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운명(19세)

도서정보 : 김지영 | 2018-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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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임을 알면서도 다가가지 못하고 마음으로만 품었던 사랑의 주인공, 경아.
신분의 차이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을 거라고 지레짐작하면서 거리를 두었던 사랑에 두려움을 느끼고 도망치면서 가슴앓이를 하는 경아.

사랑임을 전혀 몰랐다가 늘 곁에 있던 존재가 떠난 후에야 사랑임을 알게 된 유영.
혼자서는 견딜 수 없어 그녀를 향해 날갯짓을 하며 냉담하면서도 다정하게 사랑을 품는 유영.



온 몸에서 힘이 빠져 나가 손에서 잔을 놓치는 순간 순간이동이라도 한 사람처럼 다가온 유영이 잔을 잡았다.

“어, 어떻게…….”
“배신자 조경아 씨를 여기서 보는군. 잘 지냈어?”

의기양양한 얼굴로 차가운 미소를 짓는 유영을 보는 경아는 눈을 깜빡깜빡 거렸다.
꿈도 아니었고, 환영도 아닌 실제 인물인 유영이 눈앞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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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19세)[개정판]

도서정보 : 민은아 | 2018-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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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이자 첩의 딸인 린우와 이웃사촌이 된 현준
10대의 끝자락에, 린우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현준의 고백으로 행복한 연인이 되지만
현준의 군 제대를 앞두고, 자취를 감춘 린우
7년이 지나
현준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린우와 우연히 마주치는데……


백. 린. 우.
정말 그녀가 맞았다. 그녀를 본 순간 두통은 이미 사라져 버렸다. 현준은 호흡을 고르려 등을 돌렸다. 잠시나마 마음을 다스릴 시간이 필요했다. 현준은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입술을 질끈 깨물고 재빨리 몸을 돌렸다. 그녀 역시 놀랐는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고 있었다. 마치 시간이 멈춰 버린 것처럼 두 사람은 서로 시선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입을 굳게 다문 채. 얼마나 지났을까? 현준은 손을 내밀어 그녀를 자신의 앞으로 끌어당겼다. 눈이 반쯤 뒤집히는 순간이었다.
“혹시 내가 아는 백……린우?”
“응…… 맞아.”
칠 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여전히 예뻤다. 흐른 세월이 무색할 만큼. 꾹꾹 눌러놓았던 아픈 기억들이 되살아났다.
“너, 너 여기 어떻게?”
“그동안 잘, 잘 있었니?”
“잘 있지 못한 거 네가 더 잘 알 텐데…….”
린우는 귀를 울릴 만큼 낮고 은밀한 그의 목소리에 몸이 후들거렸다. 귀신이라도 본 듯 얼굴이 하얗게 질렸고 눈꺼풀에 경련이 일 것처럼 파르르 떨려 왔다. 눈앞의 모든 것들과 그리고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허공에서 춤추고 있는 무수한 먼지들마저도 일순 얼어붙은 것 같았다.
진정하자. 진정해, 제발.

구매가격 : 3,500 원

 

뜨겁게 타오르다(19세)

도서정보 : 최기억 | 2018-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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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돼. 나도 그 굴레에서 벗어났잖아. 그러니 언니도 노력하면 돼.”
달의 단호한 외침에 윤서가 처음으로 흔들리는 눈길로 달을 바라보며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너무 상처받아서 다시 일어서지 못하면 어떻게 해? 그럼 어떻게 해.”
두려움 가득한 윤서의 눈빛에 달이 긴 한숨을 내쉬며 그녀의 두 손을 꼭 잡아 주었다.
“사랑 때문에 다시 일어서지 못하는 사람은 없어 언니. 아무리 아파도 시간이 지나면 다 헤어 나와. 그리고 또 다른 사랑을 찾아 다녀. 그게 인간이야 언니.”
“엄만 아직도 헤어 나오지 못 하잖아. 엄만 그렇게 살고 있잖아.”
“그러니까 미친 듯이 사랑해야지. 온 가슴이 다 타 버릴 정도로 뜨겁게 타올라야지. 그렇게 사랑을 하지 않아서 저렇게 되신 거야 언니. 마음껏 사랑해 보지 못한 후회와 아쉬움에 저렇게 되신 거라고.”
“아니야. 아니야.”
“맞아. 그저 언니가 인정하고 싶지 않을 뿐이지.”
“사랑은 사람의 영혼을 갈아먹고 망치는 길이야. 그러니 절대로 마음을 열면 안 돼. 그럼 안 돼 달아.”
아프다. 미치도록 아프다. 한없이 예쁘고 한없이 사랑받아야 할 언니의 마음이 꽁꽁 닫혀 있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이 아파 달의 눈시울도 붉어지고 말았다.
“그렇지 않아. 후회 없는 사랑을 하면 헤어짐도 아프지 않아. 미친 듯이 불타오르면 전혀 무너지지 않아. 그저 아름답게 사랑을 했구나. 행복했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추억으로 이 가슴 한 칸에 쌓아 둘 수 있어. 그런 게 진정한 사랑인 거야, 언니.”
달뜬 달의 속삭임과 부드러운 손길에 윤서는 터져 나오는 눈물을 감추지 못해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다. 언제나 강했는데……. 자신보다 더 강하고 냉정한 언니가 무너지는 모습에 그 누구보다 가슴이 아픈 달이었다.
“한번 해 봐. 머리로 생각하지 말고 이 가슴으로 한 번 타올라 봐. 어차피 아픈 건 매한가지잖아. 이렇게 한들 아프고 저렇게 한들 아프고. 그러니 언니 마음이 시키는 대로 그렇게 한번 해 봐. 그리고 정 안되면 훌훌 털어버리면 되잖아. 그때 털어 버려도 늦지 않잖아. 안 그래?”
“무서워서 그래. 이 마음을 멈출지 못할까 봐 무서워서.”
솔직한 윤서의 말에 달이 아프게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무서워할 필요 없어. 도저히 안 된다고 생각이 들면 알아서 이 가슴이 멈출 테니까. 그때 가서 우리 서로를 다독여 줘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그러니 언니 후회할 짓은 하지 말자. 응?”

구매가격 : 3,500 원

 

장미의 사슬1,2권(합본)(19세)

도서정보 : 윤혜인 | 2018-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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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필요해.”
“뭐?”
“더 구체적으로 말해 줄까? 인형 같은 아내. 노예 같은 아내.”

12년 전, 그날
외롭고 힘든 수애의 인생에서 단 하나,
희망이고 사랑이었던 왕자님에게
버림받아야 했던 바로 그날,
그녀는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가진 자의 오만과 욕심으로 인해
살인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채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그녀 앞에 다시 나타난 어린 왕자, 박성후.
어린 시절, 그녀를 지켜 주겠다고 다짐하던 그 소년 대신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이자 최고의 권력을 지닌 얼음 심장의 그가 말한다.
“내 형이 왜 당신 따위에게 미쳐 자살을 했는지 알아낼 때까지, 당신 몸속에 피 한 방울 남지 않도록 빨아 마시고, 말리고 그렇게 해서 죽일 거야.

구매가격 : 6,300 원

 

장미의 사슬1권(19세)

도서정보 : 윤혜인 | 2018-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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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필요해.”
“뭐?”
“더 구체적으로 말해 줄까? 인형 같은 아내. 노예 같은 아내.”

12년 전, 그날
외롭고 힘든 수애의 인생에서 단 하나,
희망이고 사랑이었던 왕자님에게
버림받아야 했던 바로 그날,
그녀는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가진 자의 오만과 욕심으로 인해
살인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채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그녀 앞에 다시 나타난 어린 왕자, 박성후.
어린 시절, 그녀를 지켜 주겠다고 다짐하던 그 소년 대신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이자 최고의 권력을 지닌 얼음 심장의 그가 말한다.
“내 형이 왜 당신 따위에게 미쳐 자살을 했는지 알아낼 때까지, 당신 몸속에 피 한 방울 남지 않도록 빨아 마시고, 말리고 그렇게 해서 죽일 거야.

구매가격 : 3,500 원

 

장미의 사슬2권(19세)

도서정보 : 윤혜인 | 2018-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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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필요해.”
“뭐?”
“더 구체적으로 말해 줄까? 인형 같은 아내. 노예 같은 아내.”

12년 전, 그날
외롭고 힘든 수애의 인생에서 단 하나,
희망이고 사랑이었던 왕자님에게
버림받아야 했던 바로 그날,
그녀는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가진 자의 오만과 욕심으로 인해
살인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채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그녀 앞에 다시 나타난 어린 왕자, 박성후.
어린 시절, 그녀를 지켜 주겠다고 다짐하던 그 소년 대신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이자 최고의 권력을 지닌 얼음 심장의 그가 말한다.
“내 형이 왜 당신 따위에게 미쳐 자살을 했는지 알아낼 때까지, 당신 몸속에 피 한 방울 남지 않도록 빨아 마시고, 말리고 그렇게 해서 죽일 거야.

구매가격 : 3,500 원

돼지 목걸이

도서정보 : 김조희 | 2018-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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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와 몸무게가 어떻게 되세요?”
“155에 65요.”
“음. 전체적으로 꽤 비만이세요. 비만인 분들이 섹스의 쾌감을 덜 느끼게 돼요.”
“그럼 필히 살을 빼야겠네요.”
“그러면 좋죠. 눈에 콩깍지가 씌워 사랑할 때는 모든 게 좋아 보이지만 섹스는 남녀 사이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죠.”

헉! 그저 먹는 게 좋았을 뿐이었는데 성생활에도 지장이 있다니!
가뜩이나 자존감 바닥인 문영은 더욱 자신감을 잃게 되고 모든 일에 움츠러든다.
그런 그녀 곁에서 화도 돋구고 위로도 해주는 후배 이인.
어느 날 꽉 끼는 목걸이를 선물해 준다. 살 빼면 헐렁해 질 거라는 위로와 함께…….

외모로 인해 스스로를 구속하는 그녀와 그런 그녀 곁을 떠나지 못하는 그.
이제 그녀는 그와 함께 당당해지고 싶다!

구매가격 : 3,000 원

나의 뮤즈

도서정보 : 사란 | 2018-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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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미친 사람들이 모이는 곳.
음악이 전부인 사람들의 푸른 마음이 시작되는 곳.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곳은 천국이었다.

어린 내가 만난 그곳은 천국이었고, 동시에 날 철저히 혼자로 만들었다.
“아리야. 나와 같이 가자.”
하지만, 그의 말에 난 손을 잡았다.
달콤한 언어에 나는 외로운 천국을 택했다.

* * *

“귀여운 꼬마 아가씨의 이름은?”
“서아리예요.”
이국의 아저씨가 비록 말을 제대로 다 하지 못해도 아리는 교육 잘 받은 어린아이답게 또박또박 대답했다.
“방금, 들은 거. 전에 불러 본 거니?”
“아니요.”
고개를 도리질 치며 제 앞에 서 있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아리는 점점 굳어 가는 남자의 표정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처음이라고?”
“오늘 처음 들었어요.”
정말이었다. 이 미하엘이라는 외국인이 믿지 않아도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제가 미사를 망쳤나 싶어 아리는 마음이 조금씩 무거워졌다.
“아리……. 서아리…….”
엄마나 아빠, 할머니 혹은 제 또래의 친구들이 아닌 낯선 이의 입을 통해 흘러나온 제 이름은 마약과도 같이 달콤했다.

구매가격 : 2,500 원

 

당신이라는 감옥

도서정보 : 1그램 | 2018-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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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은 사랑이 아니에요. 난 당신의 감정 인형이 아니라고요.”

발버둥 치는 그녀를 더욱 꽉 잡으며 다리로 가볍게 두 다리를 제지시켰다.
그리고 자신을 원망스럽게 노려보는 혜윤의 눈을 응시했다.

“도망만 가 봐.”
“당신은 행복해요? 날 옆에 두면, 당신은 행복하냐고요!”
“내게서 달아날 생각 하지 마.”

지후에게, 혜윤은 그런 존재였다.
지후에게, 사랑은 그런 의미였다.
그래서 지후는 이 고약하고 지독한 사랑의 결말을 알고 있다.
결코, 해피 엔딩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지옥 끝까지 가서라도 널 다시 찾아올 거니까.”

구매가격 : 3,000 원

Love Episode (한뼘 로맨스 컬렉션 10)

도서정보 : 예인 | 2018-0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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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는 사랑하는 남자의 죽음 앞에서 일상을 이어가지 못하고, 남자와의 추억이 깃든 장소만을 서성이면서 슬픔 속에서 허우적거린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재혁은, 윤후의 오랜 친구이자, 윤후가 사랑했던 남자의 일란성 쌍둥이 동생이다. 윤후는 그런 재혁을 보는 것만으로도 죽은 연인 생각을 떠올릴 수 밖에 없어 괴로워하고, 윤후를 위로하기 위해서 주변을 맴도는 재혁을 밀쳐내기만 한다. 재혁의 서성임에 부담을 느낀 윤후는 재혁에게 최후의 이별을 통보하고, 재혁은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죽은 연인과 그의 일란성 쌍둥이 동생 사이에서 슬픔과 혼란을 느끼는 여자. 오랜 친구이면서도 형의 연인이었던 여자를 바라보기만 할 수 밖에 없는 남자. 하지 못한 말과 전하지 못한 감정이 시리도록 아프다. 그러나 이 단편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그 말들과 감정들이 토해져 나왔을 때의 상황을 그리기에 아프고 또 따뜻하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