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바람처럼 머물고 싶은 고백

도서정보 : 적 석 훈 | 2013-07-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정석훈 시집 집『바람처럼 머물고 싶은 고백』은 정석훈 시인의 첫 시집이다 이 시집에는 정석훈 시인이 7년 동안 시를 배우며 공부하는 기간 동안 써 온 66편의 시가 4부로 나누어져 수록되어 있다. 이 시집의 작품 해설을 쓴 문광영(문학평론가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교수는 정석훈의 시에 드러나는 하나의 정서적 특징은 과거 회상의 회한(悔恨)이나 질곡(桎梏)의 상실감으로 점철된 자전적 이력이 시편마다 도처에 깔려 있다 고 한다. ‘굴렁쇠’는 자전거 바퀴나 쇠로 둥글게 만든 놀잇감이다. 적어도 40대 이상이라면 누구든지 막대기로 걸고 온 동네를 굴리고 다녔을 것이다. 오늘처럼 흔한 장난감이나 별로 오락물이 없었던 시절 이 굴렁쇠는 머슴애들에게 있어 신나는 장난감이었다. 시에서 드러나는 시인의 자화상 격인 ‘굴렁쇠’는 회억의 정서적 등가물이다. 곧 어릴 적엔 “배 터져라 바람 먹고 들풀 위”를 신나게 굴러왔지만 그리고 “매운 바람이 불어와도 풍선처럼 아침 해를 삼키던” 약동의 시간도 있었지만 근래에 살아온 그의 삶의 정서는 “구르다 지쳐버린 마른 뼈”로 험한 세파에 시달리고 “사정없이 후려치는 바람에 뺨 맞고 이를 악물고 굴려온 지난 세월‘”로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그에게 있어 ‘굴렁쇠’는 자전적 이력의 정서를 드러내는 객관적 상관물로 드러난다. 곧 하나의 고향 회귀 어릴 적 고향으로 안주하려는 유토피아즘의 상징물로 볼 수 있는 동시에 고향을 떠난 유랑인의 자전적 삶의 족적이기도 한 것이다. 이 유랑의 삶이 우리 인생사가 아닌가. 인간은 욕망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늘 대상을 바꿔가며 무한한 삶을 꿈꾼다. 그러나 결코 만족을 채울 수 없는 족적 그래서 삶이란 부단한 결핍임을 시인은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쟈크 라캉(J.Lacan)이 말하는 욕망의 관점에서 본 삶의 미학이다. 시인은 누구보다도 세상을 보는 촉수가 민감하다. 여기에서 시인인 주체는 심각한 결핍을 체험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생의 충족이나 욕망의 실현을 기대했던 시적 화자의 결핍에서 오는 상실감이나 질곡의 이미지를 강하게 드러낼 수밖에 없다. 바로 ‘굴렁쇠’는 곧 굴렁쇠 는 정석훈의 어릴 적 평온하고 아름답던 유아 시절의 고향을 찾아가는 자아정체성의 한 모습이자 여기에 대비하여 현재적 삶의 상실감 혹은 유한적 삶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 신기루 같은 욕망을 따라온 70년의 세월 그 끝에서 시적 화자는 허무의 상실감을 깨닫고 있다. “참 아름다운 세속의 굴욕屈辱”이었다고….

구매가격 : 3,500 원

도서정보 : 서동익 | 2013-07-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의 저자 서동익은 소설가 흥성원 박태순 신상웅 조선작을 비롯하여 구중관 유시춘 김 남 이외수 표성흠 등을 배출한 월간 세대(世代) 지를 통해 문단에 등단한 작가이다. 이 책에 수록된 중편소설 갱(坑) 은 1976년 5월 제11회 세대신인문학상을 수상하고 문단에 등단한 소설가 서동익의 데뷔작이다. 그가 문단에 등단한 지는 37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지하 수백 미터 막장에서 석탄이나 무연탄을 캐내는 광산촌의 실태는 아직도 서동익 중편소설 갱(坑) 의 세계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작품을 전자책으로 다시 묶어내는 취지가 바로 여기에 있다. 37년이란 장구한 세월이 흘렀는데도 우리나라 각지의 광산촌 실태와 종사자자들의 정서는 갱의 작품세계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는 점이 아직도 서동익 중편소설 갱 이 문학도들 사이에서 계속 읽히는 주된 요인이다. 그렇다면 이 작품은 37년 전 심사위원들로부터 어떤 평기를 받은 작품일까? 제11회 세대신인문학상 예심을 맡은 소설가 박태순 선생은 “팽팽한 호흡과 튼튼한 골격으로 문학적 건강성을 획득한 작품”이라고 갱 을 평했다. 박태순 선생은 예심 심사평에서 “당선작 갱(坑) 은 제목이 설명하는 바와 같이 광부촌의 노무자 세계를 다룬 작품으로 팽팽한 호흡과 튼튼한 골격에 의한 문학적인 건강성을 획득해 냈다. 탄광촌의 풍속과 광부들의 시속(時俗)도 분명하게 부각되어 있고 단순한 고발문학이나 저항소설의 차원도 벗어나 있다. 섣부른 문학정신 대신에 이 작품은 단단한 밑바닥의 체험에 의해 결구되어 있는만치 기름 끼가 없이 빡빡한 것은 당연하나 보다 폭넓은 인간상을 구축하지 못한 것이 흠이라 한다면 그것은 인간보다도 사건 자체에 너무 치중한 결과일 것이다.“라고 했다. (월간 세대 1976년 6월호에서) 또 유종호 교수와 같이 본심을 본 소설가 홍성원 선생은 “현장감 넘치는 디테일과 소재면에서 우리를 압도하는 작품”이라고 갱 을 평했다. 홍성원 선생은 심사평에서 “당선작 갱(坑) 은 제목이 말해 주듯이 광부촌이 소재가 된 작품으로 우선 소재면에서 우리를 압도하고 있다. 후리꼬도 노보리 아시 따위의 광부들의 전용어가 마구 튀어나오는 이 작품은 문장은 속도가 없고 긴장감이 미흡하지만 현장감 넘치는 디테일과 더불어 중편이 지녀야 될 구성 자체의 무게를 충분히 지닌 듯하다. 특히 작품의 결말 부분에서 작가가 보여준 반전(反轉)의 재치는 작품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통쾌감까지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월간 세대 1976년 6월호에서) 홍성원 선생과 같이 본심을 본 문학평론가 유종호 교수는 심사평에서 “삶의 원체험에서 탄생한 작가의식을 사고 싶은 작품”이라고 갱을 평했다. 유종호 교수는 심사평에서 “당선작으로 뽑힌 갱(抗) 은 제재(題材)에 있어서나 처리에 있어서나 단연 이색적이고 또 네 편 중 가장 빼어나 있다. 작품의 무대가 되어 있는 생활 현장의 파악도 단단하고 또 다루어진 사건도 그 나름의 리얼리티를 가지고 있다. 물론 결함도 없지 않다. 문장의 박력도 무딘 편이고 또 속도도 없다. 등장인물의 조형에 있어서도 미흡하여 선명한 인상을 주지 못한다. 이러한 유보(留保) 사항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하는데 합의를 하였다. 여기 담겨진 경험의 부피도 귀중했지만 교양체험보다 삶의 원체험(原體驗)의 충격에서 탄생한 작가의식을 사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월간 세대 1976년 6월호에서)

구매가격 : 6,000 원

퇴함 1

도서정보 : 서동익 장편소설 | 2013-07-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소설은 1960년대 우리 해군들의 생활상을 주제로 한 바다 이야기다. 이 소설의 시대적 배경은 1964년부터 1967년까지이며 1967년 1월 19일 동해에서 교전 중 침몰된 당포함(56함) 전몰장병들의 사랑과 우정 한 미상호방위조약과 국군 작전지휘권 문제 인천 목포 진해 부산 등지의 항구 정경과 그 시절 젊은이들의 꿈과 욕망 등을 소재로 하여 그려본 소설가 서동익의 첫번째 해양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이 내게 왔을 때 두 가지 점에서 나의 주목을 요하고 있었다. 하나는 이 소설이 보기 드물게 해군들의 생활상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저 아득한 천 년 전 장보고가태평양의 북단을 장악하고 동아시아를 주름잡던 시절이나 이순신이 거북선을 지휘하며 해전 역사상 유례없는 전공을 올리던 임진왜란 때를 떠올리면서 바다와 친숙했던 우리의 역사를 고려하거나 하지 않아도 좋다. 다만 세계 군사상의요충지인 한반도의 영해를 지킨 우리 시대 해군들의 역할이나 숫자가 만만찮은 범위를 차지하는 것이라는 손쉬운 느낌만으로도 그들의 이야기가 문학의 중심에 들어와 있지 않은 현실을 충분히 안타깝게 여길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가령 최근에 한 연구가의 집요한 노력으로 고대로부터 최근에 이르는 바다를 주된 소재로 한 문학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은 뜻 깊은 책 한국해양문학선 (최영호 읽음 한국경제신문사 1995)에마저도 수군들이나 해군들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소설이 한 편도 실려 있지 않은 것으로 봐서도 그 실 태를 짐작할 만한 일이 된다. 더구나 그들 해군들이 한번 출항하면 망망대해밖에 바라볼 것이 없는 배 안에서 젊음을 불사를 다른 방도를 찾지 못하는 20대 초중반의 사내라는 점에서 참으로 묘사할 사연도토 많을 법한데도 도무지 우리 문학은 그에 답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서동익의 소설 퇴함 이 바로 우리 시대 해군들의 젊음의 제한과 폭발 사랑의 배신과 정열 그리고 바다에서의 장렬한 최후 등을 그려 보이고 있다. 이 소설에서 강철규가 바로 그 해군들의 생활을 대변해주는 주인공 역할을 맡아 몸소 그 젊음과 사랑과 죽음의 통로를 걸어간다. 다음과 같은 대목은 강철규가 겪고 있는 해군 생활의 한 단면적인 모습이다. 밀폐된 격실과 다름없는 배 위에서 여자의 그림자도 못 본 채 계속 배멀미와 파도에 시달리며 똑같은 생활을 20일 정도 반복하다 보니까 밥맛도 떨어지면서 대수롭지도 않은 일로 아랫사람들을 집합시켜 놓고 개 패듯 몽둥이를 휘둘러대면서 신경질을 부린 자신의 행각이 믿어지지 않았다. 또 40여 일이 지나면서부터는 그마저 눈 맞는 동기생과 함께 안전당직실로 들어가 출입문을 잠가놓고 주거니 받거니 하며 비역질이라도 하고 싶어 못 견뎌 한 자신 앞에 그는 혀를 깨물고 말았다. 성욕과 스트레스가 오랜 기간 해소되지 않은데다 바다가 매일같이 인간의 두개골을 흔들어 대니까 승조원 전체가 자신도 모르게 정신의학적으로 조울상태(조울狀態)에 빠져드는 생리현상 때문이라는 걸 그때사 비로소 알았던 것이다. 이런 생리현상이 극도로 악화되면 새까만 수병들마저 보수도끼를 빼들고 자신을 괴롭힌 선임자들을 죽이겠다며 상상을 초월할 만큼 포악해지기도 했다. 다음 이 소설이 남달리 내 주목을 요구한 것의 다른 하나는 이 해군들 이야기 속에 남북한이 적대관계로 대치하고 있는 지난 40여 년 동안 군사작전권을 가지지 못하고 있던 남한 체제의 비극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남한의 영토를 침범해 위협을 가하는 정도의 위급한 상황에서조차도 미군의 재가(裁可) 없이 총질을 할 수 없는 처지가 우리의 현실이었다. 미군에 군사적으로 예속된 이러한 한국의 체제적 모순을 이 소설은 1967년 1월19일에 있었던 56함 침몰 사건이라는 실제 일을 모델로 해서 777함 침몰 사건으로 꾸며 보여준다. 한국 어선을 나포해가다 쫓기게 된 북한의 경비정에게 발포할 수 없는 현실을 눈앞에 당하고도 분통만 터뜨리고 있을 수밖에 없는 주인공 강철규의 내면을 잠시 엿봄으로써 한미상호방위조약이 낳은 한국군의 예속적인 상황을 짐작해보자. 함장이 피가 마르도록 기다리는 발포명령은 지금 어디쯤 오고 있을까? 아니 어쩌면 아직도 미 국방성이나 워싱턴 D.C. 쯤에서 머물고 있지는 않을까? 담당 결재자가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겨 자리를 비우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철규는 덩달아 피가 마르는 느낌이었다. 작전관의 건의처럼 우리는 분명히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이것을 미국의 동의없이 우리의 독자적 판단에 의거해 선처리(先處理)해 버리면 결과는 한반도 안정과 미국의 동북아시아 정책에 삿대질을 하는 격이 되어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자동적으로 파기되어 버리는 것이다. 빌어먹을……. 결국 한미상호방위조약은 미국의 국가적 이익을 우선하는 조약이지 우리의 국가적 이익을 우선하는 조약이 아닌 것이다. 미국의 달라스 장관과 축배의 잔을 높이 든 변영태 장관은 이런 피를 말리는 순간의 고통들을 예상이나 하면서 한미상호방위조약에다 서명했을까? 변영태 장관은 남달리 영어도 잘했고 이승만 대통령의 권한을 위임받은 일국의 장관이었으니까 물론 이런 고통쯤은 예상했었겠지…… 그러면서도 그 당시는 어철 수 없어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서명했었겠지……. 그러나 빌어먹을 이 조약은 강자의 비위를 맞추는 독소 조항들이 너무 많아……. 결국 기다려도 대답 없는 발포명령을 기다리던 이 777함은 달아나는 북의 경비정을 향해 뒤늦게 포 사격을 가하던 중에 북쪽 군사분계선을 지키는 북한 측 해안포로부터 역공을 받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 과정은 이 소설 중에서도 특히 퇴함 편에 잘 드러나 있거니와 바다에서 청춘을 사르던 우리의 주인공 강철규 역시 이때 다른 여러 해군 병사들과 더불어 목숨을 잃고 만다.(퇴함 제2권 문학평론가 박덕규의 발문 에서)

구매가격 : 6,000 원

퇴함 2

도서정보 : 서동익 장편소설 | 2013-07-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소설은 1960년대 우리 해군들의 생활상을 주제로 한 바다 이야기다. 이 소설의 시대적 배경은 1964년부터 1967년까지이며 1967년 1월 19일 동해에서 교전 중 침몰된 당포함(56함) 전몰장병들의 사랑과 우정 한 미상호방위조약과 국군 작전지휘권 문제 인천 목포 진해 부산 등지의 항구 정경과 그 시절 젊은이들의 꿈과 욕망 등을 소재로 하여 그려본 소설가 서동익의 첫번째 해양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이 내게 왔을 때 두 가지 점에서 나의 주목을 요하고 있었다. 하나는 이 소설이 보기 드물게 해군들의 생활상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저 아득한 천 년 전 장보고가태평양의 북단을 장악하고 동아시아를 주름잡던 시절이나 이순신이 거북선을 지휘하며 해전 역사상 유례없는 전공을 올리던 임진왜란 때를 떠올리면서 바다와 친숙했던 우리의 역사를 고려하거나 하지 않아도 좋다. 다만 세계 군사상의요충지인 한반도의 영해를 지킨 우리 시대 해군들의 역할이나 숫자가 만만찮은 범위를 차지하는 것이라는 손쉬운 느낌만으로도 그들의 이야기가 문학의 중심에 들어와 있지 않은 현실을 충분히 안타깝게 여길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가령 최근에 한 연구가의 집요한 노력으로 고대로부터 최근에 이르는 바다를 주된 소재로 한 문학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은 뜻 깊은 책 한국해양문학선 (최영호 읽음 한국경제신문사 1995)에마저도 수군들이나 해군들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소설이 한 편도 실려 있지 않은 것으로 봐서도 그 실 태를 짐작할 만한 일이 된다. 더구나 그들 해군들이 한번 출항하면 망망대해밖에 바라볼 것이 없는 배 안에서 젊음을 불사를 다른 방도를 찾지 못하는 20대 초중반의 사내라는 점에서 참으로 묘사할 사연도토 많을 법한데도 도무지 우리 문학은 그에 답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서동익의 소설 퇴함 이 바로 우리 시대 해군들의 젊음의 제한과 폭발 사랑의 배신과 정열 그리고 바다에서의 장렬한 최후 등을 그려 보이고 있다. 이 소설에서 강철규가 바로 그 해군들의 생활을 대변해주는 주인공 역할을 맡아 몸소 그 젊음과 사랑과 죽음의 통로를 걸어간다. 다음과 같은 대목은 강철규가 겪고 있는 해군 생활의 한 단면적인 모습이다. 밀폐된 격실과 다름없는 배 위에서 여자의 그림자도 못 본 채 계속 배멀미와 파도에 시달리며 똑같은 생활을 20일 정도 반복하다 보니까 밥맛도 떨어지면서 대수롭지도 않은 일로 아랫사람들을 집합시켜 놓고 개 패듯 몽둥이를 휘둘러대면서 신경질을 부린 자신의 행각이 믿어지지 않았다. 또 40여 일이 지나면서부터는 그마저 눈 맞는 동기생과 함께 안전당직실로 들어가 출입문을 잠가놓고 주거니 받거니 하며 비역질이라도 하고 싶어 못 견뎌 한 자신 앞에 그는 혀를 깨물고 말았다. 성욕과 스트레스가 오랜 기간 해소되지 않은데다 바다가 매일같이 인간의 두개골을 흔들어 대니까 승조원 전체가 자신도 모르게 정신의학적으로 조울상태(조울狀態)에 빠져드는 생리현상 때문이라는 걸 그때사 비로소 알았던 것이다. 이런 생리현상이 극도로 악화되면 새까만 수병들마저 보수도끼를 빼들고 자신을 괴롭힌 선임자들을 죽이겠다며 상상을 초월할 만큼 포악해지기도 했다. 다음 이 소설이 남달리 내 주목을 요구한 것의 다른 하나는 이 해군들 이야기 속에 남북한이 적대관계로 대치하고 있는 지난 40여 년 동안 군사작전권을 가지지 못하고 있던 남한 체제의 비극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남한의 영토를 침범해 위협을 가하는 정도의 위급한 상황에서조차도 미군의 재가(裁可) 없이 총질을 할 수 없는 처지가 우리의 현실이었다. 미군에 군사적으로 예속된 이러한 한국의 체제적 모순을 이 소설은 1967년 1월19일에 있었던 56함 침몰 사건이라는 실제 일을 모델로 해서 777함 침몰 사건으로 꾸며 보여준다. 한국 어선을 나포해가다 쫓기게 된 북한의 경비정에게 발포할 수 없는 현실을 눈앞에 당하고도 분통만 터뜨리고 있을 수밖에 없는 주인공 강철규의 내면을 잠시 엿봄으로써 한미상호방위조약이 낳은 한국군의 예속적인 상황을 짐작해보자. 함장이 피가 마르도록 기다리는 발포명령은 지금 어디쯤 오고 있을까? 아니 어쩌면 아직도 미 국방성이나 워싱턴 D.C. 쯤에서 머물고 있지는 않을까? 담당 결재자가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겨 자리를 비우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철규는 덩달아 피가 마르는 느낌이었다. 작전관의 건의처럼 우리는 분명히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이것을 미국의 동의없이 우리의 독자적 판단에 의거해 선처리(先處理)해 버리면 결과는 한반도 안정과 미국의 동북아시아 정책에 삿대질을 하는 격이 되어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자동적으로 파기되어 버리는 것이다. 빌어먹을……. 결국 한미상호방위조약은 미국의 국가적 이익을 우선하는 조약이지 우리의 국가적 이익을 우선하는 조약이 아닌 것이다. 미국의 달라스 장관과 축배의 잔을 높이 든 변영태 장관은 이런 피를 말리는 순간의 고통들을 예상이나 하면서 한미상호방위조약에다 서명했을까? 변영태 장관은 남달리 영어도 잘했고 이승만 대통령의 권한을 위임받은 일국의 장관이었으니까 물론 이런 고통쯤은 예상했었겠지…… 그러면서도 그 당시는 어철 수 없어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서명했었겠지……. 그러나 빌어먹을 이 조약은 강자의 비위를 맞추는 독소 조항들이 너무 많아……. 결국 기다려도 대답 없는 발포명령을 기다리던 이 777함은 달아나는 북의 경비정을 향해 뒤늦게 포 사격을 가하던 중에 북쪽 군사분계선을 지키는 북한 측 해안포로부터 역공을 받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 과정은 이 소설 중에서도 특히 퇴함 편에 잘 드러나 있거니와 바다에서 청춘을 사르던 우리의 주인공 강철규 역시 이때 다른 여러 해군 병사들과 더불어 목숨을 잃고 만다.(퇴함 제2권 문학평론가 박덕규의 발문 에서)

구매가격 : 6,000 원

결 : 한결같이 사랑하겠습니다

도서정보 : 김호근 | 2013-07-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귀여운 두더지 팡세 가 전해주는 182가지의 소중한 삶의 가치. 『결 한결같이 사랑하겠습니다』는 만화를 통해 시대를 대변하고 동시대의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작가 김호근이 4컷 만화로 선보이는 우화 형식의 에세이다. 이 책은 삶과 생명 꿈과 사랑 사색과 그리움 용서와 희망 배려와 겸손 등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이야기와 감정들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각각의 주제를 담아낸 4컷 만화와 함께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짤막한 글로 덧붙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구매가격 : 4,500 원

꾹꾹눌러 미용지압 건강지압

도서정보 : 정인국 | 2013-08-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얼굴 피부에 영양 공급이 좋으면 피부에 윤기가 흐르 며 잔 주름살도 잘 잡히지 않게 됩니다. 반대로 얼굴 피부에 영양 공급이 잘 되지 않으면 아무 리 화장을 잘 한다해도 까칠하게 보이며 얼굴 여기 저 기에 잔 주름도 잘 생기게 됩니다. 얼굴에 화색이 돌게하는 경혈점이 우리 손 등에 있습 니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이 만나는 V자 계곡 합곡. 누르면 손이 저릴 정도로 아픕니다. 합곡은 얼굴 피부와 경락하고 있어 누르면 얼굴이 화끈 달아오릅니다. "합곡"은 쉽게 꾹꾹 눌러 얼굴 피부에 피가 잘 돌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미용지압점 (경혈점) 입니다. “꾹꾹눌러 미용지압 건강지압” 책은 미용점 외에도 신문 행간 삼음교 공최 혈해와 같은 건강에 중요한 55개의 경혈점들이 소개되어 있으며 “꾹꾹 눌러” 주기만 해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혈점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그림과 함께 알아야 할 사항들이 자세히 설명 되어 있습니다. 꾹꾹눌러 미용지압 건강지압 동화유경연구소 정인국 편저 207 페이지 국판 148 x 210 mm 종이책 13 500 원 전자책 " 6 500 원

구매가격 : 6,500 원

야고보서

도서정보 : 주은총 | 2013-07-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참된 믿음을 가진 성도의 신앙생활 지침서 원래도 이상했던 형 예수가 "내가 메시아다!"라고 주장하며 마을로 돌아왔을 때 야고보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야고보는 예수님을 "미쳤다"고 하며 붙들러 나올 정도로 예수님에 대해 회의 적이었고 그분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하나님의 은총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자 그는 완전히 새로운 눈으로 형 예수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혼란 변절의 소용돌이 속에 있었던 1세기 유대인 디아스포라들에게 쓴 야고보의 짧지만 강력하고 간곡한 편지입니다. 당신은 그리스도를 당신의 주님과 구세주로 고백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삶으로 그 진리를 증거하십시오! 선한 행실로 당신의 믿음이 옳음을 증명해 보이십시오! “야고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살아있는 참된 믿음 즉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신자의 실제 생활의 특징들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구원에 이르는 참된 믿음을 가진 신자의 증거는 그의 믿음과 실제 행위 즉 신행이 일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근거로 신자 각 사람이 자기의 믿음을 검토하여 참된 믿음과 거짓 믿음을 가려내고 나아가 살아있는 참된 믿음을 가진 신자가 될 것을 친절하게 권하고 있습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베드로전서

도서정보 : 주은총 | 2013-07-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참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참된 기쁨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있다. 플로리다에 101세의 흑인 노파가 있었다. 노파는 항상 침대에 누워 지내고 있었다. 그녀의 가족들은 이미 다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남편은 약 50년 전에 죽었고 자녀들도 하나 둘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자녀들은 50년 내지 60년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남편과 자녀들을 다 여의고 홀로 무의탁 노파로 남아 있는 것이다. 스코필드(C.I.Scofield) 박사가 그녀를 격려하기 위하여 방문했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스코필드 박사가 그녀를 방문해서 10분도 채 되기 전에 노파에게 자기를 격려해 주고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그랬더니 노파는 "제가 하늘에 계신 제 아버님에게 당신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고 하더라는 것이다. 미국 남북전쟁 당시 군목이 죽어가는 사람에게 찾아갔다. 군목은 그 사람의 손을 잡고 "형제여 제가 무엇을 해 드릴까요?"하고 물었다. 군목은 그 사람도 역시 보통 사람들처럼 극한상황에 처한 자신을 위한 기도를 요청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사람의 경우는 달랐다. "목사님 무릎을 꿇으시고 저 대신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 주세요." 하고 그 사람은 말했다. "무엇을 감사하라는 것입니까?"고 군목이 반문하자 그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제게 귀한 어머니를 주신 것을 감사드려 주십시오. 어머니의 교훈과 영향을 통해서 제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을 감사해 주십시오. 제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면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그분에게 영광의 집을 주신 것을 감사드려 주십시오. 저는 곧 그곳에 가서 앞으로 그곳으로 오실 어머님을 기다리고 오시면 환영하겠습니다." 죽음 앞에서도 기뻐하고 감사하는 사람 미래의 영광의 집 에 대한 소망이 없다면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겠는가. 고난과 시험에 약해지지 않고 담대히 대처하는 선한 청지기의 삶!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 12-13). 하나님이 사랑으로 주신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그리스도인들을 과거에 매여 지내던 타락하고 공허한 생활 방식에서 구해 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잠시 머무르는 나그네로서 하나님 나라의 일원이라는 긍지를 품고 살아가고 있는가? 이에 관해 베드로전서는 고난당하는 성도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록되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써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된 그리스도인들은 고난 속에서 오히려 기뻐할 수 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과 고난 가운데 하나가 되어 영광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2,500 원

베드로후서

도서정보 : 주은총 | 2013-08-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구주의 은혜와 그분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벧후 1 3-4). 사도 베드로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신생 교회들을 염려하는 목자의 마음으로 편지를 보낸다. 그는 특별히 심판과 재림을 부인하는 거짓 선생들이 교회 안에서 어린 신자들을 미혹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경계하며 그리스도인들에게 그에 대한 해답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성장할 것을 명령한다. 오늘날의 교회들도 베드로 시대 교회들과 다르지 않다. 새로운 교사들이 그럴듯한 언행으로 참된 교리와 건전한 도덕을 부인하고 자기들이 만들어낸 도를 제시할 때 우리에게는 과연 그것을 분별할 눈이 있는가? 베드로와 유다는 자기 입맛에 맞게 복음을 왜곡하는 자들을 준엄하게 꾸짖으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 역사와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 집중할 것을 강력하게 권한다.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주님을 바로 아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1,000 원

갈라디아서

도서정보 : 주은총 | 2013-08-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도바울이 쓴 “대자유 헌장” 참된 신앙은 특정한 종교적 의식이나 규범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바울의 첫 번째 전도여행을 통해서 설립된 갈라디아 교회는 십자가의 복음으로 충만한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유대 율법주의자들의 영향으로 ‘복음과 믿음’이 아닌 ‘율법과 행위’가 교회의 중심에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제3차 전도여행(A.D. 56년) 중에 이와 같은 소식을 접한 바울은 안타까운 심정으로 갈라디아 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바울이 갈라디아서에서 강조한 것은 복음과 믿음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율법 특히 할례의 시행 여부를 두고 혼란에 빠진 그들에게 구원의 문제는 율법이 아닌 복음을 믿음으로만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유대 율법주의자들은 바울의 사도권을 공격했습니다. 바울이 정당한 절차를 밟지 않은 사도라는 거짓 주장으로 바울의 가르침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바울은 자신의 이야기를 자서전 형식으로 기록하며 유대 율법주의자들이 틀렸음을 밝혔습니다.

구매가격 : 1,500 원

디도서

도서정보 : 주은총 | 2013-08-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세상에 가장 평안한 마음을 주고 축복이 넘치는 곳이 있다면 그곳은 바로 교회일 것입니다. 교회는 내 마음의 교향입니다. 교회는 죄인이 하나님을 만나 인생의 목적과 의미를 발견하고 인생 최고의 희열을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사도 바울의 목회 서신 가운데 하나인 디도서는 성공적인 목회를 위한 목양 필독서입니다. 첨단 시대에 살고 있는 오늘날 크리스천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청지기로서의 사명과 책임이 무엇인지 거짓 이단의 잘못된 점이 무엇인지 가정과 사회생활에서의 올바른 관계가 무엇인지를 제시해 줍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신앙의 바른 길을 분명하게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빌레몬서

도서정보 : 주은총 | 2013-08-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기-용서 용서는 한 인간과 공동체를 어떻게 변화 시키는가? 세상에서 하나를 알고 하나를 말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열을 알고 하나를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이 모두 똑같이 하나를 말한다 하더라도 그 말의 깊이는 다를 것입니다. 빌레몬서가 보여주는 용서는 단순히 상대방을 용납하는 넓은 아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 안에서 교회를 생각하고 교회 안에서 성도의 관계를 생각하는 사도 바울이 사람들간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용서의 문제를 영적인 큰 그림 안에서 어떻게 풀어 가는지 보게 되는 것입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태평천하

도서정보 : 채만식 | 2013-07-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38년 1월부터 9월까지 조광(朝光) 에 연재된 중편소설. 처음 발표할 당시의 제목은 천하 태평 춘 이었으나 단행본으로 출간되면서 태평 천하 로 바뀌었다. 일제 시대의 지주이자 고리 대금 업자인 윤 직원 영감의 몰역사(沒歷史) 의식과 그 집안이 몰락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특히 판소리 사설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문체가 독서의 재미를 더해 준다. 태평 천하 에서 작가는 부정적 인물들로 구성된 가족을 통하여 한말(韓末)과 개화기 그리고 일제 강점기 세대 사이의 가치관의 변화와 현실 대응에 따른 행동 유형을 보여 주고 있으며 바탕이 옳지 못한 가정이 어떻게 허물어져 가는가를 보여 주고 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서 식민지 사회에서 무엇이 문제이며 무엇이 생성되어야 할 것인가를 암시하려 하는 것 같다. 태평 천하 는 윤 직원 영감과 같은 부정적이고 타락한 인물에 대한 풍자가 핵심을 이룬다. 그리고 이러한 풍자는 반어(反語 아이러니) 수법을 통한 부정적 인물의 희화화(戱畵化)에 의해 실현되고 있다. 즉 작가는 작중 인물을 겉으로는 추켜세우는 것처럼 서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 부정적 측면을 더욱 드러내어 그 인물을 웃음거리가 되게 만들면서 추악한 일면을 폭로하고 있다. 부정적인 인물의 성격이 강할수록 풍자의 농도는 심해지기 마련인데 이 작품의 경우는 윤 직원 영감이 그 중요한 풍자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작품에서 풍자의 대상이 되지 않고 있는 인물은 윤 직원 영감의 둘째 손자인 종학 이 한 사람뿐이다. 이는 종학 이라는 인물에 대해 작가가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 종학 )는 소설 전면(前面)에 등장하지 않고 윤 직원 영감의 욕망 표현 속에 그리고 작품 후반부의 동경에서 온 전보 속에 잠깐 나타날 뿐이다. 물론 등장 인물의 출현 빈도수가 그 인간적 가치의 경중(輕重)에 비례하지는 않겠지만 작가가 지니고 있는 긍정적 미래관을 구현시키기에는 미흡한 점이 있다. 이런 점에서 보더라도 이 소설의 초점은 역시 윤 직원 영감에게 있다. 이 작품의 문체는 판소리 또는 탈춤 사설의 어투를 계승하고 있다. ∼입니다. 와 같은 경어체 문장이나 ∼겠다요. 와 같은 경박한 어투를 빌어서 작중 인물의 행위를 조롱하고 경멸하고 있다. 이는 바로 춘향가 의 방자(房子)나 봉산 탈춤 의 말뚝이 같은 인물이 양반 사대부의 면전에서는 공경스러운 태도를 짓다가도 뒤에 가서 느닷없이 조롱하고 경멸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을 본뜬 것이라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3,500 원

도서정보 : 채만식 | 2013-07-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람은 집에서 나고 집에서 살고 집에서 죽는다. 채만식의 중편소설이다. 그런 의미에서 집이란 가장 편리한 발명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집에서 나고 집에서 살고 집에서 죽고 하게만 마련인 것은 가장 불편한 생리(生理)의 하나일 것이다. 초가삼간이라더니 다섯 칸짜리 초가집이었다. 2백 70원에 샀다. 매칸에 2백 70원이 아니라 모두 해서 집값이 2백 70원이다. 땅은 제 땅이 아니고 하천 가로 묵어자빠진 국유지였으나 그렇더라도 서울 같으면 웬만한 집 반칸 값도 채 못된다.

구매가격 : 2,000 원

물레방아 외

도서정보 : 나도향 | 2013-07-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년대의 천재 작가 나도향(羅稻香)의 문학사적 평가는 이미 보편화되고 확고한 성가를 구축했다 할 것이다. 낭만주의 문학에서 사실주의 문학으로 도약해서 비범한 문학적 역량을 과시했던 나도향은 그의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수작들을 남겼다. 최근 파리에서 열린 제2차 유럽 한국학회에서 폴란드의 바르샤바대학 교수 오카레크 최 여사에 의해 밝혀진 바와 같이 나도향의 작품이 북한에서 출판되어 뜻밖에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안중근 자서전

도서정보 : 안중근 | 2013-08-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한의 영웅 안중근이 한국 침략의 원흉이며 동양평화의 교란자인 초대 한국 통감을 지내고 일본 내각 수상을 네 번이나 역임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고 체포되어 순국하기 전 옥중에서 집필한 전기가 「안응칠 역사」이다. 안타깝게도 의거 100주년(2009) 순국 100주년(2010)을 맞이한 오늘날까지도 친필 원본이 발견되지 않고 등사본·번역본만 알려져 있다. 안중근의「안응칠 역사」는 안의사가 사형언도를 받기 전날(1909년 12월13일)부터 집필을 시작하여 이듬해 3월15일에 탈고 93일에 걸쳐 자신의 살아온 길을 기록한 안중근의 역사이다.그러나 친필 원본은 일본에 의하여 공개되지 못하고 그들의 한국지배정책의 자료로만 사용되어 왔다. 비밀은 오래가지 않아 한자로 된 원문을 일본어로 번역한 번역본과 원본을 등사한 등사본이 안 의사가 순국한 지 60년이 지난 후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우선 안중근 의사 재판기록과 안중근 옥중자전의 일본어 번역 등사본은 1969년 일본 도쿄의 간다 고서점에서 도쿄 국제한국연구원 최서면 원장에 의하여 발견되었고 1978년에는 일본 나가사키에서 고미술상을 경영하던 와타나베 쇼시로에 의하여 알려졌다(나가사키본). 이듬해인 1979년 일본 국회도선관 헌정자료실에 보관중인「시치조문서」에서 「안응칠 역사」와「동양평화론」의 등사합본이 발견되었다(시치조본). 국내에서는 1970년 안중근의사숭모회에서 일본어 등사본을 저본으로 삼아「안중근 의사 자서전」을 간행했으며 이어서 1979년 순한문본인 나가사키본을 저본으로 1979년에 간행했었다. 이어서 이해에 시치조문서본이 발견되어 나가사키본의 ‘이하 생략’ 부분을 시치조본에서 보완하여 1990년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안중근의사 자서전」으로 간행했다. 32년의 짧은 인생을 오직 겨레와 나라을 위하여 살신성인한 안중근 의사의 적나라한 모습이 그의 육필로 기록되어 남아 있는 것은 한국독립운동사 나아가 한국 근대사에 있어서 가장 정체감 있고 획기적인 기록으로 평가할 수 있다.

구매가격 : 2,500 원

조선사 연구초

도서정보 : 신채호 | 2013-08-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조선사연구초 (朝鮮史硏究草) 신채호(申采浩)가 쓴 6편의 조선사에 관한 논문을 엮은 책이다. 1924년 10월 13일부터 1925년 3월 16일까지 《동아일보》에 연재한 글을 1929년 조선도서주식회사에서 《조선사연구초》라는 제목으로 간행하였는데 홍명희(洪命熹)의 서(序)와 정인보(鄭寅普)의 서(署)가 있다. 이 책에 실린 6편의 논문은 주로 한국고대사에 관한 것으로 그 제목은 〈고사상이두문명사해석법(古史上吏讀文名詞解釋法)〉 〈삼국사기중동서양자상환고증(三國史記中東西兩字相換考證)〉 〈삼국지동이열전교정(三國志東夷列傳校正)〉 〈평양패수고(平壤浿水考)〉 〈전후삼한고(前後三韓考)〉 〈조선역사상일천년래제일대사건(朝鮮歷史上一天年來第一大事件)〉 등이다. 〈고사상이두문명사해석법〉은 한자의 음(音)과 뜻을 빌려서 만든 이두문의 고사상(古史上)의 명사표기를 신채호가 제대로 해석하기 위하여 시도한 글이다. 그는 이두의 표기에 일정법칙이 없다는 것 지명의 중국식 표기화에 옛이름을 번역·사용하지 않은 것 역사책에 오자·중첩자·탈자 등이 많은 것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멸 또는 변개된 글이 많다는 것 등을 들어 이두문은 명사해석이 곤란하다고 주장하였다. 〈삼국사기중동서양자상화고증〉은 《삼국사기》 속에 동서(東西)의 두 글자가 뒤바뀐 실제와 그 원인 등을 밝힌 글이다. 〈삼국지동이열전교정〉과 〈평양패수고〉는 그의 고증적인 자세를 잘 보여 주는 논문들이다. 그는 이미 《후한서》가 《삼국지》의 초록임을 이해하는 등 《삼국지》의 중요성을 알았으나 《삼국지》가 가지는 오류도 또한 이 논문에서 지적하고 있다. 《조선사연구초》에서 가장 야심적이면서도 그 학술적 영향이 컸던 논문은 《전후삼한고》와 〈조선역사상일천년래제일대사건〉이다. 〈전후삼한고〉는 단군이 세운 조선이 뒷날 삼조선 곧 삼한으로 분립되어 중국 동북지역에서 만주지역에 걸쳐 존재하였는데 이들을 전삼한이라 일컬었고 이들 전삼한이 이동하여 한반도 남쪽의 후삼한을 형성하였으며 이를 보통 삼한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조선역사상일천년래제일대사건〉을 앞에서의 다른 논문들이 고대사를 다룬 것임에 반하여 이것은 고려 중기의 이른바 ‘묘청(妙淸)의 난’ 을 다룬 것이다. 신채호에 의하면 우리 민족사는 상고시대에는 중국민족에 필적하는 강건하고 큰 힘과 영토·문화·종교사상을 가졌었는데 후대로 오면서 약화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조선 근세에 이르러 종교며 학술·정치·풍속 등이 모두 사대주의의 노예가 되었다고 주장하면서 그렇게 노예성을 산출하게 한 사건이 고려 인종 13년의 서경전역(西京戰役) 즉 묘청이 김부식(金富軾)의 관군에게 패한 것이 그 원인이었다고 하는 것이다. 신채호에 의하면 이 전쟁에서 전자가 패하고 후자가 승리함으로써 그 뒤 우리나라의 종교·학술·정치·풍속 등이 유교사상에 입각한 사대주의·보수주의로 곧바로 전락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구매가격 : 3,500 원

조선사온고

도서정보 : 김동인 | 2013-08-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김동인이 저술한 한국역사이다. 목차는 아래와 같다. 01 전기 02 고구려 03 백제 04 신라 05 수와 당의 내침사 06 삼국국호 07 부여계통(扶餘系統)의 백제시조(百濟始祖) 08 소위(所謂) 「신공정한(神功征韓)」설 09 임나고 10 백제기원연대고(日本紀元年代考) 11 비미호 12 왜와 왜노 13 파사니사금(婆娑尼師今) 우노서불감(宇老舒弗邯) 14 왜(倭)의 신화(神話) 15 일본(日本)의 신비(神秘) 16 일본 남북조(日本 南北朝) 17 천일창(天日槍) 18 종족(種族)

구매가격 : 3,000 원

상식아 어디있니? 두번째

도서정보 : 박현준 | 2013-07-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즐기는 지.식.만.찬! 20만 네티즌이 선택한 NO.1상식!! 상식의 두번째 공격이 시작된다! 교보 eBook 자기계발 주간(수험서/사전 주간) 베스트 1위! 교보 전체 주간 eBook 베스트 5위! 리디북스 월간 베스트 1위! 유페이퍼 이번주의 베스트셀러 1위! pinixjung 내용이 백과사전 수준입니다. 단기간에 읽기는 어려울 것 같고 출퇴근에 짬짬이 읽기 좋네요. 내용도 꽤 어려운게 많아서 내 상식이 참 넓고 얕다라는 걸 깨우쳐 준 책. smilerain 어려운 경제 정치에 대한 용어들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네이버에서 검색 안 하고 책에서 검색합니다. unlvino 일반시사상식부터 뉴스에서 나왔던 용어까지 폭 넓게 다루고 있어서 면접 준비하는데 이만한 책이 없는 것 같아요. 세상 모두를 위한 상식책 [상식아 어디있니? 두번째]가 출간 되었습니다. 상식책은 모두가 똑같다? 그렇지 않습니다! 박현준현준 상식연구소의 상식책은 다릅니다. 경제 경영 정치 사회 과학 의학 문화까지 세상의 상식 중 가장 HOT 한 상식들만을 선택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여러종의 단말기에 최적화 시키기 위해 수 많은 테스트를 거쳐 가장 보기 편한 방법으로 독자분들에게 선 보입니다. 상식아 어디있니?는 모든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오탈자나 건의사항 또는 구매하신 책이 보이지 않으실 경우 pgoldenfrog@gmail.com으로 불편사항을 보내주세요

구매가격 : 3,500 원

366사(참전계경)-개정판-

도서정보 : 최동환 | 2013-07-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품 소개 우리 한겨레의 고유한 경전 366사가 우리의 고대국가에서 만들어져 지금까지 전해지는 것은 실로 기적이다. 더구나 이 366사가 지난 3천 년간 존재했던 동서양의 모든 철학을 포함하면서도 그들 모두와 전혀 다른 차원의 사고와 행동과 아름다움의 틀을 담고 있다는 사실은 실로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 경전은 우리 한겨레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통해 움직이는 행동의 틀을 분명히 드러낸다. 즉 이 경전이 설명하는 우리 한겨레의 고유한 행동의 틀은 중국과 인도와 서양의 것을 모두 통합하면서도 그들은 상상도 못 하는 영역에서 독특한 우리만의 윤리학과 정치철학을 설명한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중국이 새로운 강대국으로 부상하면서 그들의 철학과 문화가 다시 세력을 강화하며 우리를 압박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는 지난 천 년간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사대주의의 망령이 다시 현실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 우리는 이미 세계를 지배해온 서양의 철학과 문화에 동화된 지 오래다. 그러나 장차 우리가 이러한 큰 흐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들 모두를 아우르면서도 이들 모두보다 월등하게 우월한 우리 한겨레만의 철학과 문화가 필요하다. 바로 이 같은 절대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자료가 이 경전 366사이며 또한 천부경과 삼일신고 등이다. 우리는 지난 천 년간의 모든 사고와 행동과 아름다움의 틀을 벗어나 새롭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아름다움을 창조할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그것도 전 세계의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하지 못하고 아름다움을 창조해내지 못한 새로운 틀을 발견하여 그것을 활용하고 나아가 아름다움을 창조할 때 비로소 자원도 없고 영토도 좁은 우리가 치열한 세계적인 경쟁의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런데 우리 한겨레는 지금 너무나 끔찍한 타성에 젖어있다. 이미 경쟁력을 잃은 사고와 행동과 아름다움의 틀을 마치 습관처럼 배우고 익히고 그것으로 무언가를 창조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반드시 실패하게 되어있음을 우리는 고려와 조선이 겪은 지난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우리 한겨레가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는 길은 세계적인 흐름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하되 우리 한겨레가 다시 한겨레다울 수 있을 때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우리 한겨레만의 사고와 행동과 아름다움의 틀을 발견하고 이해하고 활용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가장 한겨레다운 한겨레의 사고와 행동과 아름다움의 틀을 찾을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한겨레만의 고유한 경전인 천부경과 삼일신고와 366사와 20여 종의 경전들이다. 이 우리만의 경전들은 하나의 동일한 원리로 설계되어있다. 특히 이 366사는 그 원리를 바탕으로 우리 한겨레의 개인과 국가가 움직이는 행동의 틀을 너무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것도 그 바탕은 천부경에서 설명하는 순수 이론철학과 삼일신고에서 설명하는 응용 이론철학과 신학의 이론체계로 설계되어있다. 즉 우리 한겨레의 윤리학과 정치철학이 철저한 이론체계를 갖추어 설명되고 있다. 그리고 그 내용은 기존의 동서양의 철학 전체를 압도하는 이론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366가지의 주옥같은 문장들이 우리의 윤리학과 정치철학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 경전은 8괘의 원리를 팔강령으로 설명하며 64괘의 원리를 극복한 45훈의 원리와 384효의 원리를 극복한 366사의 원리를 제시하는 동서양에서 접근해본 적이 없는 지극히 정밀하면서도 광대무변한 이론체계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양의 이원론을 완전히 극복하는 생명의 과정철학을 설명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 모든 한겨레의 고유한 경전들의 바탕에 깔린 공통적인 원리는 과학적 실험을 통해 증명된 이론체계이다. 그리고 그 이론체계는 그대로 우리 한겨레의 역사를 움직인 여러 사건을 움직인 근본원리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우리 한겨레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산업국가로 성공한 역동성과 속도의 근본원리를 설명하는 것이다. 또한 1980년 5월의 광주민주화운동의 바탕이 이 책에서 설명하는 생명의 과정원리임이 밝혀졌다. 그 외에 이 경전에서 발견된 많은 원리는 세계를 놀라게 하고 세계철학사를 다시 쓰기에 충분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천 년간의 타성에 젖어 사람들은 이 경전에 담겨있는 진정한 한겨레의 모습을 아직 보지 못하거나 보고도 알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 세상의 그 누가 떠오르는 태양을 거부하고 부정할 수 있겠는가? 우리 한겨레가 그동안 고이 간직해온 이 경전의 원리가 우리 한겨레는 물론 세계인에게 알려질 날이 그리 먼 후일은 아닐 것이다.

구매가격 : 36,600 원

천부경 -2차 개정판-

도서정보 : 최동환 | 2013-07-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품 소개 이 책 천부경은 우리 한겨레의 삼대경전으로 불리는 천부경과 삼일신고와 366사 중에서 첫 번째를 차지하는 우리 한겨레의 가장 근본적인 경전이다. 이제 다시는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릴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 그 어떤 민족보다 길고 성공적으로 역사를 살아온 한겨레의 고유한 철학이 마치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하더라고 미숙한 것으로 오도될 수는 없다. 한겨레로 태어나 가장 불쾌한 일은 한겨레의 고유한 것으로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을 믿었다가 그것이 단지 유불선이나 서양철학의 한 조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때일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우리 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한겨레의 고유한 경전인 천부경의 해설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우리 것 특히 천부경에서 밝혀지는 철학은 지난 3천 년 동안 동서고금을 통해 출현하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우리 한겨레만의 철학의 이론체계이어야 한다. 이 사실을 분명하게 밝히고 그 우리 한겨레만의 철학 이론체계와 기존의 동서양의 철학 이론체계들과 일일이 비교 검토하는 일이 천부경의 해설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천부경의 해설서로서 바로 이 작업을 가장 기본적인 바탕에 깔고 있다. 그럼으로써 지금까지 학자들이 한겨레의 고유한 철학인 한철학이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한다 하더라도 유불선이나 서양철학의 조각이론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도록 설명해온 것을 철저하고도 완전하게 극복하고 있다. 이 책은 지난 20여 년간 특별한 광고조차 없이 오로지 독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꾸준히 읽히고 있다. 천부경을 해설하는 이 책은 1991년 초판이 발간되었고 1995년에는 초판의 내용을 대폭 개정한 개정판이 발간되었다. 또한 2008년 동서양의 철학이론과 비교 검토하고 또한 철학실험의 내용을 보강하여 더욱더 근본적인 개정을 한 2차 개정판이 발간되었다. 그리고 2013년에 2차 개정판을 전자책으로 발간하며 20여 년 전 초판의 가격으로 보급하는 것이다. 우리 한겨레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아름다움을 창조할 수 없는 한심하고 미숙한 민족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한겨레는 다른 민족들이 도달할 수 없는 성숙한 차원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자발적이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며 살아서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창조할 능력을 갖춘 놀라운 민족인 것이다. 이 책 천부경은 바로 이 사실을 철학적 이론체계를 갖추어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확실한 설계도와 시공 설명서가 없다면 집을 지을 수 없다. 설혹 집을 지었다 해도 언제 무너질지 몰라 그 집에 살기가 불안할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나름대로 설계도와 행동방침을 가지고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그것을 어떻게 만들었고 그것이 얼마나 신뢰성을 가졌는지에 대해서는 뜻밖에 무관심하다. 나아가 개인뿐 아니라 공동체가 어떻게 삶을 이해하고.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아름다움을 창조하며 살아가는지에 대해 분명한 설계도와 행동방법을 가졌는지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다른 모든 것에 선행하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임에도 그러하다. 그러나 우리 한겨레는 처음 나라를 세울 때 확실한 설계도와 행동방법을 가지고 출발했다. 바로 이것이 한겨레의 고유한 경전인 천부경과 삼일신고와 366사 그리고 20여 종의 경전에 담겨있다. 이 경전들은 모두 하나의 공통된 이론체계를 그 경전 안에 내포하고 있다. 그 이론체계는 동서양의 모든 철학의 문제점을 모두 극복하는 놀라운 수준의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 한겨레의 고유한 경전들 모두에게 공통으로 발견되는 이론체계는 저자에 의해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대기업 연구소에서 실험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증명된 것이다. 지난 3천 년간 세계의 철학역사에서 이 같은 철학 이론체계는 오직 우리 한겨레에게만 발견되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 사실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한겨레의 철학이 가지는 이 독특한 이론체계는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한 과학적 이론체계이기도 하다. 천부경과 삼일신고와 366사 등에 담겨있는 한겨레의 고유한 이 철학이자 과학인 이론체계는 지난 3년간 동서양의 모든 철학을 포함하면서 모든 문제를 극복하는 생명의 과정이론을 담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동서양의 그 어떤 철학자도 상상 못한 광대무변한 것이다. 이 한겨레의 고유한 경전 중에서 천부경은 단지 81자의 초소형 경전이지만 이 모든 경전에 담긴 가장 근본적인 이론철학을 담고 있다. 따라서 우리 한겨레의 개인과 국가의 사고와 행동과 아름다움을 설명하는 시작이자 끝이 곧 천부경 81자 안에서 모두 설명된다. 이 책은 이 경전에 담긴 핵심원리를 자료 사진과 그림을 통해 설명하는 ‘그림으로 이해하는 천부경’을 먼저 제시한다. 이를 통해 이 책이 설명하는 천부경의 전체 내용을 누구나 쉽게 한눈에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그다음 이 책은 이 사실을 입증한다. 이를 위해 천부경에 내포한 한겨레의 고유한 사고의 틀을 지난 3천 년간 동서양에 존재했던 철학자들이 제시한 인류의 가장 중요한 사고의 틀 모두와 비교 검토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럼으로써 한겨레의 고유한 철학이 전 세계의 모든 기존 철학과 완전히 다른 전혀 새로운 이론체계임을 입증한다. 또한 그 모든 기존 철학의 문제를 극복하는 것임을 입증한다. 나아가 그것이 실험을 통해 어떻게 증명되었나를 제시한다. 최종적으로 천부경 81자의 구절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따로 설명한다. 이 삼단계의 과정을 거쳐 우리 한겨레의 고유한 철학이 무엇인지는 누구나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모든 개인과 국가가 확실한 설계도와 행동방법을 가지고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한겨레의 고유한 신학과 윤리학과 정치철학과 미학을 이해할 바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36,600 원

삼일신고 -2차 개정판-

도서정보 : 최동환 | 2013-07-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품소개 우리 한겨레는 중국과 인도와 서양의 사고와 행동과 아름다움의 틀과 다른 우리만의 고유한 틀을 가지고 있다. 이 사실을 설명하고 입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 한겨레가 한겨레이기 시작한 고대로부터 전해진 우리만의 경전인 천부경과 삼일신고와 366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외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이 여러 경전 중 천부경만을 알거나 천부경의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또 최근에는 천부경만을 강조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이는 천부경도 모르고 다른 여러 경전도 모르는 사람들의 생각일 것이다. 왜냐하면 천부경은 그 어떤 군더더기도 없는 순수한 철학의 바탕을 설명한다. 그러나 이 순수철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천부경이 가지고 있는 순수철학을 개인과 국가의 사고와 행동과 아름다움의 틀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삼일신고가 필요하다. 다시 말하면 삼일신고가 없다면 우리 한겨레의 고유한 경전들에 담겨있는 한겨레만의 틀을 찾아내기가 불가능한 것이다. 실로 한겨레가 중국과 인도와 서양과 다른 우리 한겨레만의 이론철학과 신학과 윤리학과 정치철학과 미학이 존재하며 그것이 월등하게 탁월한 것이라는 사실의 이해는 이 삼일신고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이 삼일신고가 없다면 천부경에 무엇이 담겨있는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없으며 366사를 비롯한 한겨레의 고유한 여러 경전이 무엇을 설명하는지 알 길이 없다. 그만큼 삼일신고는 우리 한겨레가 왜 한겨레인지를 설명하는 근본적인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 한겨레의 여러 현철께서 이 삼일신고를 소중하게 생각했다는 기록들이 전해진다. 삼일신고는 우리 한겨레의 고유한 사고와 행동과 아름다움의 틀만 설명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알타이어를 사용하는 북방민족들 모두에게 공통적이며 심지어는 아메리카 인디언의 그것과도 공통적이다. 이 책은 먼저 가장 알기 쉬운 예를 통해 삼일신고를 설명한다. 즉 아메리카 인디언 중 라코타 수우족의 노랑종달새로 불린 사람이 전한 그들의 구전 기도문인 「인디언의 하나님」을 설명하며 그것이 우리의 삼일신고와 매우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그리고 우리 한겨레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호랑이를 피해 하늘에서 내려오는 동아줄을 타고 올라가는 설화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설명하며 그것이 삼일신고와 얼마나 비슷한 것인지를 살펴본다. 이 책은 이렇게 제1부의 알기 쉬운 삼일신고를 통해 가장 쉬운 예를 통해 먼저 삼일신고의 전체적인 윤곽을 이해할 수 있다. 그다음 삼일신고와 동서양의 신학 전체를 일일이 비교 검토한다. 이 비교검토의 과정을 통해 삼일신고에서 설명하는 이론철학과 신학을 이해함은 물론 동서고금의 이론철학과 신학을 한꺼번에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삼일신고 366자의 문구 하나하나를 모두 설명함으로써 삼일신고가 담고 있는 한겨레의 고유한 사고와 행동과 아름다움의 틀 모두를 이해할 수 있는 바탕을 가질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고유한 철학의 이론체계를 먼저 가져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고유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존의 동서양의 철학과 비교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해서 드러난 우리만의 고유한 사고와 행동과 아름다움의 틀이 담기 이론체계를 누구나 받아드리지 않을 수 없도록 실험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 한겨레의 고유한 사고와 행동과 아름다움의 틀은 바로 이 과정을 모두 성공적으로 거친 세계 철학사에서 유일무이한 철학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이 사실을 모두 설명함에 부족함이 없다.

구매가격 : 36,600 원

FIR Digital Filter 설계

도서정보 : 왕윤성 | 2013-08-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Python 언어는 풍부한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있다. 그 중 Matplotlib를 사용하면 상용 프로그램과 거의 동일한 성능의 FIR Digital Filter를 설계할 수 있고 바로 IC 에 적용가능하다. 이 책은 Python 으로 FIR Digital Filter 를 설계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구매가격 : 3,000 원

IIR Digital Filter 설계

도서정보 : 왕윤성 | 2013-08-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파이션 (Python) 언어로 IIR Digital Filter 를 설계하는 방법을 다룬 책이다. 파이션 언어의 풍부한 패키지중 Scipy 와 Numpy 그리고 Matplotlib 를 사용하면 고가의 상용툴에 버금가는 성능을 맛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IIR 필터는 IC 설계시 실무에 사용 가능하며 여러 신호처리 회로에 응용할 수 있다.

구매가격 : 3,000 원

개그우먼 장효인의 일본 워킹 홀리데이 생존기

도서정보 : 장효인 | 2013-07-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KBS 개그콘서트 코너 ‘두근두근’의 그녀가 왔다. 개그콘서트의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코너가 있다. 바로 소꿉친구인 두 남녀의 풋풋한 사랑의 시작을 보여주는 ‘두근두근’이라는 코너이다. 핑크빛으로 말랑거렸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이 코너의 사랑스러운 그녀 장효인이 책을 썼다. 바로 신간 ‘개그우먼 장효인의 일본워킹홀리데이 생존기’이다. 아르바이트 등의 일을 하며 해당 국가의 언어를 익히고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워킹홀리데이 이 시대의 젊은이에게는 낯설지 않은 단어이다. 그런데 학생들이 많이 가는 이 워킹홀리데이를 나이 서른이 다 되어가는 연예인이 직접 다녀왔다는 점이 재미있다. 장효인 그녀는 왜 인기가 보장되는 개그콘서트의 출연대신 일본워킹홀리데이를 선택했던 걸까? 정말 개그스럽게도 그 이유는 단순하다. 관광통역학과 출신으로 일본어를 공부했던 경험이 있는 그녀의 일본어를 주변인들은 실제보다 훨씬 유창하고 수준급이라고 착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주변인의 오해 덕분에 마침 개그우먼으로 내세울 특기도 없었던 그녀는 ‘일본어’를 확실하게 마스터하자는 결심을 하게 된다. 자리 잡으며 입지를 다져야하는 시기에 유학을 결심했기에 만류도 많았지만 하고 싶은 일은 하면서 사는 게 좋다는 통통 튀는 젊은 혈기로 1년간의 워킹홀리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장효인의 이야기를 이제부터 살펴보자.

구매가격 : 4,000 원

TRAVEL MIND NO2

도서정보 : 트래블러로드 | 2013-07-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행작가들이 함께 만드는 디지털 여행 매거진 최신 여행 뉴스는 물론 세계 추천 여행지 지역별 여행정보 여행 팁 등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발행일은 매달 15일이며 애플스토어 카카오페이지(안드로이드)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 실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3,500 원

소년병

도서정보 : 박소진 | 2013-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뉴욕픽쳐스필름페스티벌 심사위원 특별상 메사추세츠 독립영화제 최우스영화상을 받은 "소년병"의 시나리오집입니다. 청소년기의 남자에게 어머니는 세상에서 처음 만난 여성이다. 그 어머니를 통해 세상과 만나고 세상을 이해한다. 그런데 그 어머니가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는 건 이제 스스로 세상과 만나야 한다는 걸 말한다. 이게 남자가 어른이 되는 첫 과정이다. 그리고 이제 ‘여자’ 라는 기표(시니피앙)에 어머니 대신 다른 여자가 기의(시니피에)로 자리하면서 소년이 아니라 남자가 되는 것이다. 한 소년이 한 남자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하는 영화의 이야기를 글과 이미지로 다시 재현한 책이다.

구매가격 : 1,000 원

영원한복음

도서정보 : 손법상 | 2013-07-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요한 계시록을 알기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이 책은 이단 사설로부터 교회와 성도들을 지키기 위해 목회자의 눈으로 요한 계시록을 일고 연구하여 강해한 계시록 강해 시리즈 "영원한 복음" 가운데 제1권이다. 이 책은 2000년동안 정통 교회에서 요한계시록을 이해하고 해석해 온 모든 방법론과 그 핵심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요약 정리하여 성도들이 계시록을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제시한 책이다. 이 책은 제1부에서 계시록이 쓰여지게 된 역사적 배경과 교회 역사 속에서 시도되었던 계시록에 대한 해석원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여 계시록 해석에 있어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기본 원리를 일곱가지로 정리하여 제시하고 있다. 제 2부에서는 속죄와 성령의 감동과 구원과 예수님의 재림과 최후의 심판과 천국과 지옥과 같은 계시록에 나오는 중요한 주제 12가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주고 있다. 그리고 제 3부에서는 계시록의 저자인 요한 사도가 요한 복음에서처럼 하나의 사건에서 또 다른 사건으로 넘어갈 때 사용하는 "이일 후에"라는 독특한 용어를 사용하는 성경 기술 방식을 존중하여 계시록 전체 22장을 아홉가지의 연속적인 사건으로 나누어 본문을 배열하고 저자가 그 본문들의 원문을 알기쉬운 현대어로 번역하여 실었다. 이 책은 저자가 쓴 요한 계시록 전체 22장을 주석하여 강해한 요한계시록 강해서 영원한 복음 제 2권의 입문서와 같은 역할을 함으로써 계시록 전체의 내용을 개관하여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밝혀주는 등불과 같은 역할을 한다. 계시록은 그 상징과 사건의 내용들과 계시의 내용들을 정통교회의 신학과 성경 전체에 흐르는 구원사의 관점에서 바르게 해석하여 이해해야 한다. 이렇게 계시록을 이해하게 되면 그 계시의 내용은 어렵거나 닫혀진 책이 아니라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주의 종들과 성도들에게 주어진 계시로서 역사의 종말과 그 완성에 대해 잘 알수 있도록 열려진 책임을 깨닫게 된다. 이 계시록 강해서 "영원한 복음1 2" 시리즈를 통해 성도들이 오늘 이땅에서 천국이 이루어진 것처럼 주장하는 허황된 이단 사설에 미혹되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성경 속에 나타난 창조 때로부터 시작된 우주의 시작과 인류 역사와 마지막 주님의 재림과 함께 완성될 역사와 우주의 종말에 관한 하나님의 계시를 온전히 깨달아 확실하게 알게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늘 이 계시록의 말씀들을 읽고 듣고 실천하여 성도들의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하나님이 친히 예수님의 핏값으로 세우신 교회들이 주님 오시는 날까지 든든하게 서가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7,000 원

영원한 복음2

도서정보 : 손법상 | 2013-07-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책은 요한 계시록을 알기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이 책 영원한 복음 제2권은 요한 계시록 전체 22장을 일목요연하게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하여 강해한 책입니다. 영원한 복음 제1권에서 저자는 요한계시록이 쓰여지게 된 배경과 계시록 해석을 위한 7대 원리 및 계시록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계시록에 나오는 중요한 주제 12가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소개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건을 중심으로 성경을 기록하는 계시록의 저자인 요한 사도의 독특한 성경기술 방법을 존중하여 "이일 후에"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계시록을 아홉가지 사건의 큰 틀로 나누어 놓고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하여 실어놓았습니다. 1권에 수록된 그 학술적인 연구의 바탕 위에서 쓰여진 이 영원한 복음 제2권은 2000년 교회 역사 속에서 형성되어지고 정리된 정통적인 교회의 신학과 교회의 전통을 바탕으로 각 본문들을 세밀하게 연구하였습니다. 본문을 먼저 계시록의 저자인 요한사도의 신학적 틀을 따라 큰 틀에서 아홉개의 사건으로 나누고 그 나누어진 사건들의 틀어서 각장을 다시 주제에 따라 여러 단락으로 나누었습니다.그리고 그 단락들은 다시 각각의 단락에서 말하고자 하는 작은 주제들을 중심으로 각절과 각 단어로 나누어 원문을 분석하고 그 내용을 세심하게 연구하여 성경 전체 66권에 흐르는 구원사의 맥락에서 주석하고 강해하였습니다. 성경 본문은 개역 개정판과 N. I. V. 그리고 필자가 번역한 목자 역의 세 본문을 같이 실었습니다. 그러므로 독자들은 강해된 내용을 읽기전에 주어진 세 종류의 번역된 본문들을 비교하면서 그 말씀들을 주의 깊게 묵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후에 저자가 주석하고 강해한 내용들을 읽어보면 계시록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고 새로운 많은 영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이 책에는 계시록의 본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신구약의 성경 말씀들을 "함께 읽을 말씀"이라는 제목하에 광범위하게 인용하여 그 본문에 작은 소제목을 붙여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면 종말과 심판과 구원의 완성에 대해 말씀하시는 계시록의 내용들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성경 전체를 관통하여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대한 분명한 지식과 확실한 믿음을 얻게 됩니다. 또한 이책에는 계시록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사진들이 곁들여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영적으로 혼미한 시대이고 사탄과 귀신의 영에 사로잡힌 많은 이단들이 계시록의 말씀들을 왜곡하여 가르침으로써 많은 성도들을 미혹하여 영원히 멸망하게 될 잘못된 길로 인도해 가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이 계시록 강해 "영원한 복음"을 통해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단 사설에 넘어가지 않고 바른 믿음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의 능력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그 귀한 믿음으로 악한 사탄과 세상을 이기게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영광 중에 다시 오셔서 행한대로 갚아주실 우리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참으로 승리하는 믿음의 소유자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도서정보 : 손법상 | 2013-08-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누구나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자신의 인생이 잘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세상은 잘먹고 잘 놀고 사는 방법에 대해서는 가르쳐주지만 진정 인간으로서 사람답게 잘사는 방법에 대해서는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물질만능의 세상이어서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느냐에만 관심이 있지 사람이 어떤 존재이고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잘사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바로 여기에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실존적 고민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삶은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그 삶의 내용을 가꾸고 채워가는 것은 바로 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몫입니다. 이 책은 4장으로 구성된 짧은 내용이지만 어떻게 사는 것이 인간으로서 사람답게 잘사는 인생인지에 대해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먼저 1장에서 인생의 근본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하는 세상에 있는 수많은 종교의 근본적인 차이가 무엇인지 그리고 기독교에서 말하는 잘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의를 하고 사람답게 잘살기 위한 네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늘 찾아오는 고난에 대해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고난의 근본적인 문제인 죄를 해결하는 방법과 어떻게 해야 불행을 넘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있게 되는 지에 대해 말씀합니다. 3장에서는 날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변하는 우리 인간들의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 갈 것인지를 마음을 비우기 위한 네가지 방법과 비워진 마음을 채우는 네가지 방법을 통해 항상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유지할 수 있는 여덟가지를 단계별로 말씀합니다. 4장에서는 기독교인으로서 참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살수 있는 삶의 실천 곧 예배와 전도(선교) 그리고 교회를 세우는 일과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일과 정의를 실천하는 일의 다섯가지 아름다운 삶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바라기는 이 책의 내용들을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인생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삶의 목표와 방향을 찾지 못해 방황하던 사람들이 새로운 삶의 방향을 결정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처음 인간을 창조하셨던 때처럼 우리 모두에게 사람답게 사는 아름다운 길이 활짝 열리는 축복이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고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자

구매가격 : 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