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인이다

도서정보 : 이재훈 | 2011-04-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인들이 털어놓는 내밀한 개인사. 시인과 시의 대화를 엿듣는다! 시의 시대라 불린 1980년대, 소설의 시대였던 1990년대를 지나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시인과 독자 사이에는 쉽게 뛰어넘을 수 없는 간극이 생긴 듯 하다. 그들은 저마다의 언어로 '우리'를 이야기하고 읽어내지만 여전히 소통은 더디다. 이 책은 이재훈 시인이 이미 작고한 김춘수, 오규원, 박찬 시인을 포함한 서른다섯 명의 시인들과 만나 나눈 이야기를 묶어낸 대담집으로, 오늘날 한 손에 잡히지 않을 만큼 벌어진 시인과 독자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한 자리에 불러낸다. 이 책은 시인들이 직접 말하는 자신의 시와 시론, 그리고 내밀한 개인사를 담고 있다. 인터뷰어인 이재훈 시인은 꼼꼼한 시·시인 읽기를 통해 유효 적절한 질문을 던지며, 대담에 참여한 시인들은 진솔한 이야기로 그에 응한다.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이어지는 그들의 대화, 서른 다섯 명의 시인이 고백하는 육성은 그들의 시를 더욱 풍성하고 적확하게 읽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고 김춘수 시인은 평생의 라이벌로 여겼다는 김수영 시인과 그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허만하 시인은 자신만의 독특한 사유와 시론을 밝힘으로써 30년간 묵묵히 시인의 길을 걸어온 내공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이승훈 시인은 자아 탐구, 모더니즘과 해체, 그리고 선(禪)에 이르기까지의 삶과 문학 여정을 밝히고, 고 오규원 시인은 김춘수의 무의미시론과 자신의 날이미지시론을 서로 비교하며 설명하여 독자의 눈을 밝게 만든다. 이처럼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이론서를 통해 접할 수 있는 표면적인 지식과는 다르다. 시인들은 그 동안 작품을 통해서 충분히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지나온 시간에서 쌓인 삶의 경험, 자신들의 오늘을 형성한 특별한 순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인의 머릿속으로, 가슴속으로 들어가는 행복한 경험을 선사한다.

구매가격 : 10,800 원

모든 것에 따뜻함이 숨어 있다

도서정보 : 박완서,호원숙,김영현,권명아 | 2011-04-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박완서가 남긴 인생과 문학의 아름다움.
우리 생 곳곳에 살아있는 따뜻함을 전한다.

끔찍하게 황폐했던 한국전쟁의 상흔, 그곳에서 출발한 이야기들 속에 언제나 그리움과 따뜻함을 담아냈던 작가 박완서. 『모든 것에 따뜻함이 숨어 있다』는 그가 스스로 밝히는 자신의 삶과 문학에 대한 기록이다. 이 책은 작가 박완서가 자신의 삶을 정리한 산문과 두 편의 자선대표작, 그리고 작가 곁에서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누며 지냈던 딸과 동료 문인들의 글로 이뤄져 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이야기의 효능과 자신에게 소설이 지니는 의미가 무엇인지 밝히고, 한국전쟁 직후 박수근 화백과의 인연을 매개로 소설을 쓰게 된 배경을 공개한다. 이는 작품 안팎에서 살아 숨쉬는 그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그 동안의 작품들을 새롭게 들여다보게 하는 게기가 된다. 또, 함께 수록된, 가까이에서건 멀리서건 줄곧 박완서를 지켜봐 온 사람들의 이야기도 작가의 삶과 문학을 다각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책에는 작가의 소중한 일상을 담은 사진들이 다양하게 담겨있다. 사진은 여고생 시절부터 평범한 주부였던 시절, 임종 직전에 이르기까지의 인간 박완서의 모습을 담아낸다. 소박한 일상의 풍경을 전해주는 이와 같은 기록들은 언제나 소녀 같은 웃음으로 우리의 오늘을 보듬어 안았던, 독자들이 사랑했던 작가 박완서의 진면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구매가격 : 9,800 원

꽃이 지고나면 잎이 보이듯이

도서정보 : 이해인 | 2011-04-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암 투병과 상실의 아픔으로 빚어낸 이해인 희망 산문집. 소박한 매일의 행복, '살아있다는 것'의 아름다움. 암 투병과 동시에 사랑하는 지인들의 잇단 죽음을 목도해야 했던 이해인 수녀. 신체적인 고통은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결코 만만치 않은 시간을 보내야 했던 그는 오히려 그 아픔의 시간을 통해 "일상의 그 어느 하나도 당연한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 감사"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는 이해인 수녀의 그와 같은 깨달음을 담아낸 책으로, 둘 곳 없는 마음을 안고 사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수도자로서, 시인으로서, 한 사람의 평범한 인간으로서 저자가 경험한 삶의 이야기와, 그 순간의 사유를 진솔하게 담아낸다. 책에는 이해인 수녀가 특유의 맑은 감성으로 빚어낸, 일상을 담은 칼럼들과 오랜 시간 벼려온 우정에 대한 단상, 수도원의 나날, 누군가를 위한 기도와 묵상 그리고 꽃이 된 그리움을 담은 추모의 글이 가득하다. 이해인 수녀가 고통의 시간 속에서 써 내려간 글들은 무엇보다 긍정적이고 희망적이다. 바래지 않는 정신으로 빚어낸 깊이 있는 문장들은 무겁거나 어둡기보다는 명랑하고 유쾌하며 담담하다. 그는 그렇게 단정한 사랑, 가공하지 않은 진심을 담아낸 문장을 통해 쉽게 사라지지 않는 진한 여운을 남긴다. 또, 책에는 정겨운 돌담, 작은 새 등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사물들을 따뜻하게 그려낸 황규백 화가의 작품이 함께 수록되어 책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구매가격 : 8,960 원

모든 것에 따뜻함이 숨어 있다(체험판)

도서정보 : 박완서,호원숙,김영현,권명아 | 2011-04-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박완서가 남긴 인생과 문학의 아름다움.
우리 생 곳곳에 살아있는 따뜻함을 전한다.

끔찍하게 황폐했던 한국전쟁의 상흔, 그곳에서 출발한 이야기들 속에 언제나 그리움과 따뜻함을 담아냈던 작가 박완서. 『모든 것에 따뜻함이 숨어 있다』는 그가 스스로 밝히는 자신의 삶과 문학에 대한 기록이다. 이 책은 작가 박완서가 자신의 삶을 정리한 산문과 두 편의 자선대표작, 그리고 작가 곁에서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누며 지냈던 딸과 동료 문인들의 글로 이뤄져 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이야기의 효능과 자신에게 소설이 지니는 의미가 무엇인지 밝히고, 한국전쟁 직후 박수근 화백과의 인연을 매개로 소설을 쓰게 된 배경을 공개한다. 이는 작품 안팎에서 살아 숨쉬는 그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그 동안의 작품들을 새롭게 들여다보게 하는 게기가 된다. 또, 함께 수록된, 가까이에서건 멀리서건 줄곧 박완서를 지켜봐 온 사람들의 이야기도 작가의 삶과 문학을 다각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책에는 작가의 소중한 일상을 담은 사진들이 다양하게 담겨있다. 사진은 여고생 시절부터 평범한 주부였던 시절, 임종 직전에 이르기까지의 인간 박완서의 모습을 담아낸다. 소박한 일상의 풍경을 전해주는 이와 같은 기록들은 언제나 소녀 같은 웃음으로 우리의 오늘을 보듬어 안았던, 독자들이 사랑했던 작가 박완서의 진면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구매가격 : 0 원

삶의 여백을 채워주는 아름다운 생각

도서정보 : 금강 | 2011-04-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람의 인생은 아름다워야 한다. 비록 상처받고 고통 받아도 그 근본은 아름다워야 한다. 사람답게 사는 삶,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사는 삶, 무소유의 가치를 배우며 사는 삶을 위해….’
내가 원하는 세상, 내가 바라는 것은 무소유와 자연이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고 세상을 맑고 깨끗하게 하는 것은 결국 무소유의 이치와 자연뿐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그런 세상을 꿈꾸는 것이다.
어쩌면 이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세상일수도 있지만 어찌 그런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런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꿈이 없다면 결코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없는 것이다.
이 작은 책을 통해 모든 것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은 잘 안다. 그러나 단 한 사람의 깨달음이라도 아름다운 인간세상을 만드는 주춧돌이 될 수 있다는 믿음과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리라 믿기에 세상에 내놓는다.

구매가격 : 4,000 원

아버지가 꿈꾸는 나라

도서정보 : 김옥림 | 2011-04-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바위벽처럼 단단하지만 갈대처럼 흔들리는
아버지들을 마음을 시처럼 에세이처럼 쓰다듬는 쓸쓸한 위로의 노래

입에 담는 것만으로 가슴 먹먹해지는 그 이름, 아버지. 이제 빛나던 청춘은 사그라들고 왕년의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아내와 자식을 위해서라면 아직도 가슴이 뜨거워진다는 우리 아버지. 가족을 지키는 바위벽처럼 벌써 수십 년 동안 항상 그 자리에 서 있어 당신은 든든하겠지만 아버지도 알고 보면 두려움 많고 약하고 소심한 사람이다. 슬프면 울고 싶고 힘들면 포기하고 싶은 보통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강철이 아니다. 다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이다.

작가는 이런 아버지들의 솔직한 마음을 듣기 위해 수많은 아버지들과 남자 대 남자, 아버지 대 아버지의 심정으로 직접 인터뷰하였다. 이를 통해 보고 듣고 느낀 것은 결코 아버지라는 것이 그렇게 영광스럽거나 존경받는 자리가 아니라는 ‘현실’이다. 아버지. 절벽을 내려다보는 것처럼 두렵고 누구 하나 인정해주는 사람 없는 외로운 길이지만, 작가는 이 험난한 길을 걷고 있는 이 시대 아버지들을 감성적 문장으로 쓰다듬고 있다.

구매가격 : 5,000 원

당신과 나의 뜨락에

도서정보 : 정헌영 | 2011-04-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청어시인선` 78권. , 등의 시집을 펴낸 정헌영의 시집. 1부 `봄의 창가에서`, 2부 `내가 그대 곁에 있음은`, 3부 `세월의 여울목에서`, 4부 `작은 마음 하나`로 구성되었다.

구매가격 : 4,800 원

새벽을 일으키며

도서정보 : 신진식 | 2011-04-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신진식의 시집 『새벽을 일으키며』. 서정적 자아를 재발견해 자기 실존의 질문을 담은 시편과 함께 산문을 수록했다. 시가 설 곳을 잃고 있음에 비하여 저자는 자기실존에 대한 질문을 조용히 던지고 있다. 신이나 자연의 문제는 잃어버리고 인간문제에만 전념하게 되는 물신시대에 고뇌하는 저자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그리워하면서, 자랑스런 당신, 태종대의 석양, 그래도 봄은 온다 등의 시가 담겨있다.

구매가격 : 3,200 원

꽃에게 말을 걸다

도서정보 : 백승훈 | 2011-04-0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000명 이상이 찾는 인기블로그를 운영하는 백승훈 작가의 에세이집『꽃에게 말을 걸다』. 작가는 생의 막다른 길목에서 흰 냉이꽃을 만난뒤 야생화에 매료되어 10년을 넘게 전국을 돌며 꽃과 이야기를 하였다. 그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시적이고도 감성적인 문체로 블로그에 쓰기 시작했고, 꽃과 관련된 이야기를 모아 4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이번에 에세이 집을 편찬하였다.

구매가격 : 10,800 원

다시 꾸는 꿈

도서정보 : 주애경 | 2011-03-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시 꾸는 꿈』은 불행과 슬픔으로 얼룩진 삶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은혜를 깨달은 저자의 고백과 이야기다.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 쥐약도 먹고 칼날도 잡은 언니, 정신과 치료 등 누구보다 힘든 삶을 살았던 저자가 하나님과의 끈을 끝가지 놓치않아 결국 인생의 평온과 행복은 얻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구매가격 : 4,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