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화가와 제자

도서정보 : 바나나우유 | 2018-02-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양풍 #시대물 #사제관계 #나이차이 #질투 #외국인 #전문직물 #달달물 #힐링물 #잔잔물
#다정공 #연하공 #순진공 #귀염공 #헌신공 #순정공 #짝사랑공 #무심수 #연상수 #까칠수 #츤데레수 #상처수 #능력수
예술이 융성한 에즈네리아의 청년, 이아라스는 자신이 존경하는 화가, 페데리코의 집을 무작정 찾아서 제자가 되기를 청한다. 그러나 가난한 화가인 페데리코는 가난과 절망 속에서 모든 사람을 공격적으로 대하고, 이라라스 역시 조롱하며 내쫓는다. 그러나 이아라스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페데리코를 찾는다. 공원에서 풍경화를 그리고 있는 페데리코에게 접근한 이아라스는 자신이 페데리코의 그림에 굉장한 열정을 가지고 있음을 토로하고, 화가의 모델이 되는 것을 자청한다. 그렇게 해서 까칠한 예술가 페데리코와 순진하고 헌신적인 청년 이아라스의 동거가 시작된다. 소소한 문제 하나는, 그들이 사는 곳 에즈네리아에서 동성애는 범죄라는 것뿐이다.
가난한 예술가이자 자신의 재능에 절망하고 있는 화가 앞에 나타난 맑은 영혼의 청년. 구원은 바로 자신에게서 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한 관계 속에서 보여주는 단편 소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BL] 묶어도 되겠습니까

도서정보 : 빛슬 | 2018-02-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친구>연인 #첫사랑 #페티시 #SM #오해/착각 #연예계 #코믹/개그물 #달달물 #하드코어
#다정공 #강공 #능욕공 #연하공 #미인공 #귀염공 #능글공 #순정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매니저공 #미인수 #순진수 #연상수 #명랑수 #우월수 #굴림수 #능력수 #연예인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예인 강우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할, 조금은 이상한 취향이 있다. 그것은 바로, 조금만 예쁜 것들을 보면 밧줄로 묶어 놓고 싶다는 것. 그런 강우의 매니저는 오랜 세월을 함께 해 온 현진이다. 그런데 요즘 현진이 코디하는 옷들에는 이상하게도 리본들이 달려 있다. 리본 달린 옷을 너무 많이 입고 방송에 출연하는 바람에 리본 성애자라는 오해까지 받는 강우. 어느 날 강우가 옷에서 리본을 떼어줄 수 없겠냐고 현진에게 묻자, 큰 덩치의 현진은 거의 울 것 같은 표정을 짓는다. 현진에게는 그만의 독특한 취향이 존재하는 것이다.
리본 페티시를 가진 매니저 서현진과 밧줄 페티시를 가진 연예인 한강우의 조금은 특이한 사랑 이야기.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해피 엔드(HAPPY END) (전 4권/완결)

도서정보 : 안온 | 2018-02-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부>
고아원 원장은 우리의 신이었다. 어느 날 나는 신을 죽이고 터에 불을 질렀다.
단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그 일을 아직도 후회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뒤 기묘한 것들을 보고, 이상한 일들을 겪기 시작했다.

“형, 기억을 얼마나 맹신하고 있어요?”
“뭐?”
“형이 맹신하고 있는 어떤 기억이 전부 왜곡된 것이라면 어떨 것 같아요?”

어릴 적 고아원에서 돌봐 주었던 남자, 하재연이 나타나 물었다.
내 기억은 얼마나 완전하냐고.

“재연 씨는 인간이야.”
“하지만 신이 될 뻔한 사주는 맞아.”

아름답게 웃으며 다가오는 재연을 경계하자 주위에서는 그를 믿으라 말한다.
하지만 나는 그가 밉고 두려웠다.

“너는 누구야……?”
“형을 사랑하는 사람. 윤이원을 사랑하는 사람.”

인간이 아닌 자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카페의 주인 엔지와
장군신을 모시는 영험한 무당 모두 비밀을 숨기고 있다.
잘못된 선택이 운명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그리고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그리고 우리는 살아갈 수 있을까.

<2부>
사고가 벌어진 후 재연은 모습을 감췄다.
나는 재연을 찾기 위해 일부러 위험을 자초하기도 했다.
하지만 겨우 다시 만난 너는 아무것도 알려 주지 않고 떠났다.
나를 위해서라는 이유와 함께.

“하재연, 돌아와서 나랑 있어 줘. 나는 죽어도 괜찮아.”
“형이, 살고 싶다고 했잖아. 제발 내 노력을 지워 버리지 마…….”

우리가 후회하거나 기적을 보여 주길 바란다는 이름 모를 신.
신이 나타날 때마다 재연은 격렬한 증오를 보이는데…….

「어디 한번 날뛰어 봐. 아직도 기대하고 있으니까.」
“남의 인생 초 치지 말고 꺼져 버려.”
「난 인간이 싫어. 특히 주제도 모르고 기어오르는 것은.」

명부에서 찾아온 저승사자, 문을 두드리는 강시, 십이지의 사지를 단 지네 귀신,
그리고 주변을 배회하는 연쇄 살인범까지 우리의 목을 조여 온다.
이제 신이 준 시간이 끝나 가고, 다시 선택의 시간이 돌아오고 있다.
그때가 오기 전에 신과의 계약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까.

-거듭할수록 인연은 더 짙어지더라. 사랑은 더 깊어지더라.

우리는 운명에 패배하게 될까, 아니면 기적처럼 살아남게 될까.

구매가격 : 13,700 원

 

해피 엔드(HAPPY END) 1권

도서정보 : 안온 | 2018-02-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부>
고아원 원장은 우리의 신이었다. 어느 날 나는 신을 죽이고 터에 불을 질렀다.
단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그 일을 아직도 후회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뒤 기묘한 것들을 보고, 이상한 일들을 겪기 시작했다.

“형, 기억을 얼마나 맹신하고 있어요?”
“뭐?”
“형이 맹신하고 있는 어떤 기억이 전부 왜곡된 것이라면 어떨 것 같아요?”

어릴 적 고아원에서 돌봐 주었던 남자, 하재연이 나타나 물었다.
내 기억은 얼마나 완전하냐고.

“재연 씨는 인간이야.”
“하지만 신이 될 뻔한 사주는 맞아.”

아름답게 웃으며 다가오는 재연을 경계하자 주위에서는 그를 믿으라 말한다.
하지만 나는 그가 밉고 두려웠다.

“너는 누구야……?”
“형을 사랑하는 사람. 윤이원을 사랑하는 사람.”

인간이 아닌 자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카페의 주인 엔지와
장군신을 모시는 영험한 무당 모두 비밀을 숨기고 있다.
잘못된 선택이 운명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그리고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그리고 우리는 살아갈 수 있을까.

<2부>
사고가 벌어진 후 재연은 모습을 감췄다.
나는 재연을 찾기 위해 일부러 위험을 자초하기도 했다.
하지만 겨우 다시 만난 너는 아무것도 알려 주지 않고 떠났다.
나를 위해서라는 이유와 함께.

“하재연, 돌아와서 나랑 있어 줘. 나는 죽어도 괜찮아.”
“형이, 살고 싶다고 했잖아. 제발 내 노력을 지워 버리지 마…….”

우리가 후회하거나 기적을 보여 주길 바란다는 이름 모를 신.
신이 나타날 때마다 재연은 격렬한 증오를 보이는데…….

「어디 한번 날뛰어 봐. 아직도 기대하고 있으니까.」
“남의 인생 초 치지 말고 꺼져 버려.”
「난 인간이 싫어. 특히 주제도 모르고 기어오르는 것은.」

명부에서 찾아온 저승사자, 문을 두드리는 강시, 십이지의 사지를 단 지네 귀신,
그리고 주변을 배회하는 연쇄 살인범까지 우리의 목을 조여 온다.
이제 신이 준 시간이 끝나 가고, 다시 선택의 시간이 돌아오고 있다.
그때가 오기 전에 신과의 계약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까.

-거듭할수록 인연은 더 짙어지더라. 사랑은 더 깊어지더라.

우리는 운명에 패배하게 될까, 아니면 기적처럼 살아남게 될까.

구매가격 : 3,600 원

 

해피 엔드(HAPPY END) 2권

도서정보 : 안온 | 2018-02-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부>
고아원 원장은 우리의 신이었다. 어느 날 나는 신을 죽이고 터에 불을 질렀다.
단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그 일을 아직도 후회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뒤 기묘한 것들을 보고, 이상한 일들을 겪기 시작했다.

“형, 기억을 얼마나 맹신하고 있어요?”
“뭐?”
“형이 맹신하고 있는 어떤 기억이 전부 왜곡된 것이라면 어떨 것 같아요?”

어릴 적 고아원에서 돌봐 주었던 남자, 하재연이 나타나 물었다.
내 기억은 얼마나 완전하냐고.

“재연 씨는 인간이야.”
“하지만 신이 될 뻔한 사주는 맞아.”

아름답게 웃으며 다가오는 재연을 경계하자 주위에서는 그를 믿으라 말한다.
하지만 나는 그가 밉고 두려웠다.

“너는 누구야……?”
“형을 사랑하는 사람. 윤이원을 사랑하는 사람.”

인간이 아닌 자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카페의 주인 엔지와
장군신을 모시는 영험한 무당 모두 비밀을 숨기고 있다.
잘못된 선택이 운명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그리고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그리고 우리는 살아갈 수 있을까.

<2부>
사고가 벌어진 후 재연은 모습을 감췄다.
나는 재연을 찾기 위해 일부러 위험을 자초하기도 했다.
하지만 겨우 다시 만난 너는 아무것도 알려 주지 않고 떠났다.
나를 위해서라는 이유와 함께.

“하재연, 돌아와서 나랑 있어 줘. 나는 죽어도 괜찮아.”
“형이, 살고 싶다고 했잖아. 제발 내 노력을 지워 버리지 마…….”

우리가 후회하거나 기적을 보여 주길 바란다는 이름 모를 신.
신이 나타날 때마다 재연은 격렬한 증오를 보이는데…….

「어디 한번 날뛰어 봐. 아직도 기대하고 있으니까.」
“남의 인생 초 치지 말고 꺼져 버려.”
「난 인간이 싫어. 특히 주제도 모르고 기어오르는 것은.」

명부에서 찾아온 저승사자, 문을 두드리는 강시, 십이지의 사지를 단 지네 귀신,
그리고 주변을 배회하는 연쇄 살인범까지 우리의 목을 조여 온다.
이제 신이 준 시간이 끝나 가고, 다시 선택의 시간이 돌아오고 있다.
그때가 오기 전에 신과의 계약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까.

-거듭할수록 인연은 더 짙어지더라. 사랑은 더 깊어지더라.

우리는 운명에 패배하게 될까, 아니면 기적처럼 살아남게 될까.

구매가격 : 3,600 원

 

해피 엔드(HAPPY END) 3권

도서정보 : 안온 | 2018-02-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부>
고아원 원장은 우리의 신이었다. 어느 날 나는 신을 죽이고 터에 불을 질렀다.
단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그 일을 아직도 후회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뒤 기묘한 것들을 보고, 이상한 일들을 겪기 시작했다.

“형, 기억을 얼마나 맹신하고 있어요?”
“뭐?”
“형이 맹신하고 있는 어떤 기억이 전부 왜곡된 것이라면 어떨 것 같아요?”

어릴 적 고아원에서 돌봐 주었던 남자, 하재연이 나타나 물었다.
내 기억은 얼마나 완전하냐고.

“재연 씨는 인간이야.”
“하지만 신이 될 뻔한 사주는 맞아.”

아름답게 웃으며 다가오는 재연을 경계하자 주위에서는 그를 믿으라 말한다.
하지만 나는 그가 밉고 두려웠다.

“너는 누구야……?”
“형을 사랑하는 사람. 윤이원을 사랑하는 사람.”

인간이 아닌 자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카페의 주인 엔지와
장군신을 모시는 영험한 무당 모두 비밀을 숨기고 있다.
잘못된 선택이 운명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그리고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그리고 우리는 살아갈 수 있을까.

<2부>
사고가 벌어진 후 재연은 모습을 감췄다.
나는 재연을 찾기 위해 일부러 위험을 자초하기도 했다.
하지만 겨우 다시 만난 너는 아무것도 알려 주지 않고 떠났다.
나를 위해서라는 이유와 함께.

“하재연, 돌아와서 나랑 있어 줘. 나는 죽어도 괜찮아.”
“형이, 살고 싶다고 했잖아. 제발 내 노력을 지워 버리지 마…….”

우리가 후회하거나 기적을 보여 주길 바란다는 이름 모를 신.
신이 나타날 때마다 재연은 격렬한 증오를 보이는데…….

「어디 한번 날뛰어 봐. 아직도 기대하고 있으니까.」
“남의 인생 초 치지 말고 꺼져 버려.”
「난 인간이 싫어. 특히 주제도 모르고 기어오르는 것은.」

명부에서 찾아온 저승사자, 문을 두드리는 강시, 십이지의 사지를 단 지네 귀신,
그리고 주변을 배회하는 연쇄 살인범까지 우리의 목을 조여 온다.
이제 신이 준 시간이 끝나 가고, 다시 선택의 시간이 돌아오고 있다.
그때가 오기 전에 신과의 계약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까.

-거듭할수록 인연은 더 짙어지더라. 사랑은 더 깊어지더라.

우리는 운명에 패배하게 될까, 아니면 기적처럼 살아남게 될까.

구매가격 : 3,600 원

 

해피 엔드(HAPPY END) 4권 (완결)

도서정보 : 안온 | 2018-02-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부>
고아원 원장은 우리의 신이었다. 어느 날 나는 신을 죽이고 터에 불을 질렀다.
단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그 일을 아직도 후회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뒤 기묘한 것들을 보고, 이상한 일들을 겪기 시작했다.

“형, 기억을 얼마나 맹신하고 있어요?”
“뭐?”
“형이 맹신하고 있는 어떤 기억이 전부 왜곡된 것이라면 어떨 것 같아요?”

어릴 적 고아원에서 돌봐 주었던 남자, 하재연이 나타나 물었다.
내 기억은 얼마나 완전하냐고.

“재연 씨는 인간이야.”
“하지만 신이 될 뻔한 사주는 맞아.”

아름답게 웃으며 다가오는 재연을 경계하자 주위에서는 그를 믿으라 말한다.
하지만 나는 그가 밉고 두려웠다.

“너는 누구야……?”
“형을 사랑하는 사람. 윤이원을 사랑하는 사람.”

인간이 아닌 자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카페의 주인 엔지와
장군신을 모시는 영험한 무당 모두 비밀을 숨기고 있다.
잘못된 선택이 운명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그리고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그리고 우리는 살아갈 수 있을까.

<2부>
사고가 벌어진 후 재연은 모습을 감췄다.
나는 재연을 찾기 위해 일부러 위험을 자초하기도 했다.
하지만 겨우 다시 만난 너는 아무것도 알려 주지 않고 떠났다.
나를 위해서라는 이유와 함께.

“하재연, 돌아와서 나랑 있어 줘. 나는 죽어도 괜찮아.”
“형이, 살고 싶다고 했잖아. 제발 내 노력을 지워 버리지 마…….”

우리가 후회하거나 기적을 보여 주길 바란다는 이름 모를 신.
신이 나타날 때마다 재연은 격렬한 증오를 보이는데…….

「어디 한번 날뛰어 봐. 아직도 기대하고 있으니까.」
“남의 인생 초 치지 말고 꺼져 버려.”
「난 인간이 싫어. 특히 주제도 모르고 기어오르는 것은.」

명부에서 찾아온 저승사자, 문을 두드리는 강시, 십이지의 사지를 단 지네 귀신,
그리고 주변을 배회하는 연쇄 살인범까지 우리의 목을 조여 온다.
이제 신이 준 시간이 끝나 가고, 다시 선택의 시간이 돌아오고 있다.
그때가 오기 전에 신과의 계약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까.

-거듭할수록 인연은 더 짙어지더라. 사랑은 더 깊어지더라.

우리는 운명에 패배하게 될까, 아니면 기적처럼 살아남게 될까.

구매가격 : 3,600 원

연화담 외전

도서정보 : 은일(隱逸) | 2018-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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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된 남자는 수상한 구석이 다분했다.
경성에서 손꼽히는 부호인데도 사치스럽지 않았고, 아랫사람에게 친절했으며
친일 집안의 딸과 결혼하고도 서재는 불령선인들이 쓴 금서로 가득했다.
팔려 오듯 시집온 연화에게, 손을 대지도 않았다.

“부인께서는 늘 사랑스러우십니다.”

남자는 촛불처럼 연화의 마음을 스며들듯 서서히 침범했다.
그러나 연화는, 내내 어둡던 삶을 비집고 들어왔던 한 줄기 빛
하녀 덕연을 향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

“아가씨는 이미 세상을 다 가지셨어요.”

자꾸만 저를 밀어내는 덕연과 자꾸만 거리를 좁혀 오는 남자.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막은 채 자꾸만 변해 가는 세상.
그 모든 것들에 휩쓸려 연화는 혼란스러워하는데…….

“늦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늦었어요.
아무것도 돌이킬 수 없으니 피해 가지 말아요.”

남자의 손을 잡으면, 어디에 이르게 될까.
연화는 자신이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다.
늘 그랬듯 삶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을 향해 흘러갈 테니까.

구매가격 : 500 원

 

폴링 인투 유 (개정판)

도서정보 : 고여운 | 2018-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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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수, 내가 별로 반갑지 않은 모양이네.”

아찔한 첫 키스를 남긴 채 떠났던 성현과 다시 만났다.
피할 수 없는 관계인 신입 사원과 상사로.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팀장님.”

그에게 쓸데없는 기대를 품지 않기 위해
지수는 더 냉랭하고 사무적인 태도로 일관하지만,
결국 그에게 또다시 흔들리고 마는데.

“내일이면 또 모른 척하려고요?”
“모른 척 안 해. 그러니까 싫으면 지금처럼 밀어내.”

다시 시작된 키스는 또 다른 관계의 시작을 알리고 있었다.

“하자, 연애.”

구매가격 : 3,600 원

파란구두의 행방 (한뼘 로맨스 컬렉션 11)

도서정보 : 해차반 | 2018-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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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의 그 언젠가, 클로이베스 솔반은 이노칼릭과 약속했다. 소년이 열여덟이 되는 날, 그 생일의 밤에 새파란 색의 구두를 선물해주면 그날만은 그의 손을 잡고 그만의 숙녀가 되어주겠노라고.
그리하여 다가온 밤, 소년에게서 받은 상자를 연 클로이베스는 멈칫하고 만다. 그녀의 것이어야 할 파란 구두가 없어진 것이다.
두 명의 남자와 두 명의 여자, 또 한 명의 하녀. 다섯 명이 벌이는 치정극 한 토막.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