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033 루이자 메이 알코트의 작은 아씨들

도서정보 : 루이자 메이 알코트 | 2021-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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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가문의 전설(March Family Saga) : 루이자 메이 알코트(Louisa May Alcott)는 본명 외에 필명 A.M. Barnard으로 단편, 에세이, 시 등을 발표하였고 1868년 출간한 작은 아씨들(Little Women by Louisa May Alcott)(1868)이 당대에 큰 인기를 누리며, 작가로써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작은 아씨들(Little Women)(1868)은 그녀가 거주한 미국 메사추세츠주(Massachusetts)의 오챠드 하우스(Orchard House)를 배경으로, 그녀 자신을 포함한 네 자매(Abigail May Alcott Nieriker, Elizabeth Sewall Alcott, Anna Alcott Pratt)를 캐릭터화한 자전적 소설입니다. 이 때문에 소설의 네 자매와 실제 네 자매간에는 공통점이 많으며, 독자라면 이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입니다. 실제로 작가 루이자 메이 알코트(Louisa May Alcott)는 소설로 번 돈으로 그림을 잘 그리는 넷째 아비가일 메이가 파리로 유학갈 수 있도록 학비를 지원했습니다. 작은 아씨들(Little Women)은 1868년 1부를 시작으로 이듬해 1869년 2부, 1871년 그리고 1886년까지 총 네 편의 시리즈로 완결되었습니다. 국내 번역본은 대체로 1부와 2부의 합본으로, 시간적으로 연결됩니다. 작은 아씨들(Little Women by Louisa May Alcott)(1868)은 1933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십회 이상 영화와 TV 드라마, 라디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넷플릭스에도 1994년과 2019년, 두 편의 작은 아씨들(Little Women by Louisa May Alcott)이 있네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미국 우정청(USPS) 미국인(Famous Americans) 기념우표(1940) : 미국 우정청(USPS)은 1938년 미전역의 대중들의 추천서를 통해 10명의 유명한 미국인(Famous Americans)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러나, 7가지 카테고리의 피추천인이 방대하여, 35명으로 확대하였으며 당대에 인기를 누린 루이자 메이 알코트(Louisa May Alcott) 또한 작가 부분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녀의 기념우표는 1940년 발행되었습니다.

루이자 메이 알코트(Louisa May Alcott)를 만나는 9곳 : 프루츠랜드(Fruitlands)는 알코트 가문의 Amos Bronson Alcott과 Charles Lane이 초월주의적 자립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실험 농지입니다. 아쉽게도 자립 농경에 성공하지 못해 7개월만에 해체되었으나, 1820년대에 이르러 초월주의의 역사와 현장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박물관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5개의 콜렉션을 포괄하는 테마박물관으로 운영됩니다. 루이자 메이 알코트(Louisa May Alcott)와 그녀의 가족들도 잠시 머물렀습니다.//루이자 메이 알코트(Louisa May Alcott)의 흔적이 가장 짙게 배인 곳은 그녀와 그녀의 가족이 25년간 거주한 메사츄세츠 콩코드의 오차드 하우스(Orchard House)입니다. 당대 그녀의 가족들과 친밀했던 초월주의자들의 집 또한 인근에 있습니다.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s House),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House)의 집과 가까우며, 월든 호수(Walden Pond)도 남쪽으로 불과 2마일 거리에 있습니다.//콩코드의 슬리피 홀로 묘지(Sleepy Hollow Cemetery)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랠프 월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루이자 메이 앨콧(Louisa May Alcott),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등의 문인들의 묘가 모여 있는 공간입니다. 그야말로 ‘초월주의자(Transcendentalist)의 영원한 토론회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루이자 메이 앨콧(Louisa May Alcott)의 묘는 구글맵에도 정확하게 등재되어 있네요.

“My child, the troubles and temptations of your life are beginning, and may be many; but you can overcome and outlive them all if you learn to feel the strength and tenderness of your Heavenly Father as you do that of your earthly one. The more you love and trust Him, the nearer you will feel to Him, and the less you will depend on human power and wisdom. His love and care never tire or change, can never be taken from you, but may become the source of lifelong peace, happiness, and strength. Believe this heartily, and go to God with all your little cares, and hopes, and sins, and sorrows, as freely and confidingly as you come to your mother.”
“나의 아이여, 그대는 인생의 고난과 유혹이 시작되었으니, 많은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 고난은, 그대가 이 세상의 고난과 연민을 느끼는 것과 같이, 하늘 아버지의 강함과 부드러움을 느끼는 것을 배운다면, 그 모든 고난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을 더 많이 사랑하고 믿을수록, 여러분은 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고, 인간의 힘과 지혜에 덜 의존하게 될 것입니다. 그의 사랑과 보살핌은 결코 지치거나 변화하지 않으며, 결코 여러분에게서 빼앗을 수 없지만, 평생의 평화, 행복, 그리고 힘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진심으로 믿으시고, 어머니에게 오시는 대로, 모든 작은 근심과 소망과 죄와 슬픔과 슬픔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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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fe and Adventures of Robinson Crusoe

도서정보 : Daniel Defoe | 2021-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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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 #다니엘 디포 #무인도 표류기 #장편 소설 #고전 #영어 #원서 #성서 다음으로 가장 많이 번역된 책 * 각 챕터마다 원어민의 음성으로 녹음된 오디오북 파일 링크를 연결해 놓았습니다. * 헤드셋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터치하면 브라우저에서 오디오북 파일이 열리면서 재생됩니다. " And now I saw how easy it was for the providence of God to make even the most miserable condition of mankind worse." The Life and Adventures of Robinson Crusoe is a novel by Daniel Defoe first published on 25 April 1719. The first edition credited the work s protagonist Robinson Crusoe as its author leading many readers to believe he was a real person and the book a travelogue of true incidents. Epistolary confessional and didactic in form the book is presented as an autobiography of the title character (whose birth name is Robinson Kreutznaer) ? a castaway who spends 28 years on a remote tropical desert island near the coasts of Venezuela and Trinidad encountering cannibals captives and mutineers before ultimately being rescued.

구매가격 : 5,300 원

Pride and Prejudice

도서정보 : Jane Austen | 2021-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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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영국 대표 로맨스 소설 #장편 소설 #고전 문학 #영어 #원서 #18 19세기 영국을 무대로 여성의 결혼과 오해와 편견에서 일어나는 사랑의 엇갈림을 그린 연애 소설 * 각 챕터마다 원어민의 음성으로 녹음된 오디오북 파일 링크를 연결해 놓았습니다. * 헤드셋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터치하면 브라우저에서 오디오북 파일이 열리면서 재생됩니다. “A lady’s imagination is very rapid it jumps from admiration to love from love to matrimony in a moment.” Pride and Prejudice is an 1813 romantic novel of manners written by Jane Austen. The novel follows the character development of Elizabeth Bennet the dynamic protagonist of the book who learns about the consequence of hasty judgments and comes to appreciate the difference between superficial goodness and actual goodness. Its humour lies in its honest depiction of manners education marriage and money during the Regency era in Great Britain.

구매가격 : 5,500 원

The Angel of Terror

도서정보 : Edgar Wallace | 2021-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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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천사 #애드거 월리스 #킹콩의 원작자 #미스터리 #스릴러 #장편 소설 #고전 #영어 #원서 * 각 챕터마다 원어민의 음성으로 녹음된 오디오북 파일 링크를 연결해 놓았습니다. * 헤드셋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터치하면 브라우저에서 오디오북 파일이 열리면서 재생됩니다. "Killing is a matter of expediency. Permissible if you call it war terrible if you call it murder. To me it is just killing." The Angel of Terror is a 1922 crime novel by the British writer Edgar Wallace. Beautiful Jean Briggerland is the epitome of evilness in this twisting and turning thriller. She plots many different ways to steal her new victim s riches including lies and murder. Only Jack Glover the lawyer of Jean s most recent victim is aware of her true nature. Can he stop her crime spree and bring her to justice?

구매가격 : 3,900 원

The Secret Garden

도서정보 : Frances Hodgson Burnett | 2021-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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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아동 문학 #장편 소설 #고전 #영어 #원서 #요크셔의 아름다운 자연과 주민들의 순수함에 대한 묘사가 뛰어남 * 각 챕터마다 원어민의 음성으로 녹음된 오디오북 파일 링크를 연결해 놓았습니다. * 헤드셋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터치하면 브라우저에서 오디오북 파일이 열리면서 재생됩니다. "If you look the right way you can see that the whole world is a garden." The Secret Garden is a novel by Frances Hodgson Burnett first published in book form in 1911 after serialization in The American Magazine (November 1910 - August 1911). Set in England it is one of Burnett s most popular novels and seen as a classic of English children s literature. It centers on a young orphan who is thrust into the dark and mysterious lives of her widowed uncle and his crippled son when she comes to live with them in their isolated country house in Yorkshire England.

구매가격 : 4,500 원

영어고전031 아서 코난 도일의 바스커빌의 사냥개

도서정보 : 아서코난도일 | 2021-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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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contact leaves a trace.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몽 로카르(Dr. Edmond Locard)는 ‘프랑스의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of France)’라 불리는 범죄학자로,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Every contact leaves a trace)다는 로카르의 법칙(Locard's exchange principle)를 창안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별명답게, 셜록 홈즈 시리즈를 자신의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했으며, 그 중에서도 네 개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을 강조했습니다. 의학과 법학을 공부한 그가, 왜 하필 소설을 그것도 자신의 학생들과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했을까요? 이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가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선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마저 매료시킨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바스커빌의 사냥개(The Hound of the Baskervilles)(1902) : 셜록 홈즈의 절필을 선언한 아서 코난 도일이 무려 9년간의 침묵을 깨고, 발표한 작품입니다. 그가 절필을 선언한 기간 동안 스트랜드 잡지(Strand Magazine)는 재정난에 시달렸을 정도... 그를 설득하기 위해 편집부는 막대한 원고료를 배팅했고, 아서 코난 도일이 수락하며 ‘셜록 홈즈의 사망 이전’의 사건이란 전제 하에 바스커빌의 사냥개(The Hound of the Baskervilles)(1902)를 연재하였습니다. 1901년 8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스트랜드 잡지(Strand Magazine)에 선연재한 후 1902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추리 소설이기는 하지만, 미스터리 소설의 성격이 매우 강해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 중에서 상당히 결이 특이한 작품으로 꼽힙니다. 지옥의 개 헬하운드(Hellhound)의 전설 ? 야밤에 바스커빌의 황무지에는 지옥견이 나타난다, 이 주요 모티브로 등장합니다. “The world is full of obvious things which nobody by any chance ever observes.” "세상은 아무도 관찰하지 않는 명백한 것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은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 조셉 벨(Joseph Bell) 교수?! : 아서 코난 도일은 에든버러 대학교 재학시절 만난 외과의 조세프 벨(Joseph Bell),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 등을 자신의 작품에 출연(?!)시켰습니다. 조세프 벨(Joseph Bell)은 차분하면서 지적인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이며,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는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1912)에 등장하는 보다 적극적인 캐릭터의 생리학 교수 챌린져(Professor Challenger)의 모델입니다. 셜록 홈즈의 홈즈(Holmes)란 성은 아서 코난 도일과 동시대를 살았던 미국의 의사 올리버 웬들 홈즈(Oliver Wendell Holmes)에서 따왔습니다. 셜록 홈즈의 영원한 파트너 존 H. 왓슨(John H. Watson) 또한 조세프 벨(Joseph Bell)와 함께 에든버러 대학교의 교수로 활동한 패트릭 헤론 왓슨 경(Sir Patrick Heron Watson)의 이름을 고스란히 옮긴 것입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작가 본인?! : 작가 아서 코난 도일과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친구이자 조력자, 나아가 셜록 홈즈의 전기 작가로 등장합니다. 특히 셜록 홈즈의 전기를 쓰는 작가라는 설정은 실제로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쓴 아서 코난 도일과 일맥상통하지요. 둘째,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가족이 있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경우 아버지가,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경우 형이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셋째, 잘 아시다시피 아서 코난 도일과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모두 의사(Doctor)로 자신의 병원을 개업하였습니다. 넷째, 아서 코난 도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파병된 경험이 있습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아프가니스칸에 군의관으로 파병되는데, 작가의 실제 경험에 바탕한 에피소드인 셈이지요.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상을 당해 예편한 왓슨은 셜록 홈즈와 만나며 전설이 시작됩니다! 다섯째, 아서 코난 도일은 루이자 호킨스(Louisa Hawkins)와 사별 후 진 레키(Jean Leckie)와 결혼하였습니다. 이 또한 메리 모스턴(Mary Morstan)에 이어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여인과 2번째 결혼을 한 존 H. 왓슨(John H. Watson)과 동일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차이점도 있습니다.

셜록 홈즈의 사망(4 May 1891) : 아서 코난 도일은 스트랜드 잡지(Strand Magazine)를 통해 발표한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에 실린 12편의 단편 중 마지막 작품인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을 통해 셜록 홈즈를 죽여 버립니다.(?!) 그의 숙적 모리아티 교수(Professor Moriarty)와의 격전 끝에 폭포에 떨어지는 것으로 그려지지요. 셜록 홈즈가 사망(?!)한 곳은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입니다! 스위스 라이헨바흐 폭포(Reichenbachfall)은 실제로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직접 여행한 곳으로, 깎아지를 듯한 폭포를 보면서 이 곳에서 셜록 홈즈를 죽여야겠구나! 라고 생각했다네요. 그의 작품의 인기 덕에 폭포 옆에 셜록 홈즈 추락지(Sherlock Holmes Absturzstelle)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At this fearful place, Sherlock Holmes vanquished Professor Moriarty, on 4 May 1891. 이 무서운 장소에서, 셜록 홈즈는 1891년 5월 4일 모리아티 교수를 물리쳤습니다.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의 배경이 된 스위스 마이링겐(Meiringen)에는 셜록 홈즈 박물관(Sherlock-Holmes-Museum)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연극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Play)(1899) : 소설 셜록 홈즈는 선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1899년 영국이 아닌 미국에서 먼저 연극(Play)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연극 셜록 홈즈(1899)는 셜록 홈즈의 모험(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1892)의 여덟 번째 단편 얼룩끈의 비밀(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을 주요 모티브로 하였으며, 작가의 허락을 얻어 소설보다 로맨스를 가미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좀더 대중적으로 다듬었습니다. 미국 뉴욕 스타 극장(Star Theatre) 초연에 이어 개릭 극장(Garrick Theatre)에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으며 미국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1901년 런던 라이시움 극장(Lyceum Theatre)에도 진출하였습니다. 당시 연극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Play)(1899)의 무대에 선 인물 중에는 유년 시절의 찰리 채플린(Sir Charles Spencer "Charlie" Chaplin)도 있었습니다. 그가 맡은 역은 페이지보이(Billy the pageboy)!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32 잭 런던의 야성의 부름

도서정보 : 잭런던 | 2021-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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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1903) : 1896년 캐나다 북서부 유콘의 클론다이크에 금광이 발견됩니다! 미국 알래스카와 맞닿은 클론다이크로 10만 명의 광부가 금을 찾아 이주한 골드러시는 1899년까지 이어집니다. 이에 잭 런던은 여동생의 남편 세퍼드(Captain Shepard)와 함께 클론다이크 골드러시(Klondike Gold Rush)의 행렬에 야심차게 합류하지만, 대다수의 광부와 마찬가지로 금을 발견하지 못하고 다시 오클랜드로 돌아옵니다. 건강마저 심각하게 잃은 잭 런던은 이를 계기로 노동자가 아닌, ‘작가’로써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시작합니다. 클론다이크로 가기 전에 이미 일본 앞바다의 태풍(Typhoon Off the Coast of Japan)(1893)를 지역 매체에 싣고 상금을 받은 적이 있긴 하지만,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를 선언한 후에는 천 명의 죽음(A Thousand Deaths)(1899)을 판매하고, 40불의 인세를 받은 것이 그가 최초로 글로 돈을 번 책입니다.

인쇄기술의 발달로 대중들은 재미있는 읽을꺼리를 필요로 했고, 단편에 능한 잭 런던은 끊임없이 소설을 발표하며 명성과 함께 적지 않은 수익을 벌 수 있었습니다. 1903년 그의 대표작 야성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1903)은 새러데이 이브닝 포스트(The Saturday Evening Post)와 맥밀란(Macmillan) 출판사에 수천달러에 팔렸고 이후 세계 각지에 판권이 팔린 대중 소설작가로 성공하게 됩니다. 야성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1903)은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1923년부터 현재까지 수차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해리슨 포드 주연의 콜 오브 와일드(2020)가 개봉하였을 정도로 ‘현재’까지 팔리는 꾸준히 팔리는 원작 소설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미다스의 노예들(The Minions of Midas)(1901) : 잭 런던은 사회주의에 심취하며 대자본을 증오하고, 노동자의 단합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자신의 철학을 몇몇 단편을 통해 묘사하였습니다. 비교적 최근인 2020년, 스페인에서 잭 런던의 단편 미다스의 노예들(The Minions of Midas)을 소재로 한 동명의 드라마를 발표하였으며,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막대한 부를 가진 사장에게 5천만 달러를 입금하지 않으면 주기적으로 인명을 해치겠다는 의문의 편지가 날아오는데... 편지를 보낸 자의 정체는 끝까지 공개되지 않으나, 자칭 미다스의 노예들(The Minions of Midas)이라고 부릅니다.

바다 늑대(The Sea-Wolf)(1904) : 야성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1903)의 성공에 힘입어 이듬해 출간한 바다 늑대(The Sea-Wolf)(1904)는 무려 4만권의 초판이 매진되었을 정도로 다시 한번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한 험프리 반 웨이든(Humphrey Van Weyden)이 해상 충돌 사건으로 조난을 당하고, 표류한 그를 물개 사냥선 선장 울프 라센(Wolf Larsen)이 구조하며 시작되는 모험 소설이지요. 선장 울프 라센(Wolf Larsen)은 잭 런던이 오클랜드의 Heinold's First and Last Chance Saloon에서 실제로 만난 실존 인물 알렉산더 맥린(Alexander McLean)을 바탕으로 창조한 캐릭터입니다. 원작의 흥행에 힘입어 1913년부터 십 회 이상 TV와 영화, 라디오 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야성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1903)와 달리 동물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영화화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흰 송곳니, 화이트팽(White Fang)(1906) : 1882년 창간된 아웃팅(The Outing Magazine)에 최초로 게제한 화이트팽((White Fang)(1906)은 야생에서 태어난 늑대개를 인간 주인공 그레이 비버(Gray Beaver)가 길들이는 과정을 캐나다 유콘을 배경으로 그려낸 모험 소설입니다. 늑대개의 이름이 바로 흰 송곳니, 화이트팽(White Fang)이지요. 잭 런던의 전작과 함께 크게 흥행하였으나, 늑대개와 불독의 대결은 많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1925년부터 십 회 이상 영상화되었습니다.

존 발리콘(John Barleycorn)(1913) 분홍 코끼리를 보다(Seeing pink elephants) : 분홍 코끼리를 보다(Seeing pink elephants)란 영문 표현은 ‘극도로 술에 취한 사람이 환각을 본다’(a euphemism for drunken hallucination caused by alcoholic hallucinosis or delirium tremens)는 의미입니다. 잭 런던이 발표한 자전적 소설 존 발리콘(John Barleycorn)(1913)에서 유래하였으며, 동명의 영국 민요가 있습니다. 숙어의 뜻에서 짐작하듯 주인공 존 발리콘(John Barleycorn)은 술을 즐기는, 아니 알코올에 중독된 인물입니다. 원문은 술에 극도로 취하면 파란 쥐와 분홍 코끼리(blue mice and pink elephants)를 본다는 표현이였으나, 파란 쥐가 생략되고 분홍 코끼리(pink elephants)만이 남았습니다. 이같은 숙어 덕분에 미국에는 분홍 코끼리(pink elephants)란 상호의 술집이 제법 있습니다. 가볍게 칵테일 한잔 즐기는 곳은 아닐 듯 싶네요. There are, broadly speaking, two types of drinkers. There is the man whom we all know, stupid, unimaginative, whose brain is bitten numbly by numb maggots; who walks generously with wide-spread, tentative legs, falls frequently in the gutter, and who sees, in the extremity of his ecstasy, blue mice and pink elephants. He is the type that gives rise to the jokes in the funny papers.

잭 런던 르뽀 - 조선사람 엿보기(La Coree en feu - Jack London reports)(1982) : 잭 런던은 1904년 러일전쟁(Russo-Japanese War)을 취재하는 종군기자(War correspondent)로써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광복 이전의 조선을 방문하였습니다. 일본 시모노세키와 만주국에서 체포되었으나, 미국 대사의 도움으로 풀려날 수 있었고 일본 제국군(Imperial Japanese Army)의 감시 하에 압록해전(Battle of the Yalu)을 취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도난과 폭행 혐의로 다시 한번 체포되었고 결국 일본을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쓴 기사를 미국 San Francisco Examiner 프랑스어판에 게제하였고, 이를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 잭 런던의 조선사람 엿보기(La Coree en feu - Jack London reports)(1982)입니다. 우생학을 지지하는 백인우월주의자의 편협한 시각이란 단점이 있으나, 당대의 조선을 외부인의 시선으로 기록한 문헌으로써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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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029 그림 형제 동화집

도서정보 : 그림 형제 | 2021-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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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형제가 수집한 아이들과 가정의 민화(Children's and Household Tales, Grimm's Fairy Tales)(1812) : 그림 형제 동화집(Grimms' Fairy Tales by Jacob Grimm and Wilhelm Grimm)의 원제는 독일어로 Kinder- und Hausmarchen, Grimms Elfenmarchen, 즉 그림 형제가 수집한 아이들과 가정의 민화(Children's and Household Tales, Grimm's Fairy Tales)입니다. 1812년 최초로 86편을 모아 초판을 발행하였으며, 이후 이야기를 추가하며 증보판을 발행하였습니다. 1857년 출간한 일곱 번째 증보판은 211편의 이야기를 포괄하고 있으며,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백설공주,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라푼젤,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개구리 왕자, 브레멘 음악대 등 수많은 유럽동화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동화책 자체도 워낙 유명하지만, 몇몇 작품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였습니다. 단 애니메이션의 줄거리는 원작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림 형제 이전에도 독일 민담을 최초로 수집한 요한 카를 아우구스트 무샤우스(Johann Karl August Musaus)의 Nachgelassene Schriften(1791), 아힘 폰 아르님(Achim von Arnim)과 클레멘스 브렌타노(Clemens Brentano)의 민요모음집 소년의 마적(Des Knaben Wunderhorn)(1805) 등이 출간된바 있습니다만, 언어학자인 그림 형제가 평생에 걸쳐 채록하였을 뿐 아니라 수차례의 증보판을 통해 끊임없이 가다듬은 ‘현존하는 최고의 유럽동화집’은 단연 그림 형제의 공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림 형제 또한 동화를 본격적으로 집필한 프랑스 작가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의 대표작 - 빨간 두건,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장화 신은 고양이, 신데렐라, 푸른 수염, 엄지 동자, 다이아몬드와 두꺼비들, 당나귀 가죽, 어리석은 세가지 소원 등의 일부를 각색해, 자신의 동화집에 싣는 등 그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그림형제의 동화집 출간 이후 그의 작업에 영감을 받아, 세계 각지에서 자국의 이야기를 수집한 책이 잇달아 출간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헐리우드 영화 그림형제(The Brothers Grimm)(2005) : 그림 형제의 동화집을 소재로 한 책과 영화, 애니메이션 등은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만 21세기에는 아예 동화집을 채집한 그림형제란 ‘인물’을 캐릭터로 삼은 창작물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2005년 개봉한 헐리우드 영화 그림형제(The Brothers Grimm)(2005)는 맷 데이먼(Matt Damon)과 히스 레저(Heath Andrew Ledger)가 분한 그림형제가 19세기 프랑스의 지배를 받는 독일에서 마법의 숲 마르바덴의 거울여왕과 싸우는 판타지 영화입니다. 평생 의자에 앉아 문헌을 조사한 학자를 ‘사기꾼 퇴마사’로 분장시키다니, 헐리우드의 상업성은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울여왕역의 모니카 벨루치(Monica Bellucci)는 독일도, 프랑스도 아닌 이탈리아인입니다만... 예쁩니다. 실제 촬영은 프랑스도, 독일도 아닌 미국과 체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영화에는 동화집에 묘사된 라푼젤 성(체롯의 탑), 늑대인간, 정령 등이 뒤죽박죽 섞여 등장합니다.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영화팀이 창조해낸 온갖 볼거리가 끊임없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기엔 부족함이 없으나, 영화에 대한 평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관객 72만명 동원.

미국 NBC 드라마 그림형제(Grimm)(2011~2017) : 미국 NBC에서 제작한 시즌제 드라마 그림형제(Grimm)는 오컬트 판타지 수사물입니다. 작품에서 그림(Grimm)은 괴물을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그림(Grimm) 가문의 후예’로 등장하며, 베센(Wesen)이란 괴물과 대립합니다.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베센(Wesen)은 그림형제 동화 속 괴물을 모티브로 창작되었으나 매우 흉측해 ‘어린이 동화’와는 거리가 멉니다. 2011년부터 방영을 시작하였으며, 2017년 시즌 6로 종영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채널CGV를 통해 방영되었습니다.

“A certain king had a beautiful garden, and in the garden stood a tree which bore golden apples. These apples were always counted, and about the time when they began to grow ripe it was found that every night one of them was gone. The king became very angry at this, and ordered the gardener to keep watch all night under the tree. The gardener set his eldest son to watch; but about twelve o'clock he fell asleep, and in the morning another of the apples was missing. Then the second son was ordered to watch; and at midnight he too fell asleep, and in the morning another apple was gone. Then the third son offered to keep watch; but the gardener at first would not let him, for fear some harm should come to him: however, at last he consented, and the young man laid himself under the tree to watch. As the clock struck twelve he heard a rustling noise in the air, and a bird came flying that was of pure gold; and as it was snapping at one of the apples with its beak, the gardener's son jumped up and shot an arrow at it. But the arrow did the bird no harm; only it dropped a golden feather from its tail, and then flew away. The golden feather was brought to the king in the morning, and all the council was called together. Everyone agreed that it was worth more than all the wealth of the kingdom: but the king said, 'One feather is of no use to me, I must have the whole bird.”
“어떤 왕은 아름다운 정원을 가졌고, 정원에는 황금 사과를 품은 나무가 있습니다. 사과의 숫자는 엄격하게 관리되었으며 익기 시작할 무렵 매일 밤 사과 하나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왕은 분노하였고 정원사에게 나무 아래에서 밤새도록 감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정원사는 큰아들에게 감시하도록 시켰으나, 12시경에 그만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아침에는 사과가 또 하나 사라졌습니다. 둘째 아들이 감시를 명받았으나, 그 또한 자정에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다른 사과가 사라졌습니다. 이번엔 셋째 아들이 망을 보겠다고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정원사가 반대하였으나, 결국 승낙했고, 셋째 아들은 나무 밑에 몸을 눕혀 사과를 감시하였습니다. 시계가 12시를 쳤을 때, 그는 공중에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었고, 황금 새 한 마리가 날아왔습니다. 그리고 사과가 부리로 찰싹찰싹 쪼을 때 셋째 아들은 벌떡 일어나 화살을 쏘았습니다. 그러나 화살은 빗나갔고 황금 깃털 하나만을 떨군 채 도망쳤습니다. 황금 깃털은 왕에게 진상되었고, 평의회가 소집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황금 깃털이 나라가 가진 모든 재산보다 더 값진 것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그러자, 왕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하나의 깃털은 나에게 쓸모가 없습니다. 나는 한 마리의 온전한 황금새를 원합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30 제임스 매튜 배리의 피터팬

도서정보 : 제임스 매튜 배리 | 2021-02-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은 하얀 새 혹은 켄싱턴 공원의 모험(The Little White Bird or Adventures in Kensington gardens)(1902) : 제임스 매튜 배리(J. M. Barrie)는 1902년 발표한 작은 하얀 새 혹은 켄싱턴 공원의 모험(The Little White Bird or Adventures in Kensington gardens)이란 소설에서 최초로 피터 팬(Peter Pan)이란 캐릭터를 등장시켰습니다. 작은 하얀 새 혹은 켄싱턴 공원의 모험(The Little White Bird or Adventures in Kensington gardens)에 묘사된 피터 팬(Peter Pan)은 성인을 맞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엄마와 행복하게 살 수 없다는 비극적인 운명, 하늘을 날 수 있는 초월적인 능력을 갖췄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단짝 웬디(Wendy)는 아직 등장하지 않으며, 피터팬만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가상의 공간 ? 익사하는 숲(a drowned forest)이 묘사됩니다. 피터팬의 섬(Peter Pan's island)으로 불리는 네버랜드(Neverland)의 원형을 확인하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 하는 작품이죠! 피터팬이 탄생한 곳인 영국 런던 켄싱턴 가든스(Kensington Gardens)에는 피터팬 동상(Peter Pan Statue)이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피터팬은 실존인물?! 피터 루엘린 데이비스(Peter Llewelyn Davies)(1897~1960) : 유명 소설은 소설 자체 못지 않게 작가의 삶, 창작 과정에서 뿌려지는 떡밥도 흥미진진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전 세계인이 다 아는 어린이 동화 피터 팬(Peter Pan)이 실존인물이라니요?! 이, 이건 물지 않을 수 없어!! 제임스 매튜 배리(J. M. Barrie)는 소설 트릴비(Trilby)(1894)의 작가 조르주 뒤 모리에(George du Maurier)의 딸인 실비아 루엘린 데이비스(Sylvia Jocelyn Llewelyn Davies)와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었는데, 그녀의 남동생과 남동생의 딸(조카) 또한 연극 연출가이자 소설가로 활동하는 ‘문인 가문’이였습니다. 실비아 루엘린 데이비스(Sylvia Jocelyn Llewelyn Davies)은 모두 다섯 명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베리는 그녀의 셋째 아들 피터 루엘린 데이비스(Peter Llewelyn Davies)(1897~1960)를 자신의 소설 주인공으로 삼았습니다. 이같은 인연 덕분에 그는 실비아 루엘린 데이비스가 사망한 후 아직 어린 자녀들의 후견인을 맡기도 했습니다. 조지와 마이클은 20대가 되자마자 사망하였으며, 피터 또한 알코올 중독에 빠졌으며 결국 기차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피터는 자신의 이름이 연극과 소설을 통해 너무 유명해 진 것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결과적으로 베리는 실비아가 원하던 후견인의 역할을 그리 잘 수행하지는 못한 셈입니다.

연극(Play) 피터팬 : 자라지 않는 소년(Peter Pan ; or, the Boy Who Wouldn't Grow Up)(1904) : 연극의 부제에서 보듯 피터팬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설정은 바로 ‘아이가 어른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어하는’ 피터팬 콤플렉스(Peter Pan Syndrome)는 바로 이같은 설정에서 유래한 심리학 용어입니다. 이는 문학적으로도 흥미롭지만, 심리학적으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데, 작가 제임스 매튜 배리(J. M. Barrie)가 큰 형을 잃고, 슬퍼하는 어머니를 보며 체험한 심리적 소인증(Psychosocial short stature)이 작품의 발상이 되었으리란 견해도 있습니다. 연극(Play) 피터팬 : 자라지 않는 소년(Peter Pan ; or, the Boy Who Wouldn't Grow Up)(1904)은 1904년 12월 27일 영국 런던 듀크 오브 요크 씨어터(Duke of York's Theatre)에서 최초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네버랜드(Neverland)의 규칙 - 누구도 어른이 되어서는 안된다 : 소설 피터와 웬디(Peter and Wendy)(1911)는 어린이 동화책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속살을 들여다보면 무시무시한 장면이 여럿 등장합니다. 무심하게 스쳐 지나가지만, 후크 선장(Captain Hook)의 왼손 팔목을 잘라 시계 먹는 똑딱 악어(Tick-Tock the Crocodile)에게 먹이로 던져 주는 장면은 고어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19금 장면이지요. 네버랜드(Neverland)에는 모든 구성원들이 반드시 따라야 하는 온갖 규칙이 난무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어린아이만 방문할 수 있는 네버랜드’의 가장 중요한 규칙은 ‘누구도 어른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이를 위반하면? 죽습니다. 너무나 잔혹한 설정이기 때문에, 현대의 동화판 소설에서는 삭제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인 고전 동화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완역판이 늦게 나온 이유이기도 합니다. 잠자리의 날개를 뜯는 어린아이의 ‘순수한 잔혹함’은 성인의 폭력과 다른 의미로 공포스럽습니다... 이같은 원작의 ‘잔혹함’을 적극 채용한 창작물로 일본 만화 약속의 네버랜드(約束のネバ?ランド, The Promised Neverland)를 꼽을 수 있습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단행본 20권 분량으로 연재한 ‘약속의 네버랜드’는 어린아이를 돌보는 고아원이 사실은 식인귀가 먹을 식용 인간을 키우는 곳이라는 끔찍한 설정으로 시작합니다. 어린아이들이 모여 사는 고아원과 작품명이 네버랜드란 것 외에 소설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설정만 보면 뭐 이래? 싶지만,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귀염귀염한 작화로 크게 흥행하였고, 원작 만화의 흥행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화 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터 팬(Peter Pan)(1953) : 제임스 매튜 배리(J. M. Barrie)는 자신의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겠다는 디즈니의 제안을 거절하여,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제작되지 않았습니다. 그의 사후 디즈니에서 그레이트 오먼드 스트리트 아동병원(Great Ormond Street Hospital)으로부터 애니메이션 판권을 사들여 14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피터 팬(1953)을 제작하였습니다. 국내에서도 1957년 피타 판이란 제목으로 개봉하였습니다. 피타 판(ピ?タ??パン)은 피터 팬(Peter Pan)의 일본식 발음입니다. 디즈니는 이후에도 피터팬2 : 리턴 투 네버랜드(2002), 팅커벨(Tinker Bell)(2008), 제이크와 네버랜드 해적들(Jake and the Neverland Pirates)(2011~2016) 등 다양한 파생작을 제작하였습니다.

‘공식 속편’ 돌아온 피터팬(Peter Pan in Scarlet)(2006) : 2004년은 연극(Play) 피터팬 : 자라지 않는 소년(Peter Pan ; or, the Boy Who Wouldn't Grow Up)(1904) 100주년입니다. 그레이트 오먼드 스트리트 아동병원(Great Ormond Street Hospital)은 10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인 공모를 통해 영국 동화작가 제럴딘 매코크런(Geraldine McCaughrean)을 ‘공식 속편’의 저자로 발탁했습니다. 그래서, 출간된 소설이 바로 돌아온 피터팬(Peter Pan in Scarlet)(2006)입니다. 영국에서 10월 5일 출간되었으며, 국내에도 번역본이 출간되었습니다. 2007년 저작권이 종료되기 직전의 ‘마지막 공식 속편’이니만큼, 앞으로는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속편, 패러디, 스핀오프 등이 출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터팬 콤플렉스(Peter Pan Syndrome) : 어른이 되어도, 영원히 어린아이이길 원한다면?! 미국 정신분석학자 D. 카일리(Dan Kiley)가 1983년 출간한 피터 팬 증후군 : 어른이 되지 않은 사람들(eter Pan Syndrome : Men Who Have Never Grown Up)에서 최초로 명명한 피터팬 콤플렉스(Peter Pan Syndrome)은 바로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소설 피터팬에서 차용한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피터팬 콤플렉스(Peter Pan Syndrome)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을 꼽습니다.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은 유년시절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으며 성장하였고, 스타가 된 이후 ‘행복한 유년시절’을 소망하며 마치 아이처럼 자신만의 아지트에서 놀고, 장난감을 수집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자신의 아지트에 네버랜드 랜치(Neverland Ranch)란 이름을 붙인 것도 의미심장하네요. 네버랜드 랜치(Neverland Ranch)는 대저택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정원, 미니 철도를 비롯한 놀이동산, 영화관 등이 완비되어 있으며 실제로 피터팬과 관련한 장식도 있습니다. 현재는 시카모어 밸리 랜치(Sycamore Valley Ranch)로 개명하였습니다.

“So come with me, where dreams are born, and time is never planned. Just think of happy things, and your heart will fly on wings, forever, in Never Never Land!”
"그러니까 꿈이 태어나고 시간이 계획되지 않은 곳에 저와 함께 가시죠. 행복한 것들을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여러분의 심장은 영원히 네버 네버랜드(Never Never Land)에서 날개로 날아 오를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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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027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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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Great Expectations)(1860~1861) : 찰스 디킨스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대중적인 작가로 본다면 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 in Prose)을 꼽지만, 영국을 대표하는 대문호로 본다면 그의 생애 후반에 발표한 13번째 소설 위대한 유산(Great Expectations)(1860~1861)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고아가 되어 친척집을 전전하는 소년 핍(Philip Pirrip)에게 제목 그대로 무지막지한 유산(Great Expectations)을 가진 후원자가 하루 아침에 등장해 팔자를 고치게 되는 이야기로, 하루아침에 신세가 바뀐 소년의 심리를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1860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8월까지 주간지 All the Year Round를 통해 연재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같은 해 10월 세 권의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수많은 독자를 거느린 고전 작품이니만큼 1917년부터 열 번 이상 영상화되었으며, 우리에게는 기네스 케이트 팰트로(Gwyneth Kate Paltrow)와 에단 그린 호크(Ethan Green Hawke)가 성인 남녀 주인공을 맡은 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on) 감독의 1998년 미국영화로 친숙합니다. 어린 시절과 성인이 된 후 반복 교차되는 분수대 키스 장면이 떠오르실 겁니다. 당황하는 소년에게 대담하게 혀를 내미는 여주인공의 연기가 일품이지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국 작가는 누구일까요? : 16세기라면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20세기는 J. K. 롤링(J. K. Rowling)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만, 19세기라면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를 빼놓고 영국 문학을 이야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1912년 태어나 1879년 사망한 그는 우리로 치면 조선 시대에 해당하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1837년 6월 20일~1901년 1월 22일)를 배경으로 수많은 작품을 발표한 작가로, 현재까지도 그의 작품은 영화, 드라마, TV 쇼 등으로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변주하며 영국인의 곁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그의 삶, 그의 작품을 12가지 키워드로 압축해 소개해 드립니다.

영국 런던에서 찰스 디킨스를 만나는 7가지 방법 : 영국 런던은 찰스 디킨스가 기자, 작가, 편집자 등으로 활동하며 가장 뚜렷한 흔적을 남긴 도시입니다. 가장 먼저 만나보실 곳은 찰스 디킨스 여행자라면 빼놓을 수 없는 찰스 디킨스 박물관(Charles Dickens Museum)이겠죠! The Marshalsea Prison은 그의 부친이 빚을 갚지 못해 수감된 채무자 감옥(Debtor's Prison)입니다. 찰스 디킨스는 이를 부끄러워 했습니다만... 찰스 디킨스의 첫 필명은 보즈(Boz)였습니다. 보즈란 필명으로 발표한 단편을 모아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란 이름으로 출간하기도 했지요. 디킨스는 동생을 Moses라고 불렀는데, 이는 아일랜드 작가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인기 소설 The Vicar of Wakefield(1766)의 주인공 찰스 프림로즈(Charles Primrose)에서 따온 것입니다. Moses, Boses... Boz는 훗날 그의 필명이 되었으니, 찰스 디킨스의 첫 필명은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셈이며, 그의 무덤이 바로 런던에 있습니다. 찰스 디킨스는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1849~1850)에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작가들과 함께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The Vicar of Wakefield(1766)를 직접적으로 기술한 바 있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1841)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할아버지와 함께 상점에 살고 있는 Nell Trent를 만나러 런던으로 가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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