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깨우기

도서정보 : 법우 | 2017-09-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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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꿈을 이루게 해준다 는 다양한 자기계발서가 있다. 그런데 그 많은 책은 그것을 읽는 것만으로도 많은 시간과 정성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지금처럼 바쁜 일상을 사는 우리에게 적은 시간으로 쉽게 읽으며 편안하게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책을 쓰고자 했다. 또한 가지고만 다녀도 그저 관심만 가져도 스스로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바랐다. 이상적인 말로 사람들에게 헛된 희망을 주는 글을 많이 보아왔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원하는 것을 바로 이룰 방법 즉 삶에 바로 적용하여 나를 성공적인 삶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사실적인 매뉴얼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여기에 원하는 것을 바로 이루게 해주는 사용설명서가 있다. 물질의 풍요 관계로부터의 자유 몸의 아픔으로부터의 해방 원하는 것을 바로 이루게 해주는 진정한 삶의 매뉴얼이 여기에 있다. 진정성을 가지고 절실하게 이 책을 읽고 느낀다면 당신이 원하는 것이 바로 이루어질 것이다. 지금까지 없었던 삶의 지침서 즉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의 진정한 삶의 사용설명서가 이제 당신의 손에 잡혀 있다. 이제 이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하기만 하면 된다. 느낌 깨우기 가 당신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삶은 왜 짐이 되었는가

도서정보 : 박찬국 | 2017-09-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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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원하지도 않았고
마음대로 바꿀 수도 없는 세계에 내던져졌다!”
현대사회에 대한 진단과 삶에 대한 근원적 물음까지
존재의 철학자, 하이데거가 들려주는 치유의 철학




◎ 도서 소개

서울대 철학과 박찬국 교수가 들려주는 하이데거 인생수업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불안과 고독, 우울과 무기력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하이데거는 현대사회의 위기를 직시하고 그것을 회복하기 위한 길을 사유하는 데 자신의 삶을 바친 사상가다. 하이데거는 우리 삶이 충만해지기 위해서는 자연과 사물 등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해 경이와 기쁨을 느끼는 인간 고유의 감정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이데거 철학의 대표적인 권위자인 서울대 철학과 박찬국 교수는 강의 형식의 친절한 설명과 신뢰감 있는 정교한 해설을 통해 하이데거 철학의 정수를 소개한다. 공허하고 삭막해져만 가는 삶의 문제들을 진단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이 책을 통해 분주한 삶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삶이 힘겨울 때야말로 하이데거를 읽을 시간이다!”
현대인의 권태와 고독에 대한 가장 날카로운 진단
소진사회, 번아웃증후군, 고독사 등 현대인들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음에도 정신적인 황폐함과 공허함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하이데거는 그 어느 때보다 인간 존재의 무게가 바닥으로 떨어진 시대가 현대사회라고 말한다.
인간은 현대라는 거대한 기계 속에서 얼마든지 이용하고 착취할 수 있는 부품으로 전락해버렸다. 신에 대한 신앙이 인간의 삶을 철저하게 규정했던 중세시대처럼, 오늘날 과학기술은 우리의 주인이 되어 삶의 모든 양식을 지배하고 있다. 모든 것을 수량화, 수치화하려는 과학의 속성은 사물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생기는 불안과 고독, 무기력과 공허함을 보상받기 위해 우리는 물질을 소비하거나 오락과 향락 등 자극적인 것에 탐닉하고, 남의 흠을 들추어 자신의 우월함을 확인하려는 잡담과 가십거리로 하루를 채운다. 하지만 이러한 삶 뒤에 남는 것은 더 큰 공허와 권태일뿐이다. 하이데거는 이를 두고 “오늘날 인간은 존재를 망각했다”라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존재 상실에서 오는 공허함을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

“철학자는 왜 시인을 꿈꿨는가”
철학의 거장, 하이데거가 들려주는 치유의 철학
인간은 미래를 생각하는 유일한 동물이기에 언제나 불안하다.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알지만 언제 어떻게 죽을지는 모르기 때문이다. 이 기분은 ‘불안’으로 찾아와 우리 삶을 엄습한다. 하지만 하이데거는 불안이라는 기분이야말로 삶의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인간의 근본적인 존재방식이라고 말한다.
하이데거는 삶의 근저에 잠복해 있는 불안을 없애기 위해 대용물을 찾을 것이 아니라 이 기분을 기쁨에 찬 ‘경이’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이’란 길가에 피어 있는 풀 한 포기의 신비로움을 느끼고 자연과 사물 등 존재하는 모든 것에 기쁨을 느끼는 인간 고유의 감정이다.
이는 자신의 삶의 방식을 전적으로 변화시켜야 하는 의지의 문제다. 대표적인 예로 하이데거는 시인을 이야기한다. 시인은 언제나 단순하고 소박한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어를 통해 존재의 소리를 구체화한다. 시인이 세상을 보듯, 세상 사람들의 잡담과 호기심에서 벗어나 마음의 고요한 평정을 찾을 때 우리 삶은 은은한 기쁨으로 차오른다. 하이데거는 이러한 삶의 방식이야말로 현대사회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보았다.

하이데거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 서울대 박찬국 교수가 풀어낸 가장 완벽한 입문서
하이데거 철학은 난해하기로 악명이 높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독일인들에게도 하이데거는 오를 수 없는 산과 같은 존재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단어와 철학적 개념을 직접 만들어 자신의 사유를 전개한 탓에 그의 문장들이 대부분 쉽게 이해되지 않고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하이데거가 오늘날 철학의 거장이라 불리는 이유는 분명하다. 20세기 지성계를 수놓은 모든 철학적 조류, 실존철학과 현상학, 포스트모더니즘, 정치철학, 언어철학, 과학철학을 비롯해 문예비평, 심리학, 신학, 생태학까지 그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곳은 없다.
하이데거가 직시한 현대사회의 위기와 해결책에 주목한 박찬국 교수는 “하이데거가 죽은 지 40여 년이 지났지만, 그의 사상은 우리의 등짝을 죽비처럼 내리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불안의 개념, 인간 존재의 의미 등 하이데거 후기 사상의 정수가 담긴 이 책은 우리 삶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진공청소기가 먼지를 빨아들이듯, 대도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빨아들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기와 질시 그리고 경쟁이 은밀하게 혹은 공공연하게 사람들을 지배한다. 우리는 과거에 비해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울지 몰라도 마음은 한없이 허전하고 외롭다.
21쪽 ─ 고향 상실의 시대

서양철학 전통에서 인간은 이성적 동물로 파악되었고 이러한 인간 이해가 극에 달한 것이 바로 과학기술문명이다. 이 시대의 과학기술은 전지전능한 신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우리는 스스로 과학기술문명의 주체라고 자부하며 살지만 실은 현대라는 거대한 기계 속의 부품으로 소모되고 있을 뿐이다.
59쪽 ─ 과학과 기술에 대한 우상 숭배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에서 우리의 일상적 삶이 잡담과 호기심으로 점철되어 있다고 보았습니다. 타인에 대한 비교의식에 일상적으로 사로잡혀 있는 우리는 학업성적이나 사회적 지위, 재산 같은 세간적인 가치들을 중심으로 하여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고 규정합니다.
71쪽 ─ 우리의 삶은 왜 이토록 공허한가

질레지우스는 “장미는 그 자신에도 관심이 없고 사람들이 자신을 보는지도 묻지 않는다”고 읊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흔히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볼까 걱정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타인의 시선에 신경을 쓰면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강하게 의식합니다. 타인의 시선이 불편한 이유는 ‘나’라는 존재가 그들이 평가하는 대상으로 완전히 전락해버리기 때문입니다.
109-110쪽 ─ 장미는 이유없이 존재한다

인간은 죽음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덧없는 것으로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동물입니다. 물론 인간 이외의 동물들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죽음 직전에는 죽지 않으려고 몸부림치겠지요. 하지만 그 어느 동물도 자신이 덧없는 존재라고 느끼며 살지는 않습니다.
122쪽 ─ 인간은 왜 불안을 느끼는가

하이데거는 베를린 대학으로부터 두 번에 걸쳐서 교수로 초빙을 받았지만 거부합니다. 화려한 도시보다는 단순 소박한 자연을 택한 것입니다. 하이데거는 대부분의 연구와 저술을 토트나우 산의 산장에서 행했고 자신의 사유가 산장과 그곳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의 풍광 그리고 농부들의 세계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31쪽 ─ 자연은 위대한 사원이다

구매가격 : 12,800 원

창의를 창의하다 : WHY, WHY, WHY

도서정보 : 강석원 | 2017-09-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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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AI) 바람이 불면서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창의력’이다. 인공지능이 언젠가 인간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견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창의력이 경쟁력인 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창의력’에 관한 얘기를 담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창의력은 어디에서 비롯되나’라는 물음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 있다.

첫 페이지는 미국 시트콤 ‘럭키 루이(Lucky Louie)’에서 나오는 한 장면으로 시작된다. 어린 딸이 아빠에게 “왜?”(Why)라는 질문을 자신이 납득할 때까지 쉬지 않고 이어간다. 저자는 “이런 동심은 창의적인 발상을 하게 하는 호기심의 근원”이라고 얘기한다. “천재는 마음대로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는 프랑스의 천재 시인인 샤를 보들레르가 한 말을 인용하면서 창의력은 호기심으로 세상을 보는 데서 나온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최근 자유한국당의 5행시 이벤트, 현대자동차의 4행시 이벤트를 소개하며 창의성을 가두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 반대로 미국의 토머스 제퍼슨 기념관의 대리석 부식 문제를 해결한 방식를 두고 WHY의 반복접근법이 통했음을 강조했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사례들은 변화와 새로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호기심과 창의력은 생기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질문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에게만 창의력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소녀경

도서정보 : 나연장 번역 | 2017-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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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렇게도 말했다.
"만약 여자가 음기를 기르는 법을 터득하고서 남자와 교접을 하면 사내아이를 잉태할 수 있다. 만
약 아이가 되지 않으면 그것이 진액이 되어 온몸으로 퍼져 온갖 병이 없어지고 피부도 고와지며 언
제나 젊음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음기 기르는 법을 자세히 터득하고 있으면 남자와 늘 교접을 하는
것만으로 9 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도 배고픈 줄 모르고 지낼 수 있다. 병이 들어 `귀교` 를 하
는 경우에도 먹지 않고 바짝 야위어 가는데, 하물며 사람과의 교접에서는 어떻겠는가?"

『해설』
☞ 남자의 양기를 기르는 법을 거꾸로 향하는 것이 곧 여자의 음기를 기르는 법이 된다. 남자의
양양(養陽)에 있어서는 사정(射精)을 하지 않는 것이 절대적인 조건인 것과 마찬가지로 여자의 양음
(養陰)에 있어서는 양기와 음기의 화합(和合)이 임신(姙娠) 이라는 결과를 초래하게 해서는 안되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어 디까지나 이것이 진액으로 화하여 온몸에 퍼지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사실 여자에게 있어서 임신 출산처럼 여자의 기력을 빼앗아 가는 것도 없다. 이렇게 말하면 여자의
임신, 출산 내지는 모성(母性) 본능을 모독하는 것같이 들릴지도 모르지만, 아이를 많이 낳은 여자의
기력이 처녀의 기력만 못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을 우러는 정험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본문 중에 `9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도 배고픈 줄 모른다'고 되어 있는 것은 과장된 표현이겠
지만, `귀교' 라고 하는, 성적 신경증에 걸려 있는 여자는 식욕이 있으면서도 바짝 야위어 가는데 하
물며 진짜 사내의 기(氣)롤 쏘이면 그만 못하겠느냐고 생각한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이로써 양기
흑은 음기를 기르는 방법에 해서 알아보았다.

`화지'는 남녀간의 정신적인 결합을 뜻하는 말이다. 방중술이 최대 목적으로 삼고 있는 `채기(기를
얻는 것)'를 행하기 위해서는 남녀 양성의 육체적언 상호 감응(感應)이 필수적인 조건이다. 즉 남녀가
육체적으로 서로 전기가 통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에 앞서 두 사람 사이의 허물없는 정신적 결
합이 이루어지지 않고는 진정한 육체적 결합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중략)

{소녀경}에서 황제는 이렇게 물었다.
"음양의 교접에서는 법도를 귀하게 여기는가?"

이에 소녀가 이렇게 아뢰었다.
"여자를 다룰 때에는 우선 여자로 하여금 네 활개를 펴고 편히 누워 두발을 구부리게 하옵니다. 남
자는 그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 여자와 입을 맞추고 그 혀를 빨며 옥경(玉莖)으로써 옥문(玉門)의 양
쪽 옆을 건드리옵니다.

한동안 이렇게 하다가 옥경을 서서히 집어넣사옵니다. 두툼하고 큰 경우는 l촌 반(약 5 cm), 약하
고 작은 경우는 1촌(약 3 cm) 가량 집어넣사옵니다. 이 때 옥경을 야단스럽게 혼들지 말고 서서히
꺼내고 서서히 집어넣으면 온갖 병이 사라지옵니다. 또한 분비물이 옆으로 새어나가게 해서도 안되옵
니다.

옥경이 옥문안에 들어가면 자연히 달아오르고 또한 급해지옵니다. 여자도 역시 그 몸을 움직여 위
에 있는 남자와 더불어 같이 달아오릅니다. 이렇게 된 다음에 비로소 깊숙이 집어넣으면 남녀의 온갖
병이 사라지는 것이옵니다. 얕게 유서(兪鼠)를 찌르고서 입을 꼭 다물고 3촌 반(약 l0 cm) 가량 집어
넣사옵니다. 그리고 조금씩 더 밀어넣어 끝까지 들어간 다음 옥경을 왕래시키옵니다. 그리고 여자의
입에 남자의 입을 대고서 그 기(氣)를 빨아들이고 구구의 도(九九之道)를 행하나이다. 음양 교접의 법
도는 이와 같사옵니다"

『해설』
☞ 이 대목에서는 주로 남자의 성기를 움직이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l촌이나 3촌이니
하는 것은 이른바 동신촌(同身寸)으로서, 남자는 왼손 여자는 오른손의 검지손가락 첫째 마디의 길이
를 1 촌이라고 하는 것이다.

구매가격 : 6,900 원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나에게

도서정보 : 이소라 | 2017-09-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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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감정이 힘들까?’

NAVER 선정 심리 분야 인기 블로거 이소라의
표현에 서툰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

“아무 일도 없는데 마음이 왜 이렇게 답답하고 불안하지?”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사람들이 종종 하는 말이다. 이런 사람들은 직장에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혹은 일상 속에서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에 자신이 느낀 것과는 다른 감정을 표현하고, 부정적인 감정은 감추려 애쓴다. 그러나 그런 일이 반복되면 점차 감정 앞에 무지하고, 무력해진다. 즉, 진짜 감정을 외면하고 회피함으로써 대인관계는 원활해졌을지 몰라도, 근본적인 원인인 감정은 갈피를 잡기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신간『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나에게』는 감정 문제는 표현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어떻게 하면 사회적 관계는 해치지 않으면서, 감정을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법을 담았다. 이 책의 저자인 이소라는 심리학 공부가 일상 속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처럼, 감정에도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참고 견디다 보면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며, 과한 표현으로 인한 감정적인 소모를 줄이되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 이론을 제시한다.

나는 왜 생각한 대로 하지 못할까? (결정 장애)
저 사람은 나에게 왜 이럴까? (대인관계 장애)
별것 아닌 일에도 ‘욱’ 하고 튀어나오는 이 감정의 정체는 뭘까? (분노 조절 장애)

궁금할 때마다 펼쳐서 바로바로 활용하는 상황별 솔루션

우리는 감정적인 것은 비이성적인 것이기에 적당히 감출 줄 알아야 한다고 배웠고,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 긍정적인 감정만을 표현하도록 훈련되어 왔다. 그것을 드러내는 것은 불편한 것, 조절에 실패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 책은 ‘힘든 감정에서 벗어나는 첫 번째 단계는 나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감정별로 구체적인 사례와 그에 맞는 심리학 기법들을 소개한다.

먼저, 앨버트 앨리스의 ABC 기법, 부러움 노트 등을 통해 감정을 세분화해 마음을 읽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으며, 더 나아가 세분화된 감정들을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예를 들어,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인해 부정적인 감정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상황이라면, 초점을 ‘나’가 아닌 상황에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비난의 화살을 외부로 돌려 ‘내가 문제’라는 자괴감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여 상황을 해결할 여지를 만든다는 것이다. 또한, 자그마한 불안에도 온종일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사람이라면, 불안해질 때마다 상황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체계적 둔감법이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불안의 원인을 실체화했을 때 감정이 과도하게 증폭되는 것을 막아,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는 것.

이 책은 이처럼 분노, 우울, 불안 등의 부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행복과 즐거움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의 부작용과 기능에 대해서 세세하게 다뤄 감정을 건강하게 다루고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감정의 가면이 벗겨지면 진짜 나를 발견한다!
그림으로 쉽게 읽는 일상 속 감정의 심리학

현장 심리 전문가이자 인기 블로거인 저자는 전작 『그림으로 읽는 生生 심리학』에서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심리를 선보였는데, 이번에는 심리학을 통해 감정의 가면을 벗겨내고, 그 속에 담겨있던 진짜 감정을 꺼내어 떠나보내는 ‘감정 다루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작을 통해서도 심리학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어 많은 이들의 마음 문제에 도움을 주었던 저자는 이번에도 어려운 심리학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마다 그림으로 설명을 덧붙여 이해를 돕는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색색의 감정 캐릭터들인데, 황금비율에 가깝게 배치된 그림들과 상황에 맞춰 절묘하게 들어간 캡션 속 대사들은 독자들이 공감하고 자기 상황에 적절하게 대입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통해 바뀌지 않는 상황에 집중하며 힘들어하기보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풀어낸 감정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자. 심리학 지식도 쌓고 막막하기만 했던 감정 문제들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n분의 1의 함정

도서정보 : 하임 샤피라 | 2017-09-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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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현상과 우리의 실생활에 무수히 적용되는 게임이론의 모든 것!

『n분의 1의 함정』은 합리적인 선수들 사이의 상호성을 공식화하는 학문인 '게임이론'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기업의 가격 전략은 물론, 관광객과 노점상의 가격 흥정, 보드게임에서 이길 전략 찾기 등등 게임이론이 관여하지 않은 현상은 없을 정도다. 게임이론이 거의 모든 것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 전문가도 있고, 단순히 보기 좋은 수학놀음에 지나지 않는다고 믿는 전문가들도 있다. 저자는 딱 중간은 아니겠지만, 진실은 중간 그 어디쯤에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며 게임이론이 인간사와 세상사의 다양한 문제에 통찰을 제공하는 대단히 흥미로운 학문임에는 분명하다고 밝힌다.

모든 게임이론의 궁극적인 해법은 일회성으로 끝나느냐 반복적으로 일어나느냐의 차이에 있다. 즉 같은 게임 상황을 한 번 치르고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경우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게임을 다시 하게 되리란 것을 안다면 그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미래의 이득이 기대될 때 협력하는 경향을 보인다. 나중에 같은 상대와 만나거나 엮일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확실하면 사람들은 생각하는 방식을 바꾼다. 모든 게임이론은 이를 바탕으로 한다.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내게 어떤 이익이 되느냐가 그 배경이 된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배려나 협조, 친절이 없는 것은 아니다. 분명 목표가 중요하다고 했다. 내가 얻으려는 목표가 무엇인가가 문제다. 저자는 이와 같은 이야기를 통해 게임을 통해 얻으려는 것, 그것이 세상 모든 게임에 대한 핵심 질문임을 강조한다.

구매가격 : 11,000 원

사랑한다 우리말

도서정보 : 장승욱 | 2017-09-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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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뜻 깊은 우리말 뜻풀이 모음집

『사랑한다 우리말』은 우리말을 잘 알고 잘하게 해주는 지식을 제공하는 책이다. 2003년 한글문화연대가 제정한 '우리말글작가상' 수상작가인 장승욱이 1997년부터 지금까지 남북한의 국어사전들과 어휘ㆍ갈래사전들을 낱낱이 독파하며 채집하고 기록해 온 '순우리말 뜻풀이집'이자 '토박이말 바른말본'이다.

이 책은 한국사람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하고, 실생활의 여러 방면에서 쓸모 있게 활용할 수 있는 토박이말 3,100여 개 어휘들의 세세한 뜻풀이와 그 쓰임새를 제시한다. 제대로 된 우리말 뜻풀이와 함께 현존 문학작품 속에서 가려 뽑은 다양한 예문을 실례로 수록하였다.

이를 통해 한글사전 깊숙한 곳에 잠들어 있던 우리말의 쓰임과 가치, 나아가 우리 언어 속에 담긴 겨레 얼의 참 의미를 전해준다. 한층 발전된 국어교육 및 논술교육을 위한 풍부하고도 유용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책이다.

구매가격 : 7,800 원

관점의 인문학

도서정보 : 천영준, 김나영 | 2017-09-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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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의 인문학』저자들은 인문학에 대해서 과감한 정의를 내리려고 한다. 저자는 인문학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한 ‘관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나에게 필요한 관점, 내 몸과 마음을 더욱 건강하게 하고 키우는 관점, 우리 스스로 건강하게 생각할 힘을 기르는 ‘인생 밀착 인문학’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구매가격 : 8,000 원

아픈 몸을 살다

도서정보 : 아서 프랭크 | 2017-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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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는 것이 어떤 일인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유려한 문장으로 밝힌 책!

“아서 프랭크는 뼛속까지 파고드는 솔직함을 보여주면서 우리를 자신의 경험 안으로 안내한다. 그는 질병 경험을 에두르지 않고 직면하면서 통과하는 일에 어떤 가치가 있는지 보여준다.”

『아픈 몸을 살다』는 『몸의 증언』의 저자 아서 프랭크(Arthur Frank)가 자신의 질병 경험(특히 암)에 대해 쓴 개인적인 에세이다. 사회학 교수로 젊고 건강했던(건강해 보였던) 저자는 39세에 심장마비를 겪고 그 다음 해에는 고환암 진단을 받았다가 수술과 화학요법을 통해 회복한다. 이런 경험이 책을 쓰는 계기가 되었지만 『아픈 몸을 살다』를 질병 수기라는 말로 전부 설명하기엔 부족한데, 이 책은 우리가 보통 질병 수기라는 장르의 글에서 나올 것이라 기대하는 내용들, 즉 질병(고환암)의 증상―시도해본 치료법―치료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고통―치료 성공과 일상으로의 복귀―다른 암환자들을 위한 조언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이상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질병 경험에 대한 ‘서술’을 넘어 질병 경험에 대한 ‘사유’로, 저자 자신이 질병을 경험하면서 배운 것들을 짚어가며 인간의 삶에서 질병의 의미를 묻고 재의미화하는 것으로 나아간다.

구매가격 : 10,000 원

은유가 된 독자

도서정보 : 알베르토 망구엘 | 2017-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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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 대한 시선은 책 중독자들을 위한 책. 독자에 대한 시선은 어떻게 변해 왔는가.《은유가 된 독자》는 서양문학을 근간으로 독서와 독자에 대한 개념이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해 왔는지를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이를 위해 망구엘은 서양문학의 원류인 성서에서부터 성 아우구스티누스로 대변되는 중세 교부철학, 셰익스피어 문학, 현대문학까지 총망라한다. 그 덕분에 독자들은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길가메시 서사시》, 단테의 《신곡》, 몽테뉴의 《수상록》, 셰익스피어의 《햄릿》,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등 서양문학사에서 내로라하는 작품들과 일별할 기회를 얻는다. 서양문학사 및 문화사에 대한 일가견도 갖게 될 것이다. 《은유가 된 독자》는 한마디로, 기존 문학 작품들을 독서 또는 독자라는 관점에서 재해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망구엘은 작품들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태도와 행동을 세밀히 분석해 독서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독서와 독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도 설명한다. 문자 문명이 발생한 이래 독자는 지식인으로 추앙을 받다가도 세상일에 무관심한 이기적인 자들이라며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기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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