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영혼의 부딪힘

도서정보 : 김민성 | 2014-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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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인간적 약점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아우라를 만들어냈을까?

“삶이 공허하고 보잘것없어 보일 때에도 신념과 열정을 가진 영혼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37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한 반 고흐가 한 말이다. 어떤 영혼은 고흐의 작품 속 별들처럼 누군가의 가슴속에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나기도 한다. 『그림, 영혼의 부딪힘』은 그런 영혼을 지녔던 서양 미술사의 24명의 대가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들은 저마다 크든 작든 인간으로서의 흠결을 지니고 있었지만 그러한 약점에 굴하지 않고 예술적 성취를 통해 자신만의 강력한 아우라를 만들어냈다.
그림을 본다는 것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이러한 아우라를 목격하는 특별한 경험이다. 과연 이런 아우라의 원천은 무엇일까? 그 속에는 자신의 삶과 그림, 나아가 세상을 치열하게 바라보았던 화가들의 영혼의 부딪힘이 있다. 이 책은 미술사의 연대기적 흐름에서 벗어나 성격, 사랑, 비밀, 광기, 운명이라는 다섯 가지 코드를 통해 대가들의 감춰진 인간적 면모와 명작이 탄생되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미술사는 단지 예술작품을 좀 더 잘 감상하기 위한 지식으로서가 아니라 훌륭한 인문학의 기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림이라는 것이 당대 사람들의 마음을 포착한 영혼의 역사답게 거시적이기보다는 미시적 관점으로 세상을 표현하는데, 이러한 그림들은 매우 주관적이며 감정적이고 사리분별이 안 될 때도 많다. 이는 미술사를 이끄는 작가들의 영혼이 그림에도 투영되기 때문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지점이 미술사를 인문학의 기초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술사 거장들의 삶도 우리네 삶과 다르지 않았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성격, 후천적으로 택한 감정의 습관’ 에서는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를 비롯하여 부잣집 엄친아였던 마네가 인상주의의 물꼬를 트기까지의 고집스러운 성격, 발레 그림으로 유명한 드가가 여성 혐오증을 갖게 되어 평생을 독신으로 살기까지 복잡미묘한 성격을 방패삼아 자신을 어떻게 지켜냈는지를 살핀다.
2장‘사랑, 감정의 가장 치열한 부딪힘’은 밀레, 로댕, 클림트, 로트렉, 모딜리아니 등을 통해 사랑의 다양한 풍경을 그린다. 3장‘비밀, 감정을 지배하는 가장 은밀한 곳’에서는 평생을 도망자로 살아야 했던 카라바조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비롯해서 세계 10대 정원으로 뽑히는 모네의 정원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 사진 같은 정밀한 그림으로 유명한 베르메르의 작업실 미스터리, 변기를 예술품으로 전시하며 미술계의 이단아로 떠올랐다가 체스선수로 전향한 뒤샹 등을 다룬다.
4장‘광기, 감정을 다스릴 수 없을 때’에서는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나락으로 빠졌던 고야, 뭉크, 클로델 등의 삶을 들려주고, 마지막 5장‘운명, 반복된 감정의 종착점’에서는 주어진 운명에 충실하게 살아갔던 루벤스, [한국에서의 학살] 등의 작품을 남기며 인간적이진 않았지만 인류애적 모습을 보였던 피카소 등을 살핀다.
화가의 삶과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화가들은 저마다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던 거장들이지만, 책을 읽다 보면 그들도 우리처럼 평범하고 연약한 인간이었을 알 수 있다.


이탈리아의 두 천재 라이벌, 미켈란젤로 vs. 라파엘로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1000년간 가장 위대한 그림으로 뽑은 시스티나 대성당의 [천지창조]는 미켈란젤로의 속내가 담겨 있는 엄청난 대작이다. 율리우스 2세의 권력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 왕은 천재 미켈란젤로에게 작업을 의뢰한다. 하지만 조각으로서 자신의 예술혼을 담고자 했던 미켈란젤로에게 떨어진 의뢰물은 조각물이 아닌 10미터가 넘는 높은 천장화에 벽화를 그리는 것이었다. 그는 4년 여에 걸친 기간 동안 사다리에 매달려‘천지창조’를 주제로 벽화를 완성해내는데 그중 일부인‘아담의 창조’를 유심히 보면 아담과 하느님 주변이 인체의 두개골을 해부한 단면과 굉장히 유사함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이것이 인체 해부학에 능했고 조각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누그러뜨리지 못했던 미켈란젤로의 열망과 고집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한다.
이런 미켈란젤로와 자주 거론되는 인물이 여덟 살 어린 라파엘로였다. 미켈란젤로가 외곬의 성격이 강했다면 라파엘로는 사교적이고 예의 바른 성격이었는데, [천지창조]가 있는 시스티나 성당에는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도 있다. 이 작품은 이미 알려졌다시피 수많은 철학자들이 등장하는데, 이중 흥미를 끄는 부분이 라파엘로가 그림 속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를 등장시킨 것이다. 그림의 중앙에는 이상주의자였던 철학자 플라톤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초상으로 그려 경외심을 드러낸 반면 그림 하단에 수도사복풍 의상을 입고 주변에 사람 하나 없이 팔을 괴고 있는 헤라클레이토스는 미켈란젤로로 그렸다. 이에 대해 라파엘로가 라이벌이었던 미켈란젤로를 견제하느라 주변에 사람 하나 없이 외롭게 그렸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저자는 라파엘로의 겸손했던 기본 성정을 생각해본다면 오히려 이런 해석보다는 그가 그림으로나마 미켈란젤로의 공허한 마음을 위로한 것이라고 말한다. 라파엘로가 몸을 기대고 있는 것이 커다란 대리석인데, 이는 조각의 대표적인 재료이다. 조각을 하고 싶었던 미켈란젤로에게 그림으로나마 대리석 하나를 곁에 놓아주려 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지친 내 영혼을 위한 그림 마주하는 시간!
농부화가로 불리며 주로 가난한 이들의 삶을 그렸던 밀레의 삶에서는 타인에 대한 측은지심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특히 들판에서 기도하는 부부의 모습을 그린 [만종]은 여자 옆 감자바구니에 죽은 아기를 담을 수 있는 관이 있다고 했던 달리의 편집증적 주장으로 더욱 유명해진 작품인데, 이 작품이 단순히 감사기도를 드리는 장면인지, 아기의 장례식 장면인지 밀레의 진짜 의도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가난한 사람들을 바라보는 밀레의 애틋한 감정이 우리에게 묵직한 경건함을 전달해주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가 하면 살아생전 수많은 자화상을 남긴 렘브란트는 우리에게 잘 늙어가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성공한 화가의 당당함과 야심이 느껴지는 30대의 자화상에서 늙고 추레하기 짝이 없는 노인의 형상을 한 60대의 자화상은 도저히 한 인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그림은 단지 작품 감상을 넘어 역사적으로 중요했던 상황들도 알 수 있게 해준다. 로트렉이 그린 [물랭가의 응접실]이나 [물랭루즈에서의 춤] 등의 작품에서는 당시 가장 화려했던 프랑스 댄스홀의 생생한 모습이, 고야가 그린 [5월 3일의 처형]에서는 프랑스의 나폴레옹 군인들이 스페인의 국민을 학살했던 사건과 이를 바라보는 화가의 절망감이 잘 드러나 있다.
이처럼 책은 서양 미술사의 거장들의 삶과 명화에 얽힌 뒷이야기를 통해 미술을 감상하는 법을 넘어 미술을 이해하는 법, 더 나아가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에 잠시 성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미술교양 지식은 물론이고 인문학적 지식도 쌓을 수 있다.

구매가격 : 11,200 원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인물스케치 작품집

도서정보 : 김용일 | 2014-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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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판형이 크고 과정작이 실려 있어 따라 그리기 쉽다 출간 즉시 중국에 판권을 수출하는 등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인물 스케치』의 작품집이 출간되었다. 책 크기가 작아 따라 그리기 쉽지 않았을 독자들을 위해 책 판형을 크게 키우고 과정작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인물화 작품 크기가 시원하게 커진 덕분에 묘사의 정도, 질감의 표현, 공간감 등을 알기가 쉬워져 따라 그리기 편하다. 또한 다음 과정작을 보기 위해 수고로이 페이지를 넘기거나 설명을 따로 찾아볼 필요 없이 책을 옆에 펼쳐두고 손쉽게 그림을 따라 그릴 수 있어 수월하다. 그림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인물 스케치』와 책 크기가 커져 보고 그리기가 쉬워진 이 작품집을 함께 보며 완성작을 따라 그리다 보면 인물화 그리기 실력이 부쩍 향상될 것이다. 이 책을 보면 4B연필 하나와 최소의 도구만으로도 멋진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하는 무수한 도구들을 처음 접하면 초보자들은 쉽게 당황한다. 이를 해소해주기 위해 이 책은 최소의 도구만으로도 완성할 수 있는 그리기 방법과 작품을 엄선해 실었다. 또한 이 책을 활용하면 혼자 그림을 배울 때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혼자 배우는 그림일수록 어려운 부분이 많은 법이다. 이 책에서는 그림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진행 과정단계를 세부적으로 나열하고, 단계에 맞는 설명을 첨부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는 그림의 모델을 연령대별로 나눔으로써 특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려는 연령대가 가진 얼굴의 골격과 피부의 특징을 잘 알 수 있어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된다. 단 한 번도 그림을 배운 적이 없어도 괜찮다 저자가 오랜 세월 동안 그림을 가르치면서 얻은 결론은 나이와 소질은 그림을 그리는 데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100% 잘 활용하려면 이 점을 기억해두면 좋다고 귀띔한다. ‘자신이 그려보고 싶은 단계부터 연습해보라.’는 점이다. 이 책에 실린 연령대별 인물화를 그려보면서 다양한 기법을 많이 접하다 보면 독창적인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 가지 기법만 고집하다 보면 작품을 보는 시각이 좁아지므로 다양한 기법을 연습해보길 권한다. 그림은 관심과 노력만으로 충분하다. 그림에 대한 꿈을 막연하게 갖고 있지만 제대로 그림 한 점 그려본 적 없는 기억과 두려움 때문에 그림 그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초보자들도 이 책 한 권이면 자신감 있게 인물화를 그릴 수 있다. 나이, 직업, 소질 같은 요소는 그림을 그리는 데 아무 상관이 없다. 그림에 대한 관심과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2부분으로 나뉜다. 1장부터 14장까지는 연령별 남녀 인물화를 단계에 따라 그릴 수 있도록 세부적으로 나눈 과정작을 실었다. 연령과 성별에 따른 얼굴의 차이와 특징을 잘 알 수 있도록 했고, 어떤 단계를 거쳐 인물화가 완성되어 가는지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케치과정(4단계)’‘중간톤으로 입체 표현과정(4단계)’‘마무리과정(1단계)’‘완성과정(1단계)’까지 총 10단계를 따라 그려볼 수 있다. 이 순서를 잘 숙지하면 전체적인 과정을 파악할 수 있어서 인물을 그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15장부터 24장까지는 10가지 기법으로 그린 작품을 꼼꼼한 설명과 함께 실었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10가지 기법을 통해 연필이라는 모노톤의 단순한 도구로도 어떤 기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하고 독특한 느낌의 인물화를 그릴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7,500 원

발칙한 현대미술사

도서정보 : 윌 곰퍼츠 | 2014-09-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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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울렁증을 날려버릴 스토리텔링 현대미술사

생생하게 들려주는 현대미술 빅뱅의 순간들『발칙한 현대미술사』. 테이트 갤러리 관장 윌 곰퍼츠는 7년간 일하면서 전시된 작품을 그저 멍하게 바라보거나 고개를 내저으며 뒤돌아서는 관람객들을 보아 왔다. 저자는 현대미술이나 동시대미술을 즐기기 위한 방법으로 어떠한 과정에서 이러한 작품이 탄생되었는지 그 경위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바로 난해하기만 했던 현대미술의 이해를 돕고자 당시 문화, 정치, 사회적 배경을 아우르며 150년 현대미술사를 생생하게 펼치며 조명한다.

저자는 19세기 인상파 작품들에서 시작된 현대미술 태동기부터 앤디 워홀의 ‘캠벨수프 깡통’, 데이미언 허스트의 ‘상어’로 이어지는 동시대미술을 아우르며 걸작에 얽힌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예술가들의 작품세계에 영향을 미친 시대상과 동료 화가들과의 관계를 덧붙이며 역사적으로 흘러가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현해냈다. 또한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화가’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한 비주류의 도전과 모방의 역사를 살펴보며 인상파 작품을 시작으로 데이미언 허스트, 제프 쿤스 등 오늘날 현대미술가들의 작품이 어떤 경위로 탄생하게 되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구매가격 : 17,500 원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100

도서정보 : 이규현 | 2014-09-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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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출간 즉시 주요 서점 예술·대중문화 1위!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1위부터 100위까지의 작품을 모두 볼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책!

*저작권자의 검증을 받은 원화와 가장 가까운 그림을 수록했습니다*

미술품 거래 역사상 가장 비싼 그림 100점을 순위대로 정리하고 각 작품의 예술사적 가치와 비싸게 거래된 이유들을 소개했다. 이 책에 실린 그림들의 가격 총액은 무려 7조 원에 달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의 가치는 앞으로 대중에 공개될 가능성이 없는 그림들과 이 책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거장들의 희귀한 작품이 대거 실려 있다는 데 있다. 순위에 등장하는 모든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소개한 부록과 각 작품의 핵심을 단 몇 줄로 정리해 낸 미술계 거장들의 인용문,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미술 용어 해설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미술 교양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100을 읽는 것은 현실에서는 결코 열릴 가능성이 없는 ‘가장 비싼 그림 전시회’를 친절한 해설자와 함께 돌아보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내 그림을 그리고 싶다

도서정보 : 박상희 | 2014-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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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스타일을 가진 그림을 그리고 싶다.""
일러스트레이터 munge의 머릿속을 꽉 채운 생각이다. 전작 [그림 그리고 싶은 날]에서 매너리즘에 빠져 있을 때 누구나 해볼 수 있는 다양한 스케치 프로젝트들을 구상해 슬럼프를 극복해냈던 그녀. 하지만 이제 한 단계 더 넘어서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단순히 그림 그리기 연습만 할 것이 아니라, 좀 더 실력을 키우고 그것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로 했다. 그 노력의 과정과 결과물이 이번 책 [내 그림을 그리고 싶다]에 빼곡히 담겼다.

구매가격 : 13,500 원

유럽의 그리스도교 미술사

도서정보 : 김재원, 김정락, 윤인복 | 2014-09-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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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필의 목적이 유럽에서 있었던 그리스도교 미술사에 대한 개괄적 입문서의 출간이었다. 하여서 필진은 많은 논의를 거쳐 우선, 독자들의 용이한 접근을 위하여 논문의 형식보다는 참고서적 형식을 택하였고, 다음으로는 초기 그리스도교 시기부터 20세기 전반기에 이르는 기간에 전개된 그리스도교 미술현상을 양식사적으로 대별하여 전반적으로 조명하였다. 각 시기의 시대정신과 미술의 유기적 관계 안에서 미술사가 이해되도록 당대의 역사적, 신학적 사건, 미술사적 현상에 관한 간결한 요약과 그리스도교 미술 관련 주요작품을 최대한 객관적 입장에서 소개하려 하였다. 이러한 필진의 의도는 목차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리고 끝으로 각 양식의 미술현상을 건축, 회화, 조각으로 나누어 관찰하였는데, 물론 양식에 따라 장느별 중요성에 차이가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일한 구성으로 일관하였다.

구매가격 : 21,000 원

동양미술사

도서정보 : 이석원.김순겸.안혜경 | 2014-08-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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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은 문명의 4대 발생지 중 3곳인 황허 인더스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발생한 곳이다. 또한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유구한 역사를 지녔으며 자연환경과 인종 종교에 따라 매우 광범위한 지역에 다양한 종교가 어우져 존재해왔다. 따라서 동양의 미술은 청소년들이 공부하기에 어려울 수도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동양미술에 대해서 생소하지 않게 그리고 어렵지 않게 설명해준다. 미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근접한 동양 이웃나라들의 철학과 역사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선사시대의 유물 유적과 각 지역의 사원 조각상 벽화 도자기 생활용품 그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판을 추적하여 실었고 한자어나 생소한 미술용어를 풀이하였고 부족한 부분은 부록을 두어 보충하였다.

구매가격 : 9,500 원

고려 속가의 연구

도서정보 : 김쾌덕 | 2014-08-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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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속가는 아악 당악과 함께 고려 궁중에서 사용된 속악의 가사 를 이르는 말이다. 이 책에서는 먼저 고려 속가의 형성배경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하고 고려의 역사나 사회 상황이 녹아 들어가서 노래가 생성되었다는 기본 입장을 전제로 하여 고려 속가 작품들을 살펴보았다. 역사성이나 사회성이 짙은 노래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구매가격 : 14,000 원

서양미술사

도서정보 : 도병훈 | 2014-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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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역사 교양시리즈 14번째권 이자 2006년 개정판. 미술사에서 회자되는 거의 모든 개념들을 수록하기 위해 여러 관련 서적을 폭넓게 색출하였다. 본문 중간중간 들어가는 쉬어가기 는 시대적 사건들과 상식들을 세세히 알려 주며 무엇보다 눈에 시원하게 들어오는 도판과 캡션은 책읽기를 즐겁게 한다. 기존의 청소년을 위한 서양미술사 가 르네상스 시대부터 20세기 초반 현대 미술까지 한정된 시기를 설명하는 데 그쳤다면 개정판은 고대 그리스 미술과 건축 양식부터 20세기 후반 현대 미술의 마지막 대표주자인 루이즈 부르주아와 마크 퀸까지 훨씬 광범위하게 다루면서도 세밀한 분석을 곁들였다. 시원하고 세련된 편집 디자인은 책읽기를 편하게 해주며 풍부한 도판은 굳이 미술관에 들리지 않더라도 최근까지 현존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일별할 수 있게 한다. 시대를 알면 그림이 보인다 는 집필의도에 따라 역사적인 사항까지 두루 살핀 점은 여러 장점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점이다.

구매가격 : 8,900 원

한국미술사

도서정보 : 박차지현 | 2014-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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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한국미술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책. 한국미술사의 여러 장르에서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지식과 정보를 균형있게 수록하였다. 역사적 서술의 차원이 아닌 사람과 미술이라는 화두를 통해 한국미술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다. 270여 점의 그림 자료와 상세한 설명을 토대로 청소년들이 우리 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전 시대의 미술이 다음 시대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시대 개관을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정리하고 그림 속에 숨겨진 작가의 삶과 그 그림을 그릴 수 밖에 없었던 시대적 배경을 설명함으로써 그림에 대한 배경지식을 지루하지 않게 알려준다. 또한 다른 분야나 다른 세계의 미술과 한국미술이 어떤 충돌을 겪어 현재의 한국미술을 형성했는지 함께 정리하여 한국 미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

구매가격 : 9,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