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보낸 백년

도서정보 : 조용미 | 2007-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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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와 정신의 거리를 좁혀 간 치유의 기록 … 조용미 시인의 첫 산문집 이 책은 , 의 뛰어난 시집을 낸 조용미 시인이 약 3개월 동안 남해안의 작은 섬 소매물도에 머무르며, 특유의 정갈한 사유를 일기 형식으로 정리한 첫 산문집이다. 시인의 일기는 단순한 생활의 감상이나 기록이 아니라, 시인의 섬세한 관점으로 일상 너머의 선경을 바라보고, 풍경의 내면까지 투시하여 기록한다. 그에게 자연은 심상한 풍경에 머무르지 않고, 오히려 시인 특유의 영적인 투시력으로 그들과의 관계를 탐색하며 온몸으로 소통하고 있다. ‘지금 여기’가 아닌 낯선 공간에서의 경험은 감성을 자극하고 전혀 색다른 존재감을 부여한다. 그래서 누구나 여행과 일탈을 꿈꾼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통해, 반복적이고 지리멸렬한 삶을 변주하고자 하는 욕망은 성찰과 사색을 통해, 예술적 품위를 획득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시인과 소설가들은 여행지에 머무는 동안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변화, 사유의 기록을 남겼다. 깊은 성찰과 사색으로 얻어낸 그 기록들은 새로울 것이 없는 일상의 외연을 확장시키면서 독자들에게 꿈과 전율을 선사하는 것이다. 우리는 여행지에서 만들어진 뛰어난 작품을 많이 알고 있다. 장 그르니에의 이 그렇고 괴테의 이 그렇다. 릴케도, 박지원도, 에머슨도 모두 낯선 곳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독특한 사유의 기록을 남긴 작가들이다. 조용미의 섬에서 보낸 3개월간의 기록, 역시 그것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나희덕 시인은 “이 일기는 그녀가 육체와 정신의 거리를 좁혀 간 치유의 기록이다. 그래서 섬의 아름다운 풍경들 사이에 묵직한 전언이나 질문들이 군데군데 흰 뼈처럼 빛나고 있다”고 말하며 이 시인의 내면일기를 추천한다. 또 그의 말처럼 조용미 시인은 ‘피 흘리는 나무처럼 바닷바람을 맞고 서 있는’ 시인의 내면, 이것을 시적 언어로 풀어낸다. 또 그 언어는 장 그르니에의 글이 그렇듯 이렇다 할 수사나 과장 없이도 조용히 가슴에 스며드는 감동을 지니고 있다. 일상을 그악스럽게 붙들지 않고 조금만 떨어져 보면 얼마나 애틋한 것인지를 가만히 노래하는 것이다. 또한 봄꽃들의 향기와 살아 있음을 흐름으로 전하는 바람, 명멸하는 빛과 어둠을 관찰하면서 그는 김지하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공간이 또 다른 존재의 탄생을 추동하는 원리를 터득해가는 과정을 묘사하기도 한다. 조용미 시인은 올해로 등단 17년째를 맞는 중견 시인이다. 지난 2004년 세 번째 시집 《삼베옷을 입은 자화상》을 발표했으며, 지금도 다음 작품을 위해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가 언젠가 시인의 말에서 '삼천 개의 뼈가 움직여/ 춤이 되듯/ 나는 삼천 개의 뼈를 움직여/ 시를 쓰겠다'고 했을 때는 문학적 각오를 새삼 밝힌 것이다. 오직 시 문학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따라서 조용미 시인의 첫 산문집 은 비록 그의 문학 세계관에는 큰 흔들림이 없더라도, 또 다른 방법적 모색으로서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첫 산문집을 내는 작가로서 시인의 참신하고 풋풋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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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보낸 백년(체험판)

도서정보 : 조용미 | 2007-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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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와 정신의 거리를 좁혀 간 치유의 기록 … 조용미 시인의 첫 산문집



이 책은 <일만 마리 물고기가 산을 날아오르다>, <삼베옷을 입은 자화상>의 뛰어난 시집을 낸 조용미 시인이 약 3개월 동안 남해안의 작은 섬 소매물도에 머무르며, 특유의 정갈한 사유를 일기 형식으로 정리한 첫 산문집이다. 시인의 일기는 단순한 생활의 감상이나 기록이 아니라, 시인의 섬세한 관점으로 일상 너머의 선경을 바라보고, 풍경의 내면까지 투시하여 기록한다. 그에게 자연은 심상한 풍경에 머무르지 않고, 오히려 시인 특유의 영적인 투시력으로 그들과의 관계를 탐색하며 온몸으로 소통하고 있다.



‘지금 여기’가 아닌 낯선 공간에서의 경험은 감성을 자극하고 전혀 색다른 존재감을 부여한다. 그래서 누구나 여행과 일탈을 꿈꾼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통해, 반복적이고 지리멸렬한 삶을 변주하고자 하는 욕망은 성찰과 사색을 통해, 예술적 품위를 획득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시인과 소설가들은 여행지에 머무는 동안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변화, 사유의 기록을 남겼다. 깊은 성찰과 사색으로 얻어낸 그 기록들은 새로울 것이 없는 일상의 외연을 확장시키면서 독자들에게 꿈과 전율을 선사하는 것이다. 우리는 여행지에서 만들어진 뛰어난 작품을 많이 알고 있다. 장 그르니에의 <섬>이 그렇고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이 그렇다. 릴케도, 박지원도, 에머슨도 모두 낯선 곳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독특한 사유의 기록을 남긴 작가들이다. 조용미의 섬에서 보낸 3개월간의 기록, <섬에서 보낸 백 년> 역시 그것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나희덕 시인은 “이 일기는 그녀가 육체와 정신의 거리를 좁혀 간 치유의 기록이다. 그래서 섬의 아름다운 풍경들 사이에 묵직한 전언이나 질문들이 군데군데 흰 뼈처럼 빛나고 있다”고 말하며 이 시인의 내면일기를 추천한다. 또 그의 말처럼 조용미 시인은 ‘피 흘리는 나무처럼 바닷바람을 맞고 서 있는’ 시인의 내면, 이것을 시적 언어로 풀어낸다. 또 그 언어는 장 그르니에의 글이 그렇듯 이렇다 할 수사나 과장 없이도 조용히 가슴에 스며드는 감동을 지니고 있다. 일상을 그악스럽게 붙들지 않고 조금만 떨어져 보면 얼마나 애틋한 것인지를 가만히 노래하는 것이다. 또한 봄꽃들의 향기와 살아 있음을 흐름으로 전하는 바람, 명멸하는 빛과 어둠을 관찰하면서 그는 김지하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공간이 또 다른 존재의 탄생을 추동하는 원리를 터득해가는 과정을 묘사하기도 한다.



조용미 시인은 올해로 등단 17년째를 맞는 중견 시인이다. 지난 2004년 세 번째 시집 《삼베옷을 입은 자화상》을 발표했으며, 지금도 다음 작품을 위해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가 언젠가 시인의 말에서 '삼천 개의 뼈가 움직여/ 춤이 되듯/ 나는 삼천 개의 뼈를 움직여/ 시를 쓰겠다'고 했을 때는 문학적 각오를 새삼 밝힌 것이다. 오직 시 문학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따라서 조용미 시인의 첫 산문집 <섬에서 보낸 백 년>은 비록 그의 문학 세계관에는 큰 흔들림이 없더라도, 또 다른 방법적 모색으로서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첫 산문집을 내는 작가로서 시인의 참신하고 풋풋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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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와 2박 3일

도서정보 : 고혜정 | 2007-03-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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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막막할 때 먼저 생각나는 사람. 멀리멀리 갔다가 돌아와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반겨줄 사람. 내 맘을 제일 잘 알고 끝까지 나를 믿어주는 사람. 무엇보다 나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 주는 사람. 이 책이 그리고 있는 친정엄마의 가슴 절절한 사연이자, 동시에 자식을 향한 세상 모든 엄마들의 마음이 담긴 애틋한 모습일 것이다. 『친정엄마와 2박3일』은 딸 냄새 나는 게 좋아서 딸아이 옷을 버리지 못했다는 친정엄마와, 그런 모정을 뒤늦게 깨닫고 눈물짓는 딸이 2박3일간 함께 하며 웃음과 갈등이 뒤섞인 그들 사이의 추억을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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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마을에서 띄운 편지

도서정보 : 최민초 | 2007-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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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병대에 입대한 영화감독 지망생 아들과 소설가 엄마가 주고 받은 편지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제10회 한국소설 신인상 당선작을 수상하며 데뷔한 작가 최민초는 <자네 왜 엉거주춤 서 있나>, <바람꽃>, <두꺼비와 유월 소> 등의 소설을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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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가슴 저미는 이름)어머니

도서정보 : 이명박 | 2007-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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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가슴 저미는 이름)어머니 (체험판)

도서정보 : 이명박 | 2007-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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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운 모든 것은 어머니를 통해서였다!

제32대 서울시장 이명박의 어머니에 관한 수필집.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당당하게 사는 모습을 직접 가르쳐준 어머니 덕분에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저자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현대건설에 입사했고, 20대에 이사, 30대에 사장, 40대에 회장을 거치며 현대를 세계 기업으로 키워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제14~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2002년 제32대 서울시장이 되어 청계천 복원 등을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책은 그러한 저자의 고백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배운 모든 것은 어머니를 통해서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현재 모습 뒤에는 언제나 어머니의 가르침이 있었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세상 모든 어머니가 위대한 것처럼 저자의 어머니도 위대했다. 가난했지만 저자의 어머니는 한 번도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하지 않았으며, 자신처럼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노력했다. 저자는 자신이 가난을 원망하지 않고 당당하게 꿈을 키워나간 힘이 바로 어머니였음을 고백하면서, 오늘의 자신을 만들어낸 어머니의 가르침을 우리에게도 건네고 있다. 자아와 자유를 만끽할 줄 아는 화가 김점선의 그림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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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물고기

도서정보 : 황시내 | 2007-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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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에세이스트의 탄생! 청춘의 고뇌와 감성이 섬세하게 펼쳐지는, 황시내의 에세이집. `황시내`라는 이름은 우리에게 낯선 존재이지만, 한국 문학계에서는 소설가 황순원의 장손녀이자, 시인 황동규의 장녀로 알려져 있는, 전망이 기대되는 에세이스트다. 국내에는 처음 발표되는 에세이지만, 그녀는 이미 미국의 [중앙일보] 등 국외의 여러 매체에 고정 칼럼니스트로서 에세이를 발표해오고 있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독일과 미국에서 작곡은 물론, 음악학과 미술사를 공부한 저자가 그동안 국외에서 발표해온 에세이를 모은 것으로, 정통 클래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새로운 에세이스트의 탄생이라는 의미를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 또한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을 함께 담아 읽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총 3부로 구성한 이 책은 제1부에는 저자의 독일 유학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제2부에는 클래식 등 여러 음악에 대한 그녀 특유의 감상을 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3부는 그녀의 미국 시카고 생활을 중심으로, 사소한 일상 속에서 건져올린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음악과 미술, 그리고 문학을 아우르는 저자의 출현은 순수 에세이스트를 열망하는 한국 문학계에 반가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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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강아지 레오의)가방 속에서 벗어나기(체험판)

도서정보 : 박성희 | 2007-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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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한 주먹이 될까 말까 작고 볼품없던 하얀 강아지 `레오 아인슈타인 워니`. 까맣고 동그란 두 눈을 깜찍한 무기로 내세우며 발짓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연약하지만 세상에서 제일 따뜻하고 믿음직한 친구로 항상 우리 곁에 머무는 강아지 `레오`의 사랑과 모험을 담은 성장 스토리이며, 일상과 가족의 의미,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사랑 또는 행복에 관한 자기계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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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책](흰 강아지 레오의)가방 속에서 벗어나기

도서정보 : 박성희 | 2007-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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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한 주먹이 될까 말까 작고 볼품없던 하얀 강아지 `레오 아인슈타인 워니`. 까맣고 동그란 두 눈을 깜찍한 무기로 내세우며 발짓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연약하지만 세상에서 제일 따뜻하고 믿음직한 친구로 항상 우리 곁에 머무는 강아지 `레오`의 사랑과 모험을 담은 성장 스토리이며, 일상과 가족의 의미,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사랑 또는 행복에 관한 자기계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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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운명을 직접 확인하라

도서정보 : 일파 | 2007-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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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 일파의 자전적 이야기 중국과의 여행업과 무역업으로 큰돈을 번 뒤에, 사업 실패로 인생의 좌절을 겨꼬 그 뒤에 스승 '청송'을 만나 구도의 길에 접어들은 뒤 세상에 나와 일본에까지 포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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