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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욕

도서정보 : 알리시아 / 다향 / 2017년 02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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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아무리 건우를 좋아했었다고 하더라도 그는 동생의 친구로서만 오랜 세월 대해왔었다. 하지만 그와의 사이에 감도는 긴장감은 그가 친구의 오빠가 아닌 남자로, 오늘만은 좀 특별하게 느껴졌다. 지금까지 그녀에게 쏟아지던 오빠의 눈빛이 아니었다. 뭔가 은밀한 뜨거운 시선이 자신에게로 닿았다가 떨어졌다. 거미줄에 잡힌 파리처럼 건우의 시선에 꼼짝없이 사로잡혀 옴짝달싹도 할 수가 없었다.

휘린은 그녀의 손가락을 끝을 아프게 잡아채 쥔 우악스런 손길에 눈을 뜨고 고개를 들었다. 건우는 여전히 침대에 누워있었지만 잠에선 깼는지 그의 단단한 손이 그녀의 손을 잡고 있었다. 그의 살아난 손길에 놀란 휘린은 조금 전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까맣게 잊고 그에게 벗어나기 위해서 손에 힘을 줬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그녀의 손을 잡아당겼고 그에 의해 몸이 일으켜진 휘린은 그의 몸 위에 엎드린 상태가 되었다.
“뭐지? 나와 자고 싶나?”
“그렇다면요?”
이 목소리가 진짜 자신의 목소리가 맞을까? 휘린은 그의 목덜미가 곤두서는 목소리에 몸을 부르르 떨며 당차게 대답했다.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나?”
이미 엎어진 물이라면 그를 가지고 싶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신의 강수

도서정보 : 규나 / 스칼렛 / 2017년 02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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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주는 졸업 선물로 몰디브 여행에 나선 차여신.
「한 시간만 줄래요? 그 뒤에도 싫으면 깨끗이 물러나죠.」
반신반의하며 돌아본 곳에는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동양인 남자가 서 있었다.
「한 시간 동안 밥만 먹게 될 거예요. 난 아무 말도 안 할 테니까.」
「그러시든가.」
그렇게 다가와 놓고 왜 사라진 거죠?
‘아름다운 재앙.’
그가 장난처럼 속삭였던 말이 실제로 일어나고 말았다.

秀 엔터테인먼트의 힐링룸 카운슬러 면접장.
“몇 차례 대화만으로 그런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다고 믿습니까?”
대표 강수의 무미건조한 목소리가 끼어들자 방 안은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
“구제가 아니라 도움을 주는 겁니다.
눈을 마주치며 나누는 대화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으니까요.”
말을 마친 여신은 자신을 차갑게 쏘아보고 있는 강수를 똑바로 쳐다봤다.
‘그가 알아볼까?’
강수는 호전적인 그녀의 눈동자에서 시선을 돌리지 못했다.
‘뭐지?’
호기심을 누르지 못해 안달 냈던 판도라처럼
그는 열성적으로 그녀의 눈동자를 파고드는 중이다.
그리고 그의 머릿속에서는 오래전 기억 하나가 영화처럼 펼쳐지고 있었다.

그는 이제 감회에 젖어 허우적거리는 로미오가 아니라
내 것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허강수로 돌아갈 시간이었다.

『신의 강수』

구매가격 : 4,000 원

순애의 물방울

도서정보 : 나쿠라 와키(名倉 和希) / B&J / 2017년 02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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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부치사(本?社)의 사장이며
호색가로 소문 난 모토부치 세이치로(本??一?).
그는 ‘남자와 하는 성관계’는 어떤지 궁금해져
시험 삼아 자신을 좋아하는 비서,
키타하라 아사히(北原朝日)를 건드리고…….

“벌써 갈 것 같네.”
“괜찮, 습니다.”
“아프게 하지 않을 테니까. 자, 힘 빼.”

싫은 기색 하나 없이 모든 걸 받아 준
아사히에게 애정을 느끼고 사귀게 되는 두 사람.
하지만 행복도 잠시, 아시히의 비밀을
알게 된 세이치로는 그를 추궁하고…….

“내가 처음인 것처럼 행동했지만 사실은 아니지?”
“그만하세요…….”
“‘그놈’을 감쌀 때는 그렇게 필사적인 표정을 짓는구나.”

커져만 가는 오해와 상처를 딛고
두 사람의 마음은 닿을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600 원

5인의 왕 2권 (下)

도서정보 : 에니와(?庭) / B&J / 2017년 02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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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의 왕이 통치하는 나라, ‘쉐브론’

여동생인 히소크를 대신해 청의 궁전으로 온 세이지는
선대 왕의 죽음으로 녹의 왕이 된다.
청의 공주 신세에서 벗어난 세이지. 하지만…….

“내가 샤를 좋아한다고 하면 어쩔 건데요.”
“녹의 왕, 너는 이제 청의 여자가 아니라
나와 같은 쉐브론의 왕이다.”

얼떨결에 뱉은 고백에 깨달은 ‘그’에 대한
자신의 마음과 ‘녹의 왕’이라는 위치.
세이지는 왕으로서 최선을 다하지만
되돌아오는 것은 실패와 절규뿐.
그런 자신의 무능함에 절망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거라면――

“……위해서라면 내 목숨 따위 필요 없어요.”

위험한 선택을 하는 세이지.
끊임없이 헤쳐 나가야 하는 시련이
‘녹의 왕’을 기다린다.

구매가격 : 3,600 원

5인의 왕 2권 (上)

도서정보 : 에니와(?庭) / B&J / 2017년 02월 0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섯 명의 왕이 통치하는 나라, ‘쉐브론’

여동생인 히소크를 대신해 청의 궁전으로 온 세이지는
선대 왕의 죽음으로 녹의 왕이 된다.
청의 공주 신세에서 벗어난 세이지. 하지만…….

“내가 샤를 좋아한다고 하면 어쩔 건데요.”
“녹의 왕, 너는 이제 청의 여자가 아니라
나와 같은 쉐브론의 왕이다.”

얼떨결에 뱉은 고백에 깨달은 ‘그’에 대한
자신의 마음과 ‘녹의 왕’이라는 위치.
세이지는 왕으로서 최선을 다하지만
되돌아오는 것은 실패와 절규뿐.
그런 자신의 무능함에 절망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거라면――

“……위해서라면 내 목숨 따위 필요 없어요.”

위험한 선택을 하는 세이지.
끊임없이 헤쳐 나가야 하는 시련이
‘녹의 왕’을 기다린다.

구매가격 : 3,600 원

서커스 갤럽

도서정보 : 사키야 하루히(崎谷 はるひ) / B&J / 2017년 02월 0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느 날, 5년 사귄 여자 친구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쿠사카.
상대인 아토 히로시(阿東弘史)와
담판을 짓기 위해 만나게 되고…….

“둘이 동시에 헤어지자고 하면
그 녀석 완전히 폭발할 것 같지 않아?”

얘기해 보니 생각보다 좋은 사람인 아토.
쿠사카는 그와 여자 친구를 골탕 먹일 작전을 짜면서
그가 양성애자임을 알게 되는데…….

“나, 네가 좋아졌어.”

뜬금없는 고백이 당황스럽지만
어쩐지 싫지 않아 혼란에 빠진 쿠사카.
그는 과연 여자 친구에게 복수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구매가격 : 3,600 원

핫라인

도서정보 : 링고(Ringo) / B&M / 2017년 02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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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작과 GV배우!
그들의 비밀스러운 스캔들!

영국 유학 중 고모부의 사기로 큰 빚을 지게 된 리.
빚을 갚기 위해 갱단을 일을 돕던 도중
갱단에게 속아 GV회사 핫라인UK에 팔려 가게 된다.

한편, 리의 사진을 보고 강한 끌림을 느낀
핫라인UK의 사장 윌리엄 후작은
관계자는 배우에게 사적으로 접근하지 않는다는 룰을 깨고
그에게 비밀스러운 접근을 시도하는데…….

리는 그의 벗은 몸을 홀린 듯이 바라보았다.
조각처럼 완벽했다. 그리고 머리털이 뻗칠 만큼 섹시했다.
“당신, 윌리엄 후작입니까?”
리가 간절하게 물었다. 그러나 윌리엄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아니.”
“그렇다면 당신, 당신의 이름은…….”
“알 것 없잖아. 나도 네 이름이 궁금하지 않아.”

정체를 숨긴 윌리엄과
혼란스러운 감정 앞에 방황하는 리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시작된다!

구매가격 : 4,000 원

입소일 사흘 전

도서정보 : 플럼머핀 / B&M / 2017년 02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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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선생과 학생으로 만난 지 5년.
이주영은 대학생이 된 이문수와 술친구 사이다.
그러던 어느 날 문수가 갑자기 군대를 간다는 소식에
주영은 미묘한 감정에 사로잡히고
입소일 사흘 전, 단둘이 송별회를 하게 되는데…….

“형, 무슨 일 있어요?”
“……아니, 아무것도 아냐, 몰라도 돼.”
“아, 그거 때문이에요? 정애-”
“야!!!”

기억나지는 않지만 술김에 동생에게 저지른 실수를 수습하고자
주영은 문수의 소원으로 3일 연애를 해 주기로 하고,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문수의 감정을 느끼며
점점 혼란에 빠진다.

“아, 생각 안 난다. 뭐 하고 싶은 거 말해 봐. 아직 새벽도 남았으니까.”
“말하면 같이 해 주게요?”
“같이 해 주기로 했잖아?”
“그럼 같이 자요.”
“…….”

주영만을 일편단심으로 바라보는 예비 훈련병 문수와
연상같지 않은 연상, 어쩌다 고무신을 신게 된 주영.
입소 전 사흘 동안의 야릇한 썸 이야기!

우리는 이제 어떻게 될까. 이대로 그냥 커플이라도 되는 걸까?

구매가격 : 3,400 원

친구란 연인의 다른 말

도서정보 : 링고(Ringo) / B&M / 2017년 02월 0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낮에는 우수한 엘리트 회사원, 밤에는 잘나가는 바텀
순풍만 불던 최시준의 인생에 찾아온 갑작스러운 위기!

[……지사의 부지사장으로 임명 발령한다.]
다시 한 번 뚫어지게 쳐다보자 이제 지역이 보였다.
바로 자기가 나고 자란 고향의 지사에 부지사장으로 발령된 것이었다.

이게 무슨 승진이야!
들끓는 마음을 부여잡고 내려간 지방 지사에서
시준은 이 사태의 원흉과 마주하게 된다.

“혹시 네가 그 잘난 회장님 손자라는 놈이야?”
“넌 이제까지 그것도 몰랐냐? 나랑 고등학교부터 같이 다닌 주제에.”

그는 다름 아닌 시준의 섹스파트너이자
원수 같은 친구 심민기!
또다시 민기에게 몸을 내어 주고야 만 시준은
심란하기만 한데…….

“야 짐승새끼냐! 바깥에서 껴안지 마. 이게 미쳤나.”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인 그들의 질척한 관계!
과연 발전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4,600 원

김미영 팀장입니다 2권 (완결)

도서정보 : 망크 / B&M / 2017년 02월 0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안녕하세요, 고객님. 김미영 팀장입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군 제대하고 어학연수까지 다녀온 민영은
아르바이트를 찾던 중 고객 상담 텔레마케터 일을 발견한다.
하지만 면접을 보러 간 그곳은 ‘변태’들을 상대하는 콜센터.
민영은 콤플렉스였던 여성스러운 목소리를 이용해 ‘김미영 팀장’이 되고!

-불이야!!! 불이야아!!!!
“예. 어디에 불이 나신 겁니까?”
-이 뜨거운 불기둥을 어디에다가 식힐까……. 하아……. 응? 김미영 팀장…….

민영은 똑 부러지는 말투로 오히려 변태들의 사랑(?)을 받게 되고.
그중에서도 자신이 교수라 주장하는 변태에게서 열렬한 사랑을 받는데.

-그 목소리로 법전을 읽어 주면 정말 황홀하겠군.

비교적 신사적인 변태 교수에게 민영은 측은함을 느끼고
정신 차리라며 진심으로 조언한다.

그런데 이게 웬걸?
방학이 끝나 일을 그만두고 복학한 민영은
자신의 새 담당교수가 바로 그―
목소리 페티시 변태 교수라는 걸 알게 되는데…….

“왜, 왜 이러십니까…… 교수님.”
정의는 한참 동안이나 말이 없었다. 그저 민영을 껴안고 고르게 숨을 쉬었다. 민영이 더욱 오싹해져서 몸을 움츠리자 정의가 나지막이 말했다.
“김미영 팀장…….”
좆 됐다. 제발 꿈이기를.

허우대 멀쩡한 변태 우정의 교수와
깐깐한 김미영 팀장, 아니 김민영 사이는 어떻게 될 것인가?!

구매가격 : 4,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