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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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제션 6

도서정보 : 일필 / 동아 / 2016년 07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저승사자의 숙취로 인한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한 정진.
그는 결코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자네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빙의할 수 있는 권한을 주지.
단, 죽은 지 하루가 지나지 않은 사람이어야 하네.”

드디어 찾은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최고의 몸,
그러나 막상 하고 싶은 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없었던 그에게
새로운 길이 다가왔다!

포제션(possession) - 빙의(憑依)

아무도 알지못하는 그의 영혼이 세상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구매가격 : 2,500 원

포제션 7 (완결)

도서정보 : 일필 / 동아 / 2016년 07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저승사자의 숙취로 인한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한 정진.
그는 결코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자네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빙의할 수 있는 권한을 주지.
단, 죽은 지 하루가 지나지 않은 사람이어야 하네.”

드디어 찾은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최고의 몸,
그러나 막상 하고 싶은 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없었던 그에게
새로운 길이 다가왔다!

포제션(possession) - 빙의(憑依)

아무도 알지못하는 그의 영혼이 세상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구매가격 : 2,500 원

[BL] 동네 맛집

도서정보 : 니네덕에 / 시크 노블 / 2016년 06월 2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와, 여기 자주 와야겠네요, 라는 별로 달갑지 않은 칭찬을 듣게 됐다.
그 칭찬이 달갑지 않은 이유는 하나였다. 한 달 전, 내 반찬가게 바로 옆으로 들어선 대형 레스토랑의 주인이 바로 그 새끼라서였다.

이 동네 가게들은 대부분 규모가 작았고 그래서 다들 사이좋게 고만고만한 수입으로 살아가던 와중이었는데 그 레스토랑이 생겼다. 그것도 꽤나 고급, 2층짜리인 데다가 ‘쟝’이라는 희한한 간판까지. 동네 상권 사람들이 술렁인 것은 당연했다.

근데 생각했던 것보다 착하네, 라는 두성이의 말에 반박할 거리가 없었다. 그랬다. 오늘 아침 먼저 인사를 건넨 것도, 열쇠를 찾아 준 것도, 내 반찬에 대해 호평을 해 준 것도 그동안의 소문과는 다른 행동들이었다. 소문에 의하면 그 새끼, 즉 김종식이는 거만하기 짝이 없어 이 동네의 그 어떤 가게도 자신의 적수가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머지않아 자신이 이 동네를 접수할 것이라는, 그런 오만방자한 생각을 품고 있다고 했다.

그렇게 능력 있어 뵈는 놈이 그 따위 시답잖은 생각(동네 접수)을 하고 있을 것 같진 않았다. 나는 생각을 고쳐먹기로 했다. 새로운 이웃, 그러니까 나랑 비슷한 나이 대에 내 가게보다 열 배는 더 커 보이는 고급 레스토랑의 사장이 된 김종식이를 한번 친구로 삼아 보자고.

“진짜 너무너무 좋아해서 묻는 건데요.”

김종식이는 두성이가 말을 반 토막을 내든 세 토막을 내든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 나를 가리키며 이렇게 물었다. 갑자기 진지한 얼굴로다가.

“비결이 뭐예요.”
“뭐요.”
“반찬요.”
“예?”
“뭔데요.”

나는 방금 김종식이가 말한 반찬이 내 반찬을 지칭하는 게 맞는지 잠깐 생각하다가, 그냥 이렇게 답했다.

“……재능?”

구매가격 : 2,000 원

[BL] 강을 오르는 고래

도서정보 : 깅기 / 시크 노블 / 2016년 06월 2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정오는 내게 죽고 싶다고 했다.
전에도 술 마시면 곧잘 허무맹랑한 소리를 해서 역시 그러려니 했다. 이틀 뒤, 바로 어제 정오가 죽었다. 찌든 몰골로 나를 찾아왔던 그 정오가.

정오는 왜 죽기 전에 나를 찾아왔을까. 그가 죽고 나는 줄곧 그날에 대해 생각했다. 후회가 밀려왔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무슨 혜안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그래도 그냥 생각했다. 정오를. 정오가 왜 나를 찾아왔는지. 북적북적한 장례식장에 무거운 엉덩이를 붙이고 그 애를 추억했다. 그런데.
“정오야.”
발인 일주일 후, 정오가 돌아왔다. 정확히는 내가 녀석을 만나러 갔다는 게 맞다. 원해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쩐 일인지 내 옷장엔 교복이 걸려 있고, 3년 전에 세상을 떠났던 엄마가 나를 두들겨 깨웠다. 그리고.
“놔.”
정오도 있었다. 정오가 내 손을 떨쳤다. 나는 다급하게 다른 손으로 정오를 잡았다. 정오가 다시 팔을 뺐다. 나는 양손으로 정오를 잡았다.

정오는 나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무슨 마음으로 그날 나를 찾아왔을까.
정오가 남겨준 질문 때문에 나는 더욱 현재의 정오에게 얽매였다.
정오가 아니면 답을 내지 못하는 질문을 수없이 반복했다. 궁금하다.
“정오야. 문제가 뭔지 말해 줘. 우리 평화적으로 풀자.”
슬금슬금 물러서다 벽에 막혀 등을 붙였다. 정오가 다가와 나를 가둔다. 침을 꿀꺽 삼켰다. 정오가 또 손을 뻗었다. 이번에야말로 주먹인가?
그러다 정오가 내 입을 막았다. 아예 내 얼굴을 쥐었다. 아귀힘을 주지도 않은 것 같은데 살짝 아프다.

“네 입이 문제야.”
정오의 낮은 목소리가 계속해서 귓전을 때렸다.
“네 눈도. 네 전부. 다 문제야.”

구매가격 : 3,800 원

폭군을 부탁해

도서정보 : 유수완 / 동아 / 2016년 07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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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에서 일을 하는 하급 사제 로잘리는 어느 날 갑작스레 아기를 떠맡게 된다.
대신관이 목숨을 살려 주는 대가로 떠맡긴 일이라 거절할 수도 없다.
시집도 안 간 처녀가 아기를 맡게 된 것만으로도 막막한데…… 그 아기가 무려.

“폐하시다.”
폐하 같잖……네?
“……혹시 황제 폐하께서 서거하셨나요?”
“아니다.”
“그럼 돌아가셨나요?”
“아니다.”
“그럼 죽었…… 아, 잠깐 칼은 내려놓고 얘기하자고요.”
대신관이 내 목전에 들이민 칼을 피하며 말했다.
“이분의 이름은 이그르 릭센. 릭센의 현 황제시다.”
“에이, 폐하 팔뚝이 이 애만 하겠구만, 무슨. 장난이죠?”
다시 한 번 시퍼런 날이 선 칼을 내 목에 들이민 에튼 대신관이 거친 숨을 씩씩 몰아쉬었다.
톡 건들면 울기라도 할 듯 눈물이 차올라 있었다.
“자, 잠깐만요. 아니, 그렇잖아요. 갑자기 애새끼……가 아니고, 애 하나 데려와서 ‘폐하시다.’ 하면 누가 믿겠냐고요.”
“저주다.”
“예?”
“이번 전쟁에서 죽은 엘타이나 왕녀가 폐하께 아기로 돌아가는 저주를 걸었다. 폐하는 적이 많은 분이시다. 아기로 돌아갔다는 것을 알게 되면 목숨이 위험하시다. 네가 폐하를 모시고 떠나거라.”
“예에-?!”

폐하시란다.
약관의 나이로 제위에 올라 약 3년 만에 대륙을 평정한 황제.
역사에 남을 빛나는 업적보다도 폭군이란 이름으로 유명한 그 이그르 릭센 말이다.

구매가격 : 3,600 원

발칙한 그녀의 사정

도서정보 : 한다솜 / 동아 / 2016년 06월 2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누가 봐도 능력 있고 항상 당당한 모습의 박수현 대리.

“넌, 나한테 군대 후임 같은 존재야. 같은 내무반에서 볼 거 못 볼 거 다 보고 지내는 녀석.”

하지만 여자 박수현은 상처도 많고 마음이 여린 사람이었다.

처음으로 좋아한 선배에게 고백해서 차인 이후 동경하게 된 김호성.
입사 이래 가장 빨리 팀장의 자리에 오른, 전설적인 남자.
하지만 가장 큰 타이틀은 자타가 공인하는 데로스의 또라이였다.

“전 박수현 씨를 여자로 보지 않습니다. 적어도 이번 프로젝트가…….”

그와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된통 당한 뒤,
다시는 상종하지 말자고 얼마나 다짐했던가.

“됐고! 이 자리에서 똑똑히 봐요. 내가 얼마나 여성스럽고 매력적인지.”

구매가격 : 1,000 원

압화 합본(전2권/완결)

도서정보 : 김다현 / 동아 / 2016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효정공주 예려는 돌아가신 오라버니의 바람을 대신 이뤄 주기 위해 난생처음 궁 밖 세상으로 향했다. 여섯 번째 혼약자 후보, 한림학사 이서윤과 함께. “다른 여인들처럼 혼인하여 일평생 종마로 사느니, 차라리 머리를 깎고 불가에 귀의할까 합니다. 한림학사께서는 어찌 여기시나요?” “불신자를 받아들여야 하는 사찰의 입장도 부디 헤아려 주시지요.” 여인이 사내에게 귀속된 시대, 그 누구보다 존귀한 여인이나 짓눌린 꽃일 수밖에 없었다. 짓궂은 공주와 까칠한 한림학사의 곡절 많은 여행기.

구매가격 : 4,500 원

압화 1

도서정보 : 김다현 / 동아 / 2016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효정공주 예려는 돌아가신 오라버니의 바람을 대신 이뤄 주기 위해 난생처음 궁 밖 세상으로 향했다. 여섯 번째 혼약자 후보, 한림학사 이서윤과 함께. “다른 여인들처럼 혼인하여 일평생 종마로 사느니, 차라리 머리를 깎고 불가에 귀의할까 합니다. 한림학사께서는 어찌 여기시나요?” “불신자를 받아들여야 하는 사찰의 입장도 부디 헤아려 주시지요.” 여인이 사내에게 귀속된 시대, 그 누구보다 존귀한 여인이나 짓눌린 꽃일 수밖에 없었다. 짓궂은 공주와 까칠한 한림학사의 곡절 많은 여행기.

구매가격 : 2,500 원

압화 2

도서정보 : 김다현 / 동아 / 2016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효정공주 예려는 돌아가신 오라버니의 바람을 대신 이뤄 주기 위해 난생처음 궁 밖 세상으로 향했다. 여섯 번째 혼약자 후보, 한림학사 이서윤과 함께. “다른 여인들처럼 혼인하여 일평생 종마로 사느니, 차라리 머리를 깎고 불가에 귀의할까 합니다. 한림학사께서는 어찌 여기시나요?” “불신자를 받아들여야 하는 사찰의 입장도 부디 헤아려 주시지요.” 여인이 사내에게 귀속된 시대, 그 누구보다 존귀한 여인이나 짓눌린 꽃일 수밖에 없었다. 짓궂은 공주와 까칠한 한림학사의 곡절 많은 여행기.

구매가격 : 2,500 원

사랑하지 않는다고 시치미떼다

도서정보 : 김나혜 / 동아 / 2016년 04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희대의 연쇄살인마 K와 발견된 시신들. 그리고 두 명의 아이, 휘찬과 예하. 서로 다른 현실 속에서 예하는 휘찬을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 척해야만 했다. 사랑의 이면에 감춰 둔 다른 감정. 서로에게 미안했고, 서로를 미워했다. “후회해?” “……아니요.” “그거 알아? 오히려 어릴 때에 더 연기 솜씨가 좋았어. 지금은 아닌 척 시치미 떼지도 못하는군.” 뻔히 보이는 사랑 앞에 언제까지 시치미를 뗄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