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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한번의 만남

도서정보 : 안치용 / 리더스북 / 2010년 07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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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만남`을 통해 일과 삶에서 진정한 의미 찾기와 행복을 이루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전설이든 일상이든 만남은 일종의 공습이다. 하늘에서 폭탄이 떨어지고 땅에는 폭격으로 움푹 파인 구덩이가 남는다. 삶은 그런 구덩이의 연쇄다. 어떤 이는 얕고 작은 수백 수천 개의 구덩이들로 삶을 채운다. 어떤 이는 한 번의 폭격을 평생 움켜잡고 산다. 개인의 만남 목록은 그의 삶의 전략을 짐작할 수 있게 해 준다

구매가격 : 9,100 원

전원 교향악 (펭귄 클래식 시리즈-39)

도서정보 : 앙드레 지드 /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 2009년 06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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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사랑이 비록
인간의 눈에는 죄짓는 일처럼 보일지라도
당신에게는 경건하게 보인다고 말씀해 주세요."

앙드레 지드의 이 작품은 아름답지만 슬프고, 순수하면서도 부정(不貞)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평생 심미적이고도 도덕적인 글쓰기를 했던 지드는 이 서정적인 사랑 이야기를 통해 자기애(自己愛)에 빠진 이기적이고 정직하지 못한 인간들의 자기기만적인 모습을 비판적으로 그리고자 했다.

귀머거리 노파의 임종을 지키러 갔던 목사는 그 집에서 하나뿐인 혈육을 잃고 오갈 데 없어진 눈먼 소녀 제르트뤼드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노파의 집에서 방치 상태로 자라나 눈이 안 보일 뿐만 아니라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녀를 온 마음을 다해 가르치고 돌보아 주던 목사는 앞이 보이지 않는 그녀에게 세상을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처럼 명랑한 새들의 노랫소리와 기쁨과 즐거움 가득한, 아름답기만 한 것으로 묘사한다. 그리고 동정심과 의무감에서 시작한 자신의 감정이 사랑이라는 것을 조금씩 깨달아가지만 모든 것을 기독교적인 이타주의와 애덕으로 포장함으로써 자신의 부정함에 눈감아 버린다. 하지만 제르트뤼드가 시력을 되찾는 순간, 자신이 사랑이라 믿어왔던 것의 진실과, 결코 아름답지만은 않은 이 세상의 모습에 그들만의 평화롭고 아름다웠던 교향악은 그 연주를 끝마치고 만다.

구매가격 : 4,900 원

팬이야

도서정보 : 전아리 / 노블마인 / 2010년 07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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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부터 4개월동안 알라딘 문학웹진 「뿔」에 연재된 전아리의 장편소설. <팬이야>는 연애소설이면서 또 성장소설이다. 하루하루를 무사히 살아남는 것밖에 생각지 않던 직장인 여성이 자기 목소리를 내게 되고, 제 발로 중심을 잡고 서서 자신이 주는 만큼의 사랑을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게 되는 이야기이다.

"대체 어떻게 해야 확실한 삶의 범주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걸까." 스물아홉 살 계약직 회사원 김정운은 사귀던 남자가 유부남이라는 걸 알고 돌아서면서 이렇게 중얼거린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건만, 주위 사람들은 그녀를 무시하고 이용하기만 하고, 너무 튀지 않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이제는 무엇이 자신의 마음인지조차 알 수 없게 되었다.

회사에서는 언제 잘릴지 모르고 정직원이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꾸준히 써서 제출하는 기획서는 번번이 기각당한다. 오갈 데 없는 곳에 버려진 듯한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지내던 정운은 우연히 이벤트에 당첨되어 인기 아이돌 그룹 시리우스 멤버들의 포옹을 받는다. 그리고 그날 이후 시리우스의 열성적인 팬이 되어 처음으로 무언가에 온 마음을 바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시리우스 팬클럽에 가입해 공연이니 촬영장이니 쫓아다니던 정운은 지금까지 만난 적 없던 부류의 사람들과 마주친다. 위조 티켓을 30만 원에 팔아먹는 맹랑한 소녀 차주희, 주희의 사촌오빠이자 처음부터 정운에게 호감을 보이는 방송국 직원 장우연,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남자 오형민 PD 등. 그들과 엮이고 좌충우돌하면서 정운의 내면에서는 자신도 모르던 생명력이 눈을 뜬다.

구매가격 : 8,400 원

밑줄 긋는 여자

도서정보 : 성수선 / 웅진윙스 / 2009년 07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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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활 그리고 책 이야기가 어우러진 생활밀착형 독서에세이!

성수선이 전하는 소소한 삶과 책 속에 만나는 인생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밑줄 긋는 여자』. 저자는 쏟아지는 업무와 인간관계에 시달리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런 그녀가 전하는 이 독서에세이는 어렵거나 지나치게 모양을 중시하지 않는다. 저자는 소설, 시, 수필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하루를 살아가며 겪는 에피소드에 어울리는 ‘책’을 추천하고 그 속에 담긴 감성적인 문장으로 쫓기며 살아가는 우리네 일상을 위로한다.

미국에서 온 바이어와 미팅을 끝낸 비오는 저녁, 옹기종기 모여 앉아 삼겹살에 한잔하는 사람들 틈에 섞여 있던 저자는 김훈의 「밥벌이의 지겨움」을 떠올린다. 밥벌이도 힘들지만, 벌어놓은 밥을 넘기기도 그에 못지않게 힘들다는 김훈의 이야기는 지치고, 외롭고, 힘든 이들을 달래고 어르는 현실적이지만 따뜻한 위로가 담겨있다.

이 책 속에는 많은 책들이 등장한다.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부터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알렝 드 보통의 「불안」, 시대의 고전 「군주론」, 신입팀장에게 축하인사와 함께 선물하면 좋을 「팀장 리더십」까지. 분야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펼쳐내는 책들과 그녀의 일상 이야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서로 보듬고 격려할 수 있는 긍정의 힘을 전한다.

구매가격 : 8,400 원

작은탐닉 12 - 나는 바늘에 탐닉한다

도서정보 : 황윤숙 / 갤리온 / 2008년 05월 22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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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탐닉 시리즈〉 열두 번째 이야기 『나는 바늘에 탐닉하다』. 이 책은 거대한 원단과도 같은 세상 한편에서 오밀조밀 자신만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블로거 달님의 창작 일지이다. 그녀의 작품에는 질리지 않는 리넨의 소박함, 새로운 것을 만들어 놓아도 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주변과 잘 어울리는 리넨 특유의 매력이 그대로 녹아 있다.

닌텐도가 없으면서도 닌텐도 케이스는 눈 감고도 만들 수 있는 그녀의 엉뚱하고도 재치 있는 모습, 홍대 프리마켓에서 솔드아웃 전설을 남긴 수첩 커버 이야기, 일산의 모든 길바닥을 훑어서 주워 모은 나뭇가지가 근사한 바구니 모빌로 만들어지는 이야기 등 저자가 풀어놓는 이야기들과 함께, 저자가 직접 그린 `How to make`를 통해 작품 만드는 법도 설명해주고 있다.

갖고 싶은 책 〈작은 탐닉〉 시리즈는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을 담아낸 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 책보다 조금 작은 판형으로 만들어 들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읽을 수 있는 작은 즐거움도 선사한다.

구매가격 : 6,160 원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도서정보 : 신의진 / 걷는나무 / 2010년 06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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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꼭 읽어야 할 사람들: 아이에게 갖가지 조기교육을 시켜 봤지만 효과를 못 본 부모들. 옆집 아이가 한글을 뗐다는 소리에 우리 아이도 한글을 가르쳐야 되나 고민하는 엄마들. 남편이나 시어머니와 한 번이라도 애 키우는 문제로 싸운 적이 있는 엄마들. 우리 아이를 이대로 놔두면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부모들. 말 안 듣는 아이 때문에 하루 온종일 시달리는 엄마들. 내 아이가 영재이길 바라는 엄마들. 아내가 아이를 너무 못 키운다고 생각하는 아빠들. 무수한 학습지와 학원의 틈바구니 속에서 방황하는 엄마들. 이 땅은 아이를 키울 곳이 못 된다고 생각하는 부모들. 아이를 키우면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부모들.

구매가격 : 9,100 원

오목한 미래

도서정보 : 배일한 / 갤리온 / 2009년 06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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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대한민국의 관점에서 21세기 지구촌의 미래상을 명쾌하게 그려낸 저술이다. 이 책은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이 만들어낸 오늘날의 세계 변화를 ‘심리적 시공간의 압축’이란 코드로 풀이한다. 심리적 시공간의 압축이 심화되면서 변하지 않는 현실계와 괴리는 점점 커지고 마침내 충돌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욕망과 현실의 괴리를 극복하는 것이 미래 사회의 특성을 이해하는 열쇠라는 주장을 전하고 이를 통해 ‘오목한 세계’라는 아주 독창적인 담론을 제시하였다.

사과 꼭지처럼 구멍이 움푹 패인 ‘애플 월드(Apple World)’라는 새로운 세계상을 제시하며, 국내 기업이 경험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날카롭게 전망하였으며 시장을 움직이는 소비자들의 3대 욕망의 코드를 분석, 새로운 트렌드를 밝혀 보여주고 있다. 또한 애플 월드의 중심, 즉 오목한 세계의 심연에는 블루홀(Blue Hole)이 있으며 이 곳은 심리적 시공간을 오목하게 만든 거대한 힘이 현실 세계와 마주치는 지점으로 자아의 폭발적인 확장이 일어나는 미래의 시장이라 설명하였다. 커피숍과, 병원, 극장, 스포츠센터, 스크린골프방 등 일상에서 꿈틀대는 미래 코드를 찾아내 변화하는 시장과 소비자의 욕망을 파노라마처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크리스마스 캐럴(펭귄 클래식 시리즈 43 )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 2008년 05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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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영국의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소설집. 대표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비롯해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 축제’, ‘가난한 일곱 여행자’ 등 총 7편의 소설이 수록되었다. 특히 ‘교회지기를 홀린 고블린 이야기’는 ‘크리스마스 캐럴’의 원형이 된 소설이다. 다른 소품들은 디킨스가 주간지에 매년 연재했던 ‘크리스마스 이야기’에서 발췌했다.

표제작 ‘크리스마스 캐럴’은 디킨스의 소설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랑받은 작품이다. 주인공은 에브니저 스크루지. 그는 크리스마스를 믿지 않는 구두쇠이다. 그러던 어느 크리스마스이브에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의 유령을 만나고.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이를 통해 스크루지는 자신의 잘못과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깨닫고.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1843년 출간된 이래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전통과 참된 의미에 대해 오랫동안 큰 영향을 미쳤다. 펭귄 클래식 시리즈 한국어 판 2번째 권으로 출간된 이 책은 영국의 저명한 디킨스 연구자 마이클 슬레이터가 쓴 서문이 수록되었다. 디킨스가 크리스마스 정신에 대한 개념을 구상해 간 과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모던 팥쥐전

도서정보 : 조선희 / 노블마인 / 2010년 06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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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팥쥐, 우렁각시, 선녀, 여우누이 그녀들의 전혀 다른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래동화 속 주인공들이 미처 못다 한 이야기『모던 팥쥐전』. 제2회 한국판타지문학상 대상수상작가 조선희가 전래동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특유의 도발적이고 뛰어난 상상력으로 전래동화를 전혀 새롭게 재해석했다. 이복동생과 함께 죽은 자신의 남자친구의 영혼을 불러들이려는 언니 <콩쥐팥쥐>, 늙지 않는 아름다운 어머니를 둔 죽은 친구가 보낸 편지를 받은 남자 <여우누이>, 일제 강점기 시대, 호텔자살사건을 취재하던 신문사 기자에게 찾아온 존재 <우렁각시>, 어느 날 누군가로부터 이상한 옷을 건네받은 뒤 인생이 뒤바뀐 젊은 부부 <선녀와 나무꾼> 등 우리에게 익숙한 조선전래동화가 모던하고도 환상적인 옷을 입고 다시 태어났다.

구매가격 : 8,400 원

무엇이 시민을 불온하게 하는가?

도서정보 : 최강욱 / 갤리온 / 2009년 06월 12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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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파행 속에 마쳐야 했던 방송 KBS 1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왕상한입니다’의 ‘최 변호사의 뉴스 해석’을 진행했던 최강욱 변호사가 한국사회의 뜨거운 이슈와 논쟁에 대해 쓴 글이다. 저자는 우리 사회가 `퇴보하는 민주주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구체적인 사례로 집시법 개정, 불매운동 유죄 판결, 비정규직법 및 용산 참사 등 일련의 사건을 나열한다. 이명박 정부가 법질서 확립의 이름 아래 법으로 시민을 옥죄고 억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유가 짓밟히고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가 박탈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법과 사회가 진전할 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호주제 위헌 결정과 국제결혼 여성 살해 사건에 대한 엄중한 처벌 등의 사건은 법이 소수자와 약자의 몫을 지켜 주는 파수꾼 역할을 할 때 우리 사회가 다시 전진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다는 것이다. 또한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권력의 남용을 견제하는 주민소환제와 적극적으로 기본권을 지키고자 하는 헌법소원 등 깨어 있는 시민들의 끊임없는 감시와 비판이야말로 사회의 남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이 사회에 시민을 불온하게 하는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그러함에도 이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주체 역시 시민들인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