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즘 정치철학, 프루동 바쿠닌 고드윈 슈티르너

도서정보 : 탁양현 | 2019-09-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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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즘 정치철학


1. 최초의 아나키스트 ‘피에르 조제프 프루동’

인간존재의 삶 그 자체는, 지극히 政治的이다. 一言以蔽之하여 ‘인간존재의 삶은 정치’라고 규정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현실정치는, 어떤 드라마보다도 드라마틱하고, 나아가 어떤 예술작품보다도 예술적이며 재미있다.
그런 ‘정치 드라마’에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스스로의 삶 자체에 대해 긍정적이지 못한 탓이다. 그리고 정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탓이기도 하다.
물론, 고도의 知的 行爲에 의해 조작되는 정치적 상황을, 서민대중으로서 쉬이 이해되고 분석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기득권층의 ‘정치적 프로파간다’에 놀아나는 ‘개돼지 群衆’의 신세가 되지 않으려면, 현실세계의 인간존재는, 죽음의 순간까지 國際政治와 國內政治라는, 현실정치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공부를 결코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東西古今의 역사적 사례를 회고할 때, 아나키즘은 실현불가능한 철학사상이다. 그래서인지 아나키즘이야말로, 현실세계의 인간존재가 꿈꿀 수 있는, 가장 그럴듯한 정치적 이데올로기다.
그러한 정치적 상태가 구성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권력관계가 구조되고, 그러한 권력관계를 작동시키는 억압적 위력이 확보되어야 한다.
그런데 아나키즘은, 그런 원초적 억압 자체를 부정한다. 때문에 억압적 지배자를 형성하는 所有라는 행위 자체도 부정한다.
그러한 否定이 가능한 것은, 현실세계에 집착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所有를 부정하는 無所有的 共有가 실현가능 하겠는가. 지난 역사를 思慮할 때, 애석하게도 그러한 상태는 실현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아나키즘은, 無用하며 不必要한 정치철학에 불과한 것인가. 전혀 그렇지 않다.
예컨대, 현대의 포스트모더니즘的 解體가 전혀 代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음을 是認한다면, 아나키즘 類의 철학사상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는 충분히 검증된다.
현실세계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아나키즘的 思惟를 하지 못한다면, 결국 아무런 해결책도 제안할 수 없으며, 현실세계는 결코 나아질 수 없을 것이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상황도 별다르지 않다. 右派가 집권하든, 左派가 집권하든, 흔한 기득권 세력의 ‘내로남불’ 식의 致富는 당최 개선되지 않는다.
그렇게, ‘多數의 어리석음’에 대한 ‘小數 기득권층’의 착취는, 저 먼 古代로부터 現代에 이르도록 변화되지 않는다. 그러한 악순환은, 인류의 역사가, 늘 기존의 ‘억압적인 정치적 틀’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탓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開闢과 같은 ‘코페르니쿠스的 轉回’ 요구된다. 그러한 혁명적 변화를 가능케 하는 정치철학적 방법론이, 바로 아나키즘的 사유방식이다.
예컨대, 현대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근본적인 체제적 토대는 모름지기 國家다. 그러한 국가를 보호의 주체로 인식하는가, 억압의 주체로 인식하는가에 따라, 각 인간존재의 이념적 판단은 가름된다.
국가를 보호의 주체로 인식하는 세력은 ‘부르주아’이고, 국가를 억압의 주체로 인식하는 세력은 ‘프롤레타리아’이기 십상이다.
이는, 단지 근대적인 정치철학적 개념으로써 분별되는 것이 아니다. 지극히 고대적인 개념으로서, 현실세계의 역사적 작동원리이다. 단지 근대적인 정치철학적 이론과 논리에 의해 새로이 규정되었을 따름이다.
그야말로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대립, ‘주인과 노예’의 대립, ‘군주와 백성’의 대립,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대립 등, 그 체제방식은 실로 다양하지만, 그 근본적 작동원리는 彼此一般이다.
그러한 역사 안에서, 인간존재들은 혁명적 변화를 摸索하고 圖謀했다. 하지만 성공한 역사적 사례는 不在하다. 다만, 근현대에 이르러, ‘러시아’와 ‘중국’을 爲始한 ‘共産主義(마르크스주의) 혁명’이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결국 그러한 世界史的 開闢은, 경제적 실패로 인해, 어느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다.
그나마 資本主義體制를 도입하여 改革開放을 진행하는, 중국이 근근이 명맥을 지키고 있으나, 미중 패권전쟁의 상황을 思慮할 때, 그 미래는 불투명하다.
그렇다면 人類史의 근원적인 不條理를 개선하려는 시도가, 왜 이렇게 실패하고 마는 것인가. 그것은 인간존재 本性에 대한 이해가 不在하거나, 外面하는 탓이다.
기존의 억압적인 계급체제는, 분명 인간존재의 意識的 理性에 부합되지 못한다. 심각하게 일그러진, 不公正하며 不平等한 체제방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존재의 無意識的 感性에는 참으로 的確하게 符合된다.
이러한 상황이 명료히 인식되지 못하는 탓에, 인류의 혁명적 변화는 늘 실패를 거듭하는 것이다.
아나키즘 역시 그러하다. 이러한 思惟方式은 수천 년 전 老子로부터 제시된 것이다. 하지만 현대적 아나키즘이 제시되도록, 人類史는 별반 나아진 것이 없다.
그것은 인간존재 본성에 대한 오해 탓이다. 인간존재의 본성 영역에 웅크리고 있는 本能的(陰的) 차원을 是認하지 않는다면, 향후에도 별다른 변화적 발전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한 상황은, 東西古今이 매한가지다. 굳이 멀리 갈 것도 없이, 21세기 대한민국의 상황을 살핀다면, 누구라도 쉬이 인식할 수 있다.
과연 ‘문재인 정권’이 혁명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겠는가. 집권 이후 지금껏 진행되는 상황을 思慮하면, 당최 鼓舞的일 따름이며, 煽動的일 따름이다.
그저 권력의 유지에나 집착하던, 러시아, 중국, 북한 따위의 前轍을 밟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左派들에게 권력을 빼앗긴 右派들의 집권 당시를 회상컨대, 그야말로 五十步百步였다.
그러니 庶民大衆들은, 21세기에 이르러서도 당최 暗鬱하다. 그러다보니 여전히 ‘개돼지 群衆’의 次元을 벗어나지 못한다. 이는, 역사의 근본적인 작동원리에 대한 理解가 不備하기 때문이다.
아나키즘의 경우도 그러하다. 아나키즘이 좌파적 정치철학사상인 탓에, 우파들은 이를 알지 못하거나 외면한다. 그런데 좌파들 역시, 그저 수박 겉핥기식으로나 아는 정도다.
그래서는 좌파든 우파든, 기득권층의 ‘개돼지’ 노릇밖에 하지 못한다. 역사 안에서, 有數의 아나키스트들이 주장했듯이, 인간존재 스스로가, 오롯하게 자유로운 個人으로서 思惟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人類史를 관통하는 억압적 지배구조는 결코 변화되지 않을 것이다.
‘문재인 정권’에서, ‘조국’의 법무부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조국’은 다양한 정치경제적 위법행위를 자행한 인물이다.
특히 이슈가 된, ‘조국’의 딸 ‘조민’에 관한 입시부정 사건은, 그 의도가 未畢的 故意일지라도, 그 일련의 작태는 엄중히 처벌받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 입바른 소리 잘 하던 ‘유시민’, ‘김두관’, ‘정의당’ 등은, 그토록 부르짖던 正義나 良心을 외면한 채, 그저 ‘내로남불’ 식의 제 식구 감싸기를 자행하였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하지 않던가. 그토록 公正과 平等의 民主化를 부르짖던 세력들이, 결국 기득권층이 되고서는, 기존의 保守右派 기득권층과 전혀 다를 바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현재로서는, 보수우파가 進步左派를 뒤집어엎어야 할 시점이다. 그야말로 進步右派의 탄생이 절실한 시대이다.
기존의 보수우파나 진보좌파 따위는 이미 不在하다. 그저 권력의 破廉恥한 寄生蟲이 되어버린 ‘문재인 정권 집단’이라는 保守左派만 존재할 따름이다. 그것은 이미 진보좌파가 아니다. 그렇다고 보수우파도 아니다. 아주 기괴한 보수좌파인 것이다.
그러하다면 이제, 새로운 革新을 이끌 進步右派가 탄생하지 못한다면,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는 참으로 암울할 것이다. 이러한 정치적 혼란이야말로, 진보우파가 탄생할 수 있는 適期라고 할 수 있다.
‘anarchism(anarchisme)’은, 사회를 ‘아나키’의 상태로 만들려는 정치철학적 사상이며, 이러한 사상가는 ‘아나키스트’라고 한다.
‘아나키’의 상태란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지배자가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프루동’은 그의 저서 ‘소유란 무엇인가’에서, 아나키는 ‘主人과 君主의 不在’를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Pierre-Joseph Proudhon(1809~1865)’은, 프랑스의 相互主義 철학자이자 언론인이다. ‘프루동’은, 스스로를 ‘anarchiste’라고 칭한, 최초의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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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붕괴 중국 붕괴, 중국몽 21세기 중국의 헛된 몽상

도서정보 : 탁양현 | 2019-09-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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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소련 붕괴


1. 소련, 세계 최초 공산주의 국가

一言以蔽之한다면, 소련이 붕괴되었듯이, 중국도 붕괴될 것이다. 21세기 國際情勢는, 매순간 숨 막히는 변화의 과정 속에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향후 국제사회에 극단적인 변화를 초래할 것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은 中國夢을 내세우며, 세계 覇權에 도전하고 있다. 과연 中共이 바라는 대로, ‘중국의 꿈’은 실현될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그러할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다. 역사적 사례를 참조할 때, 중국은 과거 소련의 붕괴를 재현하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진핑 正權은 中國夢을 철회할 수 없다. 그랬다가는 현재의 권력이 박탈되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권력의 박탈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그러니 현재 중국의 상황은, 그야말로 進退兩難이라고 할 것이다.
이에, 소련의 붕괴 과정을 통해, 향후 실현될 중국의 붕괴를 예측해 보는 일은 重且大하다.
인접국으로서 대한민국은, 중국 붕괴의 과정에서 나름의 생존을 도모해야 하고, 나아가 南北統一이나 故土收復 등의, 韓國夢을 실현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國際政治의 현장에서는, 영원한 敵도, 영원한 同志도 없는 법이다. 국제정치는 철저히 ‘國益과 戰爭’에 의해 작동하는 탓이다. 특히 인접국 간의 관계는 더욱 그러하다.
그럴듯한 名分이나 理念은, 그저 외교적 차원에서나 요구될 따름이다. 상호 국익이 충돌하여 결정적인 상황이 도래하면, 결국 전쟁에 의해 상황은 결정될 따름이다. 이는, 멀리 갈 것도 없이, 대한민국의 近現代史만 회고해 보더라도 쉬이 알 수 있다.
21세기 대한민국에게, 共産主義나 社會主義와 연관된 이데올로기 문제는, 지정학적으로나 국제정치적으로 지극히 尖銳한 정치적 현실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 내에,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적 妄想을 꿈꾸는 자들이 大多數 존재하며, 현재의 집권세력이 그러한 망상에 세뇌된 세력인 탓이다.
歷史上 실제로 등장한 현실 社會主義國家 거의 대부분은, 혁명적 공산당에게 권력이 독점되는, 一黨獨裁의 성격을 가진 ‘프롤레타리아 독재’ 체제를 구성코자 했다.
그런데 냉전이 한창이던 20세기 중반에 이르러서, 스탈린, 마오쩌둥, 호치민, 김일성의 경우처럼, 죄다 한 명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一人獨裁로 변질되어 버린다.
더욱이 일부의 경우에는, 일인독재를 하다 보면, 후손에게 권력을 물려주려는 욕심이 생기고, 결국엔 封建主義 독재가 된다.
그러므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같은 현실 공산주의 국가에선, 김일성의 권력을, 사실상 아들 김정일과 손자 김정은이 물려받았다. 가장 기괴하고 기형적인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실현인 것이다.
實狀 이것이야말로, 역사 안에서 실현된 공산주의 혹은 사회주의의 귀결이다. 그러니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에 대한 헛된 妄想은, 참으로 우려스러울 수밖에 없다.
‘現實共産主義(프롤레타리아 독재)’ 國家가, 마르크스의 개념과는 다르게, 나중엔 봉건주의 독재국가로 변질된 것이다. 評議會主義者들은 이러한 현실공산주의 국가를 ‘변질된 勞動者國家’라고 정의했다.
지금 이 순간, 국제정세를 思慮할 때, 결국 中國夢은, 21세기 중국의 헛된 夢想에 그치고 말 것이라는, 예측을 피할 수 없다.
그러한 과정에서, 隣接國인 대한민국으로서는, 중국 붕괴의 상황을 이용하여, 南北統一과 故土收復을 실현해야 한다.
조만간 벌어질 중국 붕괴의 기회를 놓친다면, 이씨조선 500여년의 停滯期처럼, 한민족은 다시 역사의 뒤안으로 내몰리고 말 것이다.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Сою?з Сове?тских Социалисти?ческих Респу?блик / СССР), 약칭 소비에트 연방(Сове?тский Сою?з) 또는 蘇聯은, 1922년 12월 30일부터 1991년 12월 26일까지, 유라시아 북부에 존재하였던, 세계 최초의 共産主義 國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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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김일성, 현대 남북한 정치철학 사상가들

도서정보 : 탁양현 | 2019-09-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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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이승만

1. ‘대한민국’의 독재자

현대 南北韓의 정치철학 사상가로서 대표적 인물은, 말할 나위 없이 南韓의 李承晩과 北韓의 金日成이다.
그런데 남한의 右派는 이승만에게 집착하고, 左派는 김일성에게 집착한다. 하지만 그래서는, 온전한 정치철학적 관점을 갖기 어렵다. 하물며 남한에서 김일성을 추종한다거나, 북한에서 이승만을 추종한다면, 더욱 혼돈 속으로 빠져들 따름이다.
나아가 이승만이나 김일성을, 남북한 대표 정치사상가로서 규정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실로 안타까운 남북한의 現代政治史를 傍證한다.
실상 이승만이나 김일성이란 인간존재 자체는, 별달리 모범으로 삼을만한 행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두 사람 이외에, 현대 정치사상가로서 내세워질 만한 인물은 정말 없는가. 애석하게도 없다. 金九, 朴憲永, 朴正熙, 金正日 등의 경우도 매한가지다.
그렇게 남북한에 마땅한 偉人이 不在한대도, 남한의 대한민국이 현재와 같은 발전을 일구었다는 것은, 참으로 異彩로운 사실이다. 물론 북한은 이미 몰락한 상태에 있다.
이승만의 정치철학을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同時的으로 김일성의 정치철학을 알아야 한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매한가지다.
이에 대해 편파적이며 편향적인 지식만을 지니게 되면, 그의 관점은 어김없이 일그러져버린다.
현실세계에서는 흔히 ‘내로남불’ 식의 思惟方式이 일상적이다. 내가 하면 아름다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추잡스런 불륜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식의 사유방식에 얽매이면, 결코 ‘개돼지 群衆’의 신세를 벗어날 수 없다.
나아가 기득권 세력은, 온갖 프로파간다로써 외려 그러한 상황을 부추긴다. 그래야만 자기들의 방식대로, 서민대중을 선동질하고 조작질하여 利權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파의 입장에서라면, 이승만에 대해서 아는 것도 어려운 노릇인데, 별 관심도 없는 김일성까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좌파의 경우도 그러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결국 ‘개돼지’ 노릇을 할 수밖에 없다. 길지도 않은 인생이며, 단 한번밖에 없는 인생이다. 그런 소중한 삶을 살아내면서, 기껏 ‘개돼지’ 노릇이나 해야 한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은가.
그러니 다소 버겁더라도, 어떻게든 숲 속을 벗어나 숲 전체를 보고, 우물 속을 벗어나 우물 밖 세계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이승만과 김일성의 구도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첨예한 선택의 척도이기도 하다.
이승만은,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진영을 상징하고, 김일성은, 중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인민민주주의 사회주의 진영을 상징한다.
지금 한국인들은, 이 두 진영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만 할 상황에 逢着해 있다. 이 선택에 따라, 향후 대한민국의 向背는 갈릴 것이다.
그러니 두 진영에 대해, 모두 알아야 한다.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국가의 미래가 달린 선택이 그릇될 수 있다. 따라서 그런 重且大한 선택을 하기 위해, 먼저 그 正體를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현대 政治史에서, ‘박근혜’는 이미 지난 歷史다. ‘문재인’ 역시 금세 지난 역사가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세계는 여전히 ‘박근혜’의 亡靈에 浮沈하며, ‘문재인’의 妄想에 不安하다.
본래 역사는, 항상 이미 지나버린 것들에 집착한다. 그런 것이 역사의 本性이다. 하지만 現實은 未來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지난 역사의 前轍을 되밟게 된다.
그렇게 지난 역사에 얽매이는 탓에, 대부분의 서민대중은 죽음의 순간까지 ‘개돼지 군중’의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의 국내정치의 온갖 紛亂으로 인해, 한시도 편안치 못하다. 그렇다면 국제정치의 상황은 안정적인가. 전혀 그렇지 않다.
국제정치에 비한다면, 국내정치야말로 평온한 상태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도 서민대중들은 국내정치의 권력싸움에만 온통 눈이 팔려 있다.
그런 탓에, 그러한 국내정치적 상황을 유발하는 국제정치의 거대한 흐름을 읽지 못한다. 이래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을 수 없다.
‘나’의 삶은 一回的이며 限時的이어서, 이번 生에서 마감되지만, ‘나’의 後世들은 ‘지금 여기’에서, 다시 그들의 삶을 살아내야 한다. 그렇게 역사는 이어진다.
그러니 삶의 한순간도 결코 허투루 할 수 없다. 그러한 삶의 토대가 되는 국내정치와 국제정치의 현장 역시 그러하다.
‘李承晩(1875~1965)’은, 李氏朝鮮과 大韓帝國 및 大韓民國의 개화파, 언론인, 정치인, 독립운동가이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대통령, 대한민국의 제1·2·3대 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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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불안장애

도서정보 : 헬렌 오데스키 | 2019-09-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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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심각한 불안에 시달리게 된 심리학자가 자신의 경험과 수많은 연구,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불안을 관리하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불안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지식, 불안을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각 단계와 그 단계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계획, 불안을 다스리는 평생의 습관을 들이는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구매가격 : 9,100 원

유토피아 편력

도서정보 : 마리 루이즈 베르네리 | 2019-09-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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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50년에 영국 런던에서 출판된 Journey Through Utopia를 우리말로 처음으로 번역한 것이다. 지은이는 기원전 4세기에 플라톤이 쓴 《국가》에서부터 1930년대에 올더스 헉슬리가 쓴 《멋진 신세계》에 이르기까지 2300여 년 동안의 주요 유토피아 저작들을 살펴보고 비평한다. 전체적인 얼개는 시대별로 큰 흐름을 짚어주고 각 시대의 가장 중요한 저작들을 발췌해 소개하면서 그 각각의 역사적, 사상적 의미를 따져보는 방식으로 짜였다.
유토피아는 황금시대, 이상향, 완전사회, 몽유도원 등과 동의어로 간주되곤 하지만, 그동안 주요 유토피아 저작들이 그려 보인 유토피아가 모두 그러한 ‘행복의 나라’인 것은 아니다. 그런 곳에서 살면 과연 행복할까 싶을 정도로 억압적이거나, 통제가 심하거나, 비인간적인 유토피아가 더 많다. 심지어 유토피아를 보여주겠다고 해놓고 디스토피아를 그려 보인 작가도 적지 않다. 작가의 상상력이 현실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거나 작가의 의도가 유토피아를 이용해 현실을 풍자하거나 비판하는 데 있었던 탓이다. 그런 유토피아들은 우리로 하여금 고통스럽게 현실을 반추하면서 몸서리치게 한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그동안 제시된 유토피아들이 대부분 비관용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서 개인의 개성이 국가나 사회 속에서 억압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윌리엄 모리스, 드니 디드로, 가브리엘 드 푸아니 등이 제시한 극소수의 유토피아에 그친다는 것이다. 지은이는 아나키스트의 관점에서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사회적 실험도 억압적 유토피아의 일종으로 비판하기를 잊지 않았다.
이 책은 지은이가 동료 아나키스트들의 제안을 받고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의 작가인 조지 우드콕은 이 책에 대해 “규율이 잡히고 병영화된 세계에 기대를 거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봉착하게 될 미래의 운명을 경고해주는 책”이라고 했다. 지은이의 관점에 비추어 그녀가 사망하기 직전과 직후에 각각 출판된 올더스 헉슬리의 《원숭이와 본질》과 조지 오웰의 《1984》도 그녀가 좀 더 오래 살았다면 이 책에서 틀림없이 언급했을 것이라고 우드콕은 말했다.
지은이가 살았던 시기를 포함해 20세기에 인류가 겪은 여러 가지 비극적인 경험은 개인적 자유, 사회적 평등, 공동체적 복리가 적절히 조화돼야 함을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어떻게 해야 그런 삶이 가능한지는 여전히 인류의 화두로 남아있고, 그렇기에 21세기에도 유토피아 꿈꾸기는 중단 없이 이어질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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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그림책

도서정보 : 황유진 | 2019-09-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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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서관에서, 동네책방에서, 카페에서, 육아 모임에서
우리는 그림책을 함께 읽는다”

“인생에서 휘청거리는 것은 나만이 아니라고,
누구나 시련을 견디는 법이라고,
그림책은 물론, 함께 읽는 이들이 말해준다”

워킹맘, 직장인, 주부, 중년 남성, 노인, 교사, 프리랜서, 자영업자…
어른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그림책테라피스트가
다양한 연령, 계층의 사람들과 진행해온 ‘그림책 함께 읽기’ 이야기

이 책의 저자는 한때 IT 통신회사에 10년간 다니며 두 번의 임신과 출산으로 복직과 퇴직의 기로에 섰던 워킹맘이었다. 깊은 불안에 휩싸여 있던 그에게, 서커스단 광대인 난쟁이 듀크와 재주 부리는 곰 오리건의 여행담 『오리건의 여행』(라스칼 글·루이 조스 그림)이 마침내 새로운 길을 찾으라는 용기를 주었듯, 이제 그림책은 감정 치유와 위로를 넘어 어른들에게 다양한 영감을 주는 매체가 되었다. 그래서일까. 최근 들어 각자의 집에서 각자의 마음을 위로하던 그림책들이 집 밖으로 나오고 있다. 도서관에서, 동네책방에서, 카페에서, 육아 모임에서 어른들이 그림책 앞에 함께 둘러앉아 이야기 나누는 풍경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니 말이다.

저자는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그림책으로 위로 받았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림책의 선한 영향을 전하기 위해 그림책테라피스트라는 새로운 직업을 얻었다. 그는 주로 어른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준다. 어른들은 긴 세월 문자로 세상을 읽고 파악해왔기에 혼자 그림책을 보면 글만 읽고 그림은 스쳐 지나기 십상이다. 그런데 누군가 낭독해주는 그림책을 보면 눈은 그림에 귀는 이야기에 머무르면서, 눈과 귀가 함께 열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림책이 ‘누군가 읽어줄 때 빛을 발하는 매체’기 때문이다.

저자가 진행하는 그림책 함께 읽기 모임에 참석하는 사람은 3, 40대 엄마들 비중이 높지만 직장인, 워킹맘, 중년 남성, 여성 노인, 교사, 프리랜서, 심리상담사처럼 세대, 직업, 결혼 여부, 처한 상황이 각기 다른 사람들이 함께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연령, 계층의 사람과 그림책을 읽을 때 마음 돌봄 효과는 배가된다. 그림책 주인공들이 겪는 위기와 갈등은 대부분 누구나 겪는다. 함께 읽기 모임에 참석한 이들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주인공이 맞닥뜨리는 위기와 갈등을 재해석하고, 다르면서도 비슷한 경험을 나누며 안도한다. 인생에서 휘청거리는 것은 나만이 아니라고 누구나 시련을 견디는 법이라고, 그림책은 물론이고 함께 읽는 이들이 말해주는 것이다.

이 책은 그림책과 사람에 기대어 마음을 돌보고, 소중한 이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방도를 알려주는 ‘그림책 함께 읽기’의 마법을 전하는 가이드북이자 독서 에세이다.

2.
자아, 불안, 두려움, 용기, 기억…
나를 들여다보고 타인과 마음을 나누는
어른들을 위한 속 깊은 그림책 36권을 만나다

그림책이 어른들에게 위안을 주는 이유는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감정’을 느끼게 해서이다. 그림은 다른 생각이 끼어들 여지없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늘 절제하고 합리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세상에서 그림책은 날것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이는 문자 언어로는 하기 힘든 경험을 선사한다.

자아, 불안, 두려움, 용기, 기억…. 저자가 그림책 읽기 모임에서 나누는 주제는 참석자의 연령, 성별, 직업이 다르듯 다채롭다. 이 책에 소개한 책들은 모임에서 함께 읽고 서로의 세계를 확장시켜준 그림책들이다. 엄선된 서른여섯 권은 나를 탐구하여 돌보는 법을 가르쳐주고, 가족 친구 지인과 마음을 나누는 법을 알려주고, 너른 세상에서 힘껏 살아갈 용기를 주고, 어떻게 일하며 살아갈지에 대한 실마리를 주는 책들이다. 다양한 직군, 연령의 어른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대표적인 그림책들을 살펴보자.

▶ 아침마다 발을 동동 구르는 워킹맘에게, 『엄마, 잠깐만!』(앙트아네트 포티스 글 그림)
기차 시간에 늦을까 봐 헐레벌떡 뛰어가는 엄마의 외투 자락을 붙잡으며 천진한 아이는 연신 “엄마, 잠깐만”을 외친다. 귀여운 강아지, 도로 공사하는 아저씨, 빨간 나비 한 마리, 하늘에 뜬 아름다운 쌍무지개에 다정하게 응답하는 『엄마, 잠깐만!』의 아이를 보면 내 아이의 손을 끌며 재촉하기보다 아이와 함께 멈추어 무지개를 바라볼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이집 가기 싫어!” 하며 악을 쓰는 아이를 맡겨두고 무거운 마음을 안고 직장으로 향하는 모든 워킹맘에게 권하는 책이다.

▶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직장인에게, 『구덩이』(다니카와 šœ타로 글, 와다 마코토 그림)
『구덩이』의 주인공 히로는 어느 일요일 아무 할 일 없이 구덩이를 판다. 목적도 쓸모도 없다. 그저 땅을 팔 뿐이다. 자기에게 딱 맞는 구덩이를 판 다음, 그 안에 한참 웅크려 머물다가 해방감과 충족감을 느끼며 다시 구덩이를 메운다. 구덩이는 오롯이 혼자일 수 있는 안온한 휴식처의 은유이기도 하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강렬한 바람, 혹독한 일터에서 놓여나고 싶은 욕구가 많은 직장인에게 나만의 휴식처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나의 엄마』(강경수 글 그림)
‘엄마’라는 단어만으로도 눈물을 쏙 뽑아내는 책이지만, 친정엄마와 딸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이끌어내기도 하는 책. 그림책 모임에서 격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는 주제인 ‘엄마와 딸’은 너무 가까워서 되레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다. 책을 읽고 각자의 엄마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참석자들은 모녀 간 곪은 상처를 드러내기도 하고 이상적인 모녀 관계를 생각해보기도 한다.

▶ 제 마음 들여다보기가 어색한 중년 아저씨들에게, 『나, 꽃으로 태어났어』(엠마 줄리아니 글 그림)
『나, 꽃으로 태어났어』는 꽃의 일생을 다룬 아름다운 팝업북이다. 프로젝트가 실패해 실망감이 크거나 회사 일에서 벗어나 마음을 다독이고픈 중년 남성들에게 이 책을 보여주면 참석자들의 얼굴에 웃음이 번진다. 그림책을 접해본 적 없는 이들은 꽃잎 한 장 한 장을 넘겨보고 신기해한다. 제 마음 들여다보는 게 어색한 중년 아저씨의 마음을 무장해제하고 꽃의 화사한 에너지가 굳은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는 책이다.

▶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에게, 『알사탕』(백희나 글 그림)
그림책을 접한 경험이 거의 없는 고3 선생님들과 『알사탕』을 읽으면 입시가 지상목표이다 보니 늘 학생들 말에 제대로 귀 기울이지 못한다고 안타까워한다. 『알사탕』과 『낱말 공장 나라』(아녜스 드 레스트라드 글, 발레리아 도캄포 그림)는 ‘진심을 담아 이야기 나누기’ ‘귀를 기울이기’라는 주제로 읽을 때 좋은 책이다.

▶ 시작이 두려운 모든 이에게,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사노 요코 글 그림)
호기심 많지만 막상 권하면 할머니라서 못 한다고 손사래 치는 아흔여덟 살 할머니. 아흔아홉 번째 생일 케이크에 초를 다섯 개만 꽂으면서 다섯 살이 되어, 드디어 하고 싶었던 일을 마음껏 하게 되는 이야기다. 무언가를 욕망하고 시작하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으로 『용감한 아이린』(윌리엄 스타이그 글 그림)과 함께 ‘잃어버린 용기’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읽기 좋은 책이다.

▶ 내일이 불안한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들에게, 『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까』(이자벨 미뇨스 마르틴스 글, 야라 코누 그림)
나무가 날려 보낸 씨앗 100개가 열 그루의 나무가 되는 이야기를 재치 있게 그려낸 책이다. 프리랜서와 자영업자들이 가장 큰 반응을 보인다. 어떤 이는 “가늠하고 재기보다 더 많은 씨앗을 뿌려야겠다” 하고 또 다른 이는 “버티고 또 버텨볼게요” 하고 말한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도 크게 호응한다. ‘우리 아이가 과연 싹을 틔울 수 있을까?’ 하는 조급증, 불안감에 사로잡힌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기 때문이다.

3.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함께 읽기’ 가이드

저자는 어른들과 함께 읽는 그림책이 ‘마음을 미리 재보는 온도계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지금 나의 상태가 어떤지 돌아보고 보듬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으로 그림책 모임을 꾸리고 있다. 내 마음의 미묘한 온도 변화를 감지하려면 그림책을 읽은 후 정리해볼 필요가 있다. 각 장 끝에는 저자가 다양한 그림책 모임에서 참석자들과 해온 ‘표현 활동’의 예가 제시되어 있다. 이를테면 ‘비밀은 나의 힘’이라는 주제로 모임을 하고 난 후 ‘자존감을 회복하는 나만의 비밀 처방전 만들어보기’나 ‘나 자신에게 몰입할 수 있는 비밀 장소 그려보기’와 같은 활동으로 ‘나도 몰랐던 나’를 탐구한다. 표현 활동은 자신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통합하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림책 함께 읽기 모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구체적이면서도 다양한 모임 방법도 안내한다. 부록 1에는 저자가 운영하고 있는 ‘그림책 37도’ 정기 모임의 진행 방식과 준비 사항을 꼼꼼히 설명했다. 함께 읽을 주제 선정하기, 주제별로 책 엮기, 모임 성격을 고려한 책 선정, 질문 만들기, 표현 활동 구성하기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그림책 읽기 모임을 하려는 어른들이 참고할 수 있게 했다. 그밖에 각 장 끝에 ‘주제별로 함께 읽으면 더 좋은 그림책 목록’을 수록했고, 부록 2에는 ‘다양한 그림책 함께 읽기 모임’의 예도 제시했다.

구매가격 : 11,000 원

평소의 발견

도서정보 : 유병욱 | 2019-09-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카피라이터는 도대체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며 지낼까? 특별할 것 없는 평소의 시간들 속에서, 어떤 말에 귀를 기울이고, 무엇을 관찰하고, 어떤 음악을 들으며, 어떤 문장에 밑줄을 그을까? 도대체 평소에 어떤 시간을 보내기에, 마음속에 또렷한 인상을 남기는 광고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일까? 이 책은 18년을 광고계에 몸담은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유병욱의 감성적인 인문 에세이로,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문체로 평소의 시간 틈에 숨어 있는 인생의 보석 같은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기분의 발견

도서정보 : 홋시 지음 / 정지영 옮김 | 2019-09-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기분 좋아지는 일에, 정답이 있나? 그냥 해보는 수밖에!”
어제도 우울했는데 오늘도 기분 꿀꿀한 당신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쉬운 기분 전환법!

요즘 따라 내 자신이 쓸모없는 인간처럼 느껴진다면? 가라앉은 기분은 나아질 기미가 없고, 무슨 일을 해도 재미가 없고, 삶에는 아무런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면? 어제도 우울했는데 오늘도 꿀꿀하다면? 오늘부터 가볍게 시작하는 일상 우울 대처법, 『기분의 발견』을 만나보자. 『기분의 발견』은 수년간 마음의 병을 앓아온 저자가, 우울한 감정을 정리하고 기분 좋아지기 위해 직접 시도해본 33가지 방법을 담은 책이다.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먹거나 현실에서 도피해 잠을 자는 것만으로는 자신의 우울 증상이 나아질 수 없다는 생각에, 무엇이 효과적이고 그렇지 않은지 하나하나 직접 체험했다. 그리고 이렇게 해본 방법을 그날그날의 효과와 난이도에 따라 한눈에 볼 수 있게 도표화했다. 이 쉽고 가벼운 ‘기분 발견법’은 트위터에 올리자마자 2만 4천 번 이상 리트윗되고, 4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자기만의 졸음스위치가 되어준 ‘허브티’부터 끔찍한 공포의 기억이지만 결국 극복해낸 ‘여행’,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었던 ‘인지개선’, 친구를 만난다는 마음으로 지속했던 ‘상담’까지. 차근차근 무기력을 딛고 일어서는 저자의 생생한 우울 극복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몰랐던 내 기분을 하나씩 발견해나가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이불 밖으로, 내일은 집 밖으로. 우울과 무기력에서 벗어나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쉬운 기분 전환법 『기분의 발견』을 건넨다.

구매가격 : 9,500 원

민중예술론

도서정보 : 김억 | 2019-09-0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생은 사(死)화 결합할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과거의 예술은 4분의 3 이상이 죽은 것입니다. 이것은 프랑스 예술에만 있는 특수한 사실이 아닙니다. 일반적 사실인 과거의 예술은 생(生)에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때때로 생을 해롭게 할 염려가 있습니다. 건전한 생활 필수조건은 생이 새로워짐에 따라 그치지 않고 새로워지는 예술을 만드는 것입니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500 원

경주 반월성 기행

도서정보 : 노자영 | 2019-09-0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안압지는 신라의 영주 제30대 문무왕(文武王) 34년에 축조한 것이라고 한다. 연못을 파고 연못 가운데 섬을 만들고 다시 연못 주위에는 산을 만들어 중국의 무산(巫山) 12봉을 모형으로 하였다. 그 위에 석교(石橋)를 더하고 화초를 심고 진기한 날짐승과 길짐승을 사육하였다고 한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