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유럽여행기 유럽스케치 마드리드∙론다∙말라가 편

도서정보 : HURRYTOR | 2019-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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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적인 건축물, 사소한 잡화도 눈길을 끄는 골목길, 이색적인 음식들과 거리의 악사들. 유럽은 이미 다녀온 이들에게도 낭만이 되는 곳이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무명의 여행자로 떠돌 수 있는 행복은 꽤나 많은 준비 과정을 필요로 한다. 적은 예산으로 보다 많은 걸 누리고 싶다면 더더욱 그렇다.

파리에 사는 저자는 틈틈이 가족과 여행을 다닌다. 파리 시내에서 관광객들 사이에 섞여볼 때도 있고, 북유럽까지 훌쩍 떠나보기도 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발길 닿는 데로 떠도는 방랑일 수는 없다. 동선에는 알짜만을 넣어야 하고, 예산에는 낭비가 없어야 한다. 그래야 지치지 않고도 꽉 채운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여행 계획들은 곧 지인들의 교과서가 되었고, 첫 번째 유럽여행기 시리즈인 <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를 집필하게 된 토대가 되었다.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유럽여행기, 유럽 스케치>는 저자의 두 번째 유럽여행기 시리즈다. 더욱 풍부해진 정보, 현지의 분위기와 관습들, 문화적 차이들, 여행지에서 겪었던 크고 작은 에피소드까지 내용은 더욱 풍성해졌다. 여행자들에게 실속 정보들을 추려 전달하고자 했던 <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의 업그레이드 판인 셈이다.

저자는 여행 중에 겪은 에피소드와 감상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경제적이고 알찬 여행을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꼼꼼하게 추려 정리해 놓았다. 실속 있는 예매가 가능한 항공사, 박물관들의 유, 무료 여부, 가볼 만한 문화유산들과 꼭 경험해볼 만한 체험 등은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독자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고마운 팁들이다.

독자들은 마치 현지인 친구처럼 <유럽 스케치>를 안내인 삼아 유럽의 여러 도시들을 생생히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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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도

도서정보 : 이재현 | 2019-08-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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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한옥이다

도서정보 : 김집 | 2019-08-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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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전 세계 140여 개 국에서 해마다 수 십 만 명이 프랑스에서부터 피레네 산맥을 넘어 800km 걸어 스페인 북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당에 안치된 야고보 성인을 알현하기 위해 순례를 떠난다.
순례자 대부분은 스페인을 위시한 유럽국가지만 비유럽 국가 중에 가장 많은 순례자는 미국, 그 다음이 대한민국이다. 전 세계 순례자 수로 봐도 대한민국은 아홉 번째 많은 순례자를 배출한다. 순례 중 만난 동양 사람은 다 한국인이라도 봐도 된다. 그럼 왜 이렇게 대한민국은 산티아고에 열광하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가톨릭 신자가 많아서일까? 아시아에 가톨릭 국가가 여럿 있기에 그것으론 설명이 안 된다. 그럼 몰려다는 한국인의 습성? 지금이 어느 땐데 전근대적 진단인가. 그럼 뭘까? 하여 필자는 산티아고를 걸으며 만난 한국인에게 한 첫 질문이 “왜 산티아고였습니까?” 였다.
대한민국은 이제 성찰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그래서 인문학 열풍이거세다. 인문학이 무엇인가? 인문학은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사유하는 학문이다. 내가 누구며 어떻게 살고 죽을 것인지에 대해 자신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구하며 찾아가는 여정이 바로 산티아고 가는 길이다. 누구의 인생이든 신이 머물다 간 순간이 있다. 산티아고에서다.

2019년 6월 집연구소에서
김집

구매가격 : 3,000 원

한옥감상

도서정보 : 김집 | 2019-08-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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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리아 반도에 거주하던 이베로 족과 피레네 산맥을 넘어와 반도 중앙과 서북부에 정착한 켈트 족이 서로 합쳐져 셀티베로 족이 되었고 이 종족이 스페인의 직계 조상이다.
스페인은 가톨릭과 이슬람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그만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은 곳을 찾기가 힘들다. 지금도 스페인 곳곳에 가톨릭과 이슬람 건축물이 남아있다. 한 손에는 코란, 다른 손에는 칼을 든 이슬람이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했지만 가톨릭에 의해 국토가 회복되었고 이것을 레콘키스타(Reconquista)라 부른다. 레콘키스타는 서기 718년 아스투리아스 왕국의 영주가 이슬람에게 반기를 든 코바동가 전투가 그 시작이었다. 약 700년 동안 지속되었기 때문에 전쟁이 아닌 ‘국토회복운동’이라 부른다. 두 문화가 공존하면서 사이좋게 지내다가 이웃끼리의 분쟁이 큰 싸움으로 번져 싸우고 화해를 반복한 세월이었다.
아무튼 780여 년 동안 지속된 이베리아 반도에서의 이슬람 통치가 막을 내린 그 해 1492년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한 해이기도 하다. 이것은 해가지지 않는 나라 스페인이 태양의 나라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9년 6월 집연구소에서
김집

구매가격 : 3,000 원

청소년을 위한 한옥감상법

도서정보 : 김집 | 2019-08-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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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수호성인은 예수의 열 두 제자 중 하나인 야고보다. 야고보가 이베리아 반도에서 7년간 예수의 복음을 전하다가 돌아간 예루살렘에서 헤로데에게 목을 잘려 죽었다. 그 야고보가 예수처럼 스페인 산티아고에서 부활했다.
야고보 성인이 안치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을 향해 전 세계 180여 개 국에서 일 년에 수십만 명이 피레네 산맥을 넘어 800km를 걷는다. 오로지 야고보 성인을 알현하기 위해서.
같은 신을 다른 방식으로 믿는다는 이유로 구교와 신교 사이의 전쟁은 100년 동안 이어지면서 같은 신의 이름으로 서로를 죽이며 유럽의 인구 1/4을 잃고서야 끝이 났다. 독일의 철학자이자 시인이었던 니체는 ‘신이 죽었다’고 선언했다. 신이 죽지 않고서야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들이 21세기에도 계속되고 있으니 말이다.
작용에 대한 반작용일까? 종교의 대체제로서 이성과 과학을 주장하는 계몽주의나 무신론이 널리 펴지면서 종교는 깊은 침묵에 빠져든다. 하지만 종교에 대한 깊은 자성과 묵상 그리고 영적회복을 위한 발걸음이 시작된 곳이 바로 산티아고다. 산티아고는 예루살렘이나 로마와 다르게 자신의 신심을 온 몸으로 증명해보여야 야고보 성인을 알현할 수 없다. 누구의 인생이든 신이 머물다 간 순간이 있다. 이 길에서다.

2019년 6월 집연구소에서
김집

구매가격 : 3,000 원

어떤 집을 지을 것인가 2

도서정보 : 김집 | 2019-08-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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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40여 개 국에서 해마다 수 십 만 명이 프랑스에서부터 피레네 산맥을 넘어 800km 걸어 스페인 북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당에 안치된 야고보 성인을 알현하기 위해 순례를 떠난다.
순례자 대부분은 스페인을 위시한 유럽국가지만 비유럽 국가 중에 가장 많은 순례자는 미국, 그 다음이 대한민국이다. 전 세계 순례자 수로 봐도 대한민국은 아홉 번째 많은 순례자를 배출한다. 순례 중 만난 동양 사람은 다 한국인이라도 봐도 된다. 그럼 왜 이렇게 대한민국은 산티아고에 열광하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가톨릭 신자가 많아서일까? 아시아에 가톨릭 국가가 여럿 있기에 그것으론 설명이 안 된다. 그럼 몰려다는 한국인의 습성? 지금이 어느 땐데 전근대적 진단인가. 그럼 뭘까? 하여 필자는 산티아고를 걸으며 만난 한국인에게 한 첫 질문이 “왜 산티아고였습니까?” 였다.
대한민국은 이제 성찰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그래서 인문학 열풍이거세다. 인문학이 무엇인가? 인문학은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사유하는 학문이다. 내가 누구며 어떻게 살고 죽을 것인지에 대해 자신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구하며 찾아가는 여정이 바로 산티아고 가는 길이다. 누구의 인생이든 신이 머물다 간 순간이 있다. 산티아고에서다.

2019년 6월 집연구소에서
김집

구매가격 : 3,000 원

어떤 집을 지을 것인가 1

도서정보 : 김집 | 2019-08-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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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로 가는 대표적인 길은 프랑스 길, 포르투갈 길, 북의 길, 은의 길이 있다. 산티아고는 예루살렘, 로마와 더불어 세계 3대 성지 중 하나지만 성지라고 다 같은 성지는 아니다. 야고보 성인을 알현하기 위해서는 적게는 634km(포르투갈 길)에서 많게는 977km(은의 길)를 걸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걱정할 것은 없다. 자신의 상항에 맞게, 힘들면 버스타고 구간을 건너뛰어도 되고, 짐이 무거우면 택배로 보내면 되고, 걷다 힘들면 마을 알베르게에 짐을 풀면 되고, 여성 순례자 혼자 걸어도 될 만큼 안전한 길이다.
이 길은 처음엔 가톨릭 신자들의 신앙고백의 길이었지만 지금은 전 세계인이 종교와 상관없이 걷고 싶은 길이 되었다. 필자는 2016년 가을 프랑스 길을 걸었고 산티아고에 다녀와 쓴 책이 『살면서 길을 잃었거든 산티아에 가라』였는데 부제가 ‘야고보 죽음의 미스터리를 찾아서’였다.
누구든 인생에서 딱 한 번 길을 나서야 한다면 카미노 데 산티아고를 추천한다. 산티아고 그 길에 서면 자신이 천하보다 귀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이걸 깨닫는 순간 나에게 주어진 하루하루가 곧 선물임을 알게 된다.

2019년 6월 집연구소에서
김집

구매가격 : 3,000 원

어떤 집에서 살 것인가

도서정보 : 김집 | 2019-08-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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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들은 일탈(逸脫, deviance)을 ‘정신병, 야만성, 엿보기, 벌거벗기, 동성연애, 갈취, 분파주의, 장님, 급진주의, 말더듬기, 매춘, 살인, 육체적 질병’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건 광의(廣義)의 의미이고 소소하게 보자면 술을 마시는 것도, 여행을 가는 것도 일탈이다. 술을 매일 마실 수 없고 여행을 일 년 365일 계속할 수 없기에 일상을 벗어난 의미로 보면 이것 역시 일탈이다. 그렇다면 여행 중에 우연히 낯선 여인(혹은 남성)과의 만남은 어떨까?
이 소설은 한국남자가 일본 여행 중에 만난 일본여자와의 만남, 즉 일탈을 다뤘다. 우리는 일생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다. 하지만 만나면 반드시 헤어(죽음)지지만 헤어지면 다시 만날 기약이 없다. 이것이 인연의 법칙이다.
‘시절인연’이라는 말이 있다. 서양에서는 시간이 직선으로 앞으로만 나아간다고 믿지만 동양에서는 곡선 즉 원의 연장선상이다. 내세(來世)를 믿는 건 자유지만 사랑을 함에 있어서 다음 생까지 끌어들이는 것은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사랑하면서 헤어진다는 말은 형용모순(形容矛盾)이다. 사랑은 지금 하는 것인지 미뤄두는 게 아니다. 내 인생, 어느 지점에서 누군가를 만났다면 후회 없이 사랑하라. 오늘 말이다. 내일은 없다. 스치는 인연일지라도 불가에서는 오백생의 전생이 있었다지 않는가. 기억이 없다 할지라도 그렇게 만났다면 전생의 연이 닿은 것이다.

2018년 겨울
김집

구매가격 : 3,000 원

싸고 좋은 집도 있다

도서정보 : 김집 | 2019-08-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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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 즉 엿보기는 인간의 본성이다. 해서 영화나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다. 관객은 독자는 그걸 보면서 대리만족 혹은 대리배설을 한다. 그런데 실제 그런 일이 내 삶에 어느 날 느닷없이 찾아왔다면 어찌할 것인가?
『누구나 비밀의 방이 있다』는 작가가 알고 지내는 여인의 은밀한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참으로 우연히 받게 되면서부터 시작된다. 여인은, 머리는 비겁하지만 안전한 사랑을 꿈꿨고 남자는, 몸은 정직하지만 위험한 사람을 꿈꾸던 그때였다.
시오노 나나미는 『남자들에게』라는 책에서

‘남자들이여 힘을 내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사랑과 존경을 누구에게 받친단 말이냐’

고 썼다. 여기서 힘을 내라는 말에는 침대에서 땀 흘리는 남자는 옳고, 남자가 빵만 생각하지 말고 근사한 사랑을 꿈꾸며 살라는 말이 내포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털도 이빨도 빠졌지만 굶어죽을지언정 썩은 고기는커녕 풀도 먹지 않는 그래서 산정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 죽는 눈 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 말이다.
박범신의 『은교』는 17세를 사랑하게 된 70대 노인의 파격적인 소재를 다뤘다. 이렇듯 섹스는 나이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하고 몸이 안 되면 정신으로 한다. 인간은 욕망덩어리다. 나이와 비례해서 욕망이 쪼그라들지만 사라지진 않는다. 죽어야 비로소 끝이 난다. 그렇기에 남자들이여, 힘을 내라!

2018년 겨울
김집

구매가격 : 3,000 원

누가 네 이웃이냐

도서정보 : 김집 | 2019-08-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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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펜션 1세대다.
펜션을 처음 접한 것은
유럽과 일본을 여행하던 1990년대 즈음이다.
1998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안면도를 거쳐 양평까지 펜션은 블루오션이었다.
다 접고
먼 길을 돌아 작가로 살게 되었다.
집 강의를 하면
지금 펜션을 할까 말까 묻는 이들이 있다.
말려주기를 바라는 걸까?
내게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싶어서일까?
펜션에 대한 정보가 차고 넘친다.
나까지 펜션에 관한 책을 낼 필요가 있나 싶었다.
그럼에도 짧고 핵심만 담은 책을 내자.
혹시 아나?
이 책으로 인생의 진로가 바뀔 이도 있을지.
기대 안한다.
뭐든 할 맘을 먹은 이는 고집이 세다.
남의 말 안 듣는다.
결국 하고 대가를 치룬 이후에야 안다.
그게 인생이다.
하물며 펜션이라?
그래도 이 책을 읽어보고 하더라고 해라.

2019년 여름 집연구소에서
김집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