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원코스 인도네시아021 자카르타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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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의 역사 :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은 1851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에서 현지 의료인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출범했다. 최초에는 Javanese Doctor 학위를 수여받는 학제였으나, 교육기간이 1864년 3년, 1875년 7년으로 확대되면서 의학 박사까지 배출할 수 있는 의학 대학으로 발전했다. 1924년 의학 뿐 아니라 민간 장교와 하급 관리를 육성할 수 있는 RHS(Rechts Hogeschool)가 개설하였으며, 현대의 법학부에 해당한다.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역사에서 보듯 네덜란드 강점기 시대의 의학과 약학, RHS(Rechts Hogeschool)의 법학 그리고 문학 3가지 학부가 BPTRI의 토태를 이루었다. 1945년 네덜란드 군이 자카르타를 재점령하는데 성공하자, BPTRI는 자카르타를 피해 Klaten, Surakarta, Yogyakarta, Surabaya 및 Malang 등으로 분산 도피하였다. 네덜란드군은 1946년 Nood Universiteit를 설립하는데, 인도네시아가 본격적으로 독립한 이후 이를 바탕으로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를 출범하게 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공식 로고 kala-makara :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의 공식 로고는 kala-makara라 부르며, 상단의 태양의 힘과 하단의 지구의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며, ‘지식의 원천’을 형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뭇가지가 뼈대를 이루는 가운데 새싹이 피어오르고, 잔잔한 물이 흐르는 형상을 발견할 수 있다. 캠퍼스 투어를 통해 황금색, 은색으로 조형한 로고를 만날 수 있다.

텔레토비 동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도서관(the largest library in Southeast Asia)! : 33,000m² 면적의 도서관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도서관(the largest library in Southeast Asia)’으로 꼽히며, Masjid Ukhuwah Islamiyah 등의 크고 작은 모스크와 무솔라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대학 순위가 높은 대학으로, QS 세계 대학 순위 2019, Times Higher Education Rankings 2019 등에서도 인도네시아 최고 수준의 등급을 보여준다. 학생들이 ‘텔레토비 동산’으로 부른다는 도서관(Universitas Indonesia Library)은 내부에 작은 전시관 카르야 갤러리(Galeri Karya)까지 갖추고 있는 문화공간이다. 도서관 외부 한켠이 비스듬하게 설계되어 있는데, 여기에 잔디를 깔아 별명 그데로 ‘텔레토비 동산’을 연상케 한다! 놀랍게도 한국이란 이름의 카페 겸 레스토랑도 있다!!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의 한국어 :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는 1986년 한국어를 선택과목으로 개설한 이래, 2006년 인도네시아 최초로 한국학과를 학위과정으로 신설한 바 있다. 이후 국립 가자마다대학교(Universitas Gadjahmada), 내시오날 대학교(Nasional University) , 인도네시아 뻔디딕깐 대학교(Universitas Pendidikan Indonesia) 등 또한 한국어를 학위과정으로 개설하였으며, 비학위과정을 개설한 대학 또한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한국외대, 조선대, 경희 사이버대 등을 비롯해 다양한 학교, 기관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국군묘지 Taman Makam Pahlawan Kalibata : Taman Makam Pahlawan Kalibata는 ‘Kalibata 주요 국가 영웅의 묘지’란 의미의 공동 묘지이자 국군묘지다. 현대 인도네시아의 독립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도네시아 독립 전쟁’ 참전 용사 7천여명이 묻혀 있다. 인도네시아인 뿐 아니라, 일본군을 비롯한 연합군과 네덜란드 군 등도 함께 묻혀 있으며 이 때문에 2002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2007년 일본 총리 아베 신조(Shinzo Abe) 등 일본 고위층 인사가 자카르타를 방문할 때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Taman Makam Pahlawan Kalibata의 정중앙을 따라 제단(Alter)을 오갈 수 있으며 동쪽에는 십자가가, 서쪽에는 십자가가 없는 민무늬 묘석이 도열해 있다. 각기 다른 종교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은 종교의 영향력이 막대한 Taman Makam Pahlawan Kalibata의 독특한 풍경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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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22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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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국립중앙박물관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Museum Nasional Indonesia) :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Museum Nasional Indonesia)은 모나스(MONAS)에서 서쪽으로 길 하나 건너 위치해 함께 방문하기 좋다. 인도네시아 최고의 콜렉션(The museum collections is among the richest, the most complete, and the best of its kind in Indonesia)을 보유한 박물관이자, 동남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박물관(one of the finest museum in Southeast Asia)으로 14만 여점의 방대한 콜렉션을 자랑한다. 특히 고대 자바와 수마트라의 종교 예술품과 자바를 통해 거래되던 아시아의 도자기 콜렉션이 압권으로 꼽힌다. 인도네시아의 1만 7천여 개의 섬을 포괄하는 지역 유산과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수천 년의 시간을 포함하는 유물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네덜란드 강점기에서 현대까지 :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Museum Nasional Indonesia)의 역사는 177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전폭적인 협조로 1862년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네덜란드 지식인이 공조해 1868년 코끼리 건물(Gedung Gajah)이란 이름의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코끼리 건물(Gedung Gajah)이란 이름은 시암의 츄라롱콘 왕(King Chulalongkorn of Siam)이 바타비아에 선물한 청동 코끼리 동상(Patung Gajah)에서 착안한 것으로 현재도 박물관 야외 정원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다. 박물관 재단은 인도네시아가 독립한 1950년 the Lembaga Kebudayaan Indonesia(Indonesian Culture Council)으로 개명하였고, 1962년에 이르러 인도네시아 정부에 소유권을 넘김으로써 현재의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Museum Nasional Indonesia)가 시작된다.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불타버린 유물이?! :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Museum Nasional Indonesia)의 컬렉션 중 일부는 1931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출품되어 전 세계에 인도네시아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나, 황당하게도 화재로 인해 상당 부분이 소실되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적지 않은 보상금을 받았는데 이 덕분에 박물관을 증축할 수 있었다니 불행 끝에 복이 온 셈인지... 비교적 최근인 2013년에도 동부 메당(Medang) 왕국의 10세기 황금 유물 4점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현재는 진귀한 각종 보물급 유물은 좀더 보안이 철저한 4층 보물실(Tresure & Ceramics Room)을 추가 설치, 전시하고 있다.

고대 인도네시아의 힌두교·불교(Hindu-Buddhist Art of Ancient Indonesia) 돌 조각품(Stone Sculpture Collection) : 박물관 A동(Geduang A)의 로비(Robby)부터 중앙 홀(the Central Hall), 그리고 사각형의 중정(中庭) 아르카 공원(Taman Arca)에는 고대 인도네시아의 힌두교·불교(Hindu-Buddhist Art of Ancient Indonesia) 돌 조각품(Stone Sculpture Collection)이 전시되어 있다. 인도네시아의 자바를 비롯해 수마트라, 보르네오, 발리 등 다양한 지역의 진귀한 유물로 현대의 인도네시아 생활관습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힌두교의 신 Ganesha, Vishnu, Shiva 및 Agastya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중정(中庭) 아르카 공원(Taman Arca)에서 볼 때 입구에 서있는 4미터 높이의 Adityawarman이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딱 봐도 크고, 아름답다!!

4층 보물실(Tresure & Ceramics Room) :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Museum Nasional Indonesia)에서 유일하게 사진 촬영이 금지되는 구역인 4층 보물실(Tresure & Ceramics Room)은 고대 문명에서 가장 귀중하게 여긴 금을 비롯한 다양한 보석류를 모아 놓은 공간이다. 인도네시아의 고대 왕국에서 실제로 사용한 귀걸이, 반지, 팔찌, 벨트, 금화 등의 용품은 물론 각종 제기와 제의를 위한 종교예술품, 화려한 무기류 등이 가득하다.

한국어로 만나는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Museum Nasional Indonesia) :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 9시 반 ‘한국어’ 가이드가 제공된다. 무료! 영어는 화수목토 오전 10시, 프랑스어는 7월과 8월을 제외한(sauf Juillet et Aout) 매월 셋째주 수요일(Le troisieme mercredi de chaque mois), 일본어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반과 매월 첫 번째 토요일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단 사전 예약 필수!! 6개 언어로 제공되는 공식 웹사이트에는 한국어가 포함되어 있다. 와우!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23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국립중앙도서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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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의 역사 : 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의 역사는 1778년 설립된 Bataviaasch Genootschap에 기초해 시작하였으며, 인도네시아 문화 정책의 구심점으로 시대에 따라 변화하며 현재에 이른다. 인도네시아의 유일한 여성 대통령 티엔 수하르토(Tien Suharto) 집권 당시 Harapan Kita Foundation은 신설할 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을 위해 방대한 부지와 9층 높이의 설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인도네시아 최초의 HBS 학교 Koning Willem III School(Kawedri)를 최종적으로 채택했다. 모나스(MONAS) 바로 남쪽에 위치하는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립도서관(perpustakaan nasional tertinggi di dunia) : 인도네시아의 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은 지하 3층을 포함해 126.3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립도서관(perpustakaan nasional tertinggi di dunia)’이란 진기록을 보유한 비영리 정부기관(Lembaga Pemerintah Nonkementerian)이다.

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 둘러보기 : 야외 정원(Outdoor Garden) 한켠에 대통령 갤러리(Galeri Kepresidenan)가 있으며, 단층의 전시동(Exhibition Hall)을 통과해야 본관(Main Hall)으로 입장할 수 있는 구조다. 전시동(Exhibition Hall)은 크고 작은 전시관과 회랑(回廊)을 활용해 인터랙티브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편안히 쉴 수 있는 라운지도 큼직하게 마련되어 있다. 본관(Main Hall)의 경우 도서관 식당(Restaurant)과 모나스(MONAS)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Observatory)가 있는 4층까지 별다른 절차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각 층마다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갤러리(Gallery)가 조그맣게나마 운영되고 있다. 1F 로비(Robby)에서 올려다보는 ‘책 타워’가 압권!

매주 금요일 인도네시아 전통 공연(Indonesia Traditional Performance) : 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을 취재한 2019년 3월 8일, 마침 금요일 열리는 인도네시아 전통 공연(Indonesia Traditional Performance)을 오전 10시 반에 딱 맞춰 관람할 수 있었다! 그런데, 도서관 스태프도 ‘매주 금요일 공연을 한다’ 정도만 알 뿐 어떤 공연인지, 어떤 공연팀인지, 공연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디테일한 부분은 딱히 알지 못했다;; 정기 공연에 관한 정보도 웹사이트에서는 찾기 어려웠는데, 공연 스케줄을 확인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공식 이메일 info@perpusnas.go.id을 통해 사전에 확인하자. 공연은 자체 촬영 팀이 녹화하며, 공연이 끝나자 마자 로비(Robby)의 스크린을 통해 상설 방영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였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사전 예약 불필요.

보고르(Bogor) 대통령 박물관(Museum Kepresidenan Balai Kirti, Museum Balai Kirti) : 자카르타에서 열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보고르(Bogor)는 천만 인구의 대도시 자카르타와 비교해 한결 여유롭고, 기후 또한 시원한 외곽 도시로 당일치기 일정으로도 어렵지 않게 둘러볼 수 있는 소도시다. 보고르(Bogor)는 정중앙의 보고르 식물원(Bogor Botanical Gardens, Kebun Raya Bogor)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어 있는데, 식물원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서 보고르란 도시의 역사에도 대단히 중요한 중심지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의 대통령 궁 중 하나인 Istana Presiden가 바로 보고르 식물원(Bogor Botanical Gardens, Kebun Raya Bogor) 내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으리라. 역대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통령 박물관(Museum Kepresidenan Balai Kirti, Museum Balai Kirti) 또한 보고르 식물원(Bogor Botanical Gardens, Kebun Raya Bogor) 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입장료 무료이나,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반바지, 슬리퍼 등의 복장은 금지한다. 자유 관람이 불가하며, 반드시 큐레이터와 함께 동행 관람해야 한다. 관람시간은 약 1시간으로 1층 로비부터 2층 전시관과 도서관까지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2층 전시관을 제외하면, 사진 촬영 가능.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24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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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Galeri Nasional Indonesia) 이모저모 :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Galeri Nasional Indonesia)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식적인 문화기관으로써,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미술품의 연구와 수집부터 아카이브, 유지 보수, 전시, 출판 등 예술 분야 전반에 관한 정책을 수행한다. 미술관 내에는 크고 작은 전시실을 비롯해 세미나, 토론, 상영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 축제, 대회 등의 각종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회화부터 사진, 조각 등 1700여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인접한 동남아 국가는 물론 인도, 페루, 쿠바 등의 예술가, 예술기관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에도 적극적으며, 디지털 전시회를 비롯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도 운영 중!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여학교 기숙사에서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Galeri Nasional Indonesia)으로?! :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Galeri Nasional Indonesia)은 무려 119년 전 1900년 Yayasan Kristen Carpentier Alting Stitching(CAS) 기독교 재단이 세운 여학교와 기숙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독립 이후 인도네시아 정부는 네덜란드와 관련된 기관, 기구의 활동을 금지하면서, 재단의 교육 사업은 위축되었고 1962년 수카르노 대통령의 명에 의해 해체되었다. 이후 모나스 정동쪽에 위치한 부지의 학교는 교육부 건물로 쓰였으나, 교육과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푸아드 하산 (Fuad Hasan)의 지휘 아래 1987년부터 차츰 현재의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Galeri Nasional Indonesia)으로 변신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Galeri Nasional Indonesia) 활용법 : 상설전시는 무료이며, 특별전 또한 대개 무료로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요일 및 공휴일 휴무. 이와 별도로 금요예배 주무아(Jumu"ah, Friday Prayer, Congregational Prayer)에는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1시까지 일부 갤러리는 문을 닫는다.

해양수산부(Maritime Affairs and Fisheries Ministry) 속 미니박물관, 해양유산박물관(Marine Heritage Gallery) : 해양유산박물관(Marine Heritage Gallery)은 비교적 최근인 2017년 3월 해양수산부 장관 Susi Pudji Astuti의 지시로 개관한 전문 박물관으로, 해양수산부(Maritime Affairs and Fisheries Ministry) 1층과 2층 일부에 자리잡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말 휴무. 입장료 무료.

1층 수족관(Aquarium)과 검역 갤러리(Quarantine Gallery) : 1층은 수족관(Aquarium)과 검역 갤러리(Quarantine Gallery)로 구분되며, 다양한 해양 생물과 표본을 만날 수 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무료 박물관인점을 감안한다면 전시의 밀도는 매우 높다. 운이 좋다면, 사료를 주는 장면을 만날 수 있으리라.

세계 해양유산(Sink Vessel Goods, BMKT)의 중심지, 인도네시아 : 본격적인 전시는 2층에서 만날 수 있는데, 인도네시아의 해역에서 발굴한 난파선과 난파선이 싣고 있는 유물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공간이다. 1998년 발굴한 9세기 중국 당나라 도자기 수천점을 싣고 있던 Belitung 난파선, 10세기 중국 도자기 수천 점을 싣고 북부 자바에 수장된 Cirebon 난파선, 1989년 링가 제도에서 발견한 Pulau Buaya 난파선 등 탐험가라면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세기의 발굴품이 그득하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 중동과 연결하는 해로의 중심지에 있는 무역거점으로 적지 않은 보물선(?)이 발견되었으며, 이미 발굴한 해양유산(Sink Vessel Goods, BMKT) 또한 적지 않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유한 해양유산(Sink Vessel Goods, BMKT)은 20만여점으로 9세기부터 18세기까지, 다양한 국가의 무역품을 포괄하고 있다. 해양유산박물관(Marine Heritage Gallery)에 전시된 천오백여점은 그중 1%도 되지 않는다고!! 인류의 해양문화를 연구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난파선과 해양유산을 만나고 싶다면, 해양유산박물관(Marine Heritage Gallery)으로 탐험을 떠나보자.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25 자카르타 해양유산박물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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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양유산(Sink Vessel Goods, BMKT)의 중심지, 인도네시아 : 본격적인 전시는 2층에서 만날 수 있는데, 인도네시아의 해역에서 발굴한 난파선과 난파선이 싣고 있는 유물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공간이다. 1998년 발굴한 9세기 중국 당나라 도자기 수천 점을 싣고 있던 Belitung 난파선, 10세기 중국 도자기 수천 점을 싣고 북부 자바에 수장된 Cirebon 난파선, 1989년 리아우 제도(Provinsi Kepulauan Riau)에서 발견한 Pulau Buaya 난파선 등 탐험가라면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세기의 발굴품이 그득하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 중동과 연결하는 해로의 중심지에 있는 무역거점으로 적지 않은 보물선(?)이 발견되었으며, 이미 발굴한 해양유산(Sink Vessel Goods, BMKT) 또한 적지 않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유한 해양유산(Sink Vessel Goods, BMKT)은 20만여점으로 9세기부터 18세기까지, 다양한 국가의 무역품을 포괄하고 있다. 해양유산박물관(Marine Heritage Gallery)에 전시된 천오백여점은 그중 1%도 되지 않는다고!! 인류의 해양문화를 연구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난파선과 해양유산을 만나고 싶다면, 해양유산박물관(Marine Heritage Gallery)으로 탐험을 떠나보자.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해양수산부(Maritime Affairs and Fisheries Ministry) 속 미니박물관, 해양유산박물관(Marine Heritage Gallery) : 해양유산박물관(Marine Heritage Gallery)은 비교적 최근인 2017년 3월 해양수산부 장관 Susi Pudji Astuti의 지시로 개관한 전문 박물관으로, 해양수산부(Maritime Affairs and Fisheries Ministry) 1층과 2층 일부에 자리 잡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말 휴무. 입장료 무료.

의과대학에서 인도네시아 정치의 산실로, 국립독립박물관(Museum Kebangkitan Nasional) : 국립독립박물관(Museum Kebangkitan Nasional)은 인도네시아의 의학발전사와 ‘인도네시아 최초의 근대 운동 단체 Boeti Oetomo’를 기점으로 한 발전사, 2가지를 테마로 하는 독특한 주제를 다루는 전문 박물관이다. 스토비아의 아버지, HF 롤 박사(Dr. HF Roll, Father of Stovia)는 1851년 인도네시아 의료인을 배출하기 위해 자바 의과 대학 Bumi Putera Medical School(Javanese Medical School)을 개관하였으며, Ultrech의 Voor Officieren van Gezondeid School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9년간 가르쳤다. 졸업생은 네덜란드 정부가 인정한 부미푸트라(Bumiputra) 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인도네시아 전역에 배치되었다. 의과 대학은 현재 Salemba, Kwini 등으로 이전하였으며, 이후 일제 강점기에는 네덜란드 포로 수용소 등으로 쓰이기도 했다.

국립 각성의 날(National Awakening Day)의 산실 : 국립독립박물관(Museum Kebangkitan Nasional)은 1908년 5월 20일 ‘인도네시아 최초의 근대 운동 단체 Boeti Oetomo’가 탄생했다는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Boeti Oetomo 외에도 인도네시아 정치사에 한 획을 그은 Trikoro Dharmo(Jong Java), Jong Minahasa과 Jong Ambon 같은 단체가 태동한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Boeti Oetomo는 인도네시아 광복 후인 1948년 ‘국립 각성의 날(National Awakening Day)’로 지정되었다. 더 나아가 1973년 DKI 자카르타 정부는 건축물을 복원하고, 수하트로 대통령이 이듬해 전국 각성기구 (National Awakening Building)를 출범시켰다. 현재의 국립독립박물관(Museum Kebangkitan Nasional)은 1984년 4개의 분관으로 개관하였으며, 문화유산(Benda Cagar Budaya)으로 지정했다. 단층으로 무척이나 긴 독특한 형태로, 수십여 개의 크고 작은 전시실로 구분해 박물관으로 활용하기에 무척이나 어울린다. ㄷ자 형태의 본관이 한가운데의 정원을 둘러싼 형태로, 외부에서 내부가 잘 보이지 않게 건물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과거의 교실부터 실험실, 기숙사, 병동, 식당 등을 각종 유물은 물론 기록물, 설명문, 장비, 사진, 미니어쳐, 지도 등 이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요일과 공휴일 휴무. 성인 2000 RP.

인도네시아 의학의 발전사, 스토비아 전시관(Ruang Stovia) : 4개의 스토비아 전시관(Ruang Stovia)은 인도네시아 의학의 발전사를 순차적으로 다루고 있다. 스토비아 전시관(Ruang Stovia)Ⅰ은 각종 약초를 수집하고, 분석 및 저장하기 위한 다양한 의료 기기를 전시하는 공간이다. 스토비아 전시관(Ruang Stovia)Ⅱ과 스토비아 전시관(Ruang Stovia)Ⅲ는 엑스레이, 심박측정기 신체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각종 의료 기기를, 스토비아 전시관(Ruang Stovia)Ⅳ는 의학 수업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자료가 배치되어 있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26 자카르타 국립독립박물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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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에서 인도네시아 정치의 산실로, 국립독립박물관(Museum Kebangkitan Nasional) : 국립독립박물관(Museum Kebangkitan Nasional)은 인도네시아의 의학발전사와 ‘인도네시아 최초의 근대 운동 단체 Boeti Oetomo’를 기점으로 한 발전사, 2가지를 테마로 하는 독특한 주제를 다루는 전문 박물관이다. 스토비아의 아버지, HF 롤 박사(Dr. HF Roll, Father of Stovia)는 1851년 인도네시아 의료인을 배출하기 위해 자바 의과 대학 Bumi Putera Medical School(Javanese Medical School)을 개관하였으며, Ultrech의 Voor Officieren van Gezondeid School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9년간 가르쳤다. 졸업생은 네덜란드 정부가 인정한 부미푸트라(Bumiputra) 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인도네시아 전역에 배치되었다. 의과 대학은 현재 Salemba, Kwini 등으로 이전하였으며, 이후 일제 강점기에는 네덜란드 포로 수용소 등으로 쓰이기도 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국립 각성의 날(National Awakening Day)의 산실 : 국립독립박물관(Museum Kebangkitan Nasional)은 1908년 5월 20일 ‘인도네시아 최초의 근대 운동 단체 Boeti Oetomo’가 탄생했다는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Boeti Oetomo 외에도 인도네시아 정치사에 한 획을 그은 Trikoro Dharmo(Jong Java), Jong Minahasa과 Jong Ambon 같은 단체가 태동한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Boeti Oetomo는 인도네시아 광복 후인 1948년 ‘국립 각성의 날(National Awakening Day)’로 지정되었다. 더 나아가 1973년 DKI 자카르타 정부는 건축물을 복원하고, 수하트로 대통령이 이듬해 전국 각성기구 (National Awakening Building)를 출범시켰다.

국립독립박물관(Museum Kebangkitan Nasional) 이모저모 : 현재의 국립독립박물관(Museum Kebangkitan Nasional)은 1984년 4개의 분관으로 개관하였으며, 문화유산(Benda Cagar Budaya)으로 지정했다. 단층으로 무척이나 긴 독특한 형태로, 수십여 개의 크고 작은 전시실로 구분해 박물관으로 활용하기에 무척이나 어울린다. ㄷ자 형태의 본관이 한가운데의 정원을 둘러싼 형태로, 외부에서 내부가 잘 보이지 않게 건물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과거의 교실부터 실험실, 기숙사, 병동, 식당 등을 각종 유물은 물론 기록물, 설명문, 장비, 사진, 미니어쳐, 지도 등 이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요일과 공휴일 휴무. 성인 2000 RP.

인도네시아 의학의 발전사, 스토비아 전시관(Ruang Stovia) : 4개의 스토비아 전시관(Ruang Stovia)은 인도네시아 의학의 발전사를 순차적으로 다루고 있다. 스토비아 전시관(Ruang Stovia)Ⅰ은 각종 약초를 수집하고, 분석 및 저장하기 위한 다양한 의료 기기를 전시하는 공간이다. 스토비아 전시관(Ruang Stovia)Ⅱ과 스토비아 전시관(Ruang Stovia)Ⅲ는 엑스레이, 심박측정기 신체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각종 의료 기기를, 스토비아 전시관(Ruang Stovia)Ⅳ는 의학 수업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자료가 배치되어 있다.

인도네시아 6곳의 대통령 궁(Istana Kepresidenan) : 모나스(MONAS) 바로 북부에 위치한 메르데카 궁전(Merdeka Palace, Istana Merdeka)은 인도네시아의 6곳의 대통령 궁 중 한 곳이자, ‘자카르타의 대통령 궁’이다. 자카르타의 메르데카 궁전(Merdeka Palace, Istana Merdeka), 네가라 궁전(Istana Negara) 외에도 치파나스(Istana Cipanas), 보고르(Istana Bogor), 족자카르타(Istana Yogyakarta) 그리고 발리(Bali) 탐파크싱(Istana Tampaksiring) 총 6곳에 대통령 궁(Istana Kepresidenan)이 있다. 과연 동서로 5천 킬로미터가 넘는 인도네시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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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27 자카르타 동물원 & 아쿠아리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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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난 동물원(Kebun Binatang Ragunan, Ragunan Wildlife Park) 슈머쳐 영장류 센터(Schmutzer Primate Centre)가 ‘세계 최고의 영장류 전문 동물원’인 이유 : 특히 수십여종에 달하는 영장류(Monkey, Gibbon, Langur, Macaque)를 종별로 전시하고 있는 야외 영장류관과 별도로 슈머쳐 영장류 센터(Schmutzer Priate Centre)와 영장류 검역소(Primate Quyarantine)를 갖추고 있는 세계적으로 드문 ‘영장류 전문 동물원’을 갖추고 있다. 동물원 입장료와 별도로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공중다리에서 서부 저지 고릴라(Western Lowland Gorilla)의 우람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야할 최고의 스팟이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인도네시아의 과천어린이대공원, 라구난 동물원(Kebun Binatang Ragunan, Ragunan Wildlife Park) : 1864년 Batavia Flora and Fauna Lovers 협회가 인도네시아 화가 Raden Saleh이 기증한 10 헥타르의 부지를 활용해 Planten En Dierentuin(식물원 및 동물원)이란 이름으로 개장한 ‘인도네시아의 과천어린이대공원’이자 ‘인도네시아 최초의 동물원’이다. 인도네시아 독립 후 1949년 치키니 동물원(Cikini Zoo)으로 개명하였으며, 1964년 DCI 자카르타 지사 Dr. Soemarno의 주도 하에 현재의 위치로 확장 이전하면서 오늘날의 라구난 동물원(Kebun Binatang Ragunan, Ragunan Wildlife Park)이 출범하게 된다. 총 면적 147 헥타르에 달하는 방대한 부지에 수백여종의 동식물과 박물관, 어린이용 테마파크, 식당가, 호수 등이 자리잡고 있는 라구난 동물원(Kebun Binatang Ragunan, Ragunan Wildlife Park)은 자카르타 시민들이 사랑하는 명소 중의 명소다. 2015년 조류독감의 발생으로 잠시 폐쇄된 것을 제외하면, ‘인도네시아의 가족유원지’로 사시사철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스타동물 총 출동! :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코모도 도마뱀(Komodo Dragon), 칼리만탄 오랑우탄(Orangutan Kalimantan, Bornean Orangutan), 말레이곰(Beruang Madu, Sun Bear), 수마트라 호랑이(Harimau Sumatera, Sumatran Tiger) 등을 비롯해 동남아와 호주의 에무(Emu), 호주 펠리칸(Pelikan Timor, Australian Pelican), 아프리카의 아프리카 사자(Singa Afrika) 등 남반구의 다양한 동물 수백여 종을 만날 수 있다.

자와 (Jawa Sea)해의 바다 속으로 떠나는 여행, 자카르타 아쿠아리움(Jakarta Aquarium) : 자카르타에는 2곳의 아쿠아리움이 있다. 자와 해와 맞닿은 안쫄 유원지(Taman Impian Jaya Ancol) 내에 위치한 안쫄 씨월드(Sea World Ancol, Sea World Akuarium Ancol)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중 한곳이자, ‘자카르타 최초의 아쿠아리움(1980)‘으로써 잘 알려져 있다. 반면 자카르타 남부의 네오 소호 포모도로 시티 센트럴 파크(NEO SOHO Podomoro City Central Park) 내에 자리잡고 있는 자카르타 아쿠아리움(Jakarta Aquarium)은 2018년 10월 공식 개장한 도전자다. 규모는 다소 작지만 깔끔한 인테리어와 터치패널 등의 최신식 디스플레이, 다양한 체험거리와 하루 10회 이상의 Show Time으로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다. 전 세계 600여종의 해양 생물이 모여 있으며, 어류 외에도 바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갑각류, 곤충류, 포유류도 일부 전시된다. 제8회 인도네시아 관광 여행 어워드(Indonesia Tourism Travel Award)에서 인도네시아의 선도 보존 대상 2017(Indonesia’s Leading Conservation Destination 2017)로 선정되었다.

Show Time : Lower Level Main Tank에서 진행되는 Pearl of the South Sea(I)(6), 일명 인어쇼를 비롯해 영업 시간 내내 수달, 피라냐, Archer Fish, Tegu, Snake 먹이주기가 하루 1~2번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자카르타 아쿠아리움(Jakarta Aquarium) 외부에 위치한 Pingoo 레스토랑에서 훔볼트 펭귄(Humboldt Penguins) 먹이주기 쇼가 하루 3회 진행된다. 자카르타의 초대형 쇼핑몰 중 하나인 네오 소호 포모도로 시티 센트럴 파크 내에 위치해 있어 자카르타 아쿠아리움(Jakarta Aquarium)을 방문하기 전후에 쇼핑, 식사, 커피 등을 즐기기 용이하다. 평일에 방문할 경우 대단히 쾌적한(조용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총 관람시간은 2~3시간이면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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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28 자카르타 축제 2019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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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자카르타(Jakarta)에는 축제가 열린다! 카 프리 데이(Car Free Day) : 카 프리 데이(Car Free Day)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기오염과 극심한 교통체증을 타파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정책 중 하나로, 비단 수도 자카르타(Jakarta) 뿐 아니라 반텐(Banten), 반둥(Bandung), 족자카르타(Yogyakarta) 등 자바(Java)의 주요 도시, 수마트라(Sumatra), 서부 술라웨시(Sulawesi Barat) 등 전국의 대도시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자카르타(Jakarta)의 경우 매주 일요일 오전 6시부터 오전 11시까지 5시간 동안 모나스(MONAS) 일대부터 잘란 탐린(Jalan Thamrin), 잘란 수 디르만(Jalan Sudirman)와 같은 주요 도로의 차량 운행이 금지된다. 하루 십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밀집해 수많은 길거리 공연과 노점상, 퍼레이드와 포토존(Photo Zone)이 펼쳐지며 노점상과 길거리 음식(Street Food)으로 북적거린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인도네시아 전통 인형 와양(Wayang) : 와양(Wayang)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인형으로, 이를 활용한 인형극은 와양 쿨릿(Wayang Kulit)이라고 부른다. 2009년 무형문화유산(無形文化遺産,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CH)으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친숙한 전통문화의 하나로 꼽힌다. 지역과 시대에 따라 매우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와양(Wayang)이 제작되었으며, 현재에도 각종 축제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다. 필자는 반둥을 취재할 당시 반둥(Bandung) 공연예술장 Saung Angklung Udjo에서 와양 쿨릿(Wayang Kulit)을 감상했다.

웰컴 투 인도네시아! 환영의 분수(Monumen Selamat Datang, Selamat Datang Monument) : 1962년 제4차 아시안 게임이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건설된 것으로 해외의 선수단과 해당 국가를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아 두 남녀가 꽃다발을 든 형태로 만들어졌다. 2002년 기념탑을 둘러싼 분수대와 둥근 정원을 추가하였는데, 매주 일요일 카 프리 데이(Car Free Day)에 이곳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고 군것질을 하는 인파로 가득하다. 기념탑 이름 슬라맛 따낭(Selamat Datang)은 인도네시아어로 “환영합니다”란 뜻.

인도네시아의 중국 축제, 캡고메 축제(Cap Go Meh Festival) : 중국의 신년 축하 행사 십오명(十五暝)은 ‘15일째 밤’이라는 뜻의 복건어(福建語)이다. 때문에 십오명(十五暝)는 인도네시아어로 10(Cap), 5(Go), 밤(Meh)이란 뜻의 캡고메 축제(Cap Go Meh Festival)로 불린다. 중국 본토 뿐 아니라, 중국인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동남아의 대도시에서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며 붉은 색 홍등과 중국식 군것질 등을 접할 수 있다. 그러나, 현지의 문화와 기묘하게 뒤섞이면서 중국 아닌, 인도네시아 같은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자카르타 캡고메 축제(Cap Go Meh Festival)만의 독특한 매력이 아닐까 한다. 인도네시아 전역을 기준으로 하면 자바 섬(Java)의 자카르타 글로독(Glodok), 보고르(Bogor), 세마랑(Semarang), 서부 칼리만탄의 싱카왕(Singkawang)과 퐁티아낙(Pontianak), 북부 술라웨시(North Sulawesi)의 마나도(Manado), 리아우 제도(Riau Archipelago)의 빈탄(Bintan), 남부 수마트라(South Sumatera)의 케마로 섬(Kemaro Island) 총 7 도시에서 캡고메 축제(Cap Go Meh Festival)가 열린다. 해당 도시는 역사적으로 중국과의 교역이 활발한 항구도시였거나, 중국의 이주민이 대거 모여들어 거주하는 도시라는 특징을 공유한다.

접신(接神, Trans)의 마지막 단계, 라이브(Live) 피어싱(Piercing)?! : 손톱만한 귀걸이를 뚫는 피어싱(Piercing)이 아니라, 팔뚝만한 길이의 쇠꼬챙이를 자신의 얼굴 곳곳에 박아 넣는 피어싱(Piercing) 의식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내 얼굴이 꿰뚫리는 듯한 고통이 느껴질 정도로 무시무시한 무대이다. 공포 영화를 보면 며칠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여행자라면, 절대 주시하지 마시길 권한다.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Mr. Haudi에 따르면 “접신한 무당은 살이 뚫려도 고통을 느끼지 않을 뿐 아니라 피 한방울 흘리지 않는다.”고 한다. 고통은 몰라도, 피를 흘리지 않는 것은 신기하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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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29 자카르타 파타힐라 광장 박물관투어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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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밀집지역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 : 모나스 북쪽으로 단 5km 떨어져 있는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은 네덜란드 점령기 건설된 요새이자, 자와 해(Jawa Sea)로 연결되는 지리적 요충지다. 현재 문화 유산으로 관리되는 네덜란드풍 건축물이 다수 보존되어 있으며, 그리 크지 않은 광장을 둘러싸고 현재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History Museum),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Museum Sejarah), 자카르타 미술과 도자기 박물관(Museum Seni Rupa dan Keramik) 3개의 박물관이 있어 여행자라면 꼭 들어야할 명소 중의 하나로 꼽힌다. ‘세계 100대 카페’로 수차례 선정된 카페 바타비아(Cafe Batavia)와 카페거리(Cafe Street), 광장 서편에서 유유히 흘러내리는 자카르타의 청계천 Kali Krukut(Krukut River) 등 볼거리가 넘쳐나 하루로는 부족할 정도!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네덜란드 교회에서 자카르타 와양 박물관(Wayang Museum)으로 : 광장 서편에 위치한 자카르타 와양 박물관(Wayang Museum)은 본디 1640년 세워진 네덜란드 교회 De Oude Hollandsche Kerk로 지진으로 훼손된 것을 1912년 현재의 신르네상스 풍으로 재건한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과학 정책을 연구하는 Royal Batavian Society of Arts and Sciences에서 인수해 Old Batavia Foundation로 이전하였으며 1939년 Old Batavia Museum이란 ‘바타비아 역사 박물관’으로 일반에게 공개하였다.

자카르타 와양 박물관(Wayang Museum) 이모저모 : 인도네시아의 전통 인형 와양(Wayang)은 다양한 재료로 제작하며 시대, 지역, 제작자에 따라 무수히 다른 버전이 만들어진다. 재료에 따라 가죽 와양(Wayang Kulit), 나무 와양(Wayang Golek), 상자 와양(Wayang Kardus), 잔디 와양(Wayang Rumput), 코코넛 잎 와양(Wayang Janur), Wayang Beber 등으로 분류한다. 자카르타 와양 박물관(Wayang Museum)에는 각각의 시대, 소재, 형태에 따라 4,000여점의 와양(Wayang)과 가믈란(Gamelan)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전통 악기(Traditional Musical Instruments), 전통 가면(Traditional Masks), 등을 소개하고 있다. 2009년 인도네시아의 세계무형문화유산(無形文化遺産,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에 인도네시아의 그림자극 와양 쿨릿(Wayang Kulit)이 등재되었다.

시청(Stadhuis)에서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Museum Sejarah Jakarta, Jakarta History Museum)으로 : 1925년부터 1942년까지 서부 자바 주정부 사무소로, 1942년부터 1945년까지 물류 수거 사무소로, 1945년 인도네시아의 독립 이후에도 도시 군사 명령 사령부(KMK) 등으로 활용되었으며 수차례의 증축과 개축을 거쳐 현재에 이른다. 1970년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을 중심으로 자카르타 구도심지(Jakarta Old Town)가 인도네시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인도네시아와 자카르타의 역사, 문화를 수집하고 연구 및 보존하는 박물관 지구로 새롭게 탄생한다.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Museum Sejarah Jakarta, Jakarta History Museum)의 콜렉션 : 2만점 이상의 유물과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Museum Sejarah Jakarta, Jakarta History Museum)는 크게 2개층, 30여개의 갤러리로 구분되어 있으며 이름과 달리 현대의 자카르타보다는 ‘과거의 바타비아’에 특화된 소장품이 많다. 이는 1919 년 바타비아(Batavia) 창립 300주년을 맞아 당대 네덜란드로부터 유입된 다양한 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1936년 출범한 Oud Batavia Museum의 영향이다. 가구, 책, 도자기와 같은 일상 용품부터 지도와 같은 항해술 그리고 각종 무기류 등까지 포괄하는 방대한 콜렉션을 자랑한다. 선사 시대의 유물부터 순다 시대의 무역을 통해 축적한 선박과 지도, 항해 도구들... 그리고 17세기~19세기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고용하면서 형성된 베타위 족(Betawi)의 손길이 닿은 가구까지 수백년전의 자카르타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자카르타 미술과 도자기 박물관(Museum Seni Rupa dan Keramik, Museum of Fine Art and Ceramics)의 역사 : 1870년 바타비아 요새의 사법위원회(Ordinary Raad van Justitie Binnen Het Kasteel Batavia)로 건설되었으며, 일제 강점기와 독립전쟁을 겪으며 군용 기숙사 등으로 사용되었다. 인도네시아가 독립한 이후 1972년에 이르러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서부 자카르타의 시장 집무실(Kantor Walikota Jakarta), 1976년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 수하르토(Soeharto)의 미술홀(Fine Arts Hall) 등을 거쳐 1990년 현재의 박물관으로 변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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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30 자카르타 은행 박물관 TOP3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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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가라 인도네시아 은행(BNI, BANK NEGARA INDONESIA) : 1946년 설립된 이래 인도네시아 은행(Bank Indonesia)과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은행으로 꼽힌다. 창립 이후 타은행과의 합병, 관련 법규의 개정 등으로 ‘Bank Negara Indonesia 1946’, ‘PT. Bank Negara Indonesia(Persero)’ 등 사명이 수차례 변경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천여 개의 지점이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자산 기준 4위(the fourth-largest bank of Indonesia in terms of assets)’의 은행이다. 1955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우리에게 익숙하지는 않지만, 대한민국 서울을 비롯해 일본 도쿄, 홍콩 등의 아시아와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등 해외로 진출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인도네시아 은행 박물관(Bank Indonesia Museum) : 네덜란드 점령기 네덜란드와 인도네시아의 금융 가교 역할을 한 De Javasche bank(Netherlands Indies gulden)를 전신으로, 현 인도네시아의 중앙 은행(Central Bank of Indonesia) 인도네시아 은행(Bank Indonesia)이 1953년 탄생하였다. De Javasche bank(Netherlands Indies gulden)의 역사는 182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생뚱맞게도 Batavia"s Inner Hospital이란 병원에 입점했다. 현재의 건축물은 당시의 병원을 철거한 후 네덜란드 건축가 Cuypers의 설계로 1909년 신 르네상스 스타일(Renaissance Revival Architecture)로 건설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독립 후 꾸준히 성장한 국부에 따라, 은행 자체는 1962년 완공된 본사로 이전하였으며 기존의 건물은 2009년 인도네시아 은행 박물관(Bank Indonesia Museum)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은행(the largest bank in Indonesia in terms of assets, loans and deposits) 만디리 은행(Bank Mandiri) : 소비자 금융 분야에서 신용 카드, ATM 등을 잘 갖추고 있어 하루에 서너번은 마주치게 되는 은행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 전역과 중국 상해, 홍콩, 싱가포르, 영국 런던, 케이만 제도 등에 1700여곳의 지점이 있다. 1998년 설립된 만디리 은행 박물관(Museum Bank Mandiri)은 3명의 네덜란드 건축가 JJJ de Bruyn , AP Smits 및 C. van de Linde가 설계한 네덜란드 소유의 무역 회사 Nederlandsche Handel-Maatschappij(NHM)을 기반으로 운영한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문화 유산이다. 은행 설립 이래 실제로 사용한 금전 등록기, 계산기, 부기 기계, 인쇄 기계, 제동 프레스, 인장 프레스, 금고, 입금 증서, 예금 증서 등의 각종 증서, 수표, 채권 및 주식, 인테리어 및 가구 등 방대한 콜렉션을 자랑한다.

만디리 은행(Bank Mandiri) 둘러보기 : 인도네시아 은행 박물관(Bank Indonesia Museum), BNI 박물관(BNI Museum)과 함께 파타힐라 광장의 3대 은행 박물관 투어의 마지막으로 만디리 은행 박물관(Museum Bank Mandiri)을 방문했다. 만디리 은행 박물관(Museum Bank Mandiri)은 크게 로비(Robby)와 같은 층인 2층 Afdeeling Bankzaken(Banking department)부터 관람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1층 금고(Brandkast)와 3층 컨퍼런스 홀(Conference Hall)까지 총 3개 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그러나, 별도의 지도가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보니 1층과 3층은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치는 관람객도 있다. 1시간으론 다소 빠듯하니 여유있게 2시간쯤 할애하자.

이슬람 샤리아 금융법(Sharia Banking) : 이슬람은 정치와 경제가 일치된 제정일치의 종교로써, 단순한 신앙을 넘어서 생활 문화 전반과 가족 관계, 교역, 대외 관계에까지 종교 교리에 의거한 규범체계 샤리아(Sharia)을 갖추고 있다. 금융에 관해서도 독자적인 규범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이슬람 샤리아 금융법(Sharia Banking)이라고 한다. 가장 독특한 이슬람 샤리아 금융법(Sharia Banking)의 규정 중 하나는 ‘이자 수익을 금지하는 것’이다. 돈을 가진 자가 돈을 빌려주고, 가만히 앉아서 이득을 보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인데 우리네 상식으로는 낯설다. 그러면, 은행은 돈을 빌려줄 수 없는 것일까? 돈은 빌려줄 수 있지만, 이자는 받을 수 없으니... 단순한 ‘대출(Loan)’이 아니라, ‘투자(Investment)’의 개념으로 진화할 수 밖에 없다. 즉 돈을 빌려준 사람은 상대방이 성공하면 수익의 일부를 받되, 실패하면 빌려준 돈을 함께 잃는 구조다. 비록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세계의 이슬람 신자 규모와 중동의 오일 머니를 떠올려 보자. 세계 인구의 1/3이 이슬람 샤리아 금융법(Sharia Banking)의 영향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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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31 중앙 자카르타 박물관투어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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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국립중앙박물관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Museum Nasional Indonesia) :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Museum Nasional Indonesia)은 모나스(MONAS)에서 서쪽으로 길 하나 건너 위치해 함께 방문하기 좋다. 인도네시아 최고의 콜렉션(The museum collections is among the richest, the most complete, and the best of its kind in Indonesia)을 보유한 박물관이자, 동남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박물관(one of the finest museum in Southeast Asia)으로 14만 여점의 방대한 콜렉션을 자랑한다. 특히 고대 자바와 수마트라의 종교 예술품과 자바를 통해 거래되던 아시아의 도자기 콜렉션이 압권으로 꼽힌다. 인도네시아의 1만 7천여 개의 섬을 포괄하는 지역 유산과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수천 년의 시간을 포함하는 유물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립도서관(perpustakaan nasional tertinggi di dunia) : 인도네시아의 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은 지하 3층을 포함해 126.3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립도서관(perpustakaan nasional tertinggi di dunia)’이란 진기록을 보유한 비영리 정부기관(Lembaga Pemerintah Nonkementerian)이다.

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의 역사 : 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의 역사는 1778년 설립된 Bataviaasch Genootschap에 기초해 시작하였으며, 인도네시아 문화 정책의 구심점으로 시대에 따라 변화하며 현재에 이른다. 인도네시아의 유일한 여성 대통령 티엔 수하르토(Tien Suharto) 집권 당시 Harapan Kita Foundation은 신설할 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을 위해 방대한 부지와 9층 높이의 설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인도네시아 최초의 HBS 학교 Koning Willem III School(Kawedri)를 최종적으로 채택했다. 모나스(MONAS) 바로 남쪽에 위치하는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여학교 기숙사에서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Galeri Nasional Indonesia)으로?! :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Galeri Nasional Indonesia)은 무려 119년 전 1900년 Yayasan Kristen Carpentier Alting Stitching(CAS) 기독교 재단이 세운 여학교와 기숙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독립 이후 인도네시아 정부는 네덜란드와 관련된 기관, 기구의 활동을 금지하면서, 재단의 교육 사업은 위축되었고 1962년 수카르노 대통령의 명에 의해 해체되었다. 이후 모나스 정동쪽에 위치한 부지의 학교는 교육부 건물로 쓰였으나, 교육과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푸아드 하산 (Fuad Hasan)의 지휘 아래 1987년부터 차츰 현재의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Galeri Nasional Indonesia)으로 변신하게 된다.

해양수산부(Maritime Affairs and Fisheries Ministry) 속 미니박물관, 해양유산박물관(Marine Heritage Gallery) : 해양유산박물관(Marine Heritage Gallery)은 비교적 최근인 2017년 3월 해양수산부 장관 Susi Pudji Astuti의 지시로 개관한 전문 박물관으로, 해양수산부(Maritime Affairs and Fisheries Ministry) 1층과 2층 일부에 자리 잡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말 휴무. 입장료 무료.

의과대학에서 인도네시아 정치의 산실로, 국립독립박물관(Museum Kebangkitan Nasional) : 국립독립박물관(Museum Kebangkitan Nasional)은 인도네시아의 의학발전사와 ‘인도네시아 최초의 근대 운동 단체 Boeti Oetomo’를 기점으로 한 발전사, 2가지를 테마로 하는 독특한 주제를 다루는 전문 박물관이다. 스토비아의 아버지, HF 롤 박사(Dr. HF Roll, Father of Stovia)는 1851년 인도네시아 의료인을 배출하기 위해 자바 의과 대학 Bumi Putera Medical School(Javanese Medical School)을 개관하였으며, Ultrech의 Voor Officieren van Gezondeid School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9년간 가르쳤다. 졸업생은 네덜란드 정부가 인정한 부미푸트라(Bumiputra) 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인도네시아 전역에 배치되었다. 의과 대학은 현재 Salemba, Kwini 등으로 이전하였으며, 이후 일제 강점기에는 네덜란드 포로 수용소 등으로 쓰이기도 했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32 자카르타 쇼핑몰 & 공연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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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라는 선입견은 버려라! 자카르타 쇼핑몰 TOP8 & 공연(Show) : 천만 인구를 자랑하는 자카르타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의 쇼핑몰 수십개가 성업 중이다. 초대형 쇼핑몰에서는 전 세계의 명품은 물론 인도네시아가 자랑하는 미식 레스토랑, 카페, 펍 등이 즐비해 몰링만 해도 시간가는 줄 모른다. 여기에 주말이면 무료로 열리는 각종 공연까지! 자카르타 여행자라면 한번쯤 들러볼만한 쇼핑몰과 공연장을 미리 엿보시길!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베이워크 몰 플루잇(Baywalk Mall Pluit) & 고푸드 페스티벌(GoFood Festival) : 필자가 자카르타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고, 가장 오랜 시간 체류한 몰은 역시 베이워크 몰 플루잇(Baywalk Mall Pluit)! 숙소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부담없이 들를 수 있을뿐더러 후덥지근한 동남아의 야외를 피해 시원한 에어컨을 마음껏 쐴 수 있는 ‘자카르타의 휴양지’로 애용했다. 와이파이도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환율은 좋지 않지만 환전소가 1곳 있고, 1층의 대형마트 Farmers Market에서는 주류 구매 가능! CGV보다 저렴한 로컬 영화관 XXI이 최상층에 위치. 어지간한 레스토랑, 카페가 바다 전망인 것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자카르타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신규 쇼핑몰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없어 쾌적’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또한 매주 토요일, 일요일마다 각기 다른 테마의 공연이 펼쳐져 주말을 심심치 않게 보낼 수 있었다.

그랜드 인도네시아(Grand Indonesia) & 분수쇼(Magic Fountain Show) : 숙소에서 30분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너번 방문한 쇼핑몰은 그랜드 인도네시아(Grand Indonesia)가 유일하다. 크고 작은 공연장이 서너개 마련되어 있을 뿐 아니라 매일 분수쇼까지 펼쳐지기 때문에 주말 하루는 족히 보내도 아쉽지 않다. CGV 영화관이 있어 한국영화도 관람할 수 있거니와, 영화관 옆에 무료 갤러리 카야(Galeri Indonesia Kaya)도 꼭 들러보자. 규모는 작지만 알차다. 필자는 국내에서도 히트한 코미니 영화 ‘극한직업’을 관람했는데, 한국과도 개그 코드가 비슷한지 웃음포인트마다 현지인들 또한 빵빵 터지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CGV 영화관은 ‘자카르타에서 가장 많은 한국인을 본 곳’이기도 하다. 자카르타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시티은행 ATM은 물론 2곳의 환전소가 마련되어 있다.

그랜드 인도네시아(Grand Indonesia) 속 미술관, 인도네시아 카야 갤러리(Galeri Indonesia Kaya) : 인도네시아의 전통 문화를 소재로 한 인터랙티브 미술관으로 CGV와 같은 층에 있다. 인도네시아 예술가를 후원해온 Bakti Budaya Djarum Foundation이 2013년 개설한 공간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반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인도네시아의 전통 문양, 부족, 주요 관광지 등을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기기가 마련되어 있어 영화 감상을 전후해 시간 보내기 좋다. 특히 혼잡한 극장을 피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호젓한 공간이기도 하다!

시즌스 시티(Seasons City) 캡고메 축제 2019(Cap Go Me Festival 2019) & 고푸드 페스티벌(GoFood Festival) : 시즌스 시티(Seasons City)는 쇼핑이 아니라, 캡고메 축제 2019(Cap Go Me Festival 2019)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쇼핑몰이다. 시즌스 시티(Seasons City) 내부는 아니지만, 그 옆에 마련된 길쭉한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에 걸쳐 캡고메 축제 2019(Cap Go Me Festival 2019)가 진행된다. 축제도 슬슬 지루해 시즌스 시티(Seasons City)를 한바퀴 도는데 같은 날 진행되는 고푸드 페스티벌(GoFood Festival)에서 ‘인도네시아 전통공연’을 뒤늦게 알게되어 아쉽기 그지 없었다.

네오 소호 포모도로 시티 센트럴 파크(NEO SOHO Podomoro City Central Park) : 자카르타 중심지에서 서쪽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로, Mall Taman Anggrek, SOGO Central Park, 트리베카 공원(Tribeca Park) 등과 인접하다. 도심지에서 가까울 뿐 아니라, 자카르타에 단 2곳 뿐인 아쿠아리움이 이곳에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자와 커플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꼽힌다. 각종 이벤트와 공연, 프로모션이 펼쳐지는 트리베카 공원(Tribeca Park) 주위에는 근사한 분위기의 카페와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으며, 자카르타 최초의 삼진어묵(Samjin Amook) 1호점, 컵밥(CUPBOB Central Park Mall) 등 한국 프랜차이즈가 대거 입점해 한국인 여행자에게도 매력적인 곳이다. 인도네시아가 자랑하는 로컬 커피 프랜차이즈 엑셀소 카페(Excelso Cafe)에서 커피 한잔 즐겨보자.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33 자카르타 맛집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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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스타벅스, 카페 엑셀소(CAFE EXCELSO) :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카페 프랜차이즈는? 아쉽지만 40%의 스타벅스(Starbucks)로, 11%의 커피빈(The Coffee Bean & Tea Leaf), 10%의 카페 엑셀소(CAFE EXCELSO)가 그 뒤를 잇는다. 카페 엑셀소(CAFE EXCELSO)는 일부 메뉴의 경우 종업원이 직접 테이블에 장비(?)를 설치하고 내려주는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 스타벅스(Starbucks)보다 매장수는 적지만 어지간한 대형 쇼핑몰이나 번화가에서는 카페 엑셀소(CAFE EXCELSO)를 찾을 수 있고, 대형마트에서도 카페 엑셀소(CAFE EXCELSO)의 원두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의 카페는 우리식 카페와 음식점의 중간 형태로, 간단한 베이커리 뿐 아니라 샐러드, 파스타, 샌드위치 등의 식사 메뉴도 판매하는데 이는 스타벅스(Starbucks), 커피빈(The Coffee Bean & Tea Leaf) 등의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도 마찬가지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베이워크 몰 플루잇(Baywalk Mall Pluit) 베이워크 가든(Baywalk Garden) : 필자가 자카르타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고, 가장 오랜 시간 체류한 몰은 역시 베이워크 몰 플루잇(Baywalk Mall Pluit)! 숙소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부담없이 들를 수 있을뿐더러 후덥지근한 동남아의 야외를 피해 시원한 에어컨을 마음껏 쐴 수 있는 ‘자카르타의 휴양지’로 애용했다. 와이파이도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환율은 좋지 않지만 환전소가 1곳 있고, 1층의 대형마트 Farmers Market에서는 주류 구매 가능! CGV보다 저렴한 로컬 영화관 XXI이 최상층에 위치. 어지간한 레스토랑, 카페가 바다 전망인 것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자카르타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신규 쇼핑몰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없어 쾌적’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또한 매주 토요일, 일요일마다 각기 다른 테마의 공연이 펼쳐져 주말을 심심치 않게 보낼 수 있었다.

고페이(Gopay)로 할인받자! 고푸드 페스티벌(GoFood Festival) : 고젝(Gojek)의 가상화폐 고페이(Gopay)로 결제하면 최대 50%의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미식축제로 자카르타 7곳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전역의 대도시 쇼핑몰 혹은 공원에서 상설에 가깝게 열린다. 주말에는 종종 라이브 뮤직 등의 공연도 개최된다. 고페이(Gopay)는 편의점에서 충전하면 약간의 수수료(2000 루피아)가 부가되는데 고푸드 페스티벌(GoFood Festival)에서 충전시 면제된다. 단 50만 루피아 이상 충전해야 한다.

패스트푸드에서 밥을? : 한국에서는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동남아의 몇몇 국가에서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밥이 포함된 세트메뉴를 판매한다. 치킨 혹은 햄버거+감자튀김+음료수로 구성된 세트메뉴가 미국식 스탠더드라면, 동남아에서는 감자튀김 대신 밥을 제공하는 것! 한끼 식사로는 다소 부족한 감은 있으나, 감자튀김보다 든든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도네시아는 맥도널드(181개 매장, 2018년 기준)보다 KFC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높으며(100개 도시, 493개 매장, 2015년 기준), 이는 돼지고기가 금지된 이슬람교의 영향도 일부 있다. 소, 양보다 닭의 인기가 높다. 국내의 경우 맥도널드 550여개, KFC 189개로 맥도널드가 3배 가까이 많다.

인도네시아 음식 파당 전문점 Padang Merdeka : Padang Merdeka은 20여가지의 메뉴를 제공한 후 먹은 것만 계산하는 방식의 인도네시아 전문점 프랜차이즈다. 파당(Padang)은 항구 도시의 이름이자, 이처럼 호화롭게 차려놓고 먹는 인도네시아식 정찬(Padang Cuisine)의 이름이기도 하다. 밥을 제외하면 포장이 되어 있는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메뉴가 차갑다는 점은 좀 아쉬운 대목이다. 한국에는 이같은 방식으로 서빙하는 음식점은 없지만, 푸짐하게 차린다는 점에서 한정식과 비견할만하다. Padang Merdeka는 어느 곳을 가든 깔끔한 인테리어와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격대 또한 다소 높다.

쿤스트크링 아트 갤러리(Galeri Seni Kunstkring, Kunstkring Art Gallery) Suzie Wong Bar : Suzie Wong은 1960년 개봉한 영화 The World of Suzie Wong에 출연한 낸시 콴(Nancy Kwan)의 등장인물 이름이다. The World of Suzie Wong는 미국인 로버트 막스(Robert Lomax)와 홍콩 여성 메이 링(Mei Ling)성의 사랑을 그린 영국 로맨스 영화다. 여주인공이 어린 아이를 위해 몸을 파는 가난한 매춘부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는 상투적인 스토리지만 당대의 홍콩을 잘 담아내었다는 평가와 함께 적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

구매가격 : 8,910 원

그대가 원하는 현실을 창조하라

도서정보 : 존 아브라함 | 2019-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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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다섯 가지 비밀은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태도를 만들도록 도울 것입니다. 내게는 이것이 성공적인 삶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하는 일에서 기쁨을 느끼지 못한다면 부를 축적하는 데 있어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내게 있어 삶의 질은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퍼뜨리는 가치와 기쁨, 행복의 양으로 측정됩니다.

성공한 사람은 자신이 성취할 일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궁극적으로 당신의 생각과 기회를 만들어낼 현실을 틀에 넣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성공을 추구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무시하는 것은 처음에 내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 중 하나였습니다.

다음 다섯 가지 비밀은 기본적 권리를 갖게 되면 성공을 달성하는 방법을 다룰 것입니다. 이 원칙은 당신이 설정할 어떤 목표도 달성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헌신적인’ 원칙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긍정성이 강력한 토대 역할을 하는 반면, 성공은 약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나 무기력한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많은 헌신과 의식, 희생을 요구할 것입니다. 당신은 받아 마땅한 자리를 갖기 위해 이 다섯 가지 도구로 스스로 강인해져야 합니다.



이제 시작할 준비가 되었나요?

구매가격 : 2,500 원

의도 글쓰기

도서정보 : 브렛 듀프리 | 2019-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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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을 읽고 그런 다음 당신이 쓴 기쁨에 넘치는 의도를 따르면,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온다.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는 의도를 기술한다는 작은 행위가 당신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놀라게 될 것이다. 기쁨에 찬 의도를 기술하면, 행동이 쉬워지고, 아이디어가 흘러나오고, 동시성(synchronicity)이 나타나고 기적이 발생한다.

한때 나는 내 자신이 만든 두려움이라는 덫에 갇혀 있었다. 나는 여자에게 말을 걸 수 없었고,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없었고, 나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정직할 수 없었으며,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수 있다고 느낄 수 없었다. 나 자신에 대해 편안하게 느낄 수 없었다. 이 터널 끝으로 빛이 보이지 않았다. 희망을 찾을 수 없었고, 인생에서 의미 있는 만남 없이 외롭게 죽고말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거대한 두려움이 내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되지 못하게 가로막았다.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스물여섯 살이 되던 해, 나는 이 두려움의 감옥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했다. 내가 시도한 모든 것 중에서 기쁨에 찬 의도를 기술하는 것 같은 작은 행위보다 도움이 된 것은 없었다. 미소를 머금게 하는 의도를 쓰기 시작하고 나서, 내 삶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나는 진정한 나 자신을 드러낼 수 있었고 사람들은 진짜 나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제 나는 훨씬 더 행복하게 살고 있다. 기쁨에 찬 의도를 사용하면서 나는 많은 친구와 의미 있는 관계를 가지게 되었고, 낯선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성장에 대한 두려움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변화를 두려워하던 것에서 미래에 대한 흥분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당신의 미래에 대해 흥분하고 있다! 기쁨에 찬 의도를 활용하면 인생에서 놀라운 변화를 찾을 수 있다. 어떤 행성에서든, 어떤 인생에서든 기쁨에 찬 삶은 기쁨 없는 삶을 이긴다. 당신의 삶에 기쁨을 키우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주는 당신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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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지배하는 마음

도서정보 : 일리야 알렉시 | 2019-07-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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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0일 동안 내가 당신에게 가르칠 기본적인 심리적 원리는 매우 집중적으로, 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면 인생의 그 무엇이든지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코스에서는 매일 딱 10분씩만 투자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매일의 이 10분이 당신의 의식과 인생에서 두드러진 변화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매일의 이 의식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매일 해야 하는 몇 가지 간단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이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1. 이 훈련을 하는 동안 한 권의 노트를 만드세요. 그 안에 매일의 선언과 매일의 수업을 기록합니다. 또한 이 노트에 수업을 하면서 머리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적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언제 이 수업을 10분씩 할지를 정하세요. 잠에서 막 깼을 때나 잠자기 직전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매일 같은 시간에 수업을 하는 한 하루 중 언제라도 괜찮습니다.

2. 매일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1분 정도 시간을 들여 자신의 상태를 바꾸세요. 이전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가졌다고 가정하세요. 일어서서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실패의 가능성은 눈곱만큼도 없다는 듯이 매일의 수업을 하는 겁니다.

3. 매일의 아이디와 선언을 읽고, 5분 동안 아이디어의 진실성이 마음속으로 가라앉도록 하세요. 설사 아직은 정말로 믿을 수 없다고 해도 진심으로 믿는 척하세요. 그리고 5분 동안 진정으로 풍요로운 번영을 믿는다고 진정으로 믿고 느껴보세요.

4. 행동하기: 저널을 열고 그 날의 선언문을 적으세요. 선언문을 큰소리로 읽고서 굵은 글씨체로 저널에 쓴 다음 그 말의 진실성을 느껴보세요.

5. 그 날의 행동을 즉시 실천하세요. 매일 명확하고 즉각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목마와 화부

도서정보 : 문 형 | 2019-07-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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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펴낸 문 형 장편소설 《목마와 화부》는 현대인의 충동적 성욕 과잉(성 도착증)으로 인한 업보가 개인과 주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성욕과잉은 선천적 기질 때문인가 후천적 요인에 기인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대한 한 대답이다.
또한 성취 욕구에 대한 반동형성으로 나타나는 성욕 과잉에 대한 하나의 치유방법으로서 전통 도자기 만들기의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전통문화 스토리는 대개가 전통계승에 대한 갈등 또는 기술적 비법 찾기에 중점을 뒀지만, 이 작품은 심리적 치유 가치로 부각시켜 차별화하고 있다.

“만일 개인적인 욕망이나 다른 것, 낯선 것을 추구하지 않으면 당최 예술이 왜 필요하고, 도자기는 왜 만들어요. 미술품이든 도자기든 이미 세상에 나와 있는 것도 천지고, 공장에서 찍어내면 하루에만도 수십만 개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왜 만드냐고요. 명진 씨가 도자기에 대해 욕망 갖듯, 난 육체적 욕망을 가지면 안 되나요?”
*
사람들이 어쩌면(‘내가 더’) 무의식적으로 답습하였거나 자기 스스로가 만든 막에 갇혀 사는 건 아닌지? 그것도 개구리 순막보다 더 얇디얇은 막에. 선입견이나 고정관념, 편견, 자격지심, 피해의식, 질투와 같은 보이지 않는 막에. 한 번만 번뜩, 뜨거나 한 번만 꽝, 깨뜨리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타인의 마음이 보일진대. 그 막이 자기를 감싸줄 줄 알고 막 뒤로 자신을 은폐시키거나 도리어 겹막을 치는 건 아닌지? 그로 인해 딴 세상을, 또는 타인의 속마음을 보기는커녕 자기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
지식인이나 예술가들이 그만큼 섹스에 탐닉하는 것도, 그가 추구하는 그 무엇에 대한 갈망을 만족스럽게 쟁취하지 못하니까 섹스에 집착하는 거고. 그런 집착이 그 무엇을 만들거나 탄생시키고. 그 갈망이 새로운 것을 낳기도 하고. 뭔가 잃을수록 갈망은 커지는 법이니까.
-본문 중에서

* 이 도서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선정한 창작지원 작품이다.

구매가격 : 13,000 원

헬렌을 위한 경제학

도서정보 : 힐레어 벨록 | 2019-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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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본주의와도 공산주의와도 다른 길을 원합니다.”

개인의 자유를 옹호하고 국가의 거대화를 비판한 사회사상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넘어 소유의 분산을 주창하다

힐레어 벨록은 20세기 초반의 자본주의 시대를 살았다. 그는 거대 자본의 독점이 야기한 끔찍한 폐해를 목격하며 자본주의는 새로운 노예 국가일 뿐이고, 대다수 국민들은 자본가에게 종속된 사노비(자본주의)나 국가 관리들에게 예속된 공노비(공산주의)로 전락할 거라고 단언했다. 노예 국가로 퇴보하지 않는 방법은 오직 하나였다. 다수의 사람들이 작은 재산의 소유자가 되는 것! 벨록은 기본 소득을 올려 구매력을 높이거나, 공공의 사회 부조금을 늘리는 정책은 근본적 해결이 될 수 없다고 믿었다. 개인의 의존적 지위를 변화시키지 않으므로, 인간다움이 회복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제가 목표로 삼는 것은 구매력의 복구가 아니라 경제적 자유의 복구입니다.”


자유로운 개인의 관점에서 경제 원리를 설명하는 대안 경제학

이 책은 힐레어 벨록의 경제 사상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두 편의 저술을 엮었다. 《헬렌을 위한 경제학》은 경제학의 핵심 이론을 쉽게 설명하는 동시에 현실 경제, 곧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들을 날카롭게 진단한다. 은행의 기원과 발전을 이야기하면서 현대 금융 자본의 시장 잠식을 경고하고, 고리대금의 본질을 정의한 뒤 비생산성에 달라붙은 이자의 불합리를 지적한다. 벨록은 시종일관 경제학의 엄밀성을 추구하지만 경제학 그 자체는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복리를 위한 수단이어야 함을 결코 잊지 않는다.

《재산 복구론》은 자본주의의 병폐를 극복하고 자유로운 개인들이 안정적 삶을 이루는 실천적 방법을 다룬다. 독점을 방지하고 거대 자본을 해체하는 강력한 규제, 소자산가를 키우기 위한 여러 가지 보호 수단, 그리고 이런 대안들이 작동할 수 있게 하는 의식의 고양까지.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한 사상가가 문제를 진단하고 처방하는 포괄적 시도를 만나볼 수 있다.

“제3의 사회 형태가 있습니다. 여유와 안전을 자유와 동시에 누리는 유일한 사회, 재산이 잘 분산되어서 나라 안에 있는 가정의 상당 비율이 각기 생산수단을 ‘소유’하고 통제하면서 사회의 전반적 색깔을 규정하는 사회가 있으니, 이 사회는 자본주의도 아니고 공산주의도 아니고 재산 소유 사회입니다.” _ 241쪽

“벨록이 살았던 시대에는 생산수단이 없는 사람은 임금 노예라도 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임금 노예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헬렌을 위한 경제학》이 소수의 금권 세력을 제외하고는 만인이 소모품이 되고 대체 가능한 존재가 되는 암울한 시대에 ‘우리를 위한 경제학’으로 실존적으로 다가와야 하는 이유다.” _ 옮긴이 후기, 359쪽

현대 사회를 반추하게 하는 경제학적 사유의 고전
최초로 소개하는 힐레어 벨록의 저작

임금 노동자는 자유인인가, 노예인가?
왜 공산주의는 자본주의의 병폐를 극복할 수 없는가?
기본 소득과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자본주의의 근본적 해결책인가?
금융 자본의 권력화에 맞서 어떤 대책이 필요한가?
농촌의 복구에는 어떠한 희생과 이득이 뒤따르는가?

힐레어 벨록의 사유는 20세기 현실 사회를 겨냥했지만, 거의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의 사회 문제를 직시하고 반성하는 데도 여전히 가치가 있다. 벨록은 자본주의도 공산주의도 마다했다. 오직 자유와 평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그 결과 지금을 되돌아보게 하는 경제학 고전을 탄생시켰다. 우리는 반추할 것이다.

임금 노동자는 자본가가 내어주는 소득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종속적인’ 존재라는 것,
공산주의 체제 역시 생산수단을 다수가 나눠 갖지 않는다는 점에서 부조리할 수밖에 없다는 것,
다수의 생산 주체에게 중요한 문제는 소득이 아니라 ‘재산’이라는 것,
금융 자본의 권력화를 감시하고 해체할 수 있는 강력한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
농촌을 살리는 것이 재산을 분배하는 과업에 필수적이므로 도시가 기꺼이 희생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

당시 일부 평론가들은 벨록의 관점을 반동적이라거나 공산주의적이라고 몰아가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철저한 현실주의자였고, 이상을 잃지 않은 실천가였다. 벨록은 자신의 생각이 완전히 실현될 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었지만 최악으로 치닫는 현실 앞에 관망자로 살기보다는 작은 변화의 단초나마 마련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저술 활동에 매진했다. 벨록은 자본주의 사회의 병폐를 주저 없이 나열했고, 비판했고, 극복하길 희망했다. 그가 진단한 사회 문제들은 지금도 유의미하다. 처방한 방법들은 이미 실현되었거나 진보적 가치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러므로 과거로부터 현재와 미래를 숙고하고자 하는 독자라면 이 책에서 ‘힐레어 벨록’이라는 충실한 해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합니다. 우리는 어쩌면 불가능한 반동적 혁명을 도모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집중화된 권력을 받아들이더라도 이윤이 아주 많은 시민에게 지급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그 권력이 작은 산업에 의해서 행사되도록 애쓸 것이며 큰 단위들을 위해 집중화되는 것을 막으려고 있는 힘을 다할 것입니다.” _ 341쪽


경제학의 기본 개념부터 새로운 대안적 사유까지
포괄적 이해를 돕는 탁월한 구성

《헬렌을 위한 경제학》
벨록이 요절한 후배의 딸 헬렌에게 경제학 기본 원리를 최대한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한 책이다. 벨록은 1부 경제 원리에서 재산, 부(재부), 생산, 분배(분산) 따위의 굵직굵직한 경제 개념들을 명확하게 정의한 뒤, 2부 현실 경제에서 부의 분배 방식에 따라 경제 체제를 나누어 검토한다.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노예 사회, 자본주의 사회, 분산 사회 그리고 사회주의의 이론적 최종 단계인 공산 사회까지, 벨록은 각 체제의 본질적 특성을 논하며 각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 관한 저자의 인식은 독자들로 하여금 우리 사회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이외에도 2부에서는 무역, 은행, 국채, 조세, 돈, 고리대금을 주제로 삼아 각각의 기원과 발전을 개괄적으로 이야기한다.

《재산 복구론》
어떻게 하면 분산 체제를 영국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루어낼 수 있을지 논의하는 책이다. 벨록은 임금 노예를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자력으로 살아가려는 자급농을 한심하게 여기는 당대의 영국 세태에서 분산 경제를 복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함을 인정한다. 그렇지만 벨록은 ‘작은 묘목으로 숲을 이룰 수 있다’고 믿으며 변화의 싹을 틔우기 위한 여러 계책을 제시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벨록이 재산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를 강조한 점이다. 당시 임금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소득’만을 중시했다. 하지만 벨록은 프롤레타리아는 뭐든지 소득으로만 생각하지만 자유인은 재산으로만 생각한다고 말하며, 소득은 재산의 열매일 뿐 자유인을 지탱하는 뿌리가 될 수 없음을 지적한다. 또한 분산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국가의 역할이 커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뒤 규제와 보호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제안한다.


벨록의 사유를 이해하기 위한 본문 미리보기

“자본주의 사회는 임금 노예제 사회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은 강제로 노동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자본이 없는 사람들에게 노동의 대가인 임금은 생존의 문제이므로 노동자는 사용자와 맺는 계약에서 본질적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들은 상시적인 불안정과 불안 속에 살며 노동을 판다. 이것이 노예가 아니라 무엇이겠는가?

한편에는 재산이 중심인 사회가 있고 다른 한편에는 사노비(자본주의)든 공노비(공산주의)든 노예제 사회가 있습니다. 제3의 길은 없습니다. _ 232쪽

사회를 규정하는 일반 특징이 이제는 소유가 아닙니다. 반대로 소유의 부재, 다시 말해서 타인의 뜻에 좌우되는 불안한 임금에 의존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일반 특징이자 우리 사회를 규정하는 특성입니다. _ 239쪽

“경제적 자유는 세속적인 것들 중에서 가장 좋습니다”
벨록은 인간의 존엄성과 다양성을 꽃피우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유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경제적 자유를 누리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벨록은 ‘잘 분산된 재산’만이 경제적 자유를 뒷받침할 수 있는 토대이며, 그렇기에 분산 사회가 도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제적 자유가 좋은 이유는 사람이 하는 행동은 욕망으로나 창조적 역량으로나 다양해서 그렇습니다. 이런 다양성이 효과적으로 발휘되려면 경제적 자유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 경제적 자유가 없는 인간 사회는 생기 없는 기계적 획일성에 짓눌릴 수밖에 없습니다. _ 242쪽

인간의 존엄성을 통해서, 인간 행위의 다양성을 통해서 사회를 드높이려면 경제적 자유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죠. 다양성은 곧 생명이니까요. …… 그래서 우리는 경제적 자유를 복구하려 하는데, 이 경제적 자유는 재산이 제도로 자리 잡은 곳에서만 날개를 폅니다. _ 247쪽

“분산 사회는 인간의 본성에 걸맞은 유일한 사회입니다”
벨록이 보기에 분산 사회는 인간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이다. 인간의 생명과 같은 다양성을 뒷받침하면서 안전과 여유를 보장하는 사회이기에! 그런데도 분산이라는 말이 우리에게 낯선 까닭은 마치 ‘난쟁이’와 ‘거인’이라는 말은 있어도 몸집이 보통인 사람을 나타내는 쉽고 간단한 말은 없는 이치와 비슷하다고 벨록은 말한다.

분산 국가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상태야. 사람은 분산 국가 상태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지. 사람은 소유자이자 자유인일 때 자신의 삶을 가장 살찌울 수 있고 자신에게 가장 충실할 수 있거든.
_ 101쪽

제가 말하려는 것은 노예 국가나 공산주의 국가와 달리 재산 소유 국가는 이상적 해법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재산 소유 국가에 완벽함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불완전하게 남아 있어야 합니다. 재산 복구가 인간의 본성과 맞아떨어지는 인간적인 시도라는 점을 이보다 더 잘 증명할 수는 없으니까요. …… 재산의 복구는 보편적일 수 없습니다. 사회 전체에 균일하게 적용될 수 없습니다. _ 248쪽

“재산을 복구하는 동안에는 국가의 간섭이 중요합니다”
벨록은 국가의 거대화를 경계했다. 높은 세금은 중산층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무능력한 관료제의 불필요한 지출을 늘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벨록은 지금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산을 복구하려면 국가의 개입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자본주의는 우리를 노예화하는 데 국가의 권력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우리도 재산을 복구하기 위해 똑같이 대응해야 한다!

오늘 우리가 겪는 병폐는 국가의 간섭이 아니라 자유의 상실입니다. 자유를 복구한다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국가를 언제든지 불러낼 수 있고 또 아주 자주 그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
국가가 정의 구현이라는 미명으로 힘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미신에 가로막힌다면 재산을 복구하려는 노력은 필연적으로 실패할 것입니다. 자본주의는 노예 상황을 복구하는 데 모든 국가 권력을 불러들였습니다. 우리도 똑같은 방법을 동원하지 않으면 노예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것입니다. _ 255쪽

“고리대금의 본질은 비생산적 대출이라는 점입니다”
벨록은 고리대금이 단순히 이자를 높게 받는 것이 아니라 생산적인 대출, 곧 가치를 창출하지 않은 일에 대가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과거에는 돈을 빌려주는 쪽에서 생산성과 비생산성을 판단할 것을 요구했지만, 거래가 복잡해진 현대 사회에서는 돈을 빌리는 목적을 알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고리대금의 성격은 이자를 높게 받느냐 낮게 받느냐와는 무관하기 때문이지. 고리대금의 본질은 아주 다른 데 있어. 고리대금은 ‘비생산적’ 대출에 그 무엇이 되었건 붙이는 이자란다. _ 203쪽

여전히 거래는 세계에 퍼져 있거든. 거래는 여전히 모르는 남남 사이에서 이뤄지고 돈은 계속해서 이자를 받고 비생산적으로 대출되고, 빚을 갚아야 하는데 약속했던 돈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되풀이되거든. 이런 점에서 보면 사회가 전처럼 ‘단순’해지기 전까지는 이 문제가 바로잡히지 않을 거야. _ 213쪽

구매가격 : 12,700 원

(개정판)유령 작가(The Ghost)

도서정보 : 로버트 해리스 | 2019-07-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유명인의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겨진 유령 작가, 모든 진실은 그들만이 알고 있다!

유명인의 뒤에 가려진 채 유명인의 목소리로 활동하는 유령 작가. 그러나 한 권의 책을 만들어내기 전까지 유령 작가는 유명인과 가장 밀접하고 비밀스런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각별한 존재다. 《유령 작가》는 자살한 전임자 대신 영국 전직 수상의 유령 작가로 새롭게 고용된 주인공이 절대 알아서는 안 될 비밀이 남겨진 전임자의 메모를 보면서 함께 몰락하는 과정을 그린다. 그러나 작품 속에서 로버트 해리스가 중요하게 다룬 것은 정치적 비밀이나 반전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입장을 그대로 투영한 글쟁이로서의 주인공의 심리다. 특히 비록 이름은 실리지 못하지만 화려한 작업물을 발표하며 자신감에 넘치던 주인공이 자신에게 남은 단 하나의 자존심인 글쓰기에 대한 무기력함에 빠지는 과정은 작가가 마치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며 쓰는 것처럼 사실적으로 느껴진다.
기자, 칼럼니스트, 리포터, 논픽션 작가…… 그 어떤 현직 작가보다도 다양한 출판계와 언론계의 직업을 거친 로버트 해리스였기에 《유령 작가》에서 표현된 작가의 심리나 출판계와 언론의 생리는 무척이나 리얼하다. 애덤 랭의 인생관이나 정치적 관점에는 동조하지 않지만 자신의 몸값보다 훨씬 엄청난 수당, 인물에 대한 이상하고도 강렬한 호기심, 표지에는 불가능하지만 헌정 페이지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주겠다는 명예욕 때문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주인공은 글을 써본 사람이라면, 아니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을 만한 현실적인 캐릭터다. 여기에 애덤 랭에게 닥친 위기를 호재로 이용하려는, 소위 ‘대박’을 노리는 출판사, 그리고 자신의 비리와 진실을 오히려 회고록 출간을 통해 덮으려는 랭 등 각각의 입장을 대변하는 캐릭터는 아마존닷컴의 서평처럼 ‘어떤 소설보다 리얼한 캐릭터 묘사’를 보여준다.
물론 작품은 로버트 해리스 특유의 장기인 역사적 리서치와 추리 소설적 구성도 놓치지 않는다. 작품의 중반 이후를 아우르는, 영국-미국에 얽힌 민감한 정치사적 비밀을 밝혀내는 주인공의 조사에는 작가인 해리스의 연구가 또 한몫을 했다. 작가의 심리를 경쾌하면서도 리얼하게 그린 작품의 초중반 이후, 랭의 비밀을 밝혀나가는 중후반은 그의 특징을 보여주는 듯 진중하면서도 리얼하다. 전임자가 쓰던 내비게이션에서 우연히 의문의 주소를 찾아낸 주인공이 웹사이트와 구글 검색을 통해 비밀의 중심에 다가서고, 끝내 핵심을 밝혀내는 부분은 세련되면서도 정교한 플롯을 선호하는 젊은 독자들의 취향을 반영하면서 인간의 호기심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유령 작가》는 2008년 ITW(International Thriller Writer) 어워드 Best Novel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유령 작가>가 2010년 2월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여 다시 한 번 그 원작의 힘을 확인시키기도 했다.


“저는 유령 작가, 각하의 유령입니다.”
출간 당시 실제 모델에 대한 논란에 휩싸이며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단 한 권의 소설!

전직 영국 수상 애덤 랭은 이제 공직에서 물러나 국제 외교 활동을 하고 있다. 영국의 유명 출판사는 그의 인기가 아직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1,000만 달러에 애덤 랭과 자서전 출판 계약을 하나, 1년 후 대필 작가였던 마이클 맥아라가 시체로 발견된다. 록가수의 대필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잘나가는 대필 작가 ‘나’는 어느 날 그의 후임자 자리를 제안받고, 상상할 수 없는 집필 비용에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출판사가 마련해준 미국의 한 외딴 섬에 있는 작업공간으로 향한다. 하지만 랭의 매력과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일의 속도에 만족하던 즈음, 죽은 맥아라가 숨겨놓은 ‘절대 알아서는 안 될’ 비밀 메시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역사 전문작가인 로버트 해리스가 이번에 다룬 소재는 바로 출판계와 유명인들에게 민감한 ‘대필 작가’이다. 대부분 유명인들의 경우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데다 시간적 문제까지 겹쳐 유령 작가, 즉 대필 작가를 쓰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전직 기자이자 칼럼니스트, 논픽션 작가이자 리포터로 활동했던 로버트 해리스는 일찍이 이런 출판계와 관련한 일들과 밀접했고 마침내 그 문제를 이 작품 《유령 작가》 속에 풀어냈다.
자신의 이름이 표지에 찍힌 작가가 되기를 꿈꾸고 있으나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지 못한 채 유명인의 ‘유령’ 노릇을 해야 하는 유령 작가. 로버트 해리스는 어둠 속에 가려진 채 유령으로 활동하는 대필 작가들의 세계를 독특하게도 정치스릴러라는 장르 속에 풀어낸다. 영국 전 수상의 회고록 집필을 위해 급히 고용된 대필 작가인 주인공과 과거를 덮고 회고록을 통해 새로운 재기를 노리려는 야심에 찬 전 수상의 심리가 치열하게 묘사되는 가운데, 작품은 영국과 미국에 얽힌 정치사적 비밀에까지 나아간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수상은 애덤 랭의 실제 모델인가
출간 시 언론을 들끓게 했던 논란과 작가 해리스의 부인(否認)

2007년 10월 《유령 작가》 출간 당시, 영국 언론에서 큰 논란이 되었던 것은 바로 책 속의 등장인물인 영국 전 수상 애덤 랭이 바로 영국의 전 수상이었던 토니 블레어와 너무나 닮아 있다는 사실이었다. 문제는 비단 그 인물의 특징뿐 아니라, 작품에 등장하는 랭과 관련한 정치상황 또한 블레어의 그것과 꼭 같은 모습이었다는 것이었다. 작품 초반에 등장하는 런던 지하철 폭발 사건 및 랭이 주장하는 테러와의 전쟁, 그리고 이라크 관련 자료의 조작 등은 블레어의 시절에도 일어났던 영국인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는 일들이었다.
물론 로버트 해리스는 랭의 실제 모델이 블레어가 아니냐는 일각의 의문들을 부인했지만, 한때 자신이 열렬히 지지했던 토니 블레어에게서 등을 돌린 지 오래 되지 않은 시점에서 발표된 작품인 데다 블레어 집권 당시의 실정으로 영국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겨준 터라 많은 이들은 아직도 랭의 모델을 블레어로 확신하고 있는 상태다. 로버트 해리스가 정치적 오해를 무릅쓰면서까지 이 작품을 발표한 것도 블레어와의 연관성을 벗어나기 힘든 듯 보인다.
《유령 작가》는 도저히 납득이 불가능한 블레어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를 얻으려는 해리스의 표현력이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불가능한 정치와 권력의 일그러진 본질을 픽션의 설정으로나마 이해하고 또 독자들에게 설명하려는 해리스의 작가적 신념이자 능력. 그가 아무리 부인하려고 해도 독자가 스스로 느끼고 깨우칠 수밖에 없는 ‘책’이라는 매체의 가공할 만한 파급력 말이다.

《유령 작가》는 로버트 해리스가 쓴 최초의 동시대 소설이자 익명 소설이다. 그간의 소설이 실명을 위주로 한, 역사 팩션 또는 가상 역사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그에게는 새로운 실험이자 도전이었으리라.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이 소설은 더더욱 사실적이고 현실적일 수밖에 없다. 해리스의 전적인 부인에도, 《유령 작가》는 영국의 전 수상 토니 블레어를 중심으로 한 일련의 정치상황과 너무도 닮아 있다. (소설의 주인공 애덤 랭과는 이름의 음절 수까지 똑같다.) 테러와의 전쟁, 런던 지하철의 연쇄 폭발 사건, 이라크 관련 자료 조작 등등. 실제로 BBC의 정치부 기자이자 노동당과 블레어의 지지자였던 해리스는, 영국의 이라크 침공을 비롯해 신노동당의 핵심세력이자 그의 친구인 피터 만델슨을 외교적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수상이 해고한 사건들을 지켜보면서 (이 사건은 소설 내에서 라이카트 외무상의 에피소드로 표현된다) 토니 블레어에게 등을 돌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_ 옮긴이의 말 중에서

구매가격 : 10,500 원

걷기, 제대로 걸어야 운동이다

도서정보 : 장 드루앵, 드니 페드노, 로베르토 푸아리에 | 2019-07-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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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되는 걷기를 위한 실천적 행동 가이드

걷기는 편한 운동화 한 켤레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운동이다. 이 책은 운동 부족으로 야기되는 현대인의 신체적·정신적 문제를 알아보고, 이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최선의 해결책으로 ‘제대로 걷기’를 제안한다. 올바른 걷기 메커니즘, 발·무릎·허리 관련 질환 및 예방법, 다양한 상황과 장소에서의 걷기, 각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상 요구에 따른 걷기 프로그램 구성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실질적인 운동 효과를 거두기 위한 걷기의 모든 것이 망라되어 있다.

구매가격 : 15,400 원

어디서나 필라테스

도서정보 : 백민경 | 2019-07-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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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가 슬림하고 탄탄한 몸매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운동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척추를 바르게 세워 운동하기 때문에 체형교정에도 효과가 있어 바르고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이 책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라테스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필라테스를 배우려면 장비가 모두 갖춰진 전문 스튜디오에 가야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매트와 몇 가지 소도구만 있으면 얼마든지 운동할 수 있다.
《어디서나 필라테스》는 1주차부터 4주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한 단계씩 강도를 높여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 평일과 주말로 구분해 평일에는 근력운동을, 주말에는 마사지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 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집에서 청소기를 돌리거나 걸레질을 하거나 이를 닦을 때, 학교에서, 사무실에서,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면서 틈틈이 필라테스를 할 수 있는 일상운동을 함께 구성하였다. 운동은 하루 이틀 열심히 해서는 결과를 얻을 수 없고 오랫동안 꾸준히 해야만 바르고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
《어디서나 필라테스》는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의 난이도를 높이는 법과 함께 운동 루틴을 구성할 수 있는 표와 자신의 운동을 체크할 수 있는 리스트를 담았다. 자신이 운동하고 기록한 결과물을 눈으로 보며 몸이 건강하게 바뀌어 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드로잉 인 포르투갈

도서정보 : 카콜 | 2019-06-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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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과 함께한 8』일간의 트래블 노트
포르투갈, 오늘도 그리기 위해 떠납니다

『드로잉 인 포르투갈』은 인스타그램 인기 작가 카콜(CaCol)이 포르투갈에서 직접 보고 느낀 그대로를 그 순간에, 스케치 없이 그려낸 일상의 기록들이다. 약 8』일간 오직 드로잉을 위한 여행을 하는 동안 포르투갈의 강과 하늘, 사람들, 작은 골목들, 역사가 서린 건축물들은 하나의 긴 이야기가 되었다. 작가는 말한다. 펜과 종이 가방만 들고 떠난 포르투갈에서 어반 스케치는 자신에게 삶 그 자체였다고. 골목의 카페에서, 광장의 계단에 앉아 짤막하게 적은 일기와도 같은 글들과 그가 직접 그린 드로잉들을 보고 있노라면 당장이라도 포르투갈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 1월의 제법 쌀쌀한 날씨에 포르투갈 조르주 성에서 수채화 물감이 마르길 기다렸던 시간들, 리스본에서 먹었던 맛이 훌륭했던 에그타르트, 그리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했던 노란 트램과, 리스본 어반 스케치 수업에서 만난 사람들, 노을이 아름다웠던 포르투의 하늘. ‘여행’과 ‘드로잉’이라는 두 개의 노로 포르투갈이라는 강을 건너는 동안 우리는 한 대상을 오래 살펴보고 생각하고 사랑하게 되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360 원

내가 만난 예수님

도서정보 : 박봉식 | 2019-07-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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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위에 달린 예수님은 자신의 처참한 몰골에도 불구하고, 옆에 십자가에 달린 또 다른 죄인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고 구원을 요청할 때, 예수님은 그 영혼을 거절하지 않으셨다. 저자는 구원의 은총을 주시는 것을 묵상하면서 ‘죽음의 순간까지 사명에 대해 결코 포기하지 않은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따라서 예수님의 일상의 삶을 이웃들에게 알리고자 『내가 만난 예수님』을 출간하였다.

‘결코 포기하지 말라’, ‘너는 세상에 딱 한 명인 존귀한 생명’, ‘개혁과 변화를 두려워 말라’, ‘온유하고 용서하라’는 신약 복음서를 근거로 저자가 만난 예수님을 설명한다.
‘행복하여라, 복을 주시는 예수님’, ‘생육하라 만물을 다스리라, 자유를 주시는 예수님’, ‘회개하라, 구원의 예수님’에서는 우리 삶의 관점에서 중요한 부분을 정리하여 기록하였다.

1600년 전 성어거스틴의 『산상수훈 주석서』에 노출된 이후, 대부분의 신학자가 산상수훈 해석을 구원론적인 관점으로 접근함으로써 산상수훈에 담긴 예수님의 깊은 마음을 느끼는데 제한적인 것을 지적하며, 산상수훈의 예수님 마음을 더 넓고, 깊고, 많이 알리고자 한다.

구매가격 : 10,000 원

KOREA TOWARDS ANTI-AMERICA

도서정보 : SE-EUI KIM | 2018-09-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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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지난 4월 5일, 책 <KOREA TOWARDS ANTI-AMERICA>를 펴냈다.

<KOREA TOWARDS ANTI-AMERICA>는 김세의 대표가 전 MBC기자 출신으로서 느꼈던 대한민국 언론의 극단적인 편향성을 다룬다. 김세의 대표는 민주노총 산하의 언론노조의 정치적인 파업현장을 목격했다. 다른 어디서 전해들은 것이 아닌, 직접 발로 뛰며 부딪힌 경험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대한민국 언론의 편향성의 원인으로 반미주의를 제시한다. 대한민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반미주의의 기원을 추적한다. 반미주의의 선봉에 섰던 이른 바 386세대의 만행과 현황에 대해 서술한다.

어느덧 586세대가 되어버린 386세대는 현 정권을 장악했다. 그들은 이승만을 지우려 애쓰고 건국을 부정한다. 그들은 언론을 장악했다. 언론은 촛불 집회는 보도하는데 태극기 집회는 잘 보도하지 않는다. 영화계도 장악했다. 영화 괴물, 암살, 1987 등, 한국의 영화에는 반미코드가 빠지지 않는다. 그들은 밖으로 나선다. 광우병 시위, 촛불 시위, 주한미국 대사 마크 리퍼트 피습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NL과 PD. 외국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개념들을 파헤친다.

특히, 반미세력이 장악한 언론에 대해 더 깊이 다룬다. 민주노총과 언론노조의 행태를 적나라하게 공개한다. 언론노조의 탄생부터 역사, 현황까지 파악할 수 있는 책이다.

김세의 대표는 좌편향 된 언론의 대안을 제시한다.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의 탄생. 바로 유튜브이다. 그는 20만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의 대표로서 몸소 대안 언론의 선봉에 섰으며, 실천 중에 있다.

미국에서 반미주의를 폭로하다.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다.
영어로 먼저 책을 출판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현실을 미국인들에게 시급하게 알려야하기 때문이다. 이승만의 독립운동처럼, <KOREA TOWARDS ANTI-AMERICA>가 미국인들에게 호소하는 대한민국 우파의 강력한 외침이 되길 바란다.

구매가격 : 8,900 원

다시 태어난다면 한국에서 살겠습니까

도서정보 : 이재열 | 2019-06-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불신, 불만, 불안으로 얼룩진 나라에서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 책 속에서

역설의 시대다. 산업화에 성공한,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넘는 선진국이 되었지만, 정작 국민 대다수는 이 모든 업적을 ‘남의 이야기’라고 느낀다. 행복감은 떨어지고, 자살률은 세계 최고다. 국민이 대통령을 직접 뽑는 민주화를 이룬지 30년이 넘었는데, 정작 투표장에 가는 유권자는 줄었다. 촛불혁명을 이루었다는데, 시민의 정치효능감은 바닥이다. 풍요의 역설이자 민주화의 역설이다.
어디에 문제가 있을까? 경제를 더 성장시키면 해결될까? 아니면 민주화가 부족해서인가? 그러나 문제는 고용 없는 성장, 참여 없는 민주주의라는 데 있다. 이런 역설 사회의 해답을 ‘사회의 품격’에서 찾아보았다. 그것이 경제의 토대이자 민주주의의 토대이기 때문이다.

【들어가는 글 : 11-12쪽】



외환위기 전까지 한국인은 늘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경험했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했으며, 그 기대가 충족되는 삶을 살았다. 아들 세대는 아버지보다 나아진 사회를 경험했고, 또 그 자식 세대는 자신보다 더 개선된 사회에서 살 것이라 기대했다. 이는 지속적인 경제성장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런데 외환위기는 그런 기대가 틀렸다는 것을 집단으로 체험하게 했다. (…) 에코 세대는 이처럼 사회적 분위기가 바뀐 다음에 사회에 진출한 세대다. 당연히 과도한 위험회피 경향을 보일 수밖에 없다.

【1부 우리는 왜 ‘불신, 불만, 불안’ 3불 사회가 되었는가 : 40-42쪽】



사회적으로 중산층에 대한 비현실적 기준이 광범하게 받아들여졌다. 예컨대 2013년 조사에서 “우리나라에서 ‘중산층’이라고 불리려면 얼마나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평균 월급 567만 원, 연봉 7000만 원이라고 답했는데, 통계청 조사 결과 이 정도 소득은 상위 6.5퍼센트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 중산층의 기준이 이와 같이 높게 매겨져 있으니까 당연히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적은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이 기준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답은 바로 강남8학군이다. 강남에서 30평짜리 아파트에 사는 사람을 모델로 자신과 비교해온 국민이 모두 자학적인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는 것이다.

【2부 당신은 중산층인가, 서민인가 : 141-142쪽】



앞서 살펴본 스위스치즈 모델처럼 여러 겹의 안전장치들 중 한 겹만이라도 제대로 작동했다면 대구지하철 사건과 같은 극단적인 피해까지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모두 안타까워했는데, 그로부터 20년 후에 똑같은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예고된 참사였던 세월호 사건 또한 여러 단계의 안전장치가 모두 무력화된 결과였다. 즉 세월호 사건은 예외적인 한 번의 재난이 아니라 그 사건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 갑판 위의 노동력 관리, 해운회사의 운영과 조직문화, 연안해운을 둘러싼 규제기관의 역할, 정부의 정책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의 시스템적 요소들이 결합해서 만들어진 종합 결과물이었다.

【3부 갈등은 성숙한 사회를 위한 자원이다 : 186-187쪽】



현재 우리나라에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 팽배해 있고, 제도와 정부를 불신하며 현실에 불만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청년층은 위험은 기피하려 하고 사회적 의제에 대한 참여가 소극적이며, 변화 의지가 부족하다. 모래알처럼 흩어져 각자도생하되, 경쟁이 심하고 공동체 의식은 낮다 보니 이 모두가 행복감이 떨어지는 사회적 원인이 된다. 이는 사회의 품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겪는 증상이다. 그렇다면 ‘좋은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미래에 대한 희망이 넘치고, 제도에 대한 신뢰가 높고, 현실에 만족하며, 적극적으로 위험을 감수해 창업과 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참여를 통해 능동적 변화를 끌어내려는 공동체 의식이 높은 사회, 이런 사회라면 국민들의 행복감은 높아질 것이다.

【4부 존경받는 기업, 살고 싶은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그리다: 239-240쪽】




◎ 도서 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아픈’ 대한민국에 사회학이 보내는 치유의 메시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다시 태어난다면, 한국에서 살겠습니까』는 서울대 사회학과 이재열 교수가 한국사회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안한 대중교양서다. 저자는 수많은 희생으로 민주화를 이루고, 산업화를 통해 경제적인 부를 누리지만, 우리의 마음은 아직도 빈곤하다고 밝혔다. 다른 나라들은 한국을 높이 평가하지만, 우리의 행복감은 점점 떨어지고, 자살률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왜 이런 역설의 바람이 한국을 집어삼키게 되었을까? 저자는 한국사회의 역설에 대한 해결책으로 ‘품격’을 꼽았다. 창의성이 넘치고 서로 신뢰하는 사회, 체제와 규율이 잘 지켜지는 사회, 도전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사회, 이러한 ‘품격 있는 사회’가 되었을 때, 한국은 비로소 내일을 그릴 수 있다는 메시지다.




◎ 출판사 서평

헬조선, 흙수저, N포 세대…
불신, 불만, 불안으로 얼룩진 나라에서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한국은 성공적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기적의 나라로 칭송받는다. 하지만 정작 한국인들은 한국을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인들의 마음은 ‘불신’, ‘불만’, ‘불안’으로 가득 차 ‘3불 사회’라는 용어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롭고 정치적으로 민주화를 이루었지만, 자살률은 급증하고 정치적 냉소가 심각해진, 이른바 ‘풍요의 역설’, ‘민주화의 역설’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저자인 이재열 교수는 한국사회가 이러한 역설에 빠지게 된 이유를 점차 우리 사회에 불신의 분위기가 퍼지면서 서로 믿지 못하고 개인의 도전과 창의력이 줄어들었다는 것과도 연관시킨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는 급속한 경제성장기에 사회에 진출해 성취감을 느끼며 중산층으로 자리 잡았지만 이후 등장한 에코 세대(1979~1992년생)는 다르다. 그들은 1997년의 외환위기 이후 ‘불안’이 널리 퍼진 한국사회에 진출하여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는다. 이전 세대보다 더 높은 교육을 받았고 각종 자격증으로 다양한 능력을 갖춘 에코 세대는 안정적인 공무원이 되기를 꿈꾼다. 동시에 이들은 지질하게 살고 싶지 않아 하며 결혼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생각한다. 이런 에코 세대들이 풍요롭고 민주적인 사회에서 살면서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결과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세대 간에 드러나는 뚜렷한 갈등을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바라본다. 또한 ‘3불 사회’ 속에서도 인간적으로 살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는 해결책을 여러 가지 데이터와 연구를 통해 밝히고 있다.

‘아픈’ 대한민국에 사회학이 보내는 치유의 메시지
‘사회의 품격’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다
한국을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을까? 경제적으로는 선진국 대열에 들었다고 할 수 있지만, ‘품격’을 놓고 보면 아직 한참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사람도 ‘됨됨이’를 보듯이 나라나 조직에 대한 평가에서도 품격이 중요한데, 한국에는 아직 품격이 부족하다. 우리가 직면한 풍요의 역설, 민주화의 역설 그리고 3불에 대한 해결책도 결국 ‘사회의 품격’을 찾는 것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안심하고, 포용하며, 신뢰하고, 활력 넘치는 ‘품격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품격 있는 사회를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정의’, ‘평등’, ‘연대’, ‘역량’이라는 네 가지 가치를 지향해야 한다. 즉, 사회경제적 안정성이 갖추어져 누구나 최소한의 인간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남녀 간, 인종 간, 정규직과의 차별이 없고, 서로 신뢰하고 공통의 규칙아래에 연대하고, 개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인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며 그 안에서 놓치고 있는 가치들을 다시 인식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헬조선’의 불명예를 안은 한국이 갈등과 불신을 넘어서 ‘품격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는 해답과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4,400 원

사람이 귀엽게 보이는 높이

도서정보 : 모리미 도미히코 | 2019-06-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좁은 방에 혼자 있으면 내 뇌 속에 들어가 앉아 있는 것 같았다.”

‘교토의 천재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의 첫 에세이





◎ 도서 소개

“읽다 졸리면 그냥 주무세요”
자기 전에 엿보는 모리미 도미히코 판타지 월드의 시작
자기 전엔 어떤 책을 읽는 게 좋을까? 너무 어려워서 읽다 보면 하품이 절로 나와 금방 잠들 수 있는 책? 아니면 너무 흥미진진해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동이 터오는 책? 그 어떤 책도 침대맡에 두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재미와 수면, 하나만 선택하기에 우리의 밤은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에.
재미와 수면 모두를 잡는 책,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남기는 책, 피식피식 웃음이 나는 망상을 늘어놓으면서도 어느새 자신만의 세계를 펼쳐보게끔 만드는 책. 그런 책을, 기상천외한 세계를 만들어 온 모리미 도미히코가 선사한다. 읽다 졸리면 그냥 자라는 겸허한 권유와 함께. 짧고, 웃기고, 엉뚱하면서도 한편으론 묵직해 잠시 멈칫하게 만드는 모리미 도미히코의 글은 이 책과 함께하는 밤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머리맡에 이 책을 두고 저자를 만난다면, 잠에 들기까지 시간을 가득 채워 알차게 보낼 수 있다. 그렇게 잠들어 꾸는 꿈에선 흑발을 찰랑이는 소녀를 만날 수도, 말하는 너구리를 볼 수도, 집 앞 마당을 쏘다니는 펭귄을 마주할 수도 있다.

일상의 모든 조각은 소설이 된다!
모리미 도미히코가 선사하는 마법 같은 세계의 뒷이야기
한 번도 본 적 없는 마법 같은 세계로 많은 이들을 황홀하게 했던 ‘교토의 천재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가 첫 번째 에세이로 독자들을 만난다.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저자의 작품이 시작된 일상의 조각들과 함께 영화, 책, 음식, 여행 이야기 등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와 일기까지 모두 담았다. 그중엔 우리에게 익숙한 지브리 애니메이션과 카레, 수수경단, 몰스킨 노트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평범한 풍경과 일상적인 물건이 모리미 도미히코의 시선을 통해 흥미롭고 낯선 이야기로 탈바꿈한다. 카레 하나를 먹어도 힘차게 가지를 뻗어내는 상상의 힘. 모리미 도미히코만이 가진 무한한 상상력을 들여다보면,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소설 속에서 거짓말을 계속 해댄다.
나는 어쩌다 이런 인간이 돼버린 걸까? 혹시나 유년기에 겪은 시련이 지금에 와서 진가를 보이는 걸까? 그 뜨겁던 여름 날, 초등학교에서 집으로 가던 중에 책가방에 들어 있던 요구르트가 폭발한 그 무서운 사건이 내 성격을 뒤틀리게 하고, 거짓말만 하는 놈으로 만들어버린 게 분명하다. 어찌 이리 애처로울 수가!
그러나 이렇게 짧은 문장 안에서 또 거짓말을 한 데에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리고 싶다. 또 이런 진정성 없는 사과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를 드리고 싶다.

(p.114, 사과하고 싶다)




작가란, 전 세계를 여행한 사람이 아니라
머릿속 세계를 구현해내는 사람일지도
‘모리미 도미히코인데, 어련하겠어!’ 저자의 작품을 한 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은 공감할 평이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콘셉트와 아이디어로 무장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꾸준히 자신만의 독보적 세계를 펼쳐, 독자들의 단단한 신뢰를 확보했다. 동시에 ‘이 사람은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고 살기에 이런 생각을 하나’, ‘이 사람은 일상생활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 또한 달고 다닌다. 저자가 어떤 부분에서 이런 듣도 보도 못한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구체화하는지 알기 어려워서다. 『사람이 귀엽게 보이는 높이』에서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다다미 넉장반짜리 좁은 방에 앉아 있노라면 뇌 속에 앉아 있는 것 같았다’고 저자는 말했다. 어디에도 가지 않았기 때문에 어디든 갈 수 있었고, 무엇도 보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이든 볼 수 있었던 저자는 소설 안에서만큼은 한없이 자유롭다.
‘교토의 천재 소설가’ 의 집필 과정을 엿보는 것도 또 하나의 묘미다. 저자 모리미 도미히코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털어놓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그의 터무니없는 망상이 어떻게 작품의 콘셉트가 되고 스토리가 되는지 세세하게 설명한다. 허황된 망상이 소설이 되기까지 소설가의 분투를 엿볼 수 있다.
언제나 한 발 물러서서, 함께 놓인 적 없는 것들을 모아보고 엮어보는 참신한 고민을 반복하는 저자는 딱 ‘사람이 귀엽게 보이는 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다시 말해 ‘사람이 귀엽게 보이는 높이’ 정도로 떨어져 엉뚱한 생각을 펼치고, 또 그 생각을 사람들에게 재미있게 가져다줄 궁리를 하는 것이다. 자신의 뒤죽박죽 엉망진창인 망상을 독자에게 전달하려 안간힘을 쓰는 과정을 엿보면, 저자의 설명하기 힘든 인간적 매력에 어느새 폭 빠질 것이다. 이 과정을 즐기는 저자의 모습은 더더욱 매력적이다.

놀 때도 진지하게 놀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진지하게’란 거추장스러운 단어를 입에 올리자마자 놀이는 곧 사라져버린다. 참 재밌지 않은가? 일부러 진지하게 노는 게 아니라, 놀다 보니 진지해지는 것뿐이다.

(p.310, 이상한 시스템을 즐기는 사람들)


◎ 책 속에서

독이 되는 것도, 약이 되는 것도 아닌 책. 중간부터 읽어도 되며, 읽고 싶은 부분만 읽어도 되는 책. 긴 것, 짧은 것, 농후한 것, 얄팍한 것, 능청스러운 것, 나름대로 성실함을 갖춘 것 등 다양한 글이 수록되어 있어서 그 몽롱한 분위기가 태평양에 떠 있는 이름 모를 섬의 모래사장에 왔다가 물러가길 반복하는 파도처럼, 책을 읽는 독자들을 평안한 꿈의 나라로 유혹할 것이다. 당신이 지금 손에 들고 있는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p.5, 프롤로그)



그리고 나는 소설 속에서 거짓말을 계속 해댄다.
나는 어쩌다 이런 인간이 돼버린 걸까? 혹시나 유년기에 겪은 시련이 지금에 와서 진가를 보이는 걸까? 그 뜨겁던 여름 날, 초등학교에서 집으로 가던 중에 책가방에 들어 있던 요구르트가 폭발한 그 무서운 사건이 내 성격을 뒤틀리게 하고, 거짓말만 하는 놈으로 만들어버린 게 분명하다. 어찌 이리 애처로울 수가! 그러나 이렇게 짧은 문장 안에서 또 거짓말을 한 데에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리고 싶다. 또 이런 진정성 없는 사과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를 드리고 싶다.

(p.114, 사과하고 싶다)



소설을 쓸 때,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방침은 ‘어쨌든 쓴다’는 것이다. 당연한 일인데, 이것 말고 여러분께 보일 다른 방법이 없다. 세상에는 마감이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반사적으로 쓰게 된다. 물론 아무 바탕도 없이 ‘어쨌든 쓰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일정한 부분은 메모에 의존한다. 떠오른 조각들을 대충 적어서 팔짱을 끼고 노려보다가 그중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골똘히 생각한다. 수수께끼를 푸는 것과 비슷하다.

(p.116, 어쨌든 쓴다)



소설이건 연재건 끝이 난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입니다. 독자분들께서 ‘뒤죽박죽 엉망진창인 소설이었는데, 그래도 딱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 매일매일 재미있었던 것 같아’ 하시며 검은 망토의 폼포코 가면을 떠올려주신다면, 더 이상의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

(p.131, 폼포코 가면에게 쫓기는 나)



생각해보면 ‘여행’은 비일상으로 떠나는 일이다. 그리고 ‘밤’은 일상과 비일상이 혼탁해지기 시작하는 시간이다. 그렇다면 ‘여행지에서 보내는 밤’에 우리가 보는 것은 무엇일까? 자칫 비일상 속에 기묘한 모습으로 일상이 나타나지는 않을지? 여행지에서 보내는 밤, 평소에는 감추고 있던 또 다른 자신이 현실 속의 자신을 앞질러간다면?

(p.149, 여행지에 숨어드는 일상)



기차에서 탈선은 금기사항이지만, 여행의 묘미는 탈선에 있다. 오히려 계획과 탈선의 사이에 나타나는 형체를 알 수 없는 것이야말로 여행이라 할 수 있다. 소설을 쓸 때도, 기차를 탈 때도. 그러니 사전에 예정한 대로 따라간다면 결코 여행의 묘미를 맛볼 수가 없다.

(p.212, 여행의 묘미는 탈선)



“저는 가지거든요.”
평소엔 몸 둘 바를 몰랐던 당황스러운 장소를 어슬렁대며 편하게 이야기하고, 편하게 춤추고, 편하게 서서 보냈다. 그러니 낯을 가려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 번쯤 가지가 되어보라. 잘 풀리면, 가지라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장애물을 간단히 뛰어넘어 마음에 담아둔 사람에게 말을 걸 기회까지 얻을지도 모른다. 만일 가지가 된 이유로 연애에 성공한다면 만만세다. 남은 문제는 상대가 반한 게 가지인지, 당신인지, 하는 점이다. 그러나 그것은 사소한 문제가 아니던가.

(p.268, 가지가 준 깨달음)



호기심과 공포, 이것은 내가 소설 집필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연료다.
터널 저편에 보이는 숲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새벽에는 그 터널 저편이 저승으로 연결되어 있을 것 같은 분위기마저 감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보자면, 언젠가 나는 이 터널에서 시작되는 소설을 쓰게 될 것 같다.

(p. 347, 제3화 이야기의 배경에 대하여)



퇴근길에는 문방구를 돌며 미친 듯이 문구류를 사 모았다. 전에 산 것이 아직 남아 있는데도 다음 것을 또 샀다. 볼펜, 다이어리, 정보카드에도 집착했다. 마지막에는 그냥 하얀 종이 묶음만 봐도 가슴이 설Ž을 정도다. 왜 그렇게 깊이 빠져 있었느냐면, 새 문구를 쓰다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올 것 같았기 때문이다.

(p.354, 제6화 문방구에 대하여)



‘첫날은 어디어디에 가서 명소 A와 명소 B를 보고, 다음 날에는 다른 도시로 이동해 명소 C를……’ 하고 일정을 짜서 여행을 떠나지만, 실제로 여행을 다녀와서 기억에 남는 것은 예정대로 되지 않았던 부분이다. 예를 들어 폭설로 기차가 멈춰 섰다거나, 동행한 친구가 열이 나서 하루 종일 숙소에 있었다거나, 현지에서 친구와 다투고 헤어졌다거나 하는 일들. 계획을 벗어난 평범하지 않은 일이야말로 여행을 여행답게 해준다. 그런 귀찮고 짜증스러운 일들이 일어나지 않은 여행은 감히 여행이라 부를 수도 없다.

(p.360, 제8화 여행에 대하여)



나는 초고를 반복해서 읽고, 화가 치밀어 오르는 걸 반복한다. 무수한 문제점이 보인다. 스토리가 부자연스럽고, 문장도 엉망이다.
“대체 누가 썼습니까? 책임자 나오라고 해!” 안타깝게도 그 책임자가 바로 나다.

(p. 374, 제12화 고쳐 쓰기에 대하여)



모험을 즐기지 않기 때문에 모험에 대한 글을 쓰고, 귀신이 보이지 않아서 괴담을 쓰며, 하늘을 날지 못하니 소설을 통해 하늘을 날아본다. 모두 마찬가지다.

(p.386, 제16화 아름다운 술에 대하여)



책상 앞에 앉아 끼적이고 있는 동안, 지하에 숨어 있던 바위의 모습이 시나브로 그 형태를 드러낸다. 그렇게 조금씩 파헤쳐서 모습을 드러내는 바위는 평소 우리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세계'다.

(p.398, 제20화 료안지의 석정에 대하여)



낭떠러지 끝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아슬아슬 계산해서 계획한 대로 걸어가야 하지만, 낭떠러지에 도착하면 이제 계산을 포기하고 몸을 던져야 한다.

(p.406, 제23화 계획적 무계획에 대하여)

구매가격 : 12,800 원

지구를 지키는 자연 탐구 50

도서정보 : 저자 : 기엠 르사프르, 베네딕트 부다수, 필리프 아스레 역자 : 이정주 | 2019-06-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알면 알수록 놀라운 자연 탐구의 세계로
예비 사육사 & 꼬마 정원사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과학 ? 동물의 한살이, 동물의 생활, 지표의 변화
4학년 과학 ? 식물의 한살이, 식물의 생활
5학년 과학 ? 생물과 환경 | 6학년 과학 ? 식물의 구조와 기능





◎ 도서 소개

가장 가까운 자연, 정원과 텃밭 속 세상을 탐험하는 법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이루어진 도시에 살면서도 사람들은 자연을 그리워한다. 주말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야외로 나가 이름난 산과 강, 숲을 찾아다닌다. 하다못해 창살에 가로막힌 동물원, 거대한 온실인 식물원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도 이와 비슷할 것이다. 그런데 꼭 멀리 떠나야만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걸까? 조금만 눈을 돌려도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자연 체험의 장이 펼쳐져 있다. 동네 산책로에 있는 정원, 아파트 뒷산에 있는 텃밭, 우리 집 베란다, 책상 위에 있는 작은 수조로도 자연을 만끽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지구를 지키는 자연 탐구 50》은 이처럼 가까운 정원과 텃밭에서 발견하고 키울 수 있는 식물, 어린이도 돌볼 수 있는 주변의 작은 동물과 관련된 50가지 탐구 활동을 소개한 책이다. 지렁이 레스토랑 만들기, 벌레잡이 식물 길들이기, 자갈에서 꽃 피우기, 고슴도치를 위한 집 짓기, 미니 선인장 숲 만들기 등 동식물과 더불어 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과학적 호기심과 자연 친화적 태도를 기를 수 있다.

알면 알수록 놀라운 자연의 터전인 지구, 어떻게 지킬까?

왜 가만히 있어도 잘 자라는 식물을 굳이 내 손으로 기르고, 성가심을 감수하면서까지 동물을 돌보아야 할까? 인간은 의도했던 아니건 간에 동식물이 사는 환경을 오염시키고, 그들의 서식처를 빼앗아 가면서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자연을 탐구하며 지키는 방향으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늘 있었다. 그들은 대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 현상의 신비를 이해하는 사람들이었다.
《지구를 지키는 자연 탐구 50》에 소개된 탐구 활동을 실행하기 위해 직접 흙을 고르고, 씨앗을 심고, 시간을 들여 기다리고 관찰하며, 싹을 틔우게 돕고, 더 자라면 옮겨 심기도 하고, 마침내 열매를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깨닫게 된다. 인간은 자연이라는 거대한 생태계 안에서 동식물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 말이다. 탐구 활동으로 생명 현상의 원리를 깨닫고 나면 자연 친화적 태도는 따라올 수밖에 없다.
책에는 씨 뿌리기, 분갈이, 퇴비 주기처럼 식물을 기르는 데 필요한 기초 정보는 물론이고 나비, 지렁이, 무당벌레, 진딧물 등 식물 생태계와 가까운 동물을 탐구하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다. 또 탐구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그다음에는’ 코너로 전문적인 조언을 덧붙였고, 어려운 용어는 말풍선으로 풀어 설명해 두었다. 각 장 마지막에는 퀴즈가 실려 있어 동물과 식물에 대한 지식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직접 해 보면서 익히는 How to 시리즈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세상의 온갖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오늘날, 머릿속에 많은 지식을 담고 있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없다. 지식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활용할 줄 아는 단계까지 나아가야 비로소 그 지식이 내 것이 되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How to 시리즈는 이러한 물음에서 출발해 기획된 도서이다. 첫 권 《스마트폰 끄고 재미있게 노는 방법 100》, 둘째 권 《웃기지만 진지한 초간단 과학 실험 70》에 이어 출간된 《지구를 지키는 자연 탐구 50》 역시 독서가 다양한 실천과 체험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구매가격 : 10,400 원

이사도라 문 5

도서정보 : 해리엇 먼캐스터 | 2019-06-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반은 요정, 반은 뱀파이어!
특별해서 평범한 ★★ 이사도라 문 ★★에게
무슨 문제가 생겼을까요?

◎ 해외 매체 서평

“분홍색이 아닌 검은색 발레복의 반짝이는 매력에 찬사를!”

가디언스



“있는 그대로의 네가 좋다”는 고전적인 서사를 초자연적인 소재로 경쾌하게 풀어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긍정하는 매력적인 이야기”

커커스 리뷰



“귀엽고 재미있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이사도라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주인공이다”

칠드런스 북 센터



“일러스트가 아주 선명하고 눈에 쏙 들어와서 눈길을 끈다.”

북셀러




◎ 한국어판 저자 특별 서문

한국의 이사도라들, 안녕!

우리는 가끔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기분이 들곤 해요. 다른 사람들이 잘하는 걸 나만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요. 이사도라 문은 요정 아이들처럼 마법을 잘 쓰지 못하고, 뱀파이어 아이들처럼 빨리 날 수 없답니다. 자기와 똑같은 아이는 세상에 한 명도 없는 것 같아 보이고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주인공 이사도라 문이 특별한 거랍니다. 이사도라는 그 자체로 독특하고 신비로워요. 여러분도 다 그렇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잘하지만 나는 못하는 게 있고, 다른 사람들이 못해도 나는 잘하는 게 있지요. 그리고 이 세상 그 누구도 절대로 나만큼 잘하지 못하는 게 하나 있답니다. 그건 바로 나다운 것!
이 책을 읽으면서 남들과 다른 이사도라가 왜 특별한지를 느껴 보세요.



반짝이는 마법과 사랑을 가득 담아,
해리엇 먼캐스터



◎ 도서 소개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이사도라의 사촌 미라벨이 놀러 왔어요.
뱀파이어 요정의 사촌답게 미라벨은 마녀 요정이랍니다.
둘은 인형의 집에서 티 파티를 하고
미끄럼틀도 타며 신나게 놀았지요.

하지만 그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어요.
분홍 토끼는 단추만큼 작아져 버렸는데
내일은 학교에 반려동물을 데려가야 해요.
미라벨은 대신 용을 만들어 주겠다는데……

이사도라의 눈앞에
나타나는 것은?


■ “지금까지 아무도 본 적 없는 진짜로 멋진 동물 말이야.
……용은 어떨까? 다들 깜짝 놀랄 거야.”

이사도라 문은 요정 엄마와 뱀파이어 아빠를 반씩 닮은 ‘뱀파이어 요정’입니다. 가장 친한 친구는 분홍 토끼지요. 그리고 뱀파이어 요정의 사촌답게 이사도라 문의 사촌 미라벨도 마녀 요정이랍니다. 오늘은 드디어 미라벨이 오는 날! 이사도라는 엄마와 케이크도 만들고, 인형의 집도 예쁘게 꾸며 미라벨의 환영 파티를 준비했어요.
이사도라, 미라벨, 그리고 분홍 토끼는 마법으로 인형만큼 작아져서 신나게 놉니다. 아이스크림 통으로 만든 수영장에서 시원하게 미끄럼틀도 타죠.
펑! 하고 둘은 마법이 풀려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분홍 토끼는 아직도 단추만해요. 내일은 학교에 분홍 토끼를 데려가는 날인데…… 부모님에게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해서 이사도라 문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장난기로 두 눈이 번뜩거리는 미라벨은 분홍 토끼를 대신할 반려동물로 ‘용’을 만들자고 제안하고, 결국 둘은 깜깜한 방안에 마주 앉아 용을 만들기 시작해요. 별 가루 아주 조금, 반짝이는 용 비늘 하나, 반짝이 가루 조금 그리고 말린 꽃잎 한 줌……
과연 이사도라 문은 마법으로 만든 용과 함께 무사히 학교 발표를 끝마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분홍 토끼는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특별해서 평범한 ‘이사도라 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 어린이들의 마음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 유머 가득한 이야기,
전 세계 27개국 어린이들과 함께 읽어요!

〈이사도라 문〉 시리즈는 남들과 다른 모습에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있는 그대로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와, 그 용기를 북돋아 줄 재미있는 모험으로 가득 찬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는 인종과 국경, 성별을 초월해 모든 아이들이 유쾌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판타지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영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헝가리, 이스라엘…… 지금까지 전 세계 27개국 어린이들이 함께 읽고, 이사도라의 특별하지만 평범한 모험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남들과 조금 달라도 괜찮다고, 사실은 모두가 다르고 특별하다고 말하는 이 책의 메시지는 이 세상 모든 어린이 독자들에게 명쾌한 해답과 따뜻한 위로를 건넵니다.


■ 다양한 해외 매체의 극찬을 받은 새로운 어린이 판타지
분홍색과 검은색으로 꾸려진 이사도라 문의 세상

이사도라 문의 세상은 아름답고 귀여운 분홍색과 검은색으로 가득합니다. 이 책의 작가 해리엇 먼캐스터는 이사도라의 정체성을 분홍색과 검은색 두 가지만을 사용해 효과적으로 표현해 냈습니다. '뱀파이어 요정'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드러내기 위해 사용한 이 방법은 해외 각종 리뷰 매체에서도 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검은색으로 대표되는 뱀파이어의 세계, 분홍색으로 대변되는 요정의 세계……. 두 세계를 아우른 주인공 이사도라 문의 이야기는, 작가 해리엇 먼캐스터의 손을 통해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변신합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나쁜 감정 정리법

도서정보 : 저자:에노모토 히로아키 역자:이유라 | 2019-05-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어떻게 하면 이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부정적인 마음에서 자유로워지는 13가지 심리 기술

누구나 가끔씩 우울해지거나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인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일상생활이 제대로 안 될 만큼 우울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곤 한다. 이런 기분은 당사자의 잘못이나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다. 사람마다 인지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사건과 상황을 겪어도 누군가는 우울해지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아무렇지 않을 수 있다. 사건과 상황을 어떻게 인지하느냐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는 것이다.
이 책은 내 마음속의 우울함, 질투심, 외로움이나 자기혐오 등 사람들이 자주 겪는 나쁜 감정이 발생하는 심리 기제를 살펴봄으로써 자신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나쁜 마음의 습관을 파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상태를 글로 써보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문제 해결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13가지 WORK를 통해 상담자에게 자신의 고민이나 생각을 털어놓는다는 마음으로 신경 쓰이는 상황이나 사건을 생각하다 보면, 내 안에 숨어 있는 ‘마음의 습관’의 나쁜 패턴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인지 왜곡과 그 개선법을 찾을 수 있다.




◎ 출판사 리뷰

“당신이 우울과 자책을 반복하는 이유는
감정을 정리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실수를 해서 상사가 화를 낼 때 당신은 어떤 기분이 드는가? 금방 털어내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담담히 자기 할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 똑같은 일을 겪어도 고민을 많이 하는 성향의 사람은 충격을 받아 점심을 먹지 못할 정도로 우울감을 느낄 수도 있다.
심술궂은 동료에게서 기분 나쁜 말을 들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동료가 무슨 말을 하든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우울해하거나 짜증을 내는 등 금세 감정에 휩쓸리는 유형도 있다. 더 나아가 “뭐야, 저 말투는?”, “그런 말을 하다니 절대 용서 못해!”라면서 분노에 사로잡혀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같은 일을 겪어도 누군가는 예사롭게 넘기는데 자신은 우울해지거나 화가 나 어찌할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있다. 이들은 훌훌 털어내는 사람들과 다르게 금세 ‘나쁜 감정’에 휘둘리는 자신이 나쁜 사람인 것 같아 점점 우울해진다.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조언을 구하고 싶지만 심리 상담소 같은 곳을 가기에는 부담스럽다. 이들은 정말 나쁜 사람일까?

당신에겐 잘못이 없다
문제는 ‘마음의 습관’이다!

누구나 가끔씩 나쁜 감정에 휩싸인다. 문제는 나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부정적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다. 같은 실수를 해도 어떤 사람은 담담하게 받아들이는데, 누군가는 자책하며 그 실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잘난 사람을 보면서 어떤 점을 배워야 할지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질투심에 휩싸여 상대를 공격하는 사람도 있다.
〈나쁜 감정 정리법〉의 저자 에노모토 히로아키는 어떤 사건 자체가 우울함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심리학에서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인지(認知, Cognition)라고 하는데, 나쁜 감정에서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은 인지 방식에 바람직하지 않은 패턴이 있다는 것. 그 패턴을 알아내 고치면 쉽게 나쁜 감정을 정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실수를 했을 때 쉽게 우울해하는 사람은 “나는 왜 항상 이 모양이지?”라는 반응을 보인다. 여기서 잘못된 부분은 ‘왜’와 ‘항상’이다. 세상에 일부러 실수를 하는 사람은 없다. 마음의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왜’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울함에 사로잡히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우울한 감정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민하는 버릇 때문에 남들보다 걱정근심이 많고 우울해하는 편인가? 그렇다면 그 기저에 깔려 있는 ‘나쁜 감정’의 습관을 찾아내서 정리하도록 하자.

내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확인하고
스스로를 좀먹는 생각의 습관에 대처하는 법

내 마음속의 우울함, 질투심, 외로움이나 자기혐오 등 나쁜 감정을 없애고 싶다면 사건과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인지 방식을 고쳐야 한다. 그냥 두면 나쁜 감정은 점점 더 커지게 된다. 나중에는 무슨 일 때문에 나쁜 감정이 생겼는지는 기억나지 않고 나쁜 감정만 남아 나를 지배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마음의 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고민과 불안, 불만과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기본적인 심리 기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우울함, 욱하는 성격, 질투심 등 사람들이 자주 겪는 나쁜 감정이 발생하는 심리 기제를 이해하면 평소에 자신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뒷부분은 스스로를 돌이켜보고 기록할 수 있는 워크북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상담자에게 자신의 고민이나 생각을 털어놓는다는 마음으로 신경 쓰이는 상황이나 사건을 생각하다 보면 내 안에 숨어 있는 ‘마음의 습관’의 나쁜 패턴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인지 왜곡과 그 개선법을 찾을 수 있다. 자신의 상태를 글로 써보면서 하루를 기분 좋게 보낼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에서

그 증거로 같은 일을 겪었을 때 우울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혀 우울해지지 않는 사람도 있다. 우울한 감정에 사로잡혀 밑바닥에서 허우적대는 사람도 있지만, 잠시 우울해하다가도 금방 털고 일어나는 사람도 있다. 결국 우리의 기분이 밑바닥까지 떨어지는 이유는 안 좋은 일 그 자체가 아니라는 뜻이다. 어떤 사건이나 상황이 그 자체만으로 우리를 우울하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건이나 상황 그 자체에는 그럴 힘이 없다.

19쪽, 우울함은 나쁜 사건 때문이 아니다



‘나쁜 인상을 주면 안 된다’, ‘상처 주는 말을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말과 태도에도 남들의 몇 배로 신경을 쓰고, 상대가 어떤 반응을 보이면 ‘나 때문에 화난 건 아니겠지?’, ‘혹시 저 사람이 상처 받을 만한 말을 한 건 아닐까?’ 하며 노심초사한다. 이런 식으로 상대방에게 너무 신경 쓰기 때문에 금세 지치고 대인관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인간관계가 피곤하다는 사람들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 만나는 사람이나 아직 친하지 않은 사람과 있으면 나의 어떤 모습을 드러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그래서 경직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37쪽, 누구나 미움받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다



무책임한 사람이라면 난감한 상황에 처했을 때 ‘이런 내가 싫어’,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하면서 스스로를 탓할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런 사람은 직장에서 실수를 하거나 실례되는 말을 해서 상대방이 불쾌해하더라도, ‘에이, 괜찮아’, ‘하는 수 없지, 뭐’ 하면서 뻔뻔하게 나오거나 전혀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자기혐오는 더 나아지고자 하는 마음, 즉 향상심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좋은 의도에서 비롯되었더라도 자신을 혐오하는 것은 괴로운 일이므로 자기혐오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49쪽, 한 번도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우울함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어째서 내가 이런 꼴을 당해야 하는 거야?’라는 식으로 원망하거나, ‘난 왜 늘 이 모양일까?’, ‘저 사람은 왜 항상 저런 식으로 말하는 거야?’라며 성급한 일반화를 하는 경향이 있다. ‘왜?’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로 바꾸는 것, 그리고 ‘항상’이라고 일반화하지 않는 것이 요령이다. 나를 우울하게 한 사건에 대해 적을 때 이를 실천해보자. ‘난 안 될 거야’라는 비관적인 인식을 ‘다 잘 될 거야’라는 낙관적인 인식으로 바꾸는 자세도 필요하다.

67쪽, 우울함: 세상에 일부러 실수하는 사람은 없다



우리는 자신이 유능한지 아닌지, 행복한지 아닌지 알고 싶을 때 완전한 타인보다 가까운 주위 사람과 비교한다. 비슷한 입장인 사람이 아니면 비교 기준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창업 성공 신화를 쓴 유명 인사, 특별한 재능이 빛나는 인기 배우, 누구나 알 만한 운동선수와 비교하는 건 애초에 재능도 상황도 너무 다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질투의 대상도 가까운 친구나 동료가 될 수밖에 없다.

86쪽, 질투심: 원래 친구의 성공이 가장 배 아픈 법이다



대인불안이 강하면 조심성도 많다. 그 신중함 덕분에 상대방의 심리 상태에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인다. 그래서 상대방의 기분을 잘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 반면에 대인불안이 별로 없으면 신중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심리 상태에 그다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상대의 기분을 잘 헤아리지 못한다.

110쪽, 소심함: 억지로 바꾸려고 하지 말고 인정하라



인간이란 원래 ‘다면적인 존재’다. 진지할 때도 있지만 실없이 행동하거나 떠들고 싶을 때도 있다. 냉정하고 침착할 때가 있다면 감정적일 때도 있다. 싸늘하게 가라앉을 때도 있고 열정적으로 불타오를 때도 있다. 진중한 면이 강한 사람도 때때로 모험을 하고 싶어진다. 이런 모순을 품고 있는 것이 바로 인간이다.

150쪽, 양면성: 인간은 원래 다면적이다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면 아무리 즐거운 만남이라도 허울뿐인 이야기밖에 나눌 수 없다. 이런 사람과 서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깊은 관계가 되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있어도 외로움을 느낀다. 이렇게 외로움을 느낀다면 과감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용기가 필요하다. 상대방도 마찬가지로 자신을 드러내도 될지 불안을 품고 외로워하고 있을 것이다. 누구나 상대가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주면 기쁜 법이다.

172쪽, 외로움: 과감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용기

구매가격 : 13,600 원

우리 집 미스터리 생물 도감

도서정보 : 저자:에노모토 히로아키 | 2019-06-2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 집에 내가 모르는 누군가 살고 있다?!




교과연계: 3-1_동물의 한살이, 3-2_동물의 생활
교과연계: 6-1_생물과 환경, 6-2_생물과 우리 생활






◎ 도서 소개

우리 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물이 나타났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 녀석들은 우리의 아군일까? 적일까? 집 안에서 발견한 정체 모를 수상한 생물들.
“꺄악~이게 뭐지?” “어떡해!!” “만져도 될까?” 고민해 본 적 있나요?
나도 모르게 우리 집 안팎에서 함께 살고 있었던, 우리와 가장 가까운 생물들의 생태를 소개합니다! 읽다 보면 킥킥 웃음이 터지는 유머러스한 글, 그리고 재미있는 일러스트까지. 우리 집 주변의 생물 64종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한번 들어볼까요? 수상한 생물들이 왜 거기에 있는지, 어디서 들어왔는지, 대체 집 안에서 무슨 짓을 하는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미스터리한 그 녀석들의 정체를 알아봅니다.

◎ 출판사 서평

* 우리 집 안팎에 살고 있는 생물 64종의 생존 전략 대공개!
* 생물들의 재치있는 입담과 유쾌한 일러스트로 전해주는 생생한 이야기!
* 지금까지 인간 중심으로 생물을 바라보았던 시선에서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형식의 생물 도감!
* 이런 건 몰랐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라운 정보와 깨알지식!

■ 우리 집에 왜 왔니?
집 안팎에 살고 있는 수상한 녀석들의 정체를 파헤친다!

우리 집에서 낮선 생물들을 만나 당황했던 적이 있나요?
우리가 몰랐을 뿐, 이 녀석들은 이미 수만 년 전부터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랍니다. 아니, 어쩌면 우리보다 훨씬 더 일찍부터 이곳에서 살고 있었는지도 모르죠. 그제서야 우리 눈에 들어온 것일 뿐. 우리 집의 낯선 침입자라고 생각했던 생물들도 결국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연의 일부랍니다. 잘 모르기 때문에 때로는 놀라고, 때로는 무서워하지만 이 녀석들도 나름의 사정이 있다고 하네요. 3억 년 전부터 그 모습 그대로 변치 않고 살아온 먹바퀴부터 추위에 약해서 옛날 집보다는 대형빌딩이나 아파트를 좋아하는 힙스터 애집개미, 인간의 몸에 털이 점점 없어져서 이제는 살 곳이 점점 줄어든 이까지……. 알고 보면 생물들에게도 저마다의 사정이 있답니다. 읽다 보면 그동안 징그럽게 느꼈던 생물들도 어느새 친근하게 느껴질지 모르죠.
이 녀석들이 대체 언제부터 우리 가까이 살고 있었는지, 무엇을 먹으며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자, 이제부터 64종의 생물들이 직접 전해주는 그들의 생존 전략과 숨은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 내 얘기 좀 들어볼래?
유쾌한 입담으로 들려주는 생물들의 생생한 이야기!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고 있지만 의외로 몰랐던 존재들. 낯설어서 징그럽고, 무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너무 인간 중심에서 주변 생물들을 바라고 있었던 건 아닐까요? 이 책은 인간 중심으로 생물을 바라보았던 시선에서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형식의 도감입니다. 생물들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빨간집모기는 왜 꼭 내가 잠든 한밤중에 나를 깨무는 건지, 도시에서 큰부리까마귀의 개체 수가 자꾸 늘어나는 이유는 뭔지, 침대 속을 점령하고 있는 발톱진드기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뭔지, 왜 인간을 깨무는지 등등. 우리가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놀라운 사실들과 다양한 정보들, 깨알지식들을 생물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제발 오해하지마. 우리는 절대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고” - 깡층거미류
“딱히 인간을 깨물고 싶은 건 아니야. 진드기를 잡아먹으려다 실수로 문 거라고” - 발톱진드기

사람들을 물지도 않고, 나쁜 짓을 하는 것도 아닌데 영화에서 자꾸만 악당으로 나와서 속상하다는 깡충거미류, 다른 진드기를 잡아먹으려다 가끔 착각해서 인간을 물게 됐다며 미안해하는 발톱진드기 등등. 우리 주변의 생물들이 전하는 재치있는 입담과 솔직한 이야기들에 귀기울여 보세요.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의외의 사실과 깨알 지식들이 넘쳐날 거예요.

구매가격 : 9,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