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십일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5
도서정보 : 저자명 : 이효원, 황근기 그림ㆍ사진 : 이창우 / 아울북 / 2023년 09월 22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의 기틀을 세운다!
이효원 교수님이 들려주는 ‘헌법’ 이야기
◎ 도서 소개
지식이 꿈으로 이어지는
단 한 번의 특별한 교양 수업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시리즈는 서울대 교수님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학문의 살아 있는 지식을 전하고, 나만의 길을 찾는 10대를 넓은 꿈의 세계로 안내하는 지식 교양 시리즈입니다. 내가 언제 행복한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탐구하는 시간이 필요한 10대에게 각 분야 전문가의 정확한 설명과 진솔한 고민을 전합니다. 이로써 아이들이 더 큰 배움의 세계로 나아가고, 보다 구체적인 꿈을 그릴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헌법으로 국가의 미래를 그리는 법학자
이효원 교수님이 들려주는 〈헌법〉 이야기는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시리즈의 다섯 번째 권으로, 우리나라 최고법인 ‘헌법’을 연구하며 그 가치를 전하는 법학자 이효원 교수님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국가를 운영함에 있어 헌법이 왜 필요한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헌법은 왜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지를 알아봅니다. 헌법을 통해 대한민국을 깊이 이해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책 속으로
자신을 사랑하세요. 인간은 믿을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이해하고 수용하면 오히려 인간을 사랑할 수 있고 믿을 수 있습니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면 국가를 사랑하게 되고, 국가의 헌법적 가치를 사랑하게 됩니다. 이것이 애국입니다.
- 이 책을 읽는 10대에게 중에서-
‘막강한 권력과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 이런 궁금함이 자연스럽게 생기면서, 법을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어졌어. 그래서 검사 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병행했고, 법학 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에서 법 연구를 하는 법학자가 된 거야.
-30쪽 중에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집으로 비유하자면 헌법은 그 집의 설계도야. 튼튼하고 살기 좋은 집을 지으려면 가장 먼저 뭘 해야할까? 설계를 잘해야 하겠지?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좋은 집을 만들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65쪽 중에서-
나는 헌법을 슈퍼히어로라고 부르고 싶어. 갑자기 무슨 뜬금없는 말인가 싶지? 지금부터 내가 왜 헌법을 슈퍼히어로라고 부르는지 설명해 줄게. 사실 헌법은 국가에 권력을 부여하는 법이야. 정부는 이러이러한 일을 할 수 있고, 국회는 이러이러한 일을 할 수 있다고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지. 덕분에 국가 기관은 당당하게 국가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거고. 예를 들어 국가 기관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미성년자도 세금 내라.’, ‘너는 다시 군대 가라.’ 같은 식으로 명령을 내린다고 생각해 보자. 그렇게 되면 국민의 반발이 무척 심할 거야. 당장 나부터도 가만히 있지 못할 것 같아. 하지만 헌법이 그럴 수 있는 권력을 국가에 준 것 또한 사실이지.
-72쪽 중에서-
자, 그럼 헌법을 물고기라고 한번 생각해 보자. 그리고 헌법이라는 이 물고기가 세 토막으로 나뉘어 있다고 생각해 보는 거야. 그런 다음 생선의 머리 부분이 ‘전문’, 몸통 부분은 ‘본문’, 꼬리 부분은 ‘부칙’이라고 생각하면, 헌법의 생김새가 좀 더 선명하게 그려질 거야. 생선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전문’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이 전문은 우리나라 헌법의 독특한 특징이야. 다른 나라 헌법에는 전문이 없는 경우도 많거든.
-89쪽 중에서-
헌법의 최대 약점은 평화가 없는 세상이야. 평화가 사라진 세 상에서는 아무런 힘도 못 쓰거든. 마치 슈퍼맨이 녹색 크립토 나 이트에 노출되면 아무 힘도 못 쓰고 괴로워하듯, 헌법도 평화가 사라진 세상에 노출되면 아무 힘도 발휘하지 못하는 거지. 그래 서 난 우리의 슈퍼히어로인 헌법을 지키려면 무엇보다 꼭 평화 를 이룩해야 한다고 생각해.
- 147쪽 중에서-
우리나라가 북한과 통일해서 하나의 국가를 이루게 되었다고 생각해 보자. 그렇다면 통일된 국가는 어떻게 운영되어야 할까? 당연히 법에 따라 운영되어야겠지? 그런데 문제는 그런 법이 지금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야. (사실) 내가 통일법을 연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 법을 미리 준비해 놓아야 통일된 나라를 운영할 수 있을 테니까.
- 156쪽 중에서-
구매가격 : 12,000 원
일론 머스크, 별에 닿은 아이
도서정보 : 저자명 : 캐빈 애쉬비 역자명 : 김선희 / 아울북 / 2023년 09월 27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일론 머스크 전기 전 세계 동시 출간 기념 어린이 동화 출간!
미래를 이끌 어린이를 위한 필독서
화성을 향한 일론 머스크의 꿈이 시작된,
그의 위대한 어린 시절 이야기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석유, 석탄 등의 화석 에너지에서 벗어나 전기 자동차를 만드는 테슬라, 인류 최초로 궤도에 진입한 위성을 회수하는 데 성공하고 화성을 목표로 하는 스페이스X, 모두 꿈만 같던 이야기이지만 지금은 현실이 되어 우리의 일상 가까이 들어온 이야기들입니다.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과학자이자 공학자, 그리고 기업가 중의 한 명인 ‘일론 머스크’의 꿈이 없었다면, 이 모든 일들은 아직 우리에게 멀고 먼 이야기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이 꿈들의 시작은 그의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일론 머스크, 별에 닿은 아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뛰놀던 어린아이가 어떻게 위대한 업적을 달성할 수 있었는지, 그 비밀을 담아낸 이야기입니다. 일론은 언제부터 우주를 향한 꿈을 꾸고 있던 것일까요? 그 꿈을 이뤄내기 위해 어떤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를 보냈을까요? 어린 일론 머스크의 성공과 실패, 도전과 좌절, 성취의 경험을 체험하며 꿈을 꾸고 높은 곳을 향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책 속에서
“보십시오! 뛰어난 두뇌와 무한한 상상력의 산물입니다. 저희는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_11p
이내 일론은 산들바람이 직선으로 불어오는 게 아니라 마치 물이 세면대 아래로 흘러 내려가는 것처럼 소용돌이치며 불어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_15p
‘내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야. 지구를 떠나 우주를 탐험하는 이야기의 도입부지.’ _48p
그날 밤, 일론은 도전정신이야말로 동생을 설득할 수 있었던 방법이었음을 깨달았다. _74p
드디어 꿈을 이뤘다. 하늘로 로켓을 쏘아 올린 것이다. _80p
“난 남을 그저 모방하는 사람이 되고 싶진 않아, 킴벌! 난 그분들의 발자취를 따를 테야.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말이지.” _106p
하지만 그 무엇도 일론의 기분을 바꿀 수 없었다.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았다. 일론은 승자였다. _122p
“두 번째 행성을 갖는 건 일종의 안전망과 같은 거야.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처럼!” _129p
규칙을 따르지 않으면, 마땅히 해야 할 공부를 할 수 없다는 것이 화가 났다. _143p
일론은 두려움이 없었다. 고작 열여섯 청소년이었지만 말이다. _148p
새로운 컴퓨터 기반 은행에서 돈을 벌고⋯⋯ 적합한 엔지니어 그룹을 찾고⋯⋯ 전기 자동차를 만들고⋯⋯ 화성으로 사람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로켓을 만든다. _164p
조금의 의심도 없이 자신이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마음속에 있었다. _178p
구매가격 : 13,440 원
서가명강 33 - 동물이 만드는 지구 절반의 세계
도서정보 : 장구 / 21세기북스 / 2023년 10월 1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만일 동물이 없었다면
지구는 어떻게 되었을까?
◎ 도서 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인슐린 발견에서 백신의 기적까지,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동물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서른세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출연으로 동물과 과학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혀준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장구 교수의 『동물이 만드는 지구 절반의 세계』는 지구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인간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동물’의 시선으로 써 내려간 책이다. 20년 이상 동물 연구에 매진해온 장구 교수는 인류의 역사에서 인간과 동물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만들어낸 결정적 장면들을 길어 올려, 인간 중심으로 구축된 세계를 넘어 우리가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경이로운 진짜 세계를 보여준다.
동물과 인간은 서로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받아 왔을까? 만일 우리 곁에 동물이 없었다면 인간과 지구는 어떻게 되었을까? 장구 교수가 들려주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하나의 공동체로 연결된 인간, 동물, 환경과 지구라는 거대한 세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사유를 얻게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인류가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채집과 포획을 거쳐 산업을 발달시키고 미개척지를 개발하는 동안, 동물과 인간은 서로의 삶에 영향을 주고받아 왔다. 이런 일련의 변화는 그동안 동물들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종의 감소를 부추겼지만, 이제 와 되짚어보면 인간에게도 그 고통이 부메랑처럼 되돌아오는 것 같다. 바로 동물의 질병이 인간에게 전염되어 예상치 못한 피해를 주는 인수공통전염성 질병을 통해서 말이다.
【들어가는 글 | 인간을 위한 동물, 동물을 위한 인간 : 12쪽】
유전자와 그 기능에 대한 이해는 과학의 발전과 인류 삶의 개선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생명공학의 발달과 그 기초가 되는 분자생물학의 역사적인 수확들은 오늘날 인류의 미래를 담보해주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를 바탕으로 한 수의학은 동물의 질병을 이해하고 치료 및 예방하는 것에 국한되어 있지 않으며, 인류의 보건 및 건강을 넘어 결국 생태계 보전을 향하고 있다.
【1부 | 지구 공동체를 위한 생명과학의 재발견 : 20쪽】
당뇨병 환자를 죽음의 공포로부터 건져낸 인슐린의 발명, 난임 부부들의 품에 아기를 안겨준 시험관 시술, 자녀에게 결코 물려주고 싶지 않을 유전병 인자의 제거 그리고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의 개발까지……. 이 모든 의학적 성취 뒤에는 동물이 존재한다.
【2부 | 동물은 어떻게 인류를 구하는가 : 72쪽】
오늘날 동물은 인간과 삶을 공유하는, 어떤 면에서는 가족의 의미에 가까운 존재가 되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동물의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질병 치료에도 노력을 쏟는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동물은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준다. 동물 질병 연구는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바탕이 되어, 결국 인류의 건강을 돌보는 기초가 된다.
【3부 | 만일 우리 곁에 동물이 없다면 : 111쪽】
동물과 인간은 지구라는 거대한 생명 안에서 서로 공존하고 있다. 삶을 나누는 반려동물, 의학의 발전을 위한 실험동물, 식량을 제공하는 산업동물, 생태계를 보전하는 야생동물 그리고 인간은 모두 하나의 건강으로 이어져 있는 공동체다. 지금까지의 이기적인 문명이 초래한 결과를 반성하고 서로를 보살필 때 함께 상생하는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
【4부 | 끊임없이 진화하는 생명 순환의 역사 : 157쪽】
유전자 교정 실험동물을 이용하면서 분자생물학적으로도 세포와 조직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가능했다. 최초 수정이 되어서 세포가 분열하고, 피부, 신경 등 각 조직으로 분화되는 과정에서 응용할 수 있는 연구가 많아졌다. 이런 연구 중의 한 예가 피부세포를 배양해 유전자 교정과 신호 전달 시스템을 바꾸어 생식세포를 만드는 것이다. 마우스에서 증명된 이 놀라운 결과는 앞으로 다양한 동물의 생식세포를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 존재하는 하나의 세포로 실험실에서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SF적인 상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이런 연구는 멸종위기종에 적용해 다양한 종의 보존에 기여할 수 있다.
【나가는 글 | 생명과학,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 196~197쪽】
구매가격 : 13,600 원
엄마 마음 그림책 11: 마음껏 꿈꿔 봐
도서정보 : 저자명 : 허은실 그림ㆍ사진 : 이미정 / 을파소 / 2023년 09월 22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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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엄마가 들려주고 싶은 말,
완벽하지 않은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는 완전한 마음
〈엄마 마음 그림책〉
교과 연계 : 누리과정 사회관계(나를 알고 존중하기, 가족을 소중히 여기기)&자연탐구(탐구하는 태도 기르기)
1학년 여름 1) 1. 우리는 가족입니다 & 2학년 봄 2) 1. 알쏭달쏭 나
◎ 도서 소개
네 가슴을 콩닥콩닥 뛰게 하는 것을 찾아 마음껏 꿈꿔 봐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열한 번째 권 《마음껏 꿈꿔 봐》가 출간되었습니다. 《마음껏 꿈꿔 봐》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가슴을 콩닥콩닥 뛰게 하는 것들을 찾아 마음껏 꿈꾸어 보라며 유아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라는 레프 톨스토이의 말처럼 꿈을 꾸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꿈이란 이루고 싶은 희망을 뜻하기도 하고, 이루기 어려운 기대를 뜻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바라고 기대하는 그 모든 것이 꿈인 것이지요. 이룰 수 있는지, 없는지 따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꿈을 꾸는 것, 그 자체로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때로는 허황된 생각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꿈의 힘은 실로 대단합니다.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맞닥뜨렸을 때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도 하고, 꿈을 꾸는 동안 행복을 맛볼 수도 있으니까요. 《마음껏 꿈꿔 봐》에서 아이는 바위가 되고 싶다고도 하고, 슈퍼맨이 되고 싶다고도 합니다.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엉뚱한 이야기이지만 엄마는 “꿈 부자”라며 아이에게 호응을 해 줍니다. 말랑말랑하고 경계가 없는 아이의 꿈을 지켜준다면 아이의 세상은 점점 더 커져서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일을 해낼 수도 있을 거예요.
꿈이 많은 아이든, 꿈이 없는 아이든, 엉뚱한 꿈을 꾸는 아이든 《마음껏 꿈꿔 봐》를 읽어 주세요. 아이는 자라면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스스로와 세상을 계속해서 탐색한답니다. 어떤 것을 꿈꾸는 동안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 것은 자신과 세상을 사랑하고 있다는 또 하나의 증거입니다. 아이가 어떤 꿈을 말하던 “그거 좋겠다”라고 말해 주세요. 꿈을 이루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꿈을 찾고, 키우며, 지키는 동안 아이는 자신의 세상을 더 크고 넓게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꿈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기도 하니까요.
구매가격 : 12,000 원
냠냠 꿀꺽 밥을 먹어요
도서정보 : 문진서 / 을파소 / 2023년 09월 11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노래처럼 즐거운 생활 그림책
〈곰 세 마리 고미네〉와 함께라면
반복되는 생활 습관도 기분 좋은 놀이가 돼요!
교과연계 : 누리과정 신체운동•건강(건강하게 생활하기)
누리과정 사회관계(나를 알고 존중하기)
1-2 국어 2)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내요
◎ 도서 소개
식사 준비부터 밥 먹기까지 즐거움으로 가득한 〈냠냠 꿀꺽 밥을 먹어요〉
〈곰 세 마리 고미네〉 생활 그림책 시리즈의 다섯 번째 권 〈냠냠 꿀꺽 밥을 먹어요〉는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가족과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인 식구는 ‘함께 밥을 먹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식구라는 단어의 의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밥상에 둘러앉아 식사하는 걸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도란도란 가족들이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운 시간이니까요. 하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식사 시간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을 수도 있어요. “우리 아이는 왜 당근이나 오이를 안 먹을까?”, “왜 한자리에 앉아서 밥을 먹지 못할까?” 등 아이가 자라면서 음식에 대한 취향이나, 좋지 않은 습관이 굳어지는 모습을 보며 부모의 고민은 늘어만 갑니다. 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첫 단추는 바로 즐겁게 식사하는 것 아닐까요?
〈냠냠 꿀꺽 밥을 먹어요〉의 고미네처럼 온 가족이 함께 식사를 준비하는 작은 변화와 노력만으로도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변화의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탁탁탁 음식 재료를 써는 엄마 아빠 옆에서 오이만 와삭와삭 먹던 아기 곰이 직접 달걀물을 저어 댑니다. 어느새 자연스럽게 요리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점점 맛있는 냄새가 나는 음식에 관심을 가지며 빨리 맛보고 싶어집니다. 직접 달걀 이불 위에 케첩으로 그림까지 그리며 음식을 더욱 맛있게 완성시키기까지 하죠. 잘 차려진 밥상에 앉아 식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식탁을 차리는 과정에서 아이는 음식 재료를 선택하고 탐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낯선 음식 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하기 전에 〈냠냠 꿀꺽 밥을 먹어요〉를 읽어 보세요. 오늘은 어떤 음식이 먹고 싶은지, 또 어떤 음식 재료가 필요한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매일 주어지는 식사 시간이 조금 더 즐겁고 의미 있게 느껴질 거예요.
구매가격 : 12,000 원
창조적 시선
도서정보 : 김정운 / arte / 2023년 09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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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비밀을 밝혀낸 베스트셀러 『에디톨로지』 이후 10년 연구 완결판!
‘창조성creativity’의 구성사構成史에 관한 탁월한 통찰!
메타언어 창출을 위한 새로운 글쓰기 실험으로
창조적 시선의 출발점과 에디톨로지의 본질을 제시하다.
◎ 도서 소개
“인간은 도대체 언제부터 ‘창조적’이었는가?”
사소한 질문에 답하기 위한 집요하고 창조적인 공부의 결과물
“창조는 편집이다”라는 파격적 주장과 내용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에디톨로지』 이후,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에게는 또 다른 질문이 생겼다. 그렇다면 도대체 “인간은 언제부터 창조적이 되었는가?” 조사 결과는 놀라웠다. 오늘날 일상어가 된 ‘창조’ 개념은 불과 100년도 안 된 단어였다. 1920년대부터 적극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여 1980년 이후에나 비로소 꽃을 피운 단어였다. 그렇다면 다시 궁금증이 생긴다. “왜 그때 창조라는 단어가 필요해졌을까?” 이 사소한 질문에 문화심리학자로서 답하기 위해 공부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창조적 시선』이다.
저자는 ‘창조’ 개념이 사용되기 시작한 1920년대, 변화와 혁신에 앞장선 예술가들이 모여 새로운 교육을 시도한 독일의 바우하우스에 주목했다. 1919년 바이마르에 설립되어 1933년 나치 정권에 의해 폐쇄되기까지 14년간 유지됐던 독일의 예술종합학교 바우하우스. 저자는 바우하우스를 ‘재현의 시대’에 얻어진 인류의 모든 성과를 해체하고, 예술과 산업의 창조적 편집 가능성을 모색하며 ‘편집의 시대’로 이끈 전환점이자 인류 최초의 ‘창조 학교’로 평가했다. 이는 19세기 말~20세기 초에 걸쳐 일어난 재현에서 표현으로의 ‘시각적 전환’과 ‘의식의 흐름’이라는 심리학 개념의 등장으로 ‘창조의 시대’가 시작되자, 그 시각적 전환의 결과들이 바우하우스에 깔때기처럼 모여들면서 모더니티의 구체적 실험장이 되었기에 가능한 평가다.
바우하우스 설립 과정의 역사적 배경과 인물들 간의 스토리를 지식구성사적으로 연결시켜 ‘창조적 사고의 계보학’으로 완성시킨 이 책은 창조적 관점과 안목을 갖고 싶은 이들에게 최고의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구매가격 : 86,400 원
로마가족의 유럽살이 3. 여름휴가를 가다
도서정보 : 로마가족, 이오 / 아울북 / 2023년 09월 1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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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거주 한인 가족의 생생한 세계 문화 일상툰!
이탈리아의 뜨거운 여름 이야기가 펼쳐진다!
◎ 도서 소개
이탈리아 로마에 사는 한국인 가족의 일상툰!
살아 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찐~ 세계 문화 이야기!
여기 아주 흔한 우리 이웃의 가족이 있습니다. 조금 멀리, 이탈리아 로마에요! 《로마가족의 유럽살이》의 출발점, ‘로마가족 Gasin & Roma Family' 채널의 주인공은 십여 년째 이탈리아 로마에 정착해 살고 있는 실제 한인 가족입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여행 가이드로 일하다 만나 결혼한 아빠와 엄마, 그리고 둘의 자녀인 이안(아들), 이도(딸)가 그들이지요. 그래서 로마가족의 이야기에는 과한 설정도, 꾸밈도 없습니다.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이안과 이도가 이탈리아에서 살아가는 한국인 아이들의 모습을 순도 100%로 보여 주거든요.
《로마가족의 유럽살이》는 로마가족이 유럽살이를 통해 겪어 온 수많은 에피소드 중 이탈리아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다채로운 소재에, 재미 요소를 추가해 만화로 구성했습니다. 약 20년 차 베테랑 이탈리아 여행 가이드 아빠, 초 단위로 계획을 세우는 엄마, 이탈리아 남자 못지않은 로맨틱 감성파 오빠(이안)와 거침없는 행동파 여동생(이도)이 실제 이탈리아 로마에 거주하며 벌어지는 일상 코믹스! 만화를 한 장씩 넘길 때마다 폭소와 감동을 오가는 흥미진진한 롤러코스터 같은 재미를 느껴 볼 수 있을 거예요!
1, 2권에 이어 3권에서는 이안이와 이도가 여름 방학을 맞습니다. 로마 가족은 이상 고온이 덮친 로마에서 방충망도 에어컨도 없이 여름을 이겨내려 노력하기도 하고, 여름휴가로 떠난 아말피 해안에서 오싹한 괴담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여름 방학만 3개월인 이탈리아 사람들은 어떻게 여름을 보낼까요? 로마가족과 함께 이탈리아 여름 일상을 만나 보세요!
구매가격 : 12,000 원
벌거벗은 세계사 6권 : 조선을 둘러싼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
도서정보 :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 이현희 / 아울북 / 2023년 09월 11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대표 교양 프로그램
★tvN 〈벌거벗은 세계사〉
어린이 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 출판사 서평
언제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세계사 여행!
세계사 명강의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 주는
‘온택트 스토리텔링 어린이 세계사’
역사는 지나간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현재를 만들어 내고 미래까지 그려줍니다. 역사를 넓고 깊게 이해한다면 새로운 세상을 만들 힘을 얻게 되죠. 세계사 속에는 새 시대를 이끌고 큰 업적을 이룬 인물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겐 공통점이 있죠.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닦으면서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교양 도서 〈벌거벗은 세계사〉를 통해 여러 사건과 위대한 인물을 배워 나간다면, 여러분 역시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교수 김헌
새롭게 태어난 〈벌거벗은 세계사〉는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함께 변하지 않는 교훈을 전해 줍니다. 알려진 것은 다시 돌아보게 하고, 감춰진 것은 드러내어 더욱 풍부한 세계의 역사를 만날 수 있지요. 세계 곳곳에 새겨진 발자취를 통해 옛것과 새것, 우리와 다른 이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면 더 넓은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 아주대학교 사학과 교수 박구병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 교양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링 세계사’ 교양 프로그램입니다. 자유롭게 여행하는 일이 어려운 시기가 왔을 때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세계 여행을 즐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풀어나갑니다.
어른들은 물론, 어린이들이 보기에도 유익한 내용이기 때문에 온 가족이 모여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교수님들의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흥미로운 강의 내용은 연일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들이 모여 세계사 강의를 들으면서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가 왜 현재와 같은 상태에 이르게 되었는지, 내가 가보지 않은 나라의 삶의 방식과 가치를 이해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세계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
그렇다면, 어린이는 '세계사’를 왜 공부해야 할까요?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이나 그림 작품 등을 떠올려 보세요.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같은 문화를 소비하고 열광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많은 세계인과 교류하고 어울려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어린이들이 더 넓은 세상에 잘 적응하고 꿈을 펼치기 위해서라도 세계사를 알아야 합니다.
아이들은 중학교 때 처음으로 '역사' 과목을 접합니다. 예전에는 한국사를 선행 학습한 후, 세계사를 배웠는데, 21학년도부터는 세계사적 맥락에서 한국사를 이해하자는 목적으로 세계사를 공부한 후에 한국사를 배웁니다. 초등학교 때 세계사에 대한 학습이 먼저 이루어지면, 중학교에 가서 좀 더 수월하게 역사 과목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세계사를 알면 한국사 또한 더 재미있어집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도 세계사의 거대한 흐름과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강화도 조약, 을미사변을 우리 역사 안에서만 보면 사건의 실상을 다 알 수 없습니다. 당시 청과 일본, 러시아와의 관계, 각국의 경제 상황까지 함께 들여다보아야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파악할 수 있죠. 이를 통해 과거의 일을 반면교사 삼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계사를 공부하여 우리가 사는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어린이 눈높이에서 재탄생한 〈벌거벗은 세계사〉 출간!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세계사 강의만 엄선
문명, 제국, 신항로 개척, 전쟁 등 세계사의 필수 키워드를 카테고리화하여 지금까지 방영된 회차 중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세계사 강의를 엄선하였습니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교수님들의 강의 내용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하여 역사적 사실들을 재미있게 전달합니다.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그리스, 중국, 이탈리아, 이집트, 스페인,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여러 나라의 중요한 사건과 인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6권에서는 아시아의 오랜 강대국 청, 오늘날의 중국과 세계에서 가장 넓은 나라 러시아를 여행합니다.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청과 일본, 러시아와 일본이 벌인 싸움입니다. 두 전쟁의 목적은 바로 조선을 침략하는 것이었지요. 한반도를 획득하려는 세계 열강들의 대립으로 인해 아시아의 세력이 뒤바뀌고, 조선의 운명도 바뀌게 됩니다.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은 어떻게 펼쳐졌으며 우리나라에는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미쳤을까요? 세계사 속에서 한국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 방송 출연 전문가들이 감수한 검증된 역사 콘텐츠
〈벌거벗은 세계사〉에 방영된 강의를 새롭게 풀어내고 재구성한 만큼, 박구병 교수(아주대학교 사학과 교수) 조관희 교수(상명대학교 중어중문과 교수), 윤영휘 교수(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 김헌 교수(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교수) 등 〈벌거벗은 세계사〉에 직접 출연한 전문가들의 꼼꼼한 감수를 받아 내용에 대한 신뢰를 높였습니다.
* 개성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세계사를 배경으로 한 게임에 푹 빠진 겜돌이 ‘강하군’부터 슛돌이 공격수이자 반전 매력의 ‘공차연’, 요리사를 꿈꾸는 먹방 유튜버 ‘왕봉구’와 다른 나라에서 온 외국인 친구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친구들과 함께 히스토리 에어라인을 타고 지루할 틈 없는 여행을 시작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때로는 엉뚱한 질문을 하는 캐릭터들을 통해 책을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유익한 세계사 여행으로 이끌어주는 각 분야의 인자하고 멋진 교수님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 실제 방송을 보듯 친근함을 더하고 친절한 교육 자료 제공
실제 TV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전문가의 역사 강의가 생생하게 펼쳐지는 동시에 등장인물 간의 톡톡 튀는 대화와 리액션이 웃음을 유발합니다. 프로그램을 보며 시청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었던 퀴즈 코너도 재구성하여, 실제 방송을 떠올리면서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더해, 아이들이 더 깊이 학습할 수 있도록 풍부한 역사 자료를 담았습니다. '주제 마인드맵'을 통해 한 권의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본문에서 담지 못한 추가적인 정보 또한 부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퀴즈 코너를 통해 본문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하여 복습까지 가능합니다.
구매가격 : 11,200 원
언젠가 완벽한 너를 만난다면
도서정보 : 도시모리 아키라 / arte / 2023년 09월 1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본 문학계가 주목한 작가의 데뷔작!
“나는 그냥 나로 오래오래 지내고 싶었다.”
◎ 도서 소개
√ 〈우리들의 블루스〉, 〈보건교사 안은영〉 심달기 배우 추천
√ 심사위원 만장일치 제127회 문학계 신인상 수상
√ 키노쿠니야 서점 선정 2023 베스트 도서
√ 제167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상 후보
√ 제36회 마시마 유키오상 후보
일본에서 이례적으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문학계 신인상을 받은 작품이 드디어 우리에게 찾아왔다.
“안이하게 언어화할 수 없는 것들이 이 소설 안에 존재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과 그들이 부딪치는 벽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소설”
“육체에서 짜낸 생생한 말의 촉감이 느껴지는 문장이 가득하다.”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소설”
화려한 심사평을 받으며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 소설은 주인공 마도카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삶과 그들만의 특별한 고민을 담고 있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작가만의 독특한 문체로 쓴 이 작품은 한번 펼치면 멈출 수 없다. 우리는 곧바로 마도카의 삶에 빠져들 것이다.
◎ 줄거리
생리를 하지 않기 위해 몸무게를 40킬로그램 밑으로 유지 중인 고등학생 마도카. 여자 고등학교에 다니는 마도카는 학교 아이들에게 ‘왕자님’으로 떠받들리는 학생이다. 하지만 그 모든 인기에도, 마도카가 진정으로 원하는 건 다른 사람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타인’이다. 꼭 연인이 아니더라도, 모든 관계의 피라미드 위에 위치한 특별한 타인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 교생 실습을 온 우미를 만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도카의 친구는 우미의 트위터 계정을 보여 주는데…….
◎ 책 속에서
갱지에서 빛이 난 것은 13년 인생에 처음이었다. (첫 문장)
원래도 평균 체중 이하였던 터라 금세 생리를 하지 않았다. 왜 이걸 금지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6쪽)
아즈미 선생님이 첫 단에 쓴 글씨를 다 지울 즈음 덧니를 번득이며 옆에 서곤 했던 모리는, 아직 자리에서 색색의 펜을 하나씩 필통에 넣고 있었다. 둘째 단을 지우기 시작한 아즈미 선생님의 뒷모습에서 모리의 기색을 살피는 듯한 시선이 느껴졌다. (10쪽)
쓰바사는 직접 만든 스마트폰 케이스의 뒷면을 과시하듯 들어 보였다. 반짝이가 든 투명 케이스 너머로 금발을 나부끼는 아이돌과 눈이 마주쳤다. 지난주에는 다른 여자애의 폴라로이드 사진이었던 것 같은데.
오지로도 알아차린 듯했다.
“쓰바사, 최애 또 바뀌었어?”
“바뀐 거 아니야. 늘어난 거지.” (15쪽)
남자 친구가 된 그 애는 마도카가 다른 친한 남자애와 이야기하면 눈에 보이게 질투하기 시작했다. (...) 그 애가 불태운 질투심에 마도카의 솜털이 그슬렸다. (30쪽)
우미는 가을경에 교생 실습을 나왔다. 고등학교 1학년 담당이었는데, 칠판 글씨가 하도 지저분해 읽을 수 없다는 평판이 다른 학년에까지 퍼졌다. (32-33쪽)
얼른 겨울 방학이 끝나 여학교로 돌아가고 싶었다. 자기보다 작고 몸에 지방이 붙은, 명백히 여자의 형태를 한 동물만 가득한 세계에서 이물 취급을 받아도, 잠정 남자로 떠받들려도, 그냥 마도카로 오래오래 지내고 싶었다. (48쪽)
리트윗과 ‘좋아요’ 숫자를 보고 도망치고 싶어졌다. 모리가 남친과 최근 시작한 커플 틱톡 계정은 모리가 아는 사람과 남친이 아는 사람이 예의상 눌러 주는 ‘좋아요’밖에 없었다. 그것보다 훨씬 많았다. 어마어마한 숫자가 심장을 압박해 숨이 막혔다. (64쪽)
발을 내디디면 원이 깨지니까 이 밖으로 나가면 안 된다. 다정하게 손을 잡아 준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잠자코 웃으며 그 자리에 머문다. (74쪽)
유일무이한 타인이 곁에 있어 주기를 바랐다. 마도카를 그냥 마도카로 봐 주고 마도카에게 하는 말을 해 주는 타인을 원했다. 그런 타인을 자신도 소중히 여기며 잘해 주면서 죽을 때까지 함께 있고 싶었다. (75쪽)
오늘 하루 마도카는 유사 연애 무대의 장치였다. 매년 있는 일이다. 여자애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온다. 새빨갛게 얼굴을 붉히며 친구의 도움을 받아 초콜릿을 주는 아이도 있다. (87쪽)
“우리 여덟 살 밑이면 초등학생이야. 우리 반 누가 초등학생이랑 사귀면 헐, 싶을 거 아냐.”
쓰바사를 기점으로 광란의 소용돌이가 일었다. 다들 손뼉을 치며 입을 크게 벌리고 웃었다. (99쪽)
냄새에 형태가 있다면 그건 아즈미 선생님을 노리듯 책상과 의자 다리 사이를 구불구불 지나 모여들었다. 낡은 교단 위에 올라선 아즈미 선생님만이 아래 쪽의 분위기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102-103쪽)
아무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이미 모두가 읽었다는 표시만 오지로에게 전달됐다.
말은 아무 데도 가지 않고 그저 그곳에 머물렀다. (117쪽)
구매가격 : 10,400 원
코믹 클래식 : 셜록 홈스 - 바스커빌 가문의 사냥개
도서정보 : 아서 코넌 도일, 잭 노엘 / 아울북 / 2023년 09월 11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전설 속 ‘괴물 사냥개’는 정말 있을까?
의문투성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라!
어느 날 탐정 셜록 홈스와 왓슨 박사에게 손님이 찾아옵니다. 손님은 바로, 찰스 경의 주치의였던 모티머 박사였습니다. 바스커빌 저택의 주인 찰스 경이 갑자기 세상을 뜨자, 이 가문의 상속자인 헨리 경의 거취에 관해 의논하려는 이유에서 온 것이었습니다. 모티머 박사는 찰스 경의 죽음에 관한 괴이한 사실들을 털어놓으며, 비밀스레 어떤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바스커빌 가문에 전해 내려오는 ‘괴물 사냥개’ 전설이었지요. 그는 눈과 이빨, 몸 구석구석에서 빛이 나는 무시무시한 괴물 사냥개가 바스커빌 가문 사람들의 목숨을 대대로 앗아갔다고 했습니다. 과학 문명이 발달한 시대에 괴물 사냥개라니, 홈스는 모티머 박사에게 묻습니다. “최고의 과학 교육을 받으신 분이 그런 전설을 믿으십니까?”
하지만 찰스 경의 죽음에 관해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수상한 일들이 연이어 발생하자, 베테랑 탐정 홈스마저 긴장하기 시작합니다. 홈스와 왓슨은 바스커빌 저택을 관리하는 배리모어 부부, 동식물학자인 스테이플턴과 그의 여동생 베릴, 괴짜 노인 프랭클랜드를 용의자로 추려 조사를 이어 나가지만… 어쩌면 괴물 사냥개가 정말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홈스와 왓슨은 찰스 경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고, 바스커빌 가문의 상속자인 헨리 경을 무사히 지켜 낼 수 있을까요? 섬뜩하고 음울한 황야에서 바스커빌 저택을 두고 펼쳐지는 스릴 만점 이야기를 따라가 보면, 괴물 사냥개의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질 것입니다.
◎ 등장인물 소개
왓슨 : 이 책의 주인공!
군의관으로 복무한 의사였으나 지금은 셜록 홈스의 탐정 일을 돕고 있다. 29살이고 런던에서 산다.
셜록 홈스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조수!
셜록 홈스 : 자타공인 최고의 탐정!
날카로운 추리력과 냉철한 판단력, 특유의 직감을 발휘해 어떤 사건이라도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모티머 박사 : 세상을 뜬 찰스 경의 주치의.
런던에서 병원을 그만두고 다트무어에서 지내다가, 찰스 경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을 의뢰하기 위해 홈스와 왓슨을 찾아온다.
헨리 경 : 찰스 경의 상속자.
캐나다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지만, 찰스 경이 세상을 뜨자 바스커빌 저택의 주인이 된다.
모든 면에서 훌륭한 사람!
스테이플턴 : 동식물학자.
원래는 학교 교장이었으나 학교가 문을 닫은 뒤 다트무어의 황야에서 살고 있다. 성격이 단호하고 냉혹하며 나비를 연구하는 것을 즐긴다.
베릴 : 스테이플턴의 여동생.
헨리 경이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인물이다. 하지만 비밀스러운 구석이 많다.
◎ 기타 정보
아서 코넌 도일은……
- 영국을 대표하는 추리 소설 작가
- 130년 넘게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셜록 홈스〉 시리즈의 창시자
《바스커빌 가문의 사냥개》는……
- 약 60편에 달하는 〈셜록 홈스〉 시리즈 가운데 독자 투표 1위 작품
- 실제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 수많은 영화, 연극, 드라마의 원작 소설
구매가격 : 13,44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