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지고 싶어

비니 클라인 | 오늘의책 | 2006년 07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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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비니 클라인의 에세이. 저자 비니 클라인은 자신의 정체성을 선택권 없는 삶의 피해자로 규정지었다. 우울증으로 불안정한 어머니와 성마른 아버지는 그녀에게 정신적 안식처가 되어주지 못했다. 유대인이라는 출신은 육체에 대한 혐오감만을 남겼고 심리치료사라는 직업은 저자로 하여금 지극히 정신적 세계에만 머무르도록 종용했다.

사회에서 '50대'라는 물리적 나이는 산책이나 즐기며 인생의 뒤안길을 뒤돌아보는 일에 적합한 시기였다. 여자라는 성姓에는 수동성이라는 말이 붙어다녔다. 세상은 여자가 스스로를 보호할 힘을 기르기 보다는 보호받고 강인하기 보다는 연약하며, 단단하기 보다는 부드럽고 공격적이라기 보다는 방어적이길 기대했다.

비니 클라인은 이 모든 태생적 조건이 날실과 씨실로 촘촘히 짜여진 장막이 되어 자기 인생에 드리워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 사실은 때로 안전을 보장하는 울타리로, 다른 세계로의 발걸음을 막는 거대한 벽이었다. 안전함과 불편함, 안주와 이탈의 욕구 사이를 왕복운동하던 마음의 추를 멈추게한 건 '권투'였다.

권투는 삶의 조건에 회의하고 보이지 않는 운명의 손아귀를 원망하는 에너지의 향방을 바꾸었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서 비롯된 불행을 마주할 용기를 주었다. 더이상 세상이 그어놓은 선 안에서 웅크려있지 않겠다고 선언할 배짱을 주었다. 이해할 수 없었던 부모님의 삶과 유대인으로서의 아픈 역사를 포용할 가슴을 주었다. 그리고 상처투성이에 열등감 덩어리인 자기의 진짜 모습을 스스럼없이 보여줄 정도로 강해지고 싶다는 열망을 심어주었다. 자기의 약함, 슬픔까지도 보여주는 강함, 권투는 그것을 가르쳐주었다.

저자소개

코네티컷 주, 뉴헤이번에서 심리치료사로 일하고 있다. 예일대 심리학과 강사이면서 WPKN 라디오 방송국에서 매주 인기리에 방송되는 음악과 인터뷰 프로그램의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누구를 때린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집안에서 자랐다. 운동이라고는 그야말로 숨쉬기 운동밖에는 해본 적이 없다. 부모님의 삶을 이해하지 못했고 뒤구르기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나약한 육체에 열등감을 느꼈다. 유대인이라는 출신은 외면해야할 벽이었다. 사회가 규정지은 ‘여성성’과 ‘나이’, ‘직업에 따른 정체성’은 돛인 동시에 덫이었다. 순응과 동경 사이를 왔다갔다하던 추를 멈추게 한 건 권투였다.

비니 클라인은 [강해지고 싶어]에서 발목 부상으로 물리 치료를 받아가 권투 글러브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더라면 묻혀 있었을 일련의 기억과 절대 불가능했을 생각을 솔직하고 재치 있게 드러낸다. 또한 우리가 길을 가다 평소라면 무시하고 지나갔을 이상한 돌들을 뒤집어 본다면 우리의 삶에 생기를 가져다줄 예상치 못한 여정을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려 준다.

역자소개

동아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브라이튼 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비평론을 전공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비밀성서], [신데렐라가 된 하녀], [마오의 무전여행], [지상 최대의 과학 사기극], [51%의 법칙], [내 인생과 화해하는 법] 등이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1. 더러운 스포츠
2. 여자와 주먹
3. 나를 휘감고 있는 넝쿨
4. 날 받아 주세요
5. 아버지가 있는 풍경
6. 뒤구르기와 수영
7. 희열의 드라마
8. 헤비급을 위한 진혼곡
9. 이상한 경험
10. 나와 다른 여자
11. 오래된 기억들
12. 자부심
13. 정신의 근육
14. 챔피언 이야기
15. 스파링
16. 만들어진 여자
17. 명사수의 슬픔
18. 여전히 남자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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