 세상과 철저히 단절된 채 살아가는 어느 가족의 이야기 「안전가족」, 2014년 세월호 참사의 타임 테이블을 재구성한 「사랑하는 대한민국」 등 총 다섯 편의 희곡을 묶었다. 신세계의 작품 세계와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희곡들이다. 이 희곡집을 통해 지금까지 극단 신세계가 공연으로 담아온 동시대의 날선 질문들이 더 많은 독자와 만나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2015년에 창단한 새로운 세계, 믿을 수 있는 세계를 꿈꾸는 젊은 예술가들의 모임. 구성원 모두가 연출, 작가, 배우 등 하나의 포지션에 속하지 않고 함께 공부하고 쓰고 만드는 공동창작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시대가 불편해하는 진실들을 공연을 통해 자유롭게 하고자 한다. 주제와 형식의 제약없이 우리의 말과 우리의 몸으로 지금 이 시대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2022년에 극단의 공동창작 방법론을 담은 『극단 신세계는 공동창작으로 〈공주들〉을 만들었다』를 출간했다.

목차소개

서문

생활풍경
별들의 전쟁
말 잘 듣는 사람들
안전가족
사랑하는 대한민국

리뷰|공연장 바깥, 우리의 자리 - 장일호 (작가, 시사IN 기자)
공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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