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2948종의 전자책이 판매중입니다.

아프리카의 뿔

도서정보 : 하상훈 / 문학동네 / 2012년 07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가장 젊은 상상력, 한계를 뛰어넘고 금기를 박살내고 현재를 돌파할 새로운 이야기, 오랫동안 기다려온 그 이야기가, 드디어, 그 얼굴을 내밀었다. 은희경 김영하 조경란 전경린 천명관 박민규 김언수…… 지금 한국문단의 중심인 이들은 모두 문학동네신인상 문학동네작가상 문학동네소설상을 통해 그 첫 선을 보였다. 언제나 젊은 얼굴들을 발견해낸 문학동네는 지난 2011년부터 대학생만을 응모 대상으로 하는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새롭게 제정, 더 젊은 얼굴을 찾는 노력을 시작했고, 그 첫 얼굴을 이제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90여 편의 소설을 제치고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하상훈의 『아프리카의 뿔』과 이종산의 『코끼리는 안녕,』.(공동 수상이지만 상금은 처음 약속대로 각 2천만원씩 지급된다.) 탄탄한 구성과 안정된 문장, 거침없는 전개와 폭 깊은 내공으로 무장한 『아프리카의 뿔』. 전혀 새로운 감각, 무심하지만 섬세하게 다듬어진 감성, 독특한 발성이 돋보인 『코끼리는 안녕,』. 서로 다른 개성, 전혀 다른 두 젊음이 보여주는 이 이야기의 미래가 사뭇 기대된다. 심사위원 | 서영채(문학평론가, 한신대 문창과 교수), 윤대녕(소설가, 동덕여대 문창과 교수), 편혜영(소설가), 권희철(문학평론가)

구매가격 : 7,700 원

코끼리는 안녕,

도서정보 : 이종산 / 문학동네 / 2012년 07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1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 가장 젊은 상상력, 한계를 뛰어넘고 금기를 박살내고 현재를 돌파할 새로운 이야기, 오랫동안 기다려온 그 이야기가, 드디어, 그 얼굴을 내밀었다. 은희경 김영하 조경란 전경린 천명관 박민규 김언수…… 지금 한국문단의 중심인 이들은 모두 문학동네신인상 문학동네작가상 문학동네소설상을 통해 그 첫 선을 보였다. 언제나 젊은 얼굴들을 발견해낸 문학동네는 지난 2011년부터 대학생만을 응모 대상으로 하는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새롭게 제정, 더 젊은 얼굴을 찾는 노력을 시작했고, 그 첫 얼굴을 이제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90여 편의 소설을 제치고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하상훈의 『아프리카의 뿔』과 이종산의 『코끼리는 안녕,』.(공동 수상이지만 상금은 처음 약속대로 각 2천만원씩 지급된다.) 탄탄한 구성과 안정된 문장, 거침없는 전개와 폭 깊은 내공으로 무장한 『아프리카의 뿔』. 전혀 새로운 감각, 무심하지만 섬세하게 다듬어진 감성, 독특한 발성이 돋보인 『코끼리는 안녕,』. 서로 다른 개성, 전혀 다른 두 젊음이 보여주는 이 이야기의 미래가 사뭇 기대된다. 심사위원 | 서영채(문학평론가, 한신대 문창과 교수), 윤대녕(소설가, 동덕여대 문창과 교수), 편혜영(소설가), 권희철(문학평론가)

구매가격 : 7,000 원

한밤중에 잠깨어

도서정보 : 정민 / 문학동네 / 2012년 07월 2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간 다산에 대한 자료가 있는 곳이라면 그 어느 것도 마다하지 않고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소장자들을 설득해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고 그를 통해 다산의 삶과 학문적 업적 그리고 그 문화사적 의미를 다각도로 밝혀 온 정민 교수가 새로이 다산이 유배지에서 지은 한시 중 자기 독백에 가까운 것들만 모아 다산의 시점에서 일기 쓰듯 정리했다. 자기 독백에 가까운 작품들이기에 다산의 맨얼굴이 그대로 드러난다. 맨얼굴의 다산은 세상에 대한 원망에 울고, 세태에 분노하며, 구렁텅이에 빠진 자신의 모습에 연민을 보이고 자기를 탓하며 울고 절망을 드러내는 인간이다. 그리고 그 절망과 좌절의 수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마음을 추스르고 다잡기 위해서 고분분투하는 인간이다. 이제 정민 교수의 『한밤중에 잠깨어』를 통해 위대한 지적 성취를 이끌어냈던 한 인간의 위대한 정신을, 쉽게 포기하거나 방기하기 쉬운 절망과 좌절의 상황 속에서 자신을 세워나갔던 한 인간의 내면풍경과 인간 의지의 위대한 승리 과정을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구매가격 : 9,100 원

잘 가요 엄마

도서정보 : 김주영 / 문학동네 / 2012년 07월 1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김주영 등단 만 41년, 마침내 써내려간 그 이름, ‘엄마’

『객주』 『활빈도』 『천둥소리』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화척』 『홍어』 『아라리 난장』 『멸치』, 그리고 2010년 발표한 『빈집』까지, 등단 41년, 일흔셋의 나이, 천부적인 이야기꾼 김주영은,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 작가생활 동안 그 걸음을 게을리한 적이 없다. 하지만, 그 긴 시간, 한 번도 그 이름을 올린 적은 없다. ‘엄마’.

작가는, 누구나 가슴 한구석에 품고 살 수밖에 없는 그 이름을, 비로소 소리내어 부른다. 그것은, 작가 자신의 어머니인 동시에, 우리 시대 모든 어머니들이 살아낸 모성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길고긴 산고를 겪고, 제 젖을 물리고, 제 살을 떼어주며 우리를 키워낸 어머니. 그 촌스럽고 어리석고 못난 이름,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미운 사람’이다. 미련하고 바보 같은 엄마의 이야기는, 그래서, 대가 김주영의 단련된 손끝에서 더욱 미련하고 촌스럽게, 그래서 더욱 아프게 그려진다.

소설은 엄마의 죽음을 배다른 아우에게서 전해듣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결국 제 발로 고향을 떠나 떠돌이로 살게 만든 엄마에 대한 원망을 노년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떨쳐버리지 못한 ‘나’는, 엄마의 장례에 관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며 회피하려고 한다. 하지만 가슴 깊숙이 간직하고 있던 엄마에 대한 애잔함과 미안함이 ‘나’로 하여금 자꾸만 흔들리게 만든다. 비록 육신은 한줌 뼛가루가 되어 흩어졌지만 당신의 마음까지 흩어져 사라지지 않은 것이다. 유명을 달리하는 순간 오히려 시나브로 다가와 아련히 스민 당신. 아무렇게나 떠난 엄마지만, 결국 ‘나’는 엄마를 아무렇게나 떠나보내지 못한다. 장례를 치르고 아우와 함께 돌아온 ‘나’는 엄마가 쓰던 싸구려 비닐가방 속에서 한 번도 쓰지 않은 립스틱을 발견한다.

어려운 살림을 챙기며 자식을 돌보느라 엄마 스스로도 잊고 있었던 그 무엇, 그러나 가방 깊숙한 곳에 숨겨두고 소중히 간직해왔던 그 무엇, 엄마가 엄마임을 당연하게만 여겼던 자식들은 단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바로 그 무엇. 엄마도 결국 ‘나’와 똑같은 사람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미련하고 아픈 이야기는 이렇게 끝없이 이어진다.

구매가격 : 8,400 원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도서정보 : 이병률 / 달 / 2012년 07월 1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7년 만에 나온 『끌림』의 두 번째 이야기.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작가는 그동안 여전히 여러 번 짐을 쌌고, 여러 번 떠났으며, 어김없이 돌아왔다. 변하지 않은 건 ‘사람’. 혼자 떠난 여행에서도 늘 ‘사람’ 속에 있었으며, ‘사람’에 대한 따뜻한 호기심과 ‘사람’을 기다리는 쓸쓸하거나 저릿한 마음을 거두지 않는다. 사람이 여행하는 곳이 결국 사람의 마음이라는 말은 그래서 맞다.

작가의 이 여행노트는 오래전부터 계획된 대단하고 거창한 여행기가 아니라, 소소하지만 낯선 여행지에서의 일상과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 이야기 날것 그대로임을 알게 해준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작정하고 책상에서 앉아 깔끔하게 정리하고 쓴 글이 아니라, 어느 나라 어느 길 위에 걸터 앉아서 혹은 어떤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그것도 아니라면 낡은 침대에 몸을 누이고 그렇게 생각나는 대로 적은 것일 테다. 그 정제되지 않은 듯 생동감 넘치는 글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때 그곳의 공기를 함께 호흡하게 한다.

먹고 버린 라면 봉지에 콩을 심어 싹을 틔운 인도 불가촉천민들, 비용이 너무 많이 나왔다며 오히려 절반만 받겠다는 루마니아 택시 기사, 비행기가 좋아서 일주일에 두세 번씩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가 떠나거나 돌아오는 사람들을 만나는 할아버지, 아버지 혼자 다녀온 홍콩을 그대로 여행해보는 아들, 인터넷 랜선을 들고 숙소 꼭대기층까지 걸어 올라온 예멘의 청년 무함메드 등, 이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슬라이드 필름 돌아가듯 다분히 아날로그적인 소리를 내며 지나간다.

이번에도 역시나, 『끌림』과 마찬가지로 목차도 페이지도 없다. 그러니, 순서도 없다. 책의 어느 곳이나 펼치고, 전 세계 어딘가 쯤에서 작가의 카메라의 셔터가 잠시 쉬었다 간 곳, 그리고 펜이 머물다 간 곳을 따라 함께 느끼면 된다. 그곳이 바로 시작점이기도 하고, 종착점이기도 하다. 우리의 여행이 그러하듯이.

구매가격 : 8,300 원

지식의 미술관

도서정보 : 이주헌 / 아트북스 / 2012년 05월 1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술평론가이자 미술이야기꾼으로 정평이 난 이주헌이 한겨레신문에 8개월 동안 연재했던 인기 칼럼, 「이주헌의 알고 싶은 미술」이 단행본으로 재탄생했다. 연재 당시에 지면의 한계로 미처 소개하지 못했던 그림과 내용을 알차게 채워 넣어 이미 신문지면을 통해 글을 접한 독자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수록된 도판만 해도 180여 점에 이르며, 각각의 글에 덧붙여진 팁(another word)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미술평론가이자 미술 이야기꾼으로 활동해온 지은이는 미술을 통해 삶과 세상과 보고, 독자들이 그 과정에 좀 더 쉽고 폭넓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금도 꾸준히 글을 쓰고 강연을 한다. 지은 책으로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1·2,『내 마음속의 그림』,『신화, 그림으로 읽기』,『명화는 이렇게 속삭인다』,『느낌 있는 그림 이야기』,『화가와 모델』,『노성두 이주헌의 명화 읽기』(공저), 『이주헌의 프랑스 미술관 순례』, 『눈과 피의 나라 러시아 미술』 ,『현대 미술의 심장 뉴욕미술』,『미술 창의력 발전소』 등이 있고 『엄마와 함께 보는 세계의 미술』 시리즈 등을 옮겼으며 한국교육방송(EBS)에서 ‘이주헌의 미술기행’ ‘청소년 미술감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매가격 : 9,600 원

대한민국 부모

도서정보 : 이승욱 / 문학동네 / 2016년 10월 0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상담소에서 만난, 대한민국의 십대와 그 부모의 진짜 이야기 이 책은 다양하고 풍부한 상담 사례를 통해 대한민국 가정이 얼마나 병들어 있는가를 보여주는 실태보고서이다. 또한 그 가정을 이끄는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아이로부터 독립할 것을 촉구하는 대한민국 부모 독립선언서이기도 하다. 자식을 둔 부모이자, 상담실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픈 이들을 만나온 두 명의 심리학자와 하자작업장학교에서 교사로 아이들을 만났던 한 명의 인문학자는 더 이상 우리 시대 아이들의 아픔을 함구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매일 아침 신문 지면을 장식하는 대한민국 십대들의 뉴스는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 책은 1, 2, 3부에서 어디서도 얘기된 적 없는 대한민국 아이, 부모, 부부의 내밀한 아픔과 고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들의 증상과 문제 행동들은 먹이사슬처럼 교묘하고도 정교하게 서로 맞물려 있다. 4, 5부에서 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이 아픔의 원인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의 모순과 부조리에서 찾는다. 더불어 고도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살아온 요즘 부모들의 연대기를 돌아보며 부모들에게 스스로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우리 시대 부모들의 아픈 성장기이며 통렬한 자기비판이다. 가정이 붕괴되고 있음을 직시하고, 변화를 꾀하고자 하는 용기 있는 부모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현실을 비판하고 아픔을 증언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어떻게 다른 삶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1F/B1 일층, 지하 일층

도서정보 : 김중혁 / 문학동네 / 2012년 07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얼핏, 최첨단의 미디어를 다루며, 디지털세대를 대표할 듯 보이는 작가 김중혁은 오래전부터 이 아날로그의 문장/이야기들을 써내려왔다. 오랜 시간 긴 파장을 만들며 현재와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어떤 것. 세번째 소설집 『일층 지하 일층』에서 역시 김중혁만의 참신한 감수성은, 그 긴 아날로그의 끈을 놓지 않는다. 지난 두 권의 소설집 『펭귄뉴스』(2006)와 『악기들의 도서관』(2008)에서 각종 아날로그적 도구들―LP, 라디오, 자전거, 지도, 타자기―로 이루어진 박물관과 김중혁표 특별 리믹스 앨범을 선보였다면, 이번엔 도시다.

소설 속 화자가 만들고 싶다는 도시는, 곧 작가 자신이 만들고 싶은 도시일 터. 그 도시는 첨단의 기기들로 이루어진 미래도시가 아니라, 골목과 골목을 돌아, 수많은 갈래길들을 지나면 소금기 어린 바닷비린내가 몰려드는 곳이다. 그곳에서 김중혁은 자신만의 도시를 발견하고, 발명한다. 골목을 벗어나면 갑작스레 맞닥뜨리게 되는 물비린내, 버려진 골목, 사람들이 떠난 빈집 담벼락에 쓰여진 낙서들, 폐허가 되어 사라진 건물의 자리에 여전히 남아 있는 어떤 환각/환영들. 그리고, 이별 이후 몸에 새겨진 징후에 이르기까지.

김중혁이 이번 소설집에서 그리고 있는 도시는 물리적인 공간이 아니라, 기억과 경험이 수놓아진 곳이다. 사물에서 인간으로, 인간에서 다시 공간으로, 아날로그의 긴 끈으로 골목 곳곳, 도시 곳곳을 연결하는 김중혁만의 빛나는 도시제작기. 반짝반짝 빛나는 첨단의 감수성으로 그가 새롭게 제작해낸 도시를 구석구석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읽는 이의 마음속 머릿속에도 골목길 하나가 생겨나고, 빈터가 생겨나고, 전깃줄들이 하나둘 엉켜들고, 옛집들이 자리를 잡으며 저마다의 도시가 세워진다. 처음에 깜빡깜빡 불연속적으로 점멸하던 그곳은, 마침내 한 장의 그림으로, 다시 그 속에서 나무들이 자라고, 기억에서 잠시 잊혀진 사람들이 되살아나 살아 있는 도시가 된다. 김중혁이 만들고, 우리가 만든 그 도시에서, 우리는, 또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모든 ‘사이’를 들여다보며, 그 틈들을 자신만의 기억과 경험으로 다시 메우며, 정답이 아닌 새로운 질문들을 구하며.

구매가격 : 7,200 원

아우디 그녀, 세상을 사로잡다 - (날라라 마케터에서 입사 45개월 만에 최연소 이사가 되기까지)(체험판)

도서정보 : 이연경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자신만의 "무한도전"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보낸다 아우디코리아 이연경 이사가 쓴 가슴 짜릿한 도전의 바이블! 이 책은 "아우디코리아" 이연경 마케팅 총괄이사의 숱한 도전을 담은 것이다. 낯선 외국브랜드가 누구나 열망하는 로망의 아이콘이 되기까지, 그리고 날라리 마케터가 입사 45개월 만에 업계 최연소이사가 되기까지 도전하고 성장하고 기뻐하고 눈물 흘렸던 그 모든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구매가격 : 0 원

하정우, 느낌 있다(체험판)

도서정보 : 하정우 / 문학동네 / 2012년 02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리는 광대 하정우, 그림도 연기도 느.낌.있.다. 카메라 앞에서보다 더 진솔한, 하정우의 그림과 연기 무엇보다 삶 이야기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흥수 화백이 극찬한 하정우의 그림 60여 점 수록! 냉철한 캐릭터 분석가, 지독한 연습벌레, 야심만만한 예술가, 천진난만한 장난꾸러기, 이 모든 얼굴이 "하정우" 안에 있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 [추격자] [멋진 하루] [국가대표] [황해]에 이르기까지 인디와 메인스트림을 넘나들며 뚜렷한 개성으로 자신만의 족적을 만들어온 배우 하정우, 그가 어느 날 붓을 들고 이젤 앞에 섰다. 2003년 "그냥" 그리고 싶어 시작했다. 2007년 [추격자]를 찍는 동안 고된 몸과 마음을 추스르려 본격적으로 그림 작업에 뛰어들었다. 2011년 현재까지 세 번의 전시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100여 점의 작품을 완성했다. 그의 미술 에이전트인 정나연씨에 따르면 그중 80퍼센트 이상이 유명인사와 수집가 들에게 판매되었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초청 전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그만큼 화가로서 장래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흥수 화백이 하정우의 그림을 보고 "실제 정규 교육을 받은 작가 못지않게 뛰어난 재능과 표현력으로 훌륭한 화가가 될 재목"이라 극찬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사이 연기 내력 또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연기와 그림 작업이 절묘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낸 셈이다. 하정우는 그림과 연기를 "같은 뿌리에서 나온 다른 얼굴"이라 말한다. 배우가 쌀로 밥을 짓는 일이라면 화가는 그 찌꺼기로 술을 담그는 일 같다고 설명하면 어떨까. 같은 재료로 만드는 것이지만 그 방법에 따라 결과물은 전혀 다르게 나온다. 운동선수처럼 독하게 훈련하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로 영화를 찍는다. 그렇게 밥과 같은 연기가 만들어진다. 그러고 나면 몸과 마음에는 잔여물이 생긴다. 연기로는 해소되지 않는 무언가. 그것을 끄집어내어 그림을 그린다. 그러면 술과 같은 그림이 만들어진다. 그림이 나를 회복시키고 다시 연기에 정진하도록 고무하는 것이다. _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