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여자

도서정보 : 데스몬드 모리스 | 2004-09-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의 지은이 데즈먼드 모리스의 2004년 저작. 여자의 몸에 관한 동물학적.인류학적 보고서로 여자의 몸을 22개 신체 부위로 나누어 눈, 코, 입, 귀, 발, 가슴, 성기에 이르기까지 그 의미를 하나하나 다루었다. 지은이는 책머리말에서 "처음에는 의 개정판을 낸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책으로 탄생했다"고 밝히고 있다. 즉 모리스가 오래 전부터 주장하여온 `인간 신체에 대한 동물학적 접근`이라는 시각에는 다를 바가 없되, 그것을 전적으로 여성의 몸에 국한하였다는 것이다. 책은 남자들의 성적 판타지 속에서 여자의 몸이 어떤 이미지로 굳어져 왔는지를 밝히고, 여자들의 신체가 수난당해온 역사, 그로 인해 탄생한 몸짓의 숨겨진 의미를 설명한다. 다양한 문화권과 다양한 시대의 여성을 포괄하려고 노력함은 물론이다. 책 앞머리에는 30여장에 달하는 컬러 화보가 수록되어 있다.

구매가격 : 13,800 원

한국의 탈레반

도서정보 : 김종찬 | 2004-05-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적 만들기와 언론과의 ‘정보 거래’를 통한 권력화 시도 미국의 연방주의가 빚어낸 오늘의 강경보수주의는 항상 ‘적’을 앞세우고 이를 때리면서 권력 기반을 다지고 서로 간에 응집력을 키워낸다. 국제무대에서 ‘적’을 만드는 강경보수주의는 그나마 국내에 이득을 안겨주고 순기능이 있다. 반면 국내에서 ‘적’ 만들기에 급급한 한국식 강경보수주의는 소모적이다. 자칭 진보도 ‘국내의 적’ 공략에 급급해 독립적 가치가 없고 재생산에 지극히 취약하다. 이 책은 한국의 이런 행태를 실증적 사건을 통해 접근한 것이다. 올해 초반에 터진 ‘외교부 파동’이 그 대상이며, 외교란 소재이지만 행정부 내에서의 ‘적 만들기’와 언론과의 ‘정보 거래’를 통한 권력화 시도가 선명히 그려진다. - 서문 중에서

구매가격 : 4,000 원

시간의 보복

도서정보 : 박재목 | 2004-05-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간은 지나가는 인간의 끝없는 지평의 한복판에 흐르는 열망이며, 역사는 강력한 시간의 경험적 탑이라고 한다. 이제 우리는 과거 언제인가 우리가 스스로 잘못 보낸 '소홀한 시간'때문에 나타나는 역사적 오류인 '시간의 보복'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준비된 역사를 만들어 가야 할 21세기를 희망차게 출발하고 있다. 이러한 준비된 역사의 바탕 위에서 우리는 앞으로 부정부패를 배격한 개혁적 마인드의 올곧은 지도자를 중심으로, 또한 그러한 지도자가 풍만한 정치철학과 창조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선택한 올곧은 정치지도자가 '시간의 웅비'인 겸손과 포용과 열망을 실천할 때, 대한민국은 위대한 각성과 웅비를 통하여 한민족의 용틀임을 반드시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다.

구매가격 : 6,800 원

메이드인 아세안

도서정보 : 김종찬 | 2004-04-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안보와 경제의 새로운 시소게임. 그 중 한 면만 보면 국제관계의 진정한 모습을 파악할 수 없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동북아시대'라는 독선과 편견에 매몰되어 있다. 그러나 아시아의 중심은 아세안과 서남아시아로 옮겨가고 있다. '동북아 중심'이란 용어부터 미국의 '일극체제'에 편승하려는 강경 보수주의다. 동북아의 당사자격인 중국과 일본조차도 동북아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오직 한국의 지식인과 관료, 재계와 언론만이 '동북아 시대'란 말을 통해 자신의 주가를 올리고 치부의 수단으로 삼고 있다. 2010년까지 한국의 운명을 가름하는 중요변수가 될 수 있는 아세안의 부상. '메이드 인 아세안'이라는 경제 블록화와 안보 협력 간의 새로운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는 이때, 세계 경제의 역동적인 물살 위에서 근시안의 안목으로 표류하고 있는 한국호의 앞날을 내다본다.

구매가격 : 4,800 원

뜨거운 역사 추악한 진실 2

도서정보 : 마크 필립스 | 2004-03-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포드 대통령에서부터 레이건, 부시 부자, 클린턴과 힐러리, 딕 체니 등 미국 최고 지도자들이 저지른 아동 성학대와 포르노, 마약 범죄에 대한 실상을 낱낱이 밝힌 책이다. 지은이는 어려서부터 아동 성학대를 받으며 성 노예생활을 해온 여성. 뒤늦게 '마인드 컨트롤 캠프'에서 구조되어 지난 삶을 책으로 담았다. 그녀는 미국의 대통령들과 지도자들이 CIA와 함께 '마인드 컨트롤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끔찍한 고문과 나사(NASA)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현대판 노예를 만들어 왔음을 고발한다. 프로젝트의 희생양이 된 여성들은 섹스와 마약밀수, 각종 추악한 범죄에 이용되었다는 것.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캐시를 구조한 마크 필립스(전 CIA요원)가 '마인드 컨트롤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한 1부, 캐시 오브라이언이 유아성욕자인 아버지와 캠프 생활을 소개한 2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충격적인 이야기지만, 옮긴이는 사실이라고 강조한다. 이 사건과 관련된 웹사이트도 소개했다.

구매가격 : 4,250 원

정치가 즐거워지면 코끼리도 춤을 춘다

도서정보 : 이종훈 | 2004-03-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느 날 문득 떠오른 생각, ‘정치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하여 수출하면 어떨까’ 하는 스쳐가는 생각을 저자는 흘려보내지 않는다. 오히려 단단히 붙잡아 앉혀놓고 숙성시킨다. 수출상품으로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뭔가 비교우위를 가져야 하는데, 누구나 다 알 듯이 현재 한국 정치는 선진국의 그것에 비해 비교우위 요인이 전혀 없다. 기업과 마찬가지로 정치권도 혁신과 구조조정을 거듭하지 않으면 결코 수출 가능한 상품을 만들어낼 수 없다. 먼저 생산성이 낮아서 국가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받는 국회를 가장 생산성이 높은 조직으로 바꾸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정치를 산업으로 간주한다면 미국은 한국에서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지속적인 파생 소득원을 획득한다. 정치 체제 운영에서 거의 항구적인 자문역으로서의 지위를 획득한 것, 미국의 정치를 배우려는 한국의 유학생들로부터 얻는 경제적 이익이 그것이다. 그밖에도 미국에서 출판한 정치 관련 서적 수출에 따른 이익도 있다. 지방자치로 정치 수입시장은 지금도 확산일로다. 미국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정치는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이익을 거둘 수 있는, 문화관광 상품 못지않은 상품이라는 말이다. 시장 잠재력은 무한하다. 이제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독자적인 수출 상품을 개발하여 만년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간다니 상상만 해도 즐겁다. 상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연장된다. 현재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한 상태의 정치가 그것이다. 지겨운 정치에 지겨운 질타보다는 함께 구상하는 즐거운 정치 무조건 차 지르고 이리저리 우르르 몰려다니는 동네축구처럼 우리 정치는 동네정치다. 이 동네정치에 국민이 실망하고 변화를 촉구하는 이유는 이것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치가 자기 삶의 질과 직결되는 것임을 국민 대다수가 인식하고 있다. ‘통치 행위’따위의 모호한 언술로 덮을 수 있던 과거가 아니다. 지겨운 정치에 가해지는 비판들은 매섭다. 이 비판의 대열에는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오늘날 이 현실을 빚어놓은 당사자들까지도 빠지지 않는다. 긍정적인 대안은 없고 저마다 자신을 돋보이려는 욕심만 앞서고 있다. 생각만 해도 즐거운 정치를 상상하다 보니, 어쩌면 길이 보일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왔다고 저자는 말한다. 하늘을 날겠다는 인간의 꿈도 이젠 현실이 되었듯이, 즐거운 정치도 상상을 거듭하다 보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다. 삼바축구같이 생산성 높은 정치, 즉 예술정치의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쓴 글들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정보사회의 이론과 실제

도서정보 : 강대기 외 | 2004-02-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정보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사회가 현실적으로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가에 대한 현실상황을 분석해 보았다. 또한 미래의 정보사회가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하여야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설정을 위해, 정보화과정에서 출현하는 사회문제와 그 대처방안들에 대해 연구했다.

구매가격 : 18,000 원

대한민국 보고서

도서정보 : 윤문원 | 2004-02-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발상의 전환을 넘어서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이 시대는 엄청난 변화의 물결로 요동치고 있다. 생각의 속도까지 다투는 스피드의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아직도 기존의 상식으로만 해결하려는, 사고의 안일함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밀레니엄을 외치며 모든 것이 바뀔 듯이 새천년을 마지 했지만 고정된 사회의 틀이 바뀌지 않는 이상 진정한 변화는 없다. 이 시대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사고의 틀을 요구하고 있다. 기존의 상식으로만 해결하려고 하던 일들이 그 한계를 곳곳에서 드러내며 새로운 모순으로 도출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는 기존의 발상을 전환하는 단순기제만 가지고는 변화를 꾀할 수 없다. 발상의 전환을 넘어서 발상의 해체가 필요하다. 이 시대에는 공감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비전이 제시되어야 한다. 막연한 비판이 아니라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이 책은 지은이가 그간 살아오면서 신념처럼 굳혀온 정치철학과 사회철학, 인생철학을 뭉뚱그려 모아놓은 책이다. 그렇기에 논리적인 글 이외에도 지은이의 삶 곳곳에서 느꼈던 생각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정계에 몸담고 한 생을 살아온 지은이의 일면이 녹아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뜨거운 역사 추악한 진실 1

도서정보 : 마크 필립스 | 2004-02-0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포드 대통령에서부터 레이건, 부시 부자, 클린턴과 힐러리, 딕 체니 등 미국 최고 지도자들이 저지른 아동 성학대와 포르노, 마약 범죄에 대한 실상을 낱낱이 밝힌 책이다. 지은이는 어려서부터 아동 성학대를 받으며 성 노예생활을 해온 여성. 뒤늦게 '마인드 컨트롤 캠프'에서 구조되어 지난 삶을 책으로 담았다. 그녀는 미국의 대통령들과 지도자들이 CIA와 함께 '마인드 컨트롤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끔찍한 고문과 나사(NASA)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현대판 노예를 만들어 왔음을 고발한다. 프로젝트의 희생양이 된 여성들은 섹스와 마약밀수, 각종 추악한 범죄에 이용되었다는 것.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캐시를 구조한 마크 필립스(전 CIA요원)가 '마인드 컨트롤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한 1부, 캐시 오브라이언이 유아성욕자인 아버지와 캠프 생활을 소개한 2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충격적인 이야기지만, 옮긴이는 사실이라고 강조한다. 이 사건과 관련된 웹사이트도 소개했다.

구매가격 : 4,250 원

현대와 탈현대를 넘어서 - 한국적 현대성의 이론적 모색

도서정보 : 박영은 | 2004-01-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박영은은 '우리의' 역사와 '우리의' 현재를 분석하는 데 서양이론들을 창조적으로 활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와 현실을 잣대로 서양이론들의 맹점을 날카롭게 분석했다. 한 학자가 이런 자질들을 두루 갖춘다는 것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극히 드문 일인바, 박영은은 바로 이런 예외적인, '한국적'이면서 동시에 '코스모폴리탄적'인 사회과학자였다. - 전성우 박영은은 여러 개의 균열과 틈새를 고민하며 살아간 지식인이다. 지식인으로서 그는 자신이 그 틈새의 어딘가에 자리잡고 있음을 의식했고 또 그것을 분명히 하고자 했으며, 항상 그 틈새 속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생산적 불균형을 강조하는 경우에도 그 바탕에는 항상 균형감이 깔려 있었다. - 박영도 "오래 사는 것이 주요한 것이 아니라 나름의 삶에 대한 의미를 찾으며 기쁨 속에서 삶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자칫 동정심이나 일반적 통념 때문에 억압당하는 경우가 많다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환자에게는 창의력과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 "억압에서 벗어나 해방과 자유 그리고 창의력은 극한 상황에 처한 환자에게만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덕목"이라는 말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 임현진 박영은은 학문과 정치의 간극을 연결한 학자이자 지식인의 전형이었다. 그의 독일유학은 학문적 관심에서 비롯되었지만 정치적 이유도 없지 않았다. 그의 유학은 일종의 탈주이자 원정이었다. 정치와 그는 서로 뒤쫓는 관계였다. 그는 정치와 학문을 분리하고 결합하는 학자상을 구현했다. - 마쿠스 폴만

구매가격 : 2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