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프란츠 카프카 | 문학동네 | 2010년 03월 15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1,000원

전자책 정가 7,700원

판매가 7,700원

도서소개

『소송』은 20세기 최고의 문제적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대표작이다. 서른 번째 생일날 아침 갑자기 체포된 요제프 K가 누구도 알지 못하는 이유로 1년 동안 끝이 보이지 않는 소송에 휘말리는 과정을 그린 이 소설은 가장 비현실적인 상황을 통해 적나라한 현실을 드러내며, 현대사회의 끊임없는 구속과 억압,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관료주의\"가 지휘하는 부조리한 세상에서 개인이 겪는 무력감을 담아냈다. 인간성이라는 새로운 문제의식에 눈 뜨게 한 가장 \"카프카적\"인 텍스트『소송』은 20세기에 나온 가장 중요한 소설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으며, 카프카를 위대한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저자소개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1883년 체코 프라하에서 유대계 상인의 장남으로 태어나 독일어를 쓰는 프라하의 유대인 사회에서 성장했다. 독일계 초등학교와 김나지움을 거쳐 역시 독일계의 카를페르디난트 대학에 입학했다. 카프카는 유실된 습작을 제외하고는 첫 작품으로 알려진 단편 「어느 투쟁의 기술」을 대학 시절 집필할 만큼 문학에 대한 열의가 컸지만 가족에 대한 의무감으로 법학 공부를 그만두지는 못했다. 1906년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법원에서 1년간 법률시보로 지내다 결국 법조계 생활을 접고 이후 프라하에 있는 노동자산재보험공사로 직장을 옮겼다. 이곳에서 그는 1922년 은퇴할 때까지 14년간 일했다. 카프카는 낮에는 직장에 다니면서 밤에는 글을 쓰는 생활을 계속했고, 1917년 폐결핵 진단을 받은 후에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말년에는 히브리어를 배우며 팔레스타인으로 이주를 계획하기도 하지만 결국 발병 7년 만인 1924년, 『소송』 『변신』 『성』 등 세계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품들을 남기고 마흔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옮긴이 권혁준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독문학을 전공했다. 서울대와 공군사관학교에서 강의하던 중 독일로 건너가 쾰른대학교에서 독문학, 영문학, 철학을 전공한 후 2006년 프란츠 카프카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 「카프카 문학에 나타난 성서의 \"인류타락\" 신화 수용과 형상화 연구」는 같은 해 독일 쾨니히스하우젠 & 노이만 출판사의 학술총서 중 하나로 출판되었다. 현재 서울대, 한양대, 이화여대, 동덕여대에 출강하면서 독일문학, 독일 및 유럽 문화, 독일 영화 등을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다섯번째 여자』 『모래사나이』 『카프카 단편집』 등 다수가 있다.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