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으로 남았네

도서정보 : 기차는 달려가고 | 2022-06-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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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우리나라 전역을 여행해왔습니다. 장소와 시간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정보가 아니라 느낌과 생각 위주로 서술했답니다. 저만의 여행 방식이죠. 소감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구매가격 : 2,500 원

책을 짊어진 당나귀 히말라야를 걷다

도서정보 : 임대배 | 2022-06-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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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를 걸으며 생각하고 기록하다

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히말라야는 매우 상징적인 곳이다. 누군가에게는 버킷 리스트의 하나이기도 하고, 누군가에는 마음의 안식처이며, 또 어떤 이에게는 꿈 그 자체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책의 작가는 조금 황당하면서도 친근한 이유 때문에 히말라야로 떠난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바로 친구 따라 강남 갔다는 얘기다.
작가는 33일 동안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와 네팔 최고의 휴양 도시 포카라에 머물렀으며, 천상의 화원이라고 불리는 랑탕 계곡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트레킹했다. 누군가는 평생 꿈꿨던 일인지 모르나, 산 정상에 오르는 것보다 둘레길 걷는 걸 더 좋아하는 작가에게는 그리 설레는 일이 아니었다. 히말라야는 이름만으로도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이왕 떠났으니 친구와 함께 웃고 함께 걸으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기로 했다. 학교나 연구소 같은 곳에서 조용히 일하는 게 적성에 맞았지만 뜻하지 않게 PD가 되어 30여 년을 한 직장에서 일한 것처럼, 가고 싶었던 나라는 아니지만 이왕 갔으니 나름의 의의를 찾기로 했다.
이 책은 은퇴를 앞둔 한 남자의 어설픈 여행기이자 진솔하게 살아온 한 사람의 스스럼없는 삶의 기록물이다. 여행가로서의 작가는 엉성하고 서툴다. 하지만 히말라야 곳곳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얘기를 풀어놓는 이야기꾼으로서는 제법 훌륭하다. 누군가의 에세이를 읽는 일이 몰랐던 사람을 알아 가는 과정이라고 한다면, 이 책은 느긋하게 한 사람을 알아 가는 즐거움을 충분히 누릴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책을 내려놓은 당나귀의 이야기

책을 짊어진 당나귀는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어려서부터 판단력이나 창의성을 키우지 않으면 결국 책을 짊어진 당나귀에 불과한 존재가 될 것이라는 뜻이다. 작가는 자신이 바로 그 ‘책을 짊어진 당나귀’라고 말한다.
당나귀는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면서 가장 많이 만나게 되는 동물 중 하나이다. 몸집은 작은 데 비해 힘이 세기 때문에 히말라야에서는 매우 유용한 운송 수단이기도 하다. 방울 소리를 딸랑이며 이동하는 당나귀의 모습은 주변의 풍광과 어우러져 멋진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지만, 실상 네팔의 당나귀는 한평생 무거운 짐을 등에 지고 다녀야 하는 가련한 존재이다. 작가 역시 일평생 책을 읽고 철학적인 사색을 즐겼지만, 내 것이 아닌 이야기만을 짊어지고 살아온 당나귀와 다를 바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작가가 등에 짊어지고 있던 책이 꼭 불필요한 짐은 아니었던 것 같다. 책에서는 이야기 중간중간에 “소위 기억할 만한 간결한 말”을 인용한다. 그건 대체로 작가가 등에 짊어지고 온 어느 철학가의 책에서 발췌한 문장인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어느 영화의 대사이기도 하고 또 때로는 어느 가수의 노래 한 구절이기도 하다. 적절한 자리에 위치한 인용구들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온 인용구들은 종종 웃음을 짓게 하면서 책 읽는 재미를 톡톡하게 한다.
스스로 책을 짊어진 당나귀라 말하는 작가는 네팔로 떠나면서 책을 한 권도 가져가지 않았다. 늘 책을 곁에 두고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먼 길을 떠나면서 가방 속에 단 한 권의 책도 품어 두지 못했을 때의 불안한 심정을. “비록 거칠더라도 자신만의 소리를 낼 수 있는 당나귀로 변신하고 싶었다”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비로소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한 걸음 나아가며 도전을 부추긴다.


의외로운 순간을 즐기는 마음가짐

어떤 이야기가 재밌어지기 시작할 때는 그것이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면서부터이다. 작가는 기자 시험을 준비하다가 PD가 되고, 실연의 아픔에 괴로워하다가 아내를 만나고, 전세 사기를 당해 고통스러울 때 일생의 자산이 되는 기회를 얻고, 승진 소식에 넥타이를 고르다가 문턱에서 좌절당한다. 심지어 고대 현자들의 고향을 찾아 터키와 그리스를 여행하고 싶었지만 얼결에 네팔을 여행하기까지 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바로 이런 의외로운 순간을 즐기는 작가의 마음가짐에 있다.
작가는 말한다. “매사에 중요한 건 언제나 현재”라고. 예측할 수 없는 변수로 가득한 인생에서 오늘의 즐거움을 누리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삶을 산다면 그보다 더할 나위는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은 것으로 행복해지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60년을 살아도 인생은 여전히 알 수 없고 삶은 종종 노력과 재능보다는 운과 우연으로 빚어진 결과를 가져다주지만,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여유만 있다면 충분히 행복할 것이라고 말이다.
작가이기 이전에 그 누구보다도 열렬한 독서가였던 저자는 어찌 보면 무거울 수 있는 인생의 여러 굴곡을 가볍고 편안한 화법으로 이야기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책장을 덮는 순간, 자연스럽게 일상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지속될 작가의 소박한 행복을 응원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걷다 보니 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도서정보 : 이승민 | 2022-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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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보다 멋진 처방은 없습니다.”
5만 독자를 위로한 『상처받을 용기』 이승민 정신과 의사의 신간! 이병률 시인 추천!

“이 책을 읽고 나니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의 속 깊은 이야기를 풀어놓게 된 좋은 친구를 사귄 기분이다.”(이병률 시인) 여행하는 정신과 의사 이승민 저자가 진료실에서 만난 내담자들의 속 깊은 고민을 떠올리며 선정한 열 곳의 인생 여행지 이야기와 진료실에서 전하지 못한 깊은 위로의 메시지!

구매가격 : 10,500 원

송일준의 나주 수첩 1

도서정보 : 송일준 | 2022-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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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과 함께 떠나는 행복한 나주여행!
나주신화에서 역사문화까지 나주의 속살을 읽는다
곰탕과 홍어의 고장, 나주에서 원조의 맛을 즐긴다

『송일준의 나주 수첩』은 저자가 광주MBC 사장을 끝으로 퇴직 후, ‘제주도 한 달 살기’에 이어 나주 오래 살기를 시작하면서 나주의 진짜 모습을 공유하기 위해 쓴 글이다.
나주는 저자가 유년시절의 모든 추억이 있는 곳, 친구들이 살고 있고 눈에 익은 풍경과 냄새가 있는 곳, 서울에 살면서 늘 그리웠던 곳이다. 혁신도시에 살면서 나주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역사적 장소와 인물, 뉴트로 하거나 현대적인 카페, 맛집을 탐방하고, 지역재생을 위해 애쓰고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쓴 글이다.
나주에는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과 함께 흥미진진한 스토리들이 있다. 나주는 백제에 의해 완전히 복속당하기전까지 마한의 중심지였고 고려 혜종 때 나주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지 천년이 넘은 고도이니 당연한 일이다.
나주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나주곰탕의 원조집이 있고 600년 역사의 홍어음식 거리가 있다. 영산강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역사문화관광 자원들이 있다. 우리 역사를 수놓은 위대한 인물들이 나주 태생이거나 나주와 관계를 맺었다.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개국한 혁명가 정도전, 거북선을 만들어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적을 물리친 나대용 장군, 조선 최고의 로맨티스트 시인 백호 임제, 고려 말 왜구 격퇴의 명장 정지 장군, 한글 창제의 일등 공신 신숙주, 임란 의병장 금계 노인, 표류문학의 금자탑인 표해록의 저자 최부, 항일독립투사 아나키스트 나월환 등등...
백년 넘는 세월 동안 쇠락의 길을 걷던 나주가 반전의 계기를 잡은 것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들어서면서부터다. 서울에서 KTX나 SRT를 타면 나주역까지 두 시간이면 충분하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뉴트로의 혁신도시 나주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구매가격 : 9,000 원

송일준의 나주 수첩 2

도서정보 : 송일준 | 2022-0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송일준과 함께 떠나는 행복한 나주여행!
나주신화에서 역사문화까지 나주의 속살을 읽는다
곰탕과 홍어의 고장, 나주에서 원조의 맛을 즐긴다

『송일준의 나주 수첩』은 저자가 광주MBC 사장을 끝으로 퇴직 후, ‘제주도 한 달 살기’에 이어 나주 오래 살기를 시작하면서 나주의 진짜 모습을 공유하기 위해 쓴 글이다.
나주는 저자가 유년시절의 모든 추억이 있는 곳, 친구들이 살고 있고 눈에 익은 풍경과 냄새가 있는 곳, 서울에 살면서 늘 그리웠던 곳이다. 혁신도시에 살면서 나주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역사적 장소와 인물, 뉴트로 하거나 현대적인 카페, 맛집을 탐방하고, 지역재생을 위해 애쓰고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쓴 글이다.
나주에는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과 함께 흥미진진한 스토리들이 있다. 나주는 백제에 의해 완전히 복속당하기전까지 마한의 중심지였고 고려 혜종 때 나주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지 천년이 넘은 고도이니 당연한 일이다.
나주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나주곰탕의 원조집이 있고 600년 역사의 홍어음식 거리가 있다. 영산강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역사문화관광 자원들이 있다. 우리 역사를 수놓은 위대한 인물들이 나주 태생이거나 나주와 관계를 맺었다.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개국한 혁명가 정도전, 거북선을 만들어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적을 물리친 나대용 장군, 조선 최고의 로맨티스트 시인 백호 임제, 고려 말 왜구 격퇴의 명장 정지 장군, 한글 창제의 일등 공신 신숙주, 임란 의병장 금계 노인, 표류문학의 금자탑인 표해록의 저자 최부, 항일독립투사 아나키스트 나월환 등등...
백년 넘는 세월 동안 쇠락의 길을 걷던 나주가 반전의 계기를 잡은 것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들어서면서부터다. 서울에서 KTX나 SRT를 타면 나주역까지 두 시간이면 충분하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뉴트로의 혁신도시 나주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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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 낯선 설렘

도서정보 : 이민희 | 2021-11-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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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설렘은 여행의 선율을 타고 내게 왔다


여행이 만든 감정, 여행이 만든 기록, 여행이 만든 문장이 흩어져 있는
여행의 흔적을 따뜻하게 되짚어준다
마음껏 떠나지 못하는 우리의 요즘을, 감미롭게 적셔줄 여행 에세이


여행이 우리를 떠나버렸다.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으니 여행에 대한 그리움은 짙어지고 간절함은 커진다. 모두의 여행이 일시 정지된 오늘, 우리는 다시 떠날 날을 기다리며 가슴 한 구석에 저마다의 여행을 품고서 살아간다.
저자는 낯선 곳이 주는 설렘에 끌려, 낯선 길을 끊임없이 걸었다. 그 여정은 누군가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특별한 무엇은 없어도, 그녀만의 색감으로 가득 채워진 순간의 연속이다. 가슴을 벅차게 만든 풍경과 눈을 맞추다가, 걷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길을 걷다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아름다운 선율에 발걸 음을 멈출 때, 노트와 수첩에 그 순간을 글로 기록했다. 이 책은 다채로운 장면이 한가득 담겨 있는 그때의 기록이다. 저자는 여행지에서 느낀 여러 감정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잔잔하게 표현했는데, 책 속의 감미로운 문장들이 잠자고 있던 우 리의 여행 감각을 깨우고 여행의 찬란한 순간을 다시 만나게 한다.
여행을 마음에 품던 순간부터, 캐리어를 끌고 공항으로 가는 길, 공항에서만 볼 수 있는 이별 풍경, 비행기 안에서 보내는 혼자만의 시간,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가슴에 품고 있는 이를 떠올렸던 순간, 여행지에 마음을 내어준 순간까지. 여행만이 만들 수 있는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92개의 이야기를 만 나며, 우리의 가슴이 다시금 여행으로 두근거릴 것이다.
여행이 우리와 저만치 멀어지고서야, 우리는 비로소 여행의 의미와 소중함을 깨달았다. 언제 다시 떠날 수 있을지는 몰라 도, 분명 다시 우리는 떠날 것이다. 그러니 떠날 수 없는 현실 에 마음 아파하지 말고, 길 위에서 만난 찬란한 순간들을 떠올 리며 여행의 감정을 소환해보는 건 어떨까. 떠날 수 없어 메말라 있는 우리의 일상을 촉촉하게 적실 책 「여행, 그 낯선 설렘」에, 우리가 그토록 느끼고 싶은 여행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 떠난다는 건 어쩌면 마음이 깊어지는 것



하늘이 세상의 모든 수줍음을 머금기 시작합니다.
수줍음의 깊이만큼 하늘은 더욱더 붉게 물들고, 붉게 물든 하늘은 내 마음에 번집니다. 오늘의 노을이 유독 마음에 진하게 번지는 건, 내가 떠나왔기 때문일까요.
오늘의 노을에 유독 코끝이 시린 건, 당신에 대한 그리움 때문일까요. 내 마음은 지고 있는 해와 함께, 저 너머 어딘가로 집니다.
오늘은 깊어가고, 내 마음은 더 깊어갑니다.
내 마음이 이리도 깊어가는 건, 이곳에 더 깊이 스며들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떠난다는 건,
어쩌면 마음이 깊어지는 것. 여행의 오늘이 깊어지는 만큼,
내 마음도 깊어지는 것. 여행이란,
그런 것.



▶ 슬기로운 여행 생활! 여행을 제대로 즐기는 5가지 방법


1) 여행의 테마 정하기
타인의 여행이 아닌 나의 여행을 하려면, 내가 정한 내 여행의 테마가 있어야 한다. 아무 계획 없이 무작정 떠나는 것도 좋고, 훌륭한 예술 작품을 보러 가는 것도 좋고, 먹으러 가는 것도 좋고, 사진을 찍으러 가는 것도 좋고, 사람 구경하러 가는 것도 좋고, 힐링하러 가는 것도 좋다. 뭐든 좋으니 내가 원하는 테마를 정하자.

2) 떠나기 전에 받아들이기
떠나기 전에 몇 가지 사실을 받아들여 보자.
완벽한 여행은 없다는 것, 여행의 순간이 늘 좋지만은 않다는 것, 여행지에서 실수를 할 수도 있다는 것, 내가 계획한 대로 안 될 수도 있다는 것, 여행에는 답이 없다는 것.
여행은 알 수 없는 것들의 연속이다. 어떤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 여행의 모든 순간이 좋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아 여행 일정을 변경해야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니 떠나기 전에 받아들이자. 여행지에서의 내가 부담을 덜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3) 용기 내기
여행에는 다양한 용기가 필요하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떠날 용기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모든 걸 비우고 떠나는 것이다. 나를 옭아매는 걱정거리를 비우고 여행지에 온전히 녹아들 용기를 내 보자. 분명 여행지는 그 빈 자리를 채워줄 것이다.

4) 원하는 것을 참지 말기
여행지에서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어느 하나 참지 말고 내가 원하는 걸 해 보자. 길을 걷다 멋진 풍경을 만나면 가만히 앉아 그 풍경을 즐기고, 계획에 없던 레스토랑이지만 마음에 들면 망설임이지 말고 들어가 식사를 해 보자. 그 순간 내가 원하는 걸 할 때, 비로소 나의 여행이 된다.

5) 여행 중에도 휴식 취하기
여행 중에도 휴식해야 한다. 쉬지 않고 내내 바쁘게 움직이면 지치기에 십상이다. 여기도 가야 하고 저기도 가야 한다는 욕심은 잠시 내려두자. 앞으로의 여행을 위해, 앞으로의 나를 위해. 우리는 평소에도 바쁘다, 라는 말을 달고 산다. 그러니 여행하는 동안만이라도 휴식 시간을 가져보자. 오늘의 풍경도 바라보고, 오늘의 햇살도 느끼면서.

구매가격 : 10,000 원

60대에 홀로 떠난 백두대간 자전거 여행

도서정보 : 민병옥 | 2021-10-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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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耳順)이 훨씬 지난 나이에 웅장하고 수려한 백두대간 자락 1,289km를 홀로 자전거로 여행한 이야기가 60개 넘는 고개에 얽힌 유래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구매가격 : 3,000 원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보아야 할 미국동서부여행

도서정보 : 염해일 | 2021-10-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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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필가로 등단을 한 후 1,500편 가까이 글을 써서 페이스 북과 다섯 곳의 인터넷 카페에 매주 월, 목, 토요일에 글을 올리고, 일년에 두 차례 설과 추석명절에 수필집을 출간하여 지금까지 스무 권의 수필집을 출간하였다. 이번 추석에는 염해일의 스물한 번째 수필집으로 독자들의 댓글과 작가의 답 글이 달린 ‘죽기 전에 꼭! 한 번가보아야 할 미국동서부여행’을 출간한다.

미국 동부 여행 1일째는 인천공항서 미국 동부 뉴욕?JFK?공항에 도착하였다.?2일째는 워싱턴 시내 관광으로 워싱턴 광장,?소호,?한인 타운,?차이나타운,?월가, UN?본부?5번가,?타임스퀘어,?락펠러 센터,?센트럴파크,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전망대, 맨해튼 야경을 구경하였다. 3일째는 워싱턴?D. C에서 백악관,?국회의사당,?링컨기념관,?제퍼슨기념관,?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한국 참전비를 관람하였다.?4일째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캐나다에서 감상하고,?5일째는 미국에서 나이아가라 폭포의 하이라이트인 유람선을 타고 폭포수 아래까지 들어가는 체험도 하였다.

?서부여행 1일째는 로스앤젤레스 시내 관광으로 할리우드거리,?차이나 극장, 코닥극장, 유니버스 스튜디오에서 연극 공연을 관람하였다. 2일째는 겔리코 은광촌, 카지노의 도시 라플린 호텔에서 300여 가지 음식들로 저녁식사를 한 후 슬로머신 체험을 하였다.?3일째는 그랜드 캐년을 관람한 후 영화관에서 I-MAX?영화로 그랜드 캐년을 감상하였다. 4일째는 브라이스 캐년,?자이 언 캐년을 관람한 후 라스베이거스에서 화려한?호텔들과 시내관광을 하였다.?5일째는 끝없이 펼쳐지는 캘리포니아 농장에서 시식회도 가졌다. 6일째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관람하고,?샌프란시스코에서 유람선을 타고 금문교를 구경하고,?케이블카를 타고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관광한 후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구매가격 : 6,000 원

여행하는 마음

도서정보 : 김준연 | 2021-10-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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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 인터뷰집 시리즈 ‘일하는 마음’의 다섯 번째 책. 『온다 씨의 강원도』 『북한 여행 회화』의 작가 김준연이 일상처럼 여행을 하고 여행처럼 일상을 사는 이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책 한 권에 담았다.

저자는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관광통역안내사, 여행 잡지 기자, 여행 예능 프로그램 작가 등 노동으로서의 여행에 참여하는 이들의 마음은 물론 카우치서핑 여행자, 오토바이 여행자, 장기 여행자 같은 소비의 대상이 된 여행 산업에 반하는 형태의 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한데 아우른다. 일과 취미의 영역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그 경계를 훌쩍 뛰어넘어 인터뷰이들이 자기 인생의 여행자로서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그것을 운용하는 방식의 발견으로까지 확장된다. ‘그때와 지금’ ‘여기와 저기’라는 시공간의 안과 밖을 잇는 11인의 특별한 인터뷰는 팬데믹으로 우리가 잊고 지내던 ‘여행의 감각’을 다시금 생생하게 불러일으킬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혹시 여행 간다면 사진 찍고 책도 내고

도서정보 : 최병광 | 2021-09-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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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여행작가가 될 수 있을까

누구나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꿈꾸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려면 비용이며 시간 등 제약을 받기 마련이다. 그런데 유튜브나 TV에서 보는 것처럼 세계 여행작가들은 어떻게 ‘걸어서 세계 속으로’라든가 ‘세계 테마 기행’을 하며 마음껏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것일까. 과연 비용이며 그의 가족들 생계는 누가 책임지는 것일까?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자신이 찍은 사진에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그대로 적어 책으로 엮으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독자들을 의식해 미사여구로 멋있게 표현하려 하면 여행지에서 느꼈던 진한 감동과 여운이 사라질 수도 있다. 그저 그 순간 찍은 사진 옆에 느낀 대로, 본 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 그뿐이다. 이렇게 100여 컷의 사진에 덧붙여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 책으로 펴내면 바로 ‘여행작가’가 되어 정신적, 물질적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때로는 책을 쓰고 싶어서 하는 여행도 있다. 이 책을 참고해 따라 하다 보면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러서 어느덧 여행작가가 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3,000 원