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생각나무 테이크아웃 클래식 8)

도서정보 : 이디스 워튼 | 2010-09-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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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미국 문단을 대표하는 이디스 워튼이 특유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유령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디스 워튼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도 · 문학 · 음악상인 퓰리처상을 여성작가 최초로 받았으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순수의 시대』 원작자로서 오래전부터 알려진 작가이다. 『거울』은 이디스 워튼이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던 1902년부터 1933년까지 《스크라이브너 매거진(Scribner’s Magazine)》 등 여러 매체에 단편소설로 발표했던 유령 이야기들을 한데 엮은 것으로, 각 작품마다 서사적 재미를 줄뿐 아니라 시대와 풍습, 심리 묘사가 완성도 있게 표현되었다. 죽었던 개들이 유령으로 되살아나 복수하고(「케르폴」), 사람과 연인이 된 젊은 여자 유령을 추적하며(「홀리다」), 죽었던 하녀가 불현듯 나타나고(「벨소리」), 무덤 속 유령이 몇 대째 대저택을 관리하는(「미스터 존스」) 등 모두 여덟 편의 유령 이야기가 실렸으며, 특징적이게도 모든 작품의 주인공 및 화자가 여성이다. 특히 「거울」에서는 자신의 늙어가는 모습에 절망한 귀부인의 내면세계와 그녀의 절망감을 이해하고 도와주려 한 화자의 사연, 그리고 한 청년의 비극적인 결말이 담담하면서도 긴장감 넘치게 펼쳐진다. 이 책은 `유령 이야기를 즐기기 위해 요구되는 정신능력이 거의 퇴화해버린 현대인`에게 그 감수성을 되살려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5,900 원

1984 (생각나무 테이크아웃 클래식 15)

도서정보 : 조지 오웰 | 2010-09-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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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과 함께 조지 오웰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전제주의라는 거대한 지배 시스템 앞에 놓인 한 개인이 어떻게 저항하다가 어떻게 파멸해 가는지, 그 과정과 양상, 그리고 배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작품의 무대인 암울한 1984년, 오세아니아이다. 그 곳은 전체주의의 극한적인 양상을 띠고 있는 나라로, 오세아니아의 정치 통제 기구인 당은 허구적 인물인 빅 브라더를 내세워 독재 권력의 극대화를 꾀하는 한편, 정치 체제를 항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텔레스크린, 사상경찰, 마이크로폰, 헬리콥터 등을 이용하여 당원들의 사생활을 철저하게 감시한다. 당의 정당성을 획득하는 것과 동시에 당원들의 사상적인 통제를 위해 과거의 사실을 끊임없이 날조하고, 새로운 언어인 신어를 창조하여 생각과 행동을 속박함은 물론,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성욕까지 통제한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이런 당의 통제에 반발을 느끼고 저항을 꾀하지만, 오히려 함정에 빠져 사상경찰에 체포되고, 혹독한 고문 끝에 존재하지도 않는 인물 `골드스타인`을 만났다고 자백하고, 결국 당이 원하는 것을 아무런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 무기력한 인간으로 전락한다.

구매가격 : 5,900 원

사라진 내일

도서정보 : 리 차일드 | 2010-09-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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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앞에 자살폭탄 테러리스트가 나타났다! 사립탐정 잭 리처의 활약을 그린「잭 리처 시리즈」네 번째 이야기『사라진 내일』. 영국 작가 리 차일드가 탄생시킨 캐릭터 '잭 리처'가 등장하는「잭 리처 시리즈」는 2010년까지 14편이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자살폭탄 테러범은 알아보기 쉽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온갖 종류의 신호를 발산한다. 리처는 다섯 번째 승객의 절박한 신호를 제대로 포착해내야만 한다. 군 출신 유명 정치인의 수많은 훈장 속에 숨은 테러 집단과의 경악할 만한 비밀, 수수께끼에 싸인 우크라이나 출신의 미녀와 잭 리처의 만남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구매가격 : 9,500 원

환승역

도서정보 : 캐스린포브즈 | 2010-09-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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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환승역에서 새로운 열차로 갈아타세요.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노르웨이계 미국인 소설가 캐스린 포브즈의 『환승역』. 가족력을 바탕으로 한 이민자의 시련과 애환이 묻어나는 가족소설로 유명한 저자가,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정체성의 혼란에 빠졌던 체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비극적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꿈을 이루어나가는 1990년대의 소녀 '앨리'의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성장기다. 이혼한 부모 사이를 오가면서 '앨리'와 '앨리스' 등 두 이름으로 살아가던 앨리가 해체된 가족 속에서 정체성을 찾을 뿐 아니라,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기까지를 따라가고 있다. 자잘한 현실과 거창한 이상 사이에서 성이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생은 언제나 갈아탈 수 있다.'라는 희망을 건넨다.

구매가격 : 6,000 원

사라진 내일

도서정보 : 리 차일드 | 2010-09-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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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앞에 자살폭탄 테러리스트가 나타났다! 사립탐정 잭 리처의 활약을 그린「잭 리처 시리즈」네 번째 이야기『사라진 내일』. 영국 작가 리 차일드가 탄생시킨 캐릭터 '잭 리처'가 등장하는「잭 리처 시리즈」는 2010년까지 14편이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자살폭탄 테러범은 알아보기 쉽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온갖 종류의 신호를 발산한다. 리처는 다섯 번째 승객의 절박한 신호를 제대로 포착해내야만 한다. 군 출신 유명 정치인의 수많은 훈장 속에 숨은 테러 집단과의 경악할 만한 비밀, 수수께끼에 싸인 우크라이나 출신의 미녀와 잭 리처의 만남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구매가격 : 9,500 원

정글북 1 (펭귄 클래식 시리즈 -87)(체험판)

도서정보 : 러디어드 키플링 | 2010-08-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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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클래식 시리즈' 87, 88권으로, 영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최고 걸작이다. 우연히 정글에 받아들여져 늑대인간으로 자라게 되는 모글리 이야기를 중심으로, 서로 교류하는 인간과 동물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고 있다. 세계적인 키플링 전문가 대니얼 칼린의 서문과 주해를 함께 수록하였다.

어느 날 정글 늑대 굴에 해맑은 얼굴로 나타난 인간 아기. 정글의 불청객 호랑이 쉬어 칸이 놓친 먹잇감이었으나 늑대 가족의 도움으로 인간 아기는 목숨을 건지고 모글리라는 이름으로 정글 속에서 살아간다. 정글의 법칙 스승 표범 바기라와 곰 발루에게서 정글의 언어와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며 자라나는 모글리는 정글의 동물들과 친구로 지내며 용감하고 의로운 늑대로서 성장한다.

물개잡이들로부터 자유로운 땅을 찾기 위해 외로운 탐험을 떠나는 하얀 물개, 개썰매 팀의 막내에서 리더가 되는 코투코 등 소재도 주제도 매우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보이지 않는 인과관계의 끈에 묶여 어울려 있다. 키플링은 소설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경계를 떠나 모두가 어울려 살아가야만 하는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삶의 모습을 정글이라는 세상을 통해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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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펭귄 클래식 시리즈 83)(체험판)

도서정보 : 헨리데이비드소로 | 2010-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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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미국의 초절주의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대표작이다. 2년 2개월 2일 동안 세상의 모든 소음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자신이 직접 지은 작은 오두막에서 어느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위대한 삶을 완성해 간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이 책은 일, 명예, 돈과 통념의 노예로부터 벗어나고자 한 혁명적인 인물이었던 그가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을 짓고 홀로 산 체험을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는 부당한 시민 정부에 대한 합법적인 개인의 저항을 주장한 에세이 「시민 불복종」도 함께 실려 있다. 멕시코 전쟁에 반대하여 인두세 납부를 거부하여 투옥을 당한 경험을 생생히 그리면서 노예 해방과 전쟁 반대의 신념을 밝힌, 소로우의 신념이 담긴 글이다.

경쟁 속에서 부지런히 일해 이겨야만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이라고 여겨지는 이 시대에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가 보여준 삶의 모습은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이 된다. 모든 면에서 세속적 잣대를 철저히 거부하고 오로지 자기만의 방식으로 단순하고 소박하게 살았던 그였기에 더욱 그렇다. 자급자족하는 생태주의적 삶의 지침서로 꾸준히 읽혀온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자 하는 것은 아닌지, 간소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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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 핀의 모험 (펭귄 클래식 시리즈 84)(체험판)

도서정보 : 마크트웨인 | 2010-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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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어울리는 나쁜 짓을 다시 하기로 했어

흑인 노예의 존엄성을 깨닫게 되는 열네 살 소년의 도덕적 성장과, 노예제도를 옹호하는 옹호하는 남부 사회의 위선에 대한 비판을 담은 마크 트웨인의 대표작이다. 술주정뱅이 아버지로부터 도망쳐 나온 허크와 도망친 검둥이 노예 짐이 강을 따라 뗏목을 타고 다니며 겪는 모험담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톰 소여의 모험>의 후속편의 형식을 취하면서 동일한 인물과 배경을 공유하지만, 마크 트웨인이 이 작품을 집필하는 데 8년이라는 시간을 쏟은 만큼 문학적 깊이와 완성도는 후속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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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여단(체험판)

도서정보 : 존 스칼지 | 2010-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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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여단』, 전편 『노인의 전쟁』을 뛰어넘어
긴장감 넘치는 밀리터리 SF 소설로 다시 태어나다!!

『유령여단』은 분명 『노인의 전쟁』 후속편이다. 하지만 주인공도 다르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전혀 다르다. 1인칭이었던 시점이 3인칭으로 바뀌었고, 분위기는 진중해졌으며, 이야기는 훨씬 복잡해졌다. 전편 『노인의 전쟁』의 주인공이며 유머감각을 한없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존 페리 할아버지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 이 책의 실제적인 주인공 재러드 디랙은 존 페리와는 정반대에 가까운 인물로 딱딱하고, 어둡고, 슬프다. 존 페리는 75세에 젊은이의 몸을 얻었고 전쟁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재러드는 한 살도 되지 않은 나이에 청년의 몸과 중년의 의식을 얻었고 전쟁을 위해 태어났다. 젊고, 빠르고, 강하며,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는 ‘유령여단’으로…….

전편과 정 반대 방향으로 간 속편! 속편을 출간하면서 이러한 시도가 과연 현명한 선택이었을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보편적으로 속편이라 하면 주인공이 같을 필요는 없다 해도 연속성은 유지한다. 적어도 분위기라도 유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령여단』은 그 길을 택하지 않았다. 전편을 읽지 않은 독자라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만큼 독립성을 확보했기에 전편을 읽은 독자뿐 아니라 더 넓은 독자의 눈길까지 사로잡는다. 때문에 드물게 성공적인 속편이 될 수 있었다.

『유령여단』에서는 전편에 던져두었던 해결할 수 없었던 많은 문제에 해답을 제시한다. 은하계 전체에 대한 윤곽, 우주개척연맹의 윤곽과 방위군의 문제점도 드러난다. 사람의 의식을 다른 몸으로 옮길 수 있다면 어떤 일이 가능한지,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도 전편보다 훨씬 깊게 고민한다. 그 속에서 펼쳐지는 전투와 음모가 더욱 긴박감을 더한다. 또한 전혀 예상치 못한 의외의 희망적인 결말이 이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만약 전편에 등장했던 존 페리의 시점을 그대로 유지했다면 전혀 보여줄 수 없었을 모습들이다.

전편을 뛰어넘어 긴장감 넘치는 밀리터리 SF 소설로 다시 태어난 『유령여단』에서는 한층 깊어진 존 스칼지 특유의 영리한 착상, 철저한 재미, 작가 특유의 농담을 만날 수 있다. 여전히 재미있고 잘 읽히며 화려한 액션, 전투, 외교, 음모가 얽히고설켜 웅장함을 더한다.

| 내용 소개 |

인류를 배신한 ‘샤를 부탱’을 찾아라!!
눈부신 우주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전투와 음모!!

우주는 인류에게 위험한 곳이다. 그리고 더 위험해질 참이다. 우주 종족(르레이, 에네샤, 오빈)이 인류 팽창을 막기 위해 연합했다. 이 종족들을 묶어주는 열쇠는 바로 인류를 배신한 과학자 샤를 부탱. 그는 우주개척방위군의 가장 큰 비밀을 알고 있다. 의식 전이, 뇌도우미 개발, 신체 생성 연구에 주도적인 인물이었던 그가 우주개척연맹을 배신한 것이다. 그리고 전쟁을 주도한 것이다. 이 전쟁에서 이기려면 부탱이 왜 인류를 배신했는지 알아내야만 한다.

우주개척연맹은 부탱의 DNA 조작을 통해 하이브리드 수퍼 인간 재러드 디랙을 탄생시킨다. 디랙의 두뇌에 부탱의 기억을 이식하여 부탱이 인류를 배신한 진짜 이유를 밝히려 하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다. 기억은커녕 부탱에 대한 아무런 단서조차 찾지 못한다. 디랙은 기억 이식을 포기하고 ‘유령여단’의 일원이 된다. 죽은 사람의 DNA 조작을 통해 탄생한 완벽한 군인 유령여단. 그들은 젊고, 빠르고 강하며,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 재러드는 유령여단의 일원으로 우주 종족들과의 숨막히는 전투 속에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파견된다. 인류에 대항하는 르레이, 에네샤, 오빈과의 외교적 음모가 하나하나 밝혀진다.

유령여단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던 어느 날, 재러드는 서서히 부탱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자신의 기억과 부탱의 기억이 공존하는 큰 혼란 속에 빠지게 된다. 그 속에 부탱이 인류를 배신한,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를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더 엄청난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사실도……. 재러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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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여단

도서정보 : 존 스칼지 | 2010-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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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여단』, 전편 『노인의 전쟁』을 뛰어넘어 긴장감 넘치는 밀리터리 SF 소설로 다시 태어나다!! 『유령여단』은 분명 『노인의 전쟁』 후속편이다. 하지만 주인공도 다르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전혀 다르다. 1인칭이었던 시점이 3인칭으로 바뀌었고, 분위기는 진중해졌으며, 이야기는 훨씬 복잡해졌다. 전편 『노인의 전쟁』의 주인공이며 유머감각을 한없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존 페리 할아버지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 이 책의 실제적인 주인공 재러드 디랙은 존 페리와는 정반대에 가까운 인물로 딱딱하고, 어둡고, 슬프다. 존 페리는 75세에 젊은이의 몸을 얻었고 전쟁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재러드는 한 살도 되지 않은 나이에 청년의 몸과 중년의 의식을 얻었고 전쟁을 위해 태어났다. 젊고, 빠르고, 강하며,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는 ‘유령여단’으로……. 전편과 정 반대 방향으로 간 속편! 속편을 출간하면서 이러한 시도가 과연 현명한 선택이었을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보편적으로 속편이라 하면 주인공이 같을 필요는 없다 해도 연속성은 유지한다. 적어도 분위기라도 유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령여단』은 그 길을 택하지 않았다. 전편을 읽지 않은 독자라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만큼 독립성을 확보했기에 전편을 읽은 독자뿐 아니라 더 넓은 독자의 눈길까지 사로잡는다. 때문에 드물게 성공적인 속편이 될 수 있었다. 『유령여단』에서는 전편에 던져두었던 해결할 수 없었던 많은 문제에 해답을 제시한다. 은하계 전체에 대한 윤곽, 우주개척연맹의 윤곽과 방위군의 문제점도 드러난다. 사람의 의식을 다른 몸으로 옮길 수 있다면 어떤 일이 가능한지,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도 전편보다 훨씬 깊게 고민한다. 그 속에서 펼쳐지는 전투와 음모가 더욱 긴박감을 더한다. 또한 전혀 예상치 못한 의외의 희망적인 결말이 이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만약 전편에 등장했던 존 페리의 시점을 그대로 유지했다면 전혀 보여줄 수 없었을 모습들이다. 전편을 뛰어넘어 긴장감 넘치는 밀리터리 SF 소설로 다시 태어난 『유령여단』에서는 한층 깊어진 존 스칼지 특유의 영리한 착상, 철저한 재미, 작가 특유의 농담을 만날 수 있다. 여전히 재미있고 잘 읽히며 화려한 액션, 전투, 외교, 음모가 얽히고설켜 웅장함을 더한다. | 내용 소개 | 인류를 배신한 ‘샤를 부탱’을 찾아라!! 눈부신 우주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전투와 음모!! 우주는 인류에게 위험한 곳이다. 그리고 더 위험해질 참이다. 우주 종족(르레이, 에네샤, 오빈)이 인류 팽창을 막기 위해 연합했다. 이 종족들을 묶어주는 열쇠는 바로 인류를 배신한 과학자 샤를 부탱. 그는 우주개척방위군의 가장 큰 비밀을 알고 있다. 의식 전이, 뇌도우미 개발, 신체 생성 연구에 주도적인 인물이었던 그가 우주개척연맹을 배신한 것이다. 그리고 전쟁을 주도한 것이다. 이 전쟁에서 이기려면 부탱이 왜 인류를 배신했는지 알아내야만 한다. 우주개척연맹은 부탱의 DNA 조작을 통해 하이브리드 수퍼 인간 재러드 디랙을 탄생시킨다. 디랙의 두뇌에 부탱의 기억을 이식하여 부탱이 인류를 배신한 진짜 이유를 밝히려 하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다. 기억은커녕 부탱에 대한 아무런 단서조차 찾지 못한다. 디랙은 기억 이식을 포기하고 ‘유령여단’의 일원이 된다. 죽은 사람의 DNA 조작을 통해 탄생한 완벽한 군인 유령여단. 그들은 젊고, 빠르고 강하며,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 재러드는 유령여단의 일원으로 우주 종족들과의 숨막히는 전투 속에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파견된다. 인류에 대항하는 르레이, 에네샤, 오빈과의 외교적 음모가 하나하나 밝혀진다. 유령여단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던 어느 날, 재러드는 서서히 부탱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자신의 기억과 부탱의 기억이 공존하는 큰 혼란 속에 빠지게 된다. 그 속에 부탱이 인류를 배신한,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를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더 엄청난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사실도……. 재러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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