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같이 걸을까

도서정보 : 박민정 | 2011-08-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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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사회인이라면 일을 열심히 해야 하고, 결혼했다면 가정을 잘 꾸려야 하고, 아이를 바르게 잘 키워야 하고, 부모님께 효도하자, 이런 이야기들은 조금 접어두었다. 세상 사는데 외롭지 않도록 좋은 친구를 만들고 많이 웃을 일을 만들고 감성을 키우고 착하게 살자, 그리고 단순하게 사는 게 최고! 이런 사람냄새 나는 이야기들이 이 세계를 꾸려가고 있는 것일 테니 말이다. 그간 이루어놓은 것들이 만만치 않게 지금의 자신을 지탱해주고 있는 것이니 서른의 지금 이룬 게 없다는 생각은 금물, 서른 살이라면 공유하고 싶은 유쾌하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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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빛이 되는 명언

도서정보 : 원혜정 | 2011-08-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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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빛이 되는 명언』은 옛 선인들부터 현재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명사들이 세상을 살아가며 깨달은 지혜는 시공을 초월하는 진실과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은 책이다. 성공으로 이끄는 올바른 지침들을 영어 원문과 함께 수록하였다. 마치 옆에서 생생한 육성으로 들려주는 듯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삶의 발전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매가격 : 6,000 원

올해의 좋은 시 100선(2011)

도서정보 : 편집부 | 2011-08-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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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시인광장》은 1년에 걸쳐 2011년 ‘올해의 좋은시’ 1,000편의 소개를 모두 마쳤다. 100선을 위한 1차 추천에 156명의 시인이, 10선을 위한 2차 추천에 78명의 시인이 참여했다. 민주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의해 시인들이 추천한 다득표 시편들이「올해의 좋은 시」본선에 올라왔다. 추천 시인들은 과격한 언어나 형식 실험의 시들 대신 주제의 깊이를 드러내고 공감에 성공한 시적 표현의 작품들을 주로 추천했다. 세 명의 심사자 모두 김명인의 「문장들」과 심보선의 「인중을 긁적거리며」를 추천했고, 최종 선정을 위한 결선 투표를 하기보다는 공동 수상의 형식이 좋겠다는 공동의 의견에 따라 ‘2011년 올해의 좋은 시’는 두 편의 시가 선정되었다. 2011 ‘올해의 좋은 시’ 심사평 시인들은 세계와 사물에 대한 무의식의 흥분과 열정으로 시를 쓰지만 자신의 시를 객관화해서 보기가 어렵다. 시인광장의 ‘올해의 좋은 시’ 행사는 시인들에게 타인의 시를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시 역시 타자의 눈과 마음으로 선택되는 ‘이중구속’의 좋은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 제공하였다. 김명인의 「문장들」은 벽화 같은 작품이다. 시인은 한 줄의 문장을 얻기 위해 살아온 시인으로서의 일생을 한 편의 시에 응축시켜 웅장한 스케일로 펼쳐 놓으면서, 끝내 얻지 못한 한 줄의 문장이 갖는 의미에 천착한다. 「문장들」은 깊이와 폭을 갖춘 역작으로, 예술에의 의지와 삶의 비극성의 교차에서 빚어지는 통절함이 녹아들어가 있는 작품이라고 판단된다. 한편 심보선의 「인중을 긁적거리며」는 열편의 시 중에서 독특한 위상을 갖고 있는 작품이다. 심보선의 시는 단순한 진술 속에서 감응의 진동을 창출하고 있어서 도리어 특이성을 확보한다. 그의 시는, 산문적인 진술 속에서 오묘하게 ‘시적인 것’을 연기처럼 대기에 퍼뜨리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성혁(문학평론가) 김명인의 「문장들」은 한 시인으로서의 도저한 자의식이 마뜩한 시이다. 이미 한 ‘문장’을 이룬 시인이 세상의 많은 ‘문장들’에 일침을 가한다. “아직도 태어나지 않은 단 하나의 문장!”이라고. “이 문장은 영원히 완성이 없는 인격이다”라고. 심보선의 「인중을 긁적거리면서」는 인생과 타자에 대한 애정이 뜨거운 시이다. 이 시는 “인중을 긁적거리”는 사소한 행위로써 울음과 탄식을 그치고 열정의 인생으로 나아가는 감동을 선사한다. 진지하고 새로운 삶/쓰기/사랑이다. -이형권(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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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살기도 짧다

도서정보 : 조남명 | 2011-08-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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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글] 내가 행복하다고/ 그걸/ 나 혼자만이 간직하며/ 살 수는 없는 일입니다.// 새순처럼 연약한 사람이/ 남에 의해 행복을 잃고/ 한 점 부끄럼 없는 사람에게도/ 어느 순간 불행이 올지 모르는/ 어려운 길을 함께 가고 있습니다.// 살며 가는 방법은 다르지만/ 분명한 것은 유한한 세월이라는 것/ 이를 그저 되는 대로/ 따라만 살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 한 번 주어진 소중한 여정旅程/ 보람 있고 아름답게/ 후회 없이 마쳐야 하는데/ 촌음寸陰이 아까운데// 누구를 원망하고 미워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사랑하며 살기도/ 시간이 짧은데 말입니다.
― 조남명, 책머리글 <서시> 중에서

[시평] 「세월」 「역행」 「배움」 같은 짧은 작품에도 단순하지만 상상과 유추의 세계를 시의 공간으로 이끌어낸 내면적 힘이 드러난다. 「백두산 천지」 「겨울 바다에서」 「겨울 선운사」 「금강」 「통영 미륵산」 「독도」 「포항 내연산」 「수덕사」「나이아가라 폭포」 등 적지 않은 기행시편들은 직선적 정보체계의 연금술을 앞질러 상상 또는 유추의 세계가 병치될 수 있다면 더 아름다운 시세계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좋은 것을 더 밝게 보고 나쁜 것을 허물없이 배격하는 능동적이며 낙천적인 조남명 시인의 시심은 낭만주의나 이상주의로 발전할 수 있고, 그 발전 변화의 과정에서 간절하게 휴머니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휴머니즘은 인간중심적 사고의 틀을 견지하며 이성理性의 우월성과 도덕적 실천적 가치를 운용시키는 일련의 창작시 작업으로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순수성의 품위와 휴머니즘의 각성은 이제 그의 시를 관통하는 플러스개념으로 상승 발전할 것이다.
― 김용재(시인. UPLI 한국회장), 시평 <순수성의 품위와 휴머니즘의 각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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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너지 팡팡팡

도서정보 : 금채 | 2011-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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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치료사 금채의 에세이『행복에너지 팡팡팡』. 이 책은 저자의 남편과 아이들, 동시대를 살아가는 주변인들의 이야기, 그동안 저자가 강의를 하며 경험한 이야기를 통해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일깨워준다. 어떤 상황에서든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 있음을 이야기한다.

구매가격 : 7,700 원

울고싶은 삐에로

도서정보 : 김문빈 | 2011-08-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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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웃기만 잘하는 그도…『울고 싶은 삐에로』. 이 책은 사랑하는 삶을 사는 김문빈의 에세이집으로, 총 3편으로 구성하여 63가지의 수필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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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봄이 다시 온다면 (청어시인선 84)

도서정보 : 박소담, 이지선 | 201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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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봄이 다시 온다면』은 박소담 이지선의 여섯 번째 부부 시집이다. 사십여년의 부부의 길을 함께 하면서 겪었던 모든 것을 시로 담아냈다. 황혼이 지는 언덕에서, 작은 꽃이 예뻐 보일 때, 사랑하는 사람들과, 흐르는 물은 등 4부로 구성했다.

구매가격 : 4,800 원

자반고등어를 생각하며

도서정보 : 이성이 | 2011-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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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사회 첫발을 디딘 곳은/ 걸음걸이도 조심스러웠던 서향(書香) 가득한 도서관/ 하지만 그 냄새를 기억하며 내가 한 일은/ 두 아이를 기르는 살림-/ 30년 가까운 시간이/ 내 몸을 흘러갔다/ 그 사이 작은 깨침이 있었다면/ 생활이야말로 살림의 지혜가 살아 숨쉬는/ 거대한 도서관 같은 곳이라는 사실이다/ 내 살림은 거기에 꽂힌/ 한 권의 시집이다/ - 시에는 살림의 크고 작은 사상이 꿈틀거려야 한다
― 이성이, 책머리글 <시인의 말>

[작품해설]
이번 이성이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생활이야기다. 대한민국에 태어나 50을 넘어선 주부의 생활무대인 가사에서 지지고 볶는 이야기(‘아이살림/부부관계/50대의 자의식’)다. 그런 계열의 시를 열거하고 말 것도 없이 일색이다. 그래서 마주하는 사람으로서는, 시에서까지 집안 냄새를 풍겨야 할까 당황스러운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그녀에게서 가사를 빼버리면 무엇이 남겠는가?(그녀와 비슷한 또래의 이 땅의 여성들에게서 가사를 빼버리면 무엇이 남겠는가?) 가사는 그녀들의 존재조건이자 자신이 딛고 있는 땅이다. 거기에서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의 꽃이 자란다. 아이들은 가사공동체 안에서 이 땅 이 세상의 꽃으로 그녀에 의해서 자라난다. 따라서 가사를 중심으로 하는 일상은 구질구질한 곳이 아니라 생명을 낳고 기르는 성소이다. 성소로서 생의 법이 관통하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시를 읽다보면 놀라운 생각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 편편이 삶을 살리는 깊은 사상의 심줄로 견결하게 조직된 삶의 유기적 조직임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일상이 그저 부엌냄새나 풍기고 지지고 볶는 이야기지만 않고, ‘나날’이기 위한 생명의 법으로 짜여진 공간이며, 어머니야말로 그 법을 자기 상황에 맞게 주관하는 자임을 보여준다. 그래서 그녀는 한 소식 하신 분, 비유컨대 생명과 그 삶이 있게 하는 법을 관장하는 살림의 어머니다.
― 오철수(시인, 문학평론가), 작품 해설 <일상이라는 어머니의 經典과 그 思想> 중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얍복강에서

도서정보 : 권윤현 | 2011-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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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현 시인의 시집 『얍복강에서』. 시, 수필, 칼럼 등을 쓰며 성경연구에 힘쓰고 있는 저자는 이번 시집을 통해 한국교회의 치부와 희망의 기독교를 시를 통해 이야기한다. 세속에 물들지 않은 에덴동산 같은, 캄캄한 세상에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주일 예배’, ‘성도를 전도하는 교인들’, ‘족보 속의 네 여인’ 등의 시편과 함께 한국교회의 개혁방안에 대해 수록하였다.

구매가격 : 5,400 원

쿠시나가르의 밤

도서정보 : 김승국 | 2011-07-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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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절망을 극복하고 순수의 시심(詩心)으로 길어 올린 공감의 시와 에세이! 『쿠시나가르의 밤』은 종교적 배경을 깔고 열반에 들기 전의 세계, 즉 인간적인 갈등, 고뇌, 슬픔, 기쁨에 사로잡힌 채 번뇌의 세계의 머무는 시적 자아의 방황을 그리고 있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 4부까지는 시, 그리고 5부에는 시인이 그동안 살면서 만나 온 아름다운 인연들과, 문화 관련 일을 하면서 겪었던 전통예술에 관한 단상, 또 일상의 희로애락에 대한 에세이가 실렸다.

구매가격 : 7,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