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일터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

도서정보 : 허남석 | 2016-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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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형통의 ‘안전’ 이야기!”
국내 최고의 안전 리더십Felt Leadership 전문가,
‘허남석 (前)포스코ICT 사장’이 전하는 ‘안전한, 긍정적인, 감사를 나누는’ 일터!

2014년 어느 봄날, 대한민국은 300여 명의 소중한 국민들을 한 번의 사고 때문에 잃고 말았다. 모든 국민은 충격에 빠졌고 나라 전체가 비탄에 휩싸였다. 비단 세월호 사고만이 아니다. 세계에서 인정받는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이후에도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 대구지하철 참사 등 후진국에서나 일어날 법한 사고들이 발생했다. 그 외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사고들이 잊을 만하면 뉴스 지면을 장식한다. 이러한 사고들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인재人災라는 사실이다.

책 『안전한 일터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안전리더십Felt Leadership’을 통해 일터에서 벌어지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나아가 ‘긍정, 감사’를 통해 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방안을 상세히 소개한다. 평생 산업현장 일선에서 발로 뛰어 온 저자는 안전리더십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이 책에 자신의 모든 현장경험과 리더십 노하우 그리고 연구 성과를 담아내었다. 궁극적으로 ‘안전과 긍정, 감사’가 선순환하는 고유의 기업 문화가 산업현장 전반에 정착되어, 안전한 일터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자는 지난 40년간 포스코에서 근무하며 산업현장 일선에서 발로 뛰어왔다.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포스코 ICT 대표이사/사장, 포스코 기술연구원장/광양제철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주)남영 코칭&컨설팅 대표이사/회장’을 맡고 있다. 이제 새로이 인생 2막을 여는 시점에서 “치열한 성과 경쟁에 파묻혀 효율만을 추구해야 생존할 수 있던 시대를 지나, 다음 세대의 번영을 위해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시민 의식으로 개혁을 이루는 ‘선진화’ 시대를 앞당겨야 한다는 책임”감 하에 이 책의 집필을 시작했다. 특히 “펠트 리더십은 산업 현장에서는 안전 리더십으로, 경영 현장에서 는 긍정·감사의 리더십과 코칭 리더십으로 형태를 달리할 수 있다. 강조되는 개념은 조금씩 달라지더라도 이 세 가지 리더십은 결국 ‘신뢰에 바탕한 진정성’이라는 기반 위에서 발휘된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증명해 내고 있다.

우리 사회에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통하고 끔찍한 일은 다시는 반복되어선 안 된다. 국민의 안전 의식과 한국 사회의 위험에 대한 대응 체제가 일대 혁신을 이루어야만 한다. 특히 기업과 같은 근로 현장에서는 안전 시스템을 확실히 갖추고 조직 구성원의 안전 의식과 행동을 습관화하는 안전 문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 안전한 행동은 안전이 문화로 정착될 때에만 체질화될 수 있다. 안전을 문화로 만들 수 있는 주체는 정부와 기업이다. 정부와 기업은 경제 행위를 수행하는 주체이자 개인의 삶에 가히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이 일상생활 중 긴 시간을 직접적으로 보내는 일터의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의 역할, 기업 경영자의 리더로서의 역할이 중요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즉 기업이 안전해져야 국민 모두의 생활도 안전해진다. 이 책을 통해 수많은 기업들이 인간을 존중하고, 그에 따라 사회 전체에 생명을 귀중히 여기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9,750 원

빚 권하는 사회에서 부자되는 법

도서정보 : 박종훈 | 2016-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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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의 절반이 대출 이자?
더 이상 은행에 월급을 뺏기지 마라!
금리 1% 시대, 내 월급 지키는 재테크 전략




◎ 도서 소개

마이너스 인생에서 플러스 인생으로!
빚 있는 월급쟁이도 부자로 만들어주는 기적의 돈 관리
졸업장과 동시에 받은 학자금 대출, 은행과 공동구매한 집값, 카드 값 갚느라 사이버머니로 전락한 월급, 과소비하는 것도 아닌데 매달 부족한 생활비, 자산은 있지만 정작 현금이 없는 하우스푸어까지… 왜 우리는 매일 돈 걱정을 하며 살아야 할까?
저금리 시대, 장기 불황을 눈앞에 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생존 전략은 ‘빚을 관리하는 기술’이다. ‘빚테크’란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빚의 정체를 파악하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빚을 적절히 통제해나가는 것을 말한다. 빚테크의 목표는 단기간에 빚을 갚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재무구조와 소비습관을 원점에서 재검토한 후, 빚을 지지 않고 살 수 있는 자동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계획적으로 빚을 줄여나가는 법부터 현명하게 대출하는 방법을 소개한 후, 내 월급 안전하게 불리는 저금리 시대 재테크 전략을 제시한다.




◎ 출판사 서평

재테크의 99%는 빚 관리에 달려 있다!
빚테크, 빚을 통제하고 내 돈 지키는 기술

KBS 박종훈 기자의 신간 『빚 권하는 사회에서 부자되는 법』(21세기북스 펴냄)이 출간됐다. 그동안 저자는『박종훈의 대담한 경제』 등의 전작들을 통해 경제 불황의 원인이 ‘빚더미’에 의지한 경기 부양책임을 줄곧 지적해왔다. 이렇게 경제의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정부는 자신의 임기 동안 즉각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 금리 인하나 재정 지출 확대 같은 단기적인 미봉책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한계 상황에 내몰려 있던 가계와 기업은 줄줄이 파산하고 그 빚더미의 부담은 고스란히 우리가 떠안게 될 것이다.
가계 부채가 1200조 원을 넘어 1인당 평균 2400만 원의 빚을 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저자는 우리 스스로라도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장기 불황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눈앞에 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생존 기술이자 최선의 재테크는 바로 ‘빚을 관리하는 기술’이다.
이 책에서는 자신만의 빚테크를 만들어나가는 여정을 6부로 나누어 소개한다. 1부에서는 빚이 아닌 척하며 우리 생활을 갉아 먹는 ‘숨은 빚’의 정체를 파헤치고, 2부에서는 빚이나 대출 이자를 줄이는 방법을 5단계로 나누어 설명한 후, 3부에서는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 이들을 위해 똑똑하게 돈 빌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4부에서는 월급 관리부터 노후 대비까지 자신의 지출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가계 지출의 새 판을 짜는 방법을 알아보고, 5부에서는 종잣돈을 안전하게 불릴 수 있는 저금리 시대 재테크 전략을 소개한다. 마지막 6부에서는 빨리 큰돈을 벌기 위해 빚내서 투자하는 것이 경제 대전환기 속에서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에 대해 살펴본다.

5단계로 끝내는 빚 정리의 기술부터
똑똑하게 대출받는 노하우까지!

과도한 채무에 시달리면서도 자신이 갚아야 할 빚과 금리는 얼마인지, 대출 만기는 언제인지 모르는 경우가 꽤 많다. 빚을 정리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빚의 금액보다 구조를 파악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빚을 일목요연하게 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대출 리스트 만드는 방법과 대출 만기 관리 원칙을 설명한 후, 부채 다이어트를 통해 대출 이자를 줄이고 현금을 마련하는 노하우까지 순서대로 알아본다.
또한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 이들을 위해, 다양하고 복잡한 대출 상품 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대출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설명한다. 대출 금리 깎는 노하우와 내 집 마련이나 전월세 자금 이자 아끼는 팁을 소개하고 금리 변동에 따른 대출 금리 선택 전략, 정부에서 지원하는 저금리 대출을 활용하는 법까지 대출에 관한 모든 것을 총망라했다.

저절로 돈이 모이는 ‘빚테크 시스템’으로
평생 빚 걱정 없이 사는 법

생활에 부담이 되는 큰 빚을 어느 정도 정리했다면 이제 자신의 소득 수준과 소비 습관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가계 지출의 새 판을 짜야 한다. 돈 관리의 기본은 자신이 한 달에 얼마를 벌고 얼마가 남는지를 파악하는 데 있다. 저자는 정부에서 매 해마다 예산을 편성할 때 쓰는 ‘제로베이스 예산 방식’을 가계에 적용할 것을 추천한다. 이 방식으로 가계 재정을 관리하면 점점 불어나는 ‘고정 지출’과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숨은 지출’이 완벽하게 통제된다.
이렇게 지출 규모가 줄어든 예산안 안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단 세 가지 원칙만 기억하면 된다. 돈을 쓰고 빚을 지는 것은 최대한 불편하게, 돈을 모으고 관리하는 것은 쉽고 편하게, 그리고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이 시스템이 자동으로 굴러가도록 만드는 것이다. 돈을 모으는 자신만의 시스템을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어놓았다고 해도 이를 지키는 것이 번거롭고 귀찮으면 결코 지속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빚테크 시스템’은 하나같이 쉽고 간단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가계 예산안을 새로 짜는 노하우부터 2개의 통장 200% 활용법, 노후 자금의 적정 수준과 대비 방법 등 평소 돈 관리를 잘 못하던 사람이나 재테크 초보자들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금리 1% 시대, 여전히 부동산이 답일까?
집,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하나?

소득은 그대로인데, 은행에 돈을 맡기자니 금리는 낮고, 투자를 하자니 주가는 점점 떨어지고… 여전히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정답일까? 저자는 빚을 내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은 이제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때라고 경고한다. 2008년 이후 집값이 떨어지려고 할 때마다 정부는 50차례가 넘는 부양책을 쏟아부어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현재 정부의 부양책 카드는 거의 소진한 상태여서 정부가 집값을 떠받쳐줄 여력은 이제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예전처럼 집을 사기만 하면 집값이 고속 상승할 거라고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요즘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 꼭 맞는 재테크 전략은 따로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수익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예·적금 전략, 오피스텔, 상가, 소형빌딩 투자 시 유의할 점, 불황에도 뜨는 주식을 찾는 법, 요즘 떠오르는 외화 예금과 금 투자 방법 등은 눈여겨볼 만하다.
또한 집값 변동률과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이 어떤 기조로 흘러갈지 분석한 후, 탄탄한 이론적 기초를 바탕으로 내 집 마련의 적정 시기를 예측한 부분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주거 목적으로 집을 사려는 사람이라면, 집을 살 때 주거비 총액을 계산하는 법, 집값의 라이프사이클이나 지역의 인구 이동을 고려하여 집 고르는 노하우 등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엄습해오는 경제 불안에 대비해 빚을 통제하고, 당신의 현재와 미래를 지키는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그동안 집은 거주할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유용한 재테크 수단이었다. 즉, 집을 소비하면서 동시에 투자도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는 고성장 속에서 인구가 급증할 때나 가능했던 일이다. 이제 임대 수익을 올리는 부동산이 아닌 자신이 직접 거주하는 집을 사는 것은 투자가 아닌 비용으로 보아야 한다. (34쪽)

더 안타까운 일은 여윳돈을 장기 저축성 보험에 몽땅 몰아넣고, 당장 쓸 생활 자금이 부족해 보험사에서 약관대출로 돈을 빌리는 것이다. 이 경우 노후에 대비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장기 저축성 보험이 오히려 빚더미를 떠안긴 것도 모자라 애꿎은 이자까지 물린 셈이다. (62쪽)

만약 위험 보장이 없어진다는 생각에 불안하다면 보험료가 싼 상품으로 갈아타는 다운사이징(Downsizing)도 하나의 좋은 해결 방법이다. 예를 들어 만기 환급금이 있는 보험을 순수 보장형으로 갈아타면 같은 보장을 받으면서 보험료를 대폭 낮출 수 있다. 또 종신 보험을 정기 보험으로 바꾸면 한창 일할 나이에 비슷한 보장을 받으면서 보험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89-90쪽)

대출을 받으려 할 때는 정부 지원 대출 외에 반드시 시중 은행 대출 상품도 살펴보자. 우대 고객이거나 급여 통장이 있는 경우, 또는 일정 거래 실적을 충족할 경우에는 정부 지원 대출보다 대출 금리가 낮을 수 있고, 대출 한도는 은행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 (115쪽)

수많은 대출 상품들을 한눈에 살펴보고 싶다면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 사이트(finlife.fss.or.kr)를 활용해보자. 은행과 보험사, 저축은행 등 다양한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개인신용대출의 최고 금리와 최저 금리는 물론 평균금리까지 조건별로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123쪽)

우리는 빚과 관련해서 비합리적인 행동을 할 때가 적지 않다. 그 이유는 우리를 유혹하는 온갖 상술과 금융회사들의 마케팅 기법이 수천 년에 걸쳐 진화해온 반면, 이와 맞서 싸우는 방법은 제대로 배운 적도, 연구한 적도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빚을 다룰 때는 이들의 고도화된 마케팅 기법에 쉽게 넘어가지 않도록,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저절로 작동되는 ‘빚테크 시스템’을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139-140쪽)

예·적금은 가장 쉽고 친숙한 저축 방법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도 수익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법이 있다. 특히 금리 하락기냐 인상기냐에 따라 예·적금 전략은 완전히 달라진다. 우선 금리 하락기에는 고정 금리를 보장하는 적금 중에 만기가 긴 자유적립식 상품에 충분히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일단 가입만 해두면 불입 여부는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191쪽)

2018년을 전후해서 아파트 시장의 수급 자체를 뒤흔들 만큼 엄청난 입주 물량이 쏟아져나올 예정이다. 이는 정부가 ‘200만 호 건설’을 내세우며 신도시를 조성했던 1990년대 이후 최대 입주 물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입주 물량이 쏟아져나올 때마다 집값이 요동치며 하락세를 보였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입주가 절정에 이를 때쯤에는 주택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이다. (206쪽)

최근에는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자 너도나도 돈을 빌려 투자에 나서고 있다. 말 그대로 ‘돈값’이 싸졌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당장 빚을 지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부추기는 재테크 책들도 쏟아져나오고 있다. 하지만 ‘돈값’이 싸졌다는 생각만으로 무턱대고 돈을 빌려 투자에 나섰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277쪽)

구매가격 : 12,800 원

퇴사학교

도서정보 : 장수한 | 2016-11-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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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누구나 한 번은 퇴사를 한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퇴사에 대해 막연한 고민을 품고 살아간다. 회사 안에서는 자신의 롤모델과 비전을 찾지 못하고, 퇴사 후에 어떤 삶을 원하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당장의 ‘먹고사니즘’을 해결하기 위해 몇 년째 결정을 미룬 채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고 이대로 회사를 다닐 수도, 무작정 회사를 떠날 수도 없는 현실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꿈의 직장에 입사했지만 공허한 업무와 미지근한 피로에 떠밀려 퇴사를 결심하게 된 저자는, 퇴사 후 1년간 온갖 방황과 실험을 겪으며 준비되지 않은 퇴사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절실히 깨달았다. 그 후 이 시대 직장인의 현실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2016년 5월 ‘퇴사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 퇴사학교는 퇴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퇴사’라는 상징적인 화두를 던지며, 매일 반복되고 무기력하기 쉬운 직장인의 미래 커리어와 퇴사 그리고 일의 가치와 행복한 먹고사니즘에 대해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금 필요한 건, 준비된 퇴사!

입학을 하면서부터 졸업을 준비하듯,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퇴사를 한다. 저자는 ‘회사’가 인생에 있어 많은 것을 배우고 트레이닝하는 ‘학교’라면 ‘퇴사’는 또 다른 꿈을 위한 ‘졸업’이라고 표현한다. 이 책은 퇴사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원하는 일을 찾고 체계적으로 퇴사 후의 삶을 준비하도록 도와주고,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퇴사하지 않고도 회사 안에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가이드 할 것이다.
<퇴사학교>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섯 학기의 커리큘럼으로 이 시대의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먼저, 다가오는 퇴사의 시대를 조명하고(1학기), 지금 내 회사 생활이 왜 힘든지를 진단한 뒤(2학기), 회사를 다니는 동안 무엇을 배울지를 고찰한다(3학기). 그리고 퇴사 이후 맞닥뜨리는 진짜 현실에서의 교훈과(4학기), 이를 기반으로 ‘준비된 퇴사’를 위한 대안을 세 가지 질문을 통해 탐구한다(5학기).
결국 중요한 것은, 변화를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삶을 원하는지를 먼저 알고, 직장을 다니는 동안 리스크를 줄이면서 제2의 세계에 대한 탐색과 경험의 폭을 넓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탐색을 위한 근본적인 화두를 던지고 방법을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2017 한국경제 대전망

도서정보 : 이근, 박규호, 지만수, 송홍선, 조성재, 류덕현, 경제추격연구소 | 2016-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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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17년, 위기의 한국경제 어디로 갈 것인가?
닥쳐온 경제난국을 돌파하고 미래로 나아갈 한국경제 大전략!

『2017 한국경제 대전망』은 대한민국 경제석학 43인이 모여 2016년 경제를 되짚고, 2017년도에 일어날 경제 이슈를 예측하여 거시환경에서 미시환경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전망한 책이다. 대표저자인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이근 교수(前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 소장)를 위시하여 경제추격연구소 소속의 각 분야 경제전문가들이 완성한 이 책은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흐름, 중국경제, 국내외 경제 트렌드 등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에서 집필된 국내 유일의 종합 경제 트렌드 보고서이다.
다음 해를 계획하고 전략을 세우는 데 필요한 가장 트렌디한 경제 이슈들을 담고 있어서, 2017년 당신의 전략을 경영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추천사

“2016년은 한국경제가 경제 순환적 요인, 산업 구조적 요인과 함께 정책 프로세스의 난맥(亂脈), 사회문제 해결능력의 약화 등 많은 요인들이 융·복합현상을 보이며 정체의 깊은 수렁에 빠져든 한 해였다. 이 책은 이러한 융·복합현상을 해부하고 2017년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려는 경제추격연구소 일원의 치열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정재계(政財界) 리더뿐만 아니라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정덕구 NEAR재단 이사장,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 책은 계량분석보다는 구조적 분석을 바탕으로 2017년의 한국경제를 내다봤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특히 불평등과 기본소득,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등의 이슈 분석으로 한국경제의 기본 질서를 살피면서 4차 산업혁명을 새로운 기회로 봄으로써 다가올 2017년을 조명한 것이 돋보인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한국경제를 둘러싼 내외 환경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불확실해지고 있다. 주력 산업은 국제 경쟁력을 잃어 산업 생산, 소비, 투자, 수출 등 모든 경제지표가 하락하고, 가계 부채의 급증은 또 다른 위기 요인으로 주목된다. 이런 시점에서 불확실성을 뚫고 경영 전략을 고민하며 새해 사업계획을 세워야 하는 기업인에게 이 책은 매우 유용한 정보와 지식,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2017년에 중국시장과 산업 트렌드에 대한 분석은 다른 자료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귀한 것이어서 그 가치가 특히 높다.”

김 철 SK케미칼 대표이사 겸 사장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는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적절한 정책은 요원하다. 우리나라 경제 역시 수출 감소 및 성장률 하락으로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가계 부채, 기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불안 요인이 확대됐지만, 작금의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갈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 『2017 한국경제 대전망』은 우리 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한 통찰력은 물론 구체적인 해법까지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하고 시의적절하다.”

박홍재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겸 글로벌경영연구소장



“이 책은 세계경제의 저성장으로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 처한 국내경제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치밀한 분석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작성한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한국경제 전망서이다. 제4차 산업혁명기에 직면한 지금, 한국산업의 갈 길을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유병규 산업연구원장




◎ 집필진 소개

지은이 이 근, 박규호 외 경제추격연구소 (대표저자 6인 포함 총 43인)

대표저자
이근 교수 / 경제추격연구소장
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이자 경제추격연구소장이다. 캘리포니아 주립대(버클리 소재)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하였고, 서울대학교 중국연구소장, 경제연구소장을 역임하였다. 기술혁신 분야 최고의 국제학술지인 「Research Policy」의 편집진이며 UN 본부의 개발정책위원회의 일원이기도 하다. 2014년 비서구권 대학 소속 교수로는 최초로 슘페터(Schumpeter)상을 수상하였고, 국제슘페터학회(International Schumpeter Society)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슘페터상 수상작 『경제추격에 대한 슘페터학파적 분석(Schumpeterian analysis of economic catch-up)』이 있다.

박규호 교수
현 한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자 경제추격연구소 학술위원장이다.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기술경영경제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서구에서 개발된 혁신이론의 국내 적실성과 한국 사회의 개선을 위해 한국 기업에 맞는 혁신방식, 혁신과정에 집중하여 연구해오고 있다.

지만수 박사
2012년부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중국 경제 및 한중 경제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LG경제연구원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근무하였으며, 2006~2008년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경사무소장으로 베이징에서 근무하였다. 금융연구원에서는 위안화 국제화, 중국의 환율제도, 금융산업의 중국진출 등에 관해 연구하였으며, 최근에는 한국 대중수출 둔화의 원인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송홍선 박사
현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 존스홉킨스대학 방문교수(visiting scholar)를 역임했다. 2014년 연금정책 자문으로 경제부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예금보험공사 연구위원 시절에는 은행산업과 금융규제를 연구했다. 주된 연구 분야는 자산운용, 연금, 고령화, 기업지배구조이며, 저서로는 『인구구조 변화와 주식시장』, 『연금사회와 자산운용산업 미래』, 『예금보험론』 등이 있다.

조성재 박사
국책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에서 노사관계연구본부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산업노동학회 편집위원장과 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일본노동연구기구 초빙연구위원과 중국 중산대 객원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노사관계 및 노동시장과 그것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지배구조, 기술혁신, 산업정책의 영향에 대한 연구를 주로 수행해왔다. 특히 자동차산업을 비롯하여 전자산업, 조선산업, 의류산업 등 산업을 단위로 한 기업 경영과 노동문제 연구에 강점이 있다.

류덕현 교수
현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미국 라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한국조세연구원(KIPF)의 전문연구위원 및 세수추계팀장을 역임하였다. 2012년 한국재정학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재정학회의 이사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정정책, 경제성장, 그리고 계량경제학 방법론에 대한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강래윤 한양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기술혁신전략연구소 박사후연구원

권혁욱 일본 니혼대학 경제학부 교수

김부용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학부 조교수

김 욱 건국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부교수

김이경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연구위원

김헌주 서울신문 산업부 기자

노수연 고려대학교 중국학부 조교수

박재환 영국 미들섹스대학교 국제경영/혁신학과 교수

서봉교 동덕여자대학교 중국학과 부교수

신원규 한국개발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전문위원

오영중 법무법인(유한) 세광 변호사,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옥우석 국립인천대학교 무역학부 교수

윤민호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조교수

이건호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석사과정

임지선 연세대학교 바른 ICT 연구소 박사후 연구원

정무섭 동아대학교 국제무역학과 교수

정태현 한양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조교수

하 준 산업연구원 산업정책연구실 연구위원

곽정수 한겨레신문 경제 선임기자

기지훈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책연구소 연구원

김석진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김준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통일국제협력팀 연구원

노성호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중국통상전공 조교수

마이야르 아디비(Mahyar Adibi) 가천대학교 초빙교수, 인하대학교 연구원

박태영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

송원진 경제추격연구소 기획조정실장

엄부영 중소기업연구원 통상판로연구실 연구위원

오 철 상명대학교 글로벌 경영학과 교수

우경봉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무역학과 조교수

이강국 리쓰메이칸대학 경제학부 교수

이현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팀 부연구위원

장종회 매일경제신문사 중소기업부장

정재호 서울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제학부 박사과정

최성진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조교수

홍석철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부교수



경제추격연구소 www.catch-up.org

2008년 5월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경제추격연구소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이근 교수를 중심으로 한 50여 명의 경제전문가 네트워크이다. 세계 각국의 경제성과를 비교하는 지표인 경제추격지수를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국민경제 및 기업의 성장에 관한 연구, 그중에서도 후발국 및 후발기업이 선진국 및 선진국 기업을 추격하는 현상과 관련된 여러 경제문제 및 이슈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국내외에 보급함으로써 인류 복지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한국의 성공적 경제추격 경험을 이론화하고 쉽게 정리하여 전파하고자 한다.




◎ 출판사 서평

혼란의 뉴노멀 시대, 대한민국 경제석학 43인이 완성한
한국과 세계경제에 대한 치밀한 분석!

이 책은 크게 한국경제와 각국 경제, 그리고 전반적인 세계경제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 우선 한국과 세계경제의 맥을 짚어볼 키워드로는 경제적 불평등과 기본소득제 논의, 포용적 성장 등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모색, 중미 갈등과 중국경제 전망, 그리고 4차 산업혁명 등이다. 나아가 가계 부채와 부동산 버블, 새 성장동력 창출, 복지시스템의 정비와 일자리, 산업별로 전개되는 중국과의 경쟁과 협력 등 2017년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경제-정책 분야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집 5대 기획에서는 “2017년 경제 전망, 중국경제, 경제불평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 한국 자본주의의 개혁과제”이라는 5개의 시선으로 2017년을 전망하고 있다. 장기적인 저성장 추세와 정치적 혼란 그리고 대선이 겹치는 2017년에는 가계 부채 급증, 잠재성장률 하락, 거시경제 정책의 실효성 논란, 지속되는 재정 적자와 국가 채무 증가, 소득 불평등 심화 등이 핵심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고, 포용적 성장 등 경제 패러다임 전환,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등 새로운 자본주의에 대한 모색 속에, 구체적인 방안으로서 일정액의 현금을 일괄 지급하자는 기본소득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장 세계경제 트렌드에서는 “장기 저성장, 불균형, 보호무역주의, 새로운 패러다임, 추격지수”를 키워드로 잡고 최근의 세계경제 질서의 특성을 정리하고 2장에서 다룰 중국을 제외한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나라들의 경제를 개괄하며,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인도, 이란, 남미, 북한의 경제를 다룬다. 그중에서도 영국의 브렉시트 이후 경제 상황과 주변국에 미치는 여파, 일본 아베노믹스 관련 전망, 추격지수로 살펴본 경제현황 등 시의적절한 토픽들을 눈여겨볼 만하다.

2장에서는 중국경제 트렌드를 살펴본다. 현재 중국은 우주항공, 에너지, 통신 국가 주도로 다양한 형태의 혁신 사업뿐만 아니라, 1990년대 이후 자주적 혁신 역량 강화 노력이 나타나 최근에는 기술 자립, 개방형 혁신, 창업 촉진 등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했다. 이러한 혁신과 창업을 금융에서 뒷받침하고 있는 것은 바로 중국 내 벤처캐피털이다. 금융 서비스 자체 내에서도 혁신적인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 중심에 있는 알리페이에 대해서도 흥미로운 전망을 내놓는다. 중국경제를 읽는 키워드로는 “중국, 소비, 유통, 혁신, 금융”을 꼽았다.

3장에서는 국내경제 트렌드를 읽어낸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한국경제는 저성장 체제로 급속하게 이행하고 있다. 저성장은 고성장 체제를 지탱하던 이른바 ‘한국적’ 노동, 기업, 금융 시스템의 경쟁력과 상호 유기성을 약화시킨 채, 심각한 구조개혁의 소용돌이로 이끌고 있다. 저성장은 자산 시장에도 상당한 부작용을 낳았는데, 디플레이션 지속으로 단순한 저금리를 넘어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2016년은 부동산이 초저금리의 덕에 상당히 활기를 띤 해였다. 누구나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을 만큼 금리가 낮았고, 재건축 규제 완화 등 부동산 규제 정책은 부동산 시장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가속화되고 있는 임대 시장 구조 변화는 주택 시장의 활황을 강제했다. 3장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2017년에도 지속될 수 있을지 금융과 고용시장까지 연계하여 살펴본다. “일자리, 자영업자, 기업 구조조정, 부동산, 초저금리, 핀테크”라는 키워드를 주목하자.

기술의 변화는 언제나 산업 구조의 크고 작은 변동을 가져왔지만, 알파고의 활약부터 4차 산업혁명에 이르는 최근의 논의는 기존의 경제 사회에 근본적인 체질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볼 때, 국내외 산업 및 경제 경영 트렌드를 조망하는 4장도 매우 흥미롭다. 4장에서는 신기술과 중국을 주요한 테마로 잡고 국내외 경제·경영의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았다. 신재생에너지의 확산 정도와 미래의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보고, 중국과 연계한 문화 콘텐츠 산업의 향방, 스마트폰뿐 아니라 반도체 및 미래 자동차 기술, 빅데이터 등 거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삼성전자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는 화웨이의 성장을 통해 국제 경쟁의 양상을 전망해본다. 4장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신기술, 중국, 산업 정책, 혁신, 일자리”이다.

마지막 5장에서는 경제 정책 면의 트렌드는 무엇이 될지 가늠해본다. 이 책에서는 한국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정책적 도전에 대한 제약 조건으로 인구 고령화, 성장 잠재력 약화, 복지 재정 소요 급증, 그리고 미래 통일 준비 등을 말한다. 이러한 제약 조건하에서 2017년 이후 재정 정책의 주요한 쟁점은 분야별 재원 배분의 방향, 중부담-중복지 담론, 재정 건전화 이슈 등이며, 그와 동시에 정책적 대안으로 국고 보조금 개혁, 비과세 감면 정비, 그리고 각종 재정사업에 대한 평가제도 개혁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 외에도 청년 실업 정책, 복지 정책, 여성 창업의 실태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정책적 개선을 논한다. 키워드로는 “복지와 재정 부담, 청년 실업, 경제민주화, 동반성장, 과학 기술 혁신”을 꼽았는데, 2017년 정부가 내놓을 정책들을 예상하는 데 힌트가 될 것이다.


‘저성장의 벽 넘으려면 시스템 실패 치유할 구조개혁 절실’
국내 최고 경제전문가 집단 경제추격연구소가 제시하는 명징한 혜안과 전략!

해가 바뀌는 시점마다 우리 정부의 과제는 ‘내수경제 활성화’였지만, 2017년은 그 어느 때보다 해결안 모색이 절박해 보인다. 10월 말부터 국내 경제 관련 연구소 및 기관에서 내놓은 추정치를 보면, 2.2%(LG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2.4%(포스코경영연구원), 2.5%(한국금융연구원), 2.7%(국회 예산정책처), 2.8%(한국은행) 등 2%대에 머물러서 정부 예상치인 3.0%와 많게는 0.8%의 간극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2%대를 기록하는 셈인데,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IMF 기준 3.4%, OECD 기준 3.2%)보다 낮은 수준이며 이는 우리나라 경제의 ‘저성장 고착화’를 의미한다.

매년 각국의 경제 성과를 ‘추격지수’로 발표하는 경제추격연구소 역시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경제추격연구소들은 2016년 국내 경기를 ‘추경으로 간신히 버틴 한 해’로 집약하면서, 다만 2016년 9월의 추경이 2016년 하반기부터 영향을 미치면서 경제성장률을 2.7% 내외에서 막아낸 것으로 보았다. 즉 추경 효과가 사라지고 금리 인하 추세가 멈추는 201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장기 저성장 늪에 빠질 것이란 결론이다.
‘장기 저성장 늪’이라 표현한 이유는 “세계적인 장기 저성장 추세와 트럼프 당선 충격에다가 한국경제의 성장 잠재력 훼손이 겹쳤기 때문”이다. 주요국 중에서 홀로 성장세를 지속하던 미국경제마저 둔화에 돌입하면서, 세계경제 성장률이 2016년 2.9% 내외에서 2017년에는 그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보았다. 게다가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고 세계 경기침체로 투자가 위축되며, 구조조정 지연에 따라 생산성이 낮아져 가파른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가계부채, 초저금리, 미국 금리인상’을 2017년 한국경제를 위협할 제1요인으로 지목하며, 정부는 “재정 정책을 또 쓸 수밖에 없을 것이나, 잘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도 있고 그 경우 재정 적자와 국가 채무가 급증하면서 재정 건전성이 더욱 악화되어, 최악의 경우 대내 요인發 경제위기 상황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 경제 위기는 그 원인이 시장 실패도 아니고 정부 실패도 아닌 “총체적 시스템의 실패 때문”이라고 한목소리로 말한다.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와 주체들 간의 시스템이 매우 부실한 결과를 부를 수밖에 없는 형태로 고착되어 있으므로, 앞으로는 이에 대한 수술, 즉 매년 되풀이되는 답안―내수소비 확대, 가계부채 감소, 경제민주화―이 아닌 ‘실제적인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한국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전망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세계 여러 나라들이 활발하고 다양한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각국의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하며, 기존의 인식과 성공 경험에 안이하게 머무를 것이 아니라 전략적인 판단과 대응을 체계화하고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각 분야의 경제전문가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경제추격연구소에서 완성한 『2017 한국경제 대전망』은 혼란의 시대에 길을 보여주는 미래전략서가 될 것이다.




‘추격지수’란?
한 국가의 경제적 성과를 표현할 새로운 기준

국가의 경제성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 및 증가율이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다른 나라와의 격차나 상대적 성과를 보여주기에는 미흡하다. 요즘 같은 글로벌 경제 시대에는 한 국가의 경제 성과가 해당 국가만의 경제 활동에 의해 결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자본, 노동 등 생산 요소의 이동, 지식과 기술의 전파, 정책 효과의 외부 효과 등 다양한 경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각 국의 경제 성과는 다른 국가의 경제 성과와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고, 따라서 국가의 경제 성과에 대한 평가 또한 다른 국가의 경제 성과에 비추어 평가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1인당 소득 수준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나, 경제 비중은 고속 성장 시기인 1980~1990년대 중반과 외환위기를 겪은 1998년 이후에 1.5~1.9%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것이 바로 한국의 경제적 성과를 단순히 1인당 소득 수준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통해서도 평가해야 하는 이유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경제추격연구소에서 매년 발표하는 ‘추격지수’는 그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
산업, 경제, 금융 및 소비, 정책 분야에 걸친 50여 명의 경제 전문가들이 모여 개발한 경제추격연구소의 추격지수(catch-up index)는 1인당 소득 수준 이외에도 경제 규모를 기초로 하여 전 세계에서 경제 비중이 가장 큰 나라인 미국 대비 각 나라의 경제 비중과, 그 비중이 얼마나 빠르게 확대되는지 그 변화율을 모두 지수화해서 국가 성장의 다양한 면모를 다각도에서 정확하게 포착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앞으로는 국가 전체의 경제력도 함께 고려한 새로운 기준을 활용하는 것이 현실 경제를 설명하는 데 보다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 책 속에서

내수 경기는 정책 효과가 사라지면서 민간 소비가 악화되고 한국경제를 이끌던 건설 투자는 둔화되며 설비 투자는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민간 소비는 추경 등의 정책 효과가 사라지는 가운데 소득 정체, 원리금 상환 부담 증가, 노후 불안, 일자리 불안, 주거 불안 같은 구조적 문제가 부각되면서 2016년 2.3%에서 2017년 1.8%로 하락하고, 획기적인 소비 활성화 대책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상당 기간 1%대의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한편 건설 경기는 2016년 8%대 성장에서 2017년 3%대 성장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정부가 주택 활성화 대책을 지속하겠지만 가계 부채 급증 부담으로 정책의 강도는 약화될 것이며,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이 상승 반전하고 2015년과 2016년 주택 공급이 급증한 것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설비 투자로 2016년 ?3%대에서 2017년에도 플러스로 반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미래에 대한 경기 전망이 어두운 데다 기업 구조조정이 지속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대선이 겹치면서 투자 시점을 대선 이후로 미루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_ p.28, 특집 2016~2017 한국경제를 보는 다섯 개의 시선 | 01 2017년 한국경제, 회복할 수 있을까?



미국의 직업별 고용 비중과 임금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1990년대 이후의 특징은 교육 수준이 낮거나 높은 직업은 고용 및 임금 비중이 늘어난 데 비해, 중간 계층 직업의 고용 및 임금 비중은 감소했다. 특히 고등교육이나 고숙련을 요하는 직업의 임금 수준 상승폭은 고용 비중분보다 훨씬 높았다. 달리 말하면 미용사와 같은 비반복적 신체 노동에 종사하는 직업이나 기업에서의 전략 기획과 같은 비반복적, 인지적 업무를 요하는 직업은 기술의 발전에 영향을 덜 받거나 오히려 혜택을 보는 반면, 제조라인에서의 조립이나 품질 검사와 같이 중간 숙련의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직무는 기술에 의해 더 쉽게 대체되었다는 것이다. (중략) 기술의 발전에 영향을 받는 직업과 노동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노동의 연관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의 현재 지식은 이에 많이 못 미친다. 일례로 경제적 성과를 측정하는 대표적 지표인 GDP는 인터넷 검색, 블로깅, 위키피디아 등을 통한 생산적 정보 공유를 포착하지 못할뿐더러 경제적 가치를 넘어선 노동의 가치와 사회 발전에도 왜곡되거나 부족한 정보를 줄 뿐이다. 따라서 한편으로는 GDP의 대체 지표에 대한 연구 등 이러한 불완전한 이해에 대한 자성과 보완 활동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술 발달이 직업과 노동에 미치는 영향을 사회정책 관점에서 흡수하기 위한 논의도 활발해지리라 판단한다. 예를 들어 노동 관점에서의 기술 발전의 부작용을 기본소득제와 같은 복지 정책 관점에서 모색해보는 것 등이다.

_ pp.81-82, 특집 2016~2017 한국경제를 보는 다섯 개의 시선 | 05 4차 산업혁명의 영향과 대응



2016년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트럼프가 당선된 것도 미국 경제의 둔화국면 진입을 재촉할 것이다.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세계 교역을 위축시킬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미국의 수출입 규모도 줄일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산 수입을 막으면 미국 내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는 트럼프의 단순 도식이 현실에서는 작동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세계경제와 미국경제의 파이를 줄이는 역효과가 발생할 것이다. 미국경제가 둔화 국면으로 전환된다는 것은 세계경제가 본격적으로 장기 저성장 국면에 진입함을 의미한다. (중략) 미국의 경기가 둔화되고 세계경제가 장기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면 소규모 개방 경제인 한국경제에 곧바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미 FTA 재협상과 한국의 대미 수출 위축이 우려되고, 미국의 대중국 통상압력이 거세지면서 한국의 대중 수출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 한국의 대미·대중 수출이 감소하면서 투자가 위축되고, 고용 감소와 내수 부진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될 수 있다.

_ pp.97-100, 제1장 세계경제 트렌드 | 02 미국경제, 둔화 국면에 진입하나?



과거 역사에서 일대(一帶)는 당나라의 수도인 장안에서 시작해 신장, 중앙아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연결되는 고대 실크로드 지역이었다. 반면, 일로(一路)는 남송, 원元대를 거쳐 동남아, 인도 방면으로 확장되다가 명明 대에 정화?和의 해상 원정으로 북아프리카까지 확대된 고대 해상 통로였다. 그러나 시진핑의 일대일로에서 일대는 ① 중국-중앙아시아-러시아-유럽, ② 중국-중앙아시아-서아시아-페르시아 만-지중해, ③ 중국-동남아시아-서남아시아-인도양이고, 일로는 ① 중국 연해 항구-동남아시아 해역-인도양과 유럽, ② 중국 연해 항구-남해-남태평양까지를 포함한다. 육·해상 실크로드 주변의 60여 개국에 대륙 간 고속철도망 건설, 대규모 물류 허브 건설, 에너지 기반 시설 연결, 참여국 간 금융 통합 등 초국경 경제 네트워크를 형성하겠다는 것이 중국의 구상이다.

_ pp.204-205, 제2장 중국경제 트렌드 | 08 일대일로, 새로운 실크로드를 개척하라



자산관리 대중화는 일반 금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 금융 관련 자본 시장 개혁에 해당한다. 초저금리 경제에서는 예금 저축만으로는 노후 자금을 마련할 수 없다. 가령, 과거 7% 금리에서 원금이 2배 되는데 10년 걸리던 것이 요즘 같이 2% 금리에서는 36년이 걸린다.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이 안전성에서 수익성과 안전성을 함께 추구하는 것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게 예금, 펀드, 주식, 부동산 등을 골고루 편입하는 포트폴리오 상품이 중요해진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금융 소비자가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한 자리에서 소비하는 것을 불편하게 하는 전업주의 금융 규제 체제를 가지고 있다. 자산관리의 대중화는 바로 금융 상품 판매에서 이 같은 전업주의 규제를 극복하고, 예금부터 펀드, 보험까지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 플랫폼을 수요자 중심적으로 만들어줄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2016년 금융 개혁은 바로 이런 내용을 포함함으로써 가히 개혁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_ pp.243-244, 제3장 국내경제 트렌드 | 03 테크놀로지가 금융 지형을 바꾸다



먼저 한국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2015년 기준 단일 품목 중 가장 높은 수출액을 차지하기도 한 메모리 반도체를 둘러싸고 환경 변화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먼저 기회 요인은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같은 새로운 기기의 등장,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 처리해야 할 데이터의 폭증에 따라 전통적인 수요처인 PC, 스마트폰 시장 외에도 서버 등 다양한 메모리 수요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점이다. 반면 2017년 신산업과 관련하여 한국 메모리 시장의 위협 요인은 인텔의 3D 크로스포인트(3D XPoint) 기술 양산이나 중국의 반도체 굴기와 같은 경쟁사들의 시장 침투다. 즉 신산업 부상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 효과와 삼성전자, SK 하이닉스를 위협하는 경쟁사들의 움직임에 따라 내년도 한국 반도체 산업의 성과가 결정될 터인데,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고려할 때 현재는 위협보다는 기회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둘 수 있을 것이다.

_ pp.280-281, 제4장 국내외 산업 및 경제 경영 트렌드 | 01 신산업의 부상, 알파고와 포켓몬고



다양한 청년 일자리 대책이 쏟아지고 있으며 관련 예산 규모도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성과가 부진한 이유는 청년 실업의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청년 실업 문제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의 기대와 시장에서 창출되는 일자리 사이에 존재하는 괴리라고 할 수 있다. 2016년 5월 기준 청년들이 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후 첫 취업에 이르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1개월에 달한다. 또 이 기간이 1년 이상인 청년들의 비중은 2014년 26.2%에서 2016년 26.7%로 해마다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청년 실업률은 상승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구직난은 계속 심화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2 문제는 1997년 금융위기 이후 일자리는 주로 중소기업 부문에서 창출되지만 청년들은 중소기업의 일자리를 회피하고 있다는 사실이며, 현재 이러한 문제의 주된 원인과 그에 대한 처방과 관련해서는 아직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없는 실정이다.

_p.350, 제5장 경제 정책 트렌드 | 02 청년 실업, 끊어진 사다리를 이어라

구매가격 : 14,400 원

앞으로 5년, 부동산 상승장은 계속된다

도서정보 : 오윤섭 | 2016-1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닥터아파트 CEO 오윤섭의 부동산으로 돈 버는 법!
이 책은 부동산정보 제공업체인 닥터아파트 오윤섭 대표가 앞으로의 부동산시장을 전망하고 상승세에 있는 부동산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가 지난 25년간 부동산 전문기자로, 또 닥터아파트 대표로서 부동산시장을 남과 다른 눈으로 들여다본 경험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리고 투자자들이 장세에 휘둘려 조바심을 내고 추격매수를 하거나 너무 빨리 매도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를 주고자 노력했다. 특히 집값을 움직이는 금리와 부동산 정책 등을 들어 부동산투자를 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짚어준다. 2017년 유망지역과 분양권투자에 대한 내용은 부동산에 대한 안목을 키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10년 만에 상승장을 맞이한 지금 집을 살 것인가, 말 것인가? 부동산시장의 길잡이가 되는 이 책을 읽고 투자에 동참해보라.
10년 만에 주택시장 상승장이 시작되었다. 공급 부족과 유동성장세로 상승장이 온 것이다. 앞으로 2020년 전후까지 아파트 가격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겠지만 지속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다. 정부는 집값 상승폭이 커지면서 2015년 12·14 대책, 2016년 11·3 대책 등 규제책을 펴고 있다. 하지만 규제책만으로 집값을 잡을 수 없다. 공급 부족이 해소되어야 집값은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다. 2017년까지는 상승장 초기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눌림목 구간에서 조정장세가 올 때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한다. 또한 11·3 대책 이후 조정장세가 오면 남이 선뜻 사지 못할 때 역발상투자로 입지와 모멘텀(상승 동력)을 기준으로 내재가치가 높은 아파트에 투자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 또한 남을 따라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이 책이 부동산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2017년 투자 유망지역을 말한다!
이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10년 만의 대세 상승기, 기회를 잡아라’에서는 부동산 상승장이 오게 된 배경과 상승장에서의 투자 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 앞으로 5년 이상 상승장이 지속될 것이므로 당장 부동산을 사야 한다고 강조한다. 2장 ‘부동산투자에 앞서 안목을 키워라’에서는 풍선효과와 부동산 역사에 대해 살펴보고, 왜 기관의 주택전망이 자주 틀리는지를 설명한다. 전문가의 전망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신만의 안목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3장 ‘상승 동력이 강한 아파트를 찾아라’에서는 집값을 움직이는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부동산은 결국 실수요층이 두텁고 내재가치가 높은 곳에 투자해야 함을 강조한다. 4장 ‘부자들의 부동산투자 vs. 개미들의 부동산투자’에서는 부동산 부자들의 투자 전략을 통해 개미투자자, 즉 개인투자자들이 고쳐야 할 자세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부동산 부자들의 핵심 전략은 부동산 비수기를 노리고 내재가치가 있는 부동산을 사는 것, 적절한 매매 타이밍을 찾는 것이다.
5장 ‘부자들이 각별히 주목하는 지역과 이슈’는 유망지역이 어디인지에 대해 다룬다. 주목해야 할 지역은 강남을 비롯해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다. 저자는 특히 판교와 광교, 위례, 반포·잠원의 아파트단지와 지하철 9호선 라인에 주목한다. 6장 ‘분양권투자, 이것만은 꼭 알고 하자’에서는 분양권투자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설명한다. 분양권투자를 할 때는 내부수요를 눈여겨보아야 하며, 프리미엄 가격거품을 조심해야 한다. 청약통장과 관련된 기본 지식도 이 장에서 다룬다. 7장 ‘최적의 매매 타이밍, 이렇게 잡으면 된다’에서는 부동산을 매매 타이밍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우선 알아두어야 할 것은 남이 살 때 사고 남이 팔 때 팔지 않는 것이다. 매매 타이밍을 고려할 때는 양도세를 적게 내는 시기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내 집을 마련하는 시기에는 정해진 것이 없으며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한다. 10년 만에 찾아온 부동산 상승장을 제대로 즐기려면 자신만의 안목을 가지고 가치투자에 집중해야 한다.

구매가격 : 10,200 원

노무라종합연구소 2017 한국 경제 대예측

도서정보 : 주식회사 노무라종합연구소서울 | 2016-11-2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위험하지만 해법은 있다!”

일본 최고 경제연구소가 데이터로 예측한 한국 생존법
2017년 혼돈의 경제·정치적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2016년을 돌아보면 한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가 혼돈과 불확실성으로 가득했던 한 해였다. 영국의 EU 탈퇴를 묻는 국민 투표에서는 예상을 깨고 브렉시트가 확정되었고, 미국 대선은 극단적인 보호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 모든 불확실성의 상황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미국, 유럽연합 등 선진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지난 2008년 이후 대규모의 자금을 풀어 경기 부양에 나섰다. 하지만 지금껏 본 적 없었던 비전통적인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기대만큼 회복되지 못했다. 게다가 전 세계가 미국의 장기금리 정책에 휘둘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 다양한 정치적 변수마저 더해졌으며, 신흥국 경제 역시 미국 장기금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누구도 쉽사리 2017년을 내다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불확실한 상황에서 한국의 개인, 기업, 정부는 2017년을 어떻게 대처해나갈 것인가?
일본 최고 민간 경제연구소인 노무라종합연구소는 한국 경제가 처한 위험과 기회를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여 그 길을 제시한다. 바로 신간 《노무라종합연구소 2017 한국 경제 대예측》을 통해서다. 이 책에서 노무라종합연구소는 한국을 둘러싼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에 주목하여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 대표되는 선진국 경제의 현 상황을 낱낱이 분석하고, 중국 및 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국이 직면하고 있는 한계 상황의 원인과 향방에 대해 면밀하게 분석한다. 나아가 2017년 세계 경제의 흐름 안에서 한국 경제가 처한 현실과 과제, 생존전략을 제시한다.


불확실성이 증폭될 2017년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이 책 《노무라경제연구소 2017 한국 경제 대예측》은 노무라종합연구소 일본과 한국이 합작으로 2017년의 경제를 전망한 보고서이다. 한국 경제는 소국형 경제의 특성상 대외적 요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에 노무라종합연구소는 한국을 둘러싼 글로벌 경제 환경을 미국, 유럽, 일본의 선진국 경제와 중국과 동남아로 대표되는 신흥국 경제로 나누어 전망한다. 이 부분은 세계적인 이코노미스트인 사사키 마사야를 중심으로 한 노무라종합연구소 일본의 이코노미스트들이 축적된 데이터와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2017년 경제의 향방을 예측했다.
연간보고서 형식으로 집필된 책이지만 올해는 특히 2016년 한해를 두고 검토한 것이 아니라 지난 몇 년간 지속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시행한 금융완화 정책이 과연 실효를 거두었는가를 환율과 금리, 각국의 부동산과 내수시장, 그리고 노동시장 등의 관점에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현재의 저성장, 경기침체의 원인이 투자 침체로 인한 것임을 분명히 한다. 투자 침체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선진국과 신흥국 각각의 실물경제 지표 및 설비가동률 등을 종단으로 심도 깊게 분석했다. 선진국의 경우 버블 붕괴 이후의 가계 및 기업의 대차대조표 조정으로 인한 결과이며, 신흥국의 경우 과열된 경기로 인한 과잉 설비 문제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한국은 이 두 가지 문제를 모두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계 경제를 흔드는 손, 미국의 장기금리
선진국 경제 분석에서는 금융정책, 즉 전례가 없던 대담한 양적완화 정책의 성과를 파고들었다. 양적완화 정책의 실효성을 살피는 것이 중요한 까닭은 이미 주지한 바와 같이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종료가 세계의 환율을 흔들면서 경제 전반에 파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세계 경제의 향방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과 각국 및 권역의 금융정책 사이의 차이, 예컨대 미국은 양적완화의 종료를 향해가고, 유럽연합 등은 양적완화를 지속할 경우 생겨나는 상호 반작용에 따라 경제 상황이 혼돈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명징하게 보여준다. 실제로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신흥국들의 환율이 요동친 바 있다. 이는 신흥국에서의 자금 이탈을 불러왔고, 그나마 세계 경제의 구원투수처럼 세계 경제 전반을 견인하던 신흥국 경제를 끌어내리는 결과를 낳았다.

모든 생산 자원의 잉여 상태와 실업률
이 책에서는 경기 동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각국의 실업률과 소비지수에 주목한다. 장기 불황에 따른 투자 감소는 실업률을 높이고, 이는 내수와 소비를 억제하면서 다시 투자를 감소시켰다. 당연히 제조업의 설비가동률 역시 급감한 상황이다. 자원의 잉여는 설비뿐 아니라 인적 자원에서도 크게 대두되고 있다. 물론 각국이 처한 노동 환경이 각기 다르긴 하지만 완전고용처럼 보이는 미국에서조차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밝힌다. 즉 이미 축적되어 있는 잉여자원 및 비정규직 등 불안정한 고용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 인력의 임금상승률 등에 대한 불안정 요소를 해결하지 않으면 구조적인 왜곡이 언제든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치적 불안으로 인한 불확실성
한편 여느 해보다 2017년의 경제를 전망하면서 주목한 것은 각국 및 권역의 정치적 불안정이다.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세계 각국의 정치적 불안정이 경제의 문제에서 비롯된 불안감의 표출이라고 강조한다. 영국의 브렉시트나 트럼프의 당선 역시 모두 이 관점에서 파악이 가능하다는 것. 이에 따라 향후 유럽연합의 경제 상황이 어떤 국면을 맞게 될지, 트럼프가 어떤 정책적 지향점을 가지고 갈지에 대해서도 고찰한다.
구조적 전환점에 선 한국 경제, 패러다임 변화만이 살 길이다

그렇다면 한국 경제는 어떤 상황인가? 이 책에서는 한국이 선진국적인 실물 투자 감소, 신흥국의 설비 과잉 문제가 공존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한다.
선진국적인 실물 투자 감소 문제는 내수가 바닥을 친 이른바 소비 절벽에 직면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았다. 소비 급감으로 인해 기업은 금리가 아무리 낮아도 은행에서 돈을 빌려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아무리 정책금리를 인하해도 경기 부양에는 명백하게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신흥국적인 설비 과잉 문제는 가장 큰 교역 상대국인 중국의 경기 침체가 원인이 되어 수출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제조 설비의 과잉, 노동자원 과잉 문제에 직면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규명한다.
또한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거론되는 과도한 가계 부채 문제를 기업의 설비 투자 및 연구개발 저하와의 상관관계를 통해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내놓았다. 기업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차입이 줄었고, 가계가 이를 대체하면서 그나마 한국 경제를 이 정도라도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 한편 가계의 채무는 부동산으로 유입되었으며, 이 문제가 선진국이 이미 경험한 주택버블 붕괴와 같은 문제로 충분히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즉 가계의 자산 구성상 기형적으로 부동산 비중이 높은 한국에서 만약 부동산 버블이 발생할 경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보다 더 큰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조개혁과 재정정책이 필요한 시기
이와 같은 문제를 비롯해 한국 경제를 푸는 열쇠 역시 더 이상 금융정책에 기대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이 책 전반을 통해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논의이기도 한데, 이미 검증된 바와 같이 금융정책으로 경기를 부양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재정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즉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의 방식으로 투자를 시행하고 이를 통해 고용 및 설비 투자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한국 경제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이상 ‘일본에서 답을 구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한국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하류노인 사회의 도래가 공급과 수요의 논리로 짜여진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밝히고, 한국과 일본, 그리고 선진국 생산인구 감소 관련 데이터를 통해 생각보다 더 심각한 현실인 인구 절벽의 실상을 가늠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외에도 부동산, 유통, 헬스케어 등 서민 경제에 좀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소를 점검하여 향후 한국이 취해야 할 전략을 제시한다.

이 책 《노무라종합연구소 2017 한국 경제 대예측》은 일본 싱크탱크인 노무라종합연구소가 축적하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한국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구조개혁이 요구되는 시점에 와 있음을 주지시킨다. 지금까지 성장을 견인해온 조선, 철강, 전기전자와 같은 중후장대형 산업이 직면한 도전과 구조조정 역시 이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을 명시한다. 또한 구조개혁의 방법론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공 사례를 제시하고, 실현 가능성을 타진한 것 역시 주목할 만하다. 세계 전반이 격동했던 2016년을 지나 여러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2017년의 경제를 전망하면서 이 책은 11월 초까지 수정 보완이 이루어졌다. 각국의 경제 정책 및 정치 환경이 시시각각 변화하였으며, 특히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대선이 예상 외의 결과를 낳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보강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만큼 2017년을 전망함에 있어서 이 책은 중요한 시사점을 전달할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2018 상상하라! 주택투자

도서정보 : 고현철 | 2016-11-2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은 주택시장에 커다란 충격을 가할
‘국내외 변수 10가지’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월세를 내느니 대출을 받아 내 집에서 편안하게 살자’ 전세난에 지친 서민들의 심정이 이러하다. 이들은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주택을, 투자의 관점에서 매수해야 할 부동산을 전세난에 떠밀리고 지쳐서 원하지 않는 입지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구입에 나서고 있다. 집을 매입하게 된 계기나 과정이 비정상적이더라도 가격만 오른다면, 아니 최소한 자기가 산 가격만 유지된다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갈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앞으로의 주택 가격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향후 부동산 가격을 걱정하는 이유는 ‘초대형 변수 10가지(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일자리 불안, 가계부채 증가, 생산가능인구 감소, 베이비붐세대 은퇴, 에코세대 위축, 미국 금리인상, 주택공급 과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변수는 개인의 노력이나 정부의 정책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불가항력’의 천재지변이나 다름없다.
저자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무리한 빚으로 집을 구입한 사람이라면 ‘그 집을 빨리 팔아야 한다!’고, ‘정부와 언론이 버텨주는 바로 지금이 매도할 기회!’라고 말이다. 반면에 아직 주택투자 전이라면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라!’고, ‘일생에 몇 번 오지 않는 절호의 기회를 잡기 위해 공부하고, 준비하고, 때를 기다리라!’고 말이다. 투자를 강권해야 먹고 사는 그들에게 욕먹을 각오를 하고 쓴 저자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들어보자.




■ 책 속으로

2014년부터 과잉 공급된 주택은 입주하는 시점인 ‘3년 후’부터 집값하락의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필자가 2년 후에, 주택을 구입하라고 권하는 근거다. 물론 이후에도 집값하락을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지금보다 2년 후의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은 분명하다. 앞으로 설명할 2부의 ‘국내외 변수 10가지’가 영향을 미칠 게 확실하기 때문이다. (‘2년 후, 집 살 기회가 온다’ 중에서)

정부가 집값과 임대료를 상승시킨 주범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다. 여기에 기업은 정부가 깔아준 멍석을 놓칠세라, 주택물량을 밀어내기식으로 과잉공급하고 있다. 물론 정부도 이를 허용하고 있다. 게다가 일부 언론은 이를 선동하고 있다. 광고주인 기업의 입맛에 맞춰 광고수입을 챙기려는 의도다. 이런 상황에서, 안목이 부족한 가계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다. (‘정부 정책 믿지 마라’ 중에서)

공신력 있는 언론의 거짓정보는 사람들의 잘못된 판단을 유도하여 그 결과는 아주 심각하다. 그런데 이런 광고나 다름없는 뉴스·기사·보도가 버젓이 언론을 타고 사람들에게 전파되고 있다. 자칫 한 사람의 인생이 불행해질 수 있는 허위소식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언론보도는 항상 그 이면에 숨겨진 속내를 파악하라고 당부하고 싶다. (‘언론 보도 믿지 마라’ 중에서)

이 책을 읽는 당신만큼은, 2부에서 설명할 ‘국내외 변수 10가지’ 때문에 하루하루를 노심초사하며 살지는 말자.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집은 얼마든지 있다. 사람은 무식하면 아주 용감하다. 뒷일을 걱정하지도 않는다. 폭탄이 터질 때까지는 진실을 알지 못하니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재차 당부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안목과 종잣돈으로 무장하자! (‘믿을 건, 안목과 종잣돈뿐이다’ 중에서)

일자리 불안의 대표적 세 가지 원인은 ‘청년실업률 증가?비정규직 증가?노년층 증가’다. 자영업자와 장년층의 고용 역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고용시장에는 무풍지대가 없다. 결국 일자리 불안은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일자리 불안으로 잠재적 부동산 수요를 감소시켜 가격을 떨어뜨리고, 더 많은 실업자를 낳아 실질적 부동산 수요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경고 No.4 일자리 불안’ 중에서)

가계부채가 위험한 것은 가계의 가용자금이 부채 상환을 위해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 과도하게 흘러들어가면서, 소비가 저하되고 실물경제에 연쇄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자를 줄이기 위해 부동산을 매물로 내놓거나 아니면 높은 이자를 계속 부담하거나, 둘 중 하나가 가계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우리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경고 No.5 가계부채 증가’ 중에서)

미국에선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했을 뿐 아니라,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저금리가 계속된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이 호전되기는 어려운 시기다. 현재의 추세라면 금리인상이 점증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는 수요자가 급증하기는 어렵다. 향후 대출완화는 한동안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경고 No.9 미국 금리인상’ 중에서)

같은 시기에 여러 곳에서 한꺼번에 발생하고 있는 재건축으로, 주민들이 살던 집에서 쫓겨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심각한 것은 새로운 부지에 새 아파트를 무리하게 공급한다는 점이다. 2~3년 후를 고려하지 않은 정부정책으로, 오히려 공급과잉을 걱정할 처지에 놓였다. 결국 동시다발적으로 입주할 새 아파트는 도심과 멀리 떨어진 외곽 지역의 미분양주택을 양산할 개연성이 농후하다. (‘경고 No.10 주택공급 과다’ 중에서)

안목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공부’다. 우선 ‘책을 보자!’ 물론 옥석을 구분해야 한다. 거짓을 담은 책에 넘어가면 경제적 정신적으로 큰 손실을 입는다. 두 번째 ‘온라인카페에 가입하자!’ 그곳에서 사람들의 의견을 예의주시하자. 세 번째 언론을 ‘무조건’ 믿지 말자! 기업은 이익이 있어야만 움직인다. 구체적으로 21개(내?외부조건 8개, 팁7개, 신규분양 체크항목 6개)를 반드시 기억하자! (‘3단계, 안목 키우기’ 중에서)

집 고르기의 핵심은 ‘언제(when)?어디에(where)?집값(price)’이다. 물론 제일 중요한 항목은 ‘집값(Price)’이다. 제아무리 ‘타이밍(Timing)’과 ‘입지(Location)’를 잘 선택하더라도, 비싼 가격으로 집을 구입하면 손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택투자에 성공하려면 ‘거래량’과 ‘실거래가’를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 최소 10년간의 ‘시세(매매?전월세)’를 포함해서 말이다. (‘4단계, 집 고르기’ 중에서)

‘계약 전 체크사항’으로, 확인하는 서류는 등기부등본이다. 대금(계약금?중도금?잔금) 지급시기에 따라, 반드시 떼어보고 따져봐야 한다. ‘계약 시 확인사항’은 계약 당일에 이루어지므로, 신경을 더 써야 한다. 계약서에 날인하는 순간, 이후부터 계약취소 시엔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계약금을 날릴 수가 있다. ‘계약 후 점검사항’으로 ‘신고·등기·세금’이 있다. 물론 기한 내에 처리해야 불이익이 없다. (‘5단계, 집 계약하기’ 중에서)

인터넷에는 수많은 사이트가 있다. 너무 많아서, 어디서 어떻게 자료를 찾아야 할지 막막할 정도다. 때문에 여기서 소개하는 ‘핵심정보 사이트 TOP 10'은 정보를 찾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이곳에서도 조작된 정보가 있음을 무시해선 안 된다. 정보제공자의 정체(기업?정부)와 속내(이익?왜곡)를 파악하면서 자료나 소식을 이용하기를 당부한다. (’핵심정보 사이트 TOP 10‘ 중에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그들에게 회비를 받아야만 운영되는 ‘협회소속 연구소’를 알고 있는가? 정부 정책을 대변하기 위해 존재하는 ‘국책연구소’는? 게다가 유명한 대학교수?학자?연구원?전문가라고 매스컴을 제집 드나들듯 하면서, 기업이나 정부를 옹호하는 ‘그들’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믿는가? 잘 모르겠다면 “이제라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한다!” (‘에필로그’ 중에서)

결론은 이것이다. “지금은 집 사지 마라! 오히려 집을 팔 때다!” (‘작가의 말’ 중에서)

구매가격 : 10,500 원

2018 상상하라! 주택투자

도서정보 : 고현철 | 2016-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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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당신은 주택시장에 커다란 충격을 가할
‘국내외 변수 10가지’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월세를 내느니 대출을 받아 내 집에서 편안하게 살자’ 전세난에 지친 서민들의 심정이 이러하다. 이들은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주택을, 투자의 관점에서 매수해야 할 부동산을 전세난에 떠밀리고 지쳐서 원하지 않는 입지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구입에 나서고 있다. 집을 매입하게 된 계기나 과정이 비정상적이더라도 가격만 오른다면, 아니 최소한 자기가 산 가격만 유지된다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갈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앞으로의 주택 가격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향후 부동산 가격을 걱정하는 이유는 ‘초대형 변수 10가지(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일자리 불안, 가계부채 증가, 생산가능인구 감소, 베이비붐세대 은퇴, 에코세대 위축, 미국 금리인상, 주택공급 과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변수는 개인의 노력이나 정부의 정책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불가항력’의 천재지변이나 다름없다.
저자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무리한 빚으로 집을 구입한 사람이라면 ‘그 집을 빨리 팔아야 한다!’고, ‘정부와 언론이 버텨주는 바로 지금이 매도할 기회!’라고 말이다. 반면에 아직 주택투자 전이라면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라!’고, ‘일생에 몇 번 오지 않는 절호의 기회를 잡기 위해 공부하고, 준비하고, 때를 기다리라!’고 말이다. 투자를 강권해야 먹고 사는 그들에게 욕먹을 각오를 하고 쓴 저자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들어보자.

구매가격 : 10,500 원

예제를 통한 계량경제학, 제2판

도서정보 : Damodar Gujarati | 2016-11-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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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복잡한 수학과 통계학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계량경제학의 핵심내용을 소개 하고 있다. 계량경제학의 기본 이론을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이용한 다수의 예제 수행을 통해 설명한다. 이 책의 예제는 모두 가상적 자료가 아니라 현실의 실제 자료를 분석하고 있어 재미있게 계량경제학을 공부할 수 있다. 이 책은 경제학, 회계학, 금융, 마케팅, OR 및 관련 분야의 학부학생, 그리고 MBA 프로그램의 학생과 기업, 정 부 및 연구기관의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주요 특징

■ 심도 있는 예제들로 계량경제학의 주요 개념을 설명한다.

■ 모든 필요한 곳에 Eviews(버전 8), Stata(버전 12), 그리고 Minitab(버전 16) 등의 통계패키지에서 얻은 그림과 출력물을 삽입해 놓았다.

■ 예제와 연습문제에 사용되는 자료는 이 책의 도우미 사이트에 게시되어 있다.

■ 일부 연습문제는 강의에서 과제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 분석에 이용된 자료의 목록과 변수들에 대한 설명은 부록 1에 수록되어 있다.

■ 부록 2는 이 책을 공부하는 데 필요한 통계학 기초개념을 제공하고 있다.



제2판의 새로운 점

■ 제2판은 전면 수정되고 최근 정보로 갱신되었다.

■ 분위수 회귀모형과 다변량 회귀모형에 관한 완전히 새로운 두 개의 장이 있다.

■ 다수의 장에 새로운 예제가 추가되었다.

■ 현실자료를 기반으로 한 연습문제가 상당히 확충되었다

구매가격 : 19,600 원

이퍼브3.0과 HTML5가 만드는 책의 혁명 : 전자책과 웹의 컨버전스, 그리고 책의 미래

도서정보 : 공병훈 | 2016-11-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모든 산업계에 전방위적으로 불어닥친 디지털 기술 혁신의 바람은 위기의 출판산업에도 예외가 아니다. 디지털 출판 시장에서 전자책 콘텐츠는 웹 콘텐츠로 손쉽게 변화되어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로 활용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졌다. 또 한편으론 종이책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은 출판사 입장에선 새로운 경쟁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영역 파괴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이퍼브3.0과 HTML5가 만든 책과 웹의 융합이 이뤄지는 현실에서 출판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에 대해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실제로 전자책 최신 포맷인 이퍼브3.0을 기반으로 한 전자책 콘텐츠를 제작하는 출판사들이 꾸준히 늘면서 상상이 현실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퍼브3.0을 활용해 소리를 듣고 영상까지 볼 수 있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이퍼브3.0은 범용 웹 표준기술인 HTML5를 수용하고 있어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PC, 개인용 컴퓨터 등 서로 다른 크기의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형태로 보여지게 됐다. 전자책이 웹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비즈니스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출판산업의 패러다임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어떠한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가 펼쳐질 것인가에 대한 예측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전자책과 웹의 컨버전스 그리고 책의 미래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독자라면 이 책이 훌륭한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구매가격 : 2,3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