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평범한 게 제일 어려운 거야

도서정보 : 한글, 박아현, 소이윤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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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은 대한민국 역사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해방 이후 좌우 극단적 대립의 시대, 통일혁명당 활동을 하며 좌익 혁명가의 삶을 살았던 그는 87년 민주화 이후 출소해 대한민국에서 ‘시대의 스승’으로 여생을 살다 갔다.



신영복의 글과 글씨는 소주 ‘처음처럼’에서부터 더불어민주당 당명, 심지어 국가정보원 원훈석에까지 새겨졌다. 신영복은 몰라도 신영복의 글과 글씨를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은 한명도 없다. 그렇게 신영복은 반국가단체 통혁당 무기수의 이미지를 벗고 시대의 스승으로, 위대한 사상가로 거듭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 10월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의 ‘신영복을 존경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주의자’라는 말고 함께 통혁당 신영복이 다시 소환됐다. 신영복처럼 평가가 엇갈리는 인사가 또 있을까? 어떤 이에게는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로, 어떤 이에게는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김일성주의자로... 극단의 평가를 받고 있는 이가 바로 신영복이다. 이 책은 2022년 1월 국가정보원 원훈석 철거 투쟁을 계기로 모인 이들이 함께 신영복을 연구하며 그 성과물을 담은 책이다.



사람은 살면서 주변 환경이 변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편안한 삶을 위해, 힘들지만 지금보다는 괜찮아 지기 위해 스스로 바꾸거나 타인에 의해서 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에 벗어나기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하는 가에 따라서 앞으로 더 좋아지거나 나빠질 수도 있고 나는 지금 삶에 만족해서 가만히 있는데 주변인으로 인하여 앞으로 시련이 많을 것을 알면서도 받아들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이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에 따라서 앞으로 적응하다가 성장할 수도 있고 버티다가 무너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마다의 처세술과 위기 대처 능력도 다양합니다. 달라진 환경에서 적응하고 더 나은,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해 내가 지금 뭘 해야 할지 생각하고, 방법을 찾고, 실천합니다. 물론 본인의 할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면서 말이죠. 지금 진정으로 변하고 싶은 사람은 미래만 보지 않고 지금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욱 내가 지금 할 일에 집중하는 것이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더욱 현재에 집중합니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지난날에 포기한 내 꿈과 우연히 재회한 사회인, 새로운 가족이 생기면서 겉으로는 그들을 받아드리지만 속으로는 함께하지 못하는 아이, 독립해서 혼자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사회 초년생, 삶을 포기하려 했지만 사람을 통해 점차 자신을 존중하는 시한부 환자,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는 길목에 서서 진짜 행복을 찾고 싶은 고교생, 그리고 사고를 겪고 나의 경험이 만든 내 모습을 반성하며 달라지고 싶은 젊은이가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원해서든 원하지 않아서든 맞이한 환경을 보면서 처음에는 이전의 삶에 미련이 있지만 체념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더 성장하고 그 환경을 바꾸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조금씩 마음을 다잡으며 현재에 만족하지는 못하고 피하고 싶지만 그 자리에서 어린이, 학생, 성인으로서 해야 하는 일을 버리지 않습니다. 또한 무작정 목표만 보고 나가지 않고 꾸준히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은 왜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고,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면 정말로 행복해 질 지를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 전부 자신의 목표와 다짐을 어떻게, 어디까지 가져가서 완성할 지 끝까지 읽어주세요. 또한 그들이 그렇지 못했더라도 자신에게 솔직해지면서 변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진정으로 생각하고 행동했다는 것을 존중하며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지금 내 모습, 내 상황이 괜찮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거나 지금은 편하지만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은 책입니다. 허황되지 않은 정말 누구나 살면서 하는 고민들-나의 꿈, 행복한 삶, 과거를 반성-을 이야기 속 인물들의 모습으로 표현하면서 공감할 수 있고 자신에게 대입하면서 나는 살면서 어려움을 맞이할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자신만의 방법을 차곡차곡 생각하게 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지금이 힘들다면 어떻게 자신과 상황을 대하면 이겨낼 수 있고, 만족하는 삶이라면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가를 책 속 주인공들의 모습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내 목표를 이루는 데 나는 최선을 다했지만 성과를 얻지 못해서 좌절하고 고뇌할 수 있어도 오랜만에 자신을 마주하며 쉽지 않지만 지금을 보내는 ‘나’를 칭찬하고 조언하고 응원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구매가격 : 8,750 원

어두운 밤의 항해사

도서정보 : 최형욱, 배한결, 배준호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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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의 동그란 구멍에 실수로 피크를 빠뜨린 적이 있습니다. 기타를 거꾸로 들고 한참을 흔들어도 잘 빠지지가 않아서 결국 포기했죠. 하지만 한번씩 달그락 소리가 날 때마다 참기 힘든 간지럼 같은 것을 느껴서 어느 날은 무대 위에 흥이 오른 락스타처럼 기타를 이리저리 흔들었습니다. 분노가 흥겨움으로 바뀌어 갈 때쯤, 탁소리를 내며 피크가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땀에 젖은 손으로 그 피크를 들어올렸을 때의 후련함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시간이 흘러 락 음악은 시시해지고 이제는 기타는 안중에도 없지만 어째서인지 달그락 소리는 멈추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타를 흔들어도 소용없다면 이제는 도무지 무엇을 흔들면 좋을까요? 물구나무라도 서야 하는 걸까요?

인생을 극복하리라는 거창한 뜻은 없지만 우리는 한번씩 먹지 않던 메뉴를 시키고 가지 않던 오솔길에 빠지고 해본 적 없는 일에 도전할 것입니다. 한번씩 락스타처럼 생활을 거꾸로 들고 흔들어보는 것. 우리가 해본 것은 아주 작고 흥겨운 일입니다. 그리고 피크를 줍게 된다면 좋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8,750 원

달빛을 빌려

도서정보 : 공공치빵, 오진실, 김민서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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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지친 삶 그 이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치열하고도 평화로운 보통의 삶을 벗어난 글을 쓰려 하나, 둘 모였습니다. 일상의 안전한 테두리를 벗어난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일을 시작했습니다. 익숙하지 않지만 신선하고 가슴 시린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세상 풍파를 이겨내신 해방둥이 외할머님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으며, 힘든 시기를 지탱해준 주변 사람들을 위해 어렵게 경험담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달빛 아래 모여 나눈 “평범한 우리들의 깊은 이야기”는 마침내 『달빛을 빌려』 세상에 나왔습니다. 달빛 아래 가장 솔직하고 선명한 이야기 『달빛을 빌려』, 부디 즐겁게 시리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한 글자 한 글자 아로새긴 달빛 편린으로 밤하늘이 온통 눈부시기까지,

구매가격 : 9,100 원

종이에 수놓은 별자리

도서정보 : 이하여백, 이창성, 이한영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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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별에 비유하곤 합니다. 별은 각자 밝기가 다르고, 크기가 다르고, 거리가 다르고, 나이가 다릅니다. 사람을 별에 비유하는 것은 사람 역시 별만큼 다양하고 제각각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별들에는 겉보기 등급과 절대 등급이 있지만 이것이 별의 우열을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별자리를 구성하는 별들도 모두 가장 밝은 별로만 구성되지 않습니다.

각자 나이도, 직업도, 생각도 다른 우리가 모여 고심하고, 토의하고, 수용하여 한 권을 엮었습니다. 이 책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공상도, 사랑도, 경험도 있습니다. 장르는 다르지만 모두 생각을 잇는 과정의 결과물이고, 각자가 뿜어낸 빛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담아낸 이 책은 제목처럼 별자리에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덧붙여 글로써 빚어진 최초의 빛을 내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내 글을 남에게 보여주는 데 창피하다. 못썼다고 하면 어쩌지.’ 아마 다른 저자 분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셨겠지요. 전 그럼에도 결과물을 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다른 저자 분들께서도 뿌듯함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어주실 분들도 그 결과물을 재밌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구매가격 : 9,800 원

저도 이제 다른 길을 가고 싶어요

도서정보 : 맑음이, 조은지, 김인애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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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새해를 맞으며 책을 쓰겠다는 결승선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마라톤을 달리는 마음으로 비장하게 출발했습니다. 아마추어 선수라서 두렵기도 했지만, 함께 달리는 팀원들 덕분에 든든했습니다. 한 권의 책을 향해 달리며 짧은 기간 돈독해졌습니다. 그래서 넘어질 수 없었습니다. 이전의 글쓰기는 다이어리에 짧게 기록하는 것이 다였습니다. 잘못된 길을 들어선 것처럼 마음이 힘들 때 쉬어가는 저만의 휴식처였죠. 하지만 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독자에게도 흥미를 주는 이야기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처음 도전하는 일이라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팀원들과 책 쓰기를 함께 고민하고, 공부하며 두려움을 덜어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운동화를 신은 듯 신나게 글을 썼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책을 쓰려고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서로의 글을 수선하면서 배우게 된 점도 많았습니다. 내용적인 측면이나, 문장의 완성도 등에서 혼자였다면 보지 못했을 부분을 파악했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글을 수정하며 문장력이 성장했음을 느꼈습니다. 색다른 형식의 글이 만들어졌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트랙을 달리기 전, 선수들은 스타팅 블록에 발을 댑니다. 앞으로 더 힘차게 나아가기 위함입니다. 책을 쓰기 위해 모인 우리도 인생이라는 목표를 향한 출발선에 섰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팅 블록에 발을 올렸습니다. 준비, 땅! 다채로운 소재를 발에 신고, 목표를 향해 달렸습니다.

우리는 가족이나 친구 관계, 여행 등을 통해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과는 다른 방향으로 달려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살다 보면 울퉁불퉁한 비포장 길에 놓일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는 갈림길이 나오더라도 원래 알고 있던 길만을 선택합니다. 불안한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들은 다릅니다. 힘들었던 길에서 벗어나 다른 길을 가고자 하는 열망이 있습니다. 새로운 길에 도전하고자 다짐했고, 마침내 힘들었던 길의 결승선에 도달했습니다. 이제까지 땅만 보고 걷느라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봅니다. 울창한 나무들에, 재잘대는 새소리에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그리고 편안한 속도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살다 보면 남들의 속도에 맞추려다가 장애물을 만나 넘어지곤 합니다. 가는 길마다 넘어진 자국이 생겨 좌절하기도 하죠. 하지만 괜찮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세상이라는 트랙 위를 행복하게 달리게 하는 힘찬 응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구매가격 : 8,750 원

너도, 나도 별하

도서정보 : 주톰이, 나우나우, 이보미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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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짜장면을 다섯 명이 보고 있다면, 다섯 개의 삶이 존재한다. 짜장면을 보기 전에 각자가 한 경험이 다르고, 그 경험을 받아들이는 방법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짜장면을 보는 관점도 다르고, 다음에 무슨 행동을 하는지도 다르다. 물론 보편적인 상황이라면 짜장면을 먹을 것이다. 하지만 내게 알레르기가 있다면? 어제 짜장면을 이미 한 번 먹었다면? 상상하기 싫지만, 짜장면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었다면? 우린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상황에 부닥쳐있다. 그리고 각기의 상황에서 내리는 결정도 비슷한 듯 다르다. 예컨대 짜장면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었다면, 누군가는 소리를 지르며 항의한다. 또, 먹지 않고 바로 나가버리거나 별거 아니라는 듯이 이물질을 빼고 계속 식사하는 사람도 있다.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건 본인이 현재 가진 가치관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의 가치관은 새로운 사건들을 끊임없이 마주하며 견고해지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삶은 예기치 못한 일의 연속이다. 때로는 그에 따른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알 수도 있지만, 모르는 때도 있다. 충분한 경험을 하지 않아서, 나의 가치관이 아직 결정을 내릴 수 있을 만큼 단단하지 못하다면 유의해야 한다.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판단을 내리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사건에 압도당한다. 심할 때는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면서 스스로 몰아붙인다.

그런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우리는 결국,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한다. 하지만 시간은 한정적이고 모든 걸 경험할 수는 없다.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에서 대처할 일은 수없이 많다. 당장 눈앞에 놓인 회사 업무를 처리하거나, 용돈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좋은 성적을 위해 공부하기도 매우 바쁘다. 바쁜 와중에 아물지 못한 상처는 더 벌어져 곪는다.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 당신의 삶이 아픔이 아닌 행복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 그래서 마음속에 생긴 고름을 빼낼 수 있도록 이 글을 썼다.

여기에 나오는 아홉 가지 삶의 파편들은 그저 눈으로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깊은 여운을 준다. 각자가 가진 가치관과 생각들을 마주하다 보면 다양한 울림을 통해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들도 각자의 아픔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아픔은 당신이 지금 가진 상처와 완전히 같을 수 있고, 어떤 것은 지나갔을 수도, 먼 훗날 마주할 수도 있다. 분명한 건 그러한 과정에서 당신은 자신 안에 있는 빛을 찾을 수 있다는 거다. 그 빛은 당신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지만, 누구도 대신 찾아줄 수 없다. 상처는 오로지 스스로 치유할 수 있고, 어떻게 어떤 곳을 치료할지 아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당신 안에는 엄청난 힘이 숨겨져있다. 아무리 깊은 어둠이라도 빛을 완전히 삼킬 수는 없다. 우리는 모두 안에 빛을 갖고 있고, 단지 잠시 찾아온 어둠 때문에 알아채지 못한 것뿐이다.

순우리말에서 자신만의 빛을 찾아 더 높이 성장하는, 올라가는 사람을 ‘별하’라고 부른다. 나는 당신이 별하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반짝이는 빛을 내뿜으며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성장한 모습이 되기를 기대한다. 너도, 나도 우리는 모두 별하니까.

구매가격 : 9,450 원

우리는 늘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도서정보 : 손정민, 박화니, 김소연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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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랑은 눈으로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추상적인 것이지만, 우리는 그 사랑을 통해 셀 수 없는 많은 감정의 변화를 겪습니다. 사랑의 대상도 하나로만 정해져 있지 않으며, 무수히 많은 시선의 틈에서 감정은 조금씩 피어납니다. 그리고 우리는 스쳐 가는 많은 관계 속에서 상대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성장합니다. 이 책은 일곱 명의 목소리와 시선으로, 각자의 ‘사랑’과 ‘성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글을 읽는 당신에게 우리의 일곱 빛깔 하모니로 작은 울림과 공감을 줄 수 있길 바랍니다.

구매가격 : 8,750 원

보물찾기

도서정보 : 오민지, 김나연, 이정, 테LEE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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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세상에 와서 처음 접하는 이야기의 대부분은 권선징악을 담은 동화일 것이다. 하지만 살다보면 누구나 현실은 어릴 적 우리가 본 동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상은 불공평하고 선과 악의 구분도 뚜렷하지 않다. ‘왜 내게 이런 일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힘든 시기가 찾아올 때도 있다. 그럴 때면 인간은 나름의 의미를 찾아보려 하거나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 재발을 막을 것이라는 착각도 한다. 그러나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복잡한 세상사는 인과율로 설명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인간은 무력한 존재인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지 선택할 수 있다. 그 선택들이 모여 우리의 인생이 된다. 이 책을 선택한 당신! 책에서 얻은 경험을 힘껏 껴안고 멋진 인생을 만들어 가시기를 소망한다.
- 공동저자 中 이정

친구들에게 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전하며 ‘꿈을 돈 주고 샀어’라고 농담처럼 말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럴 수 있을 만큼 돈을 버는 어른이 되었다고 느끼기도 하죠. 사실 여전히 어린 것 같은데도 말이에요. 저는 아주 어릴 적부터 ‘글 쓰는 사람’이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주 평범한 사회인으로 자랐죠. 사무실 속 건조한 타자기를 두드리면서도 가슴 한편엔 어린 꿈을 간직하면서 말이에요. 30대가 되어서야 첫 소설을 완성했다는 것을 어린 저는 알고 있을까요?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저의 첫 소설은 어떤 이별을 이겨내는 방법을 찾는 과정을 쓴 글입니다. 글을 쓰며 많이 웃었고, 또 많이 울었습니다. 저 그리고 이 글을 읽게 될 누군가도 이 글의 주인공처럼 어떤 이별에 덜 아파할 수 있길, 금방 이겨낼 수 있길 바랍니다.
- 공동저자 中 오민지

방년 23세, 이쁜 나이를 기록하고 싶어 보통의 사람이 겪는 보통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평범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과정은 따분한 하루가 특별한 하루로 바뀌는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글에서도 보이는 미숙한 모습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도 성장을 위한 한 걸음을 떼봅니다. 삭막한 일상에서 사람 냄새나는 순간이 그리울 때 이 책을 읽어보세요. 소중한 추억이 담긴 이야기가 당신에게 따스한 위로와 진한 울림을 가져다주길 바랍니다.
- 공동저자 中 김나연

소수의 끔찍한 경험을 글로 풀어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는 어드벤처 거주타임 중국 베이징에서 잠이 오지 않는 밤.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문장들을 잡아 모아 이야기 글로 만든다. 개인적으로 작년 첫 단편소설에 이어 2023년 두 번째로 출간. 필명은 테LEE. In Korean sentences, keywords are placed at the end due to cultural characteristics, and in English sentences, keywords are placed first. So it’s very straightforward. I want to be friends with someone who knows what this feels like. It means the world to me. I didn’t care about the reader. The time spent finishing the manuscript by writing selfishly to unfold the inner world of a character. I wrote down the stories that popped up between thoughts as I wanted. If any of you readers happen to read this, I would appreciate it if you could see it as, ‘That’s just the way it is!’ People usually like honest people. It’s because they can get to know that person. While liking honest people, I tried to unravel the stories that I wanted to hide and keep to myself through the passage of a novel. I might want to complete the honesty of the ideal world I love, even if it means doing so like this. Thank you, writing that soothes the inner peace. I can’t thank you enough. You made my day.
- 공동저자 中 테LEE

구매가격 : 8,400 원

열 개의 시선

도서정보 : 우향, 정민지, 최병훈, 시즐린, 양주영 외 5명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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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개의 시선에서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어떤 행동을 해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행동해야 하는 보여주기 사회에서 우리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메모장에만 끄적였던 생각을 원고지에 옮겨 적었고, 생각은 글로, 글은 어느새 문학이 되었다.

도박에 빠져 모든 걸 잃은 도박 중독자의 삶을 경험하다가 32층에서 목숨을 끊고 후회하는 회사원의 하루를 보여주기도 한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순례길을 떠나기도 하고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주인공에게 손을 내밀어 주기도 한다. 아이를 구하려다 하반신 마비가 되어 인생의 가치를 깨닫기도 한다. 두 번의 퇴사 과정에서 느낀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기도 하고 주변을 살피지 않고 직진만 하던 중, 멘토를 만나 인생의 해답을 찾기도 한다. 밤낮이 바뀐 세상에서 멸시받는 사람들을 포용하려 노력하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점이 되어 주변을 맴돌다 인연의 소중함을 느낀다. 사회에 우리가 남기고 떠날 수 있는 게 있는지, 진정한 삶의 의미가 대체 무엇일지 고민하며 생의 이유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구매가격 : 9,450 원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

도서정보 : 향봉 | 2023-05-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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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 맛이다!돌아가신 어머니가 끓여주던 된장찌개 같은 맛,우리가 그토록 기다려온 스님의 글맛!1980년대 법정 스님, 오현 스님과 함께 『사랑하며 용서하며』로 필명을 드날렸던 향봉 스님이 우리 앞에 다시금 ‘산골 노승의 글쓰기’를 내놓았다. 향봉 스님은 잊혀진 스님이다. 젊은 시절 한때, 세상 무서울 게 없던 시절도 있었다. 불교계 권력의 실세 역할도 해보고,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그의 표현을 빌자면 ‘뒤늦게 철이 들어’, 마흔 무렵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15년간 인도와 네팔, 티베트, 중국을 떠돌며 구도행을 이어갔다. 이후 돌아와 20년째 익산 미륵산 사자암에 머무르며, 홀로 밥 지어 먹고, 글 쓰고, 산책하며 산다. 그렇게 70대 중반의 노승이 되었다.향봉 스님의 글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담백하지만 맛깔스럽다. 유려하지는 않지만 깊은 울림이 있다. 그런데 순간순간 울컥해진다. 유쾌하게 이어지는 문장을 따라가며 입가에 미소가 번지다가도, 어느새 가슴이 먹먹하고 절절해진다. ‘눈물방울 두어 방울’ 적시지 않고는 책장이 넘어가지 않는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흔하지 않은 글맛이다. 오랜만에 눈이 맑아지고 가슴이 따뜻해진다. 스님이 겪어온 삶의 역정과 치열한 구도기 속에서, 진리와 한몸이 되어 살아가는 ‘자유인의 삶’이 드러난다.

구매가격 : 11,9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