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최서인

도서정보 : 지옥에서 온 아내 | 2020-08-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첫사랑#재회물#순정남#다정남#상처녀#능력녀#외유내강

그녀, 최서인.
한 번도 여자였던 적이 없었던 그녀, 첫사랑 동하를 만났다. 이제라도 여자이고 싶었다. 너무 늦은 걸까?
“바보 같은 우리 최서인. 날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하는 유일한 여자가 있다면 바로 너야.
지금도 그렇고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래. 그리고 넌 항상 내게 전부였어. 보상도 트로피도 아닌 전부였다고.
네가 있으면 난 십대로 돌아가서 널 처음 만난 그 수돗가의 바보가 되어 버린다고. 그러니까 제발…….
하아, 그런 말도 안 되는 생각 하지 말고 나만 봐. 내 눈만 보고 내……몸만 느끼라고.
나 이동하는 간절히 너……최서인만 원한다는 것을 아직도 모르겠니?”
그의 속삭임에 그녀는 그제야 사시나무 떨리듯 떠는 그의 몸과 터질 것처럼 뛰는 그의 심장과 겁도 없이 그녀에게로 자꾸만 움찔 거리는 또 다른 그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다. 호흡마저 거칠어져서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인데다 온몸을 떨어대고 있는 그를 보면서 그에게 그녀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요? 정말이죠?”
“읍!”
그녀는 고개를 들어 그를 올려다 보다 말고 입술을 베어 물어 버렸다.
놀란 그가 휘둥그레진 눈동자를 한 채 그녀에게 입술을 내어주며 도발적인 그녀의 행동에 즉각 반응을 보이기 시작할 때쯤에는 어느새 그녀의 손에 이끌려 한 번도 들어가 보지 못한 그녀의 방 침대위에 널브러져 있었다. 아무래도 오해한 것에 대한 미안함으로 그녀가 보상을 계획한 것 같았다. 그의 셔츠 단추를 급하게 풀어내는 손길과 몸 위에 걸터앉은 그녀의 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며 그는 눈을 감았다.
그녀의 보상을 기꺼이 즐겨볼 생각이었다.
“나랑 결혼 해줘. 최서인. 응? 다시 널 놓칠까봐 너무 두렵기도 하지만, 이렇게 너랑 같이 잠들고 싶어. 아직도 욕심……인거니?”

구매가격 : 3,600 원

 

숨결의 키스

도서정보 : 김지영 | 2020-08-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로맨스#연애인#순정남#소유욕/독점욕/질투

그녀는 그를 통해 여자로서의 황홀함을 만끽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한순간 죄책감에 빠져들었다.
더러운 짓을 한 것만 같아서…….

난생처음 자신을 예쁘다고 해 주었던 한준유와
하룻밤을 보낸 후 덜컥 겁이 나 도망친 여자, 은지수.
그들은 22살, 클럽에서 스치는 인연이었다.

그 후 6년 동안……
그는 왠지 모르게 항상 생각났다, 그 여자가.
그녀는 가슴에서도, 뇌리에서도 떠나지 않았다, 그 남자가.

그리고 6년 후 어느 날,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는 은지수 앞에 톱스타가 되어 나타난 한준유.
그는 뜻밖의 재회에 또다시 도망치려는 그녀에게 소유욕을 드러내는데!

“그날 밤, 난 무척 좋았거든. 난 내가 좋아하는 건 무조건 손에 넣어야 해.
그러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몹쓸 질환을 가지고 있어.
다시 그날 밤에 느꼈던 환희와 전율을 맛보고 싶어.”

구매가격 : 3,500 원

 

누이, 맛있는 것 먹을래? 1권

도서정보 : 세레나향기 | 2020-08-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도서에는 노골적인 성적 묘사 및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3년, 3년 만이다.
레니아는 전쟁에 참여한 페인을 오래도록 기다렸다.
그들은 공작가의 하나뿐인 후계자와 공작가 가신 가문의 양녀였지만
그 어느 가문의 남매보다 사이가 좋았다.

“공자님은 더 멋있어지셨겠지?”

레니아는 몽롱한 눈동자를 하고 나긋이 페인을 불렀다.
하루만 지나면 볼 터인데, 미친 듯이 그가 그리웠다.
그에게 안기고 싶었지만 페인이 동생이라고 여기는
그녀가 감히 꿈꿀 수 없는 현실이었다.

*

끼익-
어둠 속에서 레니아의 침실의 문이 살며시 열리며 한 형체가 시야에 들어왔다.
곧 스며든 달빛 사이로 오라버니, 페인의 모습이 드러났다.

“누이, 맛있는 것 먹을래?”

레니아는 그가 들고 있는 사탕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페인이 들고 있는 사탕으로 손을 뻗으려는 찰나.
그녀의 시야가 곧 바닥으로 처박혔다.

“오, 오라버니?”
“그쪽이 아니라 네 건 여기 있잖아.”

페인은 레니아의 머리를 한 손으로 누른 채 말을 이었다.

“뭐 해? 어서 고맙다고 하고 맛있게 먹어야지?”

레니아는 눈앞에 들이 밀어진 육중한 크기의 성기를 바라보았다.
평소 자상했던 그의 눈동자는 지저분한 욕망으로 번들거렸다.

구매가격 : 3,000 원

 

누이, 맛있는 것 먹을래? 2권

도서정보 : 세레나향기 | 2020-08-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도서에는 노골적인 성적 묘사 및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3년, 3년 만이다.
레니아는 전쟁에 참여한 페인을 오래도록 기다렸다.
그들은 공작가의 하나뿐인 후계자와 공작가 가신 가문의 양녀였지만
그 어느 가문의 남매보다 사이가 좋았다.

“공자님은 더 멋있어지셨겠지?”

레니아는 몽롱한 눈동자를 하고 나긋이 페인을 불렀다.
하루만 지나면 볼 터인데, 미친 듯이 그가 그리웠다.
그에게 안기고 싶었지만 페인이 동생이라고 여기는
그녀가 감히 꿈꿀 수 없는 현실이었다.

*

끼익-
어둠 속에서 레니아의 침실의 문이 살며시 열리며 한 형체가 시야에 들어왔다.
곧 스며든 달빛 사이로 오라버니, 페인의 모습이 드러났다.

“누이, 맛있는 것 먹을래?”

레니아는 그가 들고 있는 사탕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페인이 들고 있는 사탕으로 손을 뻗으려는 찰나.
그녀의 시야가 곧 바닥으로 처박혔다.

“오, 오라버니?”
“그쪽이 아니라 네 건 여기 있잖아.”

페인은 레니아의 머리를 한 손으로 누른 채 말을 이었다.

“뭐 해? 어서 고맙다고 하고 맛있게 먹어야지?”

레니아는 눈앞에 들이 밀어진 육중한 크기의 성기를 바라보았다.
평소 자상했던 그의 눈동자는 지저분한 욕망으로 번들거렸다.

구매가격 : 3,000 원

 

누이, 맛있는 것 먹을래? 3권

도서정보 : 세레나향기 | 2020-08-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도서에는 노골적인 성적 묘사 및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3년, 3년 만이다.
레니아는 전쟁에 참여한 페인을 오래도록 기다렸다.
그들은 공작가의 하나뿐인 후계자와 공작가 가신 가문의 양녀였지만
그 어느 가문의 남매보다 사이가 좋았다.

“공자님은 더 멋있어지셨겠지?”

레니아는 몽롱한 눈동자를 하고 나긋이 페인을 불렀다.
하루만 지나면 볼 터인데, 미친 듯이 그가 그리웠다.
그에게 안기고 싶었지만 페인이 동생이라고 여기는
그녀가 감히 꿈꿀 수 없는 현실이었다.

*

끼익-
어둠 속에서 레니아의 침실의 문이 살며시 열리며 한 형체가 시야에 들어왔다.
곧 스며든 달빛 사이로 오라버니, 페인의 모습이 드러났다.

“누이, 맛있는 것 먹을래?”

레니아는 그가 들고 있는 사탕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페인이 들고 있는 사탕으로 손을 뻗으려는 찰나.
그녀의 시야가 곧 바닥으로 처박혔다.

“오, 오라버니?”
“그쪽이 아니라 네 건 여기 있잖아.”

페인은 레니아의 머리를 한 손으로 누른 채 말을 이었다.

“뭐 해? 어서 고맙다고 하고 맛있게 먹어야지?”

레니아는 눈앞에 들이 밀어진 육중한 크기의 성기를 바라보았다.
평소 자상했던 그의 눈동자는 지저분한 욕망으로 번들거렸다.

구매가격 : 3,000 원

 

상제와 능소화 1권

도서정보 : 천서랑 | 2020-08-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도서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성관계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구매 시 주의 바랍니다.

명계의 황천 땅, 하나 남은 가족을 떠나보내고 같은 부족인 도야족에게서 이유 모를 멸시를 받으며 살아가던 이호. 여느 때처럼 먹을 것을 찾으러 가던 중 우연히 상제의 보좌관 태청수와 마주치게 된다.

꾀죄죄한 옷차림에 측은지심을 느낀 태청수는 소매에 넣어 두었던 청화과를 하나 건네주고, 더 많은 청화과를 가져다주겠노라 말하며 다음을 기약한다. 이호는 처음 맛본 청화과 맛을 잊지 못해 며칠간 이름도 모르는 사내를 목이 빠져라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이호는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자신의 보금자리가 불에 탄 것을 발견하고 추위에 몸을 떨며 찬 바람을 피해 흑단 숲으로 걸어 들어간다. 하지만 짐승들이 모여 사는 흑단 숲은 끔찍한 비명 소리가 울려 퍼지는 지옥과도 같은 곳이었고, 이호는 공포와 추위 속에 의식을 잃게 된다.

한편, 약조를 지키기 위해 황천 땅을 밟은 태청수는 약속 장소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이호를 찾아 헤매다 숲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결국 그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천계로 함께 데리고 올라오는 선택을 하게 된다.

태청수는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아이가 천계를 떠나고 싶지 않아 하자 잔인한 상제를 피해 자신의 거처에 꽁꽁 숨겨 놓고 돌보아 준다. 하지만 그러한 사정을 모르는 이호는 궁의 일을 돕다 담 아래에서 화강과 맞닥뜨리고 마는데…….

***

천계에서는 맡을 일 없는 명계의 냄새가 제 눈앞에 서 있는 작은 몸뚱이에서 흘러나온다는 것을 깨달은 화강이 눈썹을 사정없이 일그러뜨렸다.

“천운궁 담벼락에 개구멍 하나가 뚫렸나 보구나.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명계의 놈이 헤집고 다니느냐.”

사내의 서리 낀 노성에 이호의 몸이 얼어붙었다. 무슨 말을 하려 해도 입이 쉬이 떨어지지 않았다. 대답을 망설이는 사이 성큼성큼 다가온 화강이 손을 뻗어 머리채를 쥐어 들었다. 정돈되지 못한 채 길게 자라 있는 검은 머리가 볼품없이 화강의 손아귀에 틀어 잡혔다.

“입이 붙었으면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할 것 아니더냐.”

머리에 느껴지는 통증에 이호의 눈두덩이 눈물을 터뜨릴 것처럼 불그스름하게 달아올랐다.

“게 아무도 없느냐!”

화강의 고함에 급히 달려온 천인 하나가 급히 머리를 조아렸다.

“차, 찾으셨습니까!”
“이놈을 궁으로 끌어들인 자를 찾아오너라. 감히 천계에 유황 냄새를 뿌리다니. 내 오늘 그놈의 목을 쳐서 태성전 처마 위에 매달아 둘 것이다.”

천인이 급히 머리를 꾸벅이고는 담 뒤로 사라졌다. 머리채를 휘어잡은 화강의 눈빛과 말투가 마치 자신을 괴롭히던 부족 사람들의 눈을 닮아 있어 이호는 제대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이호는 눈을 감고 마치 제 목이 떨어지는 것을 얌전히 기다리는 짐승처럼 다 죽어 가는 표정을 지었다. 그 얼굴을 보는 화강의 입에서 비릿한 웃음이 흘러나왔다.

구매가격 : 3,300 원

 

상제와 능소화 2권(완결)

도서정보 : 천서랑 | 2020-08-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도서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성관계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구매 시 주의 바랍니다.

명계의 황천 땅, 하나 남은 가족을 떠나보내고 같은 부족인 도야족에게서 이유 모를 멸시를 받으며 살아가던 이호. 여느 때처럼 먹을 것을 찾으러 가던 중 우연히 상제의 보좌관 태청수와 마주치게 된다.

꾀죄죄한 옷차림에 측은지심을 느낀 태청수는 소매에 넣어 두었던 청화과를 하나 건네주고, 더 많은 청화과를 가져다주겠노라 말하며 다음을 기약한다. 이호는 처음 맛본 청화과 맛을 잊지 못해 며칠간 이름도 모르는 사내를 목이 빠져라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이호는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자신의 보금자리가 불에 탄 것을 발견하고 추위에 몸을 떨며 찬 바람을 피해 흑단 숲으로 걸어 들어간다. 하지만 짐승들이 모여 사는 흑단 숲은 끔찍한 비명 소리가 울려 퍼지는 지옥과도 같은 곳이었고, 이호는 공포와 추위 속에 의식을 잃게 된다.

한편, 약조를 지키기 위해 황천 땅을 밟은 태청수는 약속 장소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이호를 찾아 헤매다 숲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결국 그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천계로 함께 데리고 올라오는 선택을 하게 된다.

태청수는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아이가 천계를 떠나고 싶지 않아 하자 잔인한 상제를 피해 자신의 거처에 꽁꽁 숨겨 놓고 돌보아 준다. 하지만 그러한 사정을 모르는 이호는 궁의 일을 돕다 담 아래에서 화강과 맞닥뜨리고 마는데…….

***

천계에서는 맡을 일 없는 명계의 냄새가 제 눈앞에 서 있는 작은 몸뚱이에서 흘러나온다는 것을 깨달은 화강이 눈썹을 사정없이 일그러뜨렸다.

“천운궁 담벼락에 개구멍 하나가 뚫렸나 보구나.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명계의 놈이 헤집고 다니느냐.”

사내의 서리 낀 노성에 이호의 몸이 얼어붙었다. 무슨 말을 하려 해도 입이 쉬이 떨어지지 않았다. 대답을 망설이는 사이 성큼성큼 다가온 화강이 손을 뻗어 머리채를 쥐어 들었다. 정돈되지 못한 채 길게 자라 있는 검은 머리가 볼품없이 화강의 손아귀에 틀어 잡혔다.

“입이 붙었으면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할 것 아니더냐.”

머리에 느껴지는 통증에 이호의 눈두덩이 눈물을 터뜨릴 것처럼 불그스름하게 달아올랐다.

“게 아무도 없느냐!”

화강의 고함에 급히 달려온 천인 하나가 급히 머리를 조아렸다.

“차, 찾으셨습니까!”
“이놈을 궁으로 끌어들인 자를 찾아오너라. 감히 천계에 유황 냄새를 뿌리다니. 내 오늘 그놈의 목을 쳐서 태성전 처마 위에 매달아 둘 것이다.”

천인이 급히 머리를 꾸벅이고는 담 뒤로 사라졌다. 머리채를 휘어잡은 화강의 눈빛과 말투가 마치 자신을 괴롭히던 부족 사람들의 눈을 닮아 있어 이호는 제대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이호는 눈을 감고 마치 제 목이 떨어지는 것을 얌전히 기다리는 짐승처럼 다 죽어 가는 표정을 지었다. 그 얼굴을 보는 화강의 입에서 비릿한 웃음이 흘러나왔다.

구매가격 : 3,300 원

 

붉은초원의 태양 레드, 공두이야기

도서정보 : 김강미 | 2020-08-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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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로맨스

사랑이 중요했던 그 남자, 꿈이 중요했던 그 여자
사랑보다 꿈을 선택했던 톱모델 태양.
까칠하고 무뚝뚝하지만 태양에게만은 따뜻한 차도남 공두.

가업인 목장을 물려받아 운영하며 그녀를 잊고 사는 공두의 앞에
갑자기 날벼락 같은 태양이 떨어졌다.
그것도 그의 방 안에.

예기치 않게 재회한 공두와 태양은 서로에 대한 불신과
아직도 남아있는 미련스러운 마음의 공존 속, 그들 앞에
새로운 인연의 출발을 응원하듯 새로운 태양이 뜨기 시작하는데……

“진짜 기억이 안 나는 거야?”
“기억 안 나요. 안 나니까 묻잖아요.”
“그럼, 기억을 떠올리게 해야지.”
“안 나는 기억을 어떻게…….”
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 전에 공두는 팔을 뻗어 그녀를 확 끌어당겨 품에 안았다. 놀라 눈이 휘둥그레진 그녀가 도망칠 수 없게 공두는 한 팔로 그녀의 허리를 강하게 감싸 안고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감싸 쥐었다.
“이렇게!”
그는 망설임 없이 그녀의 얼굴을 끌어당겨 입술을 포갰다. 부드러운 그녀의 입술이 그의 입안을 가득 채웠고, 그는 기꺼이 그녀의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다. 아주 잠깐, 반항의 몸짓을 하던 그녀는 이내 그의 키스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가 시작한 키스였지만 어느새 그녀는 그의 목에 팔을 두르며 더 적극적으로 그의 입술을 만끽하고 있었다.
공두가 그런 그녀를 번쩍 안아들자 그녀가 폴짝 그의 허리에 다리를 감싸 안겨왔다.
“이래도 기억 안 나?”
덕분에 눈높이가 높아진 그녀를 올려다보며 그가 물었다.
“기억…… 났어요.”
가쁜 숨을 몰아쉬며 태양은 겨우 대답했다. 심장이 터질 듯이 뛰었고, 온몸에 열기가 가득했다. 태양은 그의 얼굴을 감싸 쥐고 내려다보았다.
“너무 좋아.”
이내 고개를 숙여 다시 그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밀어붙인 태양은 마치 그의 입술을 삼켜버릴 듯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상황이 이렇다면 빼거나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구매가격 : 3,600 원

 

남편중독

도서정보 : 은차현 | 2020-08-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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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신파#원나잇#재회물#정략결혼#수정남#상처녀#능력녀#도도녀

성에 굶주린 아버지와 언니…….
그 유전자가 자신에게도 흐를 것만 같아서 남자를 거부하고 산 라경은
암에 걸린 어머니로 인해 친구 수범에게 계약결혼을 제안하지만 거절당하고
마침 8년 만에 미국에서 귀국한 수범의 사촌형 독고현과 계약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독고현과의 계약결혼은
라경이 극도로 잠재웠던 욕망을 깨워 독고현에게 중독 시켜 가는데…….
아내를 자신만의 여자로 매일 매일 숨 가쁘게 중독 시키는 남자 독고현,
그가 진정 깨우고 싶은 것은 욕망 너머의 그 무엇인데…….

구매가격 : 3,500 원

황태자비의 남자 1권

도서정보 : 진숙 | 2020-08-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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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에서 오직 ‘황태자비’가 되기 위해 살아온 여자, 차이수.
꿈을 이룰 수 있는 국혼 하루 전날, 황태자가 살해됐다!
살인 사건 현장에 이수의 립스틱이 발견되어,
그녀는 황태자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는데…….

“지금부터 차이수 씨는 황태자 살인 사건으로 조사받게 됩니다.”

궐을 벗어나고 싶은 그녀 앞에 까칠한 검사, 윤강욱이 나타난다.
이수에게 남은 희망은 오직 눈앞에 있는 남자가 유일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이 남자를 사로잡아야 한다, 하지만.

“고작 눈도 못 맞추는데 나랑 입을 맞출 수 있겠습니까?”
“아직도 그쪽한테 나, 괜찮은 여자예요?”

점점 그가 마음에 들어올수록 이수는 제 결정을 후회하게 되고.

“끝까지 해보자, 차이수와 윤강욱이 엮인 소문의 끝이 뭔지.”
“나랑 엮이면 검사님만 힘들어요. 소문은 책임지라면 질게요.”

더 이상 마음을 숨길 수 없는 강욱은
소문에 쫓겨 자신을 밀어내는 이수를 손을 따뜻하게 잡았다.

“이젠 내가 하고 싶어, 황태자비의 남자.”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