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고전 029] 학문은 왜 하는가

도서정보 : 자사 외 | 2012-06-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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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儒學)의 기본 경전은 사서삼경(四書三經)이다. 사서 가운데 『논어(論語)』와 『맹자(孟子)』는 유학의 시조와 중시조(中始祖) 격인 공자와 맹자의 언행을 정리한 책이니 그것이 경전으로 떠받들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대학(大學)』과 『중용(中庸)』은 본래 『예기(禮記)』라는 책의 일부분이었는데 후대 유학자들이 그 중요성을 인식해 별도로 떼어낸 뒤 사서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대학』은 한자로 2천 자도 되지 않는 짧은 글인데, 유가에서 말하는 학문의 목적과 방법의 큰줄거리를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사서 가운데서도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으로 생각되었다. 『중용』은 올바르고 변함없는 도리를 유가적 관점에서 정리한 형이상학적 내용이다. 이 책은 사서 가운데 마지막으로 읽어야 한다고 했다. 공자조차도 실천하기 어렵다고 한 중용의 덕을 가르치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두 책은 저자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는 책들이다. 『대학』은 공자와 증자가, 『중용』은 공자의 손자인 자사가 저자라고 하지만, 많은 동양 고전들이 그렇듯이 후대 유학자들의 짜깁기 작품이라는 설도 만만치 않다.

동양 고전의 번역은 늘 '고전 용어'가 이해의 걸림돌이 되는데, 이 책은 원문이나 보충 해설이 없는 형태의 기획이어서 개념이 잘 잡히지 않는 용어들을 좀 더 쉬운 현대적인 개념으로 바꾸도록 노력했다. 간혹 지나친 개념 설정이 될 위험성도 있겠지만, 그 편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빠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두 글은 짧은 글 속에 추상적인 내용을 담은 문장들이어서, 속독보다는 내용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독자 나름대로의 이해를 쌓아나가는 독서법이 필요한 듯하다.

구매가격 : 3,500 원

[책속의책]자살을 할까 커피나 한 잔 할까

도서정보 : 엘리엇 부 | 2012-06-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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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공간의 항해 기록,
마음을 고르는 고전탐독 일지

문득, 인생이 재미없다고 느껴졌을 때가 있는가? 선배의 조언도, 친구의 위로도, 한 잔 술로도 털어지지 않는 공허감.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자기연민에 허덕이고 있을 때. 이 책에는 죽음을 꿈꾸기도 했던 지옥의 시간을 버틴 사람, 이제 다시 생의 의미를 찾아 항해를 시작한 사람의 발자취가 한 권에 오롯이 새겨져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다시 찾는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많은 작업이 그의 손을 통해 탄생했으며, 국내에서 손꼽히는 건축사무소의 대표였던 저자는 어느 날 숨 쉬는 일도 힘들만큼 구석에 내몰렸다. 일을 통해서 아무런 의미를 찾을 수 없던 저자는 모든 것을 잘라내고 다시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인 '가족과 책' 을 찾아 모든 것으로부터 피난해 아주 먼 곳으로 이사를 감행했다. 그리고 독서를 방공호 삼아 숨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책을 읽으면서 철학자, 작가, 시인, 예술가, 과학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 책은 272명과의 그런 ‘대화’로 구성되었다. 이 책에서 온전히 저자의 목소리를 내는 곳은 ‘서문’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그들의 언어를 빌어 자기 생각을 엮었으며, 272명의 ‘친구’들의 말에서 나온 700여개의 인용quote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책을 읽으면서 ‘인문학’과 ‘인문공간’을 구분란다. 인문학은 보통 문학, 사학, 철학을 의미하지만 인문공간은 문예, 역사, 사유를 의미한다. 그는 사회도 자연도 아닌, 인문공간의 존재를 밝힌다.

저자에게 그랬듯이, 272명의 친구와 그들의 독창적인 생각은 독자들에게 삶의 모든 순간 다정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때로는 매서운 회초리와도 같은 조언자이며, 인생의 조타수이자, 달콤하고도 냉정한 연인이기도 할 것이다. 인문학이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각’을 제시하는 하나의 잣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삶을 대하는 거칠고 비뚤지만 흥미로운 지도로 다가갈 것이다.

구매가격 : 0 원

자살을 할까 커피나 한 잔 할까?

도서정보 : 엘리엇 부 | 2012-06-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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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도서들을 모아 할인전을 진행합니다. 최대 50% ~ 10%까지 해당 도서에 적용된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벤트 기간: 2012.12.12-12.31까지) 인문공간의 항해 기록, 마음을 고르는 고전탐독 일지 문득, 인생이 재미없다고 느껴졌을 때가 있는가? 선배의 조언도, 친구의 위로도, 한 잔 술로도 털어지지 않는 공허감.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자기연민에 허덕이고 있을 때. 이 책에는 죽음을 꿈꾸기도 했던 지옥의 시간을 버틴 사람, 이제 다시 생의 의미를 찾아 항해를 시작한 사람의 발자취가 한 권에 오롯이 새겨져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다시 찾는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많은 작업이 그의 손을 통해 탄생했으며, 국내에서 손꼽히는 건축사무소의 대표였던 저자는 어느 날 숨 쉬는 일도 힘들만큼 구석에 내몰렸다. 일을 통해서 아무런 의미를 찾을 수 없던 저자는 모든 것을 잘라내고 다시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인 '가족과 책' 을 찾아 모든 것으로부터 피난해 아주 먼 곳으로 이사를 감행했다. 그리고 독서를 방공호 삼아 숨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책을 읽으면서 철학자, 작가, 시인, 예술가, 과학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 책은 272명과의 그런 ‘대화’로 구성되었다. 이 책에서 온전히 저자의 목소리를 내는 곳은 ‘서문’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그들의 언어를 빌어 자기 생각을 엮었으며, 272명의 ‘친구’들의 말에서 나온 700여개의 인용quote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책을 읽으면서 ‘인문학’과 ‘인문공간’을 구분란다. 인문학은 보통 문학, 사학, 철학을 의미하지만 인문공간은 문예, 역사, 사유를 의미한다. 그는 사회도 자연도 아닌, 인문공간의 존재를 밝힌다. 저자에게 그랬듯이, 272명의 친구와 그들의 독창적인 생각은 독자들에게 삶의 모든 순간 다정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때로는 매서운 회초리와도 같은 조언자이며, 인생의 조타수이자, 달콤하고도 냉정한 연인이기도 할 것이다. 인문학이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각’을 제시하는 하나의 잣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삶을 대하는 거칠고 비뚤지만 흥미로운 지도로 다가갈 것이다.

구매가격 : 8,500 원

[책속의책]파리에서 온 낱말

도서정보 : 최연구 | 2012-06-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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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에서 낱말을 통해 만나는 프랑스적 앎과 삶

『파리에서 온 낱말』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프랑스어를 통해 그 말 속의 문화적 의미를 반추한 책이다. 단순히 프랑스어 낱말의 뜻을 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프랑스의 에스프리를 우리 문화와 비교하며 함께 돌아본다. 우리말 속에는 알게 모르게 프랑스어가 많이 숨어 있다. 이러한 단어들을 찾아내고 어원을 밝혀내는 과정은 언어를 통해서 문화적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된다. 프랑스에는 “두 가지 언어를 말할 수 있는 것은 두 문화를 아는 것.”이라는 속담이 있다. 모르고 사용하면 그저 외래어일뿐이지만, 알고 사용하면 문화를 들여다보는 간편한 렌즈가 된다. 「한겨레21」의 파리통신원으로 활동했고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위원을 지내기도 한 정치학 박사 최연구는, 이 책에서 낱말이라는 쉽고 친근한 매개체를 통해 프랑스문화와 우리 문화를 톺아보며 지금 여기에서 프랑스적 앎과 삶을 만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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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게임

도서정보 : H. Rider Haggard | 2012-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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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소설의 원조 격인 솔로몬 왕의 보물(King Solomon s Mines) 로 유명한 H. Rider Haggard의 작품으로 Haggard의 여러 작품에 동일하게 등장하는 주인공 앨런 쿼터메인(Allan Quatermain)이 남아프리카 오지에서 겪은 모험담을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소설이 전개된다. 천부적인 사냥꾼 쿼터메인은 남아프리카의 한 지역에서 상아 무역상과의 거래를 위해 이동하던 중 전혀 뜻밖의 일들을 겪게 되는데 짧은 내용 가운데 주인공의 인품과 성격과 용기가 자세히 드러나는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소설이다.

구매가격 : 1,000 원

격암유록 해설서(남사고 예언서)

도서정보 : 김귀달 | 2012-05-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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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 해설서(남사고 예언서)』는 미륵부처로부터 남사고가 천서를 받아 해독한 것을 담은 책이다. 50년 전 창조주와 남사고 성인이 신인합일하여 현세 주인공 일기의 비밀을 쓰고 김귀달 성인이 창조주에게 선택되어 64년 삶 중에서 32년간 격암유록 내용처럼 우주를 한 바퀴 돌 듯이 60번 이사하여 깨우침으로 격암유록을 해설했다.

구매가격 : 6,000 원

내가 살아온 날들

도서정보 : 정약용 | 2012-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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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시간을 승화시킨 선구적 학자 정약용의 어록들

시대를 앞선 실학자 정약용 탄생 250주년이 되었다. 정약용은 자신의 방대한 학문 세계를 500여 권에 달하는 저술로 완성하였고, 다방면의 학문 연구는 각각의 분야에서 완성도 높은 일가견을 이루었다. 정쟁의 여파로 18년간의 유배라는 인간으로서 감내하기 어려운 시련을 겪지만, 분노와 좌절로 자신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인격적 수양을 하고, 조선 사회를 개선하고 변화시킬 사상을 완성하였다.

『다산 잠언 콘서트』는 18년이라는 유배 기간 동안 스스로를 완숙시킨 정약용의 인간적인 면모와 방대한 사상을 완성시킨 선구적인 학자로서의 기록을 짤막한 문장 속에 담고자 하였다. 그의 시에는 한 인간으로서 감내해야 하는 외로움과 고통 그리고 조선의 사대부이자 학자ㆍ관리로서 백성들이 고통받는 현실을 바라보며 마음으로 느끼는 고뇌가 잘 드러나 있다. 가족과 주고받은 편지에서는 아내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ㆍ미안함, 자식들에 대한 여느 부모와 다름없는 염려가 그대로 드러난다.

정약용이 생각한 근본ㆍ수신ㆍ사회 체계ㆍ경제ㆍ학문ㆍ꿈ㆍ사랑은 어떠했는지 7개의 부로 나누어 구성하였으며 각 부 사이에 시대적 배경과 개인적 배경, 저술에 담긴 그의 사상과 목적 등을 배치하여 각 부 어록들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한 사람을 이해하면 그의 사상과 가치관에 대해서도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백성이 행복한 세상ㆍ부강한 나라를 꿈꾸었던 정약용의 삶과 학문을 이해하고 배운다면 250년 뒤의 우리가 꿈꾸는 개인적 완성과 사회적 발전은 무엇인지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공자 언행록 《논어》 2

도서정보 : 공자 | 2012-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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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경전을 일컬을 때 우리는 흔히 사서삼경을 말하곤 한다. 이들 경전 중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경전은 단연 《논어》라 할 수 있겠다. 그것은 공자의 가르침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자의 많은 말씀들이 당시의 언어로 생동감 있게 표현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유교 경전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논어》는 공자의 말씀, 공자와 제자간의 대화, 공자와 당시 사람과의 대화, 출중한 제자의 말, 제자와 제자의 대화로 이루어진 어록이다. 이 중에서 공자의 말씀이 가장 많다. 총 20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다.
《논어》를 읽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원문을 읽고 우리말로 차근차근 새긴 다음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주석서를 참조하면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어나가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시중에 나와 있는 《논어》 번역서들도 대체로 이러한 체재를 따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말 번역에는 신경을 덜 쓰게 되어 어색한 번역문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본서는 한글세대를 위하여 원문을 과감히 제외하고 우리말 번역문만 싣기로 하였다. 또한 현대적 감각을 살려 7개의 주제를 정하고 그에 따라 전문을 재배치하였으며, 각 주제별 배치 순서는 현전하는 《논어》의 순차를 따랐다.

구매가격 : 3,500 원

공자 언행록 《논어》 1

도서정보 : 공자 | 2012-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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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경전을 일컬을 때 우리는 흔히 사서삼경을 말하곤 한다. 이들 경전 중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경전은 단연 《논어》라 할 수 있겠다. 그것은 공자의 가르침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자의 많은 말씀들이 당시의 언어로 생동감 있게 표현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유교 경전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논어》는 공자의 말씀, 공자와 제자간의 대화, 공자와 당시 사람과의 대화, 출중한 제자의 말, 제자와 제자의 대화로 이루어진 어록이다. 이 중에서 공자의 말씀이 가장 많다. 총 20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다.
《논어》를 읽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원문을 읽고 우리말로 차근차근 새긴 다음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주석서를 참조하면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어나가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시중에 나와 있는 《논어》 번역서들도 대체로 이러한 체재를 따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말 번역에는 신경을 덜 쓰게 되어 어색한 번역문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본서는 한글세대를 위하여 원문을 과감히 제외하고 우리말 번역문만 싣기로 하였다. 또한 현대적 감각을 살려 7개의 주제를 정하고 그에 따라 전문을 재배치하였으며, 각 주제별 배치 순서는 현전하는 《논어》의 순차를 따랐다.

구매가격 : 3,500 원

안철수 He, Story

도서정보 : 박근우 | 2012-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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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안철수’의 남다른 인생 궤적과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

시중에 안철수 박사에 대한 책은 많지만 그를 지근거리에서 지켜보고 또 직접 체험하고 쓴 이야기는 이 책이 처음이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저자가 안랩에서 커뮤니케이션 업무 총괄 팀장으로 일하며 안 박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또한 함께 이야기할 기회가 많았던 덕분이다. 그만큼 이 책 속에는 어떤 신문에도, 어떤 방송에도, 어떤 책에도 노출되지 않은 안철수 박사의 생생한 스토리가 가득하다. 주식 무상 분배를 발표하던 날 직원들이 눈물 흘린 사연, ‘아름다운 양보’ 역사적인 그날의 이야기, CEO 안철수에게 운전기사가 없는 이유, 안철수가 샤워기를 틀어놓고 고함을 지르게 된 일화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46가지의 아주 특별한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원칙과 소신으로 착한 성공을 이뤄낸 안철수의 일화를 통해 그에 대한 통념을 깨는 유쾌한 재미, 사생활을 엿보는 즐거움을 넘어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한 그의 열망을 전한다.독자들 또한 원칙과 소신으로 착한 성공을 이뤄낸 안철수의 일화를 통해 비상식이 상식을 압도하는 세상에서 올바름의 진정한 가치를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