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

도서정보 : 다비드 그로스만 | 2018-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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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

"감상주의를 완전히 배제한 채 슬픔의 여파를 조명해낸 소설."
_닉 발리(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심사위원장)

이스라엘의 도시 네타니아에 위치한 작은 클럽. 한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무대에 오른다. 이름은 도발레 G. 오늘 쉰일곱번째 생일을 맞은 그는 관객 앞에서 코미디 공연을 시작한다. 때로 웃기는 농담을 하고 때로 관객을 조롱하며 공연을 이어가던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평생을 지고 살아온 고통을 풀어놓기 시작한다. 상상할수록 아득해져버리는 한 인간의 고통. 그 고통의 근원을 철저하고 집요하게 파고든 어느 스탠드업 코미디언의 마지막 공연!

구매가격 : 9,700 원

마블러스 웨이즈의 일 년

도서정보 : 세라 윈먼 | 2018-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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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네 이야기야. 지금껏 오로지 네 이야기였어."

아흔 살 노인과 스물일곱 살 청년이 함께 보낸 경이로운 일 년,
마법처럼 동화처럼 펼쳐지는 물빛 찬란한 이야기.

"환상적인 이미지와 아름다운 문장들이 밀물과 썰물의 리듬을 타고 흐른다."_인디펜던트

버려진 마을 깊숙이 닻을 내리고 평생 누군가를 기다려온 노인 마블러스 웨이즈. 사랑, 젊음, 시간, 세월은 많은 것을 앗아갔지만, 마블러스는 어느 것도 잃지 않았다. 어느 날, 삶의 방향을 잃은 청년 드레이크가 그녀 앞에 나타난다. 간절하게 붙들고 있던 기억의 한 조각을 타고…… 『신이 토끼였을 때』를 통해 배우에서 작가로 변신한 세라 윈먼의 두번째 작품. 가장 어두운 시대 위에 덧그려진 가장 찬란한 삶의 풍경들, 그리고 삶을 치유하는 이야기의 힘에 대한 온기 넘치는 소설.

구매가격 : 10,200 원

라스트 차일드

도서정보 : 존 하트 | 2018-06-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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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상 최우수 소설 상·배리 상 최우수 소설 상·CWA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 상 수상
풍부한 캐릭터와 인상적인 스토리 속에서 꽃피는 문학적 범죄소설(literary crime fiction)의 진수

2006년 데뷔해 단 세 작품으로 두 번의 에드거 상 최우수 소설 상을 거머쥔 존 하트는 변호사 출신 스릴러 작가들의 보편적인 노선에서 탈피, 인간과 사회를 어우르는 시선이 담긴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단과 독자 모두를 사로잡으며 명실상부한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릴러 작가로 떠오르고 있다. 첫 작품 《라이어》는 에드거, 앤서니, 맥커비티, 배리 상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07년 발표한 두 번째 작품 《Down River》는 2008년 에드거 최우수 소설 상 수상작이며, 배리 상 최우수 소설 상 후보에 올랐다. 《라스트 차일드》는 그의 세 번째 작품으로 전작에 이어 연달아 에드거 상 최우수 소설 상을 받았으며, 배리 상 최우수 소설 상, CWA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 상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변호사로 3년 남짓 일하던 그는 자신의 죄는 인정하지만 네 살배기 딸 때문에 석방되기를 원했던 한 어린이 성추행범의 변론을 포기하면서 갑자기 일을 그만두게 되었는데, 그의 이 경험은 소아성애병자가 등장하는 《라스트 차일드》의 주요 모티브가 되기도 한다. 당시 딸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존 하트는 이 일을 겪으면서 자신이 사랑할 수 없는 일을 계속하는 것과 오랫동안 꿈꿔왔던 삶으로의 전환 중에서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옳고 그름의 판단이 무의미한 현실의 삶을 직접 목격한 그는 작품 속에서 선과 악, 가해자와 피해자 그 어떤 편에도 서지 않은 채 인간 군상 하나하나의 리얼한 모습을 그리고자 한다. “실로 밑바닥에서 엉망인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쓰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의 이야기에는 어떠한 폭력의 정당성도 아픔의 미화화도 존재하지 않는다.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코맥 매카시의 《피의 자오선》, 찰스 디킨스와 마크 트웨인의 소설과 비교되는 존 하트의 작품들은 문학적 범죄소설(literary crime fiction)으로 명명되기도 한다. 풍부한 캐릭터, 유려한 묘사, 디테일이 살아 숨 쉬는 그의 작품은 범죄 스릴러의 클리셰에서 벗어나 작가가 사랑하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자연과 그 속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보통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존 하트의 최고 걸작이라 불리는 《라스트 차일드》를 통해 그들의 비밀과 배반, 후회와 연민의 깊은 상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잃어버린 쌍둥이 여동생을 찾아 떠난 열세 살 소년의 슬픈 여행
냉혹한 인간, 비열한 세상에 둘러싸인 그의 악몽 같은 시간과 절망의 드라마

1년 전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 앨리사가 실종된 후 마을 지도를 들고 혼자서 납치범을 찾으러 다니는 조니. 앨리사가 사라진 후 조니의 아빠가 집을 나가고, 충격에 넋을 잃고 마약에 빠진 엄마와 그녀에게 접근하는 남자들, 손가락질하는 이웃들의 모습에 조니는 진저리를 낸다. 어느 날 동네 다리 밑을 지나던 조니는 굉음과 함께 한 남자가 다리에서 오토바이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죽기 직전에 그 남자가 조니를 향해 “내가 그녀를 찾았어.”라고 말하는 것을 듣는다. ‘그녀’가 바로 앨리사이며 남자가 죽은 게 우연한 사고가 아님을 조니가 직감하는 순간, 거대한 흑인이 그늘 속에서 튀어나와 조니를 붙잡으려 하는데…. 한편 그날 앨리사와 같은 학교, 같은 나이의 여자아이가 실종되고, 마을은 다시 한 번 발칵 뒤집힌다. 앨리사 실종 당시 담당 형사였던 헌트는 1년 후 같은 패턴의 사건이 발생하자 앨리사를 찾지 못한 죄책감과 조니 가족을 향한 연민, 책임감, 분노를 느끼면서 사라진 소녀를 찾기 위해 나선다. 다리에서 죽은 남자와 그를 죽인 남자, 그리고 갑자기 조니에게 나타났던 흑인 남자 중에 범인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범위를 좁혀가는 헌트와 자신에게 갑자기 나타난 흑인 남자가 무엇인가를 알고 있을 거라고 믿는 조니. 사건의 핵심에 점점 다가갈수록 이들은 더더욱 엄청난 진실, 그리고 그것을 은폐하려는 사람들의 추악한 악행과 맞닥뜨리게 된다.

근원을 알 수 없는 폭력과 살인의 이유, 그 씁쓸함과 공허함에 대한 반문
다양한 군상을 통해 엿보는 인간의 잔혹성, 위선, 상실감에 대한 수준 높은 통찰

열세 살 소년 조니가 사라진 여동생을 찾는 여정 속에서 겪게 되는 일련의 사건들이 주축이 되는 이 작품에서 우리는 다양한 용의자(혹은 범죄자)를 만나게 된다. 사연도 제각각, 방식도 제각각인 이들을 통해 존 하트가 던지는 질문은 한 가지이다. ‘그래서, 왜 그들은 그렇게 한 것인가? 이유가 무엇인가?’ 부당과 비극,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수치스러운 일에 맞서야 하는 소년은 슬픈 여정의 끝에서 결국 나쁜 일에는 아무런 이유도 목표도 없다는 씁쓸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곳에는 오직 이기심과 근시안적인 욕구 해소, 어리석음만이 존재할 뿐이다. 변호사 시절 범죄 동기를 통찰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작가는 작품 속에서 하나의 평범한 ‘해프닝’이 우연을 통해 얼마나 추악하고 잔인한 ‘사건’으로 변질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악은 인간의 마음에서 자라난 암과 같아.”라는 소설 속 대목처럼 그가 말하고자 하는 ‘악(惡)’이란 마음속에서 어느덧 도저히 잘라내버릴 수 없을 만큼 커져버린 암과 같은 존재이며, 본래는 깨끗한 무(無)의 존재인 것이다.
이 작품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한 가지는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고도 슬프게 이끌어가는 다양한 캐릭터들이다. 주인공 조니와 그의 친구 잭은 담배와 술에 탐닉하며 어른 행세를 하지만 결국 어떤 거짓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어린 영혼 그 자체이다. 마크 트웨인의 소설에서 만날 법한 사고뭉치 문제아 톰 소여와 허클베리 핀이 되살아난 듯한 이들은 어른들 대신 부조리와 맞서 싸우고, 어른들이 가지 못하는 길에 스스로 뛰어든다. 성숙하지 못한 어른들과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들의 뒤바뀐 시선은 우리가 얼마나 위선에 둘러싸인 세상에 살고 있는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이들이 동생을 찾기 위한 최종 종착점이 되는 인물 레위 프리맨틀은 2미터의 거구와 위협적인 몸의 흑인 남자라는 묘사에 어울리지 않게 가장 깨끗하고 순수한 사람으로 그려진다. 신의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따라 조니를 구하려는 그의 희생은 존 하트가 말하고자 하는 맹목적인 범죄와 상반된, 무조건적 사랑의 단면을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형사 헌트의 모습에서도 이렇듯 일반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한 존 하트식(式)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데, 냉철함을 보여야 할 담당 형사인 그는 피해자의 슬픔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극히 감성적인 인물이다. 오랫동안 조니의 엄마를 연모했던 감정이 확산되어 애틋하게 조니를 감싸주려 하는 헌트 형사는 이 작품에서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자기감정에 충실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성숙과 미숙, 죄와 사랑, 이성과 감성의 미묘한 대립을 돋보이게 함으로써 존 하트는 인간이 얼마나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는지, 관념에서 탈피하면 얼마나 넓은 스펙트럼 안에서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지 말해주고 있다.
존 하트가 말하고자 하는 ‘라스트 차일드(The Last Child)’는 과연 어떤 의미이며 작품 속에서는 누구를 뜻할까? 이 세상에 남은 마지막 아이. 어른이 아닌 나이가 어린 사람. 가장 깨끗한 상태의 인간…. 소설 속에서 그러한 존재를 만나게 될 독자들만이 그 답을 알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추락천사 1

도서정보 : 로렌 케이트 | 2018-06-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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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핫 베스트셀러! 월트 디즈니, 출간 즉시 4부작 영화화 판권 계약!
<트와일라잇> 이후 또 다른 시리즈를 기다리는 독자들을 유혹하는 판타지 로맨스 시리즈의 서막
미국 현지에서 2009년 12월 출간된 직후, 바로 지금 아마존 베스트셀러 차트에서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 시리즈의 화려한 등장을 알리며 그 이름을 각인시킨 《추락천사》. 2009년 데뷔한 신인작가의 작품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독특한 소재와 아름다운 필체로 열광적 반응을 얻은 이 작품은 출간 즉시 월트 디즈니사에서 4부작 시리즈 모두 영화화 판권 계약을 완료함으로서 다시금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트와일라잇> 이후 수많은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 작품들이 뱀파이어 캐릭터에 열광했다면, 신예작가 로렌 케이트는 지금 인간 세계에 함께 공생하고 있는 천사와 악마라는 캐릭터를 탄생시켜 기존의 작품들과 차별을 기한다. 환상적이고도 다분히 문학적인 소재에 걸맞게 작가는 기본적으로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를 표방하면서도 종교적인 배경과의 긴밀한 혼합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의 전체적인 배경이자 중세 시대 교회를 수리한 비행 청소년 학교 소드 앤 크로스에 대한 묘사는 마치 고딕 양식의 시대를 보듯 환상적인 한편, 매혹적이면서도 불안한 10대 청소년들의 정서를 대변한다. 또한 완전한 선도, 완전한 악도 없는 천사와 악마의 모호한 경계 속에서 등장인물간의 끊임없는 갈등을 끌어내며 극적 긴장감을 유도하는 작가의 구성력과 필력도 주지할 만한 부분이다.
물론 오감을 자극하는 판타지 로맨스의 감성적이고 따스한 아름다움 또한 간과할 수 없다. 천사라는 소재에 어울리는 화려하고 탐미적인 표현과,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이 바로 눈앞에서 느껴지는 듯한 생생한 묘사는 마치 독자가 소드 앤 크로스의 열일곱 살 학생이 되어 곁에서 이야기를 목격하는 사실감을 선사한다. 어두운 중세의 분위기에 둘러싸인 비행 학교에서 음울하지만 신비로운 비밀을 간직한 열일곱 살 청춘들의 시공간을 초월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는 시리즈는 1편 《추락천사》를 필두로, 2010년 중순 2편 《고통Torment》, 2011년 초 3편 《프리퀼Prequel》, 2011년 말 4편 《환희Rapture》가 발표될 예정이다.

■ 줄거리
불멸의 천사들이 빚어내는 빛과 어둠의 판타지 로맨스
운명을 거부한 추락천사와 인간의 금지된 사랑이 지금 시작된다
알 수 없는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며 17년을 살아온 루스 프라이스. 애써 평범한 생활을 가장하며 살아온 루스에게 마침내 시련은 다가오고, 이 일을 계기로 그녀는 비행 청소년들을 감화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진 소드 앤 크로스 학교로 강제 전학을 가게 된다. 전학 첫날 만난 첫 번째 친구 아리앤느에게 지옥 같은 학교에 대한 설명을 들은 루스는 위치추적 장치와 전기충격 팔찌를 차고 다니는 학생들과 학교 분위기에 경악한다. 그곳에서 운명적으로 이끌리는 다니엘을 만난 루스. 그러나 다니엘을 가까이 하면 할수록 불길한 일들이 일어나고 다니엘은 루스를 위협하며 밀어내려고 한다. 그리고 항상 루스의 곁을 맴도는 또 다른 한 남자 캠. 유쾌하고 달콤한 분위기 속에 어두운 기운을 감춘 캠은 다니엘에 대해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데….

구매가격 : 8,400 원

추락천사 2-고통의 천사

도서정보 : 로렌 케이트 | 2018-06-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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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로 화려하게 복귀한 로맨틱 판타지 <추락천사> 시리즈 제2편
전 세계 10대 독자들을 열광시킨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완간 이후, 새로운 로맨틱 판타지 시리지를 기다리던 독자들에게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추락천사》. 2009년 12월 현지 출간된 《추락천사》는 이러한 독자들의 기대심리와 뱀파이어를 벗어난 ‘천사’라는 신선한 소재, 그리고 판타지와 미스터리, 로맨스를 결합한 독특한 구성으로서 전 세계적 인기를 얻으며 그 이름을 각인시켰다.
그리고 2010년 가을 출간된 《추락천사 part.2 고통의 천사》는 총 4부작으로 기획된 시리즈의 제2부로 현지에서 출간되자마자 뉴욕 타임스 챕터북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 인기 시리즈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2010년 10월 17일 현재,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2편의 인기로 1편 《추락천사》까지 다시 페이퍼백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추락천사> 시리즈는 미국 현지에서 지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는 미국 현지 출간과 거의 동시에 《추락천사 part.2 고통의 천사》 한국어판을 선보인다.

천사들의 예비학교 ‘쇼어라인’에서 펼쳐지는 선과 악의 추락천사들의 새로운 싸움
수백 번 거듭해온 환생의 고리를 풀고 인간 루스와 천사 다니엘은 진정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추락천사> 시리즈의 주요 모티프는 17세 소녀 루스와 추락한 천사 다니엘의 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 로맨스이다. 1편 《추락천사》에서 루스는 새로 전학을 간 비행 청소년 학교에서 만난 다니엘과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죽음과 환생을 거듭하며 연인 사이였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그녀 주위를 둘러싼 선과 악의 대립을 통한 혼돈이 주로 묘사되었다. 이번 《추락천사 part2. 고통의 천사》의 배경은 천사들의 예비학교 쇼어라인이다. 무덤가에 위치한 1편의 음습한 비행 청소년 학교 소드 앤 크로스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인 쇼어라인은 탁 트인 바닷가와 해변, 아름다운 교정, 자유로운 학생들의 분위기 속에서 루스가 보다 적극적으로 운명의 비밀을 벗겨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천사의 인간의 혼혈족인 네필림 친구들을 사귀며 그저 인간일 뿐인 루스는 많은 소외감을 겪기도 하지만 다니엘조차 알지 못한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면서 어두운 자신의 전생의 기억들을 감내하게 된다. 1편에서도 등장했던 매력적인 캐릭터들(선과 악 사이의 미묘한 타락천사 캠, 괴짜 천사 아리앤느, 매력적인 파티광 천사 롤랜드 등)을 비롯, 2편에서는 네필림이라는 새로운 존재를 등장시킨다. 18개 국어를 할 줄 알지만 천사로서는 어설픈 자신의 능력을 비관하며 평범한 인간으로 살고 싶어하는 셀비, 천사 혈통과는 멀고도 멀지만 결정적인 능력으로 이야기를 반전시키고 다니엘과 루스 사이의 삼각관계의 한 축이 되는 지고지순한 마일즈 등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역시 2편의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1편의 등장인물들과 새로운 적 ‘추방자’가 모두 모인 클라이맥스 장면은 소설과 영화적 상상력이 총집합된 부분으로 단연코 2편의 압권이다. 전 4부작 모두 디즈니사 영화화 판권 계약이 완료된 <추락천사> 시리즈는 2012년 영화화 예정으로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다.

총 4부작으로 기획된 <추락천사> 시리즈는 2009년 겨울 제1부 《추락천사FALLEN》을 필두로 2010년 가을 제2부 《추락천사 part.2 고통의 천사TORMENT》가 출간되었으며 2011년 가을 제3부 《추락천사 part.3 열정의 천사PASSION》이, 2012년 가을 제4부 《추락천사 part.4 부활의 천사RAPTURE》가 출간될 예정이다.

■ 줄거리
“천국도 지옥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어. 우리의 사랑은 영원히 끝나지 않아.”
영원한 연인 다니엘과의 만남을 이룰 때마다 고통스러운 죽음에 이른 후 환생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루스는 소드 앤 크로스에서의 싸움 후 이번 생애에 비로소 그 저주가 풀린 것은 아닌지 희망을 갖지만 다니엘의 눈빛은 그 사실을 부정한다. 추락천사들 사이의 전쟁에서 루스가 희생양이 될 것을 우려한 다니엘은 휴전기간에나마 루스를 보호하기 위해서 천사들의 예비학교 쇼어라인에 그녀를 전학시킨다. 반드시 죽어야 하는 존재, 영원히 죽지 않는 존재, 영원을 초월한 존재가 공존하는 학교에서 루스는 천사와 인간의 혼혈족인 네필림 친구 셀비와 마일즈를 만나며 학교생활에 점차 적응해나간다. 하지만 미지의 존재 추방자는 안전지대인 쇼어라인에서 끊임없이 루스를 끌어내어 죽이려 하고, 소드 앤 크로스에서 루스를 쫓아다닌 검은 형체 예고자도 다시 나타나 주변을 맴돌며 그녀가 몰랐던 진실들을 알려주는데….

구매가격 : 8,400 원

추락천사 3-열정의 천사

도서정보 : 로렌 케이트 | 2018-06-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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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USA 투데이 30주 연속 베스트셀러 · 아마존UK 판타지 1위!
<트와일라잇> 이후 가장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판타지 로맨스 <추락천사> 시리즈 제3편
2009년 12월 미국 현지에서 출간되자마자 10대 청소년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각종 베스트셀러 차트를 석권한 로렌 케이트의 《추락천사 Fallen》. 4부작으로 기획된 이 작품은 미국 대중문화의 중심이 된 소재인 ‘뱀파이어’를 벗어나 우리 곁에 실존하고 있는 ‘천사와 악마’의 존재를 판타지 로맨스로 풀어냄으로서 새로운 소재를 갈구하던 독자층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출간 즉시 월트 디즈니사에서 4부작 영화화 판권을 모두 계약하여 신인 작가의 작품으로서는 보기 드문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0년 출간과 함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2편 《추락천사 part.2 고통의 천사 Torment》 이후 근 1년 만에 선보인 <추락천사> 시리즈 3편 《열정의 천사 Passion》에서 작가 로렌 케이트는 더욱 다채로운 배경과 개성적인 캐릭터에 전편보다 훨씬 대담해진 상상력을 선보이며 점점 진화하는 시리즈의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수십 개의 전생을 넘어 자신의 본질을 찾아가는 17세 소녀 루스와 그녀를 쫓는 천사 다니엘
달콤하지만 가슴 저린 로맨스와 함께 펼쳐지는 시공간을 초월한 추적과 팩션적 상상력
시리즈 1편에서 운명의 사랑 다니엘을 만나는 17세가 될 때마다 가혹한 죽음을 맞는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된 루스는 2편에서 이 저주를 풀 수 있는 비밀의 열쇠를 쥐게 되고, 3편 《열정의 천사》에 이르러 마침내 자신의 힘으로 문제의 핵심에 뛰어든다.
<추락천사> 시리즈는 기존 판타지 로맨스 장르와 기본적 포맷을 함께하며 장르적 재미를 주지만 또 여느 판타지 로맨스 장르와 독특한 차별성을 띠고 있기도 하다. 바로 판타지 로맨스라는 기본적 뼈대 하에 시리즈마다 다양한 장르들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 추락천사 다니엘과 인간 루스의 숨겨진 운명을 밝혀내는 1편이 미스터리적 요소를 많이 띠고 있다면, 2편은 주무대인 천사들의 예비학교 쇼어라인을 통해 환상소설로서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으며, 3편에서는 자신의 전생을 하나하나 되짚어가는 루스와 역사적 사건들을 엮어 팩션적 재미까지 준다. 1941년 2차 대전 당시 모스크바 대공습 한가운데 피난민으로 만난 자신의 예전 자아부터 시작해 1차 대전 이탈리아의 간호사, 19세기 중반의 영국 귀족, 17세기 초 셰익스피어 극단의 배우 등을 넘어 기원전 은나라와 이집트, 마지막으로 천사들이 추락한 천국의 문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루스와 다니엘의 이번 여정은 이들의 가슴 저린 로맨스와 함께 이전 시리즈를 비롯, 동 장르에서 일찍이 보지 못했던 다채로운 역사적 재미와 거대한 스케일을 보여주고 있다.
다니엘과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죽음을 맞는 자신의 가혹한 운명을 한탄하던 루스가 절정의 죽음을 맞는 자신보다 수천 년 동안 그 모든 시련을 영원한 삶으로 감내하는 다니엘의 고통이 더욱 위대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느끼는 숭고한 사랑의 힘 또한 두 연인의 두근거리는 로맨스만큼이나 중요하고 감동적인 이 시리즈의 주제이기도 하다.
전 4부작 모두 디즈니사 영화화 판권 계약이 완료된 <추락천사> 시리즈는 2012년 영화화 예정으로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며 <아이 엠 넘버 포>의 알렉스 페티퍼, 드라마 <스킨스>의 카야 스코델라리오, <스크림4>의 루시 헤일 등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신세대 배우들이 캐스팅 후보군에 올라 있는 상태다.
《추락천사 part.4 열정의 천사 RAPTURE》는 2012년 봄 출간될 예정이다.

■ 줄거리
“네가 떠난 수십 개의 시간을 따라, 우리의 과거를 따라 널 꼭 찾아낼 거야.
신을 거부해서라도 우리 저주를 풀고 미래를 바꿀 거야.”
자신을 위해 신을 버린 천사 다니엘과의 영원하지만 고통스러운 사랑과 죽음의 저주를 이제는 자기 힘으로 밝혀야겠다고 결심한 루스는 예고자 속으로 뛰어들고 다니엘과 천사들은 경악한다. 처음으로 도착한 1941년 모스크바에서 전생의 다니엘과 자신의 죽음을 직접 목격한 루스는 충격을 받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모습을 바라보고만 있는 천사 아리앤느, 가브리엘, 롤랜드, 몰리, 그리고 캠이다. 루스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놀란 것은 과거의 천사들도 마찬가지. 그러나 그녀를 붙잡기도 전에 루스는 또 다른 전생으로 떠나버리고 그와 동시에 루스를 뒤쫓아온 다니엘이 도착한다. 수십 개의 전생을 넘어 점차 본연의 자신에 다다라가는 루스, 한 끝 차로 자꾸만 그녀를 놓치는 다니엘, 그리고 캠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새로운 존재의 시공을 초월한 추적. 루스는 자신의 전생 가장 끝에 위치한 비밀의 문을 열고 저주를 풀 수 있을까. 다니엘은 루스를 찾아 영원의 사랑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

구매가격 : 8,400 원

추락천사 4-환희의 천사

도서정보 : 로렌 케이트 | 2018-06-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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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USA 투데이 34주 연속 베스트셀러 · 아마존UK 판타지 1위!
<트와일라잇> 이후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판타지 로맨스, 로렌 케이트의 <추락천사> 시리즈 최종편
2009년 당시 미국 현지에서 출간되자마자 10대 청소년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각종 베스트셀러 차트를 석권한 로렌 케이트의 《추락천사 Fallen》. 당시 4부작으로 기획되었던 이 작품은 미국 대중문화의 중심이 된 일반적 소재인 ‘뱀파이어’를 벗어나 우리 곁에 실존하고 있는 ‘천사와 악마’의 존재를 판타지 로맨스로 풀어내어 새로운 소재를 갈구하던 독자층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출간 즉시 4부작 영화화 판권이 모두 팔려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0년 출간과 함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2편 《추락천사 part.2 고통의 천사 Torment》, 2011년 3편 《추락천사 part.3 열정의 천사 Passion》, 그리고 2012년 발표된 최종편인 4편 《추락천사 part.4 환희의 천사 Rapture》에서 작가 로렌 케이트는 영어덜트(Young Adult) 로맨스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장르적 시도와 수준 높은 플롯을 선보이며 독자들로부터 명실 공히 <트와일라잇> 이후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판타지 로맨스로 인정을 받았다.

운명을 거부하고 인간을 사랑한 추락천사 다니엘과 악마에게 저주 받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되찾으려는 인간 소녀 루스의 아름답고도 가슴 시린 로맨틱 판타지 에픽
시리즈 1편 《추락천사》에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장난으로 한 소년(다니엘)을 만나고 그 사랑을 확신할 때마다 자신이 가혹하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저주를 받았다는 걸 알게 되었던 루스. 이어 2편 《고통의 천사》에서 천사와 네필림들을 만나며 자신이 수많은 전생을 가졌으며 그 속에 이 저주를 풀 수 있는 열쇠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던 그녀는 3편 《열정의 천사》에서 마침내 그 전생들을 되짚어가며 자신의 힘으로 저주를 풀 수 있는 문제의 핵심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4편 《환희의 천사》에서 루스는 다니엘과 함께 이 모든 운명을 바꿀 기회의 앞에 선다.
<추락천사> 시리즈는 로맨스와 판타지, 그리고 13-18세대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청소년 학원물이라는 기존 영어덜트 로맨틱 판타지와 기본적 포맷을 함께하며 장르적 재미를 주지만 또 여느 장르와 독특한 차별성을 띠고 있기도 하다. 바로 판타지 로맨스라는 기본적 뼈대 하에 시리즈마다 다양한 장르들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 추락천사 다니엘과 인간 루스의 숨겨진 운명을 밝혀내는 1편이 미스터리적 요소를 많이 띠고 있다면, 2편은 주무대인 천사들의 예비학교 쇼어라인을 통해 환상소설로서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으며, 3편에서는 자신의 전생을 하나하나 되짚어가는 루스와 역사적 사건들을 엮어 팩션적 재미까지 선사한다. 여기에 이번 4편은 천사와 악마의 기원, 신의 이야기, 그리고 종교와 운명에 대한 캐릭터들의 심도 깊은 철학을 통해 영어덜트 장르를 뛰어넘은 해박한 주제의식과 지식까지 보여주고 있다.
다니엘과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죽음을 맞는 자신의 가혹한 운명을 한탄하던 루스가 죽음을 맞는 자신보다 수천 년 동안 그 모든 시련을 감내하는 다니엘의 고통이 더욱 위대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느끼는 숭고한 사랑의 힘과, 아끼고 사랑하는 존재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고 주변인들의 모습은 두 연인의 두근거리는 로맨스만큼이나 중요하고 감동적인 이 로맨틱 에픽 시리즈의 주제이기도 하다.
<추락천사> 시리즈는 2014년부터 한 편씩 영화화될 예정으로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다.

■ 줄거리
“널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끝없는 저주를 받아야 하는 데 지쳤어.
천사들의 싸움에 상관하고 싶지 않아. 난 그냥 인간이야. 난 너무 지쳤어.”
다니엘을 사랑할 때마다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저주를 스스로의 힘으로 풀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든 루스는 전생의 끝에서 자신에게 저주를 내린 존재인 루시퍼를 발견하고, 그동안 자신이 수많은 죽음을 맞이할 때마다 끝없는 고통을 겪은 다니엘의 슬픔도 자각한다. 자신이 겪은 모든 전생을 기억하게 된 루스는 더욱 강인해졌고 천국과 지옥의 균형을 이루게 한 다니엘의 영혼의 무게 역시 더욱 무거워졌다. 그들에게 걸린 저주를 풀고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해 남은 시간은 루시퍼가 지상으로 추락하기 전까지의 단 아흐레. 영원한 사랑에 대한 확신을 끝없이 시험 받는 가운데, 마침에 그들 앞에 운명을 바꿀 기회가 주어지는데….

구매가격 : 8,400 원

맨디블 가족 (The Mandibles)

도서정보 : LIONEL SHRIVER | 2018-06-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0년 후 세계패권을 중국이 장악한다면……”
패권전쟁으로 생존 위기에 직면한 서민의 삶을 통해
정부와 사회의 역할을 심도 깊게 파헤친 소설판 ‘화폐전쟁’!
《케빈에 대하여》 작가 라이오넬 슈라이버가 3년에 걸쳐 완성한 화제의 신작
아마존 베스트셀러,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가디언 올해의 책, 파이낸셜 타임스 여름철 추천도서

2005년 세계 최고 권위의 여성문학상 오렌지 상 수상, 2011년 린 램지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었던 화제의 베스트셀러 《케빈에 대하여》 작가 라이오넬 슈라이버의 신작 장편소설 《맨디블 가족:2029년~2047년의 기록》이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2010년 내셔널 북 어워드 최종 후보작 《내 아내에 대하여》를 통해 미국 의료제도의 모순과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이 지니는 가치에 대해 파헤치고, 2013년 《빅 브러더》라는 작품에서 사회적 문제인 동시에 지극히 개인적 문제인 ‘비만’에 대해 다뤄 전 세계 언론으로부터 수많은 찬사를 받아왔던 작가는 이번 작품 《맨디블 가족》에서 누구나 생각해왔지만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사회적 이슈와 함께 담아내며 독특한 주제의식을 선보인다. 작품의 배경은 세계 대공황으로부터 100년이 지난 2029년의 미국. 2001년 911 테러, 2007년 글로벌 금융 위기에 이어, 2024년 주요 인터넷 인프라가 마비되면서 수많은 연쇄 충돌 사고와 비행기 참사, 열차 사고 등이 잇달았던 스톤에이지 사건으로 미국은 막대한 손실을 입었음에도 예상보다 빨리 안정세로 회복되었지만 서민들은 여전히 심각한 물 부족 사태와 실업난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리고 나쁜 일은 한꺼번에 몰려드는 법. 2029년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사상 최악의 참사와 맞닥뜨리게 되니, 바로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한 금융 쿠데타이다.
중국의 위안화가 국제통화로 인정받으며 달러의 붕괴와 세계적 재앙에 관한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언급되고 있는 오늘날, 저널리스트 출신의 작가 라이오넬 슈라이버의 상상력은 남달랐다. 철저한 자료 조사와 치밀한 논리를 토대로 사회․경제적 혼란에 처한 미국의 디스토피아적 모습을 통해 계급, 인종, 가족의 역학이 서로 밀접하게 맞물리며 위기로 치달아가는 일련의 과정을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그려낸 것이다. 정치․경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친숙한 인물을 통해 스며 나오는 해학과 풍자가 탁월한 조화를 이룬 걸작 《맨디블 가족》은 출간되자마자 미국과 유럽 독자들을 비롯하여 전 세계 문단과 언론을 열광시켰다. 특히 만인의 평등, 부의 분배, 사회의 정의 등 인류의 모든 희망을 위협하는 현실적이고 충격적인 서사에 <데일리 메일>은 “현재를 얼마나 소름 끼치게 반영하느냐를 토대로 미래 배경의 소설을 평가한다면, 이 소설은 아주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다.”라 호평했고, <뉴욕 타임스>는 “슈라이버는 예전부터 언제나 두세 걸음 앞서가는 듯 보였지만 이 신작소설을 통해 확실하게 미국 문학의 카산드라로 자리매김했다. 한 권의 소설이 나를 이토록 오랫동안 사로잡은 적이 언제였나 싶다.”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엄청난 연구 조사를 해야 했다. 미래를 배경으로 하다 보니 기존 SF 소설과는 차별화할 필요가 있었고, 따라서 우선적으로 경제적 디스토피아 세계를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미래의 역사가 어떻게 흘러갈지 정하고, 그에 영향을 받은 미국의 국내 상황을 작품 배경으로 채워 넣었다. 경제는 이 소설을 이끄는 진정한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인터뷰 매거진> 저자 인터뷰에서

“세상에서 가장 냉혹한 일이 있다면,
그건 바로 모든 사람들이 떠나고 싶어하는
위기의 나라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뛰어난 재치와 마음을 사로잡는 풍자와 해학,
시대정신 이면의 세계를 포착하는 탁월한 작가적 혜안,
인간 심리에 대한 심도 깊은 통찰이 빛나는 결코 잊을 수 없는 미래 세계로의 초대!

인생을 즐길 줄 아는 97세의 걸출한 재담가 더글러스, 자기 책이라면 무덤까지 들고 갈 73세의 소설가 에놀라, 이타심에 불타는 중년의 사회복지사 플로렌스, 그리고 늘 경제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13세의 조숙한 소년 윌링……. 미국 중산층 맨디블 가족은 2029년의 어느 날 미국 대통령 단테 알바라도의 연설을 듣고 크게 당황한다.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한 금융 쿠데타에 맞서 미국 정부가 무혈 전쟁을 선포한 것. 하룻밤 사이에 ‘전지전능했던 달러’의 환율이 곤두박질치고, ‘방코르’라는 새로운 기축통화가 이를 대체하면서 미국은 보복성 채무불이행을 선언한다. 각종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정부의 통화 과다제작 정책은 고삐 풀린 인플레이션을 초래하고, 서민들 통장에 남아 있던 수백만 달러의 저축도 순식간에 집어삼키는데…….

“사람들은 늘 그 부분에서 착각을 하죠. 물건들이 점점 비싸진다고 생각해요. 사실 모든 것의 값은 일정해요. 가격이 오르는 게 아니라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거라고요. 지금 정부는 코너에 몰렸어요. 돈을 빌릴 수는 없죠. 세금을 올릴 수는 있어요. 하지만 부자들은 이미 높은 세금을 내고 있어요. 그러니까 남은 과세 대상은 엄마랑 에스테반 아저씨 같은 사람들뿐이에요. 양배추도 못 사 먹는 사람들. 대 그랜드 맨의 표현으로는 돌에서 피를 짜내는 셈이에요. 그것 말고 또 어디서 돈을 끌어와야 할까요? 바로 찍어내는 거예요.” -본문 중에서

통화의 위기는 국가의 위기, 그리고 곧 서민의 위기로 이어지는 법! 가장으로부터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을 날만을 바라보고 있던 맨디블 가족은 하루아침에 자신들의 생득권이 잿더미로 변해버리자 단순한 실망을 넘어 생존의 위협을 느끼기 시작한다. 저작권 에이전시로 부(富)를 축적해온 더글러스부터 괴짜 소년 윌링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쳐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재정적 파탄을 경험하게 되는 건 당연한 수순. 플로렌스는 비좁은 집에 갈 곳 없는 일가친척을 받아들이며 오히려 노숙자의 삶을 동경하는 처지에 놓이고, 그녀의 동생 에이버리는 물가가 너무 올라 올리브오일조차 살 수 없다고 투덜댄다. 두 자매의 아버지 카터는 초호화 노인원호시설의 비용을 대지 못해 쫓겨난 치매 노인 계모를 떠맡고는 분개하고, 오랫동안 외국 생활을 해왔던 그들의 고모 에놀라는 73세의 나이에 돌연 알아볼 수 없게 변한 조국으로 돌아온다. 모든 것을 잃은 채 절망으로 허우적대는 이들 가족 중에는 오직 독학으로 경제를 익힌 플로렌스의 아들 윌링만이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듯 보이는데……. 시대정신을 포착하는 탁월한 능력과 뛰어난 해학, 깊은 심리학적 통찰로 현대 사회의 중요한 쟁점들을 강렬하고 비판적으로 다뤄왔던 작가 라이오넬 슈라이버는 이번 신작 《맨디블 가족》에서 우리 삶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소재, 즉 돈에 대한 상상력을 총동원하여 결코 잊을 수 없는 아포칼립스적 가상 세계를 선보인다. 맨디블이라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정부와 사회의 역할에 대한 놀라운 통찰과 깨달음을 안겨주는 이 시대 최고의 걸작 장편소설!

“돈은 감정의 영향을 받아. 모든 값어치는 주관적이야. 따라서 돈은 사람들이 느끼는 딱 그만큼의 가치를 갖지. 사람들이 재화와 서비스의 대가로 돈을 받는 것은 돈을 믿기 때문이야. 경제는 과학이라기보다는 종교에 가까워. 수백만 시민들이 통화를 믿지 않으면 돈은 그저 색을 입힌 종잇장에 불과해. 마찬가지로 채권자들 역시 미국 정부에 돈을 빌려주면 그 돈을 결국 받는다고 믿을 수 있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애초에 돈을 빌려주지 않겠지. 그러니까 믿음은 부수적인 문제가 아니야. 유일한 문제라고.” -본문 중에서

그들 사이에 잠복해 있던 이 돈이라는 녀석은 그동안 카터가 아버지 앞에서 해온 모든 행동과 모든 말을 좌지우지하고 있었다. 갑자기 극빈의 상태가 되면서 찾아온 변화는 그 규모 면에서도 놀라웠지만 그 성격 또한 뜻밖이었다. 돌아보면 부는 더글러스 맨디블의 천성 자체를 비틀어놓았다. 그로 인해 그는 의심 많고 냉소적이며 냉담한 사람이 되었다. 비밀스럽고 교묘하며 우월감에 찬 사람이 되었다. 아버지가 고령이 될수록 무너져야 마땅한 부자간의 위계질서가 그로 인해 더욱 굳건해지기도 했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1,550 원

밤의 동물원

도서정보 : 진 필립스 | 2018-06-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엄마, 그놈들이 나를 쏘면 어떻게 해?"

아이가 총을 맞는 일을 상상할 수 없다.
그녀가 그렇게 놔두지 않을 것이다.

폐장 시간의 동물원, 총기를 든 괴한들이 난입하고
하나뿐인 출구는 봉쇄된다. 그리고 시작된 인간 사냥……
평범한 오후가 가장 끔찍한 악몽으로 변했다.

다섯 살 아들 링컨을 데리고 동물원을 찾은 조앤. 어느덧 폐장 시간이 다가와 출구로 향하려는 그때, 숲 너머에서 굉음이 들려온다. 터진 풍선이라기엔 너무 크고, 공사중이라기엔 빈도가 낮은 소리…… 그것은 다름 아닌 동물원에 잠입한 괴한들의 총격! 상황을 파악한 조앤은 아들 링컨을 업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한 번의 속삭임으로도 괴한들의 눈에 띄어 살해당할지 모르는 극한의 상황에서 아들을 구할 수 있는 건 오직 그녀뿐인데…… 어느 가을날 오후 4:55에서 8:05에 걸쳐 벌어지는 동물원 울타리 안의 생존극!

★ 2017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최고의 범죄소설
★ 2016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화제작

구매가격 : 9,700 원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세계문학전집 157)

도서정보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2018-06-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근대소설의 새 장을 연 위대한 작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작품이 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애초 구상한 두 편의 소설 중 첫번째에 해당하는 완성된 미완의 작품이자, 그가 평생을 숙고해온 종교적·철학적 성찰과 작가적 역량이 집대성된 최후의 걸작으로 꼽힌다. 친부 살해를 다룬 범죄소설의 틀을 빌려 각각 정념, 이성, 신앙을 대변하는 세 형제의 행동과 의식을 통해 자유, 믿음, 사랑, 악, 인류애와 구원의 문제를 그렸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소개되는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김희숙 교수가 맡아 심혈을 기울여 번역하고 정연한 해설을 더했다.

구매가격 : 9,1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