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사귀가 큰 사람

도서정보 : 김영호 | 2005-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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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시인은 나무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인류 공통의 상징을 잘 알고 있다. 시인은 나무의 상징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시의 가능성을 묻는다. 김영호 시인은 주술사가 가질 수 있었던, 천지인 사이를 소통하는 경험을 회복하기 위해, 다소 직접적으로 우주의 상징인 나무를 찾아내어 마주하려 한다. 나무와 마주하면서 얻어내고 있는 시인의 경험을 독백으로 진술하는 시가 이 시집 전체를 관통한다.]'나무시인' 김영호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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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아카데미 시선 167 - 숲 해설가의 아침

도서정보 : 이시백 | 2005-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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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비탈에 줄서 있는 학생들 / 응달을 피해 시든 잎과 열매를 단 / 이름표를 달고 누가 봐주지 않아도 / 어미에게 배운 대로 비탈에 비껴 서서 / 콧물을 흘리고 있다 / 내가 다가서자 엉거주춤 뒤로 물러난다 // 풀들에게 이렇게 말을 건다 / 풀들아! 난 아니야, 선생님이 아니야 / 땅 속에서 솟은 불그레한 새순들 / 부끄러운지 바짝 엎드려 고개를 숙인다 / 겨우내 팽이치기, 구슬치기, 얼음지치기로 툭툭 불거져 터져버린 손등을 햇살 뒤로 감춘다 / 노루오줌, 꽃향유, 긴산꼬리풀 / 모두 열매를 가슴에 달고 자랑을 한다 / 어미가 남긴 유일한 유산 / 다시 뿌리를 내며 풀들은 새순을 낸다 // 초록순이 있어 숲학교는 늘 떠들석하다 (본문 中에서 '숲 해설가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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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우 선장의 유쾌한 항해기

도서정보 : 신강우 | 2005-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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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배를 탄 사람일 것이다. 내가 이 글을 쓰기로 마음먹은 것은 나의 오랜 해상생활을 그림 그리듯이 한번 그려보기 위해서였다. 많은 사람들이 화물선을 잘 모르고 있으니 상선 선원들의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도 하나의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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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천길

도서정보 : 윤석정 | 2005-0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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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것의 쓸모에 대하여 노래한 시를 담은 시집. 사회의 지배적 가치관에 대한 비판이 엿보인다. 먹을 것이 없어서 술지게미를 먹고 등교했던 학생을 구타하던 담임선생 이야기에서부터 광주항쟁에서 살육당한 사람들을 그린 연작까지 크고 작은 이야기를 다룬 시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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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뛰어넘는 상식

도서정보 : 이종주 외 | 2005-01-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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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등 잘못 알려진 세 계사와 문화를 새롭게 재조명한 교양역사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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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고운 날에 - 송인오 시집

도서정보 : 송인오 | 2005-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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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오의 첫 시집. 시인은 일상적 언어로 소박하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한다. 현란하거나 작위적이지 않아 편안하게 읽히는 시편들은 일상의 허무, 현실에 대한 불안과 회의가 자주 발견됨에도 불구하고 결코 절망적이지 않다. 이 시집에서 시인은 대구 지하철 참사와 같은 시사도 예리한 시선으로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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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한 힘

도서정보 : 함민복 | 2005-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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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이후 10년, 자본과 욕망의 시대에 저만치 동떨어져 살아가는 함민복 시인이 네번째 시집을 출간하였다. 세번째 시집을 출간하고 강화도에 정착한 게 10년째이니 그간에 낸 산문집 한 권을 제외하면, 이번 시집은 그의 강화도 생활의 온전한 시적 보고서인 셈이다. 충북 충주가 고향인 그가 강화도까지 와서 10년간 삶의 둥지를 튼 것은 “우연히 놀러 왔던 마니산이 너무 좋아서”라는 낭만적인 이유도 있고, “일산에 살다가 신도시가 들어서자 문산으로 갔고, 그곳 땅값이 올라” 어쩔 수 없이 강화도로 밀려온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그 이유가 어찌되었건 보증금 없이 월세 10만원짜리 폐가에서 지내고 있는 함민복 시인은 이제 강화도 동막리 사람들과 한통속이다. 강화도 사람이 되어 지내는 동안 함민복 시인은 개펄의 부드러운 속삭임과 그 힘을 조용히 체득하게 된다. “말랑말랑한 힘이지요. 뻘이 사람의 다리를 잡는 부드러운 힘이요. 문명화란 땅 속의 시멘트를 꺼내서 수직을 만드는 딱딱한 쪽으로 편향돼 있습니다. 뻘은 아무것도 안 만들고, 반죽만 개고 있고요. 집이 필요하면 뻘에 사는 것들은 구멍을 파고 들어갈 뿐 표면은 부드러운 수평을 유지합니다.” 어느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강화도에 정착한 뒤 눈만 뜨면 보이는 개펄에서 시인은 문명에 대한 성찰과 그에 대한 반성으로서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시적 서정을 발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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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분신, 러브레터

도서정보 : 월트 휘트먼 외 | 2005-0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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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글모음' 시리즈 여섯 번째 책으로 19세기에서 20세기 중반에 이르는 미국의 주요 작가와 그 연인들이 쓴 러브레터 30편을 엮었다. 오랜 역사와 함께 사회 제도가 확고히 뿌리를 내린 유럽, 특히 영국과는 사뭇 다르게 활달하고 자유분방한 미국 작가들의 러브레터는 보다 파격적이고 다양한 사랑의 체험을 담고 있다. 러브레터는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작가들의 삶과 작품 사이를 연결 짓는 고리처럼 우리에게 다가온다. '사랑의 분신, 러브레터'는 떨리는 마음으로 러브레터를 읽어 내려갔던 사랑받는 이의 설레임을 공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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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의 유혹

도서정보 : 조지 엘리어트 외 | 2005-0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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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글모음' 시리즈 다섯 번째 책으로 영국의 대문호들이 그들의 연인과 주고 받은 사랑의 편지들을 모았다. 16세기 헨리 8세부터 20세기의 D. H. 로렌스까지, 그들이 연인과 주고받은 사랑의 편지들이 시대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이 책에 실린 편지들은 사랑이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인 것임을 보여주는 듯 기본적인 내용과 형식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시대와 관계없이 다양한 사랑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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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 공원에서 - 범우문고 208

도서정보 : 류달영 | 2005-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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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 공원에서 - 범우문고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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