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파크 (개정판)

도서정보 : 마이클 코넬리 | 2015-0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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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가 창조한 이 시대 가장 걸출한 경찰 소설 [해리 보슈 시리즈]
한 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는 재미와 함께 현실적이고 진지한 사회범죄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 에드거 상, 앤서니 상, 매커비티 상, 셰이머스 상, 네로 울프 상, 배리 상 등 수많은 추리문학상을 휩쓸며 영미 스릴러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거듭난 작가 마이클 코넬리는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작품이 소개되어 말테스 팔콘 상(일본), 38 칼리베르 상(프랑스), 그랑프리 상(프랑스), 프리미오 반카렐라 상(이탈리아) 등의 영예를 수여받으면서 명실 공히 세계적인 크라임 스릴러의 거장으로 자리 매김한 중견 작가이다. 2010년부터 마이클 코넬리의 대표작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를 완역 출간 중인 알에이치코리아는 이번에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의 위상을 높이고자 현대적인 세련미와 가독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기출간된 시리즈 전권을 재단장하였다. 작가의 데뷔작이자 시리즈 1편인 《블랙 에코》를 시작으로 《블랙 아이스》, 《콘크리트 블론드》, 《라스트 코요테》, 《트렁크 뮤직》, 《앤젤스 플라이트》 등 시리즈 13편이 국내에 번역 출간되어 있는 ‘해리 보슈 시리즈’는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오랜 범죄 담당 기자 경험에서 비롯된 놀라울 정도의 사실적인 범죄와 경찰 조직의 묘사, 그리고 안티 히어로 해리 보슈라는 걸출한 캐릭터로 평론가와 독자들이 입을 모아 “이 시대의 가장 뛰어난 경찰 소설”이라 일컫는 작품이며, 영미권 크라임 스릴러의 모던 클래식으로서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해리 보슈의 육감은 속삭인다, 그가 마리 게스토의 살해범이라고……
하지만 완벽한 증거로 무장한 새로운 용의자가 나타났다
12편 《에코 파크》에서 해리 보슈가 추적하는 것은 1993년 실종되었으나 결국 찾아내지 못한 마리 게스토의 진짜 살해범. 미결 사건으로 넘어간 후에도 수시로 수사 파일을 반출해와 무려 13년 동안이나 사건을 조사한 해리 보슈의 마음속에 있는 단 한 명의 용의자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단 한 사람 앤서니 갈런드이다. 그러나 유력한 지방검사장 후보이자 가장 잘나가는 검사인 릭 오셔의 전화 한 통은 해리 보슈를 엄청난 충격에 빠뜨린다. 교통경찰의 심문에 우연히 걸린 레이너드 웨이츠라는 사내의 차에서 두 명의 시신이 토막 난 채 발견되었고 수감된 웨이츠의 발언에 따르면 자신은 아홉 건의 미제 살인 사건의 범인이며 이중 마리 게스토도 있다는 것. 그리고 웨이츠는 검사에게 시신의 유기 장소를 알려주는 대신 사형을 면하게 해달라는 대담한 거래까지 제시한다.
13년 동안 한 사람을 범인으로 믿어왔던 자신의 확신이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함께 레이너드 웨이츠와의 첫 대면을 준비하던 해리 보슈는 FBI 전(前) 행동과학팀 소속의 프로파일러이자 9편 《시인의 계곡》에서 함께 사건을 수사한 바 있는 레이철 월링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녀의 도움으로 웨이츠에 대한 세밀한 정보들을 얻지만 인간이 가질 수 없는 극한의 사악함을 마주하면서 심리적으로 점차 무너져내리는 해리 보슈. 여기에 13년 전 사건 수사 파일에 이미 웨이츠에 대한 정보가 있었지만 이를 간과했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면서 보슈는 내적, 외적으로 심각한 난관에 처한다.
인간이 이처럼 악할 수 있다는 사실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는,
과연 형사로서 적합한 인간인가
해리 보슈 시리즈 및 마이클 코넬리의 여타 다른 작품들에서 보아왔듯 일상적 이야기와 서스펜스를 엮어내는 작가의 능력과 캐릭터 묘사는 《에코 파크》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발휘된다. 주인공 해리 보슈는 물론이고 그간 시리즈에서 이어져 온 등장인물과 새롭게 등장하는 일회성 인물들까지 단편적 행동 하나하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로 성격을 규정짓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입체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또한 극악한 살인범 레이너드 웨이츠와의 팽팽한 심리전과 추적극, 미결 사건들의 피해자 시신을 찾는 것이 먼저라면서도 내심 미디어와 권력을 통해 정치적 야심을 내비치는 릭 오셔 검사, 뛰어난 파트너십과 유대감을 갖고 있지만 알 수 없이 삐걱대는 파트너 키즈 라이더, 은퇴 생활 직전에 벌어진 보슈로 인한 일촉즉발의 상황들을 안절부절못하며 지켜보는 미해결 사건 전담반장 에이벌 프랫, 가정의 안락함을 원하고 서로를 편안해하지만 보는 곳이 같을 수 없는 레이철 월링과의 관계는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주요소들이다.
여기에 독자의 뒷골을 후려치는 사건의 반전과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내가 괴물의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보면 그 심연도 나를 들여다본다”는 니체의 이야기처럼 현실에서 악과 맞서기 위해선 내가 악이 되어야 한다는 가혹한 진실을 알려주는 엔딩은 씁쓸하면서도 진한 여운을 남긴다.
천사들의 도시를 지키는 다크 히어로 히에로니머스 ‘해리’ 보슈(Hieronymus 'Harry' Bosch)에 대하여
15세기 네덜란드 환상 화가인 히에로니머스 보슈의 이름을 딴 형사 해리 보슈는 1992년 마이클 코넬리의 데뷔작이자 에드거 상 수상작인 《블랙 에코》에 처음 등장했다. 할리우드의 창녀였던 보슈의 어머니는 그가 열한 살이 되던 해 거리에서 살해를 당했고, 이후 청소년 보호소와 위탁가정 등을 거치며 성장하게 된다. 어머니의 비극적인 죽음과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절망을 먼저 경험했던 보슈는 16살에 입대하여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다. 베트남전 참전 당시, 보슈는 25사단의 땅굴쥐로 활동했는데 이는 베트콩의 주 이동로인 미로 같은 땅굴에 폭탄을 설치하는 일이었다. 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한 후 그는 LA로 돌아와 강력반 형사로 일하게 된다. 뛰어난 직관과 수사(특히 피해자)에 대한 열정으로 형사로서 그의 명성은 높아지지만 부당한 권력에 대항하고 거짓을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경찰 상부와 FBI로부터 눈엣가시 같은 존재가 된다. 화가 히에로니머스 보슈는 지상세계의 방탕함과 폭력을 종교적 색채를 가미해 묘사했는데 해리 보슈의 시각도 이와 비슷하다. 보슈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천사들의 도시 LA를 정화하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지만 그 절망적인 상황이 나아질지에 대해 스스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해리 보슈의 오른쪽 어깨에는 베트남전 참전 당시 새긴 쥐 문신이 있으며 머리카락은 살짝 은색을 띤 갈색, 눈동자는 거의 검은 갈색이다. 재즈광인 보슈는 마이클 코넬리의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에 등장한 변호사 미키 할러와는 이복형제 사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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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통속연의 11회-20회 3

도서정보 : 저자 채동번, 번역 홍성민 | 2015-0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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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나라 말기 채동번이 지은 당나라 역사 사실소설 당사통속연의 11-20회 3 예시문 却說承乾被廢的原因 實緣有人?告逆謀 遂致敗露 這人爲誰? 각설승건피폐적원인 실연유인알고역모 수치패로 저인위수 ?(들추어낼 알 ?-총10획 jie?) ?露 [b?il?] 1) 발각되다 2) 드러나다 3) 폭로되다 각설하고 이승건이 폐위된 원인은 실제 타인이 역모를 들추어내 곧 폭로됨이니 이 사람은 누구인가? 就是被系的紇幹承基。 취시피계적흘간승기 곧 잡힌 흘간승기이다. 承基系獄論死 意欲求生 乃將承乾種種逆謀 密陳刑部 請轉奏太宗。 승기계옥론사 의욕구생 내장승건종종역모 밀진형부 청전주태종 흘간승기는 옥에 갇혀 사형을 논의되니 뜻이 살려고 하니 흘간승기는 각종 역모를 비밀리에 형부에 진술하고 다시 태종에게 상주하여 청했다. 太宗聞變 卽?長孫無忌、房玄齡、蕭瑀、李世勣四人 與大理中書門下等官 公同?訊 果得實情。 태종문변 즉칙장손무기 방현령 소우 이세적사인 여대리중서문하등관 공동사신 과득실정 태종이 변고를 듣고 칙령으로 장손무기 방현령 소우 이세적 4명과 대리중서문하등관과 공적으로 같이 조사 심문하니 과연 실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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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 콘크리트 블론드 (개정판)

도서정보 : 마이클 코넬리 | 2015-0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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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가 창조한 이 시대 가장 걸출한 경찰 소설 <해리 보슈 시리즈>
한 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는 재미와 함께 현실적이고 진지한 사회범죄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 에드거 상, 앤서니 상, 매커비티 상, 셰이머스 상, 네로 울프 상, 배리 상 등 수많은 추리문학상을 휩쓸며 영미 스릴러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거듭난 작가 마이클 코넬리는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작품이 소개되어 말테스 팔콘 상(일본), 38 칼리베르 상(프랑스), 그랑프리 상(프랑스), 프리미오 반카렐라 상(이탈리아) 등의 영예를 수여받으면서 명실 공히 세계적인 크라임 스릴러의 거장으로 자리 매김한 중견 작가이다. 2010년부터 마이클 코넬리의 대표작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를 완역 출간 중인 알에이치코리아는 이번에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의 위상을 높이고자 현대적인 세련미와 가독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기출간된 시리즈 전권을 재단장하였다. 작가의 데뷔작이자 시리즈 1편인 《블랙 에코》를 시작으로 《블랙 아이스》, 《콘크리트 블론드》, 《라스트 코요테》, 《트렁크 뮤직》, 《앤젤스 플라이트》 등 시리즈 13편이 국내에 번역 출간되어 있는 ‘해리 보슈 시리즈’는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오랜 범죄 담당 기자 경험에서 비롯된 놀라울 정도의 사실적인 범죄와 경찰 조직의 묘사, 그리고 안티 히어로 해리 보슈라는 걸출한 캐릭터로 평론가와 독자들이 입을 모아 “이 시대의 가장 뛰어난 경찰 소설”이라 일컫는 작품이며, 영미권 크라임 스릴러의 모던 클래식으로서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새로운 피해자를 알리는 인형사의 섬뜩한 메시지
이번에는 어떻게 그를 추적하고 처벌할 것인가?
거리의 여성들을 불러들여 잔혹하게 살해한 후 곱게 화장을 하고 금발로 염색까지 시킨 채 시체를 유기하는 연쇄살인범 인형사 사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강력반 형사 해리 보슈가 현장에서 인형사를 사살하고 그것이 화근이 되어 할리우드 경찰서로 좌천된 지 4년 후, 인형사의 미망인이 과잉 대응으로 보슈를 고소한다. 그리고 바로 그 즈음, 인형사의 범행수법과 일치하는 콘크리트에 파묻힌 시체 한 구가 발견되고 보슈는 자신에게 남겨진 메모를 보며 인형사의 짓임을 직감한다. 밝혀지지 않은 피해자와 메모가 나타나자 법정과 언론은 보슈가 과잉 대응에서 더 나아가 정말로 ‘무고한’ 사람을 쏘아죽인 것이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하지만 자신의 판단에 한 치의 의심과 후회도 없는 보슈. 형사 해리 보슈는 다시 나타난 인형사가 절망의 LA 뒷골목에서 새로운 사냥감을 찾아내기 전에 그의 뒤를 추적하고 또한 자신의 누명도 벗어야만 한다.

4년 전, 총에 맞아 즉사한 연쇄살인범 인형사와
집념의 형사 해리 보슈의 쫓고 쫓기는 추적
스타 경찰 해리 보슈를 할리우드 경찰서로 좌천시킨 악몽의 ‘인형사’ 사건. 연쇄살인범 인형사의 돌발행동에 현장에서 쏘아죽인 보슈의 행동은 한 치의 망설임도 후회도 없었지만 인형사가 베개 속에서 집으려던 것이 경찰을 향한 무기가 아닌 가발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보슈는 경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그로부터 4년 후, 인형사의 아내에게 과잉 대응으로 고소를 당한 보슈. 녹록치 않은 재판 때문에 경찰로서의 사명감마저 흔들릴 즈음 수많은 군중들 앞에서 속속들이 파헤쳐지는 자신의 어두운 과거에,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 벌거벗겨진 느낌에 보슈는 상처를 받는다. 그리고 마치 시기라도 맞춘 듯 분명 시신이 되었던 인형사가 보내온 메모가 보슈에게 도착한다.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라는 섬뜩한 문구와 함께 새로운 피해자가 묻힌 장소를 알리는 메시지. 시련은 다가오지만, 형사 해리 보슈는 이 모든 난관 앞에 그대로 무너지는 캐릭터가 아니다. 그는 특유의 통찰력과 추리력, 그리고 피해자들에게로의 감정 이입으로 재판과 새로운 ‘인형사’의 추적을 시작한다.
마이클 코넬리의 1994년작, 해리 보슈 시리즈 제3편인 《콘크리트 블론드》는 발표 17년 만에 국내에 완역 출간된 작품이다. 일찍이 타 출판사를 통해 《블랙 에코》와 《블랙 아이스》는 기 출간된 바 있었지만 이미 10여 년 전이 일이었고(2010년 랜덤하우스코리아를 통해 출간된 두 작품은 새로운 번역의 재출간) 이에 마이클 코넬리의 후속작들을 볼 수 없었던 국내 팬들은 인고의 세월을 보내야만 했다. 《콘크리트 블론드》를 통해 드디어 독자들은 해리 보슈가 20여 년간 쌓아온 캐릭터 발전상을 순차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길거리에서 살해된 매춘부와 악당 전문 변호사로 전 미국에 이름을 떨친 유명 변호사의 숨겨진 아들, 어머니를 보살피고 싶었지만 어린 나이 때문에 그러지 못했던 설움을 가슴에 안고 도시의 어둠에 숨겨진 불행한 이들을 돌보는 것에 사력을 다하는 형사, 야성적이면서도 우아한 면을 가진 사내. 이러한 해리 보슈가 이번에는 자신이 이미 죽였던 연쇄살인범 ‘인형사’를 가장 힘든 상황에서 다시 만난다. 모두가 자신을 엉뚱한 사람을 쏘아죽인 형사라고 오인하는 와중에 보슈는 과연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 것인가. 자신을 난관에 빠뜨린 인형사를 보슈는 또 어떤 방식으로 추적하고 그에게 응당한 처벌을 가할 것인가. 박진감과 서스펜스, 그리고 어두운 인생의 한 켠에서 쓸쓸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천사들의 도시를 지키는 다크 히어로 히에로니머스 ‘해리’ 보슈(Hieronymus 'Harry' Bosch)에 대하여
15세기 네덜란드 환상 화가인 히에로니머스 보슈의 이름을 딴 형사 해리 보슈는 1992년 마이클 코넬리의 데뷔작이자 에드거 상 수상작인 《블랙 에코》에 처음 등장했다. 할리우드의 창녀였던 보슈의 어머니는 그가 열한 살이 되던 해 거리에서 살해를 당했고, 이후 청소년 보호소와 위탁가정 등을 거치며 성장하게 된다. 어머니의 비극적인 죽음과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절망을 먼저 경험했던 보슈는 16살에 입대하여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다. 베트남전 참전 당시, 보슈는 25사단의 땅굴쥐로 활동했는데 이는 베트콩의 주 이동로인 미로 같은 땅굴에 폭탄을 설치하는 일이었다. 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한 후 그는 LA로 돌아와 강력반 형사로 일하게 된다. 뛰어난 직관과 수사(특히 피해자)에 대한 열정으로 형사로서 그의 명성은 높아지지만 부당한 권력에 대항하고 거짓을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경찰 상부와 FBI로부터 눈엣가시 같은 존재가 된다. 화가 히에로니머스 보슈는 지상세계의 방탕함과 폭력을 종교적 색채를 가미해 묘사했는데 해리 보슈의 시각도 이와 비슷하다. 보슈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천사들의 도시 LA를 정화하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지만 그 절망적인 상황이 나아질지에 대해 스스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해리 보슈의 오른쪽 어깨에는 베트남전 참전 당시 새긴 쥐 문신이 있으며 머리카락은 살짝 은색을 띤 갈색, 눈동자는 거의 검은 갈색이다. 재즈광인 보슈는 마이클 코넬리의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에 등장한 변호사 미키 할러와는 이복형제 사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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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30 젊은 그들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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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그들 은 김동인이 쓴 최초의 역사 장편소설이다. 1920년대 중반의 국민 문학파 는 민족의 역사적 소재를 재현시켜 민족 의식과 역사 의식을 통한 민족 정신을 탐구하려는 시도를 하는데 이 작품은 이러한 민족 문학 진영의 입장을 대변한 역사 소설로서 민족 의식을 고취한 소설적 성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작품이 역사소설이 되지 못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기도 한다. 그 이유는 대원군을 이상적인 정치가의 전형적 인물로 설정했다는 점 젊은이들의 무용담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신비한 현상들을 제시함으로써 비논리적이고 통속적인 재미와 영합하고 있다는 점 등에 기인한다. 이러한 까닭으로 젊은 그들 은 문학적인 평가를 내리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내용면에서의 문제이고 플롯의 관점에서 본다면 다른 해석을 내릴 수 있다. 즉 배경은 역사에 두되 가공 인물과 역사상의 인물을 동일한 장소에서 만나게 하는 소설적 기법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이러한 플롯상의 기법은 전에 없었던 시도로 보여지며 줄거리만을 나열했던 기존 소설의 타성에서 벗어나려는 소설적 시도로 볼 수 있다. 아마 작가는 이러한 기법을 통해서 리얼리티를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믿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작품은 역사를 매개로 하되 가상의 인물들을 통해 그 역사적 현실을 뛰어넘어 민족의 모순된 현실에 저항케 함으로써 현재적 의미를 획득했다는 문학사적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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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44 결혼식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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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어떤날 어떤 좌석에서 몇 사람이 모여서 잡담들을 하던 끝에 K라는 친구가 내게 이런 말을 물었다. “자네 김철수라는 사람 아나?” “몰라.” 나는 머리를 기울이며 대답하였다. 물론 ‘김’이라는 성이며 ‘철수’라 는 이름은 흔하고 흔한 것인지라 어디서 들은 법도 하되 이 좌석에서 새삼스레 이야깃거리가 될 만한 ‘김철수’가 얼른 머리에 떠오르지 않으므 로……. “아마 모르리. 지금도 조도전(早稻田) 대학 재학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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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 동화전집

도서정보 : 그림 형제 | 2015-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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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형제는 ‘독일적인 것’에 대한 열정으로 각 지역들의 다양한 민담을 수집하여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1812년 초판을 출간했다. (그림 형제의 창작물이 아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이야기의 대상 독자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를 위한 것이다. 낭만주의 동화가 지닌 허황된 내용과는 대조적으로, 여기에 실린 210편의 이야기(몇몇은 인쇄된 자료에서 얻은 것이지만 대부분은 구전된 것)는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람들의 영혼, 상상력, 신념을 전하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구사하는 단어와 방식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인간의 다양한 모습들 – 잔인, 탐욕, 질투, 우정, 사랑, 신뢰, 배신 등 – 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비슷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림 형제의 뛰어난 점은 옛날이야기의 민담적 성격을 바꾸지 않고서도 읽기 쉬운 형태로 만든 데 있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이 나타났다.
첫째, 이 책은 독일을 비롯해 지구상의 모든 지역에 널리 보급되어 지금은 7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둘째, 민담 수집의 모범 사례가 되어 후세의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영국의 조셉 제이콥스,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아파나셰프 등) 셋째, 그림 형제가 각 이야기에 붙인 주석은 다른 연구논문들과 더불어 민간설화학, 더 나아가 민속학 연구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초판 발행 후 200년이 넘는 세월에 걸쳐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야기들. 이 책에는 그림 형제가 수집한 전편(210편)이 원작 그대로 담겨 있으며, 더불어 아서 래컴, 월터 크레인 등 여러 삽화가들의 다양한 삽화들이 실려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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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전집51 최선생

도서정보 : 김동인 | 2015-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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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최일이가 그의 제자 이준식의 아내와 관계를 맺게 된 것은 이상한 찬스에서였다. 일이는 어떤 보통학교의 훈도였다. 준식이는 그 보통학교 출신이었다. 사람됨이 고지식하고 고지식하니만치 또한 인정 깊은 일은 준식이가 재학 시부터 준식이를 퍽 사랑하였다. 그 사랑하는 까닭은 공부를 잘한다든가 재주가 있다든가 하는 것이 아니요 준식이는 천애의 고아로서 돌보아줄 사람이 없으니 자기가 사랑한다 하 는 것이었다. 준식이는 이 스승의 아래에서 보통 학교를 끝냈다. 고등보통 도 일이의 원조로써 3학년까지 다녔다. 그러다가 차차 자기 철이 들면서 공부보다도 취직이 더 큰일임을 이해하게 되자 어떤 인쇄회사의 직공의 자리를 얻으면서 공부를 중지하였다. 전매국의 여공으로 있던 지금 아내와 눈이 맞아서 부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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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울지 않는다

도서정보 : 문현실 | 2015-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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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가 보고 싶으세요? 그건 언제적 이야기인디 다 자식 보고 싶은 거지. 어디를 가서 노가 대를 뛴다고 듣고만 있지 실제로 본 것도 아니고 이곳을 지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곳은 국수 말아 막는 곳이라 국수 말 적에 이렇게 한번씩 가가 떠오른다.

-17. 국수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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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는 거울

도서정보 : 문현실 | 2015-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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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성 인격 장애: 대상성 인격 장애란 대상을 구분하지 못하고 공격적인 행태를 취하는 인격 장애로 흔히 정신분열의 한 행태로 정의할 수 있다.

- 4. 나를 보는 거울 中 에서 -


다인성 인격 장애: 한 사람 몸에 여러 사람이 있는 것처럼 정신적으로 불안한 사람들이 느끼는 것으로 대체적으로 어떠한 대상에게 심하게 집착하는 사람들의 경우가 많고, 특히 한국적 정서에서는 신기(점쟁이, 한(恨)이 많은 사람 등)를 가진 사람들의 기이한 행태 및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그 대표적인 존재로 들 수 있다.

- 5. 그림 작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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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도서정보 : 이광수 | 2015-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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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에 연재된 장편소설이며 이광수의 소설에서 주로 등장하는 '애정'에 대한 소설이다. 최석과 정임을 중심이 되어 1인칭 시점으로 서술되어 있으며 편지나 일기가 들어가 있어 다양한 양식을 통해 이광수 특유의 이상적 사랑에 대한 소설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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