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직한 전쟁의 그림들. The Book of Some 'Frightful' War Pictures, by William Heath Robinson

도서정보 : William Heath Robinson | 2021-04-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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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중문화 > 만화작법/애니메이션
끔직한 전쟁의 그림들. The Book of Some 'Frightful' War Pictures, by William Heath Robinson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의 1차 세계전쟁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함.

The Book of Some 'Frightful' War Pictures, by William Heath Robinson
5
BY W·HEATH ROBINSON
DUCKWORTH & CO.
First published 1915
Reprinted 1916
PRINTED IN GREAT BRITAIN
AT THE COMPLETE PRESS
WEST NORWOOD
LONDON
THE full-page drawings originally appeared in “The Sketch” and in “The Illustrated
Sporting and Dramatic News.” The author is indebted to the proprietors of these
journals for permission to issue them in this volume.

구매가격 : 8,000 원

빛으로시를쓰다 가을포토 3편

도서정보 : 양선아 | 2021-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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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프랑스 화가 빈센트 반고흐는 그의 동생 테오에게 보내는 ‘영혼의 편지’중에서 ‘산책을 자주하고 자연을 사랑했으면 좋겠다. 그것이 예술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이다. 화가는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여, 평범한 사람들이 자연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사람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진가 역시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평범한 사람들이 자연을 더 잘 보고 느껴 마음의 평온을 가져오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나 역시 평범한 사람들이 자연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보여 주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것들은 빛과 소리입니다. 빛이 있음으로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소리가 있음으로 아름다움의 울림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사진은 빛을 간직한 그릇입니다. 나는 이 ‘빛으로 시를 쓰다’라는 책에 빛으로 아름다움을 담아 여러분에게 선물하고자 합니다. 빛으로 담은 아름다움에 사진을 찍었던 장소의 유래, 사진이 말하는 꽃말, 꽃말이 주는 전설, 이야기 등도 함께 넣어 여러분이 더 깊이 더 오래 사진을 느끼도록 했습니다.

자연의 섭리에서는 어느 때부터 어느 때까지를 가을이라고 하는지 모르지만 9월부터 11월까지를 가을이라고 생각하고 이 기간에 찍어 놓은 사진을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가을의 초입 9월의 사진을 빛으로 시를 쓰다 가을포토 1편, 10월의 사진을 2편, 11월의 사진을 3편, 가을 전체 사진을 가을편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잃게 된 조선건축

도서정보 : 유종렬 | 2021-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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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이여 너의 존재는 얼마 아니하여 없어지리라. 그러나 없어져서는 아니 될 너의 존재를 위하여 나는 이 글을 쓴다. 아! 불쌍한 너의 영(靈)이여!
만약 네가 갈 곳이 없으면 나 있는 곳으로 와주며, 게가 죽은 후에는 이 문자 중에 길이 살아달라고 누구든지 이 문자를 읽고 너를 생각하여 줄 자가 있을 것이다. 보아라!
광화문이 어떻게 단순하게 태연히 땅에서 있는 것을 문을 지나는 자마다 모두 그 권위에 놀랄 것이다. 실로 한 왕조의 위엄을 뵈이기 위하여 건설한 적호(適好)의 기념비일 것이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

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

도서정보 : 나웅준 | 2021-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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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하루를 끝낸 당신에게 위로가 필요할 때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클래식 사용법

오늘도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당신. 늦은 저녁을 먹고 나면 밀린 집안일과 미처 다 끝내지 못한 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취미를 가질 여유조차 없다. 반복된 일상에 마음은 건조해지고 왠지 모를 공허함이 감도는 이때 클래식을 사용해보면 어떨까? 마치 드라마 속 배경음악처럼 당신의 일상 속에 클래식을 넣어보는 것이다. 클래식 음악이 자연스레 당신을 위로해주고 행복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이 책에는 맛깔나는 곡 해석과 상황별 클래식 추천 사용법이 가득하다. 트럼펫 연주자이자 콘서트 가이드로서 수많은 무대에 올랐던 저자가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별했다. 양치하거나 운동할 때 등 일상에 어울리는 음악과, 희망찬 봄부터 괜한 공허감이 생기는 겨울 등 날씨나 환경에 어울리는 음악까지 다양하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지친 몸으로 침대에 누웠다면 흘러가는 선율을 부담 없이 들어보고, 다시 찾아올 내일에는 어떤 음악과 함께할지 정해보자. 어느새 특별해진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어렵고 낯선 클래식을 즐기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

클래식 음악은 어쩐지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진다. 배경지식을 탄탄히 쌓고 감상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들기도 한다. 이런 우리가 음악의 본질에 맞게 편안한 일상 속에서 음악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자가 나섰다.
화장실에 들어가 중요한 일을 볼 때는 우르르 쾅 소리가 연상되는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를, 점심을 먹고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때는 바흐가 커피하우스에서의 공연을 위해 만든 《커피 칸타타》 중 <트리오>를 들어보면 어떨까? 집으로 돌아와 하루의 피로를 날려버리며 반신욕을 할 때는 멘델스존의 <고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 서곡>을 들어보자.
이렇게 음악을 들은 후에는 딱딱해 보이던 클래식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게 해주는 흥미로운 ‘클래식 썰’을 읽어보자. 헨델의 음악 하나 때문에 교통체증이 생긴 런던 브릿지 이야기부터 스승의 딸과 결혼한 슈만의 사연, 무명 음악가 베를리오즈가 아편을 피우고 만든 《환상 교향곡》에 얽힌 사연까지 많은 이야깃거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을 차례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 음악이 필요한 순간에, 먼저 음악을 듣다가 더 알고 싶은 순간에 책을 펼치자. 당신이 상상하지 못했던 특별한 클래식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어려운 내용도 술술 풀어 말해주는 이 책으로 클래식 음악을 즐기면서 교양 지식까지 쌓아보자.


매일 이불 속에서 만드는 나만의 클래식 플레이리스트!

음악과 함께 일상을 보내고 싶어도 평소에 듣던 음악 말고는 생각나는 게 없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DJ가 되어 당신만의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열어준다. 물론 선곡은 독자의 선택에 달렸다. 저자가 추천하는 상황별, 계절별 음악과, 재미를 더하는 과거 작곡가의 편지를 통해 당신이 원하는 음악을 고를 수 있다.
우리가 잘 아는 바흐와 베토벤, 헨델, 차이콥스키 같은 유명한 작곡가의 음악부터 엑토르 베를리오즈, 샤를 구노, 조르주 비제 같은 생소한 작곡가의 음악까지 감상의 범위를 넓혀 선택의 즐거움을 더했다. 더 이상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해서, 유명한 음악이라는 이유로 무작정 듣지 말자. 글마다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직접 음악을 들어보고 ‘정말 내가 듣고 싶어서 만든’ 나만의 클래식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보길 바란다.

구매가격 : 9,600 원

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

도서정보 : 나웅준 | 2021-04-0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바쁜 하루를 끝낸 당신에게 위로가 필요할 때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클래식 사용법

오늘도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당신. 늦은 저녁을 먹고 나면 밀린 집안일과 미처 다 끝내지 못한 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취미를 가질 여유조차 없다. 반복된 일상에 마음은 건조해지고 왠지 모를 공허함이 감도는 이때 클래식을 사용해보면 어떨까? 마치 드라마 속 배경음악처럼 당신의 일상 속에 클래식을 넣어보는 것이다. 클래식 음악이 자연스레 당신을 위로해주고 행복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이 책에는 맛깔나는 곡 해석과 상황별 클래식 추천 사용법이 가득하다. 트럼펫 연주자이자 콘서트 가이드로서 수많은 무대에 올랐던 저자가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별했다. 양치하거나 운동할 때 등 일상에 어울리는 음악과, 희망찬 봄부터 괜한 공허감이 생기는 겨울 등 날씨나 환경에 어울리는 음악까지 다양하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지친 몸으로 침대에 누웠다면 흘러가는 선율을 부담 없이 들어보고, 다시 찾아올 내일에는 어떤 음악과 함께할지 정해보자. 어느새 특별해진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어렵고 낯선 클래식을 즐기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

클래식 음악은 어쩐지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진다. 배경지식을 탄탄히 쌓고 감상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들기도 한다. 이런 우리가 음악의 본질에 맞게 편안한 일상 속에서 음악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자가 나섰다.
화장실에 들어가 중요한 일을 볼 때는 우르르 쾅 소리가 연상되는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를, 점심을 먹고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때는 바흐가 커피하우스에서의 공연을 위해 만든 《커피 칸타타》 중 <트리오>를 들어보면 어떨까? 집으로 돌아와 하루의 피로를 날려버리며 반신욕을 할 때는 멘델스존의 <고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 서곡>을 들어보자.
이렇게 음악을 들은 후에는 딱딱해 보이던 클래식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게 해주는 흥미로운 ‘클래식 썰’을 읽어보자. 헨델의 음악 하나 때문에 교통체증이 생긴 런던 브릿지 이야기부터 스승의 딸과 결혼한 슈만의 사연, 무명 음악가 베를리오즈가 아편을 피우고 만든 《환상 교향곡》에 얽힌 사연까지 많은 이야깃거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을 차례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 음악이 필요한 순간에, 먼저 음악을 듣다가 더 알고 싶은 순간에 책을 펼치자. 당신이 상상하지 못했던 특별한 클래식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어려운 내용도 술술 풀어 말해주는 이 책으로 클래식 음악을 즐기면서 교양 지식까지 쌓아보자.


매일 이불 속에서 만드는 나만의 클래식 플레이리스트!

음악과 함께 일상을 보내고 싶어도 평소에 듣던 음악 말고는 생각나는 게 없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DJ가 되어 당신만의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열어준다. 물론 선곡은 독자의 선택에 달렸다. 저자가 추천하는 상황별, 계절별 음악과, 재미를 더하는 과거 작곡가의 편지를 통해 당신이 원하는 음악을 고를 수 있다.
우리가 잘 아는 바흐와 베토벤, 헨델, 차이콥스키 같은 유명한 작곡가의 음악부터 엑토르 베를리오즈, 샤를 구노, 조르주 비제 같은 생소한 작곡가의 음악까지 감상의 범위를 넓혀 선택의 즐거움을 더했다. 더 이상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해서, 유명한 음악이라는 이유로 무작정 듣지 말자. 글마다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직접 음악을 들어보고 ‘정말 내가 듣고 싶어서 만든’ 나만의 클래식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보길 바란다.

구매가격 : 9,600 원

조선민족과 미술

도서정보 : 유종렬 | 2021-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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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의 예술상 특장은 연면부절(連綿不絶)*하여 삼국시대뿐이 아니라 고려시대에도 독특한 예술품이 있었나니, 현금(現今)에 잔존한 고려자기가 이것이다. 예술을 구성하는 요소는 허다하게 많이 있다. 특히 중요한 요소로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형상(形像), 둘째는 색채(色彩), 셋째는 선(線)이다. 예술은 실로 예민한 직관적 이해가 아니면 안 되는 것이지만, 과학이나 정치라는 것은 독단과 이기주의에 빠지는 불순한 이해다. 나는 조선의 예술, 특히 그 요소라고 할 만한 선(線)(Line)의 미(美)는 실로 이들이 사랑에 주린 심정의 심벌(상징)이라고 생각한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

봉준호의 영화 언어

도서정보 : 이상용 | 2021-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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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단 하나의 언어를 쓴다. 그 언어는 영화다.”

영화평론가 이상용이 집요하게 추격해온
1993~2019 봉준호 영화의 모든 것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4개 부문 석권. 간출한 설명만으로 전 세계를 매혹한 봉준호의 쾌거를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봉월드’라는 별칭대로, 감독 봉준호가 쌓아올린 독자적인 영화 세계를 두고 유수의 평단으로부터 찬사가 쏟아졌고 무수한 해석이 있어왔다. 그러나 여기 봉준호의 영화를 ‘세계’가 아닌 ‘언어’로 다가서보는 시도가 있다.
『봉준호의 영화 언어』의 저자 이상용은 봉준호의 성과가 “상업적인 성공이나 명성과는 다른, 고유한 목소리를 내는 일”임에 주목한다. 영화평론가로서 보고 읽고 썼으며, 영화제 프로그래머로서 한국 영화를 지키고 알리는 데 힘써온 그다. 1997년 『씨네21』 2회 신인평론상을 수상하며 영화비평을 시작한 이래, 20년이 훌쩍 넘도록 멈추지 않는 ‘씀’으로 달려왔으나, 그는 “영화비평이나 영화에 관한 책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한다. 누구보다 성실한 관객이자 독자로서 ‘충분한 사랑’이란 없다는 것, 영화를 향한 고백이자 애정 어린 당부다.
<백색인>(1993)부터 <기생충>까지, 7개의 장편과 5개의 단편영화 전작을 다루었다. 봉준호의 출발부터 지금에 이르는 ‘근본적인 계획’, 그 청사진이자 지도를 그려낸다. 개별 작품 분석을 넘어 편지, 추격전, 보는 것, 괴물 등 봉준호의 영화 세계를 관통하는 언어들을 중심으로 모든 영화가 끈을 잇고 얽히며 모여들도록 이끈다. 각각의 키워드를 표제어라 할 때, 이 책은 봉준호라는 언어를 탐구하는, 개념은 물론 용례에도 충실한 ‘언어 사전’이라 부름직하다.

봉준호에게 영화 인생의 변곡점이라 할 영화 동아리 ‘노란 문’은 사무실 출입문이 노란색임에 착안, ‘기표와 기의가 일치하는 동아리를 만들자’는 작정에서 이름을 따왔다. 「작가의 말」에서 밝힌 바, 『봉준호의 영화 언어』 역시 “하나의 영화 언어를 추구하는 한 감독을 따라가고자 하는 비평의 언어다”. 본문에서 자크 라캉의 『「도둑맞은 편지」에 관한 세미나』를 빌려 편지(letter)를 문자(letter), 곧 언어(letter)와 권력의 관계로 풀어내는 것 역시 우연이 아닐 터다. 책의 제목 『봉준호의 영화 언어』 그대로, 독자는 봉준호라는 하나의 독자적인 언어로 들어서는 ‘문’을 마주하게 된다. 이 문을 통해 존 포드와 히치콕의 영화는 물론 자크 라캉, 줄리아 크리스테바, 미셸 푸코의 철학, 보르헤스, 보카치오, 에드거 앨런 포의 문학작품에 이르기까지 끝없이 활용되고 인용되는 언어의 세계가 펼쳐진다.
저자는 봉준호의 영화에서 쫓는 자와 쫓기는 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닮아 있음에 주목했다. 20년 넘게 그의 영화를 집요하게 추격해온 비평가 역시 봉준호의 방식을 글 속에 끌어들인다. 『봉준호의 영화 언어』가 하나의 언어로서 봉준호를 다룰 때, 이를 읽고 듣고 이해하는 청자는 곧 봉준호의 언어를 구사하는 화자인 셈이다. 다채로운 인용과 이를 한 방향으로 그러모으는 구조의 탁월함에서 우리는 ‘봉준호의 언어로 쓰인 봉준호’를 본다. 『봉준호의 영화 언어』는 ‘언어 봉준호’에 입문하는 사전이자 가이드북, 실용회화집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시나리오 붉은 악마

도서정보 : 박장규 | 2021-03-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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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 셉 아이들은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누구나 크든 작든 시련을 겪게 된다. 기획의도 누구에게나 어릴 적의 기억은 아름답고 소중하게 남는 법이다. 이 작품의 배경은 1970년대 말 시골 오지의 한 중학교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일상은 여니 시골학교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순수한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 그 아이들 사이에 잔잔하고 소박한 일상과 함께 예기치 못한 사건이 생겨나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버린 그 당시의 철부지들에게는 그때가 아름답고 순수한 시절로 또한 돌아갈 수 없는 시절에 대한 그리움으로 그들 가슴에 남아 있다. 줄 거 리 방안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오래전에 받았던 편지를 발견하게 되는 나선생. 그 편지는 다름 아닌 교사로서 첫 발령을 받았던 시골 학교의 조현희라는 학생이 보냈던 편지다. 그 편지를 보자 문득 아주 오래전 일들이 생각나는 나선생님. 심술궂은 학생들의 장난과 호기심으로 부임 첫날부터 고역을 치른다. 그리고 그 중 동환이라는 아이는 나선생에게 심한 장난을 쳤다가 담임선생님으로부터 호되게 맞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동환이는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희곡을 녹음하러 갔다가 도시에서 새로 전학을 온 현희를 알게 되고 서로는 집도 같은 방향이라 쉽게 친해진다. 그리고 현희와 함께 현희의 오빠인 현성이도 알게 되면서 세 사람은 함께 어울려 다니며 친하게 지내게 된다. 그렇게 어울리며 많은 시간이 흐른 어느 날 동환이 현성이에게 자기네 소를 한 번 타보라고 한다. 겁이 나면서도 호기심에 현성은 소를 탔다가 다리를 다치게 된다. 따라서 현성은 도시로 가서 다리를 수술하게 되고 현희의 부모님은 다시 도시로 이사를 하기에 이른다. 이에 동환은 많은 자책감에 방황을 하게 된다. 나선생님은 숙제로 내주었던 일기장을 검사하면서 동환이 왜 그렇게 방황을 했던가 알게 되고 결국 나선생님의 위로와 격려로 동환은 다시 힘을 얻고 조금씩 시련을 극복하면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게 된다. 등장인물 나선생 / 나추화 20대 중반(50대 후반) 국어 선생님 동 환 / 백동환 14세 현 희 / 조현희 14세 현 성 / 조현성 15세 현희의 오빠 문 광 / 최문광 14세 동환의 반 반장 윤선생 / 20대 후반 동환의 담임 선생님 현희모 / 40대 초반 현희부 / 40대 중반 할머니 / 70대 초반 현희의 할머니 강나리 / 14세 현희의 짝궁 김풍호 / 14세 학생 1 2 3 4 5 6 7 여학생1 2 체육쌤 우체부 그 외 다수

구매가격 : 4,000 원

내 손 안의 미술관, 전쟁의 참화

도서정보 : 김정일 | 2021-03-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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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스페인을 침공한 반도전쟁(Peninsular War)이 발발하고, 이 전쟁의 잔악(殘惡)상을 직접 본, 고야는 권력층의 위선과 인간의 잔학한 행동을 고발하기 위해 동판화를 제작했다.
80개의 판화로 이루어진 ‘전쟁의 참화’ 시리즈는 인간이 인간에게 행한 잔혹함과 만행, 전쟁의 참상, 그리고 전쟁이 끝난 뒤의 기근과 고통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구매가격 : 2,000 원

베리 해피 정자

도서정보 : 황규석 | 2021-03-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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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 동안 쓴 7편의 단편 시나리오를 모아서 하나의 책으로 묶었다. 부산의 명물 돼지국밥을 알리는 <부산1등 금정골 돼지국밥과 사회(세월호)문제를 다룬 <학생들...>, 임진왜란 역사의 실존 인물 김천일 장군을 다룬 <내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친일청산의 문제 <단죄>, 은퇴한 여성의 자존감과 반려견을 다룬 로드무비 <베리 해피 정자>, 다문화 여성 액션을 다룬 <우습게 보지 마라>, 작가 지망생의 꿈을 개인의 경험을 섞은 <행운 이삿짐 센터> 등이다. 내가 실력 있는 대단한 시나리오 작가도 아니지만 그 동안의 작업을 정리해 놓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 같아 편집 작업을 시작했다. 이 작품들은 단편영화(혹은 드라마)로 옮겨지기 위한 시나리오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영상으로 스크린으로 옮겨진 작품은 하나도 없다.

사실 영화화보단 각종 공모전에 수상을 하기 위해서 씌여진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운이 좋아 입상을 했지만 역시 많이 부족한 작품들이다. 이번에 한 자리에 모아서 편집을 해보면서 다시 천천히 읽어보았다. 사건 배경으로 백일장이라는 소재를 중복적으로 사용하는 자기 복제의 모습도 있었다. 영상화를 할만한 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기에 졸작이다.

부끄러웠다. 나 스스로 정말 부족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가 직접 용기 있게 연출을 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영상화까지는 내 책임이 아니라 해도 책임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화면에 옮겨지지 못한 시나리오가 과연 존재의 의미가 있을까 하는 자괴감에 책을 내기가 사실 망설여졌다. 거의 30년전 시나리오 작법을 공부했지만 까먹은 지 오래다. 이런 많은 모자람에도 불구하고 이 단편 시나리오집의 출간 가치를 애써 찾으려 한다. 바로 어제가 아닌 오늘과 내일을 위해서다. 시나리오를 쓰려는 영화과 학생들이나 영상에 뜻이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이보다 더 잘 써야지 하고 마음을 다잡는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다양한 플랫폼과 채널이 등장하였다. 각 상영 매체와 거기에 부합하는 영상과 감동을 주는 멋진 찐 시나리오를 이제부터 써야겠다는 각오를 새삼 다졌으면 좋겠다. 나 역시 그런 마음가짐을 해본다. 마지막으로 <내가 죽음으로 나라가 산다>의 심사평을 옮겨본다. 좋았던 부분을 기억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의미이다.

“먼저, 시나리오 부문에 응모해주신 287편의 작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영화제작자,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등으로 구성된 8명의 심사위원들은 3회차 일정으로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 (중략) ...
<내가 죽음으로 나라가 산다>는 과거와 현재, 인물과 인물의 연결을 일상적인 장면과 역사적 장소와 결합하여 스토리가 이어졌다. 나라의 아픔과 인물의 아픔의 차이가 크지 않게 표현해낸 것은 극의 균형을 잃지 않는 효과를 냈다

구매가격 : 4,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