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CIA 범죄 퍼즐

도서정보 : 존 길라드 | 2022-06-1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IQ 148을 위한 추리 전쟁
추리 감각을 깨우는 비밀 요원의 범죄 수사 게임

비밀 요원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눈앞에 놓인 수수께끼들을 신속·정확하게 풀어내는 능력이다. CIA를 비롯한 정보기관에서는 상대보다 빠르게 단서를 눈치채고 해독하는 법, 돌발 상황에서 주도면밀하게 행동하는 법 등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훈련한다. 예를 들어 낯선 장소에서도 현재 시간과 방위를 파악하고, 평소와 다른 점을 찾아내고, 위험도가 가장 낮은 경로를 빠르게 탐색하는 훈련을 통해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유리하게 활용하는 노하우를 익히는 것이다.
이처럼 유연한 사고, 빈틈없는 논리, 창의적 추론을 훈련하고 계발하는 이유는 결국 ‘적과의 싸움에서 살아남기 위함’이다. 정정당당하고 아름다운 패배보다는 진흙탕 속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얻어낸 승리가 훨씬 더 가치 있는 법이다. 고정 관념을 벗어던지고, 다양한 두뇌 영역을 활용해 관찰하고 추론하며, 남들이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행동해야 비로소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평소에 자신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두뇌 트레이닝을 꾸준히 해둬야 하는 이유다.
다양한 상황에서 동료와 원활히 협력하고 주어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내려면 작은 정보의 조각으로도 전체적인 해답의 윤곽을 맞춰나갈 수 있는 ‘퍼즐형 두뇌’가 반드시 필요하다. 퍼즐을 풀면서 지식의 폭을 넓히고 논리에 깊이를 더해보자.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추적하고 수사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사고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상황 판단·암호 해독·공간 지각·추론 능력
CIA 공식 매뉴얼을 기반으로 만든 본격 범죄 추리 퍼즐

CIA는 1947년 설립된 미국 중앙 정보국(Central Intelligence Agency)의 약자로 세계 최대의 정보기관이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지구 각지에서 국제 안보와 분쟁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 수집 및 분석 임무를 수행한다. CIA가 요원에게 요구하는 것은 화려한 경력이나 학력이 아닌 개인의 임무 수행 역량과 균형 잡힌 지능이다. CIA 요원의 조건으로 중요하게 고려하는 대표적인 능력은 사고의 유연성, 풍부한 지식, 명령체계의 존중 등이다. 2019년에 CIA 대변인으로 근무한 첼시 로빈슨은 특히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가장 핵심적인 덕목으로 제시했다.
《CIA 범죄 퍼즐》은 《CIA 사기와 속임수 교본(The Official CIA Manual of Trickery and Deception)》 《CIA 세계 분석 보고서(The CIA World Factbook)》를 기반으로 제작한 추리 퍼즐을 담은 책이다. 퍼즐을 풀기 위해서는 논리적 사고와 추리력은 물론 세계지리와 역사 지식, 판단력과 공간 지각력, 각종 첩보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사고 능력이 요구된다.
상황 판단, 암호 해독, 추리 기술, 기억력, 공간 지각 등 다방면의 두뇌 영역을 활용해야 하는 퍼즐을 풀어보자. 다양한 난도와 유형의 문제들은 요원이 갖춰야 할 지식과 추리력, 용기를 시험한다. 과연 당신은 비밀 요원이 될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CIA의 자격 시험에 참여해 능력을 검증할 시간이다.

끊임없이 두뇌를 자극하고 계발하라
잠자는 천재성을 깨우는 퍼즐의 힘

퍼즐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 동시에 두뇌 능력을 계발하고 잠재 능력을 깨우는 유용한 도구이다. 퍼즐의 진정한 목적은 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푸는 그 과정 자체를 즐기고,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다. 평소 퍼즐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도 조금만 어려워 보이는 문제가 등장하면 금세 포기해버리곤 한다. 하지만 모든 퍼즐은 결국 일정한 논리의 알고리즘을 따라가면 해결할 수 있는 두뇌 트레이닝이다. 두뇌를 자극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추리 퍼즐에 도전해보자. 다양한 유형의 퍼즐을 풀다 보면 자신도 모른 채 잠자고 있던 천재성이 스스로 깨어날 것이다.

구매가격 : 9,720 원

2023 지스트 가는 길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 2022-05-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eBook <2023 지스트 가는 길>은 교육전문신문 베리타스알파가 2023 대입을 겨냥해 발행한 별지특집을 eBook 형태로 가공한 것입니다. 2023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베리타스알파가 특집 대학으로 선정한 지스트는 이공계특성화대학입니다.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과기부 소속 과학기술원의 학부과정으로, 일반대학과 달리 수시6회제한에서 벗어나고, 수시에서 합격했다 하더라도 정시지원이 가능해 수험생 입장에선 ‘히든카드’ 역할을 합니다.

지스트는 올해 일반전형 모집인원이 지난해 110명 내외에서 올해 115명으로 5명 증가하고, 특기자 모집인원도 지난해 15명에서 올해 20명으로 5명 증가합니다. 수시에 무게가 더 실리며 정시 인원이 지난해 20명에서 올해 10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큰 틀에서 동일하며, 지원자격의 경우 고른기회에서 군인자녀가 추가된 변화가 있습니다. 기존 저소득가구학생,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에서 20년 이상 복무 중이거나 근무한 군인의 자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베리타스알파 수시특집 eBook <2023 지스트 가는 길>은 요강을 뜯어보는 데 더해 자소서/면접 대비를 위한 조언, 입결도 함께 담아 수시 대비에 있어 가장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베리타스알파가 맥락을 살펴 한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특징입니다.

상위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베리타스알파의 2023 특집 시리즈가 수험생활과 학생지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구매가격 : 0 원

2023 DGIST 가는 길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 2022-05-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eBook <2023 DGIST 가는 길>은 교육전문신문 베리타스알파가 2023 대입을 겨냥해 발행한 별지특집을 eBook 형태로 가공한 것입니다. 2023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베리타스알파가 특집 대학으로 선정한 DGIST는 이공계특성화대학입니다.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과기부 소속 과학기술원의 학부과정으로, 일반대학과 달리 수시6회제한에서 벗어나고, 수시에서 합격했다 하더라도 정시지원이 가능해 수험생 입장에선 ‘히든카드’ 역할을 합니다.

DGIST는 올해 학교장추천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100%로 선발하는 변화가 있습니다. 최근 2년간 비대면 온라인 면접으로 실시하면서 '개별심층면접'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개별발표면접'도 함께 이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기자 면접에서는 특기 분야 발표 시간이 10분에서 20분으로 확대됩니다.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비교해 변화가 없어, 수시 일반 145명, 학교장추천 35명, 고른기회 15명, 특기자 15명과 정시 수능우수자 10명을 선발합니다.

베리타스알파 수시특집 eBook <2023 DGIST 가는 길>은 요강을 뜯어보는 데 더해 자소서/면접 대비를 위한 조언, 입결도 함께 담아 수시 대비에 있어 가장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베리타스알파가 맥락을 살펴 한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특징입니다.

상위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베리타스알파의 2023 특집 시리즈가 수험생활과 학생지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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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시간

도서정보 : 소연정 | 2022-05-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시 떠날 수 있을까,
나를 채우던 그 시간 속으로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난 것이 언제였을까. 원하는 곳으로 훌쩍 떠날 수 없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난 여행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그림책 《여행의 시간》은 베네치아 산마르코 성당, 로마 바티칸 미술관, 메테오라의 수도원 등 누구나 한 번쯤 가 보고 싶어 하는 여행지에서 보낸 시간을 담았다. 작가 소연정은 이렇듯 유명한 공간들도 좋지만 낯선 여행지에서 오직 나만이 발견할 수 있었던 순간들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아가 여행지에서 느낀 벅찬 감동은 그대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음을 보여준다.
내 안에 남은 여행의 시간을 담담하게 돌아보고, 새로운 여행의 시간을 그려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내 안에 남은 여행의 시간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여행에 대한 그리움은 커져 갑니다.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떠났던 순간들이 새삼 소중해집니다. 《여행의 시간》은 여행의 기억들을 담담하게 되짚으면서 우리가 여행을 통해 무엇을 얻는지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작가 소연정은 이 책에서 자신에게 의미 있었던 여행지들을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베네치아 산마르코 성당, 로마 바티칸 미술관, 메테오라의 수도원 등 누구나 한 번쯤 가 보고 싶어하는 유명한 곳들도 좋지만, 낯선 여행지에서 오직 나만이 발견할 수 있는 순간들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보여줍니다.
작가에게는 콜로세움, 켈수스 도서관, 바를람 수도원만큼이나 고양이들에게 밥 주는 아주머니, 버스에 들꽃을 한 움큼 들고 탄 소녀가 전해준 향기, 우연히 만난 바싹 야윈 개와 함께 산봉우리를 내려온 순간들이 소중합니다. 이런 구체적인 자기 경험은 독자로 하여금 ‘맞아, 나에게도 그런 순간이 있었지.’ 하고 지나간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장 여행을 떠날 수는 없지만, 지난 여행에서 발견한 나만의 순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일상을 살아갈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일상과 맞닿은 여행의 시간

그림책 《여행의 시간》은 여행지에서 보낸 시간은 물론, 여행을 떠나기 전과 후의 시간까지 담고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얼마나 멋진 순간을 보내게 될지 설레기도 하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여행의 시간을 아쉬워하며 다음에 떠날 여행을 기대하게 됩니다.
이렇듯 여행은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순간이기 때문에 많은 경우 일상과 여행을 분리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작가 소연정은 여행에서 보낸 시간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그 시간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지극히 평범하게 느껴지는 순간일지라도, 너무 사소해서 남들 눈에는 별 것 아니게 보이는 순간일지라도, 그것이 내 삶에 엄청난 에너지를 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유명하고 대단한 경험만이 우리에게 힘을 주는 것이 아님을 일깨우는 것이지요.
지나간 여행의 시간을 떠올리며, 새로운 여행의 시간을 그리게 하는 그림책, 《여행의 시간》입니다.

구매가격 : 9,800 원

작은 당부

도서정보 : 제인 고드윈 글, 안나 워커 그림 | 2022-05-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다정하게 웃어 주는 사소한 일부터 희망을 품고, 꿈을 꾸고,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거창한 일들까지요. 소중한 사람에게 "작은 당부"를 전해 주세요.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요?
너무나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할 일도, 기억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어린이든, 어른이든, 노인이든 모두 마찬가지지요. 이렇게 정신없이 살아가다 보면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진짜 중요한 것들을 잊기 쉽습니다.
《작은 당부》는 그런 우리에게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을 다시 상기시킵니다. 다정하게 웃어 주는 사소한 일부터, 희망을 품고, 꿈을 꾸고,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거창한 일들까지요.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거 잊지 말기.
꽃향기를 맡는 것도, 먼바다를 내다보고, 나무들의 노래에 귀 기울이는 것도."
-본문 중에서

사랑과 격려, 응원의 메시지를 다정하게 전하는 그림책
《작은 당부》는 《안녕, 나의 보물들》과 《세상에 둘도 없는 반짝이 신발》로 멋진 호흡을 보여 준 제인 고드윈과 안나 워커의 신작입니다. 제인 고드윈은 《작은 당부》를 쓰면서 "힘든 시절이지만 그래도 세상은 여전히 살 만하다고 내 자신에게, 어린이들에게 안도감을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우정, 희망, 꿈, 뛰고, 웃고, 노는 것, 의미 있는 것, 기쁨을 불러일으키는 것들을 기억하는 건 중요합니다. 제인 고드윈의 이러한 마음은 시적이면서 다정한 문장에 깃들어 누구 하나 "소중해 마지않은 우리"의 마음을 다독이고 위로합니다.
안나 워커는 그림은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아이들 각각의 이야기들이 하나로 모이고 넓어지면서, 동네 전체를 연결합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가족, 친구, 이웃, 더 나아가 세상의 일부라는 것을 느껴지게 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따스한 주위 사람들과 연결되었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합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작은 당부"를 전해 보세요
《작은 당부》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모두가 함께 읽기에 좋은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친구에게, 부모님에게, 세상의 모든 소중한 존재에게 이 그림책을 전해 보세요. 함께 읽으며 서로의 눈을 마주치고 온기를 나누며, 서로만의 "작은 당부"를 건네는 것도 좋겠지요. 그 순간 또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기억이 될 것입니다.

구매가격 : 9,800 원

월간 〈샘터〉 2022년 06월호

도서정보 : 샘터 편집부 | 2022-06-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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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들의 ‘소확행 라이프매거진’ 월간 <샘터>는 현대인의 일상에 즐거움을 안겨줄 문화콘텐츠를 다룹니다. 에코라이프, 로컬라이프, 홈라이프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매달 커버스토리로 정해 우리들의 달라진 삶의 모습을 다채롭게 조망합니다. 또한 자신의 취향을 존중하며 행복한 일상을 꾸리는 유명 셀럽의 인터뷰 기사와 핫한 필진들이 꾸려가는 연재에세이가 힐링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월간 <샘터>와 함께 풍요로운 한 달 보내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3,420 원

매일 성경 필사 (리커버)

도서정보 : 곽민선 | 2020-11-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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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수채화와 성경 말씀으로
매일 위로받고 용기를 얻으세요!

《매일 성경 필사》는 따뜻한 수채화와 캘리그래피가 조화를 이루어 삶에 힘이 되는 말씀 120 구절을 전하고 있다. 묵상하고, 따라 쓰면서 말씀의 힘을 느낄 수 있고, 어려운 환경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 마음의 아픔이 있는 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줄 것이다.
그림을 못 그려도 괜찮다! 말씀과 어울리는 꽃그림을 보며 하나님의 향기를 느껴 본다.
악필이어도 괜찮다! 따라 쓰지 않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만으로도 감동이 된다.
종교인이 아니어도 괜찮다! 누가 읽어도 공감되는 말씀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하여 마음을 전해 보자.

구매가격 : 10,000 원

도시로 보는 동남아시아사

도서정보 : 강희정 외 | 2022-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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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동남아시아의 어제와 오늘을 깊이 있게 알기 위한 최고의 입문서!

“동양의 베니스” 믈라카부터 “저항의 도시” 하노이까지
13개 도시를 통해 압축적으로 풀어낸 동남아시아사

동남아시아는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고, 우리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동남아시아를 그저 휴양지로만 여기고 있을 뿐,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

저자들은 7개 나라에서 고른 13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다채롭게 들려준다. 모든 도시를 다루지는 못했지만 동남아시아 역사의 현장을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들이다. 저자들이 여행가이드가 되어 도시의 주요 거리를 훑으며 건축물과 풍경에 담긴 사연과 의미를 깊이 있게 들려준다.

현지를 잘 아는 저자들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의 역사를 가볍지만 알차게 풀어낸 이 책은 동남아시아의 진면모를 알려주는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독자는 유능한 가이드와 함께 “시내를 관광하며 현장에서 역사를 체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저자들은 도시라는 창문을 통해 한 나라의 역사를 압축적으로 풀어낸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11개 나라에 수백 수천의 언어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잡하고 생소한 동남아시아의 역사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900 원

시선 과잉 사회

도서정보 : 정인규 | 2022-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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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중심 ㆍ 노출 중심 시대가 낳은 인간관계의 단절,
정체성 상실과 자유의 억압, 그리고 확증편향…
진실의 조종과 왜곡이 불러온 포스트모던 사회의 문제를 비판하다

시선의 횡포 속, 당신의 시선은 어디에 있습니까?

예일대 철학과, 하버드 로스쿨에 재학 중인 90년대생 젊은 철학도가
‘시선’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관계의 회복’을 말하다

최근 사회문화적 갈등의 성격이 예전과 달라졌음을 느낀다. 소셜 미디어의 등장으로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이 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소통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왜 그런가? 소통의 도구도 다양해지고 일상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간편해졌는데도 말이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관계의 단절은 물론 개인 대 개인, 집단 대 집단은 제각각 자신들이 옳다고 주장한다. 가짜뉴스의 등장은 진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어떤 게 진실인지 알 수 없고 수많은 시선만 난무하는 사회다.
현대사회에 이르러 시선의 변화는 무궁무진해졌다. TV 화면 속의 정치인을 보는 시선, 친구의 인스타그램을 훑는 시선, 유튜브의 댓글 창을 읽는 시선 모두 전에 없던 시선들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 관계망이 확산되고 생활의 면적이 비대하게 넓어짐에 따라 현대인의 시선에는 정리하고 파악하는 시선의 비중이 급격히 커졌을 것이 분명하다.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고 때로는 환영하는 이 새로운 시선들 사이에서 우리가 뭔가 잃어버린 것은 없을까? 혹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보다’의 의미는 걷잡을 수 없이 돌변해버린 것이 아닐까?
저자는 책 《시선 과잉 사회》에서 소셜 미디어, 즉 인터넷에 만연해진 디지털 관계가 오히려 관계의 단절은 물론 진실을 왜곡하고 조종하는 문제를 아이콘택트, 시선을 통해 진단한다. 특히 돌연변이 시선, 관음, 조명 중독, 뜯어보기, 전문가의 시선 등 시선에 관련된 일상적인 개념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통해 포스트모던 사회의 문제를 비판하며 함축적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관계의 회복이다. 관계는 곧 아이콘택트를 통해 얻는 ‘우리’라는 자유를 의미한다. 우리는 마주할 때 서로를 책임지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해법으로 자신이 안에서부터 아름다워지기를 바라는 이는 타인과의 관계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관계와 진실. 이 두 개념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두 개념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바로 ‘시선’이다. 저자는 ‘시선’을 통해 관계의 본질을 회복하고자 하며, 나 한 사람의 시선에 대한 성찰이 곧 사회 전체에 대한 성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묻는다. “당신은 시선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 관계와 진실이 시작된다.

구매가격 : 10,500 원

잠꾸니 루미 1권 - 사라지는 사람들(개정판)

도서정보 : 한가을 | 2022-05-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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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섬에 평범하면서도 유별난 소녀가 있다. 소녀는 남들이 보지 못한 것들을 미리 보고 느낄 수 있는데, 그 능력은 자신마저도 모른다는 게 문제이다. 따라서 소녀의 행동은 주변 친구나 가족이 보기에는 엉뚱한 주장으로 들릴 수밖에 없다.?
해양생물학자가 꿈인 시원은 고기잡이배 선장인 아빠가 오랫동안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앞선다. 꽤 오랜 날이 돼서야 돌아온 아빠의 고깃배에는 괴상한 해양생물체의 사체가 실려 있다.
내로라하는 과학자들과 생물학자들이 이 생물체의 연원에 대해 밝히려 하지만 아무도 속시원하게 정체를 밝혀내지 못한다.
시원은 바닷가에 떠밀려온 또다른 미스터리 생물체를 발견한다. 아빠가 잡아온 성체보다 훨씬 작은 괴이한 생명체는 죽음 직전에 있다. 시원은 가족 몰래 그 생명체를 방에서 키우기 시작한다. 그러자 어느 날부터 엄마의 성격과 몸이 조금씩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하는데... 삼촌마저도 어딘가 과거의 삼촌 같지 않은 '이상한 느낌의 삼촌'이 되어 있다.
?마을 사람들이 이전의 모습이 아닌 다른 형체로 변해 가며, 부두마을 바닷가에는 괴이한 이 생명체들이 미지로부터 떠밀려와 떼죽음을 맞는다.
환몽적이고 그로테스크한 판타지 미스터리이지만, 분위기는 빠르고 발랄하며 경쾌하고 현란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하다.
시원은 자신의 방에서 키우던 꼬마 생명체가 회복 되면서 그 생명체로부터 놀라운 진실을 해독한다. 부두 마을의 위기에 관한 내용들이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소녀의 암울한 이야기를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소녀는 미스터리한 생명체로 변해가는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천방지축 나서기 시작하면서 일대 소동이 벌어진다.

구매가격 : 6,000 원

평범한 수학, 별의별 해답

도서정보 : 수학을 사랑하는 모임(잇군) 지음 점장 구성 | 2022-05-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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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해답이 가능한 진짜 수학의 세계

이 책은 한 수학 천재가 트위터 상에 올린 수학 문제와 마니아들의 기발한 해법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학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수학 지식을 총동원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때론 재치 있는 답에 웃음이 나기도 하고, 존경스럽기까지 한 실력자들의 풀이 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수학이 이렇게나 재미있는 과목이었나 싶을 정도로 문제 하나하나에 집중하게 된다. 해답이 무수히 많은 수학의 즐거움이 독자 여러분에게도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0,500 원

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지는 초등 영단어 1

도서정보 : 조이스 박 | 2022-05-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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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수 영단어,
스토리텔링 학습법으로 오래 오래 기억하기!

개구쟁이 남자아이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재미있게 네 컷 만화를 따라 읽기만 해도 단어가 외워지는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사용하는 우리말과 영어의 깊이 있는 뉘앙스를 자연스럽게 구분할 수 있고, 일상에서 영단어를 활용할 수 있는 힘을 더욱 키워 줍니다.
교육부에서 지정한 초등학교 필수 영단어를 하루에 다섯 개씩, 30일 동안 150개의 어휘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주요 단어 외에도 함께 알아두면 좋은 단어 120개와 문장에 활용한 기타 단어들까지 300여 개의 단어를 한번에 익힐 수 있는, 재미있고 효과적인 초등 영단어 학습서입니다.

네 컷 만화를 읽기만 해도 영단어가 술술!
주요 영단어가 들어간 재미있는 네 컷 만화는 단어를 학습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영단어 학습을 한층 재미있고 즐겁게 도와줍니다. 단순한 스토리는 아이들이 주요 영단어를 따라 쓰며 익힐 때도 스토리를 떠올리게 해 상황 속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게 해 줍니다. 스펠링을 쓰고 단어의 뜻만 달달 외우는 영어 학습보다 단어의 쓰임을 떠올리며 단어의 뜻도 함께 이해하게 하는 스토리 학습법이 영단어를 오래 기억하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5종 교과서의 필수 초등 영단어 수록!
3~6학년 초등 교과과정에 있는 필수 영단어 중 중요 단어 150개와 함께 알아두면 좋은 단어 120개를 포함한 300여 개의 단어를 30일 동안에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영어 문장과 단어는 각 STEP마다 삽입된 QR코드를 통해서 언제든 원어민 발음을 직접 반복해 들으며 공부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8,750 원

시선 과잉 사회(체험판)

도서정보 : 정인규 | 2022-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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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중심 ㆍ 노출 중심 시대가 낳은 인간관계의 단절,
정체성 상실과 자유의 억압, 그리고 확증편향…
진실의 조종과 왜곡이 불러온 포스트모던 사회의 문제를 비판하다

시선의 횡포 속, 당신의 시선은 어디에 있습니까?

예일대 철학과, 하버드 로스쿨에 재학 중인 90년대생 젊은 철학도가
‘시선’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관계의 회복’을 말하다

최근 사회문화적 갈등의 성격이 예전과 달라졌음을 느낀다. 소셜 미디어의 등장으로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이 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소통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왜 그런가? 소통의 도구도 다양해지고 일상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간편해졌는데도 말이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관계의 단절은 물론 개인 대 개인, 집단 대 집단은 제각각 자신들이 옳다고 주장한다. 가짜뉴스의 등장은 진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어떤 게 진실인지 알 수 없고 수많은 시선만 난무하는 사회다.
현대사회에 이르러 시선의 변화는 무궁무진해졌다. TV 화면 속의 정치인을 보는 시선, 친구의 인스타그램을 훑는 시선, 유튜브의 댓글 창을 읽는 시선 모두 전에 없던 시선들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 관계망이 확산되고 생활의 면적이 비대하게 넓어짐에 따라 현대인의 시선에는 정리하고 파악하는 시선의 비중이 급격히 커졌을 것이 분명하다.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고 때로는 환영하는 이 새로운 시선들 사이에서 우리가 뭔가 잃어버린 것은 없을까? 혹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보다’의 의미는 걷잡을 수 없이 돌변해버린 것이 아닐까?
저자는 책 《시선 과잉 사회》에서 소셜 미디어, 즉 인터넷에 만연해진 디지털 관계가 오히려 관계의 단절은 물론 진실을 왜곡하고 조종하는 문제를 아이콘택트, 시선을 통해 진단한다. 특히 돌연변이 시선, 관음, 조명 중독, 뜯어보기, 전문가의 시선 등 시선에 관련된 일상적인 개념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통해 포스트모던 사회의 문제를 비판하며 함축적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관계의 회복이다. 관계는 곧 아이콘택트를 통해 얻는 ‘우리’라는 자유를 의미한다. 우리는 마주할 때 서로를 책임지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해법으로 자신이 안에서부터 아름다워지기를 바라는 이는 타인과의 관계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관계와 진실. 이 두 개념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두 개념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바로 ‘시선’이다. 저자는 ‘시선’을 통해 관계의 본질을 회복하고자 하며, 나 한 사람의 시선에 대한 성찰이 곧 사회 전체에 대한 성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묻는다. “당신은 시선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 관계와 진실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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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지는 초등 영단어 2

도서정보 : 조이스 박 | 2022-05-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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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수 영단어,
스토리텔링 학습법으로 오래 오래 기억하기!

개구쟁이 남자아이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재미있게 네 컷 만화를 따라 읽기만 해도 단어가 외워지는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사용하는 우리말과 영어의 깊이 있는 뉘앙스를 자연스럽게 구분할 수 있고, 일상에서 영단어를 활용할 수 있는 힘을 더욱 키워 줍니다.
교육부에서 지정한 초등학교 필수 영단어를 하루에 다섯 개씩, 30일 동안 150개의 어휘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주요 단어 외에도 함께 알아두면 좋은 단어 120개와 문장에 활용한 기타 단어들까지 300여 개의 단어를 한번에 익힐 수 있는, 재미있고 효과적인 초등 영단어 학습서입니다.

네 컷 만화를 읽기만 해도 영단어가 술술!
주요 영단어가 들어간 재미있는 네 컷 만화는 단어를 학습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영단어 학습을 한층 재미있고 즐겁게 도와줍니다. 단순한 스토리는 아이들이 주요 영단어를 따라 쓰며 익힐 때도 스토리를 떠올리게 해 상황 속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게 해 줍니다. 스펠링을 쓰고 단어의 뜻만 달달 외우는 영어 학습보다 단어의 쓰임을 떠올리며 단어의 뜻도 함께 이해하게 하는 스토리 학습법이 영단어를 오래 기억하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5종 교과서의 필수 초등 영단어 수록!
3~6학년 초등 교과과정에 있는 필수 영단어 중 중요 단어 150개와 함께 알아두면 좋은 단어 120개를 포함한 300여 개의 단어를 30일 동안에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영어 문장과 단어는 각 STEP마다 삽입된 QR코드를 통해서 언제든 원어민 발음을 직접 반복해 들으며 공부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8,750 원

사라진 반쪽

도서정보 : 브릿 베넷 | 2022-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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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창조하기로 결심했다.
그 선택으로 나의 반쪽이 사라졌다.”
같은 세상에서 태어나 정반대의 삶을 선택한
쌍둥이 자매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의 연대기

독자를 사로잡는 강렬하고 풍부한 서사와 섬세하고 예리한 필력으로 현재 미국에서 가장 촉망받는 작가의 대열에 오른 소설가 브릿 베넷의 두번째 장편소설 『사라진 반쪽』이 출간되었다. 피부색이 밝은 흑인으로 태어나 한 명은 흑인의 삶을, 다른 한 명은 백인의 삶을 살아가는 쌍둥이 자매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이 작품은 2020년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언론과 평단과 독자들의 찬사 속에 무려 50주 동안 베스트셀러 리스트에서 자리를 지켰고, 미국에서 16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1990년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태어나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미시간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한 브릿 베넷은 2016년 데뷔작 『나디아 이야기The Mothers』로 주목을 받으며 전미도서재단이 선정한 ‘35세 이하의 신인 작가 5인’에 이름을 올렸다. 첫 작품을 통해, 청소년기에 어머니의 죽음과 임신이라는 커다란 사건을 겪으며 혼란과 슬픔에 시달리면서도 자신이 선택한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가는 두번째 소설 『사라진 반쪽』에서 여러 세대에 걸친 여성들의 이야기로 시야를 넓힌다.

아직 미국에 인종차별 정책이 존재하던 시기에 태어난 쌍둥이 자매가 주축이 되어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수십 년을 오가며 펼쳐지는 장대한 이야기 속에는 사회가 정한 규칙과 규범에 때로는 적응하고, 때로는 저항하며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생생하고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특히 밝은 피부색으로 인해 백인의 삶과 흑인의 삶을 ‘선택’할 수 있었으나 두 삶이 공존할 수는 없었기에 서로를 잃어야 했던 쌍둥이 자매의 엇갈린 운명은, 사회적 계급이 개개인의 삶에 얼마나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인종을 포함한 사회적 정체성의 구분이 과연 유의미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던진다.

구매가격 : 11,200 원

빛을 걷으면 빛 New Face Book (비매품)

도서정보 : 성해나 | 2022-05-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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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Face Book은 한국문학을 새로이 이끌어나갈 젊은 작가들의 첫 소설집을 소개하는 책자로, 작가와 담당 편집자의 인터뷰, 다음 바통을 이어받을 작가와의 릴레이 인터뷰, 그리고 소설집에서 고심해서 고른 수록작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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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고 커지고 커지고

도서정보 : Claudio Gobbetti&Michele Rizzardi | 2022-05-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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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학교생활은 흔히 ‘인생의 첫 사회생활’로 비유된다.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세계와 세상을 인식하던 시기를 벗어나, 좀 더 엄격한 규칙을 배우고 친구들을 사귀며 그 관계 안에서 성장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에 학교에 입학하고, 새 학기를 맞이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큰 관문이다.
그림책 《커지고 커지고 커지고》는 이 관문을 통과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 낸다. 학교에 입학하고, 새 학기를 맞이하며 겪는 감정들뿐만 아니라 외로움을 견디고 따돌림에 맞서며, 마침내 있는 그대로의 나를 깨닫는 아이의 미더운 성장을 보여 준다. 입학과 신학기를 앞둔 아이들이 느낄 설렘과 긴장, 낯섦을 공감해 주고 위안을 건네기에 더없이 안성맞춤인 작품이다.
그림책과 어린이책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2인칭 시점의 서술, 무채색 컬러 톤과 만화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삽화는 이 그림책을 눈여겨볼 수밖에 없게 한다. 더불어 이탈리아어 완역으로 이탈리아 특유의 문화와 생활을 되도록 그대로 담고자 했다. 낯선 문화권의 이야기로 풀어낸 보편적인 가치와 메시지는 세계 그림책을 읽는 새로운 재미를 맛보게 해 줄 것이다.

구매가격 : 9,450 원

무당과 유생의 대결

도서정보 : 한승훈 | 2021-04-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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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종교개혁 과정에서 벌어진 성상파괴와 신들을 둘러싼 경쟁

이 책은 조선시대에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전개된 종교개혁의 역동적인 과정을 살펴본다. 조선은 유교를 통해 새로운 지배체제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 프로젝트는 조선이 건국되는 시점에서 시작돼 왕조가 멸망할 때까지 진행되었다.

이 책은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종교사를 살펴본다. 우선 풍부한 이미지를 사용하던 고려시대의 종교가 어떻게 유교화 과정에서 성상파괴적 종교문화로 바뀌게 되었는지를 알아본다. 산신이나 불상만이 아니라 유교 전통에서 성인으로 받드는 공자상마저 철거하게 된 동기는 무엇일까? 의례 개혁의 중심부인 명나라보다 오히려 변방의 나라 조선에서 더 철저하게 성상파괴를 실천한 이유는 무엇일까? 1부에서는 이런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조선에서 진행된 유교화가 의례적, 실천적, 물질적인 차원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를 치밀하게 살펴본다.

2부에서는 민속종교의 현장에서 유교화와 무속 배제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살펴본다. 중앙 권력과 한양에서 무속을 배제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전근대 국가의 통치력은 도성을 벗어나면 힘을 미치지 못했다.

민족종교의 무대에서는 예학의 논리가 먹히지도 않았고, 음사라고 비난하는 것도 의미가 없었다. 신들과 소통하고 죽은 자들을 위한 의례에서 무당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유자들은 무당이 차지하고 있는 지위를 빼앗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다. 이에 맞서는 무당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이 대결은 수백 년 뒤 군사정권 시절 ‘미신 타파’로까지 이어진다. 2부에서는 무당과 유생의 지난한 대결 과정을 생생하게 펼쳐 보여준다.

이 책은 조선시대 종교사를 폭넓은 자료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전근대 한국 종교문화가 형성되고 변화해가는 모습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한국의 종교문화가 구성된 기반을 파악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2,600 원

호모 엑세쿠탄스 3권

도서정보 : 이열(이문열) | 2022-05-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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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사람의 아들』을 잇는 장편 대서사시
인간에게 부여된 또 하나의 속성.
그것은 바로 ‘호모 엑세쿠탄스’ 처형하는 인간이다.

우리 시대 대표 작가 이문열의 『호모 엑세쿠탄스』는 300만 부 넘게 판매된 초 베스트셀러 『사람의 아들』의 후속 격에 해당하는 장편소설이다(전 3권). 작가가 십여 년 이상 구상 및 준비해온 작품으로 2006년 책으로 첫 출간 후 16여 년이 지난 올해(2022년) 출판사를 바꿔 신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기존에 명확하지 못했던 문장과 자구를 일부 다듬었다.
『사람의 아들』이 그 누구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신’ 그리고 예수, 인간에 대하여 고뇌하고 성찰한 구도 소설이었다면 『호모 엑세쿠탄스』는 인간에게 생각하거나 놀이하거나 노동하거나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처형하는 것도 인간을 특징짓는 기능이 될 수 있을까? 라고 묻는다. 작가는 인간에게 또 하나의 속성을 부여한다. 바로 ‘호모 엑세쿠탄스(Homo Executans)’, ‘처형하는 인간’이란 뜻이다.

이문열은 왜 그의 문학적 근원이자 회귀점이던 신과 인간에 다시 주목한 것일까?
작가는 우리 사회의 종말론적 인식에 주목하면서 새 소설의 여러 코드 가운데 하나로 우리 시대의 ‘묵시록(?示錄)’을 염두에 두었다. 구원과 해방, 그리고 당대적 문제 해결이라는 말이 점점 더 동의어가 되어가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주목하며,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구원과 해방에 개입하는 초월적인 존재와 그 힘을 『사람의 아들』 이후 25년 만에 다시 한번 진지하게 살펴본다.
작가에 따르면, 인간은 언제부터인가 초월적인 존재들을 처형해 왔다. 한편으로는 용과 마녀, 악마 등 악신(惡神) 퇴치의 신화, 다른 한편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거룩한 신성(神性)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온 존재들―오르마즈드(아후라마즈다)의 예언자로 만족했던 조로아스터로부터 아프리카 오지 원주민의 목각으로 남은 이름 모를 부족신(部族神)까지, 그들에 대한 수난과 박해의 역사가 그것을 방증한다.
인류 역사에서 그런 역할을 해온 인간들이 바로 ‘호모 엑세쿠탄스’, 처형하는 인간이다.
이문열은 『호모 엑세쿠탄스』 소설이 지향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곡(人曲)’이지 초월적인 구원과 해방에 목맨 낡은 ‘신곡(神曲)’의 변주는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신들은 고통과 번민의 땅에 태어나고 그런 점에서
이 땅은 신들이 태어나기 좋은 곳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신성민은 소위 386세대로 대학 시절 한때 운동권이었으며 사회에 나와서는 서울의 한 증권회사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2003년 대통령 선거 바로 전, 동료들과 회식자리로 가게 된 나이트클럽에서 ‘마리’라는 노랑머리의 여성을 만나 하룻밤을 보낸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 이상한 환청이 끊임없이 들리고 알 수 없는 누군가로부터 이메일이 발송되기 시작한다. 해방신학을 비롯하여 기독교와 반기독교적인 내용이 번갈아가며 날아드는 이해할 수 없는 이메일들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으로 행해진 알 수 없는 주식 매매 사고로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게 되면서 권고사직에 직면한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재혁이라는 형과 소식이 닿으면서 사태를 모면하기 위해 그가 소개해준 서초동 팔봉마을(하꼬방 같은 무허가 비닐하우스촌)에서 거주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나게 된 한 남성의 보일러공, 그리고 그를 신처럼 따르는 마리와 사람들. 다른 한편으로는 보일러공을 죽이려고 찾아 헤매는 임마누엘 박과 대박사 주지, 정체 모를 시민단체 ‘새여모(새 세상을 여는 사람들의 모임)’의 무리들. 그들은 서로 죽고 죽이는 처절한 투쟁을 벌인다. 결국 그들 모두는 호모 엑세쿠탄스의 역할을 마치고 이 땅에서,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자취를 감춘다.

이문열은 『호모 엑세쿠탄스』를 통해 『사람의 아들』로부터 시작된, 인간 존재의 근원과 그 초월, 해방, 구원에 대한 문제의식을 이어가며 당대 한국 사회에 대한 그만의 성찰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사회의 현실을 밀도 있게 성찰한 우리 시대의 묵시록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호모 엑세쿠탄스 2권

도서정보 : 이열(이문열) | 2022-05-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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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사람의 아들』을 잇는 장편 대서사시
인간에게 부여된 또 하나의 속성.
그것은 바로 ‘호모 엑세쿠탄스’ 처형하는 인간이다.

우리 시대 대표 작가 이문열의 『호모 엑세쿠탄스』는 300만 부 넘게 판매된 초 베스트셀러 『사람의 아들』의 후속 격에 해당하는 장편소설이다(전 3권). 작가가 십여 년 이상 구상 및 준비해온 작품으로 2006년 책으로 첫 출간 후 16여 년이 지난 올해(2022년) 출판사를 바꿔 신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기존에 명확하지 못했던 문장과 자구를 일부 다듬었다.
『사람의 아들』이 그 누구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신’ 그리고 예수, 인간에 대하여 고뇌하고 성찰한 구도 소설이었다면 『호모 엑세쿠탄스』는 인간에게 생각하거나 놀이하거나 노동하거나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처형하는 것도 인간을 특징짓는 기능이 될 수 있을까? 라고 묻는다. 작가는 인간에게 또 하나의 속성을 부여한다. 바로 ‘호모 엑세쿠탄스(Homo Executans)’, ‘처형하는 인간’이란 뜻이다.

이문열은 왜 그의 문학적 근원이자 회귀점이던 신과 인간에 다시 주목한 것일까?
작가는 우리 사회의 종말론적 인식에 주목하면서 새 소설의 여러 코드 가운데 하나로 우리 시대의 ‘묵시록(?示錄)’을 염두에 두었다. 구원과 해방, 그리고 당대적 문제 해결이라는 말이 점점 더 동의어가 되어가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주목하며,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구원과 해방에 개입하는 초월적인 존재와 그 힘을 『사람의 아들』 이후 25년 만에 다시 한번 진지하게 살펴본다.
작가에 따르면, 인간은 언제부터인가 초월적인 존재들을 처형해 왔다. 한편으로는 용과 마녀, 악마 등 악신(惡神) 퇴치의 신화, 다른 한편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거룩한 신성(神性)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온 존재들―오르마즈드(아후라마즈다)의 예언자로 만족했던 조로아스터로부터 아프리카 오지 원주민의 목각으로 남은 이름 모를 부족신(部族神)까지, 그들에 대한 수난과 박해의 역사가 그것을 방증한다.
인류 역사에서 그런 역할을 해온 인간들이 바로 ‘호모 엑세쿠탄스’, 처형하는 인간이다.
이문열은 『호모 엑세쿠탄스』 소설이 지향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곡(人曲)’이지 초월적인 구원과 해방에 목맨 낡은 ‘신곡(神曲)’의 변주는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신들은 고통과 번민의 땅에 태어나고 그런 점에서
이 땅은 신들이 태어나기 좋은 곳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신성민은 소위 386세대로 대학 시절 한때 운동권이었으며 사회에 나와서는 서울의 한 증권회사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2003년 대통령 선거 바로 전, 동료들과 회식자리로 가게 된 나이트클럽에서 ‘마리’라는 노랑머리의 여성을 만나 하룻밤을 보낸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 이상한 환청이 끊임없이 들리고 알 수 없는 누군가로부터 이메일이 발송되기 시작한다. 해방신학을 비롯하여 기독교와 반기독교적인 내용이 번갈아가며 날아드는 이해할 수 없는 이메일들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으로 행해진 알 수 없는 주식 매매 사고로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게 되면서 권고사직에 직면한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재혁이라는 형과 소식이 닿으면서 사태를 모면하기 위해 그가 소개해준 서초동 팔봉마을(하꼬방 같은 무허가 비닐하우스촌)에서 거주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나게 된 한 남성의 보일러공, 그리고 그를 신처럼 따르는 마리와 사람들. 다른 한편으로는 보일러공을 죽이려고 찾아 헤매는 임마누엘 박과 대박사 주지, 정체 모를 시민단체 ‘새여모(새 세상을 여는 사람들의 모임)’의 무리들. 그들은 서로 죽고 죽이는 처절한 투쟁을 벌인다. 결국 그들 모두는 호모 엑세쿠탄스의 역할을 마치고 이 땅에서,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자취를 감춘다.

이문열은 『호모 엑세쿠탄스』를 통해 『사람의 아들』로부터 시작된, 인간 존재의 근원과 그 초월, 해방, 구원에 대한 문제의식을 이어가며 당대 한국 사회에 대한 그만의 성찰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사회의 현실을 밀도 있게 성찰한 우리 시대의 묵시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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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 알게 된 것들

도서정보 : 정인한 | 2021-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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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글을 쓰는 작가” 정인한의 첫 에세이

매일 아침 7시면 어김없이 카페 문을 열고,
저녁에는 두 딸과 함께 놀이터를 지키는 ‘선비’ 바리스타가
색다를 것 없는 오늘을 빛나는 하루로 만드는 법

글 쓰는 바리스타 정인한은 따듯하고 진솔한 글을 쓰는 작가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정인한 작가의 첫 책 『너를 만나 알게 된 것들』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그의 글이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는 이유는, 삶을 화려한 문체로 미화하거나 인생을 대책 없이 낙관적으로만 바라보아서가 아니다. “어느 삶에나 있기 마련인 무수한 감정을 인정하고, 어느 일상에서나 있을 법한 걱정을 다루면서도, 그 모든 것을 견디고 끌어안고 긍정하는 태도가 아름답다.”(문화평론가 정지우)

매일 카페와 집을 시계추처럼 오가는 단조로운 생활을 반복하면서도 작가는 충만한 삶을 살고 있다고 고백한다. 아내를 만나 구원 같은 사랑이 있음을 알게 되고, 딸들을 키우면서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고, 손님에게 정성껏 내린 커피를 건네면서 마음이 오가는 뿌듯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꾸준하게 정성을 다하면서 사랑이 점점 더 커지기 때문이다.

잠자는 시간을 쪼개 한 자 한 자 눌러쓴 그의 글은 읽는 사람의 심장을 가만히 건드린다. 가족과 직원들, 손님들, 주변 사람들 그리고 커피와 고양이까지, 그를 둘러싼 세상 모든 것에 진심을 다하는 삶의 태도에 감탄하게 된다. 그래서 그의 글을 읽다보면 내 옆에 있는 사람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되고, 시시하고 지루한 오늘이 새로워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구매가격 : 10,100 원

세종의 선택

도서정보 : 백승종 | 2021-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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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백승종이 선입견 없이 살펴본 세종의 진면모!
처음으로 만나는 ‘입체적인’ 세종

세종은 우리 역사상 최고의 지도자, 성군이라 불린다. 간혹 세종으로 인해 노비 인구가 급속히 팽창했고, 기생제도가 창출되었으며 사대주의가 극심했다며 세종을 비판하는 이들도 있다. 우리는 세종에 대해 완전무결한 영웅 혹은 조선 사회의 폐단을 만든 장본인이라는, 미화되거나 폄훼된 상을 갖고 있다.

이 시대 대표적인 역사가 백승종이 정치가 세종의 진면모를 선입견 없이 들여다보았다. 저자는 세종을 한 사람의 정치가로서 바라본다. 세종이 중요하게 생각한 몇 가지 사업을 검토하면서 세종이 어떤 정치적 입장과 태도를 견지했는지, 어떻게 신하들을 설득하고 협상했는지, 세종이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살펴본다. 유능한 정치가였던 세종이 복잡다단한 현실을 헤쳐나가기 위해 어떤 선택을 했는지 톺아보는 일은 오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가 이 책을 쓰면서 가장 주력한 부분은 “세종의 언행을 선의로든 악의로든 함부로 과장하지 않으려고 애쓴” 점이다. 그 결과 우리는 납작한 세종의 얼굴이 아니라 ‘입체적인’ 세종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세종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결함이 있는 한 사람의 인간이었다. 다만 그에게는 범인이 따르지 못할 큰 포부가 있었고, 웬만해서는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성실성이 있었다. 우리가 그에게서 배울 점이 있다면 바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매가격 : 12,600 원

토씨찾기 (문학동네포에지047)

도서정보 : 이경림 | 2022-05-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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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림 시인의 첫 시집 『토씨찾기』를 문학동네포에지 47번으로 다시 펴낸다. “다양한 상황과 이질적인 화법”(김수이)으로 “실존적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시적 형식을 지속적으로 갱신해온”(김춘식) 시인은 그 출발부터 완전히 새로웠으며, 시작부터 부단히 스스로를 탈피해왔음을 일러주는 시편들이다. 1992년 처음 출간되었으니 30년 만에 다시 독자의 품으로 돌아왔다.

구매가격 : 7,000 원

태도가 경쟁력이다

도서정보 : HIROYUKI INOUE | 2022-05-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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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만 독자의 선택,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
★ 역주행 베스트셀러 『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 저자 신작 ★

“순간의 태도가 일생의 무기가 된다”
상위 1%가 반드시 지키는 ‘인간관계 원 포인트’

독자들의 입소문으로 역주행한 베스트셀러 『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에서 성과로 이어지는 배움을 강조한 이노우에 히로유키가 이번엔 ‘성공을 부르는 관계의 법칙’으로 돌아왔다. 간소화되는 절차, 점점 편리해지는 시대에 혹시 인간관계도 편리하게 처리하고 있진 않은가? 성공하는 사람은 이럴 때일수록 ‘사람과의 관계’에 집중한다. 의료 현장과 경영 일선의 양쪽에서 활약하고 있는 저자는 코로나19 이후 완전히 바뀐 사회적 흐름 속에서 ‘위기에 끄떡없는 사람들’이 가진 특징을 찾았다. 그것은 바로 사람을 대하는 남다른 ‘태도’였다.
아무리 개인의 능력이 출중해도 고도로 분화된 현대 사회에선 누구도 타인의 협력 없이 성공하기 힘들다. 그만큼 타인과의 관계가 중대하고,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 일의 성패가 좌우된다는 뜻이다. 저자 역시 작은 동네 의원을 전국에서 환자가 찾아오는 병원으로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은 ‘직원을 존중하는 태도’와 ‘환자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자세’에 있었다고 말한다. 일머리, 능력, 외모보다 중요하며, 노력을 결과로 보여주는 힘. 아주 사소해 보이지만 인생을 가장 크게 바꾸는 힘. 사회인의 경쟁력은 어떠한 ‘스킬’이 아닌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있다.
사회 경력이 적은 사회 초년생에게, 경력은 쌓였지만 일의 방향을 재정립해야 하는 직장인에게, 인간관계의 구체적인 팁을 얻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태도라는 경쟁력을 인생의 무기로 장착하게 해준다. 이제, 작은 마음가짐이 큰 기회로 돌아오는 경험을 시작할 차례다.

구매가격 : 10,500 원

리시의 다이어리

도서정보 : Ellen DeLange&Ilaria Zanellato | 2022-05-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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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의 다이어리》는 리시와 할머니의 관계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과 교감, 기록하는 행위의 소중함을 풀어낸 그림책이다. 어린이 독자에게는 따뜻한 울림을, 어른들에게는 손으로 기록하는 행위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켜 디지털 세대와 아날로그 세대를 연결하는 100세 그림책으로 손색이 없다.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을 담아낸 글 작가, 네덜란드 어느 작은 동네를 그대로 옮겨 온 듯한 이국적인 배경과 분위기를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한 그림 작가, 네덜란드어 원작을 그대로 완역하여 원서의 재미와 감동을 고스란히 살린 역자가 빚어낸 온기 가득한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세계 그림책 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다국적 구름공장 안을 엿보다 (문학동네포에지046)

도서정보 : 이덕규 | 2022-05-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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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폭풍의 뒤통수를 보는 눈”(이문재), 이덕규 시인의 시집 『다국적 구름공장 안을 엿보다』를 문학동네포에지 46번으로 다시 펴낸다. 2003년 ‘늦깎이’ 첫 시집을 펴내며 젊은 시절의 방황과 노동, 그 피와 땀의 결실을 꺼내어 대중적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던 시편들이다. 구름으로 빚어내고 구름으로 흩어지는, 때로는 날 선 칼이고 때로는 환한 빛인 생의 언어들을 19년 만에 새 옷으로 선보인다.

구매가격 : 7,000 원

내 최초의 말이 사는 부족에 관한 보고서 (문학동네포에지048)

도서정보 : 이재훈 | 2022-05-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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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에서 거리로 나온 실재계의 시인”(원구식) 이재훈의 첫 시집 『내 최초의 말이 사는 부족에 관한 보고서』를 문학동네포에지 48번으로 다시 펴낸다. 1998년 『현대시』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2005년까지 7년에 걸쳐 묶어내었던 시편들이 17년 만에 마땅한 자리에 돌아왔다. “연금술사의 고뇌”(김유중)이자 “순례자의 언어”(오형엽)로 옮기는 이 보고서는 곧 “잃어버린 시원(始原)의 언어를 회복하고 다시 시원으로 되돌아가기를 갈망하는 시인의 내적 고백”(송승환)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호모 엑세쿠탄스 1권

도서정보 : 이열(이문열) | 2022-05-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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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사람의 아들』을 잇는 장편 대서사시
인간에게 부여된 또 하나의 속성.
그것은 바로 ‘호모 엑세쿠탄스’ 처형하는 인간이다.

우리 시대 대표 작가 이문열의 『호모 엑세쿠탄스』는 300만 부 넘게 판매된 초 베스트셀러 『사람의 아들』의 후속 격에 해당하는 장편소설이다(전 3권). 작가가 십여 년 이상 구상 및 준비해온 작품으로 2006년 책으로 첫 출간 후 16여 년이 지난 올해(2022년) 출판사를 바꿔 신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기존에 명확하지 못했던 문장과 자구를 일부 다듬었다.
『사람의 아들』이 그 누구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신’ 그리고 예수, 인간에 대하여 고뇌하고 성찰한 구도 소설이었다면 『호모 엑세쿠탄스』는 인간에게 생각하거나 놀이하거나 노동하거나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처형하는 것도 인간을 특징짓는 기능이 될 수 있을까? 라고 묻는다. 작가는 인간에게 또 하나의 속성을 부여한다. 바로 ‘호모 엑세쿠탄스(Homo Executans)’, ‘처형하는 인간’이란 뜻이다.

이문열은 왜 그의 문학적 근원이자 회귀점이던 신과 인간에 다시 주목한 것일까?
작가는 우리 사회의 종말론적 인식에 주목하면서 새 소설의 여러 코드 가운데 하나로 우리 시대의 ‘묵시록(?示錄)’을 염두에 두었다. 구원과 해방, 그리고 당대적 문제 해결이라는 말이 점점 더 동의어가 되어가는 한국 사회의 현실을 주목하며,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구원과 해방에 개입하는 초월적인 존재와 그 힘을 『사람의 아들』 이후 25년 만에 다시 한번 진지하게 살펴본다.
작가에 따르면, 인간은 언제부터인가 초월적인 존재들을 처형해 왔다. 한편으로는 용과 마녀, 악마 등 악신(惡神) 퇴치의 신화, 다른 한편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거룩한 신성(神性)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온 존재들―오르마즈드(아후라마즈다)의 예언자로 만족했던 조로아스터로부터 아프리카 오지 원주민의 목각으로 남은 이름 모를 부족신(部族神)까지, 그들에 대한 수난과 박해의 역사가 그것을 방증한다.
인류 역사에서 그런 역할을 해온 인간들이 바로 ‘호모 엑세쿠탄스’, 처형하는 인간이다.
이문열은 『호모 엑세쿠탄스』 소설이 지향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곡(人曲)’이지 초월적인 구원과 해방에 목맨 낡은 ‘신곡(神曲)’의 변주는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신들은 고통과 번민의 땅에 태어나고 그런 점에서
이 땅은 신들이 태어나기 좋은 곳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신성민은 소위 386세대로 대학 시절 한때 운동권이었으며 사회에 나와서는 서울의 한 증권회사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2003년 대통령 선거 바로 전, 동료들과 회식자리로 가게 된 나이트클럽에서 ‘마리’라는 노랑머리의 여성을 만나 하룻밤을 보낸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 이상한 환청이 끊임없이 들리고 알 수 없는 누군가로부터 이메일이 발송되기 시작한다. 해방신학을 비롯하여 기독교와 반기독교적인 내용이 번갈아가며 날아드는 이해할 수 없는 이메일들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으로 행해진 알 수 없는 주식 매매 사고로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게 되면서 권고사직에 직면한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재혁이라는 형과 소식이 닿으면서 사태를 모면하기 위해 그가 소개해준 서초동 팔봉마을(하꼬방 같은 무허가 비닐하우스촌)에서 거주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나게 된 한 남성의 보일러공, 그리고 그를 신처럼 따르는 마리와 사람들. 다른 한편으로는 보일러공을 죽이려고 찾아 헤매는 임마누엘 박과 대박사 주지, 정체 모를 시민단체 ‘새여모(새 세상을 여는 사람들의 모임)’의 무리들. 그들은 서로 죽고 죽이는 처절한 투쟁을 벌인다. 결국 그들 모두는 호모 엑세쿠탄스의 역할을 마치고 이 땅에서,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자취를 감춘다.

이문열은 『호모 엑세쿠탄스』를 통해 『사람의 아들』로부터 시작된, 인간 존재의 근원과 그 초월, 해방, 구원에 대한 문제의식을 이어가며 당대 한국 사회에 대한 그만의 성찰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사회의 현실을 밀도 있게 성찰한 우리 시대의 묵시록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도서정보 : 문세경 | 2021-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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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어려움, 쏟아지는 업무, 쉽게 바뀌지 않는 세상…
힘겨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그 자리를 지키는
활동가들의 동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세상에 맞서는 NGO 활동가 18명의 진심

우리 사회 곳곳에서 소외된 사람들, 차별받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NGO 활동가들이 있다. 짐작하다시피 이들은 삼중고를 겪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은 물론이고 퇴근시간이나 주말도 없을 정도로 일이 많고 바쁘다 보니 개인 시간이 없고 가족에게 소홀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그 길을 가는 활동가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저자 문세경이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 18명을 만나 그들의 진심을 들어보았다. 많이 알려진 사람은 피하고 작은 단체에서 일하는 숨은 일꾼들을 만났다. 저자는 여러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가로 일한 경험이 있다. 그렇기에 활동가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충을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고, 활동가들은 편하게 속사정을 내보일 수 있었다. 덕분에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해온 활동가들의 삶과 마음이 처음으로 오롯하게 드러나게 되었다. 저자는 18명 활동가의 기쁨과 슬픔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마치 활동가와 마주 앉아서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생생하다.

이들이 여러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그 자리를 지키는 힘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새로 생긴 스트레스가 그전 스트레스를 밀어내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말할 정도로 고단한 상황에서도 활동가의 삶을 지속하는 그 마음은 무엇일까?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너무나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우산도 없이 비를 맞고 있는 사람들을 외면할 수 없는 것이다. 여기, 활동가들이 들려주는 열여덟 편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구매가격 : 10,500 원

다정한 무관심

도서정보 : 한승혜 | 2021-06-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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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가르기와 혐오, 배제를 넘어
더 나은 세상으로 가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태도에 관하여
“우리는 모두 개인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에서 구조의 문제를 짚어내는
칼럼니스트 한승혜의 예리한 시각!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해주는 책!

이 책의 저자 한승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차별, 갑질을 넘어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려면 ‘개인주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어떤 사안이든 입체적으로 관찰하고,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칼럼니스트로 유명하다. 그의 글은 매우 사적인 이야기나 영화와 책 이야기에서 시작해 자연스럽게 사회의 구조와 모순을 드러낸다. 저자는 풍부한 이야기를 통해 나답게 살기 위해, 그리고 타인의 개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위해 개인주의라는 태도가 얼마나 유용한지 들려준다.

개인주의자가 되기란 쉽지 않다. 우선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하고, 타인들도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어야 한다. 나 역시 타인의 정체성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니 집단주의에 익숙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인주의를 연습할 필요가 있다.

이 책에 실린 42편의 예리하고도 따뜻한 글을 읽고 나면 개인주의자의 시선으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게 것이다. 그렇게 모두가 ‘개인’으로 존재하면서 서로 연대하며 함께 살 때 우리는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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