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승지대관(명찰순례)

도서정보 : 이무영 | 2020-05-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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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찰순례>
양산군 양산천 상류 영취산(靈鷲山) 중에 있고 경주에서 10리쯤 울산, 물금(勿禁)에서 60리 양산에서 약 40m 지점이다. 석굴(石窟)로 통하는 길처럼 한낮에도 오히려 어둡도록 양편으로 노송(老松)이 우거졌다. 평탄한 길이면서도 갈수록에 좌우 산봉은 높아지고 기암괴석을 치고 나리는 물소리는 처참할 정도이다. 채필(彩筆)로 그리면 그대로 한 폭의 화면이 정서를 그리면 그대로 시(詩)요 음악이다. 노승의 기(奇)함 또한 이를 데 없다.<‘통도사’ 중에서>
주읍에서 동서쪽으로 40리 지점에 신라 천 년의 꿈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토함산(吐含山)이다. 이 토함산은 신라 고도의 거의 발상지와 같은 인상을 준다. 이 토함산 자락에 신라뿐 아니라 전 조선 아니 세계적으로 이름이 있는 불국사 있다. 불국사역에서 하차하면 7마(馬) 정도의 거리밖에 안 된다. 불국사는 과연 신라천년 문화의 정수를 집성해놓은 듯싶은 그대로 신라 문화의 축소도(圖)이다.<‘불국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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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의 현대적 해석

도서정보 : 김태준 | 2020-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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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에는 그 시대의 모든 사회층이 모두 무대에 오르는 만큼 각층 생활의 단면을 명백하게 보여준다. 거기에는 우선 간간히 보이는 물산 이름을 보아도 방(房)세간으로 「용장(龍欌), 「봉장(鳳欌)」, 「개께수리」 등속 과실 이름으로 「가리찜」, 「제육찜」, 「숭어찜」<중략> 남원에 양(梁) 진사가 있어서 과거에 급제하고 돌아와서 기생(倡侏)을 데리고 유가(游街)할 세 집이 몹시 가난하여 그 비용을 보상치 못하고. 이에 이 노래를 지어 함께 노래를 하였으니 이것이 춘향전의 고본(古本)이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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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연극사(구극과 신극)

도서정보 : 김재철 | 2020-05-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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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연극사(朝鮮演劇史)》(1933) 판본 수록.
광대라고 하면 가면(假面), 인형극(人形劇)의 배우는 연상이 되지 않고 도리어 남도단가(南道短歌)라든지 혹은 공중에 기다란 줄을 매고 그 위에서 곡예(曲藝)하는 사람을 의미하게 되니, 즉 가창(歌唱)을 전업하는 사람들이다. 광대의 소리는 대개 새타령, 만고강산 등이나 그보다도 심청가, 춘향가, 흥부가 등이 모두 광대의 소리다.(중략, ‘광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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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연극사(인형극)

도서정보 : 김재철 | 2020-04-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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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연극사(朝鮮演劇史)》(1933) 판본 수록.
꼭두각시극은 일명 박첨지극(朴僉知劇)이라고도 하나, 모두 인형극의 명칭에서 떼다 쓴 이름이다. 박(朴)은 ‘박’이며, 그 음이 박(瓠)과 똑같다. 대체로 ‘박’은 단순히 호류(瓠類)(조롱박 종류) 뿐만 아니라 함지박, 이남박과 같은 나무로 만든 박이라고 한다. 그러면 박첨지(朴僉知)의 박은 그 인형이 호류로 제작되고, 혹은 목편(木片)으로 바가지같이 깎아서 조작된 데서 생긴 명칭인 듯하다. 그것이 후대에 와서 우연히 박(瓠)의 음이 박(朴)과 같기 때문에 박(朴) 글자를 대입(代入)하고, 따라서 인형을 인격화하여 허름한 벼슬 첨지(僉知)를 붙여 박첨지(朴僉知)라고 한 것이다. 꼭두각시의 각시(閣氏)는 극의 역할상으로 보아 부녀(婦女)라고 해석함이 옳은 듯하다.(중략, ‘꼭두각시극’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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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연극사(가면극)

도서정보 : 김재철 | 2020-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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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연극사(朝鮮演劇史)》(1933) 판본 수록.
신라 시대의 가면무(假面舞) 등은 고려에 들어와서도 자주 연출되었으며, 그 대부분은 다시 조선조까지 전하여 내려왔다. 그러한 모든 무극(舞劇)이 제각기 전래한 반면에 고려에는 종전의 다종다양한 가면극이 집대성되어 일종의 완전한 가면극을 형성한 듯하니, 즉 산대극(山臺劇)이 그것이다. 산대극은 고려 말에 대두한 조선의 대표적 가면극이며 조선조에 와서는 산대도감극(山臺都監劇)으로서 방방곡곡에 왕성히 연출하게 되었다.(중략 ‘가면극’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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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학 상식

도서정보 : 이하늘 | 2020-04-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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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하는 세계 문학 45편 모음집" 고전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읽힙니다. 시대를 관통하는 변하지 않는 가치와 지혜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문학 불후의 걸작 45편을 지금 이 한 권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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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의 청산

도서정보 : 임화 | 2020-03-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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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예술과 가장 대립되는 물건이라고 한다면 정치의 한 연장이던지, 동시의 가장 고도화된 정치인 전쟁은 인간의 사회생활 가운데서 예술과 가장 대척(對蹠)(정반대) 되는 물건일 것이다.
예술은 정치를 좌우할 수 없을망정 정치는 예술을 지배할 수 있다고 하면, 가장 고도의 정치인 전쟁은 예술사의 과정 가운에 결정적인 쐐기를 내려 박을 수가 있을 것이다.<중략,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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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세계성

도서정보 : 임화 | 2020-03-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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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대지」란 소설 이외에 펄벅이란 작가에 대하여 백지란 이유도 있을지 모르나, 다른 세계적 작가와 달라 펄벅이란 작가는 「대지」란 소설은 떼어놓으면 그다지 세계적으로 문제될만한 사상이라든가, 혹은 문학적 문화적 업적을 쌓은 사람이라곤 말하기 어렵지 아니한가 한다.<중략,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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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민문학 동향

도서정보 : 임화 | 2020-03-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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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란 첫째 다른 어떠한 직업의 국민보다도 우리 동양 여러 지방과 같은 농업국에서 둔 인구의 대부분을 점하고 있는 만큼, 그들의 존재를 떠나 나라 전체의 정신상에나 현실상의 문제를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중대성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중략,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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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학사의 방법

도서정보 : 임화 | 2020-03-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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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이란 것은 시대 시대의 고유(固有)한 정신이라 할 수 있다. 즉 사회사나 문학사에서 장(章)이나 절로 세분할 수 있는 시대의 고유한 체험과 분위기와 목표 등을 종합한 지적(知的), 혹은 정신적 상태라 할 수 있으나, 근대정신은 이런 각 시대의 개성적 차이를 초월하여 그러면서도 각 시대의 공유한 근원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간단히 말하면 근대정신이란 조선의 근대사회가 형성된 이래 오늘날까지의 정신 내용을 의미한다.<중략,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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