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2948종의 전자책이 판매중입니다.

신사의 품격 2

도서정보 : 김은숙/박민숙 공저 / 아우름 / 2012년 08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굿바이 보이 그녀들로 인해 우린, 그 흔한 남자가 아닌, 신사가 될 기회를 얻었다. "내가 알게도…… 내가 모르게도. 내 앞에서도, 내 등뒤에서도…… 날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구매가격 : 7,800 원

다시, 새롭게-지선아 사랑해

도서정보 : 이지선 / 문학동네 / 2010년 07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시, 새롭게―지선아 사랑해』는 각각 2003년과 2005년에 출간되어 30만 부 넘게 판매된 베스트셀러 『지선아 사랑해』와 『오늘도 행복합니다』의 개정합본판으로, 삶, 고난, 기적, 감사, 사랑, 희망, 등 두번째 삶이 저자 이지선에게 가져다준 여섯 가지 선물이라는 테마로, 기막힌 운명과 화해하고 희망을 되찾기까지 그녀가 발견한 삶의 비밀들을 더 많은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 엮은 것입니다. 첫번째 책이 출간되고 10년. 그동안 그녀의 삶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2004년 지인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어학연수를 마치고 보스턴 대학에서 재활상담 석사학위를, 컬럼비아 대학에서 사회복지 석사학위를 받았고, 올해 봄 UCLA 사회복지 박사과정 합격통보를 들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틈틈이 한국을 드나들며 한림화상재단, 밀알복지재단,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그녀와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분주히 뛰어다녔고, 2009년 여름에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에서 인턴활동을 하며 더 큰 사회로 향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기도 했습니다.

구매가격 : 8,300 원

행복의 충격

도서정보 : 김화영 / 문학동네 / 2012년 07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69년 처음으로 지중해 연안의 땅에 발 디딘, 불문학자 김화영이 느낀 ‘행복의 충격’을 담았다. 자유로이 국경을 넘나들고, “행복의 외침으로 천지가 진동하는 듯한 이 열린 풍경, 아무것도 감춘 것 없는 전라의 풍경 속에서” 살아가는 삶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이의 거침없는 ‘청춘의 기록’이다.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여행자의 눈에 비친 지중해의 정경을 시적인 문체로 그려낸 여행자, 그는 바로 문학평론가이자 번역가인 김화영이다. 김화영이 누구인가, 알베르 카뮈 전집 번역에 평생을 바치고, 장 그르니에, 생텍쥐페리, 미셸 투르니에, 앙드레 지드 등 아름다운 프랑스문학을 끊임없이 소개한 사람이다. 저서와 역서를 합해 100권이 넘는 책을 열정적으로 펴낸 이다. 『행복의 충격』은 이 원로 학자의 생애 첫 책이다. 지금으로부터 37년 전, 그의 나이 서른다섯에 세상에 나와 한 번도 절판되지 않았다. 꾸준히, 끊임없이 이 책을 원하고 찾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삶을 바꾼 만남

도서정보 : 정민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랫동안 다산의 향기를 흠모하며 발자취를 연구해온 한양대학교 정민 교수가 다산 정약용과 그의 제자 황상 사이에 이어진 도탑고 신실한 사제간의 정(情)을 정리했다. 『삶을 바꾼 만남』은 진정한 스승도 진정한 제자도 찾아보기 힘든 요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이 운명적인 만남에 주목한다.

신유박해 와중에 멀리 전라남도 강진으로 유배를 간 정약용은, 당시 머물던 동문 밖 주막집에 작은 서당을 열었고, 그곳에서 소년 황상을 만난다. 시골 아전의 아들이었던 황상은, 이 만남으로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하라'는 스승 정약용의 '삼근계(三勤戒)'를 평생 마음에 담고 공부에 매진했다. 그는 1818년 스승이 해배되어 서울로 돌아간 뒤에도 깊은 산속에 거처를 마련하고 농사를 지으며 붓을 놓지 않았고, 늘그막에는 작은 집을 지어 오직 공부에만 전념했다.

그는 스승의 가르침을 몸과 마음에 새김은 물론, 노년의 몸인데도 불구하고 스승의 묘를 찾아 멀리 강진에서 경기도 남양주까지 한겨울에 발을 싸매고 천릿길을 여러 차례 다녀갈 정도로 우직한 마음을 지녔다. 이런 그의 마음이 글에도 그대로 묻어났는지, 그는 당시 장안 명류들과 교유하며 글 솜씨를 인정받는다. 특히 추사 김정희가 그의 시를 흠모하였다고 전해진다.

이 책의 저자인 정민 교수는 황상과 다산의 아름다운 교유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황상이 남긴 글들이 가슴을 쳤다고 말한다. 시작은 「삼근계」라는 작은 글이었지만, 방대한 자료와 문헌 들을 통해 새롭게 살아나는 그들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군더더기 없이 가슴으로 치고들어오는 정제된 문장들로 깊은 학문의 세계를 우리 앞에 펼쳐보인다.

아무도 '스승'에 대해 말하지 않는 요즘, 저자는 한 사람을 믿고 그 가르침을 평생 따른 황상의 일생과, 그 마음을 받아 제자에게 바른 가르침을 주고자 노력한 다산의 스승으로서의 자세를 조명한다. 서로 격을 갖추어 믿음으로 진실되게 이루어진 이들의 만남은 독자들의 마음을 새롭게 일깨운다.

구매가격 : 20,300 원

리나

도서정보 : 강영숙 / 문학동네 / 2011년 04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다!
끔찍한, 동시에 경쾌한 유랑을 떠나는 강영숙의 리나!

1998년 「서울신문」신춘문예로 등단한 강영숙 첫 장편소설 『리나』의 개정판이다. 계간 문학잡지「문예중앙」에 연재되었던 5회분을 묶은 것이다. 열여섯에 국경을 넘어 스물넷이 되도록 낯선 나라를 방황하는 주인공 리나의 삶을 냉정한 문체로 섬뜩하게 그려내고 있다.

소설의 시작은 스물 두 명이 국경을 넘는 생생한 장면으로 묘사된다. 그들은 모두 ‘p국’ 이라는 이상향을 품고 탈출을 감행한다. 리나에게 탈출은 삶의 변화를 욕망하는 건설적인 일이다. 앞으로 일어날 참혹하고 폐허 같은 삶의 역경은 뒤로 한 채 희망의 발걸음을 내딛는 일. 그것은 리나 뿐 아니라 탈출자 모두의 희망이었다.

그러나 리나는 낯선 곳으로 밀려나고 방황한다. 끔찍한 곳에서의 끔찍한 살인, 인신매매, 마약, 매춘과 강간에 이르는 잔혹하고 비윤리적인 인간 군상들과 만나게 된다. 체르노빌이나 보팔 사고를 연상시키는 가스 폭발 사고로 폐허가 된 땅 위에서 살아가는 리나. 리나는 과연 P국이라는 이상향과 제3의 길 중 어느 곳을 택할 것인가. 무엇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을 잘 들여다보기 위해 이 소설을 썼다는 강영숙, 열여섯 살 소녀 리나를 따라 오늘의 자본주의 세계를 읽어보자.

구매가격 : 7,700 원

올페는 죽을 때 나의 직업은 시라고 하였다

도서정보 : 남진우 / 문학동네 / 2010년 04월 1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중견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남진우의 문학수첩. 시인의 시적 감성과 평론가의 논리적 면모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책. 지난 10여년간 국내외 시, 소설, 산문을 넘나들며 기록한 독서일기. 노시인 서정주에서 젊은 영화평론가 김용호까지, 또 가브리엘 마르케스, 미셸 투르니에에서 무라카미 류까지 90년대 독서시장을 주름잡은 작품들에 대한 감상과 비평을 담았다.

한편 이 책에서는 책벌레이고 독서광인 남진우의 면모가 여실히 드러난다. 문학과 출판에 관련된 일을 줄곧 해온, 이른바 '활자밥'을 먹고 살아가는 사람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부터 그에게 책이란 어린 시절부터 상상의 왕국으로 잠입해 들어가는 통로였다. 이 책의 곳곳에는 '책'에 대한 애정과 안타까움이 묻어 있다.

구매가격 : 7,700 원

ㄱ자 수놓는 이야기

도서정보 : 김정환 / 문학동네 / 2012년 07월 2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죽음에 직면한 어느 한 연인의 가슴 저린 사랑이야기! 시인 김정환이 문학동네 네이버온라인카페(http://cafe.naver.com/mhdn)에 석 달 동안 매일연재를 통해 독자를 만났고 그 연재를 책으로 묶어 펴냈다. 이번에 출간된 장편소설『ㄱ자 수놓는 이야기』는 서로 연락은커녕 서로 자신에 대한 심경을 남길 방법도, 수단도 없는 고문 속에서 각각 따로 죽음을 맞는 어느 한 연인이 상대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의 심경과 찢어질 듯 미어지는 고통을 시인 특유의 사유 깊고 황홀한 수사 가득한 시적인 문장으로 엮어낸 가슴 아픈 이야기를 한 편의 장편소설에 담았다.

구매가격 : 8,400 원

뻔뻔한 시대, 한 줌의 정치

도서정보 : 이진경 / 문학동네 / 2016년 10월 0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뻔뻔한 사회, 한 줌의 정치』는 그간 급진적 이론과 실천의 방법론을 소개해온 "탈주의 철학자" 이진경이 써내려간 최초의 본격 시사정치평론집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깊이 있는 철학적 통찰에 기반한 풍자적이면서도 명쾌한 문장으로, 논리 정연한 정치 비판이 선사해줄 수 있는 쾌감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정치.사회.문화 전반의 주제를 다루는 숙성된 철학자의 프레임과 논리는 세상을 인식하는 데 철학적 \"내공\"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새삼 확인하도록 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8,100 원

신사의 품격 1

도서정보 : 김은숙/박민숙 / 아우름 / 2012년 08월 0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화제의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두 권의 장편소설로 선보인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감각적이고도 신선한 김은숙 작가 특유의 대사는 고스란히 살리되, 정곡을 찌르는 대사들 사이사이를 촘촘하게 이어주는 지문의 치밀하고도 유려한 묘사가 이 소설의 특징이다.

배우의 표정연기로만 짐작할 수 있었던 어떤 침묵들, 각자 마음의 그 공백들을 좀더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 빠르게 스쳐 지나가버렸던 드라마의 명대사들을 하나하나 다시금 곱씹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신사의 품격』 2권에는 공중파 드라마에서 다 그릴 수 없었던 은근한 애정묘사가 담겨 있어 더욱더 기대를 모은다.

청춘의 푸른 시간을, 사랑과 이별을, 성공과 좌절을 온몸과 온 마음으로 지나와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다는 불혹의 나이, 마흔. 아련한 첫사랑 같은 달콤 쌉싸래한 로맨스가 그리운 불혹의 보이(boy)들과 그들을 진정한 신사로 성장시키는 사랑스런 네 여자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소설 『신사의 품격』은 독자들에게 드라마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구매가격 : 7,800 원

돌의 말

도서정보 : 오수연 / 문학동네 / 2012년 02월 1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은 자신이 왜 그렇게 사는지 아십니까?
있지도 않았던 기억, 기원되지도 않은 희구.
…… 도로 돌이었다!

세상을 머리가 아닌 심장으로, 보다 실천적 의미의 몸으로 부딪쳐 행동해온 작가 오수연의 장편소설이다. ‘돌의 말’이라는 제목에서 짐작되는 바와 같이 이 소설은 불가(不可) 속에서 이른바 가(可)를 상정하고 가(可)를 두드려보는 과정을 안팎으로 다단하게 그려 보이고 있다. 말하자면 이 ‘말’이란 것을 가지고서 말이다.

이 소설은 언뜻 보기에 평범한 일상 속을 살아가는 우리네 이웃들의 수다처럼 너무나 만만하고 익숙한 듯하지만, 실로 읽어내기가 만만치 않으며 한편으로는 참 낯설기 그지없다. 이유는 빤하다. 우리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평생을 질문하는 과정 속에 살다 가는 것처럼 이 소설 또한 끊임없이 말, 그 말에 대해 묻고 따지고 외쳐 부르는 데서 그 몫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내뱉고 있는 말의 근원 속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향방, 그 끊임없는 엇갈림과 끊임없는 갈팡질팡……

그러나 그 가운데 작가 오수연이 바라고 말하려던 바가 있지 않았을까. 각자 ‘나’라고 믿는 ‘나’에 대한 의심으로부터 비롯되어 “나는 내가 아닐 수 있었다”는 지점까지 가 닿아 보는 일, 그렇게 ‘신의 말’과 ‘인간의 말’ 사이의 간극을 포착하는 과정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고장 나고 상처 입은 제 말을 버리고 진정한 제 말을 찾아가보는 일. 구원과는 사뭇 다르게, ‘말’을 사유로 사람이 제 스스로 자신을 들어올려보는 바로 그 실천의 선두가 바로 이 소설이 놓일 지점이 아닌가 싶다.

구매가격 : 7,7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