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불온한 경성은 명랑하라
도서정보 : 소래섭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05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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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청춘들은 왜 ‘명랑’해졌나!
한국인의 ‘명랑’은 만들어진 감정이다? 1930년대 식민 통치와 대공황의 여파 속에서 도시 경성에는 ‘명랑’이란 감정이 이식됐다. 거리 청결에서 ‘미소 서비스’까지 ‘대경성 명랑화 프로젝트’는 도시 곳곳을 파고들었다. 총독부의 ‘감정 정치’에서 근대가 만든 ‘감정 자본주의’까지, 세상은 왜 명랑을 주입했는가. 가장 우울했던 시대, ‘만들어진 명랑’의 문화사를 추적하며 오늘과 맞닿아 있는 식민지 청춘들의 비애와 근대적 감정의 이면을 되짚어본다.
구매가격 : 9,660 원
시는 노래처럼
도서정보 : 소래섭 / 프로네시스 / 2012년 04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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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시험을 염두에 두고 시의 의미에만 집착하게 만든 우리 교육이 이 같은 현실을 만들었다고 지적한다. 풀이 과정이 다양해도 답은 하나인 수학과 달리 시는 풀이 과정이 다르면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 그런 면을 무시하고 하나의 답만을 강요하기 때문에 일찍이 시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 책은경쟁 교육 속에서 잃어버린 시 읽기의 즐거움을 다시 찾아주고자 기획되었다. 저자는 누구나 쉽게 즐기는 대중가요를 재료 삼아 시를 대면할 힘을 키워줄 보양식을 요리해냈다. 시 앞에서의 두려움을 없애고 창조적인 언어의 유희 속에서 고양된 감정과 상상력을 되찾는데 이 책이 작은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승자독식사회
도서정보 : 로버트 프랭크, 필립 쿡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03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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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승자는 어떻게 99%의 부를 독차지하는가?
- 트랙을 달리는 경주마로 남지 말고, 경마장을 움직이는 시스템을 읽자
승리한 1등이 모든 것을 독차지하는 사회, 갈수록 치열해지는 현대사회 무한경쟁의 본질을 분석한 책. 전작인 『이코노믹 씽킹』에서 일상 속 수수께끼들을 경제학자의 시각으로 날카롭게 풀어냈던 로버트 프랭크가, 이번에는 승리한 1등에게만 엄청난 보상을 주고 뛰어난 2등마저 패배자로 만드는 우리 사회의 시스템을 분석한다.
다국적기업의 CEO, 할리우드 영화배우, NBA 농구스타, 월스트리트의 변호사 등 최상위 1% 승자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왜 시장은 이들에게 천문학적인 보상을 주는 것일까. 어떻게 이들은 최고실력자의 지위에 오를 수 있었던 걸까. 기술발전과 세계화는 이런 경향을 어떻게 가속화하는가. 왜 99%의 패자들은 질 게 뻔한 이 경쟁에 계속 뛰어드는 것일까.
20 : 80의 사회를 넘어 1 : 99의 사회로 달려가는 지금, 저자들은 누구도 원하지 않는 이런 승자독식현상이 계속되는 이유를 정교한 논리로 밝혀낸다. 또한 개인의 합리적인 판단이 사회적으로는 수많은 부작용을 낳는 이 모순적인 상황을 타개할 구체적인 해법들도 제시한다.
구매가격 : 9,100 원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
도서정보 : 앨버트 O. 허시먼 /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11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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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년 동안 그들은 똑같은 이야기만 했다
세계적인 석학 허시먼이 분석한 보수의 수사학
세계적인 석학이자 전방위적인 허시먼은 1980년대 미국에서 세력을 얻어가는 신보수주의자들을 보며, 이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신념에 대한 분석이 아니라, 보수주의자들의 담론, 주장, 수사법과 같은 언어적 현상이 발휘하는 힘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이유로 그는 약 200년간의 인류의 역사를 되짚어, 역사적 변환의 국면마다 작동하는 ‘반작용 레토릭’의 근원을 밝혀냈다. 18세기 프랑스 혁명의 성공과 인권선언, 19세기 보통 선거권의 도입, 20세기 복지국가의 수립까지, 다양한 역사적 사례와 유명한 논쟁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분석하여 변화에 ‘반동(react)’하고자 하는 세 가지 논리를 추출해낸다. 그 세 가지는 역효과 명제, 무용 명제, 위험 명제이다.그들의 주장은 수백 년의 역사 속에서 구조적 차원에서 때로는 지극히 개인적인 차원에서 반복해 나타나며, 매우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허시먼의 특별한 작업은 지금 우리에게도 유효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허시먼은 현실 경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도, 방대한 인류학적, 역사학적 지식들을 토대로 이론을 전개하는데, 때문에 그의 저서들은 가벼운 두께에도 소화하기가 만만치 않다.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는 허시먼이 프린스턴 대학 고등연구소에서 석좌교수로 재직할 당시 수백 년간 진행되어온 세 가지 정치적 레토릭에 대해 분석한 책이다.
구매가격 : 7,700 원
루시퍼 이펙트
도서정보 : 필립 짐바르도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11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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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이펙트』는 평범한 학생들을 무작위로 수감자와 교도관의 역할로 나눈 다음, 낯선 환경과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면서 어떤 심리 변화를 겪는가를 살펴보고자 했던‘스탠퍼드 교도소 실험(Stanford Prison Experiment)’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의 문제적 저작으로 스탠퍼드 모의 교도소 실험을 35년 만에 전면 공개하고 세말하게 분석하여, 인간 본성의 어두운 측면과 악의 근원을 파헤치고 있는 책이다.
1971년 8월, 당시 38세의 젊은 심리학자였던 필립 짐바르도는 ‘반사회적 행동 연구’의 일환으로 모의 교도소 실험을 계획한다. 그러나 실험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교도소 경험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실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첫날부터 마치 진짜 수감자와 교도관처럼 행동하기 시작했고 특히 교도관 역할의 학생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수감자들을 가학적으로 대했고, 그 방법도 ‘창의적’으로 악랄하게 발전시켰다. 시간이 지날수록 교도관의 가학 행위가 극에 달하고, 수감자들의 정신쇠약 증세가 심해져 방면되는 사람이 속출하자 결국 실험은 1주일도 안 되어 중단되었다.
저자는 스탠퍼드 모의 교도소 실험을 35년 만에 전면 공개하고 세말하게 분석하여, 인간 본성의 어두운 측면과 악의 근원을 파헤치며 그리고 이를 토대로 2004년 이라크 아부그라이브 포로 수용소에서 발생한 포로 학대 사건의 원인을 분석하며 ‘악한 사람은 그 기질에 원인이 있다’는 통념을 거부하고 선과 악, 인간 본성에 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순식간에 악의 나락으로 빠질 수 있음을 상기시키며,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해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19,600 원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2
도서정보 : 배르벨 바르데츠키 / 걷는나무 / 2015년 04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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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그 두 번째 이야기
누구를 사랑하든, 누구와 일하든 당당하게 살고 싶은 나를 위한 심리학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상처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독일 최고의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가장 확실한 심리 대응법 24.
34년간 28만 명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 온 독일 최고의 심리학자이자, 20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베스트셀러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의 저자 배르벨 바르데츠키는 이 책 ‘그 두 번째 이야기’에서 똑같은 상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그것은 바로 스스로의 가치를 의심하는 ‘자기 회의(self-doubt)’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자기 회의에 빠진 사람들은 낯선 사람을 만날 때마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게 아니라 ‘그 사람에 비해 나는 어떻지?’라고 비교하며 스스로를 깎아내린다. 그리고 내가 사랑받을 자격이 있나, 내가 제 역할을 하고 있나 의심하며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끊임없이 자신을 혹사시킨다. 이런 자기 회의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많은 단점과 한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첫 번째 책으로 다른 사람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했다면, 이 책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2』를 통해 어떤 사람과 함께 있든, 어디에 있든 상처받지 않고 당당하게 인생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림비
도서정보 :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 / 엘도라도 / 2015년 04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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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한국 독자들의 인생을 변화시킨 베스트셀러
《단순하게 살아라》의 저자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의 최신작
“내 머릿속 행복을 깨우다!”
베스트셀러 《단순하게 살아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가 이번에는 “단순한 삶이 곧 행복한 인생”이라는 메시지를 심화하면서 과학과 결합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행복 공식’을 제시한다. 그가 주목한 것은 바로 우리의 ‘뇌’다. 그 중에서도 인간의 모든 ‘감정’을 컨트롤하는 ‘대뇌변연계(limbic system)’다. 이 책의 제목이자 주인공이기도 한 ‘림비(LIMBI)’는 그가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해 대뇌변연계를 의인화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 쾌락과 고통 등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은 대뇌변연계, 즉 림비의 작용이다. 림비가 행복하면 우리도 행복하고, 림비가 불행하면 우리도 불행하다. 림비가 느끼는 그대로가 우리의 삶이 된다. 행복에 이르는 ‘열쇠’가 다름 아닌 우리의 머릿속에 숨겨져 있는 것이다. 림비와 함께 머릿속 행복을 깨우는 즐거운 여행을 떠나보자.
구매가격 : 11,060 원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
도서정보 : 노회찬,유시민,진중권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03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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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지역불문, 세대초월!
폭 넓은 생각을 불러오는 역사 속 말빨 101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은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이 함께 쓴 책 《생각해봤어? : 내일을 바꾸기 위해 오늘 꼭 알아야 할 우리 시대의 지식》의 독자들을 위해 만든 작은 사전이다. 여기에는 노?유?진이 자주 인용하고, 시대와 분야를 넘어 오늘날까지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작가, 사상가들의 말 101가지가 담겨 있다.
타인과 나, 과거와 역사, 미래와 꿈, 도덕과 정의, 종교와 과학, 권력과 자유 등 10개의 항목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같은 정치인, T.S 엘리엇과 같은 작가, 리영희, 장하준과 같은 한국 지식인들의 문장들도 수록되어 있다.
남녀, 지역, 세대별로 서로의 생각은 다르지만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함께 새겨들어야 할 명언들이 담겨 있는 책. 편견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생각을 펼치기 위해 참고할 지침서로 무엇보다 어디 가서 말빨을 내세우고 싶을 때 꼭 지녀야 할 필수품이다.
구매가격 : 100 원
스칸디 대디
도서정보 : 요한나 칼슨, 헨리크 페터슨 / 웅진리빙하우스 / 2015년 04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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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란, 분명 이런 모습일거야!
사랑스러운 아이와 함께하는 스웨덴의 ‘슈퍼맨’ 아빠들
그들의 지극히 평범한, 그래서 더 감동적인 일상들!
주말 예능이 귀여운 아이들로 봇물을 이루는 지금, ‘아빠 육아’는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 우리의 욕망
을 자극하고 있다. 친구 같은 아빠, 프렌디 대디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
서, 많은 아빠들이 예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육아에 뛰어들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여전히 아빠들의 육
아휴직은 전체 육아휴직자의 5%에 못 미치고, 엄마조차 쉽게 육아휴직을 낼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TV 속 아빠들의 모습은 아직은 현실보다는 판타지에 더 가까워 보인다.
이런 한국 아빠들의 현실에 비견되는 것이 ‘스칸디 대디’들이다.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의 아
빠들은 육아휴직을 내고,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와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것이 그들에게 전혀 특별한 일이 아닌 것은, 부모라면 엄마든 아빠든 누구라도 전
혀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와 제도적 뒷받
침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스웨덴에서는 부모가 되면 누구나 480일의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
며, 최소 60일은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운 좋은 소수에게만 허락된 로망의 아빠 육아가 그들의 삶 속에서는 지극히 자연스럽다. 육아휴직 중인 평범한 스웨덴 아빠들의 일상을 담은 이 사진집은 아빠의 자리에 엄마를 두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집에서 아이에게 음식을 먹이고 책을 읽어주며, 마트에서 물건을 어지럽히는 아이와 씨름을 하고, 외출을 할 때마다 힘든 상황을 맞닥뜨리는 익숙한 풍경들. 아이와 요리를 하고, 눈썰매를 타거나 강에서 수영을 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와 다르다고 느끼는 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에게는 없는 여유와 편안함 때문일 것이다.
그들에게 육아는 전투나 전쟁, 숙제가 아니다. 그저 자연스럽게 아빠가 되어가는 삶의 과정일 뿐이다. “아이가 더 있어도 괜찮다”고 말하는 스칸디 대디. 사진 속 그들의 일상에서 느껴지는 평화로움과 따스함이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한다. 이게 바로 우리가 바라는 아빠, 그리고 아이의 모습이 아닐까?
구매가격 : 4,000 원
HOW TO READ 데리다
도서정보 : 페넬로페 도이처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05월 1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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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 푸코, 들뢰즈 등과 함께 20세 후반의 가장 주목받는 프랑스 철학자, 데리다. 그는 빈번하게 대중매체로부터 조명받는 세계 철학계의 스타였다. 그것은 ‘동일성’이 아닌 ‘차이’를 강조하는 그의 철학 스타일이 이미 논쟁적이었기 때문이다. 바로 그 논쟁적인 인물인 데리다를 읽기 위해서는 우리들 앞을 가로막는 것이 있다. ‘미시적 엄밀성의 극치’를 보여주는 읽기 방식이 첫 번째 걸림돌이고, 다양한 학문을 넘나드는 사유와 글쓰기가 그다음이다. 저자 페넬로페 도이처는 데리다의 텍스트 독해 방식을 따르기보다 데리다의 주요한 사유의 테마와 개념에 따라, 그리고 데리다 사유의 전개와 발표된 저작의 순서에 따라 10개의 장으로 구분해 데리다를 읽는 법을 강의한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저자는 데리다의 전기(철학적?문학적 텍스트에 대한 ‘해체적 독해’의 시기)와 후기(해체적 독해의 방법을 현실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며 개입하고 참여한 시기)를 아우르는 그의 사상적 전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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